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삼국지 연희-132화 (132/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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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책의 등장.. --> 문을 나서자 앞에 장료가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가 민준을 보고는 오늘 훈련은 오후부터 시작이라고 민준은 고개를 끄덕이며 알았다고 대답하였고 장료는 뒤도 돌아보지않고 가버렸다.

장료가 떠나가자 전풍은 여기서 전풍이 생각하는 것은 장료는 민준을 찢어죽일만큼 싫어하지만 여포가 부탁을 했기때문에 어쩔수없이 가르쳐주는 것이라고 전풍은 이야기하고 있다고 하자 민준은 그런 설명은 친절하게 안해줘도 된다면서 머리를 헝크러트리자 전풍은 볼을 부풀렸다.

"아..알려주는데 왜 머리를 헝크러트리냐고 전풍은 항의하고 있는거예요!"

"너무 친절해서? 하핫 가자"

민준이 먼저 몸을 움직이자 뒤에서 자꾸 오빠처럼 하지말라고 전풍은 이야기하고 있는거예요오..라고 중얼거리고는 민준을 따라갔다.

"민준~~~~~~~~~꿀물 먹을래?"

장료와 헤어지고나서 얼마 지나지않자 저 멀리서 원술이 뛰어와서 민준에게 안겼다.

"야야..꿀물 쏟긴다.."

"아니야..애는 절대 그렇지않아. 히힛.. 그러니까..재는 또 뭐야!?"

"전풍은 재가 아니라 전풍이라는 이름이 있다고 이야기하는거예요. 그리고 오늘 하루 전풍은 저기 바보민준과 같이 다니기로 했어요!"

"그런 이야기는 나는 듣지못했어!"

왠지 전풍이랑 원술은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것같은데 어떻게 할수가 없던 민준은 원술이 들고 있던 꿀물을 조금씩 마시기 시작했다.

"흥! 그래봐야 민준이에게 안기지도 못하잖아 바보야"

"저..전풍이 왜 저런 바보랑 육체관계를 가..가져야하냐고 전풍은 항의를....바보 민준! 당신탓이잖아요1"

괜히 민준을 지적하자 꿀물을 먹다가 사래걸려 켁켁 거리자 원술은 괜찮냐고 하더니 바로 입맞춤을 하였다.

"야..켁켁 거리는 사람에게 넌..입맞춤하냐앜!?"

입맞춤이라고 해도 아주 가벼운 것이었기때문에 금방 끝나긴했지만  옆에서 기분나쁘다는 듯이 인상을 찡그리고 민준의 발을 세게 밣아버린 전풍이었다.

"흥! 옆에 전풍이 있는데도 원술이랑만 그런 애정행각을 버리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전풍은 이야기하고 있는거예요!"

"잠깐! 이상하잖아? 넌 민준이 바보라서 관심도 없다고 하면서 왜 내가 민준이랑 가까이 있으면 그렇게 질투를 하는거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남에게 주지도 못한다고 하면 그게 더 잘못된거잖아? 안그래?"

도를 넘어섰다는 것인지 아니면 전풍이 단순히 짜증난 것인지는 몰라도 원술은 전풍을 노려보면서 이야기를 하자 전풍은 당황해서 말을 버벅였다.

"그..그건 딱히 전풍이..감정이 어..없어도.."

".........너 지금...장난하는거야? 감정이 없어?"

"히잌.."

순간 진심으로 전풍을 죽여버릴지도 못한다는 살기까지 내뿜으며 달려들려고 하자 민준이 겨우 원술을 말리고 전풍을 뒤로 숨기자 순간 놀랐는지 전풍은 민준의 옷을 잡고 떨고 있었다.

"이씨....걱정해준건 난데 왜 저런 녀석을 뒤에 숨기는거야! 이 멍청아!"

"아니 널 뒤로 숨기면 이야기를 못하잖아...안그래 우리 원술님?"

"뭐..그건 그렇긴하지만..그렇게 상냥하게 이야기한다고 내가 넘어갈줄알아? 오늘은 용서못해!"

