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삼국지 연희-486화 (486/1,909)

-------------- 486/1909 --------------

<-- 고래 싸움에 등터지는 것은.. --> 즐거운 분위기 속에 시간을 보내던 민준은 엄백호를 먼저 안아주고 싶었지만 동굴안에서 달아오를 만큼 달아오른 두 여인들 때문에 결국 그녀들의 방을 찾아갔다. 그러자 이미 술자리에서 자신의 테크닉이나 정력에 대해 들은 것인지 모른척하고 있었음에도 시선은 자꾸 아랫도리로 집중되었다.

"하하..그렇게 보면 너무 부담스러운데?"

"아..그게..미...미안해요.. 저도 모르게.."

취기가 돌아서 그런 것인지 본심을 서슴없이 말한 노숙은 살짝 창피하여 장각에게 검증받은 약을 마실까 고민했지만 그렇게 되면 또 긴장을 할 것이라 생각하여 이대로 밀어붙이기로 결심했고 옆에 있는 여몽은 이미 한계점에 다다른 듯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민준에게 안겨서 입을 맞춰달라는 듯 입술을 내밀었다.

"자..잠깐..."

"괜찮아. 노숙.. 이런 것은 마음으로 행동하는 것이니까... 하고 싶은 것을 요구한다고 해서 상스러운게 아니야..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해."

"그..그런가요? 그럼...저도..부탁드려요.."

옆으로 다가와 입술을 내민 그녀의 입을 어루만진 민준은 엄지로 아랫입술을 당겨 살짝 틈을 만든 뒤 입을 맞추어 주었다.

"으읍!?"

"....스..스승님과 민..민준님이 책에서 본....하우.."

"으흡..츄읍..그...미..민준..이..이거..차..창피..푸핫.갑자기 혀를 넣어오시면 어..어떻게 해요.. 모..몽이도 있는데.. 몽아 무..무슨 짓이니."

"흐읍.하..츄릅..민준님..좀 더요....더..하훗.."

너무 놀라 민준을 밀어버린 노숙은 싫어하는게 아니었다고 해명을 하려고 했으나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달려든 여몽이 민준과 찐한 입맞춤을 나누고 있자 너무 황당해서 질투심도 나지 않았다.하지만 입맞추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점점 속에서 화가 나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 일이다.

"민준! 도대체 언제까지 여몽이랑만 하고 있을거예요!"

"근데. 여몽이 참고 있는 것이 터진 것인지 안놔주는 걸 어떻게 하냐.."

"몽아. 너도 그만 정신차리렴.. 이러려고 한게.. 모..몽아?"

"음..츄릅..민준님.. 너무 좋아요..그리고... 창피해서 말 못한게 있는데.. 저... 훔쳐본 그날.. 처음으로 자위를 해봤어요... 민준님이 다른 분들에게 해주시는 것처럼..그런데... 그때부터 이상하게. 흥분하면 이겋게..."

이제는 멈출수가 없었던 여몽은 창피함을 무릅쓰고 치마를 들어올리자 입맞춤을 했을 뿐이었는데 애액으로 속옷은 이미 젖어있었다. 그리고 자세히 보자 옷위로 유두 또한 튀어나와 있었으니 민준 역시 할말을 없는 것이다.

"...몽아..."

"이 경우는 어찌 해야 한다..."

응석을 부릴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는 것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다른 복합적인 것이 합쳐져서 꺼리낌이 없어진 여몽과는 달리 이런 여몽의 모습이 적응되지 않는 듯 노숙의 눈동자는 흔들리기 시작했고왜 이런 행동을 보이는 지 잘 알고 있는 민준은 어쩔 수 없이 여몽을 앉혀두고 노숙을 강하게 끌어안아 주었다.

"...미..민준님 수.숨막혀요.."

"알아.. 막히라고 강하게 끌어안은거니까.. 조금만 참아.."

"........그게....무슨..."

"지금까지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않고 살다보니 여몽보다 더 한발 내딛는게 힘들다는 것.. 알고 있어.. 하지만 노숙.. 뭐 어때? 민폐 좀 끼친다고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되려 난 그런게 더 좋은 걸? 혼자서 하지 못하는 것을 둘이서 할 수 있다. 이 사람은 날 믿고 의지한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말이야."

"그럼...전 민준에게만 민폐를 끼쳐도 된다는.. 말이예요? 같이 자고 싶다고 때를 쓰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안아달라고 부탁해도.."

