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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류에서 하는 일.. 그것은 화타를 찾는 것.. --> 결국 신선들에게 불려간 후로 식당에서 나가지도 않고 멍하니 앉아있자 순우경이 방을 구한 것인지 홀가분한 표정으로 들어와서 민준의 앞에 앉았다.
"오다가 동탁 누님과 만나 숙소의 위치를 알려주고 왔습니다. 그곳에서도 식사는 되는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가자.. 일단.. 이곳에서 계속 있는것도 문제니까.."
너무 오랫동안 자리에 앉아있었던지라 더이상 민폐를 끼치는 것도 무리라고 생각한 민준이 일어나자 순우경도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이 잡은 숙소로 안내 하였고 안으로 들어가자 이미 동탁은 음식을 시킨 것인지 탁상에 앉아 민준을 맞이하였고 공융도 새로운 옷을 구한 것인지 전혀 본적 없는 옷을 입고 민준을 맞이하였다.
"민준 오빠 민준 오빠! 여기 엄청 좋아요.. 저희 빨래도 대신 해준다고 하던데요!?"
"진짜냐? 우경아 수고했다.. 그보다 가격은 얼마나 하는거냐?"
"보름동안에 묶는걸로 해서 50냥입니다.."
"싼거냐 비싼거냐..."
"공용이긴하지만 씻는 곳도 있고 빨래도 대신해주며 저녁을 준다고 하니. 괜찮은 것아니겠습니까?"
민준은 한사람당 50냥이고 하는 줄 알았으나 네명 전부해서 50냥이라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 순우경을 바라보자 노력했다고 말하며 웃었고 민준은 자리에 앉으면서 술까지 추가로 시켜버렸다.
"그나저나 네놈은 뭔가 알아낸게 있는 것인가?"
"전혀...꽤 걸릴 듯하니 너희도 하고 싶은 걸 해.."
"아.. 민준오빠! 그러면요.. 저 동탁언니 따라다녀도 되요?"
"이 몸을 말인가..?"
하북에서 일을 하고 있는 만큼 진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조사하려고 했던 동탁은 조수가 생기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인지 공융은 자신이 맡을테니 걱정하지 말고 화타를 꼭 찾으라고 민준에게 말하고는 식사를 시작하였다.
"아.. 주인장.. 저녁 식사는 어떻게 나오는 것이요?"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민준은 지나가던 주인에게 저녁에 대해 물어보았고 친절하게 설명해준 주인은 앞으로 보름간 잘부탁 드린다고 말하며 밝게 웃어주었다.
"형님.. 식사에 대한 것은 왜 물어보신 겁니까?"
"혹시라도 음식이 빈약하게 나오면 돈이 두배로 나오니 식사비용을 빼달라고 하는게 좋을거같아서 말이지.."
민준의 말에 그런 방법도 있다고 생각한 순우경이 그래서 어떻냐고 물어보자 괜찮게 나오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고는 식사를 끝마쳤다. 그 후 민준은 순우경이 고생했으니 오랜만에 술 한잔 사주고 오겠다며 순우경과 나갔고 동탁은 공융을 대리고 방으로 돌아가 내일부터 해야할 일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였다.
"형님.. 정말이지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 겁니까...."
".......그냥 있는 힘껏 사랑해주면 괜찮다니까? 왜 자꾸 그렇게 죽는 소리를 하는거냐..."
"하아.. 진짜 형님처럼 선택권이 있는게 아니라 강제적으로 하게 되니까 너무 힘듭니다..진짜 어떻게 해야합니까.."
"또 그 소리냐? 그러니까 내가 말하지 않았더냐? 여자를 한명 더 만들면 널 탓하기보다는 세명이서 질투를 하며 너에게 잘해줄거라니까?"
"그전에 제가 죽는 것은 생각안해보셨습니까!?"
계속해서 화련과 수연에 대해 생각하는 순우경을 보며 민준은 그러니까 비슷한 사람 말고 널 챙겨줄수 있는 누님을 구하면 만사 해결이라며 술잔을 다시 권하였고 순우경은 민준이 한말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듯 아무말 없이 술을 들이켰다.
"아오.. 어떻게 들어오긴 했나보네..."
어떻게 들어온 것인지 다행이 자신의 방에 잘 찾아 들어온 민준은 옆에서 널부러져 있는 순우경을 깨웠고 그 역시 머리가 살짝 아픈듯 인상을 찡그렸다.
"민준오빠.. 순우경.. 이거 먹어요.."
