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음사도인( 부제 : 장춘곡의 음악한 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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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건장한 수도자가 등이 쩍 갈라져 죽어 있었고, 앞서 동굴 초입과 같이 십대 초반의 어린 도고가 목이 베어져 죽어있었다."
이어 한쪽에는 이십대와 삼십대 초반 정도의 여 도고 두 명이 널브러져 있었다.
"역시 이 두 여도고 는 겁간 당했고 죽어 있었는데, 안쪽에서 죽은 남녀 도인모두 앞서와 같이 아랫배가 하나같이 홀쭉하였다."
"바람 빠진 풍선 같은 모습으로 이들 모두 사이한 수법에 의해 순음, 순양지기를 빼앗기면 죽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음! 부~~르르!”
“역시 이들도 사이한 채음 보양의 수법에 의해 사이한 도사 놈들에게 당한 모습이니 볼 것도 없이 장춘곡 음란한 도사 놈들의 짓이 더욱 확실해 졌군!”
마운비는 치를 떨었다.
"불현 듯, 이 와중에서 두 이모와 외조모인 십밀대모 그리고 뇌왕 적우붕에서 들은 내용이 떠올랐다. "
"정확히 어느 때 부터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사이한 방법으로 도를 닦는 자들이 하나 둘씩 이곳 동방선가에서도 빼어난 절경을 가진 장춘곡에 모여 들기 시작했다. "
이때!
자연발생적으로 모여든 음란한 도인들의 수가 오백이 넘어 칠백여명으로 늘어나자 느슨한 형태로 하나의 문파로 결성되어가고 있었다.
그 중 삼분의 일을 차지하는 세력이 있었으니 적씨 성을 쓰는 도인들이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은 항상 암투가 벌어지고 권력을 차지하고픈 게 인간의 본성이었다.
때문에 자연발생적으로 장춘곡에 모였듯이 여러 번의 암투에서 승리하고 장춘곡에 모인 음란한 도인 중 세력이 가장 강하게 된 적씨 도인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되었다.
마침내 사이한 문파가 형성 된 것이었다.
그렇게 무심히 시간은 흘러 장춘곡에 한명의 기재가 탄생하게 됐다.
그는 어려서부터 장춘곡의 마공을 집대성하여 새로운 마공을 창안하는 등 여러모로 두각을 나타낸 기재이면서 야심가 이였다.
그가 바로 지금의 뇌왕 적우붕의 아버지인 적황이다.
적황은 제 팔대 곡주에 오르자 그는 야심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건 바로 동방선가를 장춘곡의 도사로 하여금 장악하여 대종사에 오르는 것이 목적이었다.
목표가 세워진 야심가 적황은 세력을 강화하였다.
원래 장춘곡은 도인들은 영원한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집착에 사로 잡혀 있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 채음보양의 사술도 서슴지 않았다.
장춘곡의 사이한 도인들은 단기속성으로 도력을 높이는 방법을 추구해왔고 가장 쉬운 방법을 사용하게 됐다.
바로 도력이 높은 도인을 납치하여 채음보양의 수법으로 도력과 내력을 빼앗는 것이었다.
"물론 한동안은 은밀히 진행되는 채음보양의 사술이었지만, 적황의 야심과 맞물려 서서히 늑대 이빨을 전면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
그 즈음!
동방선가에선 현기를 지닌 많은 도인들이 말없이 사라진 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이어 곳곳에 도력과 내력을 상실하여 삐쩍 마른 시체들이 하나 둘 발견되기 시작하였다.
원래 장춘곡은 도인들은 영원한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집착에 사로 잡혀 있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 채음보양의 사술도 서슴지 않았다.
"각설하고,"
아마도 오십년전 발생한 사건도 지금과 비슷했을 것이다.
아니 그때는 모르긴 몰라도 이 처럼 독날 하진 않았던 듯 했다. 당시에는 비록 사이한 수법으로 내력만 갈취한 후 죽였지만 그 대상이 도력이 높은 도인들만 대상이었다.
"헌데, "
"지금은 남녀, 노소 가릴 것도 없이 내력 갈취뿐 아니라 죽은 사체까지도 능욕하고 내장까지 파헤치는 것을 보면 더욱 극랄해진 장춘곡의 도사들의 면모를 볼 수가 있었다."
“음! 장춘곡 도사 놈들 너희들은 이곳 동방에서 반드시 사라지게 해주마! 반드시 숨통을 끊어주리라!”
마운비는 비참하게 죽은 시신들을 역시 모우고 그들 앞에서 명복을 빌어준 후 다시 다짐하고 또 다짐을 하였다.
