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삼국지 연희-401화 (401/1,909)

-------------- 401/1909 --------------

<-- 특별화 이게 뭐시당가.. --> 특별화 다시 한번 그곳에서...

"왜 그렇게 울고 계세요.. 지..진정하세요...."

"짐이.. 울고 있단 말인가... 그럴리가 없다.. 고작 그런 소식때문에 울리가 없지 않은가.."

"하지만 유협님....."

조조의 장난인지 진실인지 알수는 없었으나 그 남자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접한 유협은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본 곽가는 어찌할 줄을 몰라 당황하다가 하후돈이 온 것을 보고 자리를 비켜주었다.

"그대가 이곳까지는 무슨 일이지? 조조의 곁을 떠나지 않더니.."

"괜찮아? 조조가 잠시 보자는데.."

직접 찾아오지 않은 것에 이상한 것을 느꼇지만 지금은 민준에 대해 물어볼 일도 있었던 유협은 눈물을 닦고 조조가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옴기자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는듯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조조를 볼수 있었다.

"자네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가? 할 말이 있어 짐을 부른게 아니었나?"

"할 말이라.. 그렇군요.. 당신이 찾던 그 남자..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부른거예요...후.."

"그대는 무슨 고민이 있는 것인가? 몇일사이 꽤나 많이 바뀐듯한데.."

"그 남자 말이예요.. 참 이상하지 않나요? 분명 제가 남성 공포증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텐데.. 이렇게 다가오는 걸까요?"

"혹시. 그대 민준에게 반한 것인가?"

"그럴리가요.. 유협. 당신은 그 남자랑 할 말이 있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저한테 못다가오게 해주세요. 제.발.요."

강조하는 조조를 보며 예전과는 꽤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했으나 본인이 느끼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유협은 그렇게 한다는 말과 함께 방에서 나와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민준을 얼핏 본 것같아 그 자리로 서둘러 뛰어가자 동탁과 즐겁게 대화중이었던 민준을 찾을 수 있었다.

"호오. .유협 네년이 여기에 있다니 조조년이 무슨 생각을 하는게지?"

"동탁.. 자네는 언제봐도 변한게 없네요.. 그래도 자네를 보니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는게 후우..."

"그러고보니 네년의 말투가 조금 바뀐 듯한데.. 그 일때문인가?"

"음.. 그렇다..이곳에서는 황제에 대한 것을 신경쓰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말이다..그리고 자네는 날 왜 이렇게 걱정시키는 것인가!"

동탁과 이야기를 하다말고 민준을 노려보며 그렇게 말하자 예전에 알몸사건때문이라고 생각한 민준은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였지만 그런 것보다 중요한 것은 왜 살아 돌아온 것을 말해주지 않았냐고 말하자 피식 웃은 동탁은 잘해보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비켜주었다.

"동탁.. 정말 많이 바뀌었군.. 그게 자네 덕인가..?"

"저랑 있다보니 그런 것도 있습니다만. 유협님은 무엇때문에.."

"자네.. 나와 한 약속.. 기억하는가?"

"약속이요? 저랑 무슨 약속을..."

예전에 만났을때와는 다르게 존칭까지 써가며 약속을 모른다고 하자 크게 실망한 유협은 애써 태연한 척을 하며 괜찮다고 했지만 웃음을 참지 못한 민준은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자..자네 설마 짐을 놀린 것인가!? 도대체 무..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아.알고 있는가!"

"미안 미안.. 너무 조심스럽게 물어보니까 순간 장난을 치고 싶어져서.."

민준의 말에 화가 난 것인지 뾰로퉁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린 유협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그때의 약속을 말해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얼굴을 붉힌 그녀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왜..왜 울어? 미안 장난이 심했지?"

"아니다.. 자네와 나누었던 그 보잘것 없던 약속을 지금까지 기억해주다니 너무 고마워서 그런 것이다..게다가 지금 짐은 허울뿐인 황제인데.."

"허울뿐인 황제라고 말하지마... 넌 누구보다 대단한 황제니까.."

민준의 말에 글썽이는 눈으로 올려다본 유협은 무언가 결심을 한듯 그의 손을 잡고 조조의 방에 찾아가자 깜짝 놀라 하후돈의 뒤에 숨은 그녀는 왜 저 남자까지 대리고 온 거냐고 소리질렀다.