그렇게 머리 아파하는 두사람에게 공융은 꿀물을 건네였고 고맙다고 하며 꿀물을 들이키고나자 속이 괜찮아진듯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역시 쌓인게 많았구만...."
"형님.. 정말 형님 말대로 하면 되는겁니까? 그..렇다면 저.. 화타를 찾는 일에 동행하게 해주십시오.. 매일마다가 아니여도 괜찮습니다..그저..."
순우경의 모습을 본 민준은 당연하다고 말하더니 그의 등을 두드려주었고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본 동탁은 특유의 웃음일 짓더니 공융을 조심스럽게 불렀다.
"동탁언니.. 무슨 일이세요?"
"크큭.. 잘 기억해둬라.. 저녀석들의 상태를 보니 아마 빠른 시일내에 순우경에게 여인이 생길듯하다.. 그러니 네년도 준비해두어라.."
"네...네?"
"생각해봐라.. 순우경에게 여자가 생기면 저 놈에에는 안생기겠나?"
동탁의 말에 얼굴이 빨개진 공융은 무언가 기쁜 것인지 웃으면서 동탁의 옷을 잡더니 만약 그렇게 되면 꼭 같이 해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러자 동탁은 어이가 없는지 공융을 바라보았지만 공융은 약속을 했으니 끝까지 같이 가겠다고 말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동탁! 공융.. 우린 일단 나갔다가 올게! 아침은 지금 먹긴 그러니 조금 있다가 해결할테니 너희도 알아서 해결하고 저녁때 보자!"
"크큭.. 잘 알겠다.. 저녁때 보기로 하지.."
"오...오빠! 저기요.. 히..힘내세요! 저.저 응원할게요!"
공융이 새빨간 얼굴로 말하자 갑자기 공융이 왜 저러나 싶어 동탁을 바라보자 특유의 썩은 미소를 지어주며 자신을 바라보자 무엇인가 언질을 주었다고 생각한 민준은 한숨을 쉬며 공융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뒤 볼에 입을 마춰주고 다녀온다고 말하였다. 그러자 동탁은 네놈 눈에는 난 보이지 않는가? 라고 말하며 그의 멱살을 잡고 입을 마추었다.
"그럼 잘 다녀와라.. 이몸의 남자여 크큭.."
"에~ 예~.."
여기서 계속 말싸움을 하고 있어봐야 공융도 질투할게 뻔하고 또 하룻동안 붙잡혀 있을거같아 적당히 대답하고 그 자리를 뒤로 하자 공융이 뒤에서 민준오빠! 다음번엔 저도 입에서 해주세요!! 라고 크게 외쳐버려 또 다시 밥을 먹고 있던 수 많은 사람들에게 원한을 사버렸다.
"형님 그래서 지금 어느쪽으로 가실 생각이십니까?"
"몰라.. 일단 번화가는 뒤로 하고 진류의 구석진 곳부터 돌아다녀봐야지.."
"역시 형님이시군요..아 참.. 형님 어제 말씀하신 것은..."
"잠깐.. 우경아 한가지만 확실히 말해줄게.. 내가 어제 했던 말떄문에 갑자기 너에게 여자 한명을 대려온다거나 그런 짓은 하지 않을거야..그냥 네녀석이 마음가는 여자가 있다면 그 여인을 최우선시 해줄거고 그게 아니라면 내가 말했던 것처럼 괜찮은 누님을 찾아볼테니ㅣ 너무 걱정하지마라.."
술김에 했던 말이라 안해줘도 된다고 말하려고 했던 순우경은 어색하게 웃으면서 침을 삼켰지만 이제는 빼도밖도 못하게 되어버려 한숨을 내쉬었지만 민준은 요술서때문에 순우경은 보지 못하고 요술서와 입씨름을 하고 있었다.
-..하아.. 주인.. 내가 주인 오지랖이 넓어서 여인들이 꼬이고 하는 것은 알껬는데 왜 순우경까지 하렘으로 만들어주려고 하는 것임?-
"야 임마. 내가 언제 그런 소리를 했냐? 너무 불쌍하니까 한명이 더 있으면 조금 바뀔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렇게 착한 사람이 왜! 저수와 장합한테서는 도망간거임? 말이 안되지 않음?-
".....너 시발 설마.. 내가 그 여자들이랑 안이어졌다고 화풀이 하는 것이냐?"
