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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진 위에서.. --> 저잣거리를 둘러본 조홍은 평소보다 기분이 좋은지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음식점으로 향하려고 했지만 그녀는 자신이 직접 만들려고 고생했던 빈민촌에 가고 싶다며 민준의 손을 잡아끌었다. 거리에 도착하자 조홍을 알아본 빈민촌 여인들이 환대를 해주었다. 물론 민준을 알아본 남자들은 같이 술한잔을 하고 싶은 눈치였지만 둘의 데이트를 방해하고 싶지 않았기에 간단한 반주로 만족해야만 했다.
"다음번에 오실 때는 꼭 같이 마셔야합니다!?"
"하하 알겠습니다! 그럼 모두 건강하셔야 합니다!"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다시 저잣거리로 나온 조홍은 음식점에 들어가서도 싱글벙글이었다. 집이 생긴 아이들의 얼굴에도 활기가 돌고 있었고 자신을 기억하지 못할 줄 알았던 분들도 반갑게 맞이해준 덕분이었다.
"정말..민준이랑 함께 있어서 많은 것을 배운 것같아...그런데 말이야.."
"응..? 무슨 일 있어? 갑자기 분위기 잡고..?"
"그게..순욱말이야..분명 문제는 많겠지만 잘해줘...언니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거니까.."
"하하..순욱에 대한건 너무 걱정하지마 나도 잘 알고 있으니까.."
"응..고..고마워.."
쓰다듬을 받자 얼굴이 붉어진 그녀는 몸을 앞으로 내밀더니 고개를 들고 눈을 감아버렸다. 안그래도 중앙이라 모두의 시선이 모이는 곳이었는데 조홍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오자 민준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후훗..귀여..자..잠깐..설마..'
실눈을 뜨고 당황하는 민준의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던 조홍은 한숨을 내쉬더니 점점 다가오는 민준의 얼굴을 보고 도리어 당황했지만 지금 얼굴을 뺄 수 없었기에 그대로 입맞춤을 당해야만 했다. 주위의 환호성이 잦아들고 음식점 주인이 덤으로 음식을 가져다 주었을 때 입이 떨어졌다. 멀리서 볼 수 있을만큼 새빨게진 조홍이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자 민준은 낄낄거리며 음식을 입으로 가져갔다.
"아..아우..진짜...너......"
"해달라고 했으니까 해준거잖아?"
"..........하으..."
맞는 말이었기에 아무 말도 못한 그녀는 음식을 깨작거리며 먹기 시작했고 민준은 간단하게 마실 생각으로 술도 한잔 시켰다.
"..무..리하는거 아니야?"
"괜찮아. 한두잔 마시고 취하지 않으니까.."
"응...알았어.."
그렇게 음식을 먹고 밖으로 나온 조홍이었지만 부끄러움이 아직 가시지 않은 듯 소극적인 태도로 움직였다. 이런 그녀의 모습에 미안함을 느낀 민준은 머리를 벅벅 긁으며 한번 꼬옥 껴안아주었다.
"미안.."
"그..그게 아니라......"
"응..?"
귓가에 그녀가 무언가를 소근거리자 한숨을 내쉰 민준은 결국 숙소로 급하게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지금은 대낮인데 괜찮겠어?"
"....으응.."
얼굴이 붉어진 조홍이 고개를 끄덕이자 민준은 각오를 다진 듯 꼬옥 껴안아주며 다시 한번 입맞춤을 해주었다.
"읍..츄읍..핫....읍.."
"너무 적극적이잖아..너.."
"그..그치만.. 사람 많은 곳에서 입맞춤을 당하니까....어쩔 수 없잖아.."
부끄럽다는 듯 다시 고개를 숙인 그녀였지만 민준이 가슴을 어루만져주자 다시 한번 몸을 움찔거렸다. 긴장한 탓에 몸이 민감핫 듯 목과 가슴을 애무할 때도 그녀는 큰 반응을 보였다. 그렇게 한참을 애무하던 민준이 꽃입에 손가락을 가져가자 조홍은 화들짝 놀랐다.
"아..안돼 거긴..안돼...!"
"왜 그래?"
"따..땀을 흘렸으니까..내..냄새.꺄앗.."
"너한테 더러운 곳은 없어..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아..흣...읏...!?"
클리토리스를 어루만지자 순간 움찔거린 조홍은 더 이상 민준을 막지 못하고 그가 리드하는대로 따라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 가슴와 꽃입을 공략하던 그가 손가락을 질안으로 밀어넣자 순간 교성을 내뱉은 그녀는 다리를 오무리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크흣....핫..아..아파.."
"괜찮아..괜찮으니까...츄읍.."
아파하는 그녀를 위해 다시 입을 맞춰주자 적극적으로 응해왔다. 꽃입에서 느껴지는 아픔때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변한 것이었지만 조금씩 손가락에 적응하자 옅은 신음 소리로 바뀌었다.
"흐읏..흥..하읏..하....읏...미..민주운..하읍.."
"조홍..내 얼굴쪽으로 엉덩이를 향해볼래?"
"...이..이렇게..? 하웃.."
엉덩이를 조심스럽게 향하자 민준은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잡과 꽃입을 핥기 시작했다. 아까와의 다른 쾌락때문에 아무 것도 하지 못하던 조홍은 지지 않겠다는 듯 민준의 아들을 입에 물었다.
"흐응..읍..츄읍..흐흣..하읍..츄르릅...."
"큿...자..잠깐 조홍.."
펠라하는 법을 많이 연습한 듯 능숙하게 움직이는 그녀를 보며 민준도 지지않겠다는 듯 클리토리스와 꽃입을 애무했다. 한참동안 그렇게 애무를 해주고 있자 아들은 슬슬 쌀 것 같다는 신호를 보내며 조금 더 커졌고 조홍은 민준이 민감했던 부분을 계속 핥아주며 사정을 준비했다.