"미안하군 조조. 허나 짐이 부탁할게 있어 그를 대리고 온 것이다."

"부탁이라니.. 그게 뭔가요? 빨리 말해보세요!"

"황제를 그만두고 이 남자와 함께하고 싶다. 그대도 짐을 이용할 만큼 이용해 먹었으니 그것은 들어줄 수 있는 것아닌가?"

유협의 폭탄발언에 깜짝 놀란 조조는 대답도 못하고 민준을 바라보았지만 고개를 저으며 모르는 일이라고 말하였지만 지금 유협의 반응을 보면 절대 민준의 말을 믿을 수가 없는 일이었다.

"그렇다면 황제의 일은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해도 된다는 말씀이죠?"

"짐은.. 더 이상 이렇게 이용당하며 살고 싶지는 않다. 그러니 짐은 이 남자를 따라가야겠다!"

"....음....유협..그게 이미 조조랑 동맹관계가 되어서. 너 가지고 어떻게 하지 못할텐데...."

"그..그게 무슨 말인가. 짐의 결심을 한순간에 박살내버린 것인가!?"

"아까전부터 설명하려고 했는데 안듣고 있었잖아..."

민준의 말에 창피한듯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이더니 아무 말도 못하고 조용히 민준의 품속으로 더욱 파고 들었다.

"오늘 이곳에 찾아온게 너때문이었는데.. 어떻게 할래?"

".....짐과의 약속을 들었다면서 그러긴가?"

"그럼...같이 갈래?"

고개를 끄덕인 유협을 보며 피식 웃은 민준은 같이가자고 말했지만 짐이 너무 많아 오늘 바로 출발할 수 없으니 3일 후에 떠나기로 하였고 긴장한 그녀는 조조에게 서고에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였다.

"서..고요? 거긴 무슨 일로 그러시는거죠?"

"오늘..짐은 그에게 안길 생각이니 여러가지를 배워둬야 하지 않겠는가?"

".....무..무슨.."

이번에는 조조의 얼굴이 새빨갛게 불들었지만 상관하지 않는다는 듯 서고로 들어간 유협은 본격적으로 첫경험에 대한 서책을 찾기 시작하였고 옆에서 도와주던 곽가는 처음으로 보는 유협의 열성적인 모습에 덩달아 기뻐하며 자기도 사랑을 해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조조.. 괜찮아?"

"어? 어...괜찮아.. 왜?"

"아니 아까전부터 계속 불렀는데 그러고 있으니까.. 혹시 너 그 민준이라는 남자 신경쓰는건 아니지?"

"아..아니야! 그럴리가 없잖아? 그게 아니라 유협을 보내고나서 동맹이 끊어지면 큰일이니까 대비를 해두려고 하는거지.."

"그 남자가?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던데... 너무 신경쓰고 있는거 아니야?"

"그런..걸까..?"

황제를 이렇게 쉽게 풀어주어도 괜찮은 것인지 계속 저울질하던 조조는 더 이상 민준에 대해 생각하기 싫은 듯 볼을 세게 치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하후돈과 함께 산책을 시작하였고 유협은 밤이 될때까지 계속 첫경험에 대한 정보를 머리속에 쑤셔 넣었다.

"뭐하는거야 넌..?"

"이렇게 하는거이라고 책에서 가르쳐주었는데 다른 것인가?"

"아니 그것보다 알몸으로 있는게 창피하지 않냐고 물어보고 있는 중이었다만.."

"...우...그렇게 날 놀려야 하는거예요 당신은? 다..당연 창피하죠! 창피해도 좋아하니까 이런 모습으로 기다렸는데.. 반응이..."

민준의 반응에 너무 화가 난 것인지 말투가 처음으로 돌아간 유협은 이불을 몸에 말더니 고개를 돌리고는 그를 바라보지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초저녁밖에 되지 않아 그렇게 말한 것이지만 동탁이나 다른 여인들이 말하기를 지금부터 안겨도 충분하다고 해서 준비했다는 대답만 해줄 뿐이었다.

"하. 그녀석들... 이럴때만 열성적이라니까.. 잠시만 기다리고 있어"

아무런 대답도 듣지않고 밖으로 나가자 유협은 창피함과 그가 자신을 거부했다는 것에 대한 충격으로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들어온 민준은 울고있는 유협을 보며 당황해서 술을 책상에 두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갑자기 왜 울어? 무슨 일이야? 누가 이런 짓을 한거야??"

