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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이다요!! 그리고 그녀. --> 분명하게 한명의 남자로 보고 있다는 고순을 보며 마음을 잡은 민준은 오늘 밤 자신의 방으로 오라고 말하고는 다시 작업을 시작하였고 다시 민준과 잘수 있다고 생각한 고순은 밝아진 얼굴로 크게 응이라고 대답하고는 어디론가 쪼르르 달려갔다. 그리고 멀리서 그 모습을 보고 있던 화웅 역시 오늘 밤 안길 수 있다는 생각에 살짝 붉어진 얼굴로 웃기 시작하였다.
"형님. 춥지 않습니까? 왠지 몸이 떨리는게 음..."
"......괜찮을거다.."
몇일간 고순이 감정을 모른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옆에 달라붙어 있는 것을 모두 눈 감아주었던 화웅이었지만 오늘만큼은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응석부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뻐 민준을 바라본 것이었지만 먹이를 노리는 매와 같은 눈빛이었기때문에 순우경은 자신도 모르게 떨게 되었고 민준은 한숨을 쉴 수밖에 없었다.
-....괜찮겠음? 주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꾹 참고 있던게 화웅임.. 아마.. 오늘 밤엔 잠도 못잘 것같은 느낌이 들고 있단 말임..-
"그거야 니놈 요기를 쓰면 되는 것이고.."
-허.. 주인.. 같이 있다고 너무 막말하는 것아님? 요기를 그런 식으로 쓰면 천벌 받을 것임!-
"천벌은 무슨.. 내가 죽냐? 아니면 뭐?"
-조조랑 엮어 주겠음.-
다른 여자들과 엮여봐야 큰 문제가 돠지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민준이었지만 조조의 이름이 나오자 한숨을 내쉬더니 최대한 조심하겠다고 말하였고 원하는 대답을 받은 요술서는 우쭐하며 더 이상 말이 없어졌다.
"이새끼도 자꾸 기어오르는게 불안하단 말이야.."
"형님.. 무슨 일 있으셧습니까?"
"아니다. 아무것도.."
예전같았으면 절대 이렇게 자신을 향해 반 협박조로 말하는 일도 없었을테지만 언제부터인가 몸에 신경을 쓰며 떨어질 생각을 하지않았다. 아니 떨어질 생각은 처음부터 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일이 끝나고 오랜만에 순우경과 함께 씻어볼 생각이었지만 월화의 강력한 부탁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혼자 욕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은 더욱 강해지기 시작하였고 밤까지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을려고 했던 민준은 한숨을 푹 내쉬고 화웅을 불렀다. 그러자 어느센가 알몸으로 욕탕에 들어와 자신에게 착 달라붙어 있는 그녀를 발견할 수 있었다.
"빠르네.."
"응.. 불렀어? 왜...?"
"계속 지켜보고 있는 것같아서 말이야. 고순이랑 밤에 같이.."
"싫어! 그녀석이랑 같이 있으면 처음이라고 계속 고순을 봐줄거 아니야.....그러면...난......"
고대하던 민준과의 정사에서까지 손가락을 빨기는 싫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그녀를 보며 더 이상 설득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 민준은 사람들이 가장 찾아오지 않을만한 곳을 생각했지만 이곳말고는 따로 생각나는 곳이 없었다. 물론 나중에 청소를 해야하는 시녀들에게는 미안한 감정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다른 곳에 있다가 고순이 들어오는 날엔 일이 너무 복잡해지기 떄문에 결국 그녀의 턱을 잡고 천천히 입을 마추기 시작하였다.
"하음...츕....민...준.......후읍...."
안된다고 말할 줄 알았던 그가 받아들여주고 입을 맞춰주자 날아갈 것같았던 화웅은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모든 응어리를 풀어내기 위해 더욱 민준을 갈구하였고 진득한 입맞춤은 10분이상이나 계속 되었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한 것인지 떨어진지 10초도 되지 않아 다시 입을 마춰왔다.
"아직...조...금만......츄흡....."
