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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손찬과의 만남 --> 동탁의 말에 민준은 물론이고 약때문에 제정신이 아니던 초선까지 화들짝 놀랐다.
"도..동탁"
"아..아무말 하지마라! 나도 창피하니까 말하지말란말이다"
초선이 동탁을 부르자 진짜 창피한지 얼굴이 빨갛게 된 동탁이 소리쳤다. 민준은 그 모습이 귀여운지 웃으면서 동탁한테 이런 면도 있네 라고 말하자 동탁은 웃..이라고 하면서 더이상 말을 못하였다.
"...이게 다 너때문이지않나.."
"뭐라고?"
"아..아무것도 아니니까...넣어주세요.."
왠지 장난삼아 그렇게 한것인데 동탁에겐 큰 벽이 하나 무너진것이라 이상하게 민준에게 부탁할때 존대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한번 하는게 어렵지 두번부터는 별거 아니라는게 맞는것같다고 민준은 생각하고 그대로 동탁의 깊은곳까지 찔러넣었다.
"하....흑...아...아팟....크..윽...."
평소의 동탁과는 많이 다르게 눈물을 찔끔흘렸지만 그래도 지금 이순간은 절대 민준을 놓지않겠다는 듯이 민준의 머리를 꽉 끌어안았다.
"원래는 이렇게 하는게 아니지만..너도 그렇고 초선도 그렇고 약때문에..너무 흥건하게 젖어있어.."
"아..알았으니까...계..계속..해라..내가 아프다고 한다고...멈...추면..안되요.."
동탁의 존대와 하대가 섞인 말을 들으면서 민준은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고 동탁은 계속해서 괴로워했다.
"크흑..아..아프다...화..화웅이 할때랑은..다..르지않은..카학!? 이..이게 도..도대체...크흑.."
절대 신음소리는 아닌 고통을 참는듯한 소리였지만 민준은 대수롭지않게 넘어갔다. 동탁이 항의했던 화웅과는 다르다는 것은 화웅은 애액이 나오지도 않았고 최대한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기위함이였지만 지금 동탁은 약떄문에 애액도 흥건하였고 무엇보다 약에 휘둘리는것이 싫었던 민준은 빨리 하면 약효과가 빨리 사라지지않을까 하는 생각때문에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던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약때문인지 아니면 빠르게 움직이면서 성감대를 건들여서 그런지 조금씩 동탁의 표정이 녹아갔다.
"흐윽...미..민준..그..그만....그만해...라....크항.....아흑...그게..이..이상하다..점..점...아흑..아..아픈게...사..사라져요...흐응?!"
지켜보고 있던 초선은 처음에 동탁이 고통에 허덕이는 소리에 이게 무엇때문에 그렇게 기분이 좋다고 하는지 알수없었고 두려워졌다. 하지만 그것도 한순간 남을 깔보듯 쳐다보는 동탁의 표정이 녹아들어가자 자신의 소중한 부분이 쿡쿡 쑤시기 시작했다.
"하흑...미..민..쥰...아흐....ㄱ....으으흑....흐응....하읔..이..이게 뭔가....왜 갑자기..이렇게...기...기분이..꺄흨...조흔건가...효...하윽.."
동탁이 빠르게 느껴가자 민준은 동탁을 끌어안고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하면서 허리를 움직였고 신음소리가 더욱 심해지자 초선은 자신도 모르게 아까 민준이 했던것처럼 자신의 손으로 소중한 곳을 쓰다듬었다.
"꺄핫!?"
민준과 동탁의 정사를 보며 달아오른 초선은 찌릿하는 느낌을 받고는 계속해서 애무를 시작했지만 민준이 해줄때와는 다른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다.
"하으...그..그만..이상...해진다...끼햐흨..너..너무한거 아닌가!? 나..나만 이렇게 이...이상하게 흐윽..만들고..너..너는 아무렇지도..않다는..흐윽..하앙.."
또 다시 가버린 동탁은 부르르 떨면서 추욱 늘어졌지만 이제 민준도 나올거같았기때문에 동탁에게 미안하다고 하면서 더욱 스피드를 올렸다.
"미..민쥰....하읔..바..방금전에...흐아앙..어..엄청난게...와서...모..몸이..예..예민..끼햐윽"
"그럴땐 간다고 하는거야! 그리고 나도 갈것같으니까 조금만 참아줘"
"아..아니 가..또..아큭...또...크하앙..기...기..분....미..민준..이..이렇게 하읔...만들어버리면...이제..나는..어떻게에흐카.ㄱ......하..란...거냐..."
