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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편! 언제나 특별편의 앞은 펑크라고 하지! --> 여러분 700화가 될때까지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2년이 다되어가는 시점에서 제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구나.. 라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전쟁도 안나오는 삼국지잖아요? 그게 저도 반신반의 했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사랑해주시니 앞으로도 열심히 써야겠지요.
사실 특별화는 100화에서 웃자고 한번 만들어본 것인데 의외로 인기가 많아서 관례 행사처럼 계속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열심히 쓰고 있으니 모두 즐겁게 봐주세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다면 다음 작품은 현대물이 될지 판타지 물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판타지 세계에서 학원물을 그리는 것도 재미있어보여서 고민중이네요.하하하! 그럼 모두 700화를 즐겁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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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이대로 끝내면 안되지 아직 설명할게 남아있잖아!"
"갑자기 나타나서 무슨 소리냐 너는... 다음 작품에 대한 떡밥 풀었으면 된거지..뭐가 문제야?"
"...너 진짜 그걸로 좋다고 생각해? 연참한다고 했으면서 아무 것도 안했잖아 너!"
"원술 그건 말이다..시간이 있는 날에는 글이 안적히고 시간이 없는 날에는 생각이 나니 어쩔 수 없지!"
"와... 작가지만 너무 뻔뻔하다.."
"하지만 한가지 변명을 하자면...이 소설은 계획이고 뭐고 아무 것도 없으니 막상 시간이 있어도 안적힌다니까..?"
"....그건 나 말고 독자들에게 설명하면 좋을 거 같은데?"
"허...이 이야기는 이쯤에서 끝내고....."
"앗 작가가 도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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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미래의 이야기.
"흐흐흥~"
"조조 뭐하고 있.."
"정말! 들어올 때는 기별을 하라고 몇번이나 말했잖아!"
옷을 고르고 있던 그녀는 하후돈이 들어오자 놀라서 옷을 숨겼다. 하지만 이미 다 봤다는 듯 웃으면서 옷을 꺼내자 그녀의 얼굴은 새빨갛게 물들어버렸다.
"헤~ 이런 옷도 준비했구나? 너무 기합이 들어간거 아니야? 평범하게 있어도.."
"너..너랑은 관계 없잖아? 이 옷은 그냥 입어보고 싶어서 그런 것 뿐이야! 절대 다른 이유는 없으니까..."
"다른 이유? 설마 오늘 민준이 오니까? 그런 이유인거야? 천하의 조조가~?"
"..정말 아니라니까!"
아니라고 말하면서 하후돈을 쫓아내자 그녀는 끝까지 의미심장한 웃음을 띄우며 사라져 버렸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 것인지 몰라 거울로 확인했지만 평소와 똑같은 자신의 얼굴이 보일 뿐 달라진 것은 없었다.
"언니 저 들어가도 되나요?"
"조인이니? 무슨 일이야.?"
"언니 오늘 어쩌실 생각이세요?"
"오늘? 평소와 같이 가만히 있을 생각인데?"
"평소와 같이요? 그러신가요.."
힐끔 옷장을 바라본 그녀는 다시 한번 확인하듯 물어보자 조조는 한숨을 푹 내쉬면서 솔직하게 두개의 옷을 꺼내 보여주며 입을 열었다.
"네가 보기엔 이거랑 이거 뭐가 더 어울려?"
"설마 언니..지금까지 계속...이걸로 고민하신거예요?"
"그게..아...응..오늘 입을 옷이 정해지지 않아서 말이야.."
"역시 언니는...그 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바뀌셨네요.."
"그떄? 뭐가 나 안바뀌었는데!?"
"에이..설마요.. 몇일간 한숨만 쉬다가 오늘은 이렇게 웃고 계시잖아요? 게다가 이렇게 옷도 고민하고 계시고..."
"아..아니야. 오해야 오해거든!?"
다시 한번 얼굴이 빨개진 조조가 아니라고 말했지만 그 순간 다급하게 뛰어온 시녀는 민준이 성문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 자..잠깐. 조인 설마 나 두고 갈려는 것은 아니지?"
"...미안해요 언니!"
그녀 역시 민준을 좋아하는 여인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방문을 닫고 성문으로 향했고 방에 덩그러니 조조는 서둘러 옷을 입고 뛰어갔다. 많은 여인들 사이에 둘러싸여 인사를 하고 있는 그가 자신을 반겨주자 기뻐지면서도 질투심이 생겨났다. 예전에는 이런 감정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그 덕분에 남성공포증을 치유할 수 있게 되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었다.
