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삼국지 연희-265화 (265/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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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해에서 만난 사람.. --> 주태에게 고백을 받은지 1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북해에서 두통의 서신이 날라왔고 한통은 민준에게 한통은 손책에게 온 것이었다. 손책에게 온 서신은 무슨 내용인지 몰랐으나 민준에게 온 서신에는 대문짝만하게 좋아합니다. 라고 적혀있었기떄문에 옆에서 같이 보던 손권과 주태의 질투를 받아버렸다.

"아니 주태는 그렇다고 쳐도 손권 넌 아니잖아?"

"저한테 그렇게 상냥하게 해줘놓고 뭐라구요? 민준님도 제 마음 아시면서 일부러 그러시는거죠?! 뭐 좋아요 그러면 저도 다 생각이 있어요!"

"아..아가씨.. 그렇게 혼자 가시면.."

"기다리고 있어!"

뭔가 결심했다는듯 주태에게 기다리라고 말한 손권은 어디론가 달려갔고 주태는 그런 손권을 보며 민준에게 따라가야하는 것 아니냐고 물어봤지만 어짜피 조금있으면 돌아올꺼라고 말하면서 주태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그건 그렇고 네놈은 왜 자꾸 내 머리를 쓰다듬는 것인지 모르겠다.. 기분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유없이 쓰다듬는 것은 좀.."

"응? 고백했잖아? 좋다며? 그러니까 애정표현하는거지.."

애정표현이라는 말에 얼굴을 붉게 물들인 주태는 역시 네녀석은.. 이라고 말했지만 그 이상 말을 하지 못하였다.

"김~~~~민!!!!!준!!!!!!!!!!!이 개자식아!!!!!!!!!!!!!!!!!!!!!!!!!"

몇달동안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찾아오지 않았던 손책이 화가 난 얼굴로 다가와 멱살을 잡더니 대뜸 얼굴을 때려버렸다.

"뭐 임마!? 보자마자 때리는 건 또 뭐야!"

"야 너! 도대체 내 동생 어디가 마음에 안들어서 거부한거냐!?"

".............뭐?"

그런 말을 하며 손권을 보자 혀를 내밀고 메롱이라고 말하는듯한 표정을 짓고는 고개를 홱 돌려버린 손권이 있었다.

"저녀석이.."

"묻는 말에 대답해! 내 동생 어디가 그렇게 마음에 안드는거냐?"

"누가 마음에 안든다고 했냐? 달라고 하면 줄거냐 넌?"

"미쳤냐!? 내 아끼는 동생을 너따위에게 줄리가 없잖아! 하지만 권이가 부탁하니까... 어쩔수없이 허락하는거야..그...그러니까..만....만약에 덮치면..가..가만..안둬.."

그 말을 끝으로 한번 더 얼굴을 때리고 사라져버린 손책을 보며 저게 무슨 개소린가 싶어 손권에게 거기 착한 손권씨 이쪽으로 와서 설명 좀 해주실래요? 라고 물어보자 손권은 웃으면서 응! 오빠 라고 말하였다.

"............오빠?"

"응! 오빠"

"...너..하하 아니겠지?...설마 내가 장난쳤다고 대뜸 손책에게 다가가서 민준님 오빠라고 부를꺼야! 라고 해서 차 마시고 있던 손책이 먹고 있던 차를 뿜고는 이곳까지 달려온거...아니지?"

"헤헤...어떻게 알았어? 오빠 대단하다.. 근데 오빠 틀린게 있어.. 그자리에 주유 언니도 있었고 만약 오빠가 허락도 없이 날 덮치면 꼭 거세시키겠다고 하던데?"

그녀의 말에 머리가 아파진 민준은 너 같은 동생 없다고 말할려고 했으나 그런 말을 하면 왠지 어디선가 손책이 튀어나올 것같았기 때문에  마음대로 하라고 하자 손권은 민준을 와락 안으며 잘부탁해 오빠! 라고 말하며 웃었고 옆에서 주태는 손권아가씨 제...제껍니다..라면서 같이 달라붙었지만 어이가 없는 민준은 그저 웃을 뿐이었다.

"그녀석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내 동생을 거부해? 하지만 그렇다고 줄수도 없지만! 아 진짜 뭐냐고.. 그게!"

"..손책 진정해.. 손권이 반쯤 장난으로 한 것 알고 있잖아?"

"알고는 있지만...아아 진짜!!"

"그것보다 손책 서신에 공융님이 북해로 꼭 한번 초대하고 싶다고 하던데? 게다가 너 사냥 좋아하는 것은 어떻게 아셧는지 와서 같이 사냥도 해보고 싶다고 하시고.."

주유의 말에 뭐? 사냥! 이라고 한 손책은 생각해보니 민준에게 신경쓰고 수적에게 신경쓰는 둥 여러가지 문제로 사냥을 나가지 못하였기때문에 구미가 당기는 이야기였고 흔쾌히 수락했다.

