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삼국지 연희-100화 (10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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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회 특집 삼국지 연희 특별편! --> 예~ 여러분이 100회 특집을 올려달라고 하여 100회 특집 휴재!

...............어떻습니까? 따른 소설과는 다른 패기가 느껴지지않나요?

거기 돌 내려놓으시고 이야기합시다. 일단 이소설을 쓰면서 가장 놀란 것은 조회수가 10만이 넘었다는 것과 사람들이 즐겁게 봐준다는 것 그리고 내가 100회를 쓰고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허허허..저야..한 10~20화 쓰고 말거나 100화쯤에 완결이 날줄알았습니다 못해도 조조나 유비 손권 이런이들을 넣고 떵떵거릴줄알았는데 현실은 이제 조운 기령 공략중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번 화는 스토리 진행은 없습니다만..그렇다고 돌던지지 말아주세여

따른 것들을 해볼려고 생각중이긴한데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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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작가에게 온 질문들을 답해드리는 시간으로써 대부분 소설의 이야기가 중점이긴 하겠으나 친구가 저에게 물어본 것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넌 왜 삼국지면서 연예질만 하냐? 안싸우냐?

- 사실 민준의 성격과 하는 짓이 작가랑 참 닮았지요..게다가 문제는 작가도 삼국지를 많이 알지못해서 위키백과 등에서 찾아보고 삼국지 소설을 읽어보고 하면서 조금씩 적고 있었는데 진행하다보니 전쟁이 안나온다 어떻게 할것이냐..망했다.

재미있는 스토리인데 노블레스에서 내릴 생각 없으신가요?

-사실 이 질문을 받았을때가 10화 쯤이었습니다만 그게 원래 그때 옮겼으면 잘했겠죠..11p에 대한 압박을 안받아도 되었습니다만..ㅋ...ㅋ....10배나 불어난 지금 불가능하다고 해드리고 싶네요

삼국지 연희 IF랑 민준의 느낌이 다른데 왜 그런가요?

-작가가 다릅니다. 그냥 특선사라는것에 끌려서 친구놈이 써본거죠 ㅋ..

11p 언제나오나여 현기증 난단 말이예요

-쓸려고 여러가지 참고 중입니다 조금만 기다려줘여 으앜 이게 가장 압박

작가는 왜 연참을 안하나요?

-소설을 적는 시간이 대부분 알바시간때라서 그렇습니다 야간 11시부터 오전 8시인데 제가 10시 30분에 인수인계하기위해 오면 인수인계 다하고 뭐 하면 11시부터 투입 그리고 널널하면 그때부터 웹서핑 하면서 시간 보내고..안본 예능 보면서 시간을 보내서 1시쯤~2시쯤 되면 본격 소설을 적기 시작해서 별일 없으면 4~5시에 하나 나오더군요 거기서 불타올라라 혼! 이러면 한편 더 나오고 뭐 그렇게 되다보니...고민..

민준은 왜 조국에 대한 그리움이 없는건가? 그리고 출신을 왜 안물어보나요

-처음 제가 친구의 연희 IF를 보고 놀란 것은 내가 바로 마초 맹기다! 라고 한거에서 아...이름이 두개치 참..하고 놀란것이랑 출신을 말해주는것보고...난 그냥 평민이라고 했는데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당황했지만 어물쩍 넘어갔습니다. 지금와서 어떻게 할수없으니 이것은 죄송합니다.. 나중에 한국에서 온 사람이다 라고 까발릴테니 그냥 신경 안쓰고 있었군요. 그리고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등등 물론! 가질순 있습니다만 제가 그걸 안적은 것은 의도된 것이었습니다. 군대에서 4년간 있으면서 그런 감각이 뎌디게 되었다 + 어릴적부터 아버지에 의해 해외 여행을 다녔다. 라는 뭐 그런 걸로 생각은 했지만 조국에 대한 그리움 등등을 넣으면 애 성격이 찌질이가 될거같아서 제가 그런것을 싫어하기때문에 안넣었습니다. 군대에서도 처음 100일 휴가는 아 부모님 보고 싶다 하지만 다녀와서 어느정도 군생활에 적응하면 부모님을 보고싶다는 생각보다는 이곳을 탈출해서 사회 물마신다! 는것에 기뻐했던 군생활할때의 자신도 포함된 것입니다.

