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삼국지 연희-783화 (782/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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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넘어 산이라더니.. --> 옷을 벗겨내자 민준은 인상을 찡그렸지만 피곤했던 탓인지 일어나지 않았다. 술기운때문인지 조금 더 용기를 낸 그녀는 아들을 콕콕 찔러보았다.

"우와아..이..이게 이렇게 커...지는거야..?"

처음에 봤을 때는 그렇게 크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완전히 발기를 끝낸 아들을 보며 그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생각은 없었던지라 조심스럽게 아들을 감싸쥐었다. 두근거리는 맥막을 느끼며 얼굴을 가져간 그녀는 눈 딱 감고 혓바닥으로 귀두를 한번 핥았다.

"뭔가...이상한 느낌...하..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이..이혀케..하눈곤가....? 흐읍..음..."

혀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앞뒤로 움직이는 것에 열중한 그녀는 침을 삼키고 혀를 움직이다가 민준의 반응이 심해진 것을 보고 적극적으로 혀를 움직였다.

"흐읍..츄흡..음...핫..이렇..으엑...이..이건 뭐야아.."

열심히 핥고 있던 하후돈은 쿠퍼액때문에 순간 펠라를 그만두고 멍하니 아들을 바라보았다. 흥건히 묻어있는 타액을 보며 이상한 기분이 든 그녀는 속옷이 축축해지는 것을 느끼고 조심스럽게 속옷을 벗어보았다.

"이게..뭐지.."

자신의 꽃입과 속옷사이에 연결된 실처럼 가는 애액을 보며 조심스럽게 손으로 만져보았다. 미끈버리는 감촉이 싫어서 닦아내려고 했지만 만지면 만질수록 애액은 더욱 많이 흘러나왔다.

"흐읏...이..이상하잖..하읏!?"

실수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자 찌릿한 느낌을 받아버린 그녀는 아들을 뚫어지게 바라보다가 조심스럽게 민준의 위에 올라탔다. 동탁이 말한대로 자신의 꽃입과 아들을 맞추고 조심스럽게 내려왔지만 관계를 가지는 것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그녀는 당연히 기승위에 실패했다. 하지만 타액과 애액때문에 미끌거린 아들은 꽃입사이를 빠져나오며 클리토리스를 자극했고 다시 한번 짜릿한 느낌을 받은 그녀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하읏...이상...하잖.....하읏...하..하지만..여기서...으흣?!"

계속 실패했지만 클리토리스는 계속 자극 되었기에 꽤 많은 량의 애액이 흘러나와버렸고 몸은 본능적으로 아들을 원한다는 듯 질입구를 뻐끔거렸다.

"하아..하아..여기서 실패하면....흐아앙..."

의도치 않은 애무 덕에 질안으로 한번에 삽입된 아들은 처녀막을 찢고 자궁 입구까지 다달았다. 쾌락을 느낀 것도 잠시 처녀막이 찢어진 것에 대한 고통때문에 눈물을 찔끔 흘린 그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히잉..거..거짓말쟁이 아프지 않다고 했으면서..아프잖아..."

빼려고 살짝 엉덩이를 들자 따끔거려서 다시 주저앉은 그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몸을 베베 꼬았다. 아픈 것도 아픈 것이었지만 자신의 몸안에 무언가 들어와 있다는 감각은 꽤나 이상한 감각이었기에 어떻게든 적응해보려고 이리 저리 움직인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움직이는 것이 질벽에 자극을 줘서 애액을 계속 흘러나오게 만들었고 어느센가 그녀는 옅은 신음소리까지 내기 시작했다.

"흐윽....흐으ㅡㅇ...핫..하읏....이거..이..상....아...흣...아파아.."

미묘하게 기분 좋아진 그녀는 다시 빼내려고 했지만 다시 엉덩이를 들자 고통이 엄습해왔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자 잠에서 깬 민준은 사태 파악이 안된 듯 눈을 깜박이며 하후돈을 바라보았다.

"아..안녕.하읏...자.....잠깐..우..움직이지마..아..아프단..말이야.."

앞으로 고꾸라지려는 것을 팔로 지탱한 그녀는 투정을 부렸고 천천히 밑을 내려다보자 확실하게 삽입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듯 음모에는 피가 흥건히 묻어있었다.

"너..너..지금 무슨.."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할 수 있다며...나도 너 좋아하니까 하면 안되는거야?"

"아니 그게 아니라..."

일이 이지경이 될 때까지 깨어나지 못한 것이 의문이었다. 만약 동탁이나 다른 여인들이었다면 자신과 관계도 많이 가져봤으니 눈치 채지 못할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하후돈이 이렇게 삽입을 할 떄까지 알아차리지 못한 것은 심각한 일이었다. 그렇다고 요술서를 의심할 수도 없는 것이 이 상황을 보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이..이거 때문인지도 몰라...청이 빌려줬거든.."

"뭐,.?"

