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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절단 --> "시의! 지금 뭐하는거예요!"
갑자기 나타난 태사자는 대뜸 시의에게 왜 민준에게 사과를 하지않는 것이냐며 나무랐고 옆에 서 있던 민준은 왜 갑자기 태사자가 여기에 있는 걸까하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태사자는 계속해서 그녀에게 사과하라고 말을 하였고 시의는 들은 척도안하고는 시끄러워! 니가 뭔데 그러는거야?! 꺼져 라고 말할뿐이었다.
"하아..민준님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시의때문에 이런.."
갑자기 자신에게 사과를 하는 태사자를 보며 민준은 이건 또 무슨..이라는 표정으로 시의를 바라보았지만 그녀는 화가 머리끝까지 난 것인지 태사자의 멱살을 잡고 도대체 왜 매번 니 멋대로 이렇게 하냐고 소리를 질렀고 시의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하더니 둘을 조용히 관찰하였다.
"하지만 사과는 하셔야죠? 우리 북해에 찾아오신 손님인데 잘못되면 어쩌실려고 그러시는거예요"
"그러니까 그걸 왜 니가 멋대로 사과하냐고? 저새끼는 별 말 없는데! 나도 내가 잘못했으면 사과 해! 하지만 아깐 그게 아니였는데 왜 멋대로 판단하는거야!"
태사자와 시의의 말을 들은 상인들과 사람들은 하나둘씩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시의가 잘못했다고 말하기 시작했고 그말을 들은 시의는 입닥쳐 이 빌어먹을 새끼들아! 라고 버럭 소리를 질렀지만 더욱 사태가 악화될뿐이었고 더 이상 참지못한 시의가 그냥 갈려고 했지만 태사자는 끝까지 민준에게 사과를 하라고 하였고 다른 사람들까지 사과하라는 목소리가 커져갔다.
"..............미.......안해...."
마지못해 사과를 하는 시의를 보며 태사자는 잘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지만 민준은 순간 짜증이 팍 하고 났다.
"아니 잠깐 이건 씨발...아오 썅! 그러니까.. 뭐야 이게..시의가 왜 나한테 사과하는거지? 방금전까지 분위기 좋았는데 넌 왜 뜬금없이 나와서 이딴 식으로 만드는거냐? 게다가 태사자 너...아오 썅 씨발 진짜 말을 못하겠네"
태사자와 시의를 보며 뭔가 잘못된 것을 느낀 민준은 태사자에게도 시의에게도 한마디씩 해주고 싶었지만 그러면 분명 황개가 말한대로 여기서까지 여자가 자신을 그리워할수도 있다고 판단하며 아무말도 안하고 머리를 벅벅 긁고서는 먼저 간다고 소리치고 몸을 돌렸는데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황개가 눈에 띄었다.
"황..개? 아니...어?'
이건 여자들에게 내가 뭔가를 해주기위해서 그런게 아니다 라고 변명아닌 변명을 할려고 했지만 가까이서 본 황개는 어머 민준님 왜 약속을 안지키세요 라는 농담과 함께 웃고 있는게 아니라 입을 꽉 물고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민준과 눈을 마주치자 눈물을 닦더니 아무말도 없이 민준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끌고가버렸다.
"저게..뭐죠?"
민준이 무슨 말을 할려고 한건 확실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게 어떤 말인지 알지못하는 두사람은 덩그러니 남아 지켜보다가 지금 바로는 돌아오지는 못할거라고 확신하고 어색하게 둘이서 돌아갔다.
"잠깐 놔봐 황개 야.."
"싫어요!"
너무 강하게 손목을 잡고 있었기때문에 손목이 너무 아파 잠시만 놔달라고 했지만 절대 놔줄수없다고 말한 황개는 계속해서 어디론가 민주을 끌고갔고 이대론 안되겠다고 생각한 민준은 그녀의 손을 강하게 뿌리쳤다.
"민준님..왜 제..손을 뿌리치시는건가요? 제가...싫으세요?"
민준이 손을 뿌리치자 충격을 받은듯 동공이 흔들린 황개가 그런 말을 하자 진짜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한 민준은 마침 멋대로 걸은 황개가 가는 곳이 시의가 알려준 낚시터였으니 그곳으로 가기로 마음먹고 황개의 손을 잡고 낚시터로 끌고갔다.
"어떄? 진정돼?"
"아니요..안돼요....가슴이..너무 아파요...평소처럼 민준님과 다른 여자들이 놀고 있을떄 어머나? 라고 할수없을정도로 제 자신이 이상해요...방금전에도.."
"도대체 뭐가 문제냐....니 말대로 최대한 여자들이랑 엮이지 않을려고 이곳에서 낚시나 했는데..게다가 입맞춤 한건 미안한대.."