"그럼 주유 언제부터 가는거야? 응?"

"모래쯤 출발하면 되는데 필요한 것 있어? 챙겨줄게"

"아..주유는 그날 못가는구나.. 아쉽네.. 그래도 잘다녀올게!"

군사들의 전술에 대한 문제였기때문에 누구에게 함부로 맡길수도 없었고 그래서도 안되었기때문에 아쉬움을 뒤로한 채 손책은 사냥을 갈수있다는 생각에 기뻐하고 있었다.

"어머.. 책아 무슨 일이니? 기뻐보인다.."

운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마침 손책에게 보고를 하기위해 들어온 황개에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무언가 냄새를 맡은 황개는 기회를 놓치지않고 물어보았다.

"아 언니! 있잖아 공윤님이 날 북해로 초대했어.. 그런데 같이 사냥하자고 하는게 헤헤.. 오랜만에 사냥이라..너무 좋아!"

"어머.. 사냥이니? 그래서 그렇게 좋아하는거구나.."

"응! 언니 나 이제 갈 준비해야되니까 잠시 창고에 다녀올게"

옆에 있던 주유가 아직 이틀이나 남았어! 라고 말했지만 듣지도 않고 오랜만에 사냥을 간다는 것에 기뻐 창고로 뛰어가버렸다.

"저렇게 기뻐하는거보니 나도 기분이 좋네.. 주유.. 그럼 수고하렴"

주유에게 수고하라고 하고는 밖으로 나온 황개는 다시 한번 사냥..이라고 중얼거리고는 드디어 기회가 나왔다며 어디론가 빠르게 달려갔다.

"..............지금 나한테 뭐라고 한거냐..?"

손책이 북해로 떠나기 하루 전날밤 손권과 함꼐 찾아온 황개는 민준에게 손책의 호위무사가 되어달라고 했고 잘못들은줄 알았던 민준은 다시 한번 물어보았지만 다시 한번 또박 또박 말하였다.

"책이랑 북.해.에. 다.녀.와.주.세.요. 민.준.님."

"오빠! 나도 부탁할게 언니랑 친해질 기회잖아? 응?"

싫다고 하고 싶었지만 예전에 황개와 했던 약속때문에 싫다고도 말 못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를 굴리고 있었지만 황개가 자신의 손을 꼭 잡으면서 말했다.

"우리의 민준님이 손책이랑 가기 싫어서 한입으로 두말 하시는건..아니겠죠?"

"오빠.. 나도 믿고 있어 오빠는 적어도 말을 바꾸지는 않았으니까 지금까지 믿었던건데..."

그녀들의 말에 도망갈 구멍은 애초에 없었다는 것을 깨달은 민준은 깊은 한숨을 쉬고는 알았다고 대답하고는 꽤나 머리아픈 여행이 될것은 생각했다.

"그래도..시의나..공융는 볼수있곘네.."

공융과 시의를 보는 것에 만족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민준은 좌절했지만 황개와 손권은 엄청 기뻐했다.

"한가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아.. 순우경.. 물어보세요.. 무슨 일 때문에 그렇게 기뻐하시는 겁니까? 형님이랑 손책님은 사이가 나쁜데.."

"이번 일로 책이랑 민준님이 사이가 좋아진다면 저랑 권이 그리고 주태는 민준님에게 안길수있거든요.. 다른 이들은 몰라도 저는 꽤.. 오랬동안 기다렸답니다?"

그렇게 말하며 웃는 황개를 보며 순우경은 역시 여자는 무섭다고 생각하면서 몸을 떨었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 출발 준비를 끝낸 손책은 자신의 말을 직접타고 출발할려고 했지만 호위무사 한명쯤은 대려가야된다고 말리는 황개때문에 살짝 불만인 표정으로 기다리다가 저 멀리서 다가오는 사람을 보고 명백히 싫은 표정을 했다.

"언...언니! 어째서 저..저녀석 싫어! 나 저녀석이랑 가기 싫다고!!"

"책아.. 예전에 나랑 약속한 것..잊었니? 딱 한번.. 불만이 있더라도 내 부탁대로 따라주겠다고 한것.. 지금이 그때야."

"하지만 언니! 아..씨... 알았어! 가면 되잖아 가면!"

멀리서 황개에게 그렇게 말하는 손책을 보며 민준은 저 녀석도 황개에게 그런 약속을 했구만 이라고 생각하면서 한숨을 푹 쉬었다.

"여..그런데 우리 둘만 가냐?"

"아짜피 동맹이고 병사들은 더 따라갈테니 걱정하지 말지?"

".............그래.. 그럼 가지?"

"니가 뭔데 명령이야?! 내가 가고 싶을 때 갈꺼야"

역시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둘이었지만 손권과 황개는 이번 여행을 통해 둘 사이가 진전이 될거라고 믿으면서 잘 다녀오라고 말했지만 손책은 손권도 이 일에 동참했다는 것을 깨닫고 손권을 노려보았지만 손권은 잘 다녀오라며 씽긋 웃어주었다.

