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6화 (76/94)

36-1. 최음지몽(부제 : 정숙한 여인의 이부종사 서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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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 이후 지옥혈공자 즉, 천금공자 천산호는 보름 후에 모친인 천유대부인 우가영을 지옥마교의 본산인 낙양의 망산으로 유인하여 오는 데 성공했다."

----------중 략----------------

지옥마교의 심처 중 한곳인 별관인 구유각의 한 내실!

반짝반짝 빛나는 탄력 있는 얼굴과 설부화용이랄까? 눈같이 하얀 피부 그리고 약간 마른 듯 한 몸매를 가진 중년의 미 부인이 않아 있었다.

뭐랄까? 

마치 한 송이 모란이라고 표현될 정도의 아주 기품 있고 뛰어난 이 미 부인이 뭔가 불안한 기색을 하면서 초조하게 누구를 기다리는 듯 안절부절 못하였다.

짐작하고 있었겠지만 그녀는 바로 천유대부인 우가영이었다. 

그런데 그녀가 왜 이곳으로 오게 된 것일까?

보름 전 서찰이 날아 들어와 두 자녀 중 가문을 이을 대들보인 아들인 천금공자 천산호가 지옥마교에 납치되어 목숨이 경각에 달려 있다는 소식을 접하였다.

거기에는 만일 살리려면 단신으로 낙양의 망산 지옥마교로 오라는 것이었다. 그것도 단신으로 말이다.

지금 온 중원을 혈겁으로 몰고 가고 있는 지옥마교에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이 잡혔다니 너무도 놀라 한 순간 그녀는 낙망의 마음속으로 빠져 버렸다.

그런데 다행이랄까? 

"맨 아래 추신으로 지옥마교는 과거 구유마부 이며, 유령귀왕 음세황이 지옥마교주인 지옥혈황이 바로 그라는 것이 쓰여 있다."

순간!

천유대부인 우가영은 낙망 중에도 한 줄기 서광이 비치는 듯 했다.

유령귀왕 음세황이 누구던가! 바로 자신의 여 동생인 유령부인 우가인의 남편이고 자신에게는 제부가 되지 않던가!

"음세황 그의 목적은 몰랐지만, 아무리 흉폭한 다하여도 설마 조카를 죽이기라도 하겠느냐는 심정으로 다소 안심이 되는 그녀이었다."

이어 서찰의 지시대로 그녀는 남편인 천절노군 천호풍에게 여 동생이 아파 병문안 한 다는 핑계를 대고 단신으로 지옥마교에 왔던 것이다.

"그런데 이곳에 온지 일주일이 되었지만, 제부인 음세황을 볼 수가 없었다. 물론 아들인 천금공자 천산호의 근황도 알 수가 없었다."

답답한 심정이 되어 몇 차례 지옥마교의 교주인 지옥혈황 음세황을 만나게 해달라고 간청했지만 돌아온 답은 오직 기다리란 말밖에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자신의 육체가 서서히 뜨거워지면서 날이 갈수록 그 강도가 더해 져가는 것을 느꼈다. 밤이 되면 스멀스멀 열기가 올라오고 있었다.

하지만 이곳에는 사랑하는 남편이 없었다.

먼 곳의 물로서는 불을 끌 수가 없다는 것은 과히 진리에 가깝다.

밤마다 자신을 올라타고 보지구멍을 쑤셔주던 천절노군 천호풍은 지금 너무도 먼 곳에 있어서 이 애욕의 불길을 끌 수가 없었다. 

하지만 납치된 아들을 구해야 하는 모성이 여전히 강해서 이 상태로는 결코 자신의 집으로 돌아 갈수도 없게 만들었다.

그러나 뭔가 중독된 듯 이미 수십 년간 남자를 알고 있는 그녀는 갈수록 뜨거워지는 육체의 본능과 힘겹게 싸우고 있었다.

아마 원래 정숙하면 이 없었다면 대견하게도 지금 처럼 꿋꿋이 버텨낼 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과거 남편에게 일주일에 두서번씩 부부관계를 가진 그녀 이었지만, 간혹 두 달 이상 집에 비울 때도 있었기에 자신의 몸이 달아오르는 것이 이상하게 생각됐다."

