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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류에서 하는 일.. 그것은 화타를 찾는 것.. --> "그래서 날 찾아온 이유가 뭐지?"
"반대가 아닌가요? 당신이 날 찾고 있는 이유가 뭔지를 설명해주셔야죠? 그것때문에 찾아온거니까.."
당돌하게 말하는 그녀를 보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한 민준은 화타에게 조금 흥분한 것같으니 진정하고 말하자고 했으나 화타는 책상을 탁치더니 어떻게 지금 진정하라는 말이 나올수 있냐며 소리쳤다.
"그러니까 진정해야 이야기할거 아니냐.."
"후.. 알았어요... 절 찾은 이유.. 지금 당장 설명해주세요!"
전혀 진정하지 않은 그녀를 보며 어쩔수없다고 생각한 민준은 자신이 화타를 찾은 이유는 몸 상태가 괜찮은지를 알아보고 필요하다면 정력을 늘리기 위해서라고 솔직하게 대답하였다.
"형님.. 이런 소녀한테 그런 말을 해도 괜찮은 겁니까..?"
순우경이 걱정스럽게 물어볼만큼 어리게보인 화타는 대략적으로 원술과 동갑처럼 보이는 작은 키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자 민준은 이 상황에서 빙 둘러 말해봐야 좋을게 없다고 말하고는 화타의 반응을 보자 그 말을 믿지 못하는 눈치였다.
"...왜그러냐.."
"거짓말.. 당신 지금 제가 어리게 보인다고 거짓말하는거죠? 그렇다면... 에잇..."
자신의 침을 뽑아 목에 꼽자 예전에 좌자와 함께 보았을때와 같이 아름다운 여인으로 성장하였다. 하지만 문제는 순우경은 그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 것인지 놀라는 민준을 이상하게 바라보았고 화타는 민준이 이런 반응을 보일줄 알았다는 듯 확신에 찬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이건 제가 의술을 공부하던 중에 받은 거예요.. 한 소녀가 나타나 언젠가 쓸모가 있을거라면서 건내주었지요.. 그 후 사람들을 치료하면서 생활을 하는데 나이가 어리다는 것때문에 절 믿지못하는 사람들이 생기더군요. 그때 다시 찾아온 소녀는 침의 사용법을 알려주었고 이것을 꽂고 있는 동안은 커질수있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제가 이렇게 눈앞에서 변신을 해도 알아차리는 사람들이 없었다는거예요. 당신만 빼면요."
"........그게 지금 내가 거짓말이라고 하는 것이랑 무슨 관련이 있는거냐?"
"당신의 몸에서 뿜어져나오는 그 사악한 기운을 보고도 그런 소리를 계속 하시는거예 지금?"
-..주인 화타는 선기와 요기가 눈에 보이게 되었음. 그래서 사람들을 분별해내는 것임..-
"아오.너때문에 또 일이 꼬이냐?"
"그리고 당신 아까전부터 누구와 대화하는 거죠? 이상한 목소리가 들리는것같은데...."
"아마 태평 요술서일텐데.. 그녀석 목소리 들리냐?"
민준의 말에 화들짝 놀란 그녀는 황급하게 자신의 목에서 침을 뽑아내고 민준에게서 멀리 떨어져 언제라도 공격할수 있게 침을 들었고 순우경은 이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듯 민준과 화타를 번갈아 보았다.
"역시 되는게 하나도 없군..요술서야 니놈 말 제대로 들리지 않는거냐?"
-음.. 무리임.. 지금 화타의 선기로 볼때 정확하게 들리는게 아님.. 그러니까 지금은 주인이 알아서 해야함.. 행운을 빔-
"야.! 야 이새끼야!? 아오....."
무책임하게 말한 요술서는 더 이상 말했다간 화타가 오해할수도 있으니 자신은 그저 이 상황을 즐겁게 지켜보겠다고한 뒤 조용해졌다.
"당신.. 또 지금 그 요술서라는 것과......"
"그래.. 그것때문에 물어볼게 있다.. 내 말이 들리는거냐 아니면 둘다 들리는거냐..?"
민준의 말에 살짝 고민하더니 그걸 왜 말해야 하냐고 다시 한번 물어보자 짜증이 난 것인지 민준은 그걸 설명해줄려고 물어보는거잖아 좀! 이라고 소리쳤고 깜짝놀란 화타는 다...당신 목소리만요.. 라고 말하였다.
"그럼 요술서 목소리는?"
"당신이 누군가에게 물어보는 목소리는 정확하게 들려요. 하.. 하지만 아직 상대방의 목소리는..."
