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삼국지 연희-771화 (77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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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넘어 산이라더니.. --> "민준 오빠랑 이렇게 나온 것도 오랜만이네요 정말.."

"그러게요...저희가 뽑을거라곤 생각하지도 못했는데....그보다 민준..그 두 사람은 괜찮은걸까요?"

"신경쓰이긴 하지만 싸우지 말라고 했으니까 큰 문제는 없을거야."

같이 나오기 전 두 사람에게 진지한 표정으로 말하는 것을 우연치 않게 본 원소는 아무 말 하지 않고 민준에게 팔짱을 끼고 살며시 웃어주었다. 손권도 깜짝 놀라 팔짱을 끼고는 그녀에게 투덜거렸으니 제대로 걷기 힘들어진 민준은 결국 자주 가는 음식점으로 향할 수 밖에 없었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자 주인은 순간 놀란 표정으로 민준을 바라보다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할 수 있는 중앙으로 민준을 안내했다.

"왜 하필 이곳으로 안내해준 것입니까..여기가 무슨 제 지정석입니까.."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새로운 분들과 함께 오셨으니..당연히 이곳으로 안내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민준 여기가 무슨...문제라도 있나요? 꽤나 좋은 자리라고 생각하는데.."

"아..그게..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기 정말 좋은 장소지..그러니까..떠먹여주거나 할때 사람들이 다 본단 말이야.."

"오빠가 먹여주....그..서..설마..그거요!? 여기서도 했어요!?"

"아..그게 뭐..어쩌다보니.."

"뭐가 어쩌다보니예요? 그냥 해준거잖아요."

묘하게 힘이 실린 말투로 말한 원소는 숨기지 않고 질투를 하고 있었다. 원소의 이런 모습을 오랜만에 본 민준은 아무 말도 하지않고 끌어안고 가만히 있자 진정한 듯 떨어진 그녀는 평소의 말투로 돌아왔지만 아직 용서는 하지 않은 듯 새침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민준 오빠.."

"알았어 손권 너도 이쪽으로 와."

"크..역시 저 자리에서 저런 짓을 할 수 있는건 민준님밖에 없구만..오늘도 힘좀 써볼까.."

음식을 만들기 전 주방에서 밖을 본 주방장은 민준이 애정행각을 하고 있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더니 힘내서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분명 1인분만 시켰을텐데 2인분 같은 량을 보며 놀란 민준이었지만 원소와 손권은 즐거운 듯 방긋 웃고 있었다.

"민준님 아~ 하세요 아~"

"나도 오빠한테 한번 먹여주고 싶어요.."

사람들의 시선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음식을 먹여준 두 여인은 이번에는 자신들의 차례라는 듯 두손을 모으고 입을 벌렸다. 그렇게 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자 다시 한번 원소와 손권은 팔짱을 끼였고 늦은 밤까지 밖을 돌아다녔다.

"저기...두 사람..어째서 이렇게 되는거지.?"

"오랜만에 데이트인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당연하죠 언니.."

그 말을 끝으로 품안에 안긴 두 사람은 한참동안 민준의 냄새를 맡으며 시간을 보냈다. 바로 관계를 가질거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몸을 깨끗하게 씻기 위해 욕실로 향한 두사람은 절대 안으로 들어오지 말라고 엄포를 놓았다. 평소였다면 같이 들어가서 목욕을 즐기겠지만 무슨 신경의 변화인지 알 수 없었던 민준은 그녀들이 욕실에서 나오자 느긋하게 샤워를 끝내고 밖으로 나왔다.

"왜 이렇게 늦게 온거예요!"

"아..아니 그냥 오랜만에 느긋하게 한건데.."

"기다린다고 심장 터질뻔했는데..정말 너무해요 민준은.."

"맞아요 오빠..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시간이 걸리시면....저희는 땀냄새 때문에 부끄러워서 그런건데.."

너무 오랜만이라 땀냄새가 창피하게 느껴진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깨끗하게 씻은 것이다. 여기까지는 민준도 이해했지만 어째서 같이 욕실에 들어가지 않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이해하지 못해서 이유를 물어보자 두 사람의 대답은 너무나도 간단했다.

"관계를 맺으려면...욕실보다는..치..침실이 좋아요.."

"아니 내가 욕실에서 관계만 가지는건 아니잖아..?"

"하지만 오빠는 옆에 있으면...원하게 된단 말이예요..그..그러니까..."

더 이상은 참기 힘들다는 듯 다시 품안에 안겨온 두 여인은 입맞춤을 원하는 듯 눈을 감고 올려다보았다. 두 사람에게 입맞춤을 해주며 몸을 감싸고 있던 수건을 벗기자 알몸이 들어났다. 최소한 속옷은 입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알몸이 나타난 것에 살짝 당황하긴 했지만 태연한 척 그녀들의 두사람의 가슴을 만져주었다.