"당신이 이렇게 만들었잖아요.... 제가 황제라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뭐가 문제라서.."

"문제가 아니고.. 너무 이른 시간에 이렇게 준비하고 있는 걸 생각도 못하고 있어서 그런거야.. 설마 약속까지 기억하고 있는데 널 저버릴리가 없잖아..."

책상에 올려둔 술병을 들고 그녀에게 다가가 일단 술한잔하고 나서 생각해보자고 하자 이불을 풀고 일어난 유협은 먹여달라며 입을 쭈욱 내밀었다.

"흐읍...하..츄읍.......그..미..민준..꿀꺽..하..한번 더.."

한번 해달라는 부탁에 술을 머금고 입을 마추자 취기가 오른 듯 더욱 적극적으로 민준의 혀를 빨기 시작하였고 이 정보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한 그는 조심스럽게 유협의 가슴을 움켜잡았다.

"하흣...."민준...갑자기 그러면....어떻게 한단 말인가..."

"괜찮잖아.. 이제 황제가 아니라 내 여자니까.."

"그렇다면 괜찮다만.. 말투는... 어떤게 좋은가.. 짐은 그대가 원하는대로 할것이다.."

"지금도 괜찮지만 너무 억지로 위엄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같아서 예전이 좋을거같아.."

"흠흠.. 그렇다면.. 노력할테니.. 지켜봐다오...그리고.. 첫경험은 아프다고 했는데.. 사실인가?"

"사람들마다 다르니 어떻게 말을 해줄 수는 없지만.. 아프다는게 일반적이긴 해.. 하지만.. 그렇다고 안할 건 아니잖아?"

민준의 말에 침을 꿀꺽 삼킨 유협은 잘부탁한다며 고개를 돌렸고 긴장하는 그녀를 위해 볼에 가벼운 입맞춤을 한 민준은 목부터 애무를 시작하고는 유두를 살짝 깨물자 신음소리를 내뱉았다.

"그..그만하거라... 내 어찌 이런 상스러운 소리를..으항...미..민주운...흐윽.."

"상스럽기는? 귀엽기만 한걸?"

"으...흐학..자..잠깐...끼핫..거..거긴 더러운 곳...흐읏..."

민준이 애무를 하며 그녀의 꽃잎을 만지자 다리에 힘을 주며 만지지 못하게 고개를 저었지만 전혀 더럽지 않다며 입을 마추어준 민준은 다리를 천천히 벌리자 유협의 꽃잎이 들어났다.

"그대.....이..이건..흣....무..무슨 짓인가!?"

아직 긴장을 하고 있는 유협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꽃잎을 핥아주며 크리스토리를 집중적으로 공략하자 조금씩 숨이 가파르게 변한 그녀는 조금씩 얼굴에 홍조를 띄기 시작하였다.

"유협..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은 널 좋아하기 때문이야.. 그렇지 않으면 이런 짓을 안하겠지?"

"그렇다면 그대의 것을 내가 빨아주겠다. 이렇게 사랑만 받을 수는 없으니..."

애무를 받던 그녀는 천천히 일어나 민준의 위에 올라탄 뒤 자세를 바꾸자 69자세가 되어버려 민준은 조금 난감했지만 개의치않고 그의 아들을 한번 핥아보았다.

"이게 무슨.....형용할 수 없는 맛이군.."

"너무 무리하지마 유협.. 사람마다 다른거니까..읏..아..알았어. 알았으니까 그럼.. 너무 세게 잡지 말고 위에서부터 천천히 핥으면 될거야.."

"이..이허게..마힌가....흠..츄흡...하음....흡..흐흣.."

자신도 민준에게 해줄수 있는게 생겼다는 것이 기쁜 것인지 열심히 빨면서 긴장을 살짝 풀자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흐흣...하아..하아.. 이..이게 무슨 감정인가 민준....무언가 알수...흐아앙.."

크리토리스를 계속 공략하는 민준에게 한소리 하려고 했으나 한번 느껴버린 유협은 계속 움찔거리며 가버리다가 질 수 없다는 듯 정성스럽게 애무를 하며 민준도 가버리게 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유협.. 여기서 내가 싸버리면 큰일나니까 그만..하는게 좋을 것같..큭.."