"그리고 화타.. 생각을 해봐. 지금 내가 여기서 널 어떻게 하고 싶어쓰면 금방이라도 했겠지.. 그런데 안하고 있잕아? 그러니까 경계를 좀 풀어.. 그래야 이야기하지.....진짜.."
자신의 말이 들린다고 하자 요술서가 아닌 화타에게 마음속으로 이야기 해본 민준은 화타쪽에서도 들리는 것 같아 다행히 고개를 끄덕였지만 화타는 그런 사악한 기운을 가진 사람은 절대로 믿을수가 없다고 말을 하였고 순우경은 아무말도 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형님이나 갑자기 노려보는 화타가 이해되지 않아 잠시 바람좀 쐐고 오겠다며 나가버렸다.
"그래... 정말 그렇다면 나한테 관련된게 아니라 한 여자아이를 치료해줄수 있냐...?"
".....갑자기 또 무슨 수를 쓰시는건가요? 당신과 연관된 사람이라면 분명 그녀 역시.."
"너.. 지금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나한테 관련된 여자들은 전부 나쁘다고 단정 짓는거냐? 그래. 내가 너한테 원래 부탁하려고 했던 일은 개인적인 일이니까 어쩔수없다고 치자. 하지만 지금 부탁할 일은 한 녀석이 나중에 슬퍼할지도 모르는 일을 막으려고 부탁하는데 수를 써?"
"하지만 당신같은 사람들을 제가 한두번 만나본 줄 아나요? 아내가 아프다 누가 아프다 라고 말하고는 어느순간 돌변해서 영생을 누리게 해달라고 하거나 저를 탐하려고 하였지요 그런데도 그런 말이 나오나요?"
"그래.. 영생을 누린다라.. 좋지. 좋은데. 나 혼자 영생을 누려서 무엇을 한다는거고 널 탐한다고..? 너를....? ....이런 꼬맹이를...?"
진지하게 위아래로 훑어본 민준이 그렇게 말하자 여자로서의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은듯 울컥한 화타가 최소 5년만 더 있으면 아까 본 것처럼 엄청난 미녀가 될수 있다고 소리쳤다. 하지만 민준은 놀란다기 보다는 그래서 뭐 어쩌라는거냐? 이런 눈빛이었다.
"영생을 누리는 것은 일단 접어두고.. 이거에 대해 설명할 방법은 없으니까 말이야.. 하지만 내가 한가지 확신하는데. 지금 내가 널 강간하잖아? 난 죽어.. 신선이고 나발이고 그냥.. 죽어.."
"그걸 어떻게 단정지을 수 있는건가요? 게다가 그런 요..요기였나요? 아무튼 그런 기운이 있으면 한두명쯤은 껌일텐데..
"너.. 30명이랑 혼자서 싸워볼래? 일반 조무래기들 말고 장수들이랑... 이길수 있겠냐? 아무튼 네녀석을 설득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되니 이만 포기한다. 더 이상 말해봐야 평행선밖에 되지 않으니.. "
민준이 나가려고 하자 화타는 지금 당신의 그 요기를 치료하기위해 온 것인데 도망갈수 없다며 재빠르게 침을 날렸다. 하지만 평소 장료에게 단련되어있던 민준은 간단하게 그것을 잡아냈다.
"아니 어떻게..."
"......이런것도 못잡으면 난.. 죽어. 그보다 요기를 치료한다고? 그게 가능할거같냐.."
-오.. 나 그럼 태평 요술서가 아니라 태평선술서가 되는거임? .....이름 이상함.. 나 저거 싫음..-
자신의 일이 언급되자 바로 튀어나온 요술서가 그렇게 말하자 민준은 깊은 한숨을 쉬더니 그건 무리라고 말하려다가 문득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좋다. 그럼 니가 날 치료하는 대신.. 아까 내가 말했던 그 소녀의 병도 좀 고쳐주었으면 좋겠는데?"
"거래인가요? 제가 당신을 고쳐준다는 것도 감사할 일인데..지금 누구에게.."
"야 난 치료를 부탁했지 너한테 치료해달라고 한적도 없다고? 이렇게 있어도 문제 안일으키고 잘 살고 있는데 무슨.."
-주인... 사기는 너무 치면 손모가지 날라감...-
"물론 가끔 요술서가 헛소리하긴 하지만 잘 살고 있는데 무슨 소리냐?"
요술서의 말을 깨끗하게 무시한 민준을 보며 요술서는 주인. 저주할 것임... 이라고 중얼거렸고 화타는 이 요기를 가지고도 저런 소리를 할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진짜 저 남자의 말대로 요기만 이렇게 넘쳐흐르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을 속이기 위한 연극인지 말이다.
