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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틀려버린 계획 --> 민준은 서둘러 순우경이 도망간 곳으로 뛰어가자 어디에 있는지는 안보이나 저 멀리서 저놈 잡아라 라고 하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오는 것을 보니 찾기는 그리 어려워보이지가 않았다.
"형님. 형님 여깁니다."
하지만 민준이 달려가기도 전에 순우경은 나무 위에서 뛰어내렸고 그 모습을 본 민준은 저 쪽에 있는 사람은 그럼 종언형님이냐? 라고 물어보았지만 순우경은 고개를 저으며 이야기했다.
"종언형님이 대려온 문지기 둘입니다. 그리고 종언 형님은 조금 있다가 기별을 주시겠지요."
순우경의 말에 알았다고 이야기한 민준은 종언의 기별이 올때까지 강동이교가 잡혀있을 법한 폐가를 찾아봐야겠다며 먼저 움직였다.
"어휴 형님도 참.."
마지못해 순우경도 민준을 뒤쫓아갔고 둘은 강동이교의 탐색이 시작되었다.
"후...훗..병신같은 새끼....후하하하 강..강동이교가 내손에..내손안에..."
허름한 집안에서 문지기는 기쁨을 감추지못하며 행복감에 젖어 강동이교의 얼굴을 살짝 만져보았다. 말랑말랑한 감촉이 너무나도 좋아 금방이라도 범하고 싶었지만 자신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마음을 먹은뒤 이번에는 대교의 손을 만져보았다. 촉촉하게 젖은 입은 금방이라도 빼았아달라는 듯이 탐스러웠지만 그래도 자신은 이 아이들을 범하거나 하는 그런 나쁜 사람이 아니었다.
"하아....정말 아름다워...이 아름다움을 영원히.."
이번에는 소교의 얼굴을 쓰다듬자 대교와는 또 다른 감촉이 짜릿하게 문지기에게 전해져왔다.
"호오...이건 또 색다른.느낌인데....죽여주는구만.."
소교와 대교의 얼굴을 번갈아 만지다보니 점점 욕망은 차오르고 자신도 모르게 가슴에 눈이 가기 시작하였다.
안된다고 하여도 한번 끓어오른 욕망은 주체할수가 없었고 손을 댈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 사이 대교가 눈을 떳다.
"으윽....여긴....너..넌! 야! 뭐야 이게 풀어줘"
정신이 들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시장이 아닌 허름한 집이였고 그녀의 앞에 있는 것은 예전에 쫓겨난 문지기였다. 상황파악은 제대로 되지않았지만 자신과 소교의 팔이 묶여있는 것을 확인하자 짜증이 팍 났다.
"지금 뭐하는 짓이야? 아빠한테 말하면 네녀석은...앜...."
짝 소리와 함께 대교의 뺨을 후려친 문지기는 자신은 때릴 생각이 없었다는 듯이 괜찮냐고 물어보면서 대교의 뺨을 쓰다듬어주었지만 역겨우니 꺼지라고 대교가 앙칼지게 말하자 다시 한번 뺨을 후려쳤다.
"하아...하아...날..자극하지마..난 너희를 행복하게 해줄려고 하는데 왜 거부하는거야? 그놈...그놈때문이야? 그놈이 좋은거냐?! 응?! 대답해봐!"
어느센가 대교의 어깨를 잡고 격하게 이야기하였지만 대교는 아무런 말도 없이 그저 노려보았다. 하지만 그 반응이 문지기에게 있어서는 민준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뺨을 더욱 세게 두차례 때리더니 대교의 옷을 거칠게 찢었다.
"꺄악..지..지금 뭐하는거야...너 지금 뭘...히잌.."
아픔은 참은 뒤 복수해주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한 것인지 소리를 지르며 기겁하자 문지기는 이 반응을 기다렸다고 하는듯 잘못했다고 빌어보라고 하는데 소교가 일어났다.
"어.....언...니?"
소교가 정신을 차리고 본 장면은 상의가 거칠게 찢겨서 왼쪽 유두가 노출된 상태에서 볼까지 빨갛게 부어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대교와 그 위에 올라타서 사과해보라며 이상하게 웃는 문지기였다.
"다..당신은.....힠..."
문지기는 지금은 대교가 먼저라고 하는듯 대교의 옷을 대충 둘둘말아 소교의 입에 강제로 쑤셔넣고는 조금있다가 귀여워해줄테니 기다리라는 귓속말을 남기고 비열하게 웃었다.
"크큭..난 너희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던것뿐인데..너희가 날 거부하니..어쩔수없군..내 여자로 만들어주겠어..범하고 범해서 날 잊지못하게..그녀석에게 가서도 날 잊지못하게 만들어주지!"
대교에 이어 소교의 반응도 전혀 자신을 반기는 분위기가 아닌 것을 깨닫게 된 문지기는 이제는 둘을 범해서 자신의 여자가 될수있도록 만들겠다는 생각만 남았을 뿐이고 처음 생각한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은 어디론가 날라가버렸고 탐욕만 남은 추악한 사내가 남아있을 뿐이었다.
"하..하지마...저...저리가..."
대교는 고개를 돌렸지만 사내는 비열하게 웃으며 대교의 유두에 살며시 입을 맞추고 유두에서 볼까지 천천히 대교의 맛을 음미하듯 핥아갔다. 그 모습을 본 소교는 터지는 눈물을 막지못한체 그 남자가 했던 그 말을 생각하고 있었다.
-Why So Serious?-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의미또한 알지못하는 이곳의 언어가 아닌듯한 말이었지만 지금 계속 생각나는 이유 또한 알지못하지만 그 말이 계속 머리를 어지럽히고 있었다.