"그 생각을 하면서도 일단 버티고, 버티면서 지내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 정숙한 천유대부인 우가영이 이렇게 된 데는 이곳의 주인인 지옥혈황 음세황의 한 가지 음독한 수작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곳 별실의 시녀들에게 아주 조금씩 차와 밥에다 최음 미약을 석어 보냈기 때문에 아무리 천하의 천유대부인이라도 그것을 알지 못하였다.

"그녀는 서서히, 서서히 최음미약에 중독되어 있었던 것이고, 이에 따라 밤마다 육체의 내밀한 곳이 고통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 "

만일 이런 상황이 지조가 없고 정숙성한 성정이 약한 여인 같았으면 벌써 아무 사내나 찾아가 가랑이를 벌릴 정도로 중독현상이 가중되고 있었다.

......!

그러던 어느 날 밤 이었다.

문득 천유대부인 우가영은 아련한 통증에 잠에서 깨어났다.

“흐흐! 처형…이제야 당신 보지를 먹게 되는 군!”

희미한 투명 막으로 얼굴을 가린 한 사내가 알 수 없는 목소리로 말하더니 이미 상체를 벗은 채 두 손으로 자신의 둔부를 마구 주물러 대고 있었다.

“찌이익!”

이어 사내의 손이 풍만한 젖가슴을 가리고 있던 젖가리개를 찢어지듯이 벗겨 내렸다. 

그 순간!

“출--렁!”

순간적으로 밀려오는 욕정을 느끼면서 우가영은 눈을 감아야 했다. 속으로 안 된다고 하면서도 자신을 덮친 사내의 어떻게 했는지 전혀 말소리가 나오지가 않았다.

그렇다고 발버둥 칠 수도 없었다.

(아~~이러면 안 되는 데! 몸이 너무 뜨거워져 겨~~견딜 수가 없어!)

"왜냐하면 어느 사인가 자신의 보지에는 애액이 넘쳐 흘러있었고, 그동안 잠재되어 있던 최음 미약의 효과가 폭발하면서 사내의 손길을 애타게 갈구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마 최음 미약도 미약이지만 천유대부인 우가영은 뜨거운 몸으로 겨우 잠든 사이, 침실에 잠입한 사내는 이미 여체를 달궈 놓았던 듯 했다."

(흐흑! 이젠 아무라도 좋아! 어서 날 먹어줘!)

천유대부인 우가영 그녀는 열기에 휩싸여 가며 자신을 안아달라고 속으로 사정하고 있었다. 

"“흐흐! 계집, 역시 기대한대로 최상의 육체를 가졌군!”"

“이게 오십이 넘은 여자의 육체란 말인가? 흐흐 삼십 아니 이십 대년들 보다 더 팽팽하군!”

사내는 칭찬인지 아니면 비웃음인지 자신의 아래에 누워있는 천유대부인 우가영의 보면서 속삭이었다.

“흐흐 멋지군!”

그의 눈에 비친 천유대부인 우가영은 탄력이 넘치다 못해 터질 듯 팽팽하게 부풀어 오른 천 거대한 젖가슴은 연신 출렁하면서 그 육중한 자태를 드러내 보이고 있었다.

기름을 바른 듯 빛나는 그녀의 젖무덤은 두 손으로 가리기에는 너무도 크게 보였다.

다음순간!

쯔~쭈웁~~흐흐! 

사내는 무방비 상태에 있는 천유대부인 우가영의 몸을 혀로 핥아 갔다.

흐흑! 어서……어서……아응!

어느 덧 천유대부인 우가영은 욕정에 달아오른 듯 서서히 미쳐가고 있었다.

“찌익! 찍…이…익!”

급기야. 더 이상 참다못한 천유대부인 우가영은 자신의 고의를 우수로 잡고는 위로 당기자 비명을 내면서 찢어버렸다.

아름다운 몸에서 최후의 천 조각인 고의가 떨어져 나가버리자 천유대부인 우가영은 이젠 한올 입지 않은 벌거벗은 나신이 드러냈다.

“헛! 너무 아름답군! 정말 내가 잘 보았어!”

“천유대부인 본 황 애타게 할 만해 흐흐! 처형 이 밤에 널 원 없이 먹어주지!”

