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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준 사고치다. --> "음..츄...아....츄..민쥰.."
살짝 황홀한듯한 표정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키스를 하는 그녀기에 자신이 그녀를 안지못한다는 이야기를 하기가 정말 미안해졌다.
"원술...정말..괜찮겠어.."
"...응..나도..너의 여자로..해줘..."
분명 이런 아이를 안는것은 취향은 아니지만 여기서는 도망갈수도 없는 상황 민준은 눈 딱감고 원술을 안기로 결심했다.
'...아버지 어머니...죄송합니다..아들..쇠고랑 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아랑곳하지않고 원술은 원소와 민준의 정사로 정액과 애액 범벅이 된 민준의 아들을 핥았다.
"으에...맛이상해.."
"야?! 뭐..뭐하는거야 임마"
딴 생각하는데 원술이 그런 행동을 하자 정말 귀엽기도 했고 저렇게 자신을 위해 따른 여자와 정사가 끝난 흔적이 남은 아들을 정성스럽게 핥아주자 그에 보답하듯이 아들도 점점 힘을 차리고 있었다.
"음..츄....하움....미...민쥰...이로케..하믄..되는...고야.?"
거절을 할려고 했으나..저런 모습을 보고있자..그도 남자인지라 도저히 안될거같다는 생각에 바로 원술에게 키스를하면서 눕혔다.
"민쥰..."
다시 그녀에게 키스를 하자 살짝 씁쓸한 맛이 나는게 자신의 정액맛인가 생각은 했지만 원소보다는 좀 많이 모자라지만 살짝 봉긋한 가슴을 살짝 어루만졌다.
"끼양...가..간지러.."
"간지러워도 참아..."
"후웅..간지러운데.."
너무 민감한 그녀지만 다행인 것은 아까 자위로 중요한 곳은 충분히 젖어있다는 것이고 과연 이게 맞는가는 모르겠지만 자신을 위해 이렇게까지 봉사하는 여자를 모른척할순 없어서 그녀의 다리를 잡고 벌렸다.
"원술...많이 아플꺼야..힘빼..."
조금씩 밀어넣자 원술은 버둥거리면서 아프다고 눈물을 냈다.
"..그..만할까.."
"아..아니야...해..해줘....원소도 이런 아픔을 버틴거잖아....나..나도..참을수..이썽..."
민준은 그렇게 고통받는 그녀를위해 한번에 끝까지 밀어넣자 고통에 찬 신음소리를 허덕이면서도 눈을 꽉감고 이야기하자 원소가 갑자기 일어나서 그녀의 가슴을 살짝 깨물었다.
"끼양..워..원.소..뭐..뭐하는거야...으햐.ㅇ...."
"저도 가슴이 예민하니 당신도 그럴꺼라고 생각했는데 맞는 거였군요....저만 그렇게 기분좋아져서는 승부가 되지않으니..도와드릴께요...음...츄."
가슴때문에 확신이 선것인지 원소는 자신이 민감했던 장소를 집중 공략해가고있었다.
"아..흨....하..하지먀....이..샹해지...꺄앙..."
원소의 도움에 힘을 입어 혹시라고 생각한 민준은 원소와 똑같은 장소를 공략해보자...똑같은 곳에 G스팟이 있지않고 살짝 밑에 있었다.
"아..미..민쥰..기..기븅..이샹해....아..아푸지아나....히양...이샹해..."
아픔따위는 예전에 날아가버린듯 계속해서 허덕이면서 말까지 꼬이고 민준에게 착 달라붙어있었다.
"어때요? 기분 좋으시죠? 후..훗...하지만 저도 지지않아요"
아직까지 제정신을 못차리는 원술을 보고 그런 소리를 하고 바로 민준에게 키스를 하면서 자신도 이렇게까지 솔직해질줄 몰랐지만 이제 그게 무엇이 중요하겠는가 벌써 더 소중한것을 준 원소였으니까 말이다.
"음...츄읍...민준....아..음....역시...당신을 가지고싶어요.....'
"....니 입에서 그런 소리가 나올줄은 몰랐는걸..?"
"히야..ㅇ...머...하는고야...민쥰..날.봐죠..."
밑에서 옆에서 미녀 두명이 말을 걸어준다는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지만 정신 사나웠다.
"일단 원술 슬슬 속도 올릴꺼야"
"웅..와죠...나두..흐캉.."