작가양반 하루도 쉬지말고 매일 연재하시오

-일단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만 일단 알바 쉬는 날이나 예비군 훈련때는 그런게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것..그것말고 따른 것은 10월은 멀었으니 그떄 가면 다시 설명드리도록하겠습니다 헤헤

100화 특집인데 왜 이딴걸 하냐

-본격 100화 특집 펑크............

주인공은 왜 강하지않습니콰

-주인공 이고깽 물은 재미있긴하지만 제가 이고꺵을 싫어하는 건지 쓰다보니 이런 주인공이 나왔습니다만 나중에 강해지긴 하겠지만 민준의 확실한 코치가 되줄 OO과 그 OO에 질투해서 강해지는 OA 이라거나 그런 이들이 나오면 강해지긴 할겁니다

작가가 네타한다!

이 미친놈아 본 편은 언제 적을거야

- 100화 특집이잖아요

님 소설 왜이렇게 스토리 진행이 느린가요 진행좀 빨리 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예요

- 이소설의 가장 중요한 것 사랑 질투 [?] H씬 하지만 H씬은자주 안나오는게 함정

떡밥으로 나온 여인들은 언제 나오나요? 조조는요? 남성공포증이라면서요

- 남성공포증이니까 언젠간 만나서 민준이 치료해주겠지! 라고 생각하는 그게 맞습니다만 그게 언제일까요..나도 모르겠다.. 사실 100화쯤에 조조랑 만나서 벌써 치료 끝냈어! 라는 게 원래 이야기일지도 몰랐는데..

소설에 여자가 너무 많아요 어쩌실 건가요

- 작가가 미쳐서 그렇습니다 죽이긴 그렇고 나중에 한곳에 보내두고 한참뒤에 찾아가고 그렇게 하는 식으로 하면...메인은 계속 나오고 ㅠ.ㅠ

군인인데 왜 넣은거지요?

-이번 스토리가 끝나면 아..하실겁니다 ㅋ..ㅋ...

지금 하는 투표는 뭐하는 거냐?

-뭐긴 뭐야 스토리 진행에 필요한 케릭터 뽑는거지..사람이 많다보니 어떻게 정할수가 없다! 독자님들아 나에게 힘을 줘 우어어어

(반말은 대부분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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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100화를 날로 먹었다! 끗!

이러면 분명 죽을지도 모를거야..그러니까 특별 단편집  그녀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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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원소는 민준의 어디를 보고 반한것인가?"

100회 특집이라고 특별히 준비한 연회에서 즐겁게 떠들고 놀고 있을때 뜬금없이 동탁은 원소에게 그런 말을 물어보았고 원소는 깜짝 놀라서 술이 목에 걸렸다.

"켁켁....도..동탁 지금 무슨 소릴 하는거예요?! 뜬금없이 그런 것을 물어보면 어쩌시자는거죠?"

"뜬금없이 100회 특집 연회 하는것부터가 잘못된거지..그러니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알려주자..라는 차원이라는데 다 개소리고 작가가 날로먹고 있어서 우리가 나와야되었다는거다"

"....하아..정말 작가는 너무하네요"

동탁의 말에 어느정도 수긍한 원소는 한숨을 쉬고는 어물쩍 넘길려고 했지만 원소가 그렇게는 안된다는 눈으로 바라보자 그떄의 일이 떠올라서 아무말 못하고 있자 옆에서 원술이 원래 내꺼였다고 강력하게 주장을 하였다.

"그러니까 원래는 나..아니 장각이랑 나 둘밖에 없었다구...그 산에서 위험에 처한 민준을 구한게 나라니까! 아 맞어 산이라고 하니까 원소가 괜히 고람보고 미행하라고 해서 고람까지 그렇게 되고 어쩔꺼야!"

"그걸 왜 저한테 그러세요? 거기서 민준에게 빠진 고람을 뭐라해야죠"

"하지만..제 상처를 보고도 아름답다고 해준 사람은 민준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동탁님은 제 마음 이해해주시지않나요? 동탁님도 비슷한 것때문에 민준을 좋아하게 된거 아니셧나요?"