"사내는 너무도 아름답고 너무도 원했던 육체를 보면서 속으로 감탄사를 발했다. 아, 처음으로 본 마음속의 여인의 나신은 마치 조각을 빚어낸 것처럼 너무도 아름다웠다. "

금방이라도 손을 대면 터질 것 같은 젖가슴과 보지 둔덕 근처에 소담하게 피어난 검푸른 초지 그리고 늘씬하게 뻗어 내린 허벅지!

“헉! 정숙하다던 네 년도 여긴 너무 음란하군!”

항상 꿈에도 그리던 천유대부인 우가영의 금단의 비역이 일순 보여 지는 순간. 사내는 숨을 들이켰다. 

“스윽!”

"이어, 사내는 자신의 눈앞에 드리워진 둔덕을 손길을 내렸다."

“슥슥슥!”

마치 부드러운 털과 같은 능숙한 손길이 천유대부인 우가영의 몸을 뒤틀며 도톰하게 솟은 자신의 둔덕을 손으로 쓸어갔다. 

하윽!…으응…흐응…!

그러자 천유대부인 우가영은 더 강하게 범해 줘 달라는 듯 자신의 손으로는 가슴에 매달려 있는 젖가슴을 부여잡고 짜릿한 교성을 터뜨렸다.

하으윽....하아.아앙.......여보...얼른 와줘........!

정숙하던 천유대부인 우가영은 이제 그 어디에도 없고 이젠 욕정에 사로잡힌 한 마리의 발정 난 암캐처럼 그녀는 사내를 갈구 하고 있었다.

이미 무르익을 대로 익은 오십대가 넘은 농익은 여체!

그때!

‘콰악--뭉클!’ 

사내의 커다란 손이 뭉클 하는 소음과 함께 천유대부인 우강의의 팽팽한 젖가슴을 꽉 움켜쥐어지고 있던 것이다. 

아-흑!

그러자 천유대부인 우가영은 그 아픔 감촉에 입술사이로 커다란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다음순간!

“홀짝! 쩝!!쩝...!”

사내는 탐스러운 열매를 만지듯이 천유대부인 우가영의 수밀도를 마음껏 탐닉하고 있었다.

일순! 

“찍이이익!! 

정녕 부드럽고도 탄력 있는 감촉을 느끼게 하는 농익은 젖가슴이 사내의 우락부락한 손에 마구 일그러지자 졌다.

어느 순간!

흐응…아아…아-흑…으…흑흑!

아~~앙...... 아~~흐~~윽!.......! 

사내가 점점 천유대부인 우가영의 젖가슴을 입안 가득히 베어 물자 그녀의 입에서는 더욱 커다란 신음이 터져 나왔다.

“흡..쯔읍...쯔읍..쯔쯔읍읍......!”

사내가 혀를 내민 채로 점점 배꼽 아래로 애무하더니 방초가 피어난 둔덕을 지나 점차 천유대부인 우가영의 보지 비역을 향해 내려갔다.

“스윽...슥슥!”

이미 보지 둔덕에는 천유대부인 우가영 자신의 손이 자리 잡고 어느 새 스스로 살살 쓰다듬어 주고 있었다.

어느 덧!

“찔걱!”

천유대부인 우가영의 허벅지를 마구 떨면서 자신의 손으로 보지 살을 거칠게 문지르고 있었고 그 사이로 사내의 눈은 보지 둔덕을 향하고 있었다.

일순! 

“파앗--피익!“

무공으로 희미하게 가려진 사내는 천유대부인 우가영이 스스로 보지 살을 자극하고 있는 그녀의 의 손을 신경질적으로 치웠다.

이윽고!

읍! 으웅....우욱! 읍욱. 욱욱.....!

사내는 천유대부인 우가영의 갈라진 다리 틈새가 자리 잡은 쾌락의 원천인 보지 밀궁을 보고는 얼굴을 그 자리에 얼굴을 파묻었다.

이어 사내는 천유대부인 우가영의 보지 붉게 물든 보지 속살을 마구 빨아대는게 아닌가!

"아악,악악, 하악! 더…더…어서 더 깊이…!"