"괜찮다! 나도 널 사랑하는 이상 그대가 나의 더러운 곳을 정성스럽게 핥아 주었던 것처럼 나 역시 그대의 모든 것을 사랑하겠..흐읍?!"

그 말을 듣자 진심으로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던 민준은 순간 긴장을 풀어버려 정액을 유협의 입안에 싸버렸고 깜짝 놀라 대처를 못하고 있던 그녀는 결국 힘겹게 정액을 다 마셔버렸다.

"크흑... 비리긴 해도 못먹을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렇게 싸버리면 지금 바로 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책에서 본 것을 생각하며 실망했지만 한번 싸고도 끄덕없다는 듯 사그라들지 않은 민준의 아들을 보자 왜 다른 여인들이 초저녁부터 안겨도 괜찮다고 한 것인지 알게되었다.

"민준! 이름뿐인 황제지만 날 받아준 것은 고맙게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할 수 없는게 여자의 마음인가 보다.. 그러니 날 안아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네 것이라는 표식을 남겨주어라..."

그녀의 결심을 들은 민준은 천천히 아들을 꽃잎에 가져다 댄 후 천천히 안으로 밀어넣자 대부분의 여인들이 그런 것처럼 눈물을 흘리며 참고 있었다.

"흐윽...역시.. 아픈 것은 어쩔수 없나보군... 하지만 이 눈물은 기쁨의 눈물이니 개의치말고 계속 해 주길 바란다.."

"알았어.. 그런 의미에서 눈 감아줄래?"

민준의 말대로 순순히 눈을 감자 완전 밀착한 민준은 입을 마춰주며 허리를 움직이자 아파하는 자신때문에 그만 둘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리를 엉덩이 위에 교차하고 더욱 강하게 눌렀다.

"크흑..이렇게 누르니..더 깊게 들어오는게 느껴..지긴하나..흐칵...."

"조금 아프겠지만 참아줘.. 유협.!"

"무..무슨..서..설마..."

천천히 움직이고 있는 사이 더욱 커진 민준의 아들은 금방 그녀의 안에 성대하게 싸버렸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유협이 민준을 바라보자 걱정하지 말라는 듯 머리를 쓰다듬어주고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흣..거..거짓말.. 이런 건 들은적도 없...하읏....이...이게 무슨 짓인가 민준.."

"너무 긴장하고 있어서 애액이 작게 나와서 말이야.. 어쩔 수 없이 한번 싸버린 뒤에 하는게 좋을것같아서. 너. 방금전에 실망하더라? 남자의 자존심을 걸고 명예 회복을 해야겠군"

"크핫..그게...흐힛... 그만...제..제발.. 이..이상해..아...아읏..."

정액이 윤활제 역활을 하여 고통이 줄어든 그녀는 몸에 힘을 빼고 민준을 느끼며 입맞춤을 하는 둥 조금씩 적극적으로 변해갔고 다음날 생각하면 부끄러워 죽을 만큼 상스러운 말도 서슴치 않았다.

"그만 보거라.. 나도 미칠듯이 창피하단 말이다..흐큭....하..하지만 이렇게 해두지 않으면 자네가 도망갈 수도 있지 않은가.."

새빨간 얼굴로 말하는 그녀를 보며 절대로 안심을 시켜주기 위해 허리를 계속 움직이며 애무까지 해주자 신음소리를 막을 수가 없었던 그녀는 또 다시 가버린 듯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도대체 무슨 소리가 이렇게 나는거야? 하후돈 잠시 확인해봐"

"음.. 그게 실례일거같은데...조조.. 진정하고 들어.. 저 소리는 말이야.."

그녀가 놀라지 않게 설명해주자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 조조는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가 그들이 있는 방으로 찾아가려고 했다. 하지만 그 모습을 직접 목격한다면 정신적인 충격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생각한 하후돈은 필사적으로 말리다가 힘이 빠져 조조를 기절시키고는 방에 눕혀주었다.

"하아..정말 저 남자는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거야? 그보다 조조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정사가 끝날때까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그들의 정사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한숨만 나오는 하후돈이었다.

"미..민준..하흑..하앗..나..주..죽어...흐힛...또..또..안에...안에요옷.."

