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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이다요!! 그리고 그녀. --> ".....너..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거야?"
여전히 기분이 안좋아보이는 손책이 몸까지 부들부들 떨며 낮은 목소리로 말하자 옆에 있던 손권과 주유는 다른 여인들에게 둘만의 시간을 주자고 말하며 그녀들을 대리고 안으로 들어갔고 민준은 안에 들어가서 말하자고 했지만 그녀는 민준의 행동이 납득이 안되는지 지금 여기서 당장 설명하라고 강압적으로 말하였다.
"으...정말 고집부리지 말고.. 가자!"
"꺄악..무..무슨 짓이야! 내려놔!! 빨리!"
절대 안 움직이겠다는 손책을 공주님 포옹으로 번쩍 들어주자 순식간에 화가 풀리긴 했지만 이대로 있으면 민준에게 휘둘린다고 생각해서 다시 한번 고집을 부리자 민준은 그녀에게만 들리게 작게 물어보았다.
"진짜..내려놓을까?"
"..............................내...내려놓으면...죽여버릴거야....."
결국 새빨개진 얼굴로 민준에게 휘둘린 손책은 그의 품안에서 아무 말도 못하고 방으로 떠나갔고 손상향은 그런 언니에게 질투를 느꼈지만 아직 발육이 덜되어 언니에게 상대도 안되는 것을 알고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전풍 역시 한숨을 내쉬었지만 뒤에서 생글 생글 웃으면서 다가온 공손찬은 그녀들에게 나중에 줄 선물이 있으니 기대하라고 말해주며 그녀들과 함께 방으로 들어갔다.
"후.. 여러분.. 지금 이대로는 민준오빠에게 계속 끌려다닐 뿐이예요.. 분명 화를 내도 하북에서 겪은 일들이 많으시니 능숙하게 말로써 설득하실거구요.. 그런 것은 왠지 불공평하잖아요?"
"...권이의 말대로 하북에 있는 분들은 민준님의 사랑을 듬뿍 받았을텐데.. 우리가 못받을 이유는 없잖이?"
황개의 말에 장내는 순식간에 웅성거렸지만 그녀들 역시 민준에게 한번씩은 안겨본 여인들이었으니 숨기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자 뒤에서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던 주유는 서신에 숫자를 무언가를 적어 그녀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똑같은 단어가 적힌 여인들끼리 짝을 지어주었다.
"이 순서대로라면..음... 감녕 방통이 먼저네.... 물론 두명이서 들어가는 이들도 있고 세명이 들어가는 이도 있을거지만..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이니 불만가지지 말고. 우리는 맨마지막에 해도 괜찮으니까 듬뿍! 귀여움 받아. 알았지?"
주유의 말에 여인들은 화악 밝아지며 지정된 방으로 서둘러 들어가기 시작헀고 가장 먼저라고 좋아하던 감녕은 방통과 함께 민준에게 찾아가려고 했으나 일단 손책을 말리는건 자신에게 맡겨달라고 말한 손권은 그녀들을 방으로 밀어넣고 민준이 방으로 향하였다.
"오빠! 할말이 있는데요?"
"...............무슨 일인데?"
손책만 해결하면 오늘은 푹 쉴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황개와 주유의 존재를 깜빡하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내고 손권을 바라보자 그녀의 손에는 커다란 종이가 한장 있었다.
"그거....뭐니?"
"오빠. 저는 정말.. 슬퍼요.. 아니 전 말이예요.. 오빠가 올때까지 황개언니나 주유언니.. 그리고 손책언니가 폭주하는 것을 막는다고 진땀을 뺏는데... 기껏 돌아오셔서 하는 일이 동탁과 입맞춤이라니요...."
".......어....응..?"
진류로 떠날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때문에 당황한 민준은 그녀에게 무슨 말을 하려고 했으나 알수 없는 기백에 눌려 계속 들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여기 오는 도중 아주.. 재미있는 말을 들었어요.. 오빠도.. 궁금하지 않으세요?"
"아니..전혀 궁금하지 않은데..."
"오빠가 언니를 구워삶아 오늘 푹 주무시려고 한다는 거예요.. 웃기지 않아요? 눈 앞에서 동탁과 입맞춤을 하는 것을 보고 질투의 화신이 다시금 깨어났는데.. 저희에게는 아무 것도 안해준다니요.."
-주인.. 내가 볼때 지금 안아주지 않는다고 하면 진짜 무서운 일이 벌어질 것같음...."