그러자 천유대부인 우가영은 자신의 보지속살이 사내의 혀에 자지러지듯이 몽글어지자 고개를 뒤로 힘껏 젖히며 더욱 흥분에 겨운 신음소리를 질러댔다.

“아학…부르르!”

사내의 혀가 점점 너덜너덜한 보지 겉살을 제치고 안쪽으로 더 깊이 파고들어가자 천유대부인 우가영은 마치 작살 맞은 물고기처럼 교구를 퍼덕이며 몸부림쳤다.

아학!…윽윽!…아윽.아아악!…제발…더더…!

"이어 천유대부인의 두 손은 사내의 머리칼을 뽑아 버릴 듯 움켜쥐었고, 벌어진 허벅지는 미세한 경련을 일으키며 그 사내의 목을 조여 가며 신음성을 질렀다."

흐윽...... 여보야.....호....호풍 좀 더...... 조금만 더...... 흐윽..... 좋아! 

아음...아...하윽...하아악...아!아!...하악...하악...하흐으윽...!

누구보다도 정숙했고 아름답던 천유대부인 우가영은 남편이 아닌 외간 사내의 품에 안겨 발욕정난 암캐처럼 발광을 하고 있었다.

......!

<연재물 읽기 전에 한번 정독해 보시길~~>

독자님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요 며칠 전 모 사이트에서 뜻밖의 쪽지를 받았습니다. 

비록 졸저지만 저의 색황전기에 그만큼 보내는 성원이라고 생각하니 저도 성실히 답해 준바 있습니다. 

"요즘, 제 연재의 글의 반응을 보내 대략 이렇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층에서 말하는 일명 듣보잡이란 말을 패러디 한 듣보야설(글)? 소리를 들어도 마땅하듯 많이 읽히지는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만큼 독자층의 저변이 그리 넓지 않다는 것이지요.

"여기에는 몇 가지 요인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제 글이 재미가 없어서 이고, 또 하나는 무협야설의 한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또 하나를 들라면 무협의 어려운 단어로 요즘 인터넷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단어들이 있는 가 봅니다.

실상 제 글은 약간은 구어체 비슷한 표현들이 등장하여 눈에 확들 어가지 않는 구세대적인 글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요즘 글은 쉽게 더 자극적이어야 하는 뭐 그런 것이 있으나, 제 실력이나 표현력, 더 나갈 수 없는 단어의 선택이나 문맥의 구성 등에서 제약이 따릅니다."

물론 스스로의 세운 뭐 그런 것 이지만 말입니다.

"다만, 다행인 것은 넓지는 안지만 제 글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이 생긴 것이 저에게는 큰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이걸 독자님의 아래 질문을 받고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해서 저도 변명 같은 대답을 하였고, 이것을 여러 독자님들과 공유하는 게 낳겠다싶어 질문하시분의 허락을 받고 제 색황전기 연재의 글 위에 올립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색황전기에 많은 호응해 주시면 더욱 힘을 내겠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댓글 많이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소야신군 & 야전비타민 배-

<질문하신 내용>

안녕하십니까? 

다름이 아니라 색황전기를 잘 읽고 있는 팬으로써 한 말씀 올립니다.

부디 곡해하지 마시고 들어주세요.^^

요새 전개되고 있는 유령부인이 음세황에게 보내는 독백형식의 편지 내용이 좀 어색한 것 같아서 그럽니다.

예를 들면~~

상대방이 편지의 화자(유령부인)에 대해 이미 알 고 있으므로 유령부인이 자신의 정체에 대해 계속해서 말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A.저자의 일부 답변 : 요건 제 잘못입니다. 우가인이란 여인을 강조하려다 보니 말입니다. 

Q-<나 유령부인~은> 이라고 계속해서 말하는데요. 이것은 그냥 소첩은.. 이라든지 나는~ 이라든지 이런 식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A-저자의 일부 답변 : 요건 유령부인이 한을 품고 있어서 지옥혈황을 남편이 아닌 하나의 동등한 입장을 강조하려고 의도적으로 쓴 것입니다. 그래야 음세황이 더 화가 날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해서 이렇게 표현한 것임.