"그게 왜!...왜........어째서...미안한건가요...? 왜요..? 제가 나이 들어서요? 아니면 가슴이 이렇게 커서요? 아니면 당신이 싫어하는 손책의 가신이라서?"
민준의 말에 참고있던 것이 모두 터진듯이 말을 하면서 울어버리자 민준은 이 사태를 도대체 어떻게 해야되나 답이 나오지않았다. 솔직히 다른 여인들의 경우에는 그나마 표정이나 하는 행동으로서 말은 그렇게 해도 호감이 있다는 것을 파악했었지만 황개는 연상의 여유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여인들과 엮이지말라는 것에 너무 신경써서 그런건지 황개의 말 그대로 믿고 신경을 너무 써주지않았다.
"그래요...저도 이런 제가 미워요..이렇게 다른 여자들을 질투하는 제가 싫어진다고요.,..이걸...어떻게 해야하는거죠.?"
"..난 말이야..황개..여자의 마음을 잘 안다고 생각하고 있었어..그렇기때문에 몇몇은 일부로 모른척하면서 애타게 만든것도 있었지만 넌..아니야..뭔가를 하려고 해도 표정하나 안바뀌고 어제 일은 잊어주세요라고 했으니 그냥 믿었지.."
"그럼....제가 싫은게 아니라는...그런 말씀이신가요?"
"질투하는 모습도 귀엽고 큰 가슴은 남자의 꿈이지. 물론 난 작거나 크거나 그런건 따지지않지만...아 그렇다고해서 내가 지금 널 안아줄수있다는 건 아니야. 그건 이해하지? 아니 이해해주었으면 해.. 손책이 의지할 사람은 너랑 주유인데 손견떄부터 있던 너에겐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겠지 하지만 그런 황개가 나한테 계속 달라붙어있다면 모르긴몰라도 한번에 터지면 강동이랑 하북이랑 전쟁날껄?"
그래도 내심 자신을 생각해주는게 기뻣던 황개는 눈물을 닦고는 민준의 품안에 살며이 몸을 기대어왔다. 그리고는 이대로 잠시만 있어달라고 부탁을 하고 조용히 눈을 감았다.
".......제 부탁...하나 남은거...들어주실래요? 지금이 아니면..말씀드리지 못할거같아요...물론 저를 안아달라는 그런 부탁은 하지않아도 때가 되면 안아주실거라는 것은 알고 있어요..하지만 입맞춤은..해도되잖아요?"
부탁을 하기전에 품안에서 조용히 입을 맞춘 황개는 나지막히 소원을 말하였다. 사냥을 좋아하는 손책이 나중에라도 안정을 해서 사냥을 다니게되면 싫어해도 무조건 따라가서 지켜달라고 말이다.
"......왜 이걸 지금 말하는거냐..."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것인데..만약 제가 당신에게 안기지 못하는 상태에서 다른 여인들이 하나 둘씩 늘어가면 제 질투심때문에 지금 당장 안아달라고 할것같아서요..후훗."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 것이 특유의 웃음을 지어보이자 그런거라면 꼭 지켜주지 라는 말을 하고 다시 입을 마추었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지..그는.."
태사자는 방에 돌아오자마자 민준이 하려고 했던 말에 대해 골똘히 생각을 하고 있었다. 분명 중간에 황개때문에 말을 못하긴 했지만 그 짜증은 시의가 아닌 자신을 향한 것이었고 무엇때문인지는 몰라도 올바른 일을 했다고 믿고 있는 자신에게 있어서 꽤나 충격적인 일이었다.
"하아...지금 상황에선 어떻게 물어볼수도 없고..."
황개의 상태가 확실하게 이상했기때문에 지금 가봐야 절대 좋을 꼴을 못볼거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태사자는 남은 기간중 기회를 보고 물어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민준과 황개가 돌아오자 대뜸 시의는 민준의 멱살을 잡고 갑자기 그렇게 사라지면 감시역으로써 자신은 뭐가되냐면서 불만을 토했고 민준은 다음부터 조심하겠다고 말하며 힐끔 황개를 보자 웃고는 있으나 입이 씰룩거리는걸로 보나 억지웃음이 분명했다.
'......나...지금 꽤 힘든 상황같은데..? 이것도..질투하나..!?'
하지만 문제는 그런 것따위는 전혀 신경쓰지않고 자신의 몸을 마구 흔드는 탓에 의도치않게 시의와 신체가 접촉되었고 그때마다 황개의 주변 온도가 1도씩 내려가는 것같았다.
"어머...이상하게 왜 여기는 꽃이 시드는걸까요..?"