……
"어느 덧, 빗줄기는 그쳐 있었다."
“휘리릭!”
다시 몸을 계곡 깊숙한 곳으로 날렸다. 그렇게 약 오백여 장정도 더 들어갔을 까?
“흠! 여기쯤 두설각이 보여야 하는 데!”
마운비는 큰 이모 십밀낭랑이 말해준 십이 지전을 가기 전에 십밀총원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곳이 두설각이라는 것을 상기시키면서 성큼 날아 내렸다.
"이어, "
그는 두리번거리면서 다시 십장을 걸어 나갔을 때 도관처럼 지어진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음! 저기가 두설각인가 보군! 혹시 장춘곡 패역한 도사 놈들이 험한 일을 여기서도 벌이지나 않는 걸까?”
마운비는 두설각을 지칭하면서 폭사해갔다.
“헉..헉...!”
아니나 다를까?
도관 형태로 지어진 두설각에는 헐떡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한순간!
마운비는 분노의 기색으로 하며 소리 없이 두설각으로 들어가 중앙의 대전으로 다가갔다.
“으음! 저자들이 장춘곡 잔당 인가? 역시 놈들 패역한 짓을 벌이고 있는 가보군!”
두설각 대전으로 일반적인 은형술을 시전하며 다가가 안을 들여다보던 마운비는 강렬한 살광을 발하며 안쪽을 노려보았다.
마운비의 눈에는 여러 가지 도가의 신상들이 서 있는 것과 벽면에 알 수 없는 문자들이 새겨져 있는 것이 보였다.
일순간!
(헉! 저~~저분은 천~천곡의 초~초 수사님 이다.)
쭉 대전을 바라보던 마운비의 눈길에는 놀라움을 금치 못해 하마터면 비명을 지를 뻔했다.
그곳에는 일반 도인과는 차별이 되는 듯 한 독특한 형태로 수놓아진 두건을 두른 사십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 도인이 삐쩍 말라 죽어있었다.
그 역시 가슴이 뭔가에 자신의 진산내력이 흡취 되어 눈을 까뒤집고 있었다.
앞서 죽은 도인들과 다르다면 하체만 벗겨진 채로 어떤 채음보양 수법을 당하면서도 희열성이 넘친 표정을 하고 있었다는 점만 다를 뿐이었다.
십이 지맥 중 한곳인 천독곡의 곡주인 천곡수사 초일풍은 마치 바람 빠진 풍선 같은 모습으로 죽어있었다.
"역시 사이한 수법에 의해 순음, 순양지기를 빼앗길 때 나타나는 현상이 보였다."
한편!
"천독곡주가 죽어 자빠진 옆에서는 그 신상을 내려다보고 있는 두설각의 대전에서 음란하기 이를 데 없는 난교가 벌어지고 있었다,"
“아하학! 어~~어서 더!~~아아...으으!”
바닥에는 십여 명의 여자 도고들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신으로 누워 연신 희열성을 질러댔다.
“으흐흑!”
여 도고들은 연신 풍염한 나신을 비틀며 신음하고 있었다. 대전에는 가운데 장춘(長春) 이라고 새겨진 도포를 입은 약 삼십 여명 도인 들이 빙 둘러서 있었다.
그자들은 하나같이 음사하게 생긴 자들 이었다.
이 음사한 도인들은 아마 다음차례를 기다리는 듯 한껏 기대에 찬 표정으로 여 도고들의 보지를 좆으로 쑤시는 음사한 도인들을 흥미진진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안쪽 예의 신음성을 지르고 있는 곳에는 역시 이십 여명의 음사한 도인들이 두 명이 한명의 여 도고를 차지하고 짓밟고 있었다.
아마 음약에 취해서 인지 이 도고들은 음사한 도인에게 몸부림치기 시작하였다.
“흐흐! 귀여운 것들 잠시 후에 우리들도 너희에게 환락경을 맞보게 해주마! 누가 너희에게 이처럼 많이 예뻐해 주겠느냐!”
"“크크! 그럼, 그럼 사제의 말이 지당한 말이야! 아무렴 우리나 하니까? 이렇게 사랑해주지!”"
“어~어험! 이 말코야 빨리 끝내고 우리에게도 차례를 주어야지 벌써 많이 지났잖아! 우리들도 꼴려 죽겠어!”
장내에는 여기저기서 흥분에 들떠서 이말 저말이 오고가며 독촉해 나갔다.
“흐흐! 헉헉! 정말 맛나 는 보지야! 황도인도 한번 맛보면 느낄 걸 세!!”
"“이년 입은 더 조이는 걸! 그럼 적도인, 우리 한번 위치를 바꿔볼까?”"
