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삼국지 연희-618화 (617/1,909)

-------------- 618/1909 --------------

<-- 돌아왔습니다.. --> 손책과 원술을 안아준 민준은 밖으로 나와 차가운 공기를 들이마시며 마음을 안정시켰다. 4층에 기다리고 있는 여인들에게 찾아가고 나면 쉬고 싶어도 그럴 수 없으니 잠시 숨을 돌리기 위해 나온 것이지만 문득 동탁이 생각났다.

"으...그녀석이라면 분명 멋대로 행동할테고.....황개 성격이면 4층에는 있지말라고 하겠지...으음.."

-.......-

"할말 있냐?"

-가끔보면 내가 주인의 몸에 들어온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인 것 같은 느낌이 듬..-

"...시발 방금 닭살 돋았네.."

몸을 부르르 떨며 머리를 긁고 있자 괜한 말을 했다는 듯 다시 핀잔을 주기 시작한 요술서였지만 민준을 만나 더욱 재미있고 유쾌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있었다. 일부러 자신이 일을 꼬이게 만들 때도 있었지만 가만히 놔두워도 알아서 최악의 선택지를 고르는 민준을 보고 있으면 정말이지 후대에 남기고 싶을만큼 재미있었던 요술서였기에 속으로 응원하며 민준을 계속 바라보고 있었다.

"하..망할...동탁이 있을만한 곳 생각하다가 죽을 뻔했네.."

-내가 칭찬하는 게 그렇게 소름 돋는 것임?-

"내가 군대에 있을 땐 말이야.정말 악마같이 있던 병장이 있었는데 이 놈이 전역할 때가되서 착하게 변해본다고 모두한테 편히 쉬라고 했지만 그 놈들은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했지.."

-그게 나랑 무슨 상관임?-

"그거처럼 너도 이새끼야 착한 짓은 안어울린다고"

민준의 말에 역시 사람은 한번에 바뀌면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한 요술서는 더욱 그를 고생시키기로 마음먹어다. 아무 말도 없어진 요술서를 보며 담배를 꺼낸 민준은 동탁이 있을만한 방을 찾기위해 곰곰히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혼자 있다면 어디에 자신의 방이 아닌 어디에서 술을 먹고 있을 것인지..

"...술? 술이라...그래!"

생각하다보니 문득 그녀가 높은 곳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지도를 펼쳐보았다. 유심히 찾아보던 그는 이곳밖에 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6층으로 뛰어가서 동탁이 있다고 확신한 방문을 활짝 열었다.

"...?!"

"후..역시 여기에 있을 것 같더라니.."

"다..다른 년들은 놔두고 어찌....온..거냐...?"

"저번에는 니가 양보했으니까 가장 먼저 안아줘야겠다고 생각했지.."

이번에도 맨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동탁은 먹고 있던 술을 한번에 들이키고는 민준에게 달려와 안겨버렸다. 그리고는 한참동안 아무 말이 없다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서 어떻게 찾아낸 것이냐고 물어보았다.

"당연하지..네가 높은 곳을 좋아하니 분명 6층일테고.. 달을 보고 있으면 좋겠지만 창문에 걸터앉아 달을 보며 술을 먹을 수 있으니 달을 볼 수 있는 곳보다는 달빛이 잘 들어오는 곳을 선택한거겠지."

"응...응..!"

정확히 자신의 마음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기뻐한 동탁은 눈물을 글썽이며 입을 맞추었고 급하게 들어온다고 방문을 닫지 못했던 그는 계속 방문에 대해 신경쓰고 있었지만 그런 것 따위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듯 팔을 목에 두른 그녀는 깊은 입맞춤을 계속했다.

"흡..츄읍..하.."

"도..동탁..잠깐만.."

"푸핫..왜 그러는거야..난 너만 있으면 된다고 했잖아."

"그..그러니까. 내 말으 들어줘.. 기뻐서 이러는 것은 나도 좋지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건 너와 나의 비밀이니까."

"....!"

그 말에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그녀는 조용히 떨어져서 문을 굳게 걸어잠그고는 다시 뛰어와서 와락 안겨들었다. 헤헷..이라고 웃는 모습을 보고 있자 자신도 웃음이 나온 민준은 상냥하게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고 눈을 감고 행복한 느낌을 즐기고 있던 그녀는 무엇인가 할 말이 있다는 듯 입을 열었다.

"민준은....그 니야나...방덕처럼..귀여운..여자가..좋아..?"

"너도 충분히 귀엽다..이런 모습 보이는 거 보면.."

"진짜? 히힛....더 쓰다듬어 줘어~ 기분 좋단 말이야.."

"그래 그래...."

