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삼국지 연희-710화 (709/1,909)

-------------- 710/1909 --------------

<-- 인정을 받기 위해서.. --> 옷을 다 벗은 곽가는 크게 심호흡을 한 뒤 욕실 문을 열었다. 안에는 민준이 땀을 씻어내고 있었기에 조심스럽게 탕으로 들어갔다. 민준 역시 몸을 다 씻은 것인지 탕으로 들어와 살며시 곽가를 끌어안았지만 긴장을 하고 있던 그녀는 작은 신음소리를 내뱉았다.

"꺗..."

"왜? 갑자기..?"

"아..아니..아무 것도 아니예요.."

다시 한번 심호흡을 한 그녀는 살며시 민준에게 기대었다. 유두가 살짝 발기해 있는 것은 자신이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아 부끄러웠지만 이미 알몸을 보여주었으니 괜찮다고 다짐하며 꼬옥 끌어안았다. 살과 살이 맞대는 감촉과 함께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자 조용히 눈을 감은 그녀는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러고 있는 것도 정말..좋네요.."

"이러고만 있을려고?"

"그..그건 아니지만.....정말 그런 식으로 말씀하실거예요?"

"하하..미안..너무 귀여워서..읍...!?"

얼굴이 붉게 물든 그녀가 쭈뼛거리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워서 장난을 친 민준이었으나 제갈근과 관계를 가지는 것을 보고 몸이 달아올라 있었던 그녀는 바로 입맞춤을 해버렸다. 살짝 당황한 민준이 뒤로 물러나려고 했지만 목을 꽈악 끌어안은 그녀는 계속해서 입맞춤을 했다.

"하아..하아..하아...."

"그러니까 조금만 진정하라고 말하려고 헀더니.."

"어..어떻게 진정해요..그런 모습까지 보고 난 직후인데..."

"입맞춤은 그렇게 해서는 문제가 많아..조심스럽게..해야지..."

"조심..흡..읍..츄읍..함...음."

긴장을 풀어주며 혀를 집어넣자 아까 전처럼 목을 끌어안은 그녀는 민준이 리드하는대로 긴 입맞춤을 하기 시작했다.

민준 역시 그녀의 허리를 꽈악 끌어안고 있다가 오른손으로 엉덩이를 움켜쥐자 흠짓 놀란 곽가는 한순간 멈췃지만 다시 입맞춤을 해주었다.

"자..으흠..츄흡..흡..하흡...음..흐앗.."

"츄읍......곽가..."

입맞춤을 끝낸 그녀는 그녀의 몸을 돌려 자신의 가슴에 등이 오도록 만든 뒤 끌어안고 목에 키스를 했다 간지러운 것 때문일까 몸을 움츠린 그녀였지만 왼손과 오른손으로 가슴을 만져주자 금방 신음소리를 내뱉았다.

"흣..으흥..자..잠깐만요...거긴.예민...흐앗.....미..민준...니...임..츕..."

가슴을 만지고 있던 그는 고개를 들어 입맞춤을 하며 오른손을 내려 음모를 쓰다듬었다. 순간 다리를 오므리며 손이 다가오는 것을 막았지만 민준이 유두를 살짝 꼬집으며 다리의 힘을 풀게 만들었다.

"햐흣!? 거..거긴...자..잠깐..창피...ㅅ.."

아까전까지는 달라붙던 그녀가 자꾸 가리려고 했던 이유는 제갈근과 달리 애액이 많이 나왓기 때문이었다. 만약 탕안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허벅지 쪽까지 흥건히 젖을만큼 많은 량의 애액이 흘러나와 있었기에 얼굴을 가리며 부끄러워 했다. 다시 몸을 돌려 꽈악 껴안아준 민준은 머리를 쓰다듬으며 곽가를 타이르기 시작했다.

"원래 이렇게 많이 흘러나올 수도 있으니까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지마..그리고 더러운게 아니니까..."

"민준님...어맛!? 자..잠깐만요..!!"

