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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사람의 의원 그리고 돌아가는 길.. --> "하윽.. 도..동탁.. 그..그만요.. 제..제발...꺄핫..1?"
폭풍과도 같은 동탁의 정사가 끝나고 나자 그녀는 아픔만 느꼇다는 우길을 위해 직접 입에서 입으로 술을 한모금 먹여주었고 조금 몽롱한 기분이 된 그녀는 하복부의 아픔이 거짓말처럼 사라져 쾌락을 느낄 수가 있었다.
"무슨 짓을 한거야 넌?"
"술을 조금 조합했지.. 계속 아픔만 느끼는 것도 불쌍하지 않은가? 그리고.. 이제 충분히 쉬었으니 2회전 시작이다!"
"아니 자..잠깐 난 아직 쉬지도 못..."
결국 그날 밤 여인들 모두를 만족시킨 민준은 기절하듯 잠이 들었고 일어나자 오후쯤 되어보여 당황한 민준은 순우경을 불렀으나 너무 피곤해보여 일부러 안깨웟다는 말에 딱히 할 말이 없었다.
"형님. 무리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제 밤중에 계속 고생하신 것같으신데... "
"고생만 했냐.. 아주 죽을뻔했다 임마.. 어휴.. 아무튼 기왕 이렇게 된 거..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찾아보자.."
"비라니요? 지금 비가 온다는 겁니까?"
"혹시 모르잖아 임마.. 그러니까 기왕이면 괜찮은 곳에서 안심하고 쉬어야지 자다가 비 맞고 일어나면 기분 나쁠테니.."
그렇게 말한 민준은 조금이나마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을 순우경과 찾은 뒤 그곳으로 야영지를 옴기고 오랜만에 무리한터라 고기를 먹겠다는 일념하나로 멧돼지를 잡아왔다.
"....그 거대한 놈을 어떻게 잡은거야 넌.. 정말 미친거 아니야? 만약 잘못해서 네가 죽어버리면..남은 우리들은...어떻게 하라고!?
멧돼지를 보자마자 고기를 먹는다는 기쁨보다는 민준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화를 낸 화타는 울먹거리며 혹시 다친 곳이 있는지 이곳 저곳을 살펴보았지만 다행이 상처는 없었다.
"화타. 걱정 안해도 돼.. 그리고 이걸 잡고 싶어서 잡은게 아니라.. 이 미친놈이 돌진해온거야.."
사실 그가 잡으려고 했던 것은 토끼 두마리였으나 갑자기 뒤에서 돌진해오는 멧돼지를 보며 다행히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 자신에게 적대적이었던 멧돼지는 방향을 바꾸어 다시 민준에게 돌진하다가 그대로 나무에 처박고는 쓰러진 나무에 의해 즉사했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죽을뻔 했잖아! 네가 나쁜거야 네가!"
"맞아요.. 그러니까 왜 사냥 같은 것을.. 흑..."
한순간에 눈물 바다가 될번한 곳에서 분명 잘못한 게 없던 민준은 사과를 할수 밖에 없었고 순우경과 함께 고기를 손질해 오겠다며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다.
"자..잠깐 나도 가면 안돼?"
"아저씨 저도요!"
"안돼요.. 두분 다.. 여기서 기다리세요.."
의원 둘이 민준을 따라가려고 하자 그녀들을 막은 것은 공융이었고 불만스럽게 바라보자 설명을 해줄테니 앉아달라고 부탁하였다.
"두분 다 어제 오빠에게 안기고 같이 있고 싶어하는 것은 좋아요.. 여기 있는 모두가 그럴테니까.. 하지만 문제는 저 멧돼지를 손질하는 사이 호랑이나 여우가 나타나면 오빠와 순우경은 몸을 피할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우리가 따라가면 괜한 짐이 될테니까요.."
확실히 그녀의 말대로 손질하는 사이 피 냄새가 나는 것은 막을 수가 없고 그런 일이 벌어진 뒤 만약 민준이 죽기라도 하면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남는다고 생각한 두 소녀는 자리에 앉아 기다리기로 하며 민준에 대해 이 것 저것 묻기 시작했다.
"아..아니 저보다는 동탁언니가 더 잘 아는데..."
"하지만 동탁은 자꾸 중요할 때 맥을 끊고 놀린단 말이야.."
