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삼국지 연희-594화 (593/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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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온한 일상속에서. --> 아침부터 열심히 말을 몰아서 해가 떨어지기 전 마을에 도착한 민준은 그때 빌렸던 방보다 더 큰 방을 빌렸다. 이 방에서 하루를 묵는다면 다른 방에서 2~3일은 묵을 수 있는 비용이었지만 세 여인들을 안아주기 위해서는 될 수 있으면 큰 방이 좋다고 생각했던지라 여인들에게 동의도 구하지 않고 방으로 올라가버렸다.

"저..언니...민준 화난거 아니야?"

"후우.. 위연.. 잠시 할 말이 있으니까 따라오겠니?"

이대로 따라가면 놀라서 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녀를 대리고 술집으로 향했고 아주 독한 술을 한병 시켜서 황서와 위연의 잔에 따른 뒤 자신의 잔에도 가득 따라두었다. 갑자기 이런 짓을 하는 이류를 몰랐던 위연은 어리둥절한 눈빛으로 설명을 요구하자 빙그레 웃으며 술병을 찰랑거린 황충은 설명을 시작했다.

"어제 우리가 민준을 유혹한 것 알고 있지? 그리고 너는 모르겠지만 본능적으로 안기고 싶다고 생각해서 평소보다 야하게 민준의 품안에 안겨있었어..그러니까 지금 민준은 한계라는거야.."

"그래서 아까 단 한마디도 안한거야?"

"그래...화난게 아니라 우리의 목소리에 대답하면 거기서 참지 못할까봐.. 그래서 먼저 올라간거고..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상냥하지 않을수도 있어.."

"......어머니 그럼.."

"그렇단다.. 이 술은 엄청 강하기 때문에 판단력은 흐려지지만 용기가 생기고 아픔을 완화해주기 때문에 시킨거야.."

말이 끝난 그녀는 조용하게 잔을 들었고 두 여인이 따라서 잔을 들어보이자 빙그레 웃더니 한번에 쭈욱 들이켰다. 조금 지나자 눈앞이 핑 돌기 시작한 황서는 비틀거리며 걷기 시작했고 위연도 머리가 살짝 아픈 것을 느끼며 방으로 올라갔다. 만약 그녀들이 이곳에 1주일정도 지난 뒤에 왔다면 작업을 거는 남자들이 있었겠지만 몇일전에 병사을 두들겨 패는 모습을 보았던 사람들은 아무 말도 없이 부러운 눈길만 보내고 있었다.

"후....침착하자..침착..제발 침착하자.."

끓어오르는 욕망을 차지 못한 민준은 다시 한번 차가운 물을 머리에 뿌리며 침착하려고 했지만 자신을 유혹했던 위연의 표정이 계속 생각나서 버틸 수가 없었다. 그렇게 자신을 컨트롤하고 있자 그녀들이 들어온 것인지 방문은 강하게 열렸고 황충은 먼저 기회를 주겠다는 듯 위연을 욕탕안으로 밀어넣었다.

"아...."

"그..그게 있..있잖아......그....."

말을 더듬고 있던 그녀는 발기한 아들을 보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고 걱정이 되서 달려온 민준은 이성의 끈을 놓아버릴 수 밖에 없었다. 촉촉히 젖은 눈으로 올려다보며 몸을 베베꼬고 있는 그녀를 보면 어느 누가 버틸 수 있겠는가? 결국 조심스럽게 옷을 벗기기 시작한 민준은 속옷을 벗기던 도중 속옷과 꽃입사이에 길게 늘어진 투명한 애액을 봐버렸고 그녀는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어버렸다.

"그..그게 있잖아..하읏?!"

"여긴 왜 이렇게 젖은거야?"

"거..거기 더..더러워 마..만지면..히얏?!"

얼마나 젖어있는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만져본 것이지만 아들이 들어가기 충분할 정도로 젖어있는 꽃입을 보며 민준은 그녀의 입을 맞추며 아들을 밀어넣었다. 술의 기운과 전날 안기지 못한 것에 대한 욕구불만때문인지 몸을 부르르 떨어버린 그녀는 민준을 끌어안으며 가버렸고 그 자리에 실례를 해버렸다.

"으....부..부끄러워..흑.."

"울지마..너무 기분 좋으면 이렇게 될수도 있어.."

"그럼...창피함 잊게..계..계속해줘.."