"뭐 어때? 그게 사랑하는 사람들 아니겠어?"

그 말을 듣자 안심을 한 노숙은 지금은 바로 바뀔 수 없을지 몰라도 조금씩 바꿔보겠다는 듯 자신도 강하게 끌어안으며 입을 내밀었고 다시 한번 조심스럽게 넣어온 민준의 혀를 거부하지 않고 천천히 느끼기 시작했다.

"음..츄릅....하...읍...흐흣..이게...민준의...."

"스승님이...이런 표정을...."

몰래 훔쳐보고 있었을 때가 생각난 여몽은 얼굴이 붉게 물들어서 조심스럽게 크리토리스를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고 그것이 신호가 되어 민준은 천천히 노숙의 옷 사이로 손을 집어 넣었다.

"아...안돼요..미..민준.. 몽이가..읍...핫....보..보고..츄릅....하흣..."

가슴을 강하게 움켜 잡자 신음소리가 흘러나온 노숙은 여몽에게만큼은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지만 그것과는 정 반대로 점점 신음소리가 거세어져만 갔다.

"하아...하아.....모..몽아."

"하읏...전..괘..괜찮아요...민주...ㄴ..님...부디..스승님을...핫..아앙.."

하지만 이대로 노숙과 계속하고 있기에는 너무 미안했던지라 움찔 움찔 떨고 있는 여몽의 턱을 들어올려 가볍게 입을 맞추어 주었고 그것과 동시에 가버린 여몽은 노숙이 보여주었던 것보다 훨씬 녹아내린 표정을 지어보였다.

"저..저런게...하윽!? 미..민준..!?"

"괜찮아. 긴장하지말고..넌..아름다워.."

"그...그런 말은...하..하지마세요..하흣.."

웃옷을 벗긴 민준이 유두를 빙글 빙글 돌리며 애무를 하자 몸이 튕겨올라온 노숙은 처음에는 창피한 듯 얼굴을 가렸지만 두세번이 지나가 촉촉히 젖은 눈망울로 민준을 올려다보며 입맞춤을 요구하였다.

"츄릅.미..민준...흐으읍......저...너무...창피해요.."

이미 젖을대로 젖은 속옷은 음모와 꽃잎을 훤히 비추고 있었고 그 모습을 애써 가리려는 듯 다리에 힘을 주고 있었다. 하지만 입맞춤이 끝난 민준이 음모부터 핥아주며 내려가자 점점 힘이 빠진 그녀는 어쩔 수 없이 민준에게 다 젖은 꽃잎을 보여줘야만 했다.

"괜찮아.얼마나..아름답고 행복한데.."

"행복...해요?"

"응.. 내가 해준 애무로 이렇게 젖었잖아? 그러니까.. 난 행복해.."

그 말에 안심한 것인지 속옷을 천천히 벗기는 것도 거부하지 않은 그녀는 이번에는 자신이 벗겨주겠다는 듯 민준의 옷을 하나 둘 벗기기 시작했고 마지막에 속옷을 벗겨내자 우람하게 솟아있는 아들을 보고 할 말을 잃어버렸다.

"이게..들어갈 수 있을까요?"

"후후..이거 보여?"

"하앗...흐읏..미..민준..그..그만....히끅...."

손으로 크리토리스를 돌리고 있던 민준은 꽃잎을 쓰다듬다가 천천히 안으로 손가락을 밀어넣었고 질벽을 긁어내며 뽑자 중지에는 하얀 애액이 실처럼 길게 이어져 있었다.

"이게..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야..그러니까 너무 겁내지 마."

그 말을 끝으로 애액을 핥아 먹어버린 민준은 그녀가 최대한 아파하지 않게 하기 위해 귀두에 애액을 묻히면서 준비하자 손을 쭈욱 뻗은 노숙은 무서우니 안아달라고 말하며 민준에게 안겨왔다.

"아흐윽....커...커요...이....이거..꽤나...아흐..으윽..."

들어오는 것을 느낀 그녀는 살짝 긴장한 것인지 심호흡을 하다가 처녀막이 찢어지마 눈물을 흘리며 민준을 안고 있는 손에 힘을 꽈악 주었다. 등뒤가 따끔거리는 것을 느끼긴 했지만 지금 그녀가 느끼는 고통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고 생각한 민준은 그 자리에 일단 한번 멈추었다.

"괜찮아?"