"당연하지않겠나? 세상의 역적이라고 불리는 이 동탁을 보고도 아무런 이야기도 없이 만난적이 없냐고 물어보기위해 그 험난한 곳을 뚫고 나의 알몸도 봤으니 말이다"

"그런데...이상하지않아..? 나는..동탁에게 버림받을거같아서..민준에게 맹목적으로 매달린거지만..대부분은...민준이 다 구해준..거네?"

옆에 조용히 있던 화웅이 한마디 툭 내뱉자 여인들은 곰곰히 생각하더니 하나같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역시 민준은 정말..이라고 하면서도 싫어하는 내색은 전혀 없었다.

"그런데 언니들 그거보다 조운 언니랑 기령언니는 어떻게되는거예요?"

"그건 걱정없다 한호.. 조운은 지금 아니더라도 될테지만 기령은 거의 다 넘어온 상태 아닌가?"

"무슨 소리 하시는겁니까? 제가 저런 남자에게 넘어갔다고 말하는겁니까? 그런 기도 안차는 이야기를 어딜 봐서 믿으라고 하는겁니까"

동탁의 이야기에 불같이 화내는 기령이었지만 죽어도 못입겠다던 메이드복을 100화 특집 연회에서도 입고 온걸 보면 누가봐도 이건 민준에게 빠졌구나 라는 걸 알고 있지만 기령 혼자 아무도 모를거야..라고 생각하고 숨기는 상황이었다.

"하아..그래도 여러분들은 부럽네요..저는 조금있으면 어머니를 모시기위해..갔다가 잊혀지는게 아닌가 모르겠어요"

"작가라면...충분히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언니..어떻게 하죠..? 저도 요세 잘 안나오는데..모든 시작은 제가 한건데...하아.."

두사람의 이야기를 듣고있자니 원소 원술 동탁은 슬그머니 고개를 돌렸다.

"정말이지 메인은 잊혀질 무서움이라는게 없으니..부러워요.."

"아...아니야! 우리도 조금있으면..읍"

"원술! 그건 말하면 안되잖아요! 정말."

원소가 황급하게 원술의 입을 막아버리고 말하자 따른 여인들은 거짓말하다가 걸리면..이라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푸하! 뭐가 어때서 맞는 말이잖아. 아직은 이럴지몰라도 조금있으면 조조나 유비 이런 애들 나오면 우리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어느센가 작가가 나랑 장훈 이미지도 경고 먹었다고 조조로 메인을 바꿔버렸단 말이야!"

"연희OO에 나오는게 걸리니까 O극희에 나오는 조조로 바꾼거겠지요..은발소녀는 매력적이니까요..그런데 이런말하니 저도 열받네요..후후.."

생각해보니 어느센가 메인 이미지도 바뀌어있다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문득 민준과 작가가 보이지않는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어기로 간거죠..? 이 두사람..."

원소가 어느센가 사라진 두사람을 찾아서 두리번 거렸지만 원래 있어야할 자리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봐 자까 미친놈아 언제까지 여자만 늘릴거야?"

"노코멘트"

"이놈 보소?"

아공간이라 불리는 곳에서 직접적으로 이야기 중인 두사람은 언제까지 여자가 늘어나는지 알려달라고 했지만 작가는 거부하였다! 효과는 굉장했다.

"그럼 나는 어떻게 되는거지?"

오잉? 민준의 상태가.......!

"그만해 미친놈아 알았으니까!"

"그래 그만하자 그보다 민준아 나 새로운 소설도 생각했음! 삼국지 소설 끝나면 써볼 가상 현실 게임 소설임 ㅎㅎ..?"

"ㅎ....ㅎ....근데 이거 언제 끝남? ㅎㅎㅎ.?"

"........ㅎ...몰랔ㅋㅋㅋㅋ"

역시 둘의 이야기는 결국 헛소리밖에 없었고 100화 특집 20k 채워달라는 이야기는 턱없이 부족한것 같았다.

"야..안돼 20k 채워달라잖아..아직 9k밖에 안된다고..어쩔거야 이 사태"

"그럼 11P H씬이라도 넣던가! 그럼 20k 되겠지"

"본편은? 이 미친놈아"

역시 또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서 페이지를 허비하는 둘은 더이상 시커먼 남자 둘이서만 이야기해도 안될거라는 것을 알고 아공간에서 나와버렸다.