여 도고를 위아래에서 동시에 겁탈하던 음사한 도인들은 아래 위의 구멍을 동시에 점하며 능욕하던 음사한 인상의 도인이 서로 말을 건넸다.
물론 행위를 지속하면서 말이다.
"이미 대부분의 도고들은 음사한 장춘곡의 도사들을 배 위에 태우고 미친 듯이 사지를 허우적대고 있었다,"
다음순간!
"“추잡한 장춘곡 도사 놈들, 모두 죽어 랏!”"
"마운비는 이 음란한 작태에 더 이상 보고 있을 수가 없었다,"
“쩌 - 쩌쩌쩌쩡…!“
일반적인 은형술로 몸을 숨기며 잠입한 마운비는 이 음란하고 황망한 사태에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지 구룡신공 상의 구룡쇄심강을 오른 손으로 몸을 날리면서 펼쳤다.
“구룡쇄심강!”
"구룡신공의 두 번째에 속하는 이 강기공은 육합(六合) 즉, 동서남북의 사방에 천지 상하의 두 방위를 합한 모두 여섯 방위를 마치 그물로 포위하는 듯 감싸 안는 형태이었다. "
특히!
구룡쇄심강은 인간이 움직일 수 있는 모든 방위를 빠져나갈 틈도 없도록 만든 후 무쇠도 놀일 만한 적양의 양강 열류가 섞여 보내는 발경의 강기공이었다.
"이 기공은 구룡신공 중 한두 명과의 대결이 아니라, 여러 명의 적과 상대할 때 무척이나 유효하여 최상의 공격 수단이 되는 무공이었다."
……
한순간!
“허~헉! 누구냐! 어떤 놈이 죽으려고!”
굉음소리에 음탕하게 십여 명의 도고들을 겁탈하고 있던 모습을 구경하고 있던 도인들은 부지불식간에 기겁하며 급급히 장을 쳐들었다.
일순!
“꽈르릉! 꽈- 꽝!”
재빠른 음사한 도인들은 손을 쑤욱 내밀면서 다가온 장력을 맞서나간 자도 있었다.
“콰당탕! 퍽! 퍽! 퍽! 파팟!”
"하지만, 너무 늦은 듯 했다. "
“크아아악!~아악!~케엑!~켁!~크으으윽!!”
여기저기서 두개골이 깨지고 마치 폭풍우에 휩싸인 듯 날아가면서 한명은 쇠로 주조된 도관의 신상에 부딪쳐 죽었다.
또한 다른 두 명은 벽에 부딪혀 다양한 신음성을 지르면서 즉사했다.
그리고 이것만은 아니었다.
"나머지 도인들은 바닥을 뒹굴면서 겨우 살아났지만, 일부는 큰 부상을 입은 듯 바닥에 뒹굴고 있는 자도 두어 명이 보였다."
마운비의 구룡쇄심강에 단! 일장에 다섯 명이 죽거나 부상을 입힌 것이다.
“웬 놈이냐!”
한참 여 도고를 능욕하던 도인들도 굉음소리와 함께 자신들을 빙 둘러 구경하고 있던 일부장춘곡 도인들이 죽어나자빠지자 너무 놀란 나머지 여체로부터 몸에서 일어나며 외쳤다.
“부드득! 네 놈들의 더러운 피로 이 신성한 뇌운곡을 더럽히다니 죽여 버리겠다!”
마운비는 일갈한 후! 다시 손을 들어서 일어선 음사한 도인들을 향해 손을 들었다.
‘흐흐! 어린놈이군! 크크 단 한명이야!“
이중 나이가 제법 들었을 법한 도인이 주제도 모르게 음흉한 웃음을 지으면서 부지불식간에 일어선 동료 도인들을 향해 눈짓했다.
"그리고는,"
“장춘 도인들아! 모두 힘을 합해 함께 공격하자!”
모두 하체를 벗은 채 번들거리는 자지를 덜렁거리면서도 가릴 시간적 여유가 없던 장춘곡의 도인들 여기저기서 소리가 들려왔다!
“쯧쯧! 그 모습으로 감히 이 구룡황에게 덤비다니! 용기가 있으면 나를 따라와라!”
마운비는 일갈 한 후 두설각 밖으로 날아 나갔다.
……
잠시 후!
“휘~~휘리릭!”
사십이 훨씬 넘는 장춘곡의 음사한 도인들 중 여 도고를 겁간하는 것을 구경하던 자들이 마운비가 도망이라도 치면 어쩌나 하는 듯 신속히 날아 내렸다.
