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80화 (80/94)

37-1. 천금공자(부제 : 일금도 못돼 이름 값 못하는 간교한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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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륵!”

지옥마교의 몇 개의 있는 심처 중 그 하나 인 구유각의 한 별실로 천유대부인이 머물고 있는 내실의 문이 조용히 열렸다.

"이어, "

“어머니! 저 산호입니다. 흑흑 그간 별고 없으셨죠!

문 쪽에서 천유대부인 우가영의 귀에는 너무도 생생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바로 아들인 천산호의 목소리가 분명했다.

순간!

“산호야!”

너무도 반가운 행방불명되었던 사랑하는 아들 천금공자 천산호의 목소리에 몸을 벌떡 일으키며 들려온 곳을 향해 눈을 보면서 아들의 이름을 불렀다. 

한편! 천유대부인 우가영은 지금까지 여동생의 시가인 이곳 지옥마교에 온지도 벌써 보름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녀는 얼굴도 알 수 없는 사내에게 정조를 읽고 하루하루를 밤에는 창녀처럼 그 남자에게 보지를 대주면서 서서히 정숙한 성정이 약화되어 가고 있었다.

이어 그 격렬한 행위이후 찾아온 아침이 되면 천유대부인 우가영 그녀는 절망하면서도 깊은 갈등에 빠졌다. 

에의 정숙한 성정으로 돌아와 후회와 번민으로 보내면서도 오직 아들을 구한다는 명분으로 모진 목숨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녀이었다.

“처척!”

그런데 마침내 자신이 애타게 찾던 그 사랑하는 아들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오랜만에 시름을 털어내 듯 문 쪽으로 아들 이름을 부르며 달려갔다.

“그래 산호야 그 동안 별일 없던 게야!

이어! 그녀는 잘생긴 미남자인 아들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네 어머니! 이 못난 아들 때문에 집을 떠나 여기까지 오게 하다니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저를 위해 이렇게 까지 험한 곳 까지 오시다니!”

지옥혈공자로 환신한 천금공자 천산호는 어째든 자신을 위해 달려와 준 모친과의 상봉에 감격의 말을 했다.

"그리고 한편으론 너무도 현숙하고 정숙한 어머니를 곤경에 빠트리고, 또한 금단의 욕망을 품고 있는 것이 자못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비록 이 아름다운 어머니에게 품지 못할 망상은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녀를 모친으로서 여인으로서 사랑하는 천산호이었다.

하지만 이제 어쩌랴?

이 아름답고 현숙하며 정숙하던 어머니는 밤이면 이모부인 지옥혈황 음세황의 아래에 깔려 허덕이게 만들었다.

거기다 더해서 이젠 천유대부인 이라는 모친을 음적같이 음험하고 또한 혈겁의 주재자인 음세황에게 이모인 유령부인 우가인의 빈자리인 정실부인으로 팔아넘겨했다.

"그것도 친부가 멀쩡히 살아있는 것은 차제하고, 그녀가 무엇보다 아끼는 자신의 생명을 무기 삼아 오랫동안 제부로 불렸던 지옥혈황 음세황에게 말이다."

어쩌면 이게 성공하면 자신은 야심을 위해 한 가지 일을 해야 할 지도 몰랐다.

사실 지옥혈황 음세황은 지난 열흘간 모친의 아름다운 육체를 백만 인에 한명 있을 까하다는 자랑과 함께 그녀의 보지 맛에 완전히 매료되어 있었던 듯 했다.

"그 사실을 지옥혈공자 즉, 천금공자 천산호는 음세황의 호의에서 알아차릴 수가 있었다."

왜냐하면 모친인 천유대부인 우가영의 너무도 원하던 그 보지를 처음 먹던 그 다음날 낮에 음세황은 교주전으로 자신을 은밀히 불렀다.

"이어,"

그날 자신에게 더 없이 친근감을 나타내며 친 아들인 음무벽에게도 전수치 않던 지옥혈경 상 의 오대무공 중 둘인 혈황흡독마공과 지옥혈공의 요해를 던져주었다.

여자가 사랑스러우면 그 자식도 사랑스럽게 보이던 것인지?

