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삼국지 연희-297화 (297/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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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책과 책이 --> "읍..츄읍...하....하흣....여..역시.. 못참을거같아.."

민준의 방에 들어오자마자 민준에게 입맞춤을 한 시의는 더 이상 못참겠다며 민준에게 달라붙었지만 민준은 씻는 것부터 하자며 그녀의 옷을 벗겼고 촉촉히 젖은 눈망울로 민준을 올려다보며 순순히 옷을 벗은 시의는 부끄러운지 자신의 꽃잎을 손으로 가렸으나 괜찮다고 말하며 민준은 다시 한번 입을 마춰주었다. 그리고는 살짝 황개에게 복수를 하고 들어갈테니 먼저 들어가서 씻고 있으라고 하자 불만이 있는듯 했지만 금방 돌아온다는 말에 마지못해 안으로 들어갔다.

"하아...하아.. 민준님..."

격렬한 입맞춤을 보고 있자니 흥분한 황개가 민준을 올려다보자 유두를 다시 괴롭히며 속옷안으로 손을 집어넣자 흥건하게 젖어있었다.

"뭐야.. 황개 원래 이런 여자 아니었잖아.?"

"방금전에 민준님이...하아.....가슴을 만지셔서...그..그러어어언...흐갹.."

목을 핥자 아까전보다 더욱 움찔한 황개는 가버린 것인지 몸에 힘이 없어졌고 민준은 정신차리라며 황개의 볼을 살짝 쳐주자 눈물을 글썽이며 노려보았다.

"왜 이런 장난을 치시는거예요.. 차..창피하게.."

"언제나 애들을 돌봐주니까 무의식적으로 날 돌봐주려고 한단말이지.. 그게 평상시가 되었든 잠자리를 가지든 말이야. 하지만 내가 너한테 깔리면 다른 녀석들이랑 할때 문제가 된단 말이지.. 누가 위인지는 확실하게 가르쳐줘야지?"

"그..그런게 다 무슨..히익...아..아니 전 그냥 민준님에게 도움을 하힛!? 주...주려고... 하앙...그..그런....또...또...와버려엿!?"

또 다시 움찔 거린 황개는 엄청난 애액을 분출하며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민준은 청소할때 힘들겠다고 중얼거리고 욕탕 문을 열자 왠일인지 뜨거운 연기가 나오고 있었다.

"으잉..? 여기 뜨거운 물 안나올텐데.. 이것도 황개가 준비한거구만..그렇다면.. 감사히 즐겨주실까.."

민준이 쓰는 방은 다른 방 몇개와 똑같이 작은 욕탕이 있는 방이었고 이 방은 원래 손가의 중요한 인물들이 쓸려고 했으나 다 만들고 나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물을 시녀들이 직접 옴겨담는 것까지는 괜찮아보였으나 그 뜨거운 물을 계속 유지할수가 없었기에 욕실을 폐쇄한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 민준이 이곳에 왔을떄도 욕실이 있다고 좋아하다가 어디에도 물이 나올만한 구멍이 보이지 않아 시녀에게 물어보자 담는 것은 자신들이 담아드리겠지만 길어봐야 1~2시간 정도 뜨거운 물이 유지될것이라고 말하였고 애초에 자신때문에 다른 녀석들이 일을 하는게 싫었던 민준은 그 뒤로는 욕탕에 신경쓰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민준.. 언제 들어올거야.."

"지금!"

그 말을 하고 민준은 욕실에 들어가자 벌써 시의는 욕탕에 몸을 담그고 있었고 민준이 따라 들어가자 부득이하게 몸을 밀착시켜야만 했다.

"저...저기..야.. 다..닿고 있는데...?"

"알아.. 어짜피 너도 기다리고 있었던거 아니야?"

"그..그건 그렇지만.. 이건 너무... 분위기가...히익...어..어딜 만지는거야?!"