곽가의 긴장이 풀어지자 번쩍 들어서 욕탕에 앉힌 민준은 발등에 입맞춤을 하면서 점점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무릎과 허벅지에 키스를 할때는 짜릿한 쾌감을 받은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몸이 뒤로 젖혀졌고 홍수가 난 꽃입에 혀를 가져가자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흣..아흣..흐응..읏..하앗..미..민준님..민준니임.."

"읍...꿀꺽..츄릅..귀여워.."

더 이상의 애무가 필요없을만큼 흥건한 꽃입을 다시 한번 손으로 쓰다듬어준 민준이었으나 미끌 미끌했던 탓에 질안으로 검지 손가락이 들어가버렸다. 순간 엄청난 쾌락을 느낀 그녀는 몸을 부들부들 떨다가 몽롱한 표정으로 민준을 올려다 보았다. 이 것이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알고 있는 민준은 결국 곽가를 일으켜 세운 뒤 오른쪽다리를 들어 아들을 밀어넣었다.

"흐읏....흐핫.....아..픈 것도..있지만....기분이...이상..하네요.."

꽈악 쪼이고 있던 제갈근과는 다르게 많은 량의 애액과 질벽이 아들을 휘감는 탓에 엄청난 쾌락을 느낀 민준은 넣자마자 사정할 뻔했다. 입과 가슴을 애무해주며 시간을 번 민준은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고 곽가의 신음소리는 방안까지 울려퍼졌다.

누워있던 제갈근은 욕실에서 울려퍼지는 소리를 들으며 묘한 감정을 느꼇다. 자신의 입에서 나왔던 비명소리와는 다른 달콤한 목소리에 그녀의 몸도 조금씩 달아오르기 시작했가. 게다가 투명한 애액을 흘리던 곽가가 흥분하자 애액은 점점 점도를 띄기 시작하더니 어느센가 찌걱거리는 소리까지 나면서 방안에 있던 제갈근의 몸이 달아오르는 속도를 과속화 시켰다.

"민준님..민준님..이거..이상..해요오..흐읏..하큿.."

애액의 점도와 질벽의 조임이 극상의 쾌락을 선사해주었기에 그가 허리를 움직이는 속도는 자연스럽게 빨라졌다. 처음에는 어떻게는 버티고 서 있었던 곽가 역시 쾌락때문에 힘이 풀린 듯 민준에게 전적으로 몸을 맡겨버렸고 그 순간 아들은 방금전보다 더욱 깊게 들어가버렸다.

"흐읏..흣..하읏..!?"

순간 가버린 그녀는 더욱 강하게 민준의 아들을 부여잡았고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듯 민준은 그녀를 꽈악 끌어안고 자궁 속으로 정액을 사정해버렸다. 한참동안의 사정이 끝나자 가볍게 입을 맞춘 민준은 바로 욕탕 안으로 들어가서 몸을 씻어냈다.

곽가의 몸까지 깨끗하게 씻겨준 뒤 밖으로 나오자 몸을 웅크리고 있던 제갈근이 그를 반겨주었다.

"괘..괜찮아? 어디 아픈 곳은 없고?"

"민준님...전 어린 애가 아니예요오..."

'그게 아니라 관계를 가지고 나면 하복부가 아픈 사람들도 있으니까.."

"괜찮아요..그런데 아까....곽가랑 관계 가지신거죠?"

"응..그렇지..왜?"

"그게..저도 소리를 듣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려서요..."

창피함을 무릅쓰고 다리를 벌리자 아까 전과는 다르게 애액이 촉촉하게 젖어있었고 다시 한번 관계를 가져주기를 원한다는 듯 강하게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결국 애무를 하며 천천히 삽입해주자 넣을 때는 비명소리를 조금 지르긴 했지만 완전히 삽입이 끝나자 그녀의 입에서는 야릇한 신음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처음과는 다르게 쾌감을 느끼기 시작하자 제갈근은 더욱 대담해져버렸고 중간에 곽가까지 정신을 차려버려 새벽 늦게까지 관계를 가져야만 했다.

".....예상과는 전혀 다른 모습인데 이건.."

".......저도 이럴줄은 아흣.."

관계를 가진 뒤 잠에 빠진 그들은 11시 정도에 눈을 떳지만 곽가가 하복부에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조금 있으면 방을 비워줘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녀를 업고 밖으로 나온 민준은 제갈근의 질투어린 시선을 받으며 성으로 향했다.

