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삼국지 연희-105화 (105/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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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밤 있었던 일.. --> 민준을 끌고가면서도 계속 원술은 궁시렁 궁시렁 되었는데 결국 자신이 첫번째가 아닌것이 불만인듯 하였으니 만약 여기서 아들이 아버지..더이상은 무립니다 라고 한다면 진짜 고자가 될수도 있었기에 꽤나 긴장을 하고 있었다.

"민준..괘..괜찮아요? 안색이 나빠보이는데..."

"아? 나? 괜찮아..그냥 내가 걸을수도 있는데 끌려가다보니 그런거야..하..하.."

"오라버니...시끄러워요.."

"넵...."

끌고가던 원술과 한호도 깜짝 놀랄만큼 목소리가 가라앉은 장각은 웃고있었다.

"오라버니..왜 저한테 존대말을 쓰세요? 어머..전 화난게 아닌걸요? 같이 노력했는데 초선언니만 먼저 해서 이러는거 절대 아.니.거.든.요."

누가봐도 그거때문에 화났다고 어필하고 있으니 민준은 풋..하는 웃음을 터트리더니 벌떡일어나서 다 보는 앞에서 장각의머리를 쓰다듬다가 가벼운 키스를 해주었다.

"어때? 좋아?'

"매..맨날 오라버니는..이..이러시니까..아우.."

그런 모습을 보던 공손찬은 뭔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원술에게 물어봤다.

"저..원술..이게..어떻게..저기 장각은 화난게 아닌가요?"

"아아..저거..화난거 아니야..살짝 토라진것이지..그래도 애교를 부릴순 없으니까 저렇게라도 해서 사랑을 받고 싶어한다는걸...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왜 우리가 보는 앞에서 둘만의 세계에 빠진거야! 아 짜증나!"

설명을 해주다가 질투심이 폭발한 원술은 민줄을 걷어차고 다시 질질 끌고갔다. 하지만 장각은 그저 헤헤 거리면서 다시 방실방실 웃고있었다.

"공손찬언니...아..언니라 불러도되죠? 근데 이런게 일상이다보니 처음엔 적응을 못할지도 몰라요..그런데 나중에되면 언니도 저렇게 할걸요?"

"내..내가? 저렇게? 에이 설마..."

"히히..민준오빠가 막 머리한번 쓰다듬어주면 되게 기분 좋아요..그리고 그 가슴에 안겨서 얼굴 비비면 행복해지는걸요?"

한호의 이야기에 공손찬은 상상을 해보고 있으니 한호가 원술을 불러새우더니 귓속말로 이야기를 하자 원술도 씨익 웃었다.

"그런 재미있는걸 볼수있다면 살짝 질투심이 나긴하지만 뭐...조금은 양보해줄수있어"

"내가 물건이냐..?"

"하지만 오빠도 공손찬 언니 싫어하는건 아니잖아? 반응 궁금하지않아?"

한호의 이야기에 급 궁금해진 민준은 공손찬 앞에 서더니 아까와는 다르게 공손찬의 입술을 어루만져주었다.

"미..민준..이..이건...읍...?!"

"후....참 잘했어요..."

입술에 감촉이 느껴져서 뭐하는거냐고 물어볼려는데 상냥한 키스..그리고 잘했다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한호가 말한것은 다 거짓말이었다. 행복하고 기분이 좋고를 떠나 심장이 터져 죽을것같았다.

"에..아...우...어...아....에!!!!!!!!!"

"한호 니가 한거니까 니가 대려와! 그리고 넌 왜 또 공손찬 보고 있어? 빨리 가자고"

사실 원소의 방에서 얼마 걸리지도 않는 거리였으나 계속 이런 헤프닝이 생겨서 꽤 오래 끌려가게 되었지만 결국 그 길은 무한이 아니었으므로 원술의 방에 도착은 했다.

"민준을 위해 준비했다냥 헤헷"

원술은 방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민준이 선물 주었던 고양이귀를 쓰고는 민준의 품에서 응석부렸다.

"에! 수리 치사해! 우리도 하고 싶은데 맨날 먼저할려고만 하고!"

"맞아요..원술님..오늘은 양보못해요.."

"난..언제든..좋아..민준...이제 나..많이 참을수있게되었어.."