수도 없이 가버린 유협은 예전의 말투까지 섞여서 민준에게 부탁을 하였고 다시 한번 안에 성대하게 싸준 민준은 입을 마춰준 뒤 책상에 있던 물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마셔버리고는 다시 한번 그녀에게 다가가서 안아주려고 하는 순간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다름아닌 조조였다.

"네녀석들은 생각이 있는 것인가?! 이런 시간부터 그런 상스러운 소리를 내다니..지금.. 무슨...짓을 하고 있...끼햐.."

그만두라고 소리치려고 했으나 민준의 아들과 정액범벅인 유협을 보자 아무 말 하지 못한 그녀는 그 자리에 기절해버렸으나 정작 난감한 것은 민준도 마찬가지였다.

"정말 저 여자도 공기를 꽤나 못읽는군.. 거기 누구 있는가! 어서 저자를 대리고 나가거라!"

유협의 외침에 들어온 시녀는 조조를 부축하여 서둘러 방을 나가버렸고 다시 민준의 품안에 안긴 그녀는 가벼운 입맞춤을 하고 침상에 밀어 넘어뜨린 뒤 위에 올라타고는 천천히 자신의 꽃잎속으로 아들을 밀어넣었다.

"너무 무리 안하는게 좋지않아? 방금전에도 가버렸으면서.."

"시끄럽다..흐윽...널 위해 이렇게 봉사를 해주는 것을 영광으로 알란 말...히흑...아니다..영광도 필요없다.. 보잘것 없는 소녀가 널 사랑하고 있다는 것만 알아줘도..난.."

"널 너무 비하하지마. 난 황제인 너도 아주 좋아한다고? 그러니까 알았지? 자.. 그럼 하던 거나 마저 해볼까?"

"자..잠깐..기..히앗..하흑..미..민준 너무 빠르다...아흑..그..그만..꺄학...아니 그만두지 마라...으힛..또...가버릴....하끗.."

또 다시 격렬하게 정사를 나눈 유협은 행복감에 젖어 잠에 빠졌고 담배를 피기 위해 밖으로 나온 민준은 또 다시 조조와 조우하였다.

"...질리지도 않냐. 왜 온거냐.."

"돌려내.. 예전에 남자를 싫어하던 날 돌려내란 말이야!!"

"무슨소리냐.."

"아까 기절했을때 들어온 의사는 남자였어.. 남자였다고.. 그런데.. 그 사람이 내 몸을 만지고 있는데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고 난 계속 널 생각하고 있었어.. 이런 적은 처음이야. 그러니까 예전에 남자를 싫어했던 날 돌려내라고 이 바보야!"

빽 소리를 지르는 조조를 보며 담배를 끈 민준은 그녀에게 다가가려고 했으나 조조가 소리치는 통에 깨버린 유협이 문을 열고 나와서 민준을 안으로 끌어당혔다.

"황제란 분이 창피하지도 않아요? 그렇게 알몸으로 나오는거.."

"어짜피 황제라는 칭호는 버렸다. 그러니 신경쓰지 말고 이 남자는 내것이니 넘볼생각하지 마라."

당연히 필요없다고 말해야 하지만 입에서 떨어지지 않은 조조는 유협을 노려보다가 그 남자는 자신을 책임져야할 의무가 있다고 말하며 불꽃을 튀기기 시작하였다.

"역시 자네는 이 남자에게 관심있는 것 아닌가?"

"아..아니야! 내가 가져야 할 여자를 저 남자가 가로채는 것이 싫을 뿐이야!"

"그런 것치고는 너무 열내고 있는게 이상하다는 것이다. 난 그대의 것이 아니라 민준의 여자다."

하지만 거기서 또 울컥한 조조가 노려보자 유협은 조조 역시 민준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이라 느끼고 민준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어보았으나 그는 모르는 일이라고 대답하였다.

"모르는...일이라고...? 싫다고 해도 다가온게 누군데 모른다니..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그거야 남성공포증인 니가 조금이라도 괜찮아졌으면 좋을 것같아서 다가간 것이었지만 결과적으론 아무런 변화도 없었잖아."

"아니야! 있었어.. 있었단 말이야. 그런데 포기하는거야?"

이미 유협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민준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자 민준은 볼을 긁적이다가 손을 내밀었다. 그러자 천천히 손을 잡은 조조는 큰 한숨을 내쉰뒤 민준에게 어떻냐고 물어보았고 잘했다고 말하며 처음으로 머리를 쓰다듬어 주자 뒤에서 유협이 질투하기 시작하였다.