"오빠..아니죠? 저희는 오빠만 기다리며 이렇게 있었는데.. 대답해주세요.."
"다..당연하지... 손책이 너무 화가 난 것 같아서 달래주고 있었던 것 뿐이었어.."
"그렇죠!? 역시 오빠는...어라..?0 근데 제가 방금 무슨 말 했나요?"
민준은 아무 말 안했다고 하며 그녀가 든 종이를 펼쳐보자 어느 방으로 먼저 찾아가야 하는지 적혀있었고 자신의 이름이 적혀있지 않은 것을 본 손책이 불만을 표시하자 자신들과 함께 맨 마지막이라고 말한 손권은 그녀를 끌고 나가버렸지만 왠지 거부할 수 없었던 손책은 아쉬운 듯 민준을 바라볼 뿐이었다.
"...진짜 무서웠네... 권이가 왜 저렇게 된거야.."
-주인.. 지금 손권이라는 아이 안에 엄청난 요기가 응축되어 있음... 그러다보니 저렇게 표출 된 것같음.. 물론 색에 물들었다거나 하는 것은 아님.. 소위 말하는 스트레스? 뭐 그런 쪽인 것같으니..-
"뭐? 말하다가 왜 말어?"
-뭐긴 뭐임!? 관계를 가질때 특별히 신경써주라는 것임..-
"....에라이..."
역시 쓸모없는 말을 할 줄 알았다는 듯 민준은 욕을 하며 종이를 펼쳐보이자 꽤 많은 방을 돌아다녀야 할 듯하여 한숨을 내쉰 뒤 가장 처음이라고 하는 감녕과 방통이 있는 방으로 찾아갔다.
모든 여인들을 안아주고 밖으로 나오자 이미 해가 뜨고 있는 것을 본 민준은 한숨을 푹 내쉬며 담배를 피운 민준은 제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손권과 손책을 안고 잠을 자려고 하자 두 여인은 그의 품안에 안겨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잠에 빠졌다.
"헤헤.. 민준 오빠.."
조금 일찍 일어난 손권은 옆에서 자고 있는 민준의 볼을 찔르며 자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볼에 살며시 입맞춤을 하며 기분 좋게 장난을 치고 있자 손책도 덩달아 일어난 뒤 민준을 가지고 장난을 치기 시작하였다.
"손책!! 일어났으면 빨리 와야지 뭐하고 있는거야? 손권 너도!"
"자..잠깐 언니! 너무하잖아요? 오빠가 일어날때까지 같이 있는거 아니였어요?"
"처리해야 될 업무가 산더미인데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강제로 끌려나간 두 여인은 부랴부랴 업무 볼 준비를 하였고 깊은 잠에 빠져있던 민준의 옆은 황개와 주유가 차지하게 되었다. 물론 처음에는 황개만 옆에 있었지만 일처리를 감시하고 있던 주유는 그녀들이 모르게 빠져나와 그 옆을 차지 한 것이지만 말이다.
"주유 잠시 이거....주유?"
안보이는 주유를 찾으며 두리번 거리고 있다 손책을 도와 업무를 보고 있던 손권은 책상을 쾅!하고 치더니 주유언니..라고 중얼거리더니 서둘러 어디론가 향하였고 멍하니 보고 있던 손책도 돌연 누군가가 생각난 것인지 그녀를 따라 뛰기 시작하였다.
"주유 언니! 도대체 여기서 뭐하시는거예요!"
민준의 방을 열자마자 침상을 보고 소리친 손권이었으나 그녀들은 들은 척도 안하고 민준의 옆에서 가만히 그의 자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심통이 난 손권 역시 그 품을 비집고 들어갔고 뒤늦게 도착한 손책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몸을 날렸고 가만히 차고 있던 민준만 엄청난 충격을 받으며 일어났다.
"쿠..쿠헉.. 수..숨이....무..무슨...일야..손책..?"
"하하...아..안녕?"
"지금 몇시인데..? 그보다 거기서 뭐하고 있는거냐.."
"그것보다 민준님1 오늘은 저희랑 시장 조사 좀.."
"무슨 소리예요 언니들은? 저랑 같이.."
먼저 선수를 치려고 했던 황개의 말을 자르며 손권이 같이 있겠다고 하자 민준은 이게 무슨 일인지 몰라 멍하니 있자 뒤에서 짜증이 섞인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였다.
"너희들.. 지금 약속을 잊어버린게냐..?"
"아..유표님....그게.....헤헤.."
"어머...그러고보니........"