시의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에 조심스럽게 말했지만  민준은 조금 있으면 익숙해진다고 말하면서 그녀를 끌어안고 목에 입을 마추었다. 그러자 움찔한 시의가 소리쳤지만 몸은 내심 민준의 손길이 기쁜지 움찔거리며 떨고 있었다.

"몸은 전혀 싫다는 반응이 아닌데?"

"누..누가 싫다고 한거야? 나도 드디어 그년보다 늦지 않으니까 좋...히익...그..그러지 마..하읏...야...드..듣고...있는...히갹..."

자신에게 밀착한 시의의 가슴을 만지면서 애무를 해주자 그러지 말라고 말하고는 있지만 내심 기쁜지 몸을 떠는 것이 더욱 많아졌고 민준이 얼굴을 가까이 되자 고개를 돌려 입을 마추기 시작했다.

"흐음..읏...츙..하...너..무...히잇..하잖아...갑자기 이렇게 해버리면..누..누구라도..거부할수가...하읏.."

"북해에서 여기까지 쉬지도 않고 달려온 녀석이 할 말이냐?"

"...아우.."

"음.. 이제 이정도면 되었으니까 몸 씻고 나와.. 알았지?"

"아....................."

"...그런 울것같은 표정 안해도 된다니까? 이 좁은 곳에서 황개까지 안기엔 내가 불편해서 그런다 나와.."

그 말에 안심한듯 시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신의 몸을 씻기 시작했고 민준은 밖으로 나가자 침상에서 기다릴 줄 알았던 황개가 아직도 바닥에서 몸을 움찔거리고 있었다.

"햐..햐힛..가..갸버리는게..머..멈추질...키힛!?"

제 정신을 못차리는 황개의 속옷을 벗기고 거침없게 꽃잎속으로 손가락을 밀어넣자 황개는 다시 움찔거리더니 표정이 더욱 녹아들기 시작했다.

"미..민쥰님..나...나빠요.. 몇달동안..저..저를 방치..하..신거헤효....옷!?"

"..너 설마..연예 한번도..안해본거니?

"...이곳에서.. 손견님을 보좌하다가 돌아가시고 난뒤.. 책이를 돌보느라...하힛....!?"

그 말에 망했다는 표정을 지으며 손가락을 뽑아내자 찌걱저리는 소리가 나던 꽃잎에서는 하얀 애액이 민준의 손과 연결되어 있었고 황개는 민준을 몽롱한 표정으로 올려다보고 있었다. 문제는 그것이 아니라 민준이 방금전에 그녀에게 애무를 하며 처녀막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적어도 사랑이라는 것을 해봤을거라고 혼자 판단했다는 것이다. 그녀의 과거가 어떻게 되었든 지금은 자신의 사랑하는 여인이니 사랑해주는 것은 당연하나 연예 경험은 그래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런 짓을 한 것이었지만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연에도 안해봤다고 하니 지금 자신이 주는 쾌락은 그 어느것보다 달콤하고 짜릿할 것이다.

"후..큰일이네.."

"민준.. 다 씻었어...꺄악.. 황개언니는 왜... 왜 이러시는거야?"

처음보는 황개의 단정치 못한 모습을 보며 깜짝 놀란 시의가 주춤거리다가 넘어지자 민준이 확인을 하려고 했으나 황개는 자신도 모르게 민준의 팔을 잡았고 가지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아니.. 바로 요 앞인데..."

"제 앞에서 사라지는건. 싫어요....그리고 이 몸을 좀..진정..시켜주세요....제...제발.."

쾌락때문인지 평소에는 할수 없었고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말들을 한 황개는 직접 꽃잎을 손으로 벌리며 민준을 유혹했고 머리를 벅벅 긁은 민준은 황개를 끌어안고 침상으로 옴겨준뒤 조금만 참아달라고 말하고는 시의의 상태를 확인했다.

"야! 언니 왜 저러시는거야 마치 다른 사람같잖아?"