화웅의 이야기를 듣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상냥하게 입을 마추어 주었지만 따른 이들은 그녀를 보고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않자 공손찬은 또 궁금해졌다.

"아..화웅은 조금 특이한 성격이라고 해야되나요...집착이 강하세요..지금은 여인들도 많아졌고 민준오라버니에게 미움 받지않겠다면서 떨어져지내는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처음에 여기 왔을때까지만해도 어디든 붙어다녔어요..게다가 저희들에게 꽤나 살기를 뿌려되었죠..오라버니가 말 안하셨으면 누구 하나는 죽었을지도 몰라요 정말.."

"그..그래요? 진짜..민준은 대단하네요..원가에..동탁에....화웅까지..그에 비해 전...음..."

"걱정하지마세요 공손찬님도 충분히 매력이 있는 분이시니까요. 특히 그 무릎까지 내려온 긴 머리카락이 부러운걸요?"

"아..고..고마워요."

그리고 민준은 침상에 걸터앉아서 물끄러미 보고 있자 오랜만에 자신의 팔을 꼭 붙잡고 있는 화웅 누가 먼저 할거냐며 싸우는 원술과 한호 칭찬일색인 장각와 공손찬..이대로는 어쩔수없다고 보고 모두를 집중시켰다.

"모두 집중~ 자..어른은 가고 애들은 와 맘껏 골라봐~ 길고 짧은건 본인의 선택 잘되면 다 이 아저시덕택!"

"그..그게 뭐야?"

"뭐예요 오라버니 또.."

민준이 알수없는 이야기를 하자 호기심을 가지긴했으나 또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할꺼같아서 선수를 쳤지만 민준은 절대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면서 믿어보라고 했다.

"이건 자신의 운을 선택하는 사다리 게임이라는거야. 모두 가위바위보를 한뒤 순서를 정하지. 그리고 내가 사다리를 그리고 위랑 밑을 가려..그후 1위부터 자신이 하고 싶은 곳을 정하고 사다리를 하나씩 더 그려넣는거야.. 그러면 1등부터 5등까지 누가 걸릴지 나도 모르는거지!"

민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운이라는 것에 모든걸 맡기는 게임이 되는 것이니 공평하다고 판단하고 운명의 가위바위보를 시작핵다.

"자~ 모두 모두 집중~ 1등인 장각부터 시작한다~ 따라라라~딴따~따라라라~딴따~"

"그건..뭐하는거야?"

"사다리를 탈때 하는 일종의 노래지..자...보자...4등."

그런식으로 하다보니 운이 좋게 1등을 한 것은 화웅이었다. 모든걸 양보하고 마지막이라도 좋다고 했으나 그런 그녀가 처음으로 당첨되자 원술과 한호는 부러운 눈으로 보고 있었지만 화웅은 곰곰히 생각하더니 민준의 손을 꽉 잡고 이야기했다.

"같이.."

"뭐?"

"다..같이..할래.."

"화..화웅..저..정말!?"

화웅의 이야기에 원술은 장난인줄알았지만 고개를 끄덕이는 그녀를 보고 장난이 아니란 것을 알고 엄청 기뻐했지만 민준의 표정은 WTF 이라고 해야되는 상황이었다.

"다..다섯명이랑 같이?"

"응...예전에 나는 혼자 해봐서..이번엔 여러명이랑 같이 해보고 싶어.."

"..............하...하..."

어떻게 할말은 없었지만 다행이 화웅의 진심이 통했는지 아까전까지 떠들고 놀고 싸우던 여인들이 꽤나 진지하면 표정으로 민준을 바라보았다.

"이..이번에는 우리가 기분좋게 해줄게!"

원술의 외침을 끝으로 여인들은 민준에게 달라붙었다. 화웅은 자신이 좋아하는 민준의 입술을 탐하고 있었고 따른여인들은 전부 아들에게 모여있으니 한숨만 나왔다.

"화웅 잠깐만...그리고 한호 넌 왼팔로 오고 원술은 오른팔 장각 공손찬은 밑에서 알아서 해"

민준의 말을 이해한 장각은 공손찬에게 열심히 펠라를 하는 법을 알려주었고 원술과 한호는 도대체 무엇을 하는걸까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한호의 경우는 당연히 민준이 가슴과 허리 아랫입등 여러곳을 공략하고 있었지만 원술에게는 전혀 그렇게 하지않았다.

