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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의 눈. --> 화웅을 껴안고 깊은 잠에 빠져있던 민준은 누군가 옆에서 찌르는 감촉때문에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정신이 돌아오자 눈 앞에서는 화가 잔뜩난 얼굴의 동탁이 서 있었고 그녀가 한마디 하기 전에 황급히 입을 막은 그는 동탁을 데리고 밖으로 끌고 나갔다.
"읍! 읍!! 읍!!!!"
"..후엥...?"
소란 통에 눈을 비비며 일어난 화웅이었지만 민준과 동탁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더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다시 잠에 빠졌다. 전날 밤 동탁과 첫 데이트를 하는 대가로 두번이나 입안에 사정을 받았기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다시 잠에 빠진 것이다.
밖으로 나온 민준은 그녀에게 설명을 하려고 했지만 아무 말도 들으려고 하지 않았기에 저잣거리까지 끌고 나왔다. 병사들이나 지나가던 상인들은 그 모습을 이상하게 바라보았지만 민준의 얼굴을 확인하자 사랑싸움으로 생각하고 웃어 넘겨 버렸다. 다행히도 찻집에 가자 진정한 그녀는 어디 설명을 해보라는 듯 눈을 부릅떳다.
"말도 안들어보고 그렇게 소리부터 지르려고 하면 어떻게 하냐!? 내가 널 위해 얼마나.."
"날 위해? 지금 이게 날 위한 일이라고? 장난하는거야? 어제 화웅이랑 야한 짓 했잖아!"
"..그러니까 오늘 너랑 데이트할려고 그런거잖아..모르겠어? 내가 왜 여기 데리고 온건지?"
"데..데이트!? 지..지금부터?"
순간 얼굴이 화악 붉어진 동탁은 상황파악이 된 듯 고개를 숙이고 앞에 놓인 차를 만지작 거렸다. 화가 풀린 것을 확인한 민준이 옆으로 오자 자연스럽게 기댄 그녀는 작은 목소리로 미안하다고 말하고는 볼에 입맞춤을 해주었다. 예전이었다면 절대 볼 수 없는 모습이었지만 모든 것을 허락해준 민준이었기에 이런 일이 가능했던 것이다.
찻집에서 나오자 옆에 바짝 달라붙은 동탁은 방긋 웃으며 이곳 저곳을 데리고 다니다 배가 고파진 듯 식당으로 향했다.
"아앙~뭐해? 아앙!"
"아니 내가.."
"이번엔 내가 주고 싶단 말이야 자 아앙!"
동탁을 아는 이가 본다면 기겁할 모습이었지만 여기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탁의 얼굴도 모르고 있었으니 여자가 아까운 연인사이라고 생각하며 부러운 눈초리를 보낼 뿐이었다. 하지만 이런 동탁의 모습이 즐겁기만 한듯 사람들의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고 음식을 받아먹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한참동안 식사를 끝낸 동탁은 더 이상 기다릴 것도 없다는 듯 숙소로 향했다. 아직 그녀와 데이트를 즐기고 싶었던 민준은 다른 곳도 가려고 했지만 그녀의 힘이 너무 강했던 탓에 속수무책으로 끌여왔다.
"흐흐흥~"
"뭐가 그렇게 좋은거냐..아직 해는 한참동안 떠 있는데.."
"네가 알려준 데이트란 것 말이야...그건 같이 있을 때는 언제나 할 수 있는거잖아? 하지만 이런건..할 수 없으니까..."
"하아..정말이지..못말린다니까.."
큰 욕탕에 단 둘이 있어서 그런지 기분이 완전 업된 동탁은 민준에게 기대서 이런 저런 말을 하다가 몸을 돌려 입맞춤을 했다. 물론 아들은 처음부터 발기를 끝낸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오랜만에 관계를 가지는 만큼 의미있는 곳에서 가지고 싶었기에 욕실에서는 야릇한 애교만 부릴 뿐 그 이상은 나아가지 않았다.