Q-글 내용상 편지글이기 때문에 누가 말하는지는 정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굳이 자신을 강조한다면 몰라도 중복해서 적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A.저자의 일부 답변 : 중복해서 쓴 것은 제 글을 보시면 호칭을 많이 씁니다. 나는--내가--등등 몰라서 안 쓰는 것이 아니라 명칭을 명확히 하여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만일 제가 출판을 한다면 님의 말대로 절제된 표현을 많이 썼겠지요. 인터넷 글의 속성상 눈에 확 들어가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임을 말씀드립니다.(핑계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Q-그리고 <여보 당신 음세황> 자신의 부군을 부르는 부분도 좀 어색합니다.

-.A.저자의 일부 답변 : 요건 내가 보아도 많이 어색합니다. 인정합니다.

예를 들면~~

"<너 음세황과의 수많은 성 관계에서도 전혀 느끼지 못했던, 아주 죽을 것만 같은 쾌감을 나 유령부인은 그 이에게서 느꼈던 것이지!>"

"너 음세황과의 --> ""당신과의"" "

"나 유령부인 --> ""소첩"""

-.A.저자의 일부 답변 : 이건 예니까 앞서 답변으로 갈음합니다.

"Q-""느꼈던 것이지!"" 라는 남성체의 어조 --> ""느끼고 말았어요"""

"-.A.저자의 일부 답변 : 이건 상대를 도발하기 위해서 일부러 이렇게 쓴 것입니다. 여자도 화나면 남자 못지않게 소리칠 수가 있습니다. 남자에게 버림받아 한을 가지고 있으니 어떤 표현인들 못하겠습니까? 만일 여전히 애정이 있다거나, 아님 통상적인 남녀관계라면 님의 표현이 맞고요. 저도 그렇게 했을 겁니다. 이건 의도된 표현입니다."

Q-그리고

아주라는 강조 부분을 빼시는 것이 더 문장이 자연스러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당산과의 수많은 성관계 속에서도 전혀 느끼지 못했던, 죽을 것만 같은 쾌감을 소첩은 그 이에게서 느끼고 말았어요. 아흥~>"

여기서 죽을 것만 같은 부분도 빼는 것이 더 나을 듯??

<당신과의 수많은 성관계 속에서도 전혀 느끼지 못했던 쾌감을 소첩은 그 이에게서 느끼고 말았어요~ 아흥~>

ㅋ.. 뒷 부분 감탄사는 그냥 넣은 겁니다. 

대략 이런 식으로 고쳐 봤습니다. 

"-.A.저자의 일부 답변 : 글을 쓰는 데 있어서 강조는 안 쓰는 게 좋은 데, 저 스스로 몰입하여 쓰다보면 자꾸 강조하게 되어서 그런지 들어가네요. 이건 앞으로 고쳐야 될 부분인데 시간에 쫓기다보면 교정이 안되네요. 저의 실수를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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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형식에서 볼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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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편지글 형식으로 글을 쓰려고 했는데, 1인칭 주인공 시점의 문장이 중간 중간에 섞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는 너무도 능란한 그 모습을 발견하며 다시금 쾌락에 젖어갔다.>

에서 이 문장은 음세황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의 생각을 되뇌이는 것입니다.

<나는 너무도 능란한 그 모습을 발견하며 다시금 쾌락에 젖어가고 있었어요. 정말 당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라는 식으로 적는다면... 좀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음세황의 입장에서는 네토라레이기 때문에 정말 화가 나겠죠. 그것을 더 자극하는 겁니다.)

-.A.저자의 일부 답변 :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도 아마 쓸데는 조금 자조 감을 담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교정을 보았으면 발견했을 지도? 여하튼 나중에 글 써야 할때 참고하겠습니다.

Q-<그리고 어조가>

전체적으로 여성체의 어조가 아니라 어딘지 모르게 딱딱한 느낌이 많습니다.

아무리 음세황에게 보내는 한 서린 편지라고 하더라도 어딘지 모르게 갸우뚱해질 때가

많습니다.

"-.A.저자의 일부 답변 : 어조는 느끼는 바에 따라 다르겠으나, 이건 의도성을 만이 띄고 있었습니다. 어떻하면 음세황을 도발하고 화를 돋울 것이고, 자신을 버린 것이 얼마나 후회 막급한 것이며 바보 같은 행동 인가를 알려주기 위해 이걸 초점이 맞추어져서 그런 것입니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리니 이정도 도발로도 사실 조금 모자란 감이 없지 않나 생각해봤습니다."