"싸..싼다"
"아..안에....〉끼햐악...뜨..뜨거워.."
자신도 모르게 민준의 정자를 안에다가 싸달라고 하였고 자궁을 채우는 따뜻함을 느끼자..추욱 늘어져버렸다.
"...너무 심하게 했나..그래도 일어나면 약효과는 날라가겠지"
민준은 고개를 끄덕이고 동탁을 불가까운 곳에 옴겨서 모포를 덮어주자 긴장감이 풀어져 애액과 정액이 뒤범벅인 액체가 흘러나왔다.
"아흑..가..가버려욧 미..민준 아흑...제바..ㄹ...저..저도 봐..봐주세효..하윽...으학"
일단 한명의 약효는 끝나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한 민준이었지만 뒤에는 라스트 보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이름은 바로 초선.. 동탁의 약효를 처리한다고 초선을 신경쓰지 못하였으니...보나마나 초선은 지금쯤..이라고 생각하고 있을때 뒤에서 초선이 안겨왔다.
"하...하읔...너..너무해요..민준..저..저도 있는데 동탁만....하으응..사랑해주시고..저는..이제..하..하아...사랑해..주시나요?"
민준의 귀를 살짝 깨물면서 녹는듯한 이야기를 하자 흠짓놀라서 뒤를 돌아 초선을 붙잡았지만 그녀는 이미 알몸이었다.
"자..잠깐 초서...읍!?"
"츄읍...저..저도..음하...쭈웁...지..지금까지...츄릅..하우...참았어요...헤헤..음..츄.."
가르쳐준적도 없는데 약과 정사와 자위행위로 인하여 극도의 흥분상태였던 초선은 민준에게 딥키스를 하였고 받아들여주면서도 민준은 이렇게 폭주하고 있는 초선을 어떻게 만족시켜주어야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츄읍..제..가..하흑...봉사해드릴게효..헤헤" 하음....츄...음...가슴은....쭈읍...이렇게..쓰는건가요?"
"크흑...초...초선..그것보다 엉덩이를 이쪽으로 돌려"
민준의 말에 파이즈리를 하고있던 초선은 천천히 몸을 돌렸지만 그래도 민준의 아랫도리는 놔주지않겠다는듯이 계속 빨고 있었다.
"흠..츄...어서 빨리 아까처럼 우뚝...츄읍..서주세..효옷!?"
초선을 내버려둔것이 미안했던 민준은 흥건했던 애액을 빨아주면서 소중한 곳을 핥아주자 자신이 만질때와는 또 다른 느낌에 민준의 아들을 잘 빨아주지못하였다.
"하흑..너..너무해효..후아앙....그렇게..하..하시면..제..제가...흐윽...지..지지않을거예효"
은근한 승부욕이 발동한 초선도 더욱 분발하였고 결국 동시에 가버렸다.
"흐읍!? 꿀꺽...음....츄...읍...꿀꺽"
자신의 입장에 뜨거운 정액이 쏟아져나오자 초선은 한방울도 흘리지않겠다는듯이 삼키기 시작했고 결국 다 삼켜버렸지만 이윽고 절망에 빠진 표정이 되었다.
"....흑......이렇게...되버리면..저는...못하는건가요? 민준..."
초선은 아직 뜨거운 자신의 몸이 가라앉지 않았다는 것과 이제 민준의 아들이 더이상 설것같지않다는 생각에 울기 시작했지만 민준은 갑자기 소리쳤다.
"형씨마쒸아!!!!!!! 날 누구라고 생각하는거냐!"
의문의 외침과 함께 다시 아들이 힘을 받은 것인지 힘차게 일어섯고 초선이 놀라서 쳐다보자 다 알아서 해줄테니 걱정하지말고 몸을 맡기라며 그녀를 눕혔다.
"민준....흐읍......하...흨....아...아프네요.....그...ㄱ런데..하흨...왜..저는 동탁처럼..안하시는건가요...아항.."
사실 민준이 동탁에게 그랬던 이유는 지금까지 고자가 아니었나 라고 했던 이야기때문에 약때문에 정신못차리는 지금이 기회다 하고 그렇게 한것뿐이지 원래 아무런 느낌없이 고통만주고 자신만 쾌락을 느끼는 그런 방법을 별로 좋아하지않았다.
