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삼국지 연희-337화 (337/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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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류에서 하는 일.. 그것은 화타를 찾는 것.. --> 민준과 순우경이 나가고나자 동탁은 공융에게 시장에서 봐야할 것들 발전 상태등 꽤 많은 것들을 알려주며 교육 상태를 확인하자 공융은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주냐고 물어보자 동탁은 썩은 미소를 짓더니 그녀에게 눈을 마추고 말하였다.

"네년도 조금있으면 아마..,. 북해에서 하북으로 찾아오던지 하게되면 날 대신해서 하북을 발전시켜야 하지않나?"

"네? 그럼 동탁언니는 무슨 일을 하실 생각이신데요!?"

"당연히 그녀석 옆에서 즐거운 날을 하루 하루 보내는거지...크큭.."

"그..그러면 제가 힘들잖아요?!"

"어찌되었건.. 지금으로써는 우리를 배신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알려주는 것이다 저놈의 힘이 되라고.."

"배..배신이요?! 그렇게 하면 저 민준오빠 못만나잖아요!? 그..그건 싫어요...."

이 모습을 보자 동탁은 민준이 무슨 짓을 하면 이런 난세에서 배신을 하기보다는 죽겠다는 그런 말을 할수 있는 것인지 궁금하였다. 물론 자신은 이제 갈곳이 없으니 그 녀석 곁에서 계속 있겠지만 말이다.

"크큭.. 알았다. 내 괜히 헛소리를 한것같군.. 진정해라... "

"진짜..그런 말 하지말아주세요..진짜....히잉...."

풀죽은 공융에게 안그럴테니 기운차리라고 말한 동탁은 갑자기 하북에 있는 원소가 그리워졌지만 어쩔수없다고 생각하며 공융의 손을 잡고 시장으로 나갔다.

"우경아.. 그렇다고 해서 긴장하지마라... 인연이 있으면 다 만나겠지.. 무슨...에효..."

자신이 말한 것때문에 주변을 돌아보며 여자들에 대해 극도로 경계하는 모습이 짜증이 나서 안되겠다고 생각한 민준이 그렇게 말하자 조금 안정이 된것인지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 줄어들었다.

"그런데 형님.. 그 화타는 어떻게 찾으실 겁니까?"

"몰라 이새끼야.. 네놈 신경쓴다고 제대로 찾지도 못했고 무작정 들어가서 화타를 아냐고 물어봐야 도망칠게 뻔하니까. 그냥 인연이 있으면...응?"

"형님...왜 그러십니까?"

"아니.. 저쪽에서 무슨 기척이...아닌가..?"

화타의 이야기를 할때 순간 누군가 숨는 듯한 느낌을 받은 민준은 그 방향을 바라보았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았고 순우경에게 이곳에서 멀어지자는 수신호를 보낸 뒤 발걸음을 돌렸다.

"형님.. 누군가..있습니까?"

"모른다.. 하지만 숨은게 화타와 연관이 있거나 화타 본인일 결우....아까 말한대로 최악의 상황이 올수도 있으니까....알겠냐.."

민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순우경은 그 뒤로 아무 말 없이 민준을 따라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

".....저 남자.. 누구죠..?"

남자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오자 자신도 모르게 숨어버린 화타는 몰래 그 남자를 바라보자 그의 몸을 감싸고 있는 알수없는 기운을 눈으로 확인할수 있었다.

"아.. 저건 또 무슨....."

어떻게 할수도 없을만큼 사악한 기운때문에 몸이 덜덜 떨린 화타는 자신도 모르게 술통 뒤에 숨어 민준이 떠나가기를 바라고 있었다.

'제발...제발...제발...'

자신의 기도가 먹힌 것인지 사악한 기운은 점점 멀어졌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 화타는 자신이 저 기운을 걷어낼수 있을까 생각을 해봤지만 무리라고 생각하고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지금 이곳을 떠날수는......"

저 남자가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모르는 일이지만 자신을 찾아온 환자들을 저버릴 수 없기에 도망가지 않겠다고 생각한 화타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환자를 위해 자신의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후.. 정말이지. 그게 화타라고 한다면.. 왜 숨은 것이지..? 내가 듣기로는 인연이 되서 만나게 된다면 도망치지 않는다던데....음..."