"다들 무슨 짓이야! 이 녀석은 내꺼라고!"
"언니 좋아한 건 내가 먼저잖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둘 수는 없어요!"
"조홍 너..."
"둘 다 그만하고 내 말 좀.."
"이게 다 너 때문이잖아! 네가 좀 더 확실히 했으면 다른 녀석들은 좋아하지 않았을 거 아니야?"
"아무리 언니라도 그건 흘겨 들을 수 없는 발언이네요..."
한바탕 시끄러워진 그녀들을 어떻게든 진정시킨 민준은 모두 한번씩 안아주며 칭찬을 해주었다. 다른 여인들의 변화는 알아봐 주었지만 자신이 새로 입고 온 옷을 알아차려주지 않자 의기소침해진 조조는 아무 말도 없이 돌아가려고 했다.
"어디 가게?"
"이거 놔.."
"나 보여줄려고 이런 아름다운 옷을 입고 온 것 아니야? 난 정말 마음에 드는데..."
"이제..알아차린..거야?"
"아니 처음부터..하지만 거기서 알아차리면 다른 녀석들 신경안쓰고 끌고 갈거같아서 일부러..읍!?"
대화가 끝나기 전에 끌어안고 입맞춤을 한 조조는 경비병의 눈을 피해 밖으로 나와 민준과 데이트를 즐기고 방으로 돌아왔다. 관계를 가지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여인들이 눈에 불을 키고 기다리고 있기에 어쩔 수 없었다.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까 말하는거지만...넌 내꺼야."
그렇게 말하며 웃어보이는 조조의 얼굴은 그 누구보다 아름다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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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그곳에서는..
"지수누나 좋아해요 사귀어주세요!"
"안돼"
".......네..."
벌써 열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고백했다가 차였다. 그녀가 일하고 있는 카페의 점장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빙그레 웃어주었다. 지수의 아버지와는 예전부터 잘 알고 있는 사이였기에 별다른 말 없이 지수를 쓰게 된 것이었지만 누군가의 과외때문에 일하는 날보다 쉬는 날이 더욱 많았다.
"지수의 마음속에 들어가 있는 남자는 정말 복받은 남자겠구만..하루가 멀다하고 고백을 받는 여인이 좋아해주니 말이야.."
"아저씨!"
"어이구 그렇게 소리 지르지 않아도 다 들리니 조용히 말해도 된단다.."
"자꾸 놀리니까 그렇죠.. 제가 누굴 좋아한다고 그러세요? 딱히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러니? 그런 것 치고는 그 민준이라는 아이의 과외는 열심히 하는 것 같던데.."
"그..그거야.. 그녀석이 이쪽 대학으로 오면 밤에 안전하니까 그렇죠...다른 이유는 없어요."
"그렇구나? 알았다. 그럼 내일은 과외로 빼놓으마.."
그 말에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인 지수는 옆에서 남자가 말을 걸자 필요없다고 소리치고 락커룸으로 들어가 버렸다.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말을 건 남자는 졸지에 차여버렸고 허탈안 표정으로 밖으로 나가버렸다.
한참 바쁜 시간이 되자 장난기 넘치던 점장은 진지하게 커피를 만들었고 지수 역시 옆에서 열심히 도와주었다. 가끔 남자들이 고백을 하려고 그녀에게 말을 걸긴 했지만 점장이 직접 차단했기에 큰 문제 없이 일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그래..위험할지도 모르니까 집앞까지 태워다줄까?"
"아니예요..집에서 놀고있는 녀석 불렀으니까 괜찮아요."
"그렇다면 뭐 이 아저씨가 조금 기다려줘야겠구나."
그냥 가도 되는 일이었지만 혹시 모르는 일에 대비해서 기다리고 있자 저 멀리서 민준이 걸어왔다. 그의 모습이 보이자 잡담을 하고 있던 지수의 표정은 화악 밝아졌고 꼬리가 있다면 사정없이 흔들렸을 것이다. 이런 모습을 즐겁게 바라보고 있던 점장은 그가 도착하자 다시 한번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차를 타고 가버렸다.
"누나....점장님한테 차가 있으면 태워달라고 했으면..아야야..왜 갑자기1?"