"맞아요.. 그게 정말.. 싫어요. 아저씨에 대한 소중한.. ..잠깐.. 서서! 당신 아저씨에 대해 기록한 것들 있죠? 조금 보여주세요"
화제를 돌린 덕에 다행이 서서의 기록을 보며 감상에 젖어있는 사이 손질을 끝낸 민준은 고기들을 가지고 불에 굽기 시작하였고 초벌로 구은 고기들은 큰 풀잎에 조심스럽게 말아 정리를 해두었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순우경과 완전히 구운 뒤 야영지로 돌아왔다.
"김민준! 뭐한거야 늦었잖아.. 얼마나 걱정했는데.."
"민준... 정말 뭐하다가 이제 오신거예요? 한참이 지난 거 같은데.."
"너희 들 배불리 먹일려고 고기 가지고 왔지.. 물론 냄새는 어쩔수 없이 나겠지만 손질한 고기는 강가에 두고 왔으니까 혹시 먹을 놈들이 있으면 그쪽으로 가겠지... "
공융이 알려준대로 민준이 말하는게 여우나 호랑이라는 것을 직감한 그녀들은 긴장을 하는 듯 침을 꿀꺽 삼켰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며 고기를 건내준 민준은 오랜만에 단백질을 섭취하였다.
"헤헤.. 난 여기.."
"그럼 전 여기요.."
"..이익. 뭐하는거야.. 불편하잖아.."
어느세 밤이 되어 잠을 자려고 하자 관계를 맺고난 뒤라 그런지 소녀들은 하나 둘 민준의 옆에 자리를 잡았고 행복한 표정으로 잠에 들었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가장 옆구리가 시린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순우경이었다.
"오늘따라 부인들이 보고 싶구려..허허.."
살짝 추워진 날씨때문인지 부인이 보고 싶었던 그는 술을 홀짝 마시더니 잠에 들었고 몇일을 더 달려 다행이 하북에 도착할 수 있었다.
"형님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하북입니다.."
"근데 야.. 문제가... 관도에서 어떻게 하지?"
기뻐하는 것도 잠시 문제를 일으키고 도망친 것이 생각나 동탁을 바라보자 그녀는 어짜피 진류와는 다르게 하북인데 무엇을 그렇게 겁내냐고 말하자 민준은 뒤에서 모여서 대화중인 소녀들을 가르켰다.
"....무서워 할 만 하군.. 아직은 다른 년들이 붙어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 단계니."
"단계? 그런 것도 있냐?"
"몰랐나? 첫번째가 무시를 하거나 별로 신경을 안쓰다가 흥미를 느끼고 몇번 말을 섞다가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하게 되지.. 그 후에는 자신도 모르게 네놈에게 찾아가 대화하다가 머리를 쓰다듬받거나 어떤 일을 계기로 좋아하게 되버리고.. 다른 여자들이 생기는 것을 질투하지만 자신과 똑같은 처지인 것을 납득하지.. 그러다가 한번 안기고나면 또 다시 독점욕이 강해져 질투하다가 납득하게 되는것이지.."
-..역시 동탁은 이런 설명은 잘해주는 것 같음..그보다 주인.. 이제 강동에 돌아가도 할 거 없지 않음? 여자들.. 아 유표! 역시 주인임..-
"......요술서.. 유표는 왜요.? 아저씨가 유표랑 왜요? 설명해주세요~?"
어느센가 끼어들은 우길에 의해 민준과 요술서는 당황했지만 다른 소녀들도 우길에게 들어 요술서가 자아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서 설명을 요구하였고 마지못해 말해준 민준은 요술서를 대신하여 질투 섞인 시선을 받아야만 했다.
-..미안함 주인.. 이건 내 잘못임.. 주파수를 바꾸던지 해야겠음..-
"그런다고 도망칠 수 있는 것은..아니잖아요 요술서?"
"........제발 닥쳐 그냥.. 나 죽겠다 좀.."
이 상황에서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요술서의 입을 다물게한 민준은 소녀들을 진정시키고 관도 안으로 들어가자 마자 마주친 이는 자신이 지랄했던 그 도련님이었고 눈이 마주치자 마자 그는 넙죽 엎드려 절하였다.
"부..부디 모..목숨만 살려주시면...제..제발 목숨만..."
"내가 널 죽인다냐? 사람들 다 보게 뭔 짓이여...."
"하..하오나.. 태수님이 떠나시고 난 뒤.. 워...원소님이 찾..찾아..오..."