"흣..자..ㅁ..큿.."
"읍.츄르릅..와줘..."
사정을 시작하자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다 마셔버린 그녀는 힘이 빠진다는 듯 침상에 추욱 늘어졌다.
충분히 달아올라서 아들을 원한다는 듯 뻐끔거리는 꽃입과 숨을 고르고 있는 그녀를 보며 심호흡을 한번 한 민준은 이마에 입을 맞춰주고 살며시 아들을 밀어넣었다.
"크흣...커엇..."
손가락보다 큰 아들이 들어오자 순간 움찔거린 조홍이었으나 이미 달아오른 그녀는 아픔따위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이 순간을 즐기고 싶었던 민준은 허리를 움직이지 않고 꽈악 끌어안아주었다.
"흐읏.....으응.."
끌어안은 순간 아들이 더욱 깊숙하게 들어오자 한번 더 신음소리를 내뱉은 조홍이었으나 기분이 묘해졌다. 아랫도리가 쿡 쿡 쑤시는게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움직이며 질내벽에 자극을 주었다.
"하읏...하앙..민준......히읏...!?"
민준을 부르며 허리를 움직이던 그녀는 민준이 한번 허리를 움직이자 쾌락을 이기지 못하고 움찔거렸다. 그 뒤로 점점 속도를 올리며 허리를 움직이자 애액때문에 야릇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흐앗...자...기..기분이...히얏....자..잠깐..."
"그럼 네가 위에서 움직여볼래?"
"이..이대로가 조아.."
고개를 절래 절래 저으며 팔을 두르자 민준은 어쩔 수 없다는 듯 더욱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다가 포옹을 풀고 평범하게 허리를 움직이자 손톱을 깨물며 느끼던 그녀는 갑자기 활처럼 허리가 튕겨 올라왔다.
"흐앗..하..하읏...하아..하아.."
"조홍..자세를 바꿔볼까?"
"에..? 내..내가 위에 가는건...부..부끄러우니까 시..싫어.."
"그거 말고..뒤로.."
"아...으..응..."
예전의 기억을 더듬으며 몸을 돌리자 엉덩이를 잡고 아들을 천천히 밀어넣은 민준은 몸을 숙여 가슴을 움켜잡고 입맞춤을 해주었다.
"흐읏..츄릅...음..하흣..."
"그럼 움직일게.."
"응..응...으흣..!"
가슴을 잡고 있던 손을 천천히 뒤로 빼서 그녀의 허리를 잡고 왕복 운동을 시작하자 정상위때보다 더 깊게 들어오는 아들때문에 조홍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손에 힘이 풀려 침상에 가슴이 닿자 방금 전과는 또 다른 쾌락을 느낄 수 있었다.
"흐읏..흥...하읏..미..민준..나....이제...핫.."
"큿....조홍.."
"시..시러....마주보면서 가..갈래.."
애원하는 그녀를 보며 허리를 움직이던 민준은 어쩔 수 없이 정상위로 자세를 바꾸었다. 그러자 바로 목에 팔을 두른 그녀는 절대 놓지 않겠다는 듯 입맞춤을 해버렸다.
"흐앗..읏..으흣.."
"조홍..나도.."
"응..응..!"
결국 그렇게 자궁안에 정액을 사정한 민준은 한참동안 껴안으며 숨을 골랐다.
"하아..하아...괜찮았어?"
"응...이대로 좀 있을래.."
민준의 무게가 조금 무겁게 느껴졌만 이대로 있고 싶다는 듯 꼭 껴안은 조홍은 체력이 회복되자 목욕탕으로 향했다. 이 안에서도 민준과 관계를 가지고 싶었지만 아직 대낮이었기에 꾸욱 참고 몸을 씻은 그녀는 밤에 각오하라고 말하며 다시 팔짱을 끼고 저잣거리로 향했다.
========== 작품 후기 ==========
이렇게 오랜만에 H씬을 한편 올려주고..저는 이제....헤헤헤;;
이제 남은 애들 처리하자..끅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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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ble Fantasm 2014-07-01 16:12 new
@이제앞으로60화정도남음....위나라공략까지....
-〉 머리 아프네여 ㅠ.ㅠ
슈프림케익 2014-07-01 17:10 new
역시 위나라는 900회가 목표라고 하시군요
-〉 900화라니 아니거든여
Wind-HAWK 2014-07-01 17:19 new
자 놀다왔으니 연참을 해라 (찰싹 찰싹)
-〉 끅...ㅂㄷㅂㄷ.
호랭이가죽 2014-07-01 17:19 new
너를위해 쿠폰27장을내리라라.....54시간연장 나샷! 근디 90일결제가 39600.....ㄷㄷ
-〉 가격 엄청 비싸다 ㄷㄷ....
에로정원 2014-07-01 19:24 new
운동회 규모가 작군요 기린,촉,위 전부참여한것 보여주시죠
-〉 나중에 그거 나오면 죽어나겠네요.
문곰v 2014-07-01 20:40 new
끝이 안보이는 위나라편... 어차피 이렇게 질질 끌면 독자들만 좋은것이기에 아무 애기도 안하고 있어야지ㅋㅋㅋㅋ
-〉 ㅋㅋㅋ......그럴리가..빨리 끝내야죠!
오퍼널셔먼 2014-07-02 00:15 new
참수하라!
퍼널셔먼 2014-07-02 00:16 new
쿠폰다섯장 오연참 못하면
능지처참하리
-〉 내가..죽어..!?
달라진 위에서..[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