"아니 이건 정말 조조가 잘한 것이잖아?"

"그건 알고 있다만.. 지금은 나와 사랑을 나누는 중이었잖아요.. 그러니까 조조보단 날 봐야하는 것 아닌가?"

"......음...'

"무슨 소리야! 이만큼 했으면 이제 내가 해도 되는 거잖아? 애초에 난 그런 짓을 해도 된다고 허락하지 않았어!"

계속 기싸움을 버리는 그녀들을 보며 진정하라고 했지만 따지고보면 민준의 탓이었기에 그를 노려보며 책임지라고 말한 두 여인은 너 나 할 것없이 민준을 안으로 끌고 갔고 옷을 벗어버린 조조는 민준의 몸을 핥기 시작하였다.

"너..자..잠깐.."

"음..츄흡..조용히 있어..남성혐오증 있을때 다른 여자들이랑 같이 즐겼던게 있으니까 걱정하지마.."

확실히 다른 녀석들에 비해 애무하는 솜씨는 대단했으나 여자에게 리드 받는 것을 싫어했던 민준은 어떻게든 주도권을 빼앗기 위해 이곳 저곳을 애무하였으나 그녀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후후.. 내가 몇년동안 저 애들과 놀았다고 생각하는거야? 내가 알아서 할테니 걱정하지 말고 나에게 맡..꺄악...."

"미안하지만 그건 내 취향이 아니라서 말이지. 게다가 너도 충분히 젖어있으니 아파도 참아."

"뭐.뭐하는 끼햣..아흑...이...이게 뭐야.. 갑자기 넣어버리다니..분위기도 없잖아...히끅..."

아픈것보단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처녀를 빼았겼다고 생각한 조조가 울음을 터트리자 씨익 웃은 민준은 아직 넣지도 않았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며 입을 마춰주었다.

"....정말.이럴거야? 알았어. 장난 안칠테니까... 대신 조심히 해줘야해..?"

조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민준은 다시 한번 입을 맞추고 아들을 밀어넣자 처녀막이 찢어지긴 했으나 그녀는 울기보단 웃기 시작하였다.

"무슨 일이야..?"

"지금 이 상황이..너무 웃겨.. 널 싫어하며 용서하지 못한다고 했던 내가.. 이렇게 너한테 안겨있다니... 하하하...하흐...흐에엥..아파아.."

울고 있는 그녀때문에 도저히 진행할 수 없었던 민준은 최대한 고통이 덜하게 아들을 빼자 바로 유협이 덮쳐왔다.

"잠깐.. 유협... 아직.."

"시끄럽다.. 그대는 나의 것이니 나부터 신경쓰거라"

그렇게 말한 유협은 다시 한번 아들을 천천히 자신의 꽃잎에 넣기 시작하였고 옆에서 그 모습을 본 조조는 대단하다고 느끼며 그 모습을 계속 바라보았다.

"하흣....역시.. 이 느낌.. 오늘 하루만에 난 그대의 포로가 된 것같...흐칵.. "

오늘 하룻동안 민준과 수도 없이 정사를 치룬 탓인지 자궁은 그를 받아들일 준비가 끝났다는듯 자궁부를 열었고 그 덕에 더욱 많이 느껴진 그녀는 아까전보다 배는 흐트러진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었다.

"유협 하나 부탁해도 돼?"

"하...하흣..마.말하거라..그..그대의 히끗...부탁이라면..무엇이든...하아...항...하잇?! 들어주...주겟...히햐양.."

헐떡이는 목소리로 말하다 가버린 그녀를 보며 조조의 꽃잎을 애무해 줄 수 있겠냐고 물어보자 처음에는 격하게 화내다가 이내 항복한듯 그녀의 꽃잎을 정성스럽게 핥기 시작하였다.

"...뭐...하는거죠..당신은...갑자기.."

"민준이 부탁하니 들어줄 수 밖에 없는 것..아닌..히흣...?!"

애무를 하면서도 수시로 가버리는 유협을 보자 조조 역시 흥분하기 시작하였고 조금씩 애액이 분출되었다.

"유협 미안한 일이지만 조금 빨리 움직일게!"