Q............모든 문장은 71편에서 따온 것입니다..........

그 외 문장에서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맞지 않는 부분도 제법 보였고요.

"-.A.저자의 일부 답변 : 저는 정식문학을 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글을 많이 써보고 읽어 봤기에 경험을 토대로 해서 쓰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는 실력의 일부이겠지요. 문장의 흐름을 중시하지 주어와 서술어 등의 배열은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 까지 생각하여 쓰다보면 머리에 쥐가 날듯 합니다. 이건 그냥 제 실력이라고 생각하시고, 작가의 의도 즉, 행간의 의미만 염두에 두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전개는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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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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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이 색향만리였는지요? 완결이 났다고 작가님이 하신 것 같네요.

"하지만 저는 이 작품이 완결 난 것을 구할 수 없어 뒷부분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소야신군님이 다시 색황전기를 이어 쓰시는 것에 대해 굉장히 기뻤습니다. "

물론 여태까지도 잘 보고 있습니다. 전 마음에 드는 글이면 분석부터 들어가거든요.^^;;

"이제껏 읽으면서 받았던 제일 큰 부분은 전체적으로 큰 부분을 잡고 내용 전개가 되어간다는 것은 알겠는데요. 세세한 표현 부분이나 어조, 필체가 어색한 부분들이 간혹 눈에 띕니다. (그리고 야한 장면은 크게 야하지 않습니다. 야설은 야해야 맛인데...)"

"저도 근방에 글을 올리려고 몇 편 끄적여봐서,(부끄러워서 올리진 못했네요.^^;;) 글을 적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겠더군요."

"하물며 이렇게 방대한 줄거리를 잡고 쓰시는데,... ㅠㅠ..."

님의 글을 보는 팬으로써 이렇게 메일을 보내는 것이 약간 두렵네요. 이 글을 읽고 속이 상하시면 정말 보내지 않는 것이 더 나은 것 같거든요.

물론 저의 말이 저의 관점에서만 보기 때문에 주관이 많이 섞여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니 이해해 주십시오.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 열혈 팬 한 명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이것 적느라 시간이 훌쩍 지나 버렸네요.;;;

좋아하는 글이라 보낼까 말까 하다가 조심스레 보냅니다.^^; 

음... 그리고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전작이었던 색향만리는 완전한 완결인가요? 아니면 뒷부분은 줄거리로 그냥 요약해서 끝이 났었나요? 

"마운비와 친모 나운영간의 정사부분이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제가 본 완결 편은 뒷부분이 그냥 요약으로 설명하듯 끝을 내어 묘미를 알지 못한 채 마무리를 지었던 것이어서, 좀 아쉬웠던 기억이 있네요.^^"

제가 본 것이 색황전기의 전작 색향만리의 완결이 맞는가요?(제가 본 것이 5분의 4정도까지는 전개하다가 나머지는 전체적으로 요약해서 설명으로 글의 끝을 낸 것이었거든요. 요약 부분이 나운영과의 정사부분도 포함되어 있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소야신군님이 아시는 색향만리의 완결은 어떤 것인지요? 아니면 완결이 나지 않았는지요? 

그리고 야전에 있다는 소야신군님의 색황전기는 내용이 야문과 얼마나 다른가요? 아니면

같은지요? (저의 재주로는 볼 수 없어 애가 끓고 있네요.^^;;;) 

곧 겨울입니다. 건강도 챙겨가며 쓰십시오...^^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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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궁금증에 대한 소야신군 & 야전비타민의 종합 의견 및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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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신군 & 야전비타민의 졸저 개정판 색황전기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먼저 감사드립니다.

먼저 저는 프로작가가 아니고 평범한 직장인 이고 소속된 곳에서 나름 책임이 따르는 직책을 가기고 있습니다.

따라서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은 범위에서 틈틈이 글을 씁니다. 때문에 어떨 때는 마음이 급하고 시간에 쫓겨 글을 쓸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면 여지없이 어색하기만 한 제 글을 저도 봅니다. 표현이라던 지 상황전개가 마음이 들지 않을 때가 그만큼 많다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이미 쏟아진 물은 다시 그릇에 담을 수 없는 노릇입니다.