그 뒤로 10분의 시간이 더 지나고 나서야 기분이 풀어진 듯 황홀한 표정으로 민준을 올려다본 화웅은 처음은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하는듯 그를 안으며 아들을 천천히 꽃잎속으로 집어넣었고 오랜만에 느끼는 감촉에 자신도 모르게 큰 신음소리를 내버렸다.
"하윽....민주운.....너무.....조핫....꺄흥..."
천천히 밀어넣은 아들은 자궁부까지 도달하였고 그 상태로 가만히 있던 화웅은 눈을 감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며 민준을 느끼는 것에 주력하였다. 민준이 직접해주는 것만큼의 쾌감은 없었지만 방해물이었던 고순이 없다는 것에 안심하며 더욱 허리를 움직이자 애액까지 흘러나오며 더욱 야한소리를 만들어갔다.
"하...후....흐흥....음....하..........후..읏....민준.."
혹시 민준이 느끼지 않은 것이 아닌가하는 불안감에 올려다보자 걱정하지 말라는 듯 안에서 조금 더 커진 아들때문에 다시 한번 몸이 팅겨올랐지만 심호흡을 하며 원래의 속도로 돌아온 그녀는 자궁부에서부터 느껴오는 짜릿한 감정에 몸을 움찔거리며 떨기 시작하였다.
"민준...더는....못....차....흐읏.."
"너무...무리...크흑.....화웅..?"
"하..햣?! 이...상해...이.....이거...히잇!?"
누군가와 경쟁을 하는게 아니라 연인의 기분으로 가보고 싶다는 그녀의 소박한 소원이 이루어지 만족하며 민준에게 모든 것을 맡기려고 했지만 둘만의 정사이다보니 몸에 긴장이 풀려 원래보다 더욱 깊숙히 아들이 들어왔고 자궁경부는 기꺼이 그를 받아들이며 가장 소중한 곳까지 들어와버린 것이다.
"..화웅....이..이건 진짜 위험....."
평소보다 더욱 큰 쾌락에 사정을 할뻔한 민준이었지만 화웅의 몸을 생각하여 천천히 빼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녀와 자궁은 그러기를 원하지 않는듯 더욱 그에게 달라붙으며 사정을 해달라고 졸랐고 결국 참지못하고 자궁안에 사정해버린 그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큰일이군... 여자의 자궁을 찌른다는 것은 상상 이상의 고통이 따른다고 하는데...'
"민준........나...너무 행복해....그러니까...이대로....한번 더....해주세요...."
자연스럽게 민준에 존댓말을 하며 부탁을 하는 화웅을 보며 위험하니 그럴 수 없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요술서가 자신이 있는한 여인들의 몸안에 상처하나 없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 통에 다시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
"하...하.흣....히잇....미....민준.......하...햣!?"
원래 자신과 함께가는 것을 좋아하는 화웅이었기에 관계를 가지는 도중에 가버리는 것은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여섯번이나 가버려 뽑아내려고 하면 본능적으로 다리를 엑스자로 꼬아 빠져나올 수 없게 하였고 자궁 역시 아들을 놓치지 않겠다는듯 꽈악 물고 놓아주지 않았다.
".......괜찮겠어...?"
"하...하아....히끅.....하아...하아..."
더 이상 말 할 기력도 안 남은 것인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숨을 헐떡이는 그녀를 보며 허리를 멈추면 팔을 꽈악 잡으며 계속 해달라는 의사표명을 했고 결국 민준은 그녀의 정신력을 믿고 더욱 강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흐아앙....미....민준...민준...민준.."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것을 본 그녀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그의 이름을 부르며 그를 강하게 안았고 등에서 느껴지는 따끔한 고통을 참으며 마지막으로 자궁안에 싸버리자 만족한 것인지 아기...라고 중얼거린 그녀는 혼절하였다.
"....살짝...미안하네.."
요숧서가 일부로 임신이 되지않게 막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민준은 씁쓸하게 웃더니 그녀의 이마에 마지막으로 입맞춤을 하고 혼절한 그녀를 상냥하게 씻겨준 뒤 방으로 대려가기 위해 욕탕 문을 열었다. 하지만 그 자리에 힘이 풀린 것인지 도망가지 못하고 앉아있던 여인은 다름아닌 고순이었다.