오랜 기간 품은 마음속 욕망 푼 것 이상으로 밤에 음세황은 자신을 완전히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간 것 여인은 지금까지 그 누구도 없었다.

자신의 아내로 음무벽을 나은 후 방치해 뒀던 유령부인 우가인이나 가장 많이 자신에게 보지를 대주었던 모친인 유령마모 자운연에게서도 느끼지 못했던 명기의 보지 맛을 주었다.

물론 여 동생인 흡정마모 음세희나 구유마부의 어떤 여인들을 먹을 때와는 쾌감의 강도가 틀렸다.

"그건 요즘 섭렵하고 있는 부하들의 아내 즉, 여럿의 십팔 마궁의 안주인과 수많은 딸들과 마녀들 하고는 성적으로 주는 느낌의 강도가 달랐다."

아마도 너무도 원하던 천유대부인의 육체의 맛에 완전히 빠져 버린 것은 너무도 심원이 강했기 때문이어서 그렇게 느꼈는지도 몰랐다.

"만일 또 다른 사련의 대상자로 자신의 곁에 십 수 년을 두고도 십밀은침제혼술로 육체가 봉인되어 먹지 못했던 소수마후 즉, 월영신모 나운영에게서도 이런 느낌이 들었을 까?"

여하튼 지옥혈황 음세황은 천유대부인 우가영의 육체에 완전히 빠진 것은 틀림없는 사실 이었고 그게 천산호에 대한 고마움으로 표출이라고 느낀 것 이다. 

따라서 자신이 알고 있는 사내는 여인이 마음에 들면 이제 독점력이 생기게 된다. 

그러면 자신의 여자를 뛰어 넘어 정실로 맞이하게 할 명분을 찾기 위해 한 가지 일을 원할 것이다.

이미 자신도 그러하겠노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이제 어쩌면 자신의 잔인한 손속으로 친부인 천절노군 천호풍을 사주하여 죽여야 시간도 다가오고 있었는지 몰랐다.

벌써 천산호는 양부로 부르고 있는 음세황으로부터 혈옥수라는 혈공을 익히며 살생에 대해서 그리 큰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지금 익히고 있는 혈옥수는 손의 껍질을 벗긴 후 피가 철철 흐르는 양손을 태어난 지 백일인 안 된 여아의 심장에 집어넣어 생혈을 흡수하여야 했다.

어느 덧 얼마 되지 않은 이곳 지옥마교에서 마공을 익히기 위해 이미 이백 여명의 여아의 생혈을 흡수 했다.

여전히 팔백 명의 여아의 생혈을 더 흡수하여 마지막 천명을 채워야만 충분히 대성할 수가 있었다.

무고한 생명 천명! 

지옥혈공자가 되어가고 있는 천산호는 자신이 악마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을 느껴 며 친부라도 서슴없이 죽일 정도로 점차 악에 물들어 가고 있었다.

"하지만,"

"천하를 아우르는 힘을 가지기 위해 금단마공을 익히며 어느 덧 악의 힘에 사로잡힌 마인이 되어가고는 있는 천산호지만,"

금단 적이지만 마음속으로 은밀히 사랑해온 여인이고 또한 자신의 아름다운 모친이기도 한 천유대부인 우가영을 아주 큰 악마에게 넘겨준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할 리가 없었다.

그러나 어찌하랴?

야욕과 마에 물든 자신은 아직 절대적인 힘에서 결코 지옥혈황의 상대가 되지 않으니 음세황의 명령에 복종할 수밖에 없었다.

빨리 모친인 천유대부인 우가영을 혈황의 정실부인으로 맺어주어 그녀로 하여금 음세황의 아이를 임신토록 손을 써서 음험한 이모부요 양부가 자신을 버리지 못하게끔 해야 한다.

"비록 오십이 넘었지만, 자신이 알고 있기는 모친이 여전히 여성 생체가 여전히 죽지 않고 살아있는 것을 알고 있다."

왜 그걸 모르겠는가?

젊은 시절 주안과를 복용하였던 것도 알고 있어 칠십이 넘어도 모친은 아이를 생산할 수 있다고 들었다.