위연의 말대로 다시 아들을 집어넣자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입을 맞춰온 그녀는 민준의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움직이며 더욱 강하게 신음소리를 내뱉았고 그녀를 일으켜세운 민준은 벽에 위연을 기대게 만든 뒤 아들을 밀어넣었다. 그러자 까치발이 된 그녀는 아까보다 깊게 들어온 아들때문에 야릇한 소리를 내뱉았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황충과 황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꽃입이 젖어가고 있었다.

"아흑..그...그것....거..거기..자..잠깐..히얏..!?"

까치발 상태로 계속 관계를 가지던 그녀는 또 다시 실례를 하며 가버렸지만 괜찮다는 듯 민준은 더욱 강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으햣....자..잠깐..더..더 커졋...하읏?!"

강하게 허리를 움직이던 민준은 뒤에서 완전 밀착한 상태로 가슴과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며 긴 사정을 마쳤다. 자궁 속이 채워가는 감정을 느낀 그녀는 그 자리에 털석 주저앉았지만 아직 더 할 수 있다는 듯 민준을 올려다보았고 문을 열고 황씨 모녀에게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말한 뒤 2회전에 들어갔다.

"어..어머니.."

"하아.. 어제 장난 친 것 때문에 일부러 저러는 것 같은데...기다려야겠구나..."

아쉬운 듯 말하는 어머니를 보며 한숨을 내쉰 황서는 부럽다는 듯 욕탕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안에서는 위연이 그가 알려준대로 열심히 아들을 핥고 있었다. 당돌했던 여장부가 완전 여성스러워진 모습을 즐기며 가슴을 만져주다 결국 애무받는 것을 그만두고 그녀의 꽃입안에 있는 정액을 씻겨내주었다.

"아..까워.."

"나도 이해는 하지만 내 정액을 먹는다는 거에 대한 거부감때문에... 조금있다가 또 해줄게.. 알았지?"

"으..으응...."

안에 있는 정액을 깨끗하게 씻어낸 민준은 다시 한번 누워서 그녀가 아들을 핥는 것을 지켜보다가 엉덩이를 자신이 있는 쪽으로 돌리게 했다. 창피해하는 것도 잠시 다시 아들을 핥는 것에 열중하자 그 역시 클리토리스를 혀로 굴려주며 애무를 시작했다.

"흐읏....하읏..그.그만....히잇..!? 자..자꾸 그러면..아부읍...츄르릅.."

"츄읍...승부욕을 가진다고 되는게 아니야..어디까지 상대방을 기분좋게 해준다는 느낌으로.해야지."

"히잇..그..그치만...미...민준이 너무 능숙하니까아.....하읏.소...손가락은..자..잠깐 캬핫!?"

클리토리스를 핥으며 질안으로 손가락을 넣어주자 다시 한번 움찔거린 그녀는 대략의 애액을 쏟아내었고 민준의 몸을 적시기 시작했다. 마음같아서는 정액을 직접 먹어보고 싶었지만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위연은 아들을 쓰다듬으며 힘겨운 목소리로 말했다.

"모..못참겠어..민준..너..넣어줘어.."

"나는 더 할 수 있는데.."

"히잉........더.는..못참겠단..말이야.."

그 말에 몸을 일으킨 민준은 그녀를 끌어안으며 아들을 밀어넣었고 조금은 신기했던 자세때문에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금방 적응해서 허리를 흔들어왔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3초도 안되서 싸버릴 만큼 대단한 명기였지만 민준이었기에 꽤 오랫동안 관계를 가질 수 있었고 위연은 13번이나 가버렸다.

"햐..햐흣......겨..겨기.....히..힘드...히잇..!?"

"너무 가버리는거 아니야 위연?"

"그...그티만....미...민쥰이..너..너뮤.....하앙..츄읍....읍...핫..."

타액이 흘러내리는 것도 신경쓰지 않게 된 위연은 계속해서 입맞춤을 하며 민준의 이름을 불렀고 민준 역시 거기에 호응해주며 그녀를 끌어안고 일어났다. 꽤나 힘든 자세였지만 위연은 최고로 기분이 좋은 듯 강하게 목덜미를 빨며 키스마크를 남겼고 다리는 떨어지지 않겠다는 듯 교차했다.

"하..하읏..응핫..내..내 사랑..내..내남자..흐읏..!"

순간 세상이 새하얗게 물드는 것을 느끼며 억지로 참은 그녀는 같이라는 말을 반복하며 허덕였고 그는 엄청 빠르게 움직이다가 엉덩이를 꽈악 잡고 그녀의 자궁안에 사정했다. 너무 강렬하게 관계를 가진 탓일까 사정이 끝났음에도 떨어지지 않은 위연은 잠시동안만 이대로 있고 싶다고 말했고 눈을 감고 가만히 아들과 자궁안에 가득찬 정액의 느낌을 즐기다가 다리를 풀어주었다.

