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1. 빙탄지간 (부제 : 분노한 유령부인의 필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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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양!
고대 한나라를 세운 고제 유방에 의해 도읍이 될 정도로 번성했던 곳이었다.
망산!
이름처럼 보는 것조차 귀기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위치는 낙양에서 서쪽 오십 여리나 떨어져 있었고 산새가 험하고 마치 병풍처럼 산맥이 낙양을 중심으로 둘러싸고 있었다.
"그곳에는 아주 많은 신비세력이 도사리고 있었는데, 그중 한때 중원무림에 횃불이 되어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신주사패천 하나였던 신비세력 구유마부가 본산을 이루고 있었다."
"허나, 아~~아 상전벽해라고 나 할까!!"
중원무림에 타전된 소문에 의하면 이곳이 지옥마교로 환신 했다는 것이다.
지옥마교 이차 발흥이 종식된 지 삼백년이래. 신주사패천으로 위명을 떨쳤던 구유마부는 소문처럼 이미 지옥마교로 둔갑한지 오래였다.
......!
<지옥마교의 심처 중 심처인 교주전>
화려한 장식으로 치장된 전의 내부에는 지금 두 명의 남녀가 음탕하게 몸을 섞고 있었다. 지금 침상위에 한명의 건장한 풍채의 중년 사내가 앉아 있었다.
그 아래에는 아름다운 용모와 기품이 있어 보이는 중년 미 부인이 무릎을 꿇고 사내의 하체 사이에 이 얼굴을 묻고 열심히 혀를 놀려 사내의 자지를 빨아대고 있었다.
"후후!……처형!! 으음 더 세게 빨아주오…으음…흐음 좋아…어헛…잘 빠는군.…!”
현숙하고 아주 아름다운 화월용태의 중년 미 부인이 사내의 자지를 어떻게 빨았는지 중년의 사내는 묵직한 신음성을 뱉어내며 그 행위에 찬사 섞인 말을 했다.
다음 순간!
흐읍…음…흡…우웅! 내…내가 이렇게 해주면 제…제부 아니 세황 반드시 약속은 지켜 주겠지요!…?…하읍!"" "
기품이 있어 뵈는 미 부인은 연신 혀를 둘러대며 사내의 자지를 빨아대면서 틈틈이 무언가를 사정하고 있었다.
“뚝뚝!”
그녀는 이미 한차례 정사에서 사내의 자지 맛을 보았는지 무릎을 꿇고 있는 풍만한 둔부사이 보지 두덩이 에는 중년 사내의 정액이 흘러나와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이때!!
"허억…음…좋아…흐흐, 처형…약속은 반드시 지키라고 있는 거야!
“앞으로 당신 보지를 본 황에게 만 대 주겠다고 약속해! 처형 아니지 어제 부터 내 아내가 되었으니 이제부터 이름을 부르겠다!“
“흐흐! 가영 당신이 하는 것을 봐서 과거 당신 시댁인 천유대성원과 내 처가인 우씨세가를 봐주는 것은 물론 천하를 주유할 수 있는 날개를 달아주지!”
“가영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의 그 잘난 목숨은 본 황의 정실이 된 기념으로 살려주지.....!“
“크크! 가영, 서찰로 나마 천절노군 천호풍에게 제부를 사랑한다고 쓰고 그와 이혼한다고 선언하면 천하 대마종인 이 음세황의 완전히 내 마후가 되는 거야!
“허헉 그래 더 세게 흠! 좋군?…좋아!”
중년사내는 자지 기둥을 빨고 있는 여인 즉, 우가영이란 미 부인의 너무도 능란한 빨아댐에 그녀가 더 능란해지도록 무언가를 허락하는 말을 하며 독촉하는 신음성을 질렀다.
“으~~음! 다시 한 번 약속하지! 본 황을 배반한 당신 동생 가인 그년을 대신해 처형이 본 지옥혈황 음세황의 비어있는 마 황후는 가영 당신 차지야!”
“흐흐! 물론 당신 아들 산호도 내 양자로 입적하지!”
“산호 그 애로 하여금 본 마교의 아주 요직을 주도록 하지 아마 본 황의 후계자는 아니라도 이 인자까진 될지도 크크…!”
기품 있는 중년의 미부인 즉, 천유대부인 우가영이란 여인에게 한껏 자지를 빨리던 중년의 사내의 입에 다시 한 번 묵직한 신음성이 음성에 배이며 말했다.
“흐흐! 처형이 내 아내가 됐으니 말해주지!”
“정파의 공자라던 천유대성원의 후계자인 당신 아들 산호가 자신의 안위와 영달을 위해 모친을 본 황에게 바쳐서 라도 출세를 하려고 하려 했어! 크크!
“아주 야심만만한 놈이야! 사실 본 황은 그런 놈이 좋아! 아주 큰 대 마종으로 클 놈이야! 산호를 위해 모친인 당신이 적극적으로 밀어줘야 하지 않겠어! 흐흐!