어느센가 침상에 누워서 장난을 치기 시작한 동탁은 계속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민준을 보며 방긋 웃어보이며 지금까지 하지 못한 많은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지금이라도 관계를 가질려고 한다면 금방이라도 할 수 있겠지만 그럴 필요가 업다는 듯 그녀는 계속 장난만 치고 있었다.

"그래서 나까지 화내버린거야...남편님이라니 너무하잖아! 나도 그렇게 안부르는데.."

"니가 화낸거면 이상하다고 느낀 녀석들도 있을텐데..?"

"아..그때는 모두 제정신이 아니었고 황개나 장각은 자리에 없었으니까...그..그리고 들킨다고 해도 단 둘이 있을 때만 이럴꺼다 뭐.."

샐쭉한 표정으로 말하는 그녀를 보며 민준이 끌어안아주자 다시 한번 얼굴이 빨개진 그녀는 눈을 감았고 조용히 입맞춤을 하기 시작했다. 가볍게 할 생각이었지만 이제는 그녀도 참기 힘든지 조심스럽게 민준의 이를 혀로 건들이며 열어달라는 신호를 보냈고 살짝 입을 열자 조심스럽게 혀를 넣기 시작한 동탁은 그의 혀를 빨아주었다.

"음..츄흡...함....으흣..."

입맞춤을 하며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움켜잡자 신음소리를 내뱉은 동탁은 샐쭉한 표정으로 민준의 상의를 탈의시키기 시작했다. 단추를 다 풀고나자 자신이 애무를 해주겠다는 듯 밑으로 내려간 그녀는 유두를 핥아주며 바지까지 벗겼고 아주 소중한 것을 다루듯 속옷 위로 아들을 어루만졌다. 그러다가 속옷을 벗긴 동탁은 귀두부분을 자극하며 민준의 표정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큿......야..동탁.."

"흐흥...여기가 약점이구나...."

아주 조금이지만 귀두 밑을 자극할 때마다 얼굴을 찡그리는 것을 보자 재미있다는 듯 계속 만지고 있던 그녀는 좋은 생각이 난 듯 책상으로 뛰어갔다. 그리고는 식사로 나왔던 꿀을 가지고 오더니 빙그레 웃어보이며 자신의 풍만한 가슴사이로 꿀을 뿌렸다.

"으...헉.."

"후후...이런 거..좋아하는구나.!"

예상이 적중했는지 생긋 웃어보인 그녀는 꿀때문에 끈적 끈적한 가슴 사이에 아들을 끼우고는 파이즈리를 해주기 시작했다. 원래 파이즈리를 할때는 윤활제 역활을 하는 무엇인가가 필요했기 때문에 여인들에게 부탁하지 않았던 그였으나 꿀이 윤활제를 대처할 줄은 상상하지도 못했다. 게다가 아들을 핥드며 파이즈리를 하는 그녀 역시 달콤한 꿀과 함께 민준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애무는 더욱 끈적해져 갔다.

"츄릅..하음......츗..."

"큿..꿀의 점성 때문에....기분이..."

"흠....핫...츄읍..할짝.. 나올 것 같으면...그냥..해줘...그래도 좋아...으핫....음..."

조금 있으면 정액과 애액때문에 더러워질 침상이었기에 꿀이 옆으로 흘러내려도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던 동탁은 더욱 열심히 핥아주며 귀두 밑부분을 공략했고 파이즈리와 함께 당한 탓에 강한 자극이 된 아들은 참지 못하고 정액을 분출했다.

"흡..핫...꿀꺽..꿀꺽...꿀꺽......"

정액을 열심히 삼킨 그녀는 자신의 타액과 꿀때문에 끈적 끈적한 아들을 깨끗히 청소해준 뒤 배 위에 올라타서 치마를 들어보였다. 이미 파이즈리를 할 때부터 흘러나온 애액 탓인지 속옷은 완전히 젖어있었다. 그 모습에 자리에서 일어난 민준은 동탁을 강하게 끌어안으며 목에 키스마크를 남겼다. 처음에는 이렇게 목에 자국이 남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한 그녀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민준과 자신이 사랑을 나우었다는 증거가 되었기에 별 다른 거부는 하지 않고 그를 받아들였다.

"흐읏.....역시...이건 기분이...묘해...흐앗..! 미..민주운......"

옅은 신음소리를 내는 그녀를 보며 키스마크를 낸 민준은 가슴에 있는 꿀을 먹으며 본격적으로 애무했다. 유두를 깨물며 엉덩이를 강하게 움켜잡자 클리토리스에 살짝 자극이 간 것인지 애액이 주룩 흘러나왔다. 가슴에 있는 꿀을 다 핥아먹은 민준은 본격적으로 애무를 해주겠다는 다리를 잡고 꽃입을 핥았다.

"하얏....자...잠깐.....자극이...히읏....가...강...끄흥.."