"특히 고견을 주신 부분의 씬은 제가 읽어도 약간 어색함이 있고, 이를 사실로 인정합니다."

해서 조금 부족하더라도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편을 쓰다 보면 간혹 억지스러운 부분이 나올 수밖에 없더군요. 왜냐하면 그 만큼 글의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쭉 쓰고 이를 수정을 수차례 걸쳐서 교정을 보아야 하는 데 시간도 없고 하니 대충 올릴 경우도 있게 되지요. 

이건 장편을 써보신 분은 누구나 경험하는 것입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전문작가도 누가 한번쯤(더 많겠지만요) 교정을 봐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 글 속성상 그럴 수가 없고, 더욱이 제가 쓰는 글은 무협이지만 야설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못하고 아무도 모르게 은밀히 쓰고 있어 더욱 그러합니다."

여하튼 앞으로 좀 더 세심히 다듬어서 올리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래도 어색한 부분이 있다면 휴우! 이게 제 실력이니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바랍니다.

"그리고 질문사항에 대해 답변 드리자면,"

1)색향만리는 제 글이 아니라 환희마불(신시 넷에서는 추색이나 마불 이란 이름을 씁니다)이란 닉네임을 쓰시는 분이 야설의 전당(이하 야전)에 올린 미완의 무협야설이입니다. 

"저도 원래는 글을 쓰지 않는 눈팅 족의 한 사람이었는데, 미완에 대한 목마름과 미안함에 글을 쓰게 된 게 색황전기입니다."

"2)그리고 몇 번인가 말씀 드린바 있는 데, 이미 색황전기는 야전에 정확히 세어보지는 않았어도 약 130회 정도로 완결되었습니다."

그런데 개정판을 쓰게 된 것은 처음 썼 던 글이라 너무 어색한 부분이 많아 다시 손대다보니 개정판 색황전기란 글이 나오게 된 게 배경입니다.

"물론 결론은 지옥혈황과 마운비와의 마지막 대결이고, 대미를 3부로 넘어가기 위한 뉘앙스를 주었습니다."

3)아울러 3부는 색신(혹은 색혼)지경 이란 제목으로 쓸 예정입니다. 해서 색황전기에는 중간 중간 복선을 깔아두었습니다. 

물론 개정 전의 작품인 색황전기의 어색한 부분을 바로 잡고자 시도 되었던 개정판의 색황전기에 더 많은 복선이 깔리고 있습니다.

"덧붙인다면, 당초 생각과는 달리 재미를 주고자 하다 보니 새로운 씬이 등장하게 되어 구도가 많이 복잡해지고 있네요."

"물론 기본 틀은 지킬 것이지만, 글이 길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

아마도 개정 전의 작품에 비해서 현재 까지 쓴 글도(아직 올리지 않은 것 포함) 약 700장(A4-170 줄 간격-돋음 10포인트 기준) 정도가 늘어났으니 말입니다.

"처음 쉽게 생각했다가 마무리가 잘 안되어서 많이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만, 여하튼 그렇습니다."

"아마도 3부까지 가려면 색향만리(1,200장-요건 제 작품 아님), 색황전기(2,000장), 3부( 1,500장) 등 약 4,700장 정도는 너끈히 될 것 같습니다. "

"저도 처음 이렇게 길게 가야할 줄은 몰랐는데, 갈 때까지 갈 것입니다."

"해서, 님의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변에 대해 야전에 있는 색황전기와 지금 올리는 개정판 색황전기는 확연히 다릅니다."

"기본 줄거리와 결론은 같지만, 새로운 씬도 많이 등장하고 있고, 표현 등 부분도 새롭게 다듬어 졌습니다."

"좋은 대답이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여하튼 졸필에 관심을 가져 주신 점 대단히 감사드리고, 님의 애정 어린 충고를 겸허히 받아드립니다."

"향후에도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제가 바빠서 답변을 다 드리지 못하더라도 항상 열린 마음으로 듣겠습니다."

소통이라는 것이 별건가요. 이렇게 저자와 독자가 댓글이라 던지 쪽지라던 지 나누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럼 행복하십시오. -소야신군 & 야전비타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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