민준이 막을려고하자 원술은 절대 양보못한다고 하면서 전풍의 팔을 강제로 끌어서 앞으로 당겼다.

"꺄악..아..아프다고 전풍은..이..이야기..하는..거예요오..."

죄지은 사람처럼 점점 목소리가 기어들어가자 원술은 다시 한번 전풍을 바라보며 이야기하였다.

"니가 원소의 책사건 뭐건 상관은 안해. 그리고 민준이랑 장난치건 뭐하건 그런것 또한 상관하지않아. 하지만 말야..내가 화난 것은 니가 그렇게 민준에게는 좋아하는 감정도 없다고 하면서 질투하고 남에게 빼앗기기 싫어한다는거야! 도대체 너에게 있어 민준은 뭐야? 그냥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야?"

"그..그게..히..히끅....히끅.."

몇일전에 장난칠떄와는 다르게 진짜 화가 난듯한 이야기에 전풍은 아무말도 못하고 울려고 했으나 원술은 지금 이게 운다고 해결될 일이야!? 라며 소리를 질렀고 울려고 하던 전풍은 끝내 울음을 터트렸다.

"후....원술.. 날 걱정해주는건 정말 고마운데 이제 그만하지않을래? 지금 여기서 계속 이러고 있어봐야 아무것도 안될거같아."

"이잌..정말 니가 그렇게 말하니까 내가 나쁜 사람이 된거같잖아!? 왜 맨날 나한테만 그러는거야? 정말 널 걱정해주는것은 난데..난데.."

그러면서 몇일전부터 민준이 전풍을 감싸고 도는 것이 서러웠는지 점점 원술의 눈에도 눈물이 고였고 결국 울어버렸다.

"지저스 크라이...."

자신의 앞에서 울고있는 두 소녀를 어떻게 해야되나 싶어 고민을 해봐도 답이 안나와 결국 원술을 살짝 끌어안아주자 더욱 서럽게 울었고 옆에서 전풍도 민준을 안아왔다.

"결국 갈곳은 내방뿐인가....에휴...도대체 아침부터 이게 뭐냐.."

그래도 울음을 그치지않아 어쩔수없이 침상에 앉아 둘을 다독여주자 겨우 둘다 울음을 멈추고 훌쩍이고 있었다.

"원술..미안해..널 울릴려고 그런 것도 아니고 전풍을 편애 한것도 아니야..그저 널 더 많이 아니까 당연히 양보해줄거라고 생각했지.."

"훌쩍...바보야...내가 얼마나 질투심 많은지 몰라서 그러는거야? 너한테 여자가 생길때마다 내가 도대체 얼마나 마음속으로...훌쩍.."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눈에 눈물을 닦아주자 원술이 살며시 입을 마춰주고는 전풍을 바라보고 말했다.

"너한텐 절대 못줘"

전풍은 그런 원술을 보고 있자 마음속에서는 이대로는 안된다는 외침을 하고 있었지만 이성으로 애써 무시하면서 전풍은 민준이 없어도 괜찮은거예요..라고 하면서 애써 고개를 돌릴려고 했지만 고개는 돌아가지않았다.

"역시 너도 가지고 싶지? 가지고 싶으면 뺏아봐! 그래봣자 안줄거지만 베!다"

혀를 내밀고는 다시 민준의 품에 안기자 이게 애가 아니면 도대체...라고 말할려다가 말하면 둘의 표적이 되느니 그냥 조용히 있자고 했다.

"흥! 맞아요 전풍에게는 민준은 딱히 필요없는거예요. 그러니까 그런건 원술이 가지면 된다고 전풍은 이야기하고 있는거예요."

"그래 그럼 어서 여기서 나가. 그러면 난 민준이랑 좋은 일 할테니까"

원술은 전풍에게 절대로 일부러 저렇게 하는 거라고 직감한 민준은 살짝 원술에게 신호를 주긴했으나 원술은 반대로 민준의 옆구리를 꼬집고는 도끼눈으로 째려보았다.