'괜찮아.. 위험해지면. 한번은 날 구해준다고 했으니까...'
침을 건내준 소녀는 선행을 많이 하고 있으면 위험할때 구해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였기에 화타는 그것만 믿고 민준의 제시를 받아들였다.
"좋아요.. 당신이 말하는대로 하죠.. 대신 절 함정에 빠트리거나 요기에 물들이게 하려는 조짐이 보인다면 후회하게 될거예요.."
그 말에 민준은 건성으로 예~ 예~ 알았습니다. 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순우경을 불러 사마휘의 집으로 향하였다.
========== 작품 후기 ==========
오늘은 친구녀석을 보는지라.. 내일 쯤에 연참을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화타 스토리가 이제 진행이 되려고 합니다 하하하...하...
이대로 가다간 400화 특집편도 써야할 판이네..
살려줘...
이 소설을 그만 끝내겠어! 화타가 요술서를 치료해주고 민준은 현세로 돌아가는 것이다! 는 안되잖아?
정지시킬수가 없어.. 앙대...
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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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천황 : 드디여 화타 겟토.... 의 역시 페렴이냐 ㅋㅋ;;; 뭐 사마의 호흡기질환있는거 치료해줄꺼같은 분위기라서 대충은 예상했지만 쩝..
-〉 결국 폐렴이 아니면 할수 있는게 없지요..하하하.
실버링나이트 : 케케케 [
-〉 히히히..
로리천황 : 참 연참하면 쿠폰 3장씩드림 앞으로 남은쿠폰 21장 ㅋㅋ
-〉 헉.. 연참하면 3장이라니.. ㅇ〉-〈
봉의시료 : 짜잔 내가 돌아왓다 윈8로왓음
-〉 윈도우8이라니 이크!
jum946 : 무리... 하셧군요
-〉 무리하였습니다 ㅠ.ㅠ
yulika : 화타 겟트?
-〉 이제 플래그가 시작되려고 하고 있습니다..허헣
매화일미 : 이로써 사마의 플레그 성립이군요
-〉 헤헤헤..
광천혈룡 : 주인공 따라다니며 하렘화이루는 순우경...왜 부럽지가 않지???
-〉 원래 주인공 옆에 있는 녀석들은 안부럽죠.. 네..
지나기 : 쿠폰 12장 드립니다. 크크크 그리고 드디어 화타와 사마의에게 쓰다듬기 스킬 발동인가보네요.
-〉 헉.. 감사합니다.. 열심히 쓸게요..
광천혈룡 : 화타 겟 후 사마의 겟?? 그 후에는 또 볼 것도 없이 서서 겟, 제갈량 겟 그리고 덤으로 전위 플래그.
광천혈룡 : 오랜만의 귀환이군요....아놔 돈이 없어!!!
-〉 정말 오랜만이예요 ^^
오퍼널셔먼 : 먼가 급 상황 전개라는 ...... 너님 이건 무슨 플래으 ㅋㅋㅋ
-〉 화타를 찾는걸로 50편 쓸순 없잖아요....ㅎ.ㅎ..
ChaosY : X나 조쿤? (씨익)
-〉 왜 그 흑형의 포즈가 떠오르는 것인가..
폭주독자 : 자까선생 나 담달 3일에 군대가요!!!!!
-〉 그전에 열심히 연참 해드려야겠군요
글레이시아 : 이제 여기서 되든 안되든 조홍, 전위에게 플래그... 그 후 열받은 조조가 하분에 민준을 내놓을 것 요구 민준은 쫄래쫄래 진류로 다시가서 조조군 점령...
-〉 ...진류로 따라가면 아마.. 손책도 따라올텐데... 으허허..
어둠의자슥 : 작가양반 큰일났다...오랫만에 연참을해서 아귀떼들이 더하라고 쿠포+레이드를 준비하니까..명복을빕니다...!?
-〉 죽어가고 이씀.. 으아..
닉네임싫어1 : 연참에는쿠폰으로보답을....ㅋ작가님 파팅ㅋㅋ
-〉 헉헉. 감사합니다..!
크로나든 : 주말동안 5연참을 하시면은 한편당 쿠폰 2개씩 드릴게요~~~~~그리고 민준의 하렘통일을 기원하며 작가님에게 애도와 존경 그리고 갈굼이 업게 해주시길 빕니다....?
-〉 오늘은 무리고 내일.. 한번 해드리죠...
진류에서 하는 일.. 그것은 화타를 찾는 것..[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