"호오..너도 해줫으면 좋겠다고?"
대교의 볼을 핥고나서 유두를 만지며 이 귀여운 것..넌 이제 내꺼야라고 말하던 문지기는 갑자기 소교쪽을 뒤돌아보았고 눈이 마주치자 씨익 웃으면서 그런 말을 하자 고개를 세차게 흔들며 거부의 반응을 보였지만 그래..그래..너무 좋아하지않아도 돼..천천히..즐기자..라면서 천천히 소교의 옷도 찢고 있었다.
"소...교.....는..소교는 가만히 놔둬 이 변태새끼야!"
문지기의 행위에 충격을 먹고 정신을 놓을뻔했지만 소교를 건들이는 모습을 보고 다시 정신을 차리고 있는 힘껏 외치자 이미 욕망에 몸을 맡긴 문지기는 우리 앙칼진 대교..질투하는구나? 라고 말하더니 자신의 치마를 찢어버렸다.
"꺄아아아악 하..하지마 저리가 하지말라고!"
치마가 찢기자 하복부가 적나라하게 보인 대교는 마지막 반항이라는듯이 몸을 세차게 움직였지만 역시 아이가 어른의 힘을 버틸수는 없었고 자신의 중요한 곳을 적나라하게 보였다.
"우리 대교는..음모가 조금은 자라네? 어디 맛이라도 한번?"
"히....................."
자신의 음모를 만지면서 중요한 곳을 핥아오자 무언가가 무너져내린듯 충격에 아무말도 하지못하게 되었고 소교가 무언가를 말할려고 했지만 그 말은 하지못하고 그냥 정신나간 여자처럼 있을 뿐이었다.
"아..맞어 소교! 소교의 것도 봐야지? 털이 났을려나? 아니구나 어리니까 안났을꺼야.."
그런 말을 하며 이번엔 소교에게 다가온 남자는 소교의 옷을 찢을려고 했지만 대교때보다 저항이 심하자 무척 애를 먹고 있었다.
"저...거사중에 죄송한데 말입니다? 저좀 볼수있을까요?"
"바쁜거 모르냐?! 꺼져!"
누군가가 자신에게 말을 걸자 소교의 옷을 찢으면서 그런 말을 하자 뒤에서는 에이 그러지말고 한번이면 되니까 잠시만 보고 일 계속하시죠? 라고 친절하게 말하자 이 빌어먹을 새끼는 누구냐라고 생각하며 품속의 칼을 꺼내들었다.
"네..네놈은!!"
"그러니까 빨리 보라니까....어휴..그나저나 이새끼가 도대체 저 아이들에게 뭔짓거리를 한거야?"
"닥쳐! 내거야! 내가 저아이들의 처녀를 뚫어야해...네놈에게만은...네놈에게만은 못줘"
그런 말을 하며 품에서 꺼내든 칼로 민준을 위협하자 민준은 아..이게 참....씨발..이라면서 욕지꺼리를 내뱉고는 머리를 벅벅 긁었다.
"흥...역시 네놈따위는 나한테 안된다고...이녀석들은 내꺼야..내꺼라고.."
뭔가 계속해서 정신나간 놈처럼 반복적인 이야기만 하면서 칼을 휘두르자 짜증이 난 민준은 남자를 보고는 넌 살려주지 못하겠다고 말하자 죽는건 네놈이야! 라며 달려들었다. 하지만 민준은 뒤로 재빠르게 빠졌고 그 모습을 본 문지기는 겁먹었다고 느끼고는 더욱 달려들려고 하였다.
"야 잠깐만..계획이 틀어졌다고 하는데 이야기도 안들어주냐?"
"네놈 계획따윈 중요하지않아....내가 저 아이들을..내가..!"
"아 씨발새끼가 계속 똑같은 말만하네..약먹었냐? 아무튼 그럼 문제.. 내가 어떻게 이렇게 빨리 그것도 중요한 순간에 나타났을까? 원래라면 더일찍 오거나 거사를 치룬 뒤에 뒤늦게 도착해야 하는게 정산인데 말이지. 자 그럼 왓슨군 대답해보게"
민준이 씨익 웃으면서 그렇게 이야기하자 몸을 부들부들 떨던 문지기는 설마..네놈..날 이용한것이냐...그런거냐!! 라면서 미친듯이 달려들어왔지만 그보다 빠르게 민준은 자신의 허리춤에 꼽힌 쿠쿠리를 뽑아 문지기에게 던졌고 큰 소리로 대교 소교 눈 감아!! 라고 외쳤다.
"컥.......네...네놈....주..죽어서도...넌..용...용서...끄르륵.."
민준의 말에 정신 나간 여자처럼 멍하니 한곳을 보고 있던 대교도 눈을 꽉 감았고 민준이 던진 쿠쿠리는 정확하게 문지기의 목에 꼽혔다. 그 모습을 본 민준은 역시 내 실력은 죽여준다니까? 라고 말하더니 무덤덤하게 문지기의 목에 꼽힌 칼을 뽑아냈고 문지기가 숨을 쉬는지 안쉬는지 확인한뒤 자신의 옷을 벗은뒤 쭈욱 하고 찢어 적나라하게 들어난 대교의 음부와 가슴을 가려주었다. 다행이 소교는 찢기기 직전이라 가릴수있을 만큼 가려졌고 아직까지 눈을 꽉 감고있는 둘을 안고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
"그것보다 문제는 이걸 이제 어쩌지..."
강동이교는 모르지만 민준의 계획은 완전이 틀어져버렸기때문에 그녀들을 대리고 나오고 있음에도 한숨만 계속 나왔다.
뒤틀려버린 계획[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