"원술.. 조금있다가 안아줄테니까 잠시만 전풍이랑 이야기하게 해줄래?"

"....알았어..대신 진짜 꼭 안아줘야돼?"

민준이 끄덕이자 원술은 마지못해 옆으로 비켜 침상에 앉아서 지켜보았고 민준은 일어나서 전풍에게 다가가자 전풍은 히익...이라며 살짝 놀란것 처럼 보였다.

"휴우..아까 원술때문에 많이 놀랐지?"

"따..딱히 원술때문에 전풍이 놀란것은 아니라고...네..맞다고..전풍은 이야기하고 있는거예요"

그 말에 피식 웃더니 전풍의 머리를 헝크러트리면서 쓰다듬자 전풍은 하..하지말라고 전풍은 이야기하는거예요. 라면서 말했지만 민준은 전혀 들어주지않았다.

"그래. 어떻게 하고 싶은거야 너는?"

"한가지만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고 전풍은 이야기하고 있어요. 정말 당신은 원술이 저보다 어렸을때 육체관계를 가진거냐고 전풍은 묻고 있는거예요"

순간 당황해서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원술을 바라보자 원술은 왜 봐 이 멍청아! 안은건 사실이잖아 왜 숨길려고 하는거야! 라며 소리를 빽 질렀고 민준은 봣지..? 사실이야. 라고 하자 전풍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까치발로 민준의 입에 직업 입맞춤을 하였다.

"야! 뭐하는거야1? 왜 민준에게 키..키스하는거야!!!!!!"

침상에 앉아있던 원술이 놀라서 소리를 질렀지만 전풍은 신경쓰지않는다는듯이 민준의 목을 감싸고 긴 입맞춤을 끝내고는 원술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사실이 확인된 이상 저..전풍도 포기하지않아요! 이제 뒤로 숨고 그런 짓 안한다고 전풍은 이야기하고 있는거예요 전풍도 절대 당신에게 만큼은 안질거라고 이야기 하는거예요!"

그렇게 전풍의 선전포고를 들은 원술은 풋 하고 웃더니 그래봐야 넌 민준에게 안기지도 못했잖아 라고 하자 전풍은 이번에는 민준을 노려보더니 지금 당장 전풍이랑 육체관계를 가지는거예요! 라고 했지만 민준은 야 지금 이 대낮에 무슨.. 이라며 말리고 있었지만 저 멀리서 갑자기 소란스러운 움직임 덕에 세명은 자연스럽게 동작을 멈추었다.

"원술! 민준! 여기 계신가요? 큰일인..아니 지금 뭐하는거예요 민준! 왜 전풍을 덮칠려고...아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예요.."

민준의 방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다름아닌 원소였으며 당황한듯 민준과 원술을 찾다가 전풍이 강제로 민준의 바지를 잡고 매달린 것을 보고 전풍을 덮치냐고 뭐라고 하자 민준은 이게 어딜봐서 내가 전풍을 덮치는 것이냐고 항의를 하고 싶었지만 원소의 표정이 심각하여 말하는 것을 그만두고 원소를 올려다 보았다.

"왜 그래 원소? 무슨 일인데.."

"방금전 강동에서 손책과 주유라는 사람이 왔어요...그것까지는 괜찮은데 그녀들이 동탁과 민준을 만나고 싶다고 하는거예요..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 말고 동탁이 살아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없을텐데 말이예요.."

그 말에 순간 민준은 동탁을 살리기위해 손견과 한 거래가 생각이 났다.

"..................그사람의 딸인가...알았어 가자."

동탁이 살아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온 이상 어떤 이야기를 할지는 아무도 몰랐지만 자신이 한 거래이니 만큼 책임을 지겠다고 마음먹고 민준은 서둘러 그녀들이 있는 곳으로 움직였고 전풍도 따라간다고 하는 바람에 결국 대려갈수밖에 없었다.

손책의 등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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