이어 여인들을 겁탈하던 음사한 도인들도 하체를 추스른 후 비로인해 질퍽하게 젖어 있는 두설각 밖으로 급히 날아 나왔다.
“흐흐! 이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애송이가 감히 본 도인들의 수행을 방해하다니! 네 놈을 피떡으로 만들어 주리라!”
아마 상대는 한명인데 반해 자신들의 수가 많아서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판단된 듯 입에서는 연신 음소를 흘리고 있었다.
"말과 동시에,"
“스스슥-사삭!”
장춘곡의 음사한 도인들은 비쾌 하게 움직이면서 뒷짐을 지고 있는 마운비를 가운데 두고 둥그렇게 포위하였다.
“본 황이 너희를 모두 죽여 음사한 죄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마! 지옥에서 날 원망하지 말라? 너희로 인해 고통 받은 사람들의 심정을 알게 해주마!”
마운비는 냉갈하며 천천히 공력을 끌어 올렸다.
“웃! 어린놈이 제법이구나!”
사십 여명의 장춘곡 도인들은 갑자기 무형의 호신강기가 자신들을 죄어 옴을 느끼고 긴장하며 소리쳤다.
“크크! 어린 네놈이 어미 뱃속부터 무공을 연마 했다한들 얼마나 했겠느냐! 본 도인들이 네놈에게 극락으로 보내주겠다!”
“장춘극락공이다 받아봐라!”
그중 가장 우두머리인 듯한 나이 든 장춘곡 도인이 일장을 내뻗으며 소리쳤다.
장춘극락공!
장공의 일종으로 장춘곡의 상위권 강기공을 섞은 일반적인 위력을 가진 마공이었다.
“휘이이익! 쉬잉!”
그러자 비교적 강한 내공이 실린 장력이 굉음을 내면서 마운비에게 짓쳐들어왔다.
“파앗!”
"마운비는 가문의 비전 경공인 구룡약영의 신법 즉, 공중에 둥둥 떠 그림자가 생길 틈도 없이 빠르게 이동하여 피해갔다."
"하지만,"
“퍼억! 아~~악!”
장력에는 눈이 없는 듯 장춘극락공은 이내 반대편에 있는 장춘곡의 한 도인 장심을 강타하자 죽을 듯한 비명소리와 함께 실 끊긴 연처럼 날아갔다.
"“위-잉, 우-잉, 콰르르!”"
그러거나 말거나 예의 장춘극락공을 펼친 도인은 연신 위력을 높여 미친 듯이 쌍장을 휘둘러 대었다.
“퍽! 퍼억! 악! 아~~악!”
그때마다 여기저기서 장춘곡의 도인들이 비명을 지르면서 나가떨어지고 있었다.
다음순간!“
구룡혈마류!!
장춘극락공을 신법으로 피하면서 오히려 같은 편을 죽이는 것을 보면서 마운비 이 음사한 도인들의 비정한 심사에 더욱 분노하였던 지 이내 손을 들어 소리쳤다.
"구룡혈마류는,"
"내가중수법(內家重手法)의 일종으로, 피를 말리는 혈류 장력을 이용해 적을 공격하는 무서운 수법으로 겉은 가만 놔두고 속을 공격해 파괴하는 장력의 일종이었다."
무형의 장력이지만 마치 쇠공을 달고 가운데를 붙잡아 휘두르는 무기인 유성추(流星鎚)보다 백여 배는 더 위력이 가미되어 있었다.
때문에 어지간한 내공의 소유자는 스치기만 하여도 치명적인 내상을 입게 되면서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피가 응집하면서 말라 죽어간다.
"특히 이 장력공은 다른 기공을 실어 보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구룡신공 상의 삼위 권을 차지하고 있다."
“치치치치칙! 쉬이이이익!”
마운비는 빨리 끝내기 위해 구룡혈마류에다가 아수마녀로부터 본의 아니게 얻은 탈명마정의 독기를 섞어서 펼쳤다.
“콰콰콰카쾅! 꽈르르르릉!”
구룡신공 상의 세 번째 장력 공에다 고대 절대독마존의 정화가 들어 있는 독종지기를 섞어 펼치자 비릿하면서 매캐한 독 내음이 번지면서 장내에 굉음을 내면서 발출해 나갔다.
“꽈- 꽝!”
해일 같은 장력이 장춘극락공으로 공격해오는 도인을 향해 폭포수와 같이 쏘다지듯 엄청난 기세로 맞부딪치자 굉음이 울려 퍼져갔다.
“크아악!”
지축이 흔들리며 한 줄기 인영이 피화 살을 뿌리면서 허공으로 퉁겨 떨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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