"흣..손이 너무 야하지 않아?"
"그거야..당연하지..."
"후후...나랑 관계가지고 싶었어?"
"진짜 못참겠다!!"
아들을 쓰다듬으면서 자신의 유두를 살짝 깨물어버리자 더는 못참겠다는 듯 번쩍 들어올린 민준은 바로 침상으로 향했다. 몸이 젖어있었지만 그런 것 따위는 상관없다는 듯 입맞춤을 시작한 민준은 아까의 답례라는 듯 가슴과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읍..츄읍..으븝..잠깐...읍.."
강렬한 자극과 부드럽게 쓰다듬는 듯한 애무때문에 정신을 못차린 동탁은 금방이라도 가버릴 듯 발을 오므렸다. 하지만 손으로 가게 하지는 않겠다는 듯 뒤로 떨어진 민준은 살짝 웃어보였다.
"하아..하아....지금...복수..하는거야? 아까 전에 그것 때문에?"
"복수라니? 날 어떻게 보고..난 니가 손으로 가는 것 보다..이걸 더 좋아할거라고 생각해서 그런건데!"
말을 하면서 그녀의 두다리를 벌린 민준은 아들을 질속으로 찔러넣었다. 그러자 방금전까지 예민해져있던 꽃입은 엄청난 량의 애액을 쏟아냈고 민준의 아들형태로 변한 질벽들은 기쁘게 아들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가지 못해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던 동탁은 그제서야 몸을 부르르 떨며 성대하게 가버렸다.
"흣..하..으흑..이..이거....츄읍..음..하읍.."
본능적으로 민준을 끌어당긴 동탁은 다리를 X자로 교차하며 입맞춤을 했고 가버리는 도중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빠른 속도는 아니었지만 끝까지 들어갈 때마다 신음소리를 내뱉은 동탁은 정신을 차리지 못한 듯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그렇게 몇번을 움직여주자 허리가 살짝 뜨며 아들이 더욱 깊숙한 곳까지 들어올 수 있게 해주었고 허리가 뜬 순간 그 사이로 손을 집어넣은 민준은 엉덩이를 꽈악 움켜잡고 조금 더 빠른 속도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흣..아응...핫..꺄흣..자..자잠....잠까안..흐항.."
말은 잠시만 쉬자고 하면서도 민준이 움직이는 리듬에 맞춰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 그녀는 또 다시 발을 오무리며 가버렸다. 처음과는 다르게 조금 끈적한 애액이 흘러나오자 살과 살이 부딪히던 소리는 찌걱거리는 소리로 바뀌어갔다.
"하응..거..거기..자..흐앗.."
속도만 내던 민준이 허리를 움직여서 질벽을 긁어내자 또 다시 움찔거린 그녀는 절대로 놓지 않겠다는 듯 민준을 꽈악 끌어안았다. 여기서 시간을 끌어봐야 좋을게 없다고 생각한 그가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자 한방울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동탁이 끌어안은 손에 힘이 강해졌다.
엉덩이를 움켜잡은 손을 빼서 머리카락을 쓸어올린 민준이 사정을 하겠다는 듯 입을 맞추자 아들은 가장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버렸고 임신을 시키겠다는 듯 자궁안에 사정을 해버렸다.
"흣...하아......너무...좋아.."
다른 여인들이었다면 이런 정사를 하고나면 힘이 없어서 쓰러지겠지만 잠시 숨을 고른 동탁을 아들을 몇번 핥더니 위에 올라타서 아직 완전히 발기가 되지 않은 아들을 꽃입사이로 집어넣었다. 조금 흐물 흐물하긴 했지만 동탁이 아래 위로 천천히 움직이자 아들은 서서히 단단해져 갔다. 처음에 조금 힘이 없었던 탓일까 그녀의 신경은 모두 꽃입으로 집중되었고 아들이 완전히 발기가 되어 자궁 입구를 찌르자 그녀의 입에서는 교성이 흘러나왔다.