-......화풀이? 지금 장난함? 난 아니 주인은 아직 저수와 장합의 얼굴 조차 본적이 없음.. 이게 말이됨? 어떻게 하렘을 지향하는 주인이 플래그를 안꼽고 그냥 도망친다는 말임? 게다가 선인들이 나타났을때도 아무 짓도 안하고! 그러고도 남자임?-
"야이..미친놈아..."
요술서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 머리가 너무 아파진 민준은 화타를 찾으면 요술서의 입이라도 막아달라고 부탁하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화타의 화짜도 보이지 않으니 다른 것보다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화타를 찾는 것에 주력하기로 마음먹었다.
"좋아! 결정했다. 우경아 남쪽이다!"
"남쪽.. 말입니까?"
부인들을 생각하느라 미처 민준에게 신경을 쓰지못한 순우경은 갑자기 민준이 소리치자 깜짝 놀라 되물어보았고 일단 오늘은 남쪽이라고 결정한 민준을 보며 방금전에 사둔 진류 지도 남쪽에 동그랗게 표시를 해두었다.
"그런 짓 하지마라.. 인연이 안되면 화타도 못만나게 되고 그런 것에 의지하면 못본 곳이 있어도 한번 돌아보고 다른 곳으로 가기 마련이니.. 그냥 감에 의존해서 가는게 가장 좋을듯 하다.."
"뭐.. 이곳에서 길을 잃을 일도 없으니 알겠습니다."
민준의 말에 방금산 지도를 품안에 넣은 순우경은 민준을 따라 남쪽으로 걸어갔고 제발 자신의 마음에 들거나 민준이 말했던 자신을 감싸줄수 있을 것같은 누님이 나타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
========== 작품 후기 ==========
아아아.. 화타 찾기가 시작되었어요..
하지만
화타를 찾으면서
우경이가 여자를 득할 것인가
그것은
어찌될 것인지.. 모르겠당..
케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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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lika : 선인패기 갑!
-〉 선인패기 좋지요...
ChaosY : Aㅏ... 플래그는 꼽고 보내야지 뭐하는 짓임 자까양반
-〉 ..으앙...도망가겠어.
로리천황 : 중요인물만해도 반도못왔어요 ㅋㅋㅋㅋ.... 3번째로 1000화넘는작품이되시길 기대할깨요 첫번째 마인예속 두번째 진연희무쌍3 이작품이 3번째가돼기를...
로리천황 : 중요인물중 모르갰는인물있으면 물어보세요 제가 그사람에 대한 상세한 대이터 보내드림..
-〉 ...으억.. 너무 무서워용..
어둠의자슥 : 설마 화타를 찾는데, 조조가 머리가 아파서 주치의를 하고있어성, 어쩔 수 없이 조조랑 면담해서 스토리를 다시 산으로 보내려고 하진 않겠죠?
-〉 제가 그런 사람이겠습니까? HAHAHAHAHA
글레이시아 : 화타가 제 2의 장각으로 변신
-〉 공기화가 되어버리고..
wrwfree : 화타 내가 삼국지에서 좋아하는 인물중 한명인데...
-〉 그..렇군요.. 무서워진당..
1231568 : 그냥 자하 먼저 먹고 화타먹죠
-〉 자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좋은한방 : 기대 하겟소~~
-〉 어떻게든.. 적고는 있지만..
zero.. : 졸업작품!? 냐하하하 난 끝났다!! 우헤헤..... 아 ㅅㅂ 취업 OTL ㅠㅠ
-〉 ㅠ.ㅠ.힘내세요
azuremoon : 화타!!!!
-〉 하타는 좋지요 네 참 좋지요
실버링나이트 : 어허허 민준이 손만 올려서 머리에 갖다된다면 여신선이 노...음?
-〉 아직 플래그는 시작되지 않았다..
아돌프 라헬 프리어스 : 급격하게 외칩니다 화타가 로리라면!
-〉 로리라면 어찌 될것인가!
광천혈룡 : 공략대상 확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봉의시료 : 화타찾다 조조랑 ㅅㅅ
-〉 그렇게 되면 소설이 끝날듯..올?
atkl : 으앙..11시에질러서 이제 23시간밖에안남았음요ㅜㅜ
-〉 힘내세요! 열심히 적을게요
크로나든 : 그냥 작가님 눈딱 감고 한10년먄 연재 하세요 그러면은 진짜로 독자한테 사랑받음
크로나든 : 단일작품 최장시간, 연재 편수 최고량을 노리세요 작가님의 독자사랑을 믿겠습니다
-〉 그건 무리겠죠..무릴거야..안돼
진류에서 하는 일.. 그것은 화타를 찾는 것..[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