"매번 이렇게 신세만 지는데 말이 되는 소리야? 게다가 네 과외때문에 알바도 빼주시는데 눈치없이 부탁할 수도 없잖아."
".....그거랑 이건..아..아닙니다."
"좋아. 손!"
처음에는 뒤에서 따라오는 이상한 남자들 때문에 민준이 먼저 손을 잡아준 것이었지만 그 날 지수의 기분은 무척이나 좋아보였고 그 후 이렇게 마중을 나오면 손을 잡고 돌아가는 것이 행사처럼 이루어졌다.
"어라 누나...이쪽이 더 빠른데.."
"시끄러워! 누가 몰라? 잠시 보고 싶은게 있어서 이쪽으로 오는거야!"
"아..그래..? 이렇게 보니 우리 데이트 하는 것 같네..?"
"뭐..데...데이트?"
그 말을 듣자 지수의 얼굴은 물이라도 끓일 수 있을만큼 새빨갛게 물들었으며 자신도 모르게 데이트라는 말을 중얼거리며 쿡쿡 웃어보였다. 평범한 사람이 이 모습을 보았다면 이 여자가 날 좋아하는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세계 각지를 돌아다닌 민준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이쪽으로 많이 둔감했기에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정말 저 둔감이 이럴 때 도움이 되다니...다행이다..하지만 데이트라니...꺄아..'
그 뒤로는 어떤 일이 있었는 지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딱봐도 이상할만큼 어색한 표정으로 인사를 하고 들어왔다는 것은 기억하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지혜는 무언가 냄새를 맡은 듯 방으로 들어와 무슨 일이 있었는 지 캐묻기 시작했고 그녀는 우쭐되는 표정으로 말했다.
"잠시 일이 있어서 돌아왔는데 민준이 데이트 같다고 말해줬을 뿐이야.."
"언니!!"
"시끄러워 귀 안먹었어 그리고 그렇게 소리지르면 민준이한테 들릴텐데?"
"윽......"
이런 모습을 민준에게 보여줄 수 없었던 지혜였기에 노려보기만 할 뿐 다른 짓은 하지 않았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난 듯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 지 물어보았고 이것만큼은 장난치지 않는다는 듯 솔직하게 아무 일 없었다고 말해주었다.
"진짜 아무 일 없었지?"
"그 날의 약속을 걸고 없었어."
"...응.."
두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눈치챘을 때 한 약속 민준과 무슨 일이 있다면 거짓말을 하지 않고 말해주는 약속 하지만 이 약속은 10년 넘게 계속되고 있었으며 그녀들의 마음이 변하는 일은 절대 없었다.
"후우....이 망할 새끼를 그냥.."
"여보! 너무 화내지 말고 지켜봐주자구요.. 그 아이가 누구를 선택할지.."
"하지만.."
"여보.."
"알겠소..내 아무 말 하지 않겠소..하지만...그 놈이 둘 중 아무도 선택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 것이오?"
"그건...저도 잘 모르겠네요?"
이것에 대한 확답은 없었지만 더 물어보다가는 부인이 화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는 앞에 놓인 맥주를 다 마시고 쇼파에 앉아 티비를 시청했다. 그리고 민준으로 말할 것 같으면 방금 전의 일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체력단련만 하고 있었으니 만약 경수가 보았다면 민준의 목숨은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다행히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난 이 학교를 그냥 졸업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
"언니..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그러니까 잘해보자고 동생.."
"그래.."
지수의 선전포고로 두 사람의 학교생활은 큰 변화가 올 것을 예고 했지만 밖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민준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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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그것은 좋습니다..네 아주 좋지요..하지만 제가 판타지를 쓴다면...음..모르겠다...일단 삼국지부터 끝냅시다..
요세 생각하는 것은 사람들은 현실 떡밥을 더 기대하는 것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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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
"......이게 무슨...하아.."
"그게 나도.."
"민준..조용히 하세요..지금 저는 무척 화가 나 있으니까요..어떻게 될지 모르곘네요 후후.."
".......진짜 왜 하필 그 여자야?"
"다른 여자라도 넌 납득하지 못하잖아?"
"당연하지 내가 가장 처음 만났는데!!"
"그건 저도 마찬가지예요 원술,..그래서 지금..하아..."
"훗...네녀석들은..미 몸이 속이..읍..."
"..................."