"흣..하읏...흐으응..."
"괜찮아..?"
"거..걱정없...어...고작 이런..하으읏...그렇게..찌르디 마아.."
살짝 움직인 탓에 꽃입에 자극이 간 듯 콧소리를 내며 몸을 비튼 그녀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듯 앞으로 고꾸라져서 입을 쭈욱 내밀었다. 이 모습에 장하다는 듯 머리를 쓰다듬어준 민준은 최대한 꽃입에 자극이 가지 않게 일어나 정열적인 입맞춤을 해주었다.
한참동안의 입맞춤이 끝나고 나자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 동탁이었지만 민준이 리듬을 맞춰줄 때마다 앞으로 고꾸라지는 탓에 결국 자세를 바꾸어버렸다.
후배위 자세에서 그녀의 엉덩이를 장난스럽게 때리자 안에서는 애액과 정액이 주를륵 흘러나왔고 동탁은 부끄럽다는 듯 몸을 베베 꼬았다. 하지만 이 모습이 너무 요여하게 보였던 민준은 척추에 키스를 하고 바로 아들을 찔러넣었다.
정상위때와는 다른 느낌으로 질벽을 훑어내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듯 앞으로 쓰러졌지만 엉덩이는 민준이 잡고 있는 탓에 상체만 앞으로 쓰러졌다. 누가 보면 굴욕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모습이었지만 사랑하는 사람이었기에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았고 금방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었다.
"이대로 괜찮은거야!?"
"내가..혼절하는..한이 있어도...무조건..안에 사정해야한다...다른 곳에 사정하면..용서...안할테니까아.."
결국 그녀의 말때문에 두번째 사정도 자궁 깊숙한 곳에 해버렸고 땀범벅이 된 민준은 그녀를 끌어안고 욕실로 향했다.
"이러다가 감기 걸리는건 아닌지.."
제 몸을 못가누는 동탁을 정성스럽게 씻겨주며 걱정하자 그럴 필요 없다는 듯 동탁은 살짝 미소를 보여주었다.
========== 작품 후기 ==========
아..피곤..잘래요..
그리고 디자인도 뽑아야하니
바쁘다.orz
모두 즐겁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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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HAWK 2014-03-01 03:58 new
아싸 몇달만에 첫코다
-〉 추카추카
강철의혼 2014-03-01 03:59 new
옷 오늘은 빠른편
-〉 엣헴
Mable Fantasm 2014-03-01 07:52 new
흐무....멋지다?ㅋㅋㅋㅋㅋ
-〉 멋지면 다행입니다
오퍼널셔먼 2014-03-01 09:12 new
작가. 이소설은 멋대로 엔딩을 낼수없는 ... 독자들이 결정 하는 소설? !!!!
-〉 그런 소설이 어디있어! 덜덜덜
12유현이 2014-03-01 10:20 new
강제 연참 들어가야될듯ㅋㅋ
-〉 아..앙대 그것만은 앙대
히미가미 2014-03-01 12:10 new
코난과 더파이팅과 원피스와 이 작품의 공통점은 끝이 없다는거
-〉 아니야..그것들도 끝은 있다구!
다크체리 2014-03-01 12:33 new
독자들이 놔주기전엔 끝날수 없는 작품
-〉 ㅠ.ㅠ
까르꾸 2014-03-01 13:53 new
일본만화들 거의20년동안 연재하는데도 끝이안보이지 이소설도 20년동안연재하고끝이안보일정도만가죠 어차피 작가가거부해도 독자들은 채찍과당근으로 직가를놔주지않지 고로 너님 종신작가
-〉 종신형을 거부한다 독자!
이르히르 2014-03-01 14:42 new
동탁나와서 좋음 ㅎㅎ
-〉 엣헴 힘좀 썻습니다.
태풍의 눈.[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