"고....고순..!?"
"....미.....민준...나....이상해.....뜨..거워..."
어디서부터 설명해야될지 몰라 그녀를 일으켜 세우자 앉아있던 곳은 축축하게 젖어있었고 옆에는 누가 준 것인지는 몰라도 성관계에 관한 책이 널부러져 있었다.
"너..설마.. 이거 누가 준거야?"
"....화...황개가..하흣....오늘...밤...필요......할.....거라고........"
이렇게 될거라고 예상이라도 한 것인지 손써준 것이 고맙기는 했으나 혼절한 화웅을 어떻게 하지 못해 그 자리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자 저 멀리서 누군가가 황급하게 뛰어왔다.
"민준님. 저에게 화웅님을 맞기시고 부디..."
"황개..지금 무슨...커헉...."
"황개님이라니요..호홋...저는 일개 시녀일 뿐이랍니다..그럼 부디 좋은 시간 가지세요."
갑자기 나타나 화웅을 부축한 황개를 보며 뭐하냐고 물어보려다가 보디블로를 맞아버린 민준이 움찔거리고 있자 웃으면서 떠나가던 그녀는 고순을 보며 힘내라는 듯 윙크를 하였고 고개를 끄덕인 고순은 황개가 알려준대로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치마를 들며 민준에게 말하였다.
"절...여자로..만들어...주세요...."
".............................................................................."
좋아한다고 말했으니 당연히 자신의 여자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으나 이런 것까지 알려준거냐며 황개가 떠나간 자리를 원망스럽게 바라보았지만 아직 제대로 감정을 모르는 고순을 이대로 놔두면 누가 와도 저 상태로 가만히 있을 것같아 그녀를 조심스럽게 공주님포옹으로 안은 뒤 자신의 침실로 돌아갔다.
-그러니까 말했잖음? 그 계획은 무리라고..-
"사람 일은 모른다.. 0.1%의 가능성이라는게 있는거야.. 다른 녀석들과는 다르게 감정을 모르고 자란 고순이잖아? 그러니까 나중에 다른 녀석이랑 엮일 수도 있었던거야.."
-..내 장담하는데 그럴 일 없음! 만약 10년.. 아니 짧게 5년안에 고순이 감정을 알게된다고 친다면 말임.. 아마 지금보다 더 좋아했으면 좋아했지 다른 놈에게 가지는 않을 것임.-
일어나지 않을 일로 싸워봐야 무슨 소용이냐고 한탄한 그는 이렇게 된 이상 나중에 고순이 감정을 찾았을때 후회하지 않도록 많은 추억을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요술서는 지금 이렇게 안아주는게 추억이라고 말했다가 결국 책을 찢겨버렸다.
========== 작품 후기 ==========
후..오늘은 다행히 한편을 뙇..
하하하 힘들어요 ㅠ.ㅠ
더 열심히 올려야겠다...아잣..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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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y1523 : 지금 유표밑에 제가 개인적으로 젤좋아하는 황충있는데 어떻게 등장시키실껀가요?? 유부녀??노처녀?? 개인적으로 유부녀추천!!!황서(황충딸 몸이약해 빨리죽죠^^)보고픔
-〉 황.....서라...음..어떻게 출연시킬까요..
ChaosY : ......자네 딸랑 싱가포르 다녀오셨군요하고 끝낼 셈인가...? 이래뵈도 이 몸은 자네가 1화 업로드할부터 선작에 짱박아놓고 봐 온 사람인데... Orz 딸랑 말 한 줄로 끝내시다니...
-〉 어제 학원가기전이라 급하게 남긴거라 이해해주세요 ㅋㅋ....
곰방대천진 : 이제 누구누구 남았지? ㅋㅋ..
-〉 음.. 누구 남았을까요..?
내꺼정시카 : 아하하하하하. 오늘 하루만에 다봄............ 이런 여길 빠져나가겠어!
-〉 어서와~ 소설은 처음이지..[!?]
아돌프 라헬 프리어스 : 으하앙~역시 고순은 귀욤귀욤하군
-〉 역시.. 굳..?
특별편 0.1%의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