"이게 내 잘못이다.. 에고고.. 난 황개가 연예 경험이 한번도 없는 줄 몰랐다고.. 그래도 남자는 좀 사귀어본 줄알았는데.. 으.."

"그게 무슨 상관이야? 지금 황개언니가 이상해진거랑?"

"잘들어.. 황개는 맏언니라는 것을 너무 신경쓰다보니 자신이 원했던 모든 것을 하지 못했어. 특히 나에게 애교를 부리고 싶은 것들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었던 것들 다 양보했지. 그리고 기다리고 있었어. 그런데 방금전에 생전 처음으로 엄청난 쾌락을 느끼며 가버리게 된거야.. 이게 뭐가 문제냐면 말이지... 발정이 난다고 해도 참는거야.. 그걸 해소할수 있는 방법을 모르니까.. 그런데 그걸 내가 터트려 버렸으니 황개는 지금 자신이 참았던 것들을 더 이상 참을수가 없게 된거지.. 모르긴 몰라도 오늘 전혀 다른 황개의 모습을 보게 될거다 너도.."

"그럼 넌! 황개언니를 버린다는거야?"

"...바보냐? 지금 황개 자신도 저러는게 혐오스럽고 죽고 싶을거다. 원래 저런 여자가 아니었으니까.. 근데 너무 마음속으로 참다보니까 멈출수가 없게 된 것뿐이고.. 그리고 말이다. 나를 위해 참다가 저렇게 된 여자를 버린다고? 내가? 미쳤냐? 남자는 말이다.. 단정한 모습을 보이는 여자가 저렇게 망가진 모습을 보일때도 흥분하는 법이라고."

-주인은 변태라는 이름의 신사였음.. 아 물론 신사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으나 주인의 머리속에 있는 단어를 써본 것뿐임-

'멋대로 남의 머리속 들여다보지 말라고 이 빌어먹을 책아.'

역시 중요할때 안빠지는 태평요술서를 보며 피식 웃은 민준은 시의에게 황개가 끝나면 안아줄테니까 걱정하지말라고 말하고는 다시 황개에게 다가갔다.

"....미..민준님.. 어째서 제 앞에서 사라진건가요.. 제가.. 싫은거죠? 이렇게 야한 제가.. 읍.. 츄읍..하...하읍...응..후함..."

"후.. 싫어해? 내가? 그건 아니지... 다만 옷좀 벗는다고.. 그리고 황개.. 한가지 부탁이 있어. 지금부터 끝날때까지 참지마. 알았지? 참지말고 감춰두었던 욕망을 다 꺼내"

민준의 말에 내심 마음속으로 야한 여자라는 것때문에 미움받을 거라고 생각한 황개는 눈물을 한방울 흘리더니 네...라고 대답하고는 민준에게 안겼다.

========== 작품 후기 ==========

추석연휴가 끝났습니다.

모두 즐거운 추석 보내셨나요?~

오늘부터는 다시 열심히 해야죠 아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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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독자 : 추석은 잘 보내셨습니까?? 편히 쉬셨다면 힘내서.픽팍 ㅎㅎ // 달 밝기가 장난 이니데요 ㅎㅎ

-〉 확실히 밝더군요

오퍼널셔먼 : 작가양반..... 연참 하는거죠 블소않하니 소설 쓸 시간많겠네 ㅋ ㄲ

-〉 롤은 합니다만..

ChaosY : 어허 자네.... 본인은 연참을 했네만 쉬면서 연참도 안 하면 어쩌자는겐가!

-〉 추석연휴에 가족이랑 같이 보내니까 시간이 없는데 연참이라니..

azuremoon : 오랜만이네요.

-〉 안녕하세요 하하핫

Wind-HAWK : 냐하하하! 잘보고 가요! 손책도 슬슬 넘어오겠징...

-〉 넘어올 준비중?

글레이시아 : 오타 자신엑-〉자신에게

-〉 감사합니다.

손책과 책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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