"나..나는 뭐..뭐야!?"

한호는 터저나오는 신음을 참지못하고 민준의 팔에 의지해서 헐떡이고 장각과 공손찬은 아들을 만지고 빨면서 거기에 집중. 화웅은 입술을 탐하고 있으니 혼자 동떨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우울해졌지만 민준의 손이 볼을 쓰다듬더니 입술을 어루만졌다.

"음..뭐..하...햐?!"

말하려고 하는 원술의 입술로 들어온 두개의 손가락은 원술의 혀를 탐하였고 진짜 키스라도 하는듯이 입안을 누비고 다녔다.

"음..하휴...하헤.....휴츱..."

처음에는 이게 뭐냐고 마음속으로 꿍얼거렸지만 계속해서 집요하게 혀만 공략하는 민준을 보며 입사이로 침이 뚝뚝떨어지긴했지만 그런것보단 어느세 자신도 그 행위에 빠져들고 말았다.

"하흑..오..오빠...모..모참게..써.아..우..어..어트.ㅋ.ㅔ..하흥..딘게..그..대..보다..더..우흥.."

"공손찬언니..거기서는..이런식으로.핥으면..하음..."

"..민쥰.....오랜만에..헤헤..츄웁...하윰.."

기분 좋게 해준다고 했지만 결국은 이렇게 민준에게 리드 당하고 있는 여인들이었지만 지금은 그런것 조차 생각하지못하고 지금 이순간은 흐름에 몸을 맡겼다.

"푸하...힘드네..이제 슬슬 몸도 달아올랐을테니까..공손찬부터 이쪽으로 와"

"네? 제.제가요?..화웅있는데."

"넌 처음이잖아.."

민준의 말에 주춤거리면서 다가오자 살며시 키스를 하고 그녀를 눕혔다. 그리고 천천히 삽입을 하자 고통이 따르는지 눈물이 찔금 나왔는데 장각이 걱정할것 없다면서 그녀의 가슴을 핥아주자 따른 여인들도 도와주기 시작했다.

"미..민준..아..아프....흑..꺄악..자..장각..뭐..뭐하는...거예요호옹..."

아픔과 가슴을 공략당하는 자극등이 합쳐서 머리를 어지럽히고 있었다.

"하흑..미..민준...그러니까하....아..아픈게헤에에에에"

민준은 살며시 그녀의 허리에 손을 가져가되었지만 그때 그녀의 아랫입은 순간 애액을 뿜었고 민준이 어라? 하는 생각에 다시 허리를 만지자 공손찬은 죽을려고 하고 있었다.

"갸학..이ㅔ..이케.뭐에효오오아흑..아..안아파효오"

그렇게 공손찬의 약점을 알고 빠르게 공략한 민준은 밖에 쌀려고 했지만 뒤에서 못빼게 막은것은 다름 아닌 원술이었다.

"워..원술!?"

"우리만 너의 씨를 받을수는 없잖아..!"

결국 그렇게 성대하게 공손찬과 한바탕 정사가 끝나고나자 진짜 남은 것은 민준을 너무나도 원하고 있는 네명이었다.

"...와....죽겄네."

4명을 한번에 한다는 것 자체가 죽을뻔했다는 것이다. 민준이 여자와 사랑을 나눌떄는 뒤로 하는 것은 정말 싫어했다. 자신만 느낀다고 생각을 하기도 하고 연인의 사랑스러운 얼굴을 볼수없기때문에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오늘만큼은 어쩔수없었다. 남은 여자는 네명이었는데 4명다 공손찬과의 정사를 보고 너무 흥분한 상태라 원술과 하다가 바로 빼서 장각에게 넣고 하면서 결국 4명다 성대하게 안에 넣어주긴해지만 정말 지치는 하루였다.

"....몇시야..? 해뜨겠는데? 아 모르겠다.."

정신이 너무 없었기에 어쩔수없이 공손찬의 머리를 이불삼아 그녀들과 함께 잠에 빠져들었다.

초선과 여포...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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