문제의 발단은 민준이 조조를 만나고 나서 다시 하북으로 돌아왔을 때 생겼다. 평소와 같이 여인들을 안아주며 시간을 보냈는데 동탁과 관계를 가질 때 그녀의 가슴에서 모유가 나온 것을 시작으로 모두가 보는 앞에서 입덧을 해버려 분위기는 급격히 안좋아졌다. 게다가 다른 곳에 있는 여인들도 등장하고 있었으니 민준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요술서만 욕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지금 신선들을 물러오겠음? 그녀들은 이미 배가 엄청 커졌잖음?-
"그건 내 잘못이 아니라 신선들의 염원이 너무 커서 그런거였잖아..."
그렇다. 민준의 아이를 가진 것은 동탁이 처음은 아니었다. 하지만 신선인 그녀들과 다르게 평범한 인간인 동탁이 임신한 것에 대해서는 그도 의문이었기에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다. 이것은 화타가 직접 진찰하고 말한 결과기에 더 이상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으니 그는 여인들이 소란스러운 틈을 타서 신선계로 향했다.
"망할놈아 이제 온거냐!? 지금 나혼자 이 일을..아니다 네놈에게 말해봐야 저 두사람에게 걸리면 골치 아파지니 얼른 가봐라."
".......네.."
"누가...여보...왔어요?"
"민준 왔어..?"
"두 사람 다 몸은 괜찮아? 아이들은?"
"후훗..가끔 배를 차기는 하는데 괜찮아요...인간계도 시끄러운 것 같았는데..그 일이 일어난거예요?"
"...?!"
그 일이라고 말하자 순간 안 좋은 예감이 엄습해 온 민준이지만 태연하게 물어보자 자하는 별 것 아니라는 듯 말했다.
"우리가 널 좋아한다고 한 뒤 강제로 임신을 했잖아..그러면서 조금 장난을 쳤어.."
"장난..이라고?"
"응.. 널 보니 의도적으로 임신이 안되게 해두었더라고..그걸 내가 처음 발견하고 언니에게 말한거야.."
"그래요..저희는 인간과 다르게 신선이었으니 요술서가 걸어둔 금제는 적용되지 않았지만 이러면 다른 분들이 억울하잖아요? 그래서 바꾼거예요..민준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자..잠깐...나 모르게? 그럼...어...그게...잠깐만..잠깐 밑에 내려갔다 올게.."
아이들의 태교를 위해서라도 같이 있어줘야되지만 들었던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라 바로 지상계로 내려왔다. 그리고 여인들의 동태를 살피자 반 이상의 여인들이 입덧을 하고 있었다.
"민준! 너 나만 임신시킨거 아니었어? 난 민준이 해줬다고 기뻐했는데...진짜 행복해서 울었는데..어떻게 할거야!?"
"야 동탁..너 말투 말투..!"
"몰라 그게 중요해? 지금? 다른 사람들까지 임신시키다니...."
색다른 동탁의 모습을 보며 여인들이 굳어있자 화타는 짜증이 난 듯 우길 장각과 함께 여인들을 진료했지만 진료를 하는 도중에 화타가 입덧을 하는 탓에 우길과 장각의 분노는 급격히 상승했다. 하지만 자신들의 분노보다 중요한게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녀들은 임신을 한 여인들을 분류해서 시녀들에게 방에서 안정을 취하게 하라고 명령한 뒤 뒤를 돌아보았다.
임신을 하지 않는 여인은 원소 마초 여포 손상향 제갈량 사마의 가후 장료등 꽤나 유명한 사람들도 섞여 있었다.
"저기 일단 모두 진정하고.."
"진정이라구요? 낭군님....지금 저희가 진정하게 생겼나요?"
"맞아..조운 녀석도 임신했는데 왜 내가 못한거냐고!!"
"....일단 여러분 여기서 이야기하지 말고 방으로 가죠...."
이 많은 여인들을 수용할 방은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명령을 내려놓은 듯 토론장에 침상이 들어오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민준은 도망가고 싶어졌으나 여포와 장료에게 꽈악 잡혀서 아무 것도 못하고 있었다.
"주군..어딜 가시려고 하시는건가요? 기령님은 하시고 전 안된 이유가 궁금해서요..."
"....이대로 도망간다는 건 아니겠지? 너.."
"하..하하......"
식은 땀이 나왔던 민준은 눈을 감아버렸고 그 날부터 밤새도록 토론장에는 신음소리가 멈추지 않았다.