원소도 다리로 도망치지못하게 꽉 잡았듯이 원술또한 다리를 꽉 잡았기에 민준은 그냥 포기하고 원술의 안에 사정을했다.
"...후냥...따...뜻해... 이런 기분이구나...행복해.."
"...수고했어.."
만족감에 늘어져있는 원술에게 수고했다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기분좋다는듯이 살며시 민준에게 달라붙었다.
"그런데 원소..그 말은 원가를 위한거냐..너를 위한거냐..?"
"..훗...당신도 참..대단한거같네요..이상황에서까지 그런걸 물어보고...이런 짓까지 했는데 제가 원가를 위한거라고 이야기하겠어요? 제가 당신을 필요로 한다는거예요."
지금까지 계속 망설였던 그것이 민준과의 관계에서 확실하게 답이 나왔다. 자신은 주변의 편견어린 시선이 무서웠던거지만 지금 누군가 자신에게 물어본다면 원가가 아닌 나 원소가 민준을 사랑하고 있어 그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할수있을것이다.
"흥..그렇다고..내가 줄거같아.? 내꺼야.."
둘이서 그렇게 기싸움을 하고 있는게 웃겨서 웃다가 문득 문이 살짝열린것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뭔가가 나풀거리면서 급하게 사라졌다.
"...하아..역시인가.."
둘을 안아주고나니 분명 남은 3명도 잠시 생각나긴했지만 그녀들이 안기길 원할까 라고 의문을 가졌지만 그런 의문은 필요없었다. 아까 도망간게 다름아닌 그 한호였으니까 말이다.
"민준 무슨일이예요?"
"으음? 아무것도 아니야..그리고 그렇게 달라붙을려고 하지마"
"뭐어때 이제 우린..헤헤.."
일단 이 둘보다 더 문제는 남아있는 세명이었다. 분명 자신을 혹시나 하는 생각에 기다리고 있을꺼고 여기서 알고도 안가면 그녀들이 얼마나 충격을 먹겠는가?
"둘다 여기서 쉬고 있어 난 남아있는 아이들한테 가봐야겠다."
"뭐예요? 저희말고 또.."
"그래 너희 밑에 있는 그애들"
"아...."
민준에게 안긴 행복감때문에 잠시 잊고 있던 고람이 생각난 원소와 장각과 한호가 생각난 원술은 갑자기 얼굴이 흐려지기 시작했다.
"걱정말라고.최대한 힘내볼테니까"
하루에 여자를 5명이나 안는다는 것 그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해야했다. 자신을 바라봐주는 여자아이들을 위해서.. 내일 일어나서 후회하는 한이 있어도 일단 저질러둔 일은 해결해야만했다.
"아들 4년간 모아둔 너의 힘을 보여줘"
그런 이야기를 한후 옆에 놓인 술탄 꿀물을 입에 털어넣고 다시 전장으로 향하는 듯 비장하게 자신의 방에서 나갔다.
덩그러니 둘이 남은 원소와 원술은 민준이라는 접선점이 없어지자 살짝 어색해지긴했지만 그래도 같이 정사를 치뤘다는 사실은 변하지않으니 얼굴이 빨개질뿐이다.
"남자 하나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될수도 있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멋지지? 내가 사람보는 눈은 뛰어나니까"
"하지만 저도 이제는 포기못해요 제 자신을 위해 꼭 필요하니까요.."
"그렇다고 너희 집에 대려가게 둘거같아?"
"어머...누가 대려간다고 했어요?"
"뭐..뭐야?"
원소는 웃으면서 대려가지않을테니 걱정하지말라고 하자 원술은 또 무슨 술수를 꾸미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은 했지만 둘다 알몸인 상태에서 그것도 방금전까지 정사를 치룬 그녀가 계략을 꾸밀일은 없다고 생각하고 원술은 침대에 벌렁 누었다.
"너도 누워 그렇게 앉아있는것도 아프잖아"
"하지만 그녀들도 저희랑 같은 일을 한다는게 질투나긴하네요.."
"그러니까 쉬고..다시 가야지!"
원소는 못당하겠다는 듯이 옆에 살며시 누워서는 지금은 잠시 휴전이예요 라는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적어도 2~3시간은 걸릴것같기때문에 그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위해 시녀에게 2시간 정도 후에 깨워달라고하고 둘은 가장 행복한 잠에 빠졌다.
민준 사고치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