수많은 정사를 경험해본 동탁에게 있어서 여자의 약점이라고 말하는 클리토리스나 G스팟은 별다른 자극이 되지 않는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만지기도 했고 그녀 역시 남자들을 이용하기 위해 피나는 훈련을 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민준은 그 곳을 집중 공략하는게 아니라 대음순을 핥다가 소음순을 핥으며 천천히 자극을 주었다. 이런 쪽으로는 약했던 그녀는 금방 신호가 와버렸고 몸을 요동치며 애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하아..하아....."

"흐음..동탁..날 믿고 있지?"

"응...당연히 믿고 있어..그런데...무슨 말을..하려는거야..?"

"너의 과거사가 잘못 되었다고 말하는건 아니지만 내 여자가 쾌감을 느끼는 것이 무디다는 것은 너무 싫어서.."

"내..여자.."

민준의 말에 홍조를 띄운 그녀는 멍하니 민준과의 미래를 생각하며 올려다보자 싱긋 웃어보인 그는 무엇인가 생각이 있다는 듯 다리를 M자로 벌려버렸다. 다른 여인들이나 관계를 가진 것이 얼마되지 않은 여인들이었다면 창피하다며 얼굴을 가리거나 다리를 오므리겠지만 이미 모든 것을 민준에게 내주고 단 둘이 있을 때는 이렇게 귀여운 행동까지 하는 동탁에게는 부끄러운 것 따위는 큰 문제가 안된다는 듯 계속 그를 바라보았다.

"역시..동탁은 귀여워.."

"이..이런 모습에서 그런 말을 해도..이..이상하잖아..!"

"그래도 나는 귀엽다고 느끼니까 후훗...그리고 동탁...무슨 일이 있어도 꽃입을 벌리고 있는 손을 놓으면 안돼?"

"어..? 응..아..알았어.."

밑에서 들여다보면 질벽이 보일 정도는 아니었지만 클리토리스와 요도, 질구가 훤히 보였다. 살짝 긴잔항 그녀는 민준이 혀로 자극을 주자 아까전보다는 강한 자극을 받았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민준은 이게 끝이 아니라는 듯 손으로 천천히 꽃입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두손가락으로

대음순을 쓰다듬고 있던 그는 어느센가 소음순을 쓰다듬었고 점점 속도를 빠르게 쓰다듬었다.

"하읏...음..흐읏...하.."

처음에는 작은 자극을 느끼고 있던 동탁이었으나 한순간 알수없는 느낌을 받았고 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민준은 예전에 아는 형에게 배웠던 것이 먹혀들어간다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며 계속해서 손을 움직이자 점점 신음소리는 강해졌다.

"하..읏..으읏...미..민준..나..그..그게...흐읏.."

"좋아?"

"아...그....그게..큿..하앗..."

더욱 커져가는 신음소리를 주체하지 못한 동탁은 자신의 얼굴을 가리며 숨을 헐떡이기 급급했고 꽃입쪽에서도 신호가 온 것인지 점점 물소리가 많아졌다. 물소리가 더욱 심해지자 한순간에 꽃입을 자극하는 것을 멈춘 민준은 다시 천천히 꽃입을 어루만지는 듯 하더니 이번에는 질안으로 손아락을 넣고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방금전까지 자극을 받은 탓일까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신음소리만 흘리고 있던 동탁은 허리를 크게 튕기더니 비명에 가까운 신음소리와 함께 소변을 분출했다. 하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세찬 물줄기와 함께 오르가즘을 느낀 동탁의 표정은 황홀하게 바뀌어 있었다.

========== 작품 후기 ==========

약속은 지킨다. 이 아침에 글을 올리다니

하하하

나란 인간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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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ble Fantasm 2013-09-23 00:43 new

이럴수가....추석때안올리다니....랄까 저4층방모두여인이가득....복상신안하는게 정말기적이다....

-〉 추석엔 저도 일이 있어서 헤헤헤

12유현이 2013-09-23 00:50 new

드디어 한바탕!

깽판칠 시간이다!!!!

-〉 죽어나는군요!

강철의혼 2013-09-23 01:55 new

ㅋㅋ 건필 입니다. 추석 후유증이 대단함 ㄷㄷ

-〉 원래 추석 후유증은 심하죠

이르히르 2013-09-23 02:08 new

돌아왔습니다!! 예아!!!

-〉 어서오세요!

pethj11 2013-09-23 07:08 new

귀환 축하선물 쿠폰24장 투척~~

-〉 헉 감사합니다!

지나기 2013-09-23 08:48 new

오히려 우경이랑 보경이가 수가 적어서 빨리 적을 수 있지 않나? 민준은 아직 플래그 꼽을 여자가 수두룩할텐데...

-〉 사실 보경이 여자는 이름을 어떻게 할까 고민중이라.

돌아왔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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