========== 작품 후기 ==========
특별화를 쓰면 거의 하루는 쉬면서 정리하고 쓰다보니 이번에도 하루 빠졌네요
몇일간 펑크가 많아서 화낼지도 모르지만..즐겁게 봐주세요.
짧게 3편이지만..
17K나 썻다...으앙 힘빠진다....
다음에는 더 재미있게 적을게요 하하하..
Ps. 시간나면 업데이트 될지도 모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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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링 2014-01-06 16:46 new
작가님 지각?!?!?!
-〉 조금 지각했네요 헤헤
아야링 2014-01-06 16:50 new
현대 떡밥은 우린 못볼듯합니다. 작가님이 새로 연재하신다고 하신거 같은데 이거 안끝나잖아요.
-〉 뭐..라구요!?
Wind-HAWK 2014-01-06 16:58 new
ㅇㅅㅇ 4등이네 이소설은 끝네고파도 캐릭이 너무 많고 떡밥도 많아서 못 끝넴 다른 삼국지처럼 전쟁물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캐릭에 플래그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현대 에 있는 애들까지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끝내게 해주시져
다크체리 2014-01-06 17:00 new
아야링님 충분히 가능합니다.. 작가님 레이드가서 이어쓰라고 하면대요!
-〉 뭐가 가능한가여..나 도망가면 안됨?
12유현이 2014-01-06 17:03 new
프롤로그로 700화잼ㅋㅋ
전무후무한 끌라스★
-〉 프롤로그 700화라니 말도 안된다제
이르히르 2014-01-06 17:37 new
ㄲㄲㄲ 자이제 본편을 시작할까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4SONIC 2014-01-06 18:50 new
떡밥회수 안하고 갑자기 열린 결말로 끝내면 작가찡을 마미루 시켜주갔어
-〉 대..댕강 잼...
머나먼환상향 2014-01-06 19:02 new
이건 지금 과거회상중 입니다 본편은 SF장르입니다. 괜히 퓨전이 아니죠 후후
-〉 과거 회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rz
샤이닝쿠마 2014-01-06 19:10 new
자가양반 멀그리 아니라고 하는건가 이작품에 완견은 안드로라네 간만에와서 편수보니 누락이 겁나 많쿤 언제보총하려나 자가양반 레이드안가니 슬슬 정신못차리는구만 조만간 파티 모아봄세 기대하시게나 훗ㅇㅅㅇ
샤이닝쿠마 2014-01-06 19:11 new
아그리고 신선에사신수도 나오는데 귀신이나 강시는 안돼는것인가 그런것인가 ㅡㅡ
-〉 오랜만에 만나는군요 하잇! 그리고 강시라니..이게 무슨소리야
Byrus 2014-01-06 19:35 new
조조와 나머지 신수 레이드는 한 800화쯤 나오나요??
-〉 헠.........몰라여 ㅠ.ㅠ
너무순수한나 2014-01-06 22:59 new
당연한걸 묻는 거지만 민준은 모든 여자를 겟해서 삼국 통일 하는 거죠? ㅋㅋ
-〉 ㅋ.......orz
사르시안 2014-01-06 23:02 new
가랏 쿠폰 투척!!!! ㅇㅅㅇ...조조 자매 덮밥을 원합니다'ㅅ'+
-〉 감사합니다!
현월제 2014-01-06 23:59 new
응 ..형
힘내라는 의미로 내가 가지고 있던 쿠폰 줄께
나도 연재해보니 ....흑ㅠ
-〉 멋쟁이!
IceOfSonic 2014-01-07 00:02 new
나도 레이드에 낄게요 레이드 파티원 모집해요
-〉 그만 둬!
pethj11 2014-01-07 00:05 new
작가님 궁금한게 있는데 이 프롤로그 언제 끝나요??저~엉~말 긴 프롤로그군요
-〉 저엉말 기네요..
퍼널셔먼 2014-01-07 00:08 new
취업을.해도 주말연재 한두편 가능하다능 일하면서 작가의.상상력을 폭발하세요?.. 자도 일하면서 망상만 함 ㅋ
-〉 뭐 주말에야 가능할지도
정우군 2014-01-07 00:43 new
레이드 딜러로 참가하겠슴!
-〉 레이드는 없어요 헤헤
잉ㅋ여ㅋ 2014-01-07 14:22 new
이거-1화가 완결 아닌가요. 영원히 도달할 수 없는
-〉 그건 빽도로...
인정을 받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