"흣...오..오빠.."

"민준..전 거기보단..여....여기가.."

부끄러운 듯 말을 아낀 원소는 손을 잡고 자신의 꽃입으로 가져갔다. 살짝 꽃입을 쓰다듬자 애액이 계속 흘러나왔고 참을 수 없다는 듯 원소는 신음소리를 계속 내뱉았다.

"흐읏..으흥..하읏...미...민준.."

이미 충분히 젖은 원소는 민준의 아들을 원했지만 손권을 먼저 안아주기로 결정한 그는 원소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 뒤 손권을 뒤에서 안아버렸다.

"꺅..오..오빠?! 자..잠깐 거..흐읏..하...하지마.."

목과 가슴 꽃입을 공략하자 금방 애액이 흘러나온 손권 역시 얼마 참지 못하고 쓰러졌다. 하지만 이대로 당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민준의 아들을 잡고 애무하기 시작했다.

"흐음..츄읍...하읍.."

"큿...너..."

거진 반년동안 관계를 가지지 못한 손권의 펠라치오가 너무 능숙해서 그녀를 바라보자 부끄러운 듯 얼굴이 새빨갛게 물든 그녀는 열심히 애무를 하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여..연습....해써요..."

"이거 기쁜걸..?"

"기..기뻐요? 진짜요? 음란하다고 혼 낼 줄 알아써요..."

민준이 기뻐하자 더욱 열심히 펠라를 한 손권은 아들이 조금 더 커진 것을 보며 귀두 부분을 집중 공략했다.

"하읍....읍..츄읍..."

"큿.."

"아음...꿀꺽...꿀꺽.........꿀꺽..."

"민준...저...저는요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음에도 애액때문에 밑이 흥건하게 젖은 원소가 올려다보자 어쩔 수 없다는 듯 그녀를 번쩍 들어 꽈악 끌어안은 상태에서 아들을 삽입하였다.

"읏...아..아파요.......역시.."

오랜만에 관계를 가진 것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그녀의 입을 맞추어 주자 심호흡을 하며 아픔을 잊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점점 아픔이 쾌락으로 바뀌어오자 옅은 신음소리와 함께 본능적으로 허리를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읏...하으읏...."

"괜찮아?"

"네..괘..괜찮..꺄읏....다..당신 지금..일부러..그..그런..흐읏.."

허리를 잡고 있던 손으로 엉덩이를 꽈악 움켜잡고 그녀를 들어올리며 왕복운동을 시작하자 신음소리는 교성으로 바뀌었고 오르가즘을 느낀 듯 활대처럼 휘어져버렸다.

"음..츄읍.."

"하읏...저...정말...미..민준.."

가슴을 빨며 천천히 그녀를 눕힌 민준은 본격적으로 허리를 움직이며 입맞춤을 해주자 다시 한번 꽃입에서는 애액이 대량으로 분출 되었고 살과 살이 부딪히던 소리는 찌걱거리는 소리로 바뀌어서 더욱 야릇해졌다.

"오빠아.."

정액을 한껏 받아먹었지만 아직 부족한 듯 촉촉한 눈으로 바라보는 손권의 시선을 느끼며 더욱 열심히 허리를 움직이던 그는 완전히 밀착해서 아들을 끝까지 찔어넣었다.

"흐읏...하....흥.ㅅ....뜨...거워...."

"..하아..정말...."

"민준....츄읍.."

사정이 끝난 뒤 강하게 여운을 즐기며 눈으로 교감을 나눈 민준은 천천히 아들을 뽑아낸 다음 깨끗히 닦아냈다. 손권은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했지만 이것은 자신의 기분 문제였기에 말끔하게 닦아 낸 그는 입맞춤을 하고 애무를 하려고 했지만 원소와 관계를 가지는 것을 지켜보고 있던 그녀는 이미 참기 힘든듯 반대로 몸을 돌려 민준의 위에 올라탔다.

"오빠...이번엔..제..제가 할게요.."

바로 아들을 찔러넣는 것이 아니라 꽃입과 아들을 비비며 애액을 충분하게 적신 뒤 아들을 잡고 자신의 꽃입 안으로 천천히 밀어넣었다.

"흐읏....하아......역시..크네요..오빠의 이거.."

"그렇게 말해도 말이다..."

"흐읏...하아..히얏...가..갑자기 가슴은.너무 하잖아요.."

조금씩 움직이고 있던 그녀는 서툴지만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지만 민준의 애무때문에 제대로 움직이기가 쉽지 않았다. 한참동안 허리를 움직이든 그녀는 힘이 빠진 듯 민준에게로 쓰러졌고 자세를 바꾼 그는 정상위 자세에서 무릎을 잡고 허리를 계속 움직였다.