"어째서 시종일관 신음소리를 냈던 곽가가.."

"제갈근도 거의 끝날 때쯤엔 저보다 더 크게 소리를 냈잖아요 정말..."

".....다 좋은데 저잣거리에서는 조용..알았지?"

"네..그보다 민준님..저도 다음번에 업어주세요!"

"그래 그래..알았으니까 가자."

저잣거리에 있는 사람들의 시선을 느끼며 성으로 돌아온 민준일행은 관례행사처럼 여인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민준에게 업혀온 곽가를 보며 부러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조홍은 언니에게 인정받으면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하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 작품 후기 ==========

....음..이제 제대로 조조쪽 루트로 들어가야하니...남아있는 아이들은 끝내고..

마휴는 아마 조홍과 같이 안길 것 같으니...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헤헤....그리고 1주일 쉬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정리를 통해 더욱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그런 것이니

이해해주세요..

텍본도 다 만들어야겠드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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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ble Fantasm 2014-01-20 07:03 new

@응? 내댓글의 복선을 눈치채지 못한건 아니죠? 결국 저건 님은 작품에서 벗어날수 없어 라고하는거랑 똑같은겁니다....ㅋ///이제 엣찌씬은 안보게되네요....본문이더 재밌으니까

-〉 ..........................뭐..라고? 근데 엣찌씬이 없으면 노블레스가 아니잖아.

이르히르 2014-01-20 07:59 new

자까님 떡밥이 넘처흘러요 아아

-〉 아아...도망가고시프요

장미십자가 2014-01-20 09:38 new

푹 쉬고!!!! 쉰만큼 폭풍연참!!!!!

-〉 하하 감사합니다.

오퍼널셔먼 2014-01-20 10:06 new

반지.. 몇개가 필요할까요?? 손가락 발가릭 다세도 부족한 숫자...!!!

-〉 그렇지만..만들어야죠 헤헤

딜리버 2014-01-20 10:34 new

^ ^ 쭌에게 필요한 것은 뭐? 절.대.반.지!

딜리버 2014-01-20 10:35 new

지금 여러분은 떡밥 반 내용 반의 소설을 보고 계십니다.

-〉 뭐라고? 떡밥이 반이나 된다고? 무슨 소리냐..

지극히가깝고한없이먼세계 2014-01-20 10:49 new

@ 자식들이 많이 생기겠군... ☆ㅅ☆)乃 엄지척!!!

-〉 임신하면 그때는 충격과 공포

qqqaaa1 2014-01-20 11:43 new

쿠폰 24장 투척합니다 텍본만들면 얻어볼게요 굽신

-〉 헛 쿠폰까지 감사합니다.

Wind-HAWK 2014-01-20 12:00 new

왓더 일주일을 쉴수도 있다고요?! ㅇㅅㅇ?! 뭐라고요?! 아니되오!! 내가 군인때 부터 봐오던 낙이..!

-〉 헤헤..조금만 참으라능

12유현이 2014-01-20 14:02 new

잦은 연중ㅠ

-〉 이번 연중은 일단 설날에 할 수 있는게 뭔가 생각하다보니..이게 좋을거 같다고 생각해서..

아야링 2014-01-20 16:24 new

반지나 목걸이는 대장장이보다는 세공장인이 만드는게...

-〉 나중에 제대로 만들어야지요..여기서 만드는 건 조금 투박한 반지로..헤헤

다크체리 2014-01-20 16:49 new

자까님 일주일 쉬시고 복귀하면 7연참 한번 해주시나여 ㅋㅋ

-〉 노력해볼게요

소드아트 2014-01-20 20:50 new

@분명민준의몸에서 하렘마의향기가나서여자들이꼬이는걸꺼야!!

-〉 으하하하..하렘마의 향기 ㅋㅋ

에로정원 2014-01-20 22:46 new

잠깐부탁있는데 민준에게 반하고 좋아하게된 여인들 이름만 정리좀...너무많아서 기억이...

-〉 그거 설날에..만들려구요..하..하하;;

인정을 받기 위해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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