그게 아닐지라도 항상 어머니 곁에서 그녀를 주시하며 금단의 망상을 품어왔기 때문에 지금도 월경이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이곳에 지옥마교에 잡혀 와서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 구사일생을 겨우 살아난 지옥혈공자로 환신한 천금공자 천산호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이렇게 본능적으로 키워지고 있었다.

"여하튼,"

모친과 지옥혈황을 연결고리인 씨 다른 동생을 잘 이용 하여 자신의 입지를 이곳 지옥마교에 세우고 나아가서는 힘을 길러 완전히 장악할 마음을 먹고 있었다.

만일 음세황의 씨가 마공을 익혀 생산 능력이 안 된다면 기회를 봐서 자신이 모친을 덮쳐서라도 자신의 금단의 씨로 포장할 음모를 생각하면서 말이다.

"이렇게,"

구룡황 마운비를 타격은 주지 않더라도 훗날 어지간히 괴롭힐 새로운 효웅이면서 혈흉이 어두운 곳에서 독버섯처럼 우연한 사건과 함께 자라고 있었다. 

"물론 마운비와 천산호의 이모인 유령부인 우가인과의 밀애로 생긴 원인도 있지만, 여하튼지 그 하나의 서찰로 인해 번거롭게 된 것 만은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인생 새옹지마라고 했던가? 계획과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야욕이었다. 

향후에 지옥혈공자라고 불릴 이 천산호도 천하의 색황지존인 마운비에게 훌륭한 매파노릇을 하게 될 것이다.

혈흉이 되어가고 있는 천산호 자신이 만든 음모 때문에 훗날 모친인 천유대부인의 세 번째 남자요 그녀의 몸과 영혼을 가진 마지막 남자가 마운비가 되게 할 줄은 전혀 몰랐다. 

계획하고 있던 지금의 음세황이 나 자신의 씨가 아닌 엉뚱한 사내의 한 씨가 모친과 친 누나의 배에서 발화하여 동생과 조카를 함께 보게 될 줄이야?

"하지만 그건 미래의 일이고,"

현재 상황이 얼마나 다행인지! 지금까지 벌어진 사건 때문에 자신의 가문 천유대성원을 현재로서 온전히 보존 하는 어찌 보면 행운이요 또한 불행이 되고 있었다.

"각설하고,"

지금 지옥마교의 심처중 하나인 별관의 내실에는 오랜만에 상봉한 모자가 이것저것 이야기 하고 있었다.

대화는 주로 천금공자 천산호가 자신의 가문인 천유대성원에서 이곳 지옥마교에 끌려와 고초를 당한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어머니 크~~큰일 입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소자는 무섭습니다!‘

이야기 도중 천산호는 뜬 없이 천유대부인 우가영의 아름다운 얼굴을 쳐다보면서 조금은 과장된 행동을 보이면서 말했다.

“산호야! 큰일이라니! 뭐가!”

천유대부인은 아들을 만나고 이야기 하던 도중 한동안 자신을 번민케 했던 것을 잊은 듯 예의 자애로운 표정으로 아들을 바라보며 되물었다.

"“어제! 이모부 에게 끌려가 만났습니다. 어머니도 아실지 모르지, 지금 까지 중원에 혈겁을 일으킨 것이 이곳의 종사인 이모부 이예요."

“그가 바로 유령귀왕이 아니라 지옥혈황입니다!”

약간 호들갑스러울 정도로 천산호는 모친인 천유대부인에게 대답했다.

“그래! 그렇구나! 사실 이 어미도 네가 위험에 빠졌다는 서찰 후미에 쓰여 있는 것을 보고 짐작을 했지만 네 말을 들으니 그 사실이 더 확연해 지는 구나!”

천유대부인 우가영은 사랑스럽고 믿음직스러운 아들에게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는 말을 하면서 긴 가민가 하던 것이 확연해 짐을 느끼면 말했다.

“저~~어머니 물어볼 말이 있는 데! 아~~아닙니다!”

천산호는 모친을 바라보면서 잠시 말하면서 이내 얼버무리듯 뭔가 물어볼 것이 있다는 표정을 지었다.

“뭐~뭐니! 엄마에게 못할 말이 무엇인 게야!”

천유대부인은 아들의 묘하면서도 알 수 없는 표정에 가슴이 철렁 내려 않는 듯 하면서도 이를 감추면서 되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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