"야... 결국 너나 나나 황개한테 당한거다.......에효..."

"닥쳐! 이게 다 니가 멋대로 수적들을...아 진짜!!!!!!! 이게 뭐냐고!"

민준을 노려보면서 외쳤지만 그때 한 약속을 물릴수가 없었기때문에 결국 민준과 함께 출발하였고 출발하면서까지 민준에게 말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 니가 정말 싫.어."

"....알고 있다...에휴.."

황개와 손권에게 한벙 먹은 민준은 대답할 힘도 없는듯 대충 대답하며 한숨만 쉴 뿐이었다. 왜냐하면 앞으로 북해에 도착할 때까지 고생길이 훤했기 때문이다.

========== 작품 후기 ==========

오늘 하루 읽으신 분들이 엄청 많길래 무슨 일인가 하고 봤더니... 오늘이 프리데이 날이었군요. 그래서 제 소설을 읽어주신 분들도 꽤 많으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하하핫.

그리고 알바는 16일날 그만두니 그 주에 연참을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힘내자 핳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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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보살 : 오오미 첨으로 첫코다! 그런의미로 쿠폰 투척!!

-〉 오오 감사합니다..

windy223 : 2등이다~~~~ 잘보고갑니다 ㅎㅎ

-〉 히히 재미있게 보셨으면 다행입니다

울적한아이 : 그렇게 주태가 넘어오고

-〉 주태가 넘어오고 이제 그가 해야 할것은....

매화일미 : 3000화 너무 약하네요 1만화 ㄱㄱ

-〉 1만화는 또 뭡니까..

글레이시아 : 오타 '주태는 그녀의 멱살을 잡고' -〉 '주태는 그의 멱살을 잡고

-〉 으잌.. 수정 해야겠네요.. 남자가 녀자가 되버렸엌ㅋㅋㅋㅋㅋㅋㅋ

jum946 : 주태득 ㅋㅋ

-〉 ㅋㅋㅋㅋㅋㅋ 주태가 빠르게 넘어온 이유는?

천마총 : 드디어 주태를 겟했군 이제 손권 손책 주유만 먹응면 일단 끝인가 등장인물은

천마총 : ㅋㅋㅋㅋ 자매덮밭????손책 손권 손상향 하악하악 기다려지는군

-〉 자매덮밥은 좋은 것입니다.. 상향이는 한참 뒤에나 나오겠지만요 ㅋㅋㅋㅋㅋㅋ

ekdns5059 : 으앜ㅋㅋ모바일로보는데 넘긴다는것을 원고료24장 전부투척하다니..

-〉 헉...24장을 실수로 이 소설에 투척하시다니. 어떻게 해드릴 방법은 없군요.. 지못미.

솔직히뭐라쓸까고 : 대충보시지 ㅋㅋ

-〉 오타를 지적해주는 것은 참 고마운 일이죠

Arkgod : 전편 추천이 아깝지 않다!!!

-〉 우왕.. 감사합니다!!!!!

『마왕』 : ★500명 이상일껄요 ㅋㅋㅋㅋ 고구려, 백제, 신라만 해도 ㅋㅋㅋㅋ

『마왕』 : ★ 대박인건 아마존 ㅋㅋㅋ 여성들의 왕국인데 거기 정복도 ㅎㅐ야져 ㅋㅋㅋ

-〉 그런 곳까지 갈 사람은 아닙니다 민준은..

천마총 : 왜 그런데 오나라 인물이 덜나온것 같지 흠..

천마총 : 기억이 안나네 흐흐흐흐

-〉 헤헤헤.. 안나온 녀석들은 있습니다. 네 있지요..

azuremoon : 이제 강동은 민준이겁니다.

-〉 이제 이차는 제껍니다. 가 생각나는 이유는../

DaMam : 화이팅

-〉 감사합니다.

ChaosY : '이제 강동은 민준이 껍니다. 민준 마음대로 할 수 있지요' ㅋㅋㅋㅋㅋㅋㅋ

-〉 아직까지 그렇게 넘어가진 않았습니다?

狼星 : 헐 주인공 혼란기가 아예없네요 주인공은 바퀴벌레인가 바로 적응이네 흠 나름 컨셉인가 ..

-〉 컨셉이지요.. 하하하

오퍼널셔먼 : 오늘 새벽까지 블소돌리다가 와서ㅋ 힘들어 낼 일 조ㆍ댐 나 살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소라니 어휴.. 힘내요

잊혀진쥬신 : 노블꽁짜라서 본건데 하루만에 다봤다 텍본없나요? [email protected]으로 부탁드려요 제발 이제 볼수가 없어서ㅠㅠ

-〉 애석하게도 텍스트본은.. 없습니다..

북해에서 만난 사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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