"도대체 어디에 다녀온거예요 민준?"

"설마 또 어떤 여자가 좋다고 하면서 그런 이야기는 아니지?"

여인들은 하나같이 달려와서 불같이 화내자 문득 생각난 작가는 모두를 주목시킨 뒤에 이야기했다.

"여러분 진정하고 잘들어주세요. 갑자기 생각난 것인데 저희는 지금 로리케릭터와 누님 케릭이 너무 부족해요.. 화웅과 원술은 이제 3년이라는 버프로 하급생일 뿐이지 로리는 아니예요 그러니까 H씬이 없어도 키잡이 가능한 로리와 모든걸 감싸줄수있는 누님케릭이 없다는거예요 설마 동탁을 누님이라고 하지는 않겠죠? 저것은 그냥 어디로든지 튀어나갈 용수철같은게 매력인 사람이지 누님이라고 할순없잖아요?"

"야 너! 잠깐만 그럼 또 여자가 늘어난다는거야!?"

"이 소설은 이제 여자가 늘어나는 것 말곤 방법이없어.."

"닥쳐라 네놈이 누님 속성이 없는걸 왜 나한테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네놈이 자초한 일이다"

"헉..들킴..도망쳐!"

결국 100회기념 연회는 알수없는 의문만 남기고 끝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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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렇게 적으니 6시군요 하하 젠장 20k 채워달라고 했는데 100회 특집이니까 10k로 하면 안될까요 라고 적으면 200회떄는 20k가 될거같아 쓸수 있는 곳까지 쓰고는 싶은데 갑자기 손님들이 썰물처럼 나가는군요.. 30분이나 지났어..아..안될거야..

힘내! 자까양반 더 적을 에피소드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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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방안 아무도 없는 그곳에서 소녀는 또 하늘을 보고 있었다.

"....무엇을 보고 계시는겁니까?"

"조조...무엇때문에 이곳에 온것인가..?"

"무슨 일이 있겠습니까? 그저 폐하의 안위를 확인하기 위함이지요.."

".....그렇다고해도 아무것도 못하는 것은 이유때와는 별반 다르지는 않군.."

"그거야 후한은 이제 무너진것이나 다름이 없고 당신은 이름뿐인 황제니까요.."

조조의 말에 황제는 아무말도 못하고 조용히 조조를 바라보자 조조는 무엇인가 마음에 들지않는지 그녀를 노려보았다.

"그럼 제가 뭘 더 어떻게 해드려야하나요? 처음에 저는 당신을 위해 할수있는 것은 모두 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당신은 계속 따른 사람을 생각하고 있지않았나요? 그런 상대에게 제가 뭘 얻을수 있는거죠?"

"남자가 무서워 아름다운 여인들만 갈구하는 그대에게 내가 해줄수있는게..무엇이란 말인가? 난 해줄수있는게 없다.."

"아니요 당신이 해줄수있는 것은 저에게 사랑을 주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지금도 당신은 저를 바라보는게 아니라 제 뒤로 보이는 저 먼 하늘을 보고 계시지요"

"........"

원가와 함께 이유를 토벌한뒤 황제를 대려온 조조는 상심이 클 황제를 위해 할수 있는 것을 다 했다. 그럼에도 황제는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주지않았고 그저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고만 있었다. 그것까지는 이해할수있다. 지금 자신과 함께하는 여인들 또한 처음부터 이렇게 자신을 원한게 아니었으니 시간을 들여 계속 이야기하면서 차츰 차츰 자신을 바라볼수있게 만들었다. 하지만 황제는 그게 아니었다. 그녀와 이야기 할때면 무언가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자신과 이야기 하고 있는 느낌이 전혀 들지않았다. 그래서 포기했다.

"저를 이렇게 만든것은 당신이라는 것을 알아두세요..그리고 매일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당신을 구해줄 사람은 전혀 없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이름뿐인 황제를 구해서 할수있는게 무엇이 있겠나..하지만 나보다 그대를 구할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길 바랄 뿐이다.."

또 저렇게 지금 이런 황제도 아닌 그냥 식객취급을 받는 것보다 자신이 더 불쌍해보인다고 말하고 저런 시선을 보내는 것이 싫었다.