"아..아니요...하아....하아...아파요..너무 아파서 빼고 싶은데.. 싫어요... 다른 분이 말했던 그 느낌.. 이제 알거 같아요.... 당신의 여자가 되었다는 그 안도감.. 행복함...여자가 되었다는 것들을...그러니까...그만두지 말아주세요.."

"그래..아플지도 모르지만.. 조금만 더 참아줘."

너무 아파하는 그녀를 위해 완전히 끝까지 밀어넣지 않은 민준은 긴장하고 있는 그녀의 몸부터 풀어줘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다리를 교차한 노숙은 마지막 힘을 짜내어 아들이 더욱 깊은 곳에 들어올 수 있게 하였고 결국 자궁부에 아들이 닿자 지금까지와는 다른 고통에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너 뭐하는거야.. 아플때 이런 짓을 하면.. 더 아프기만 하니까 일부러 안하고 있었는데.."

"하아..하아...그래도..전...다른 분들이 말하셨던 것들을 다 해보고 싶었어요..그러니까.. 끝까지..어울려주세요.."

울면서도 환하게 웃는 노숙을 보고 한숨을 내쉰 민준은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 작품 후기 ==========

이번에는 좀 H씬을 길게 적어보면..음.. 될려나...

생각해보니 꽤 오랫동안 H씬이 안나온 듯한 기분이 들어서 말이죠 하하..하.

일단 H씬을 쓰며 다음 스토리를 구상해봅시다. 하하하..하..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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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유현이 : 드디어 첫코!!!

12유현이 : 이봐요 자까양반 H씬 왜안나옴 ㅠㅠ 고자소설 되겟소... 그리고 이번 조조쪽 해프닝은 300화특집에서 스포가 되엇다는걸...알고잇지..헿

-〉 고자소설이라니.. 고자 소설이라니!

강철의혼 : 홧팅요. 이렇게 곰을 처리 할줄알았지만 왠지 너무 금방정리된듯. 인데 애완도시락 따위에 정신팔리면 지는겁니ㅋ

-〉 어짜피 1회성....이라서 ㅋㅋ..

sp2002qz : 잘보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코멘트 적어보내요ㅋ 연참은 아니지만 꾸준한연재에 감사하여 쿠폰 보냅니다

-〉 헉.. 감사합니다. 쿠폰이라니.. 쿠폰이라니! 부왘을 울려라

딜리버 : 하후자매와 곽가 냠냠. 그런데 2회전 내 코멘에 다과회의 다는 누가 훔친거지?

-〉 누굴까요..과연 누구지..

ChaosY : 자까양반 어여 ㅂㄱ씬을 내놓으시게나...

-〉 드..드리겠습니다.

묵석 :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힘내시고 건필하세요

-〉 감사합니다.

kkt6954 : 7쪽 물만 〉 불만 / ...음 하후자매 + 곽가 겟 할 순간이 다가오는것인가!!!!

-〉 거기까지는 생각 안해봤네요 ㅋㅋ..

잉ㅋ여ㅋ : 한화당 한 10메가정도 올리면 500화 완결 가능할지도 몰라요.물론 불가능할수도 있지요

-〉 한화당을 한화 이글스로 보다니. 내눈이 침침하 것 같군요.. 그리고 10메가는.. 음.괴물이면 가능하겠군요.

밤하늘에뜬별 : 도움이 됫다니 기쁘네요. 기대할게요.

-〉 네~ 그쪽 이야기는 조금있다가 나올테니 기대해주세요 헤헤.

조로리가면 : 밑에 분처럼 민준이 구를때가 됫네요 ㅋ

-〉 굴러라 민준!

소드아트 : 힘내라민준 하렘은 양날의칼이다!!라는교훈을얻길바라며

-〉 양날의 칼이지만 이제 멈출수가 없다는 것도 알게 되겠지요

12유현이 : 1000화전에 끝낼생각 마쇼. .. 요즘 힘든데 진짜이거보는맛에살음 촉먹고 조먹고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 남만도 가야되고! 알겟져 작까양반?

-〉 히잌.. 이거보는 맛이라니. 무서웡...ㅠ.ㅠ

암흑의신사2 : 제가 예언합니다... 이거 1500화 이전에는 완결 안날껍니다..

-〉 헠.. 그런.. 무시무시한.

ChaosOfBlood : 호오 조홍 종호옹이 조호옹이 드디어 먹히는건가!?!?!?!?!?

-〉 아직 그쪽에 가지도 않았어요..ㅎㅎ..

고래 싸움에 등터지는 것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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