"화타가 아닐수도 있지 않습니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순우경의 말대로 너무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안될거라고 생각한 민준은 일단 다른 곳을 돌아다녀보자고 말하며 동쪽을 향하자 저 멀리서 만나서는 안될 인물이 눈에 뛰었다.

"야 숨어! 시발 왜 여기에 조조가 있냐고.."

서둘러 몸을 숨긴 민준이 다시 한번 거리를 바라보자 옆에 있는 하후자매와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만나게 된다면 도움 될게 한개도 없는 민준은 다시 한번 순우경에게 수신호로 최대한 조용히 이곳을 지나간다고 보내고는 사람들 사이로 빠져나갔다.

"형님.."

"닥쳐 임마.. 아직 조조가 저 앞이라고.."

-조조!? 지금 무슨 짓임? 여기서 조조를 만나면 안된단 말임!-

조조란 말에 갑자기 반응한 요술서가 민준에게 말을 걸자 일단 여길 벗어난 뒤에 말해도 되니까 지금은 너도 닥치라고 말하고 안전하게 마을 구석으로 이동하였다. 그리고는 요술서와 이야기하기 위해 순우경에겐 잠시 담배를 핀다고 말하고는 자리에 쪼그려 앉았다.

"넌 도대체 뭐떄문에 그런 개소리를 하는거야?!"

-주인. 생각해보기 바람  여기서 조조가 대장을 좋아하게 된다면 다른 여인들은 모두 덤으로 따라 들어온단말임..그게 무슨 재미임?-

"..........뭐 임마?"

-지금 하북의 원가를 제외하고 가장 힘이 있는 곳이라면 조조라고 말할수 있음 하지만 그렇게 되면 지금 나타나지 않은 여인들은 어떻게 되는 것임? 그냥 끝임? 그러니까 절대 안됨 조조를 만나는 것은 반대임!-

요술서의 말에 더 이상 대답할 가치를 못느낀 민준은 담배를 꺼버리고는 순우경과 함께 동쪽에 있는 집들을 돌아다니며 아픈 사람들이 있는 것인지 찾아보고 있자 문득 생각이 난 것인지 민준은 머리를 벅벅 긁으며 짜증나는 말투로 말하였다.

"아오.. 생각해보니까 사마휘 이 영감탱이도 찾아야 하는데 도대체 어디에 있는거야!?"

"..이제 생각나신 겁니까 설마..? 전 화타를 찾고나서 찾아가실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전혀 생각 못하다가 갑자기 생각났다.. 아오..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냐."

"그러고보니.. 제가 방을 구하다가 본 서점이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혹시 알고 있지 않겠습니까?"

순우경의 말에 그게 좋겠다고 생각한 민준은 앞장 서라고 말하며 서점으로 향하였다. 물론 중간에 조조가 있는 곳을 지나가야 된다는 사실을 알았을때는 깊은 한숨을 내쉴수밖에 없었다.

"주인장.. 혹시 여기에 사마휘라는 영감님 안오시오?"

"예? 아...사마휘라굽쇼..? 보자.. 사마휘...사...마휘....."

이곳 서점에는 전혀 온적이 없는 것인지 주인장은 고개를 갸웃거렸고 민준은 허탕을 쳤다고 생각하며 머리를 긁적이자 자신의 옆으로 짧은 흑발의 소녀가 지나갔다.

"저기 너 혹시 사마휘라고.. 모르니?"

"...당신.. 누구죠? 누구신데 스승님을 찾고 계신건가요? 설마.. 스승님에게 원한을 가지고...!?"

"아니 그건 아니고 전할 말이 있어서 그런거니까 좀 안내해줄수 있겠니?"

조심스럽게 머리를 쓰다듬어 주려고 했으나 손을 탁하고 쳐버린 소녀는 경계의 눈초리를 풀지 않고 계속해서 민준을 바라보았다.

"무슨 짓이죠? 설마 지금 그런 식으로 절 납치하려고 하는건가요?"

당돌하게 말하자 순우경은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박수를 쳤고 민준은 곤란한듯 볼을 긁적이더니 정말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고 웃으면서 이야기 하였지만 검은 머리의 소녀는 조금씩 뒤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아니 자..잠깐만.."

"역시.. 이상한 사람이군요.. 그런 웃음까지 띄우고 있는 것을 보면....거기서 한발자국만 움직이면 군에 신고할거예요.."