".........................어휴....알았으니까 좀 일어나 이새끼야"
사람들이 계속 몰려드는터라 민준은 그를 강제로 마차에 태운 뒤 마굿간으로 가서 말들을 맡기고는 음식점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어찌 같이 앉을 수 있겠냐며 또 다시 무릎을 꿇자 한번 더 시선을 끄는 짓을 하면 대갈통을 날려버리겠다고 엄포를 놓아 다행이 자리에 앉은 그는 떨리는 손으로 물을 마시며 진정하려고 안간힘을 썻다.
"도대체 원소가 무슨 짓을 했길래?"
"무슨 짓은요.. 그저 아버지에게 뭐라고 속삭인 것 뿐이었습니다.. 그게 결혼이 어쩌고 한 것 같았는데.. 확실히 듣지는 못했습니다만. 사색이 되셔서 그날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맞았습니다.. 그 후.. 원술님까지 찾아오셔서.. 저..저희는 그게.. 일단 다행히. 별 일은 없었지만..."
".쯧.. 그년들 선수 쳤구만. 결혼이 어쩌다니.. 첩주제에 말이 많군.."
동탁이 첩이라고 말하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란 사내는 어떻게 원소에게 그런 말을 할수 있는 것인지 몰랐지만 괜히 여기서 잘못했다간 패가 망신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자 그래서 어떻게 되었냐고 민준이 다시 한번 물었고 그가 말하길 하북에 있는 미녀란 분들은 다 본 것 같다고 설명하였다.
"뭐 이런 일로 관도까지 찾아와서 그런 짓을 한거야.. 녀석들 한가한가?"
"...그...그것이.........끅.."
"형님때문에 찾아온 게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그런 말씀 좀 하지 마십시오.. 저 놈 놀라서 딸꾹질 하는 거 안보이십니까..?"
더 이상의 장난은 그만치고 필요한 물품을 구매한 뒤 빨리 이곳을 떠야겠다고 생각한 민준은 그러니까 너무 아버지만 믿고 까불지말고 하루 하루 성실하게 살라고 하자 그는 사색이 되어 그 날 이후로 그런 짓은 다시는 안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자신이 민폐를 끼친 사람들에게 하나 하나 사과를 하였다고 말하였다.
"이 놈이 참..."
"여기 민원이 발생했다고 신고한 자가 누구인가!"
"저..저기요 저기.. 이상하게 생깃 것들이 부잣집 도련님을 협박하고 있구만유!"
"........씨발 넌 진짜 도움이 안돼!"
마음 고쳐먹고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해주려고 했으나 들어온 순찰대 덕에 한 껏 욕을 먹은 남자는 사색이 되어 덜덜 떨었고 그 모습을 본 순찰대는 민준의 행색을 보고 왈패들이라고 확신하고 민준에게 다가왔다.
========== 작품 후기 ==========
하하하하..
즐겁게 봐주세요
그리고 동탁씬이 삭제된 이유는.. 뭐.. 그냥
하하
[..?]
해명은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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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lika : 위 대 한 민 준!
-〉 위대하군요.. 몰랐는데...
글레이시아 : 다시 야간 연재로 돌아오신 건가요?
글레이시아 : 녀..녀무한거... 이건 너..너무한거 를 오타낸건가요? 아님 정사중이여서 발음이 이렇게 된건가요?
-〉 정사중이라 일부러 그런거고 오늘은 그림그리다가 7시쯤에 잔지라.. ㅋㅋㅋ... ㅠ.ㅠ
ChaosY : 시스템 : 우길을 떡.실.신 시켰습니다. 이미 H 이벤트 경험이 있는 동탁이기에 떡.실.신 시키려면 3회 이상 더 실시해야합니다.
-〉 하지만 일어나지 않았다!
묵석 :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 작가가 글 쓰는 기계도 아니고 하루정도 쉬어도 됩니다 연중만 아니면 되요...
-〉 연중은 아니지요 헤헤헿
닉네임싫어1 : 언제까시나 기다릴수있지만...너무늦지만말아주세요ㅋ
-〉 헉헉 감사합니다.
종월망 : 민준이 자기 입에다가 싼다니.... 셀프x커?! 동탁한테 싼다고 수정하셔야할듯
-〉 큰일날뻔했네요.. ㅎㅎ...
관도 그곳은.. A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