그러고보니 평소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던 그녀의 목에는 작은 목걸이가 달려 있었고 민준은 허탈한 듯 한숨을 내쉬었다. 자고 있는 사이 자신의 정조를 빼앗긴 것도 아니고 여자가 직접 정조를 준 것이었으니 마냥기뻐하기는 너무 복잡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지금 이 상황에서 더 파고들었다가는 하후돈에게 실례가 되었기에 조심스럽게 일어나서 그녀를 끌어안았다.

"가..갑자기 무슨 일이야.."

"아무것도..아니야.."

처녀까지 준 마당에 그녀에게 자신을 좋아하냐고 물어볼 수 없었던 그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어 얼굴을 가까이 갔다. 얼굴이 화끈 달아오른 하후돈은 고개를 뒤로 빼려고 했지만 민준이 끌어안고 있는 탓에 그러지 못했다. 다만 활처럼 휘여진 자신을 조심스럽게 칩상에 눕혀버렸으니 기상위 자세은 어느센가 정상위 자세로 바뀌어 있었다.

"그..자..잠깐..읍..!?"

"츄읍...흡...하음..싫어?"

"그..시..싫은건..아니지만..부..부끄럽잖아..그게..."

"자고 있는 사이 처녀를 준 건 안부끄럽고?"

"그거야..술김에...하하...흡...."

달콤한 입맞춤이 끝나자 유두를 핥으며 허리를 조심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한 민준은 그녀의 표정 변화를 신경썻다. 처음에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 빼는 것도 고통스러워 했지만 조금 지나자 고통이 사라진 듯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날정도로 움직여도 고통스러워 하지 않았다.

"흐읏..하읏..에잇.."

"우왓.."

허리를 한참 움직이고 있자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일까 몸을 벌떡 일으킨 그녀는 다시 기상위 자세로 바꿔서 허리를 움직였다.

"가..갑자기 왜 그래?"

"마..마음에 안들어..하읏....내가..움직일...거야.."

어린애 같은 모습을 보이는 그녀를 보며 피식 웃어준 민준은 결국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녀가 움직이는 것을 보며 가슴을 움켜잡았다.

"흐읏..하읏...어때 좋아..?"

"네가 열심히 움직여주는데 당연히 기분이 좋지.."

"헤헤..다행이다.."

"그런데 왜 갑자기 그런거야...? 그대로 해도 괜찮잖아..?"

"몰라 바보야....갑자기 동탁이 생각나니까 짜증이 나버려서..."

동탁의 말을 듣고 질투심을 느낀거라고 생각한 민준은 그녀가 귀여워져서 와락 끌어안고 허리를 움직였다. 이렇게 움직이자 더욱 깊게 들어와서 하후돈의 신음소리는 더욱 커져버렸고 그것을 막으려는 듯 민준은 입을 맞춰주었다.

"흐읍..하응..아..읍..츄읍..흐읏..."

"하후돈..나 이제...슬슬.."

"으응..? 왜....그...래...흐읏..!?"

"그러니까...사정할거 같은데.."

"응..그..그건 안에 사정하는게 좋다고 모두...입을 모아서..."

"그럼..사정한다?"

허리를 움직이고 있던 민준은 그녀의 엉덩이를 꽈악 움켜잡고 상하 운동을 시작했고 자궁 깊숙한 곳에 사정해버렸다. 자신의 자궁 안을 가득 채운 정액을 느끼며 행복한 표정을 지어보인 하후돈은 민준의 얼굴을 잡고 진득한 입맞춤을 하며 사정의 여운을 즐겼다.

"읍..츄읍.........으...ㅂ............"

"아..그러고보면...지금..사람들..없겠지.?"

시간을 보자 한참 저녁을 먹을 시간이라 안심하고 있자 하후돈은 베시시 웃으며 민준의 볼에 다시 한번 입맞춤을 했다.

"뭐야..?"

"나도 이제 네꺼네? 잘부탁해."

"그래...자고 있는 사이 이렇게 된건 이상하지만...."

"아..조금 커졌어.."

아직 아들을 뽑아내지 않은 그녀는 질안에서 조금 커진 아들을 느끼며 말하자 민준은 시선을 회피하며 볼을 긁었다. 그렇게 두 사람이 아무 것도 모르고 사랑을 나누고 있는 사이 옆방에 있던 한 여인은 한숨을 내쉴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이런...하아.."

손과 속옷에 흥건히 젖어있는 애액을 보며 한심한 듯 말한 여인은 다시 옆방에서 신음소리가 나자 자신도 모르게 손을 다시 꽃입 사이로 가져갔다.

"하읏..미..민준님..."

들키지 않게 하려고 입을 막고 꽃입을 문지르고 있었지만 목소리가 새어나온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정말..난 뭐하고 있는거야..언니의 사랑을 축복해줘야하는..데.."

다시 한번 가버린 그녀는 흥건히 젖어있는 손을 바라보며 자조하듯 웃으며 천장을 바라보았다. 언제나 언니를 응원한다며 말했던 것과는 다르게 민준과 하후돈이 이어지자 마음 속에는 질투심이라는 것이 생겨났고 옆방에서 나는 신음소리에 맞춰 자위행위를 하며 하후돈이 아닌 자신이 민준에게 안기고 있는 것을 상상해버린 그녀는 더 이상 생각하기 싫다는 듯 눈을 감아버렸다.