"읏..하읏..오..오빠..언니때랑은..하읏..다르게..너..너무..격렬..한거...아..아니예요?"

"넌 이쪽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서 그런건데? 싫어?"

"시...싫은 건 아니지만...흐앗..."

그 순간 G스팟에 자극을 받은 손권은 몸을 부르르 떯었고 그곳을 집중 공략하자 정신을 못차리고 민준을 끌어안았다.

"오..오빠..그..그만해요..지..진짜..화...화낼..하읏.....꺼예요.."

"반응이 너무 귀여워서 말이야.."

"지...진짜..흐읏...하아...하아.."

자신을 가지고 논다고 생각해서 화가 났지만 이런 말을 들으니 또 행복한 기분으로 바뀌어버렸으니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옆구리를 꼬집은 그녀는 오르가즘이 오는 것을 느끼고 본능적으로 다리를 교차해서 민준이 아들을 빼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민준도 슬슬 사정을 한다는 듯 허리를 더욱 강하게 움직였고 그녀의 오르가즘에 맞춰 질안에 사정을 해주었다.

"하아...하아..정말이지.."

"오빠.....♡"

행복한 기분에 젖어있던 손권은 크게 숨을 내쉬며 체력을 보충했고 어느 덧 체력 회복을 다 한 원소는 물끄러미 그를 바라보았다.

"역시 이대로 끝은 아니구만.."

"꺄앗..♡"

자신의 속 뜻을 알아차려준 민준이 고맙다는 듯 꽈악 끌어안아준 원소와 아직 체력을 보충하지 않았지만 같이 있고 싶다는 듯 뒤에서 안겨온 손권을 보며 흐뭇하게 웃어보인 그는 두 여인이 만족할 때까지 사랑을 나눈 뒤 잠자리에 들었다.

========== 작품 후기 ==========

세월호 사건에 대한 글들이 많아지면서 리리플을 달기가 조금 어려워지네요..

힘든 일인만큼 제가 무슨 말을 답글로 달기 미묘하니...

몇일간 리리플을 쉬어야할지..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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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링 2014-04-20 01:58 new

응?

-〉 네?

아야링 2014-04-20 02:00 new

백범 김구선생님 암살한 안두희도 결국엔 피살당했고 그 가해자는 징역5년 이번 선장놈 교도소에서 분명 석방은 됩니다 그후에 누가 살인교사나 해줬으면 합니다.

-〉 선장놈 석방은 하겠죠 정말...하아.

에로정원 2014-04-20 02:21 new

살아도 산게아니죠 그사람은

-〉 그래도 사람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할 사람이 정말..

Wind-HAWK 2014-04-20 02:23 new

3등이네...뭐...마음 같아선 추모객으로 찾아가고싶은데 시험 공부ㄱ-..

-〉 공부 힘내세요.

히미가미 2014-04-20 02:33 new

근데 생각해보니 이 파트 제목하고 이 소설하고 딱맞는듯한 느낌이...

-〉 그런가요..?!

딜리버 2014-04-20 05:34 new

자자 우울한 얘기는그만.

딜리버 2014-04-20 05:37 new

지금 여러분은 무한으로 반복되는 플래그 속 삼국지를 보고계십니다. 삼국지 네버 엔딩

-〉 ....ㅋㅋㅋ;;;;

다낚아상 2014-04-20 09:33 new

젤 나중에 나와야할 선박장들이 젤먼저 나와서 뭐하는짓인 건지 알바가 더 구할려고 구명조끼를 계속 넘기다가 실종했는데 선박장들은 이미 빠져나가서 다살았네 쉬;빠

-〉 정말 슬픈 현실이죠..하아...

style냥스 2014-04-20 12:03 new

우리나라가 형벌에 관대하다고 좀 유명하죠. 툭하면 특사니뭐니 하면서 풀려나니까요. 여론 집중 조명으로 한 두세달 떠들썩하다가 잠잠해질 것 같네요. 그 후에는 뭐 안봐도 비디오.

-〉 예전부터 계속 이런 식으로 되풀이되는 듯한 느낌이..

Mable Fantasm 2014-04-20 12:41 new

@으하하하하하!!!오랜만에 90일결제하니 돈도많이들고 이전보다 쿠폰도 3장더주는구나!!!!그런고로 27장 투척....27연참을 하시오!

-〉 억..27연참이라니..히..힘낼게요

까르꾸 2014-04-20 21:54 new

흐 피곤하니 리플은 생략하니 리리플이나헤줘염 ^-^

-〉 그럼 나도 생략.

sckgjjjDrthcjfjdj 2014-04-21 02:08 new

7.70e-770화 무한데자뷰소설 끝나지않는프롤로그 끝나지않을프롤로그... ㅇㅅㅇ

-〉 ........언제까지 프롤로그만...쓰고있는걸까요?

산 넘어 산이라더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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