"도대체 제 어디가 불쌍하다는거죠? 지금 저는 행복하다구요? 더럽고 추찹한 생각만 하는 남자들보다 있는 그래도의 저를 받아주는 저들이 더욱 사랑스럽고 충성스럽다고 생각하지않으세요?"

"하지만 그대도 사랑이라는 것을 하게 된다면 지금 했던 말들이 한순간에 깨질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풋..정말 웃기는군요..당신은 사랑을 안다는 듯이 이야기하는군요? 동탁에게서 이유에게 잡혀가고 기껏 저한테 구원을 받았음에도 그것을 거절해서 또 다시 철장안의 새가 된 당신이?"

".....나 또한 사랑을 모른다..하지만 신경 쓰이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한 둘 있지않겠는가? 그러니 그대에게 이렇게 충고하는 것이지.."

"하하..정말 기가막혀 말이안나오는군요..도대체 몇번이나 이런 이야기를 반복해야 속이 풀리는 걸까요? 좋아요..제가 이 세상은 제패하고 모든 여성들을 가지고 나면 제가 당신에게 보여드리죠.. 남자가 없어도 행복할수있다는 것을"

조조는 자신의 할말이 끝나자 한번 황제를 노려보고는 뒤를 돌아나가다 문득 무언가 생각이 난지 뒤도 돌아보지않고 나지막히 이야기했다.

"그러고보면.. 처음 만난 그날 당신이 이야기해준 그사람...제가 잘 알고 있던 사람이더군요. 제 친구인 원소를 송두리째 바꿔놓은... 김..민준..이라는 사람이더군요..하하..당신도 설마 이사람에게 구원을 원하는건가요? 포기하세요 그는 행.방.불.명.이니까요"

그후 거칠게 문을 열고 나가버린 조조를 바라보더니 다시 하늘을 바라보는 황제 유협..그녀는 조조의 이야기를 다시금 생각해보더니 나지막히 중얼거렸다.

"처음으로 알몸을 보여준 사람이 행방불명이라는 것인가...그 사람이라면 나는 물론이고 그대또한 구원해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늘.."

동탁에게 잡혀있을때 강제로 같이 목욕을 하고 있는데 하늘에 갑자기 뚝 떨어져서는 자신의 몸을 적나라하게 확인하고는 미안. 이라는 단 한마디만 한게 그 사람이었다. 기절했다가 어렴풋이 정신을 차렸을때 들었던 그 이야기.. 자신을 본적 없냐고 악인..또는 마인이라 불리는 동탁에게 당돌하게 질문하고는 없다고 하자 뒤도 안돌아보고 다시 감옥으로 들어간 그사람 게다가 자신도 있던 그곳에서 동탁과 이야기중 매번 사람을 죽이기 전에 물어보는 이 난세를 끝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준다면 무엇을 받겠냐는 물음에 대부분 목숨을 구걸했지만 그 사내만은 너요 너 라며 동탁을 지목하고는 널 받으면 난 살수있는거아니냐? 라고 댸뜸 물어보는 당돌함으로 목숨을 유지한 그사람이 행방불명이라고 한다.

"한번은..이야기 해보고 싶었는데...."

하지만 과연 그녀의 바램을 이루어줄 그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인가? 그것은 알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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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그냥 100회 특집으로 적어본 것입니다 그러니까 유협과 조조의 떡밥으로 쓸수도 있고 정 안되면 좋아! 이건 100회에 꿈이야기라고! 하면서 종잇장처럼 버릴수도 있는 그런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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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분 생각하고 적은건데 퀄리티가 나름 괜찮네요.. 10분 생각한것치고는..그리고 여기서는 조조의 성격이 나빠보여 설마 최종보스가 조조냐? 라고 하시는 분들에게 알려드리자면 모든 미녀는 자신것이나 자신에게 마음을 열지않는 미녀는 필요없다 라는것도 있지만 시간 상으로 이때는 원소와 유협을 구해내고 나서 민준이 공손찬에게 의탁할때 이야기로 보면되겠군요 시간상..게다가 꽤나 매력적인 원소를 자신의 밑에 둘려고 했으나 계속 민준때문에 슬퍼하는 것을 보고 그깟 남자가 무슨 대수란 거야 하고 짜증난게 유협에게 폭발! 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막쓰고 뒤에 뒷수습 할려니 힘드네;

11명의 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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