그 순간 방문이 벌컥 열리며 들어온 하후돈은 무언가를 말하려고 하다가 동생의 모습을 보고 할 말을 잃어버렸다.

"꺄악..어..언니 그...미..민준님까지..무슨..아.니..저 그게..."

흥건히 젖어있는 속옷과 손가락 그리고 몇번이나 가버린 것을 증명하듯 뻐끔거리고 있든 꽃입을 보며 민준이 아무 말도 못하자 옆에 있던 하후돈은 다행이라는 듯 민준을 밀어버렸다.

"꺄악...언니 이게 왜..왜 그러세요.."

"아무리 내가 바보라지만 한가지 확신한 건 있었어. 내가 이렇게 민준이 좋아질 정도면 너도 좋아할거라고...그래서 네 방으로 찾아온거야.. 혹시나 하는 생각에.."

"하..하지만 알몸 차림으로 오신 것은..."

"그게 나도 막무가내로 끌려온 탓에...그리고 미안....기별을 했어야하는데.."

"그..하우..........그...그럼 저...채..책임.져주세요.....저...저도 이런 꼴을 보이고는 시집 못가요.."

부끄러운 듯 솔직하게 말한 하후연을 보며 민준은 볼을 긁적였지만 하후돈은 씨익 웃더니 누가 더 민준을 좋아하는 지 승부라며 품안으로 뛰어들었다.

========== 작품 후기 ==========

일단 하후돈 하후연이 넘어가고 나면 조조가 넘거아고 그러고나면..

남아 있는 애들도 빨리 처리하고..그 뭐냐... 유비쪽으로 가야하는데..머리가 복잡하다.

그리고 님들 네타해드림

유비보다 맹획을 더 빨리 공략할거임! 하하하하 자꾸 나에게 무한대로 쓰라고 한다면 나는 내 소설을 스포일러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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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y1523 2014-05-01 13:54 new

오오~~1코~~

연참하셨네?^^

음...좋은 현상이야....

-〉 좋은 현상이죳? 헤헤

Wind-HAWK 2014-05-01 14:27 new

2코다!!! 이 소설이 그 유명한 플레그로 우주 정복을 노리는 소설인가요?

-〉 아니죳. 그런거 없습니다 헤

style냥스 2014-05-01 15:04 new

작가양반 우릴위해 키보드워리어로 변신!

-〉 키보드 워리어라니..스포일러 해주마!

까르꾸 2014-05-01 15:40 new

생각해보면 정실은 현대애들이되야함?

-〉 그렇게 따지면 정실은 아마. 지수 지혜가..

장미십자가 2014-05-01 16:15 new

정실이라니.... 천계두가고 마계도가고 신계두가고.... 아직 만은 정실후보들이 잇는데!!!!

-〉 그건 뭡니까...ㄷㄷ해

강철의혼 2014-05-01 16:52 new

독실 -〉독식? 건필

-〉 지적 감사합니다.

히미가미 2014-05-01 17:22 new

이 소설의 사전엔 완결이란 단어는 없다!!!

-〉 그렇다면 내가 소설을 네타해주마!

라이프세이버 2014-05-01 18:34 new

800회도 코앞이군요 후후 내가 눈감는 그순간까지 완결을볼수있을런지요?

-〉 헐....그럼 몇년이나 더 써야하죠..

Mable Fantasm 2014-05-01 22:01 new

@다른독자분들이 오해하신거같은데 제가말한 2000화완결은 1부에대한완결이라는겁니다....이작품은 10부작으로 각부당 최소2천화를 자랑합니다

-〉 그게 더 나쁘다..

12유현이 2014-05-01 22:43 new

위나라 히로인 짱짱걸들 많구만많어!

-〉 머리가 너무 아픔

소드아트 2014-05-01 23:07 new

@이보시오 작가양반 공융은어디갓소!!!!

-〉 아 맞네 공융이 있었지..!

랭이랑 2014-05-01 23:23 new

흐흐흐 어렵지 않아요~ 1부로 삼국시대를 끝내면 전부 현대로 넘어가 2부를 쓰면되다오. 현대에는 이들에게는 진귀한것이 많으니 더욱 재미난 결코 끝나지 않을 이야기가 펼쳐질것이라오~

쥬랭이랑 2014-05-01 23:24 new

공융의 더듬이가 보고싶구려~

쥬랭이랑 2014-05-01 23:28 new

이왕할거 시간여해 시리즈로 가는게 어떻한가? 이들과 함께 동서양의 고대부터 근세까지 넘나드는 스펙타클한 히로인만늘어나는 절대 끝나지 않을 이야기말이오~(*^▽^*)

-〉 전부 다 같이 시간 여행이라니 저 죽는거 보고 싶으신가보군요

우울증불곰 2014-05-02 01:02 new

안녕하심까오랜만임다.

677화에서 잠깐 와봤는데 플래그 몇개 더꽂힌느낌

-〉 오랜만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산 넘어 산이라더니..[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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