"어때 좋았아?"

"응.... 황충언니가 왜 내일 못움직다고 한지 알거같아..그래도...민준..오늘은 더 사랑해줘..츄읍.."

아직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듯 위연은 볼에 입맞춰주었고 아들 역시 발기를 했지만 더는 못참겠다는 듯 들어온 황서와 황축덕에 그녀와의 3차전은 불발되었고 위연 역시 아쉽다는 듯 따라나가 모녀가 안기는 것을 구경했다.

"......우냥.큰일이다냥......"

혹시 모를 첩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밖으로 나온 니야였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관계를 가지고 있는 민준에게서 시선을 땔 수 없었다. 예전이었다면 주인은 대단하다고 농담을 할 그녀였으나 지금은 여자로서 그에게 안기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씩 하게 된 것이다.

"주인을 상대로 발정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냥.."

그녀는 고양이고 민준은 인간이다. 자신이 인간처럼 변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고양이 모습이었던 그녀에게 있어 이런 감정은 전혀 쓸모없는 것중에 하나였지만 쉽게 버려지지 않아 더욱 큰 문제였다. 그렇게 복잡한 마음을 정리한다고 한눈을 팔고 있는 사이 풀숲에서 민준이 있는 방을 지켜보고 있던 무언가는 작게 한숨을 내쉬고 사라졌다.

========== 작품 후기 ==========

오늘도 한편..그런데 얼마 안남았다. 이걸 어떻게 해야하지.

누가 대답좀 해봐요

이 사태를 어떻게 해야합니까.

벌써 595화라구요..

이 소설을 시작할때까진 이렇게 될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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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 2013-08-22 07:51 new

1/2500은 너무했음. 1/만

-〉 2500이 더 적은거 아닙니까!?

강철의혼 2013-08-22 07:53 new

건필!

-〉 감사합니다!

호랭이가죽 2013-08-22 07:56 new

근데남자는 누드보단 벗을때더흥분함

-〉 원래 살짝 가린게 더 야하다고..

12유현이 2013-08-22 08:14 new

살짝보일때가 조아요!

-〉 원래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실버링나이트 2013-08-22 08:43 new

나뭇잎 비키니..?

-〉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도끼천사야 2013-08-22 08:44 new

비키니할꺼면 그림으로 여자들 다 비키니모습 보여달라~~~~~~~~~

-〉 그림까지 그립니까..끅..

지나기 2013-08-22 10:25 new

조조 정실부인 편, 유비 정실부인 편, 손책 정실부인 편. 즉 삼국의 주인들을 정실부인으로 맞이한 것으로 한 편들을 적어주세요.

-〉 작가 죽어가는 소리 안나게 해라!! orz

후잉여 2013-08-22 11:43 new

정주행완료... 왕재밌어요

-〉 아뇨.. 이걸 재미있어하면 안되요.. 재미있어하면 안된다구여..

강철의혼 2013-08-22 12:31 new

아참 수영복 이벤하면 수영복샷도 올려주시는건 아시죠?

-〉 ㅋㅋㅋㅋㅋㅋ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을 느꼈지..

물의초롱 2013-08-22 13:43 new

유비군에 플래그를 꼽으러~ 룰루랄라~ 나는 관우가 좋던데~언제 될려나아~

-〉 츤데레 관우? 헤헤헤..

우울증불곰 2013-08-22 16:44 new

전개인적으로...제갈량 별로 안좋아함.

물론 유비는 좋음ㅋ

그리고 장비싫음!(나만그런가)

-〉 제갈량은 뭐,.. 어찌될지...고민.

머나먼환상향 2013-08-22 19:07 new

자까:아니 4번은 안쓸껀데요? !

!!!!!!? 이보시게나 자까양반 왜! 왜! 왜헿헤에 4번을 만들어 자까양반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흐콰하는 나에게 이말은 대체! 무엇인겐가!

-〉 그거 쓰면 내 머리 뽀개질거같은데..

잉ㅋ여ㅋ 2013-08-22 19:43 new

딸내미, 딸내미들의 엘렉트라 콤플렉스! 썩씨딩 유, 마더!

-〉 딸아 무얼하는게냐! 아버지를 가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어머니!

까물치 2013-08-22 23:34 new

근데 초선 나오면 남자인가? 미남계?

-〉 그럴리가요..

평온한 일상속에서.[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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