"아..자..잠깐..구...군!?"

고작 사마휘에 대해 물어본 것때문에 진류에 온지 하루만에 쫓겨날지도 모르게 되어버린 민준은 순우경에게 어떻게 해보라고 눈길을 주었지만 소녀는 그 눈짓을 보고 확신에 찬 것인지 역시라고 말하며 민준을 노려보았다.

"이런 젠장... 망했군...그러니까 말이야.."

"어구... 의야.. 왜 이렇게 늦는게냐.."

"스승님! 이자들이 지금 저를 납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의라고 불린 소녀는 민준이 그렇게 찾으려고 했던 사마휘의 손을 잡으며 민준을 가르켰고 눈이 마주친 사마휘는 방통을 두고 간것이 기억난 것인지 슬그머니 도망가려고 하였다. 하지만 도망가기 전에 민준이 할말이 있으니 들어달라고 소리치는 통에 도망갈 순간을 놓쳐 어쩔수없이 민준의 말을 들어야하는 상황이 왔다.

"방통 말인데...길게는 2년간 맡아달라고 했잖아.. 그거... 방통이 안간다던데.."

"뭐..뭐라고? 그게 무슨 말이냐? 방통이 다시 오지 않는다니? 알기 쉽게 설명해보란 말이다!"

놀란 것인지 민준의 어깨를 잡으며 방통에 대해 이야기 해보라고 하자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알려주었고 그 말을 들은 사마휘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인가.. 라고 중얼거리더니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렸다.

"스..스승님!? 괜찮으십니까..? 정신차리세요! 당신 도대체 지금 무슨 짓을 한겁니까!"

평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는 사마휘를 보며 소녀는 민준의 옷을 잡으며 소리치자 이렇게 소란스럽게 해버리면 곤란하니 자리를 옴기자고 설득하는 말에 소녀는 마지못해 사마휘의 숙소로 움직였다.

========== 작품 후기 ==========

어제는 일이 있어.. 못올린 점 죄송합니다.

친구들이 오늘 간다고

어제 계속 붙잡혀 있었어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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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lika : 안되..순우경 주지마! 2명도 힘든것같던데..ㅋㅋㅋㅋㅋ

-〉 ㅋㅋ 그럴까요

봉의시료 : 우경이 주면서 동탁씬 ㄱㄱ

-〉 동탁에 모든 것을 거신 분이군요!

어둠의자슥 : 이렇게 우경이는 모든 정기를 빼앗기고 공기화(?)가되는데...!?

-〉 공기화 ㅋㅋㅋ ㅠ.ㅠ

wrwfree : 신선도 먹죠?!

-〉 지금은 무리..죠..

ChaosY : 태평요술서가 내 생각을 말해줬어 ㅋㅋㅋ 조아써 네가 민준 대신 플래그를 몰래 꽂는거야!

-〉 ㅋㅋㅋ 요술서가 짱이지요

글레이시아 : 소제목 오타 '진류에서 하는 일.. 그것은 화타를 찾는 것.. -〉 진류에서 하는 일.. 그것은 깃발을 꽂는 것..'

-〉 아..그런..거구나....ㅠ.ㅠ

azuremoon : 우경이는 하나나 둘이면 됩니다,

-〉 최대 3명까지 생각중.

오퍼널셔먼 : 우경은 걍 둘로 만족 해야함

-〉 이 내용이 압도적으로 많네요...하하..

DaMam : 화이팅

-〉 감사합니다.

레리꿀 : 우경의 여자가 3명이 된다면 복상사로 사망할것입니다

-〉 흐음.. 기억해둘게요

아돌프 라헬 프리어스 : 진류에서 하는것 그것은 로리를 찾는것

아돌프 라헬 프리어스 : 하지만 난 로리콘이 아니다 그저 귀여운것을 극하게 좋아할 뿐이다

-〉 아하! 그렇군요..

묵향사촌 : 아. 좀!!! 연작좀여!!! 12장 선투척!!

-〉 쿠폰.. 감사합니다.. 그리고 연참. 해드릴게요.

딜리버 : ㅡ.ㅡ 왜 잘 나가다가 리리플에서 오타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 헠.. 그런..게 있었나요...ㅠ

진류에서 하는 일.. 그것은 화타를 찾는 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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