"아............"
모두 하나같이 잊고 있었다는 듯 시선을 돌리자 유표는 민준을 노려보았지만 자고 있어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모르고 있던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고 결국 유표를 따라나설 수 밖에 없었다.
"민준님~~"
"......어째서 괴월만.. 너무하잖아.."
"손책.. 어쩔 수 없어.. 유표님이랑 약속을 어긴 것은 우리들이니까..."
민준이 이곳에서 어떻게 했는가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던 유표는 아직 거기에 대해 알지 못하여 협상을 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지만 민준이 돌아오고 나서 협상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참을 수 없었던 그녀는 민준과 괴월을 대리고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용서를 하기로 하였고 협상은 다음날로 미루어졌다.
"유표님.. 감사합니다.."
"그럴 필요없다.. 내가 너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은 이런 것 뿐이니..그리고 네놈은 무엇이 나와 다른지 제대로 설명을 해야한다."
"그렇게 강압적으로 하지 않아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괴월. 유표님 앞이니까 조금은 떨..어지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해.. 하하..하.."
-주인.. 바보 같음..-
괜히 유표가 기분 상할까봐 괴월의 팔짱을 풀려고 했으나 순간 울먹거리는 괴월을 보며 급하게 말을 바꾼 민준은 유표에게 조금 닭살스러워도 참아달라고 한 뒤 시장을 향해 걸어갔다.
========== 작품 후기 ==========
늦었지만 한편 올립니다..
으아앙.... 헠헠...즐겁게 봐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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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카디아 : 어딜 향해 가긴요 ㅋ 여자들 데리고 산으로 가죠 ㅋ
-〉 산으로 가야하는군요..
송아지펀치 : 아니죠 더 높은 설산으로 가야줘 ㅋ
-〉 에베레스트..?
ChaosY : 이게 말로만 듣던 여난의 산으로 가는 소설인가 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버링나이트 : 케케케 우주까지 가야죠......
-〉 우주는 너무 멀지 않나요
jum946 : 우주까지보내려하고있어!!
-〉 그건 제가 아니라구요!
묵석 :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 어디로 가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일단 계속 가봅시다..+_+ 언젠가는 도착하겟죠
-〉 감사합니다.
강철의혼 : 전 누님이 아니어도 나이스 바디면 오케 단 아청법을 위해 18세 이상...
강철의혼 : 전국통일이아니라 가볍게 지구통일부터가죠
-〉 아니 전국 통일로.. 끝을..
잉ㅋ여ㅋ : 우주전쟁까지?! 영원히 살게된 민준과 그의 여인들과 딸들은 지구를 가득 메워 우주를 개척한다! 라던가 (먼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코리코 : 이건 완결따윈 없는거예요 ㅋㅋ 우주로~!!
-〉 거긴 너무 멀다니까요..
진희낭자 : 난 완결은 바라지 않아여 ㅋㅋ 점점 뒷내용이 더욱 더 궁금해지며 기대되는군요
-〉 감사합니다.
메리메리아시크 : 지구의 모든 영웅을 다 TS화 시키는거야! 그럼 천명쯤 되려나?ㅋㅋ
-〉 헠... 무리...랑게요
샤이닝쿠마 : 간만에와서 다보고가요 달달한것 좋은것!
-〉 헤헤 감사합니다.
닉네임싫어1 : 이제누가남아있으려나?ㅋㅋ
-〉 음.. 누굴까요
묵석 : 점점 조회수가 떨어지는게 안타깝네요...흠.. 날도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 제가 매일 연재 안해서 그렇지요.
신판타지 : 황개가 나이 젤 많은가 개인적으로 삼십줄 여인도 플리즈
-〉 아마.. 나오겠죠?
halem : ㅋ;;;...
-〉 ㅋ..ㅋ...
지결동신 : 텔레파시를 적극 활용(?)하는 여자들
-〉 그런 매력을[...응?]
darkberet : 1회부터 현제 246회가지 달렸는데.. 솔직히 재미는 없내요 삼국지치곤 뭔 여자만 낚고 삼국지의 가장재미 있는 전쟁신은 초반빼고 없고 산적과 싸움도 개코딱지만큼이고 이건뭐 그냥 여자만 먹고 만나는 소설인가봐요..
-〉 원래 제가 싸우는걸 잘 못먹어서요 하하..
RionSniper : 맞춤법을모르시나보네
-〉 자주 틀려서 고생중이예요
강동..이다요!! 그리고 그녀.[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