"그..그건 사람마다 다 달라서 그런거니까 걱정하지마 초선 지금 넌 이렇게나 느끼고 있는데?"
그런 말을 하면서 조금씩 속도를 높여가자 초선의 헐떡임은 더욱 늘어갔다. 더욱이 처녀막을 찢었음에도 별다른 고통없이 계속 헐떡이는것만 봐도 알수있었다.
"흐윽..그..그건...그래효...기..기분..하읔..조아효..더...읔그....해주세....효옷!? 방..방금 그거으으으느 꺄항"
이번엔 다행이 초선의 G스팟을 찾은 민준이 그쪽을 집중 공략하자 초선은 미쳐죽을 지경이었지만 그래도 절대 놓지않겠다는 듯이 민준의 등을 꽉..쥐었다.
"미..민쥰..하윽..하앙...앙..너무 좋아효오옷! 계속 이대로 해..해주세요.....아흑..너..너무...으아악"
원래는 더욱 오래할수 있었지만 사정만 3번하면서 자극이 더욱 강해져 이제 나올것같았던 민준은 동탁과 비슷한 속도로 올렸고 초선의 허덕임이 절정에 달했을때 순간 멈추었다.
"하윽미..민준 저..가..가버..에..?"
"어떻게 해줄까?"
"....아..아시면서 지금...일부러...그러시는거죠? 저..정말 나쁜..사람이네요...민준은...제 안에 따뜻한 정액을..넣어주세요"
사실 순간 다리에 쥐가 나서 멈춘것이었지만 그걸 알리면 남자의 자존심에 금이 가버릴것같아 순간 나쁜남자를 연기했지만 초선의 이야기를 듣고는 쥐난 다리가 조금 누그러지자 힘들게 움직였다.
"끼하앙..미..민준 제발..제안으로..제발 하윽....가..가욧!!"
4번째 사정으로 엄청난 피로감도 몰려왔지만 초선은 만족한것같았기에 다행이라고 하면서 초선의 위에 쓰러졌다.
"꺄..꺄악 미..민준 무거워요.."
"조..조금만 이대로 있자....조금만"
".......네...저도 이대로 민준을 느끼고 싶어요.."
초선이 버티기엔 살짝 무거웠지만 그래도 자신을 사랑해준 남자의 무게라고 생각하자 다시 행복해진 초선은 민준을 꽉 껴안아주었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기운을 차린 민준이 초선의 위에서 일어나자 어느세 초선은 잠들어있었다. 지금까지 봐온것들 중에 가장 행복한듯한 표정이었기에 안깨게 살며시 동탁의 옆에 눕혀주었는데 그순간 언제 깨어난지 모르던 동탁이 자신의 팔을 잡고 눕히고 그위에 올라탔다.
"아까는 꽤나 화려하게 해주었지않은가?"
"그래도 꽤나 귀여웠는데?"
"시..시끄럽다! 난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아나!? 나에게 그런 모욕감을 주었으니..채..책임 져라!"
동탁이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웃긴지 크큭..거리면서 웃자 동탁은 민준의 아들을 살며시 잡더니 한번 더 할수 있겠는가? 라고 물어보았지만 민준이 봐달라고 하자 웃고는 입을 마추었다. 1초도 안되는 짧은 키스였기에 동탁을 쳐다보자 동탁은 어느때보다 진지했다.
"나 동탁은 이 입맞춤에 맹세한다. 절대 너는 배신하지않겠다고...나의 모든걸 바쳐 널 사랑하겠다고 말이다..그리고..너 또한 여자들이 앞으로도 많이 생길거지만 절대 난 널 포기하지않는다."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보여주고 또 다시 짧은 입맞춤을 하자 민준은 크게 웃었다.
"천하의 동탁이 이렇게 날 좋아해주니 기쁜데?"
"훗..멍청한...너도 긴장해라 따른 여자들이 생기기전에 이 동탁님을 지키기위해 강해져야한다"
그 이야기를 끝으로 동탁은 민준에게 온몸을 맡겼고 다시 잠에 빠졌다. 그리고 어느센가 초선도 옆에와서 자고 있었지만 그것은 그냥 잠결에 추워서 온기를 찾기위해 그런것이었고 동탁처럼 일어나서 기다린게 아니었으니 민준도 잠을 자기로 했지만 약과 여자들과 빌어먹을 상인들때문에 한가지 간과한게 있었으니..바로 화웅이었다.
공손찬과의 만남[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