"어떻게 해주어도 좋다! 그러니.. 날..임신 시켜다오!"

임신이라는 말에 조조는 크게 놀랐지만 흐트러진 그녀의 모습때문에 같이 가버린 조조는 움찔거리면서도 그 자리에서 움직일 수 없었다.

"어때? 이제 괜찮을 것 같아?"

"누...누가....무서워한..하흣..?!"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말에 조심스럽게 아들을 다시 꽃잎으로 찔러넣자 놀란 조조는 다시 한번 몸을 크게 튕겼지만 아까와 같은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리고 민준이 하는대로 한참을 리드 당하다가 결국 그의 여자가 되는 것을 받아들여야만 하였다. 하지만 아직 유협과의 승부가 끝나지 않아 아들을 살며시 잡자 유협 역시 잡아왔다.

"황제의 일이 엄청나게 많을텐데 여기서 이러고 있어도 괜찮겠어요?"

"그대야 말로 이곳의 태수라는 이가 이러고 있으면 안되지.."

불꽃을 튀기고 있던 그녀들을 말리려고 하자 둘은 동시에 둘 중 누가 더 괜찮은지 대답해 달라고 하는 통에 그곳을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

========== 작품 후기 ==========

일단 H씬을 쓰다가 학원 과제 때문에 개판나버렸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조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제가 다니는 학원에서 숙제를 주는 것도 있고

제가 그림에 조금 더 집중하자고 마음먹어서. 1일 1연재가 힘들어질 지도 모르곘습니다.

물론 최대한 1일 1연재를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만. 안되면.. 6개월 학원이 끝나고 나면

보답드릴게요 ㅠ.ㅠ

모두 즐겁게 봐주세요..

PS.이번화도 능욕으로 하나 적으려고 헀는데 적다가 재부팅 되는바람에 한번 멘붕하고 적었습니다..

이건 H씬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하하... 그래도 열심히 적었어요 ㅠㅠ

-----------------------------------------------------------------------------

Wind-HAWK : ㅋㅋ 이런 400화인데 ㅋㅋ 아. . 롤 같이 하고팟는데 렙이 30 이셔ㅋㅋ

-〉 제가 캐리해드리곘습니다! 나중에요 ㅎㅎ;;

유쿵 : 어익후 400회돌파 축하드리고여 힘내세요 ^^

-〉 감사합니다.

묵석 :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 열심히 쓸게요..

딜리버 : 조아라를 잠시떠나 현실이라는 감옥으로 들어갑니다

-〉 저런...ㅠ .ㅠ 힘내세요!

강철의혼 : 이제 x 100을 하시면 됨니. 40000화가 멀지 않았습니.

-〉 한참이잖아요..

좌절천 : 400화 축하드려요

-〉 네 감사합니다~^^

dksl : 월 화 수 금 채워졌다 남은건 목 토 일 순우경의 일곱부인기

-〉 후후.. 언젠가 나옵니다.

솔직히뭐라쓸까고 : 작가님 많다뇨 아직 한참남았음..ㄷ

-〉 으엌..

아돌프 라헬 프리어스 : 어차피난H신은 안보니까 쩝ㅋ 400화 축하드림다 일하니까 소설읽을 시간이 저녘뿐이네

-〉 전 쓸 시간이 애매해짐....

울적한아이 : 400회 축하드리고 쿠폰 투척이요~

-〉 아이님 멋쟁이~

아크발트 : 400화까지 달려오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ㅋㅋ 500화를 향해서ㄱㄱ

-〉 달려갈게요 아자

jum946 : 자까양반 2000화찍으세나

-〉헠 2000화..

ChaosY : 흐음... 하루만 더 지켜보게써...

-〉 하루가 이틀이 되고..

수호청룡 : 400회 축하드려요 쿠폰 투척!

-〉 감사합니다~^^

프리게이트 : 400화인데 왜 보이질 않니.ㅠㅠ 으악또다시 결제일시 오고야 말았어ㅜㅜ

-〉 으앙 쥬금..ㅠ.ㅠ

파이넨시아 : 400화 축하드려요 저도 얼마 안되지만.. 쿠폰을..ㅎㅎ [

-〉 헉. 감사합니다

인페르니우스 : 400화 축축!! 정주행 잘봤습니다~

-〉 앞으로도 열심히 쓸게요.

강동..이다요!! 그리고 그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