민준을 기다리는 황개가 조심스럽게 그런 말을 하자 문득 이상한 느낌을 받은 시의는 다음번에는 절대 이런 짓하지말라는 말을 남기고 황개를 돌아보지않은 채 도망갔다.
"민준님....쏴버릴까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동맹 맺은지 몇일이나 되었다고 그걸.."
"괜찮아요 화살촉을 뭉툭하게 만들면 기절하고 끝날꺼예요..후후.."
그 말에 절대 그러지말라고 하자 황개는 살짝 시무룩해져서 그녀를 감싸는 것이냐고 민준에게 조용히 말하였고 민준은 그게 아니라 그렇게 하면 니가 위험해지니까 그런거라는 보충을 넣어주고 방으로 들어왔다.
"우냥?"
민준을 보고 품으로 들어가려고 했던 니야는 민준의 지친 모습을 보고는 꽤나 놀라서 흠짓거렸고 침상에 쓰러진 민준은 그저 손으로 니야의 털을 쓰다듬어주면서 말했다.
"황개..질투심 장난아닌데..? 사랑을 할때는 다른거라더니 진짜인가...아오..무슨..이건...강동가면 어쩌지?'
"우...니얏!"
그런 것은 모르겠으니까 좀 더 정성을 담아 쓰다듬어 달라고 항의하는 듯한 니야의 외침에 피식 웃은 민준은 너때문에 힘이 난다고 말하고는 조금 더 정성스럽게 니야를 쓰다듬어 주었다.
========== 작품 후기 ==========
오늘 손님이랑 한바탕 해서 기분이 영 안좋아졌네요.
아오..서비스 업이라고 진짜 짜증나게 하네
한 편 더 적을수있게 힘내볼게요...그런데 이번화랑 다음화가 퀄리티가 안좋다면 그것은 지금기분이 다운되서 그렇습니다..하하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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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레이드 : 할당량은 하루 10편 아니신가요ㅇㅂㅇ????
-〉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자까는 죽습니다.
jum946 : 에이 10연참은기본이쥐~ 안그려??
-〉 에이..생각나는 대로 적는 저한테 그런 무서운 소리는 하지않는게 좋습니다. 무리라구요?
글레이시아 : 황개 얀 될꺼같아
-〉 얀으로 만들순없지! 황개가 얀이 되면 여러모로 고생이 으아니 챠 그냥 나이가 많다는 것에 대한 열등감때문에 질투가 많은 여인..
꿀리에 : 언제나 떡밥투척 후 회수없응 ㅋ
-〉 히잉....회수는 없다니 ㅠ.ㅠ
아돌프 라헬 프리어스 : 흥
-〉 헤헤헤...
오퍼널셔먼 : 작가양반 아직 하루가 다지나가지 않았소ㅋ 한편 더 가능하지 않소!?
-〉 ....그게 무리여씀..
스카/리온 : 얀데레가;;;;발동한다
-〉 아직 각성하지않은 얀의 성질..
종월망 : 얀황개
-〉 그냥 질투가 많은 여인...하하하
미륵보살 : 하루쉬엇으니 그분량만큼 6연참ㄱㄱㄱㄱ!!!
-〉 해주고 싶지만..오늘 마비 환생이..(응?)
로리천황 : 얀데레이미있는대 ㅋㅋㅋ화웅이라고 ㅋㅋㅋ 공융먹죠 작가씨
-〉 화웅은 여기서는 안나오고 있지요..아직 하북가야죠
매화일미 : 10연참 어글끄는중 ㅋㅋ 연재안하신날 이거 기다리려고 아침까지 안잔거 생각하면 ㅜㅜ
-〉 헉...아침까지 기다리시다니...ㅠ.ㅠ
천마총 : 작가양반
천마총 : 너무 요즘 슬럼프라는 핑꼐로 적게 적으시네요 이러다가 독자들 폭동 일으킵니다
천마총 : 그러니 최소 5연참에서 10연참 하셔야 독자들이 진정될듯 하오
천마총 : 그리구 정의로켓단으로 쿠폰은 주고 가는것이 인지상정~~
-〉.....................연참을 한번 하긴..해야하겠군요
spacewar : 참참! 연참!
-〉참중에 가장 맛있는 참은 연참..? 참소주인줄 알았느데..
크와크왕 : 작은하마드립?
크와크왕 : 뭐랄까....선작과 추천 코멘이 부족하다...? 엄청 재미잇는데 말이지....
크와크왕 : 오올 역시 쿰에서 나온게 동탁이엇구낭!
-〉 이소설을 원래 쓰던 아이디에서 옴겨와서 그렇습니다 하핫..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맹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