“여보! 당신이 우가인 그년처럼 날 배신만 않는 다면 산호를 키워주지! 으~~헉 그~~그래 그렇게 좀 더 세게 빨아봐!“
중년의 사내 즉, 지옥혈황 음세황은 천유대부인의 풀어진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면서 자지 기둥으로부터 가해지는 뜨거운 입김에 연신 만족한 표정을 지으면서 덧 붙였다.
“흐흐…정말 오래전부터 가영 당신의 이 아름다운 몸과 보지를 가지고 싶었는데 수십년이 지난 이제야 본 황의 오래된 숙원이 풀린 듯 하구만!”
“흐흠~좋아!!
사내의 자지를 연신 소리 내어 빨고 있는 중년의 미 부인의 입놀림에 만족한 듯 오랜 기간 불러왔던 칭호와 이름을 번갈아가면서 부르며 희열 섞인 말을 해댔다.
“앞으로 가영 당신 보지는 본 황거라는 것 명심해둬! 허헉~~그래 더 세게!
“나이는 들었지만 이제 부터라도 노력해서 내 아이를 나아줘! 당신이 어제 약속한 것처럼 말이야!”
“헉! 좋아! 그럼 나도 약속하지 만일 아들이면 그 놈에게 이 지옥마교를 넘겨주지 흐흐! 후계자로 말이야! 만일 딸이면 여 마종으로 만들겠어! 흐흐!”
“어때 가영 당신도 바라겠지만 어때 내 제안을 들어줄 수 있지! 커헉!”
이어 아주 은밀하면서도 어딘지 여인의 마음을 혹하게 하는 달콤한 제안을 하며 천유대부인그녀의 야욕을 키워주며 유혹하고 있었다.
물론 지금 몸을 섞고 있는 사내는 중원의 혈겁을 몰고 온 주역인 구유마부주 아니 지옥혈황으로 환신한 음세황이었다.
그리고 마교의 대종사인 지옥혈황 음세황의 커다란 자지를 능란히 핥으면서 때론 목구멍을 사용해 연신 빨고 있는 중년의 미 부인은 여 동생의 남편 즉, 제부이었던 것이다.
아아! 그렇다.
이 중년의 미부인은 바로 지옥혈황 음세황의 조강지처였던 유령부인 우가인의 십여살 연상의 언니로 당금 천유대성원의 안주인 천유대부인 우가영이었다.
사실 음세황은 아내가 된 우가인과 혼인할 당시 이미 천유대성원의 안주인이던 처형 우가영을 처음 보고 마음 저 깊은 곳에 애련에 가까운 마음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이십 수년전!
이미 출산하여 어린 아이를 가슴에 안고 기품 있는 미소를 띠고 자신을 맞아주던 우가영에게 음세황은 결코 품어서는 안 될 정해의 마음에 빠지는 것을 느꼈다.
나이는 자신보다 조금 연상이지만 아내인 우가인보다 결코 미모에서 빠지지 않고 사내를 알아서 그런지 어딘가 흐느적거리는 교태로운 모습의 우가영!
어쩌면 호색한의 기질을 가진 음세황이란 사내는 아내 우가인과 혼인을 하기 전 기회가 된다면 처형의 아름다운 육체를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사실 음세황은 첫 번째 사련의 대상자였던 월령신모 나운영이 의형제를 맺은 십자검왕 마룡강의 아내가 된 이후 그의 마음은 서서히 왜곡되기 시작했다.
그런 와중에 자신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면 기품 있게 서 있던 천유대부인 우가영에게 처음 보는 일순간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던 것이다.
당시 음세황은 장래가 촉망되는 사패천 중의 한곳인 구유마부의 후계자로서 후기지수 중 가장 뛰어난 사인 중일인 이었다.
십자검왕 마룡강, 옥면수사 기세옥, 월영신녀 나운영과 함께 유령귀왕 음세왕은 신주사영(神州四英)의 일인이었던 것이다.
그때만 하여도 마에 물들지 않은 음세황은 정대한 마음도 가지고 있어서 그런 자신을 자책하며 마음속으로 괴로워하였다.
그런데 운명이랄까?
의형 마룡강이 천마총의 장보도를 얻고 신주사영은 그 마역에서 당시 음세황은 함몰된 천마총을 빠져나오지 못했지만 구사일생으로 그곳에서 지옥혈황의 절기를 얻을 수가 있었다.
이어 비밀리에 지옥마교주가 된 이후 지옥혈황의 저주혈경상의 마공의 영향 때문인지 서서히 호색의 기질은 음란한 심성으로 변하였다.
돌이킬 수 없는 음란한 마성에 젖은 음세황은 결국 자신의 모친 인 유령마모 자운연을 시작으로 집안의 여인들 즉, 구유마부의 여인들을 건드리기 시작 했다.
하지만 음세황에 대한 하늘의 시샘일 까?
잘나가던 지옥혈황 음세황도 세 명의 여인에 대해서만은 암울한 치욕이 있었다.
그 하나는, 가지고 아니 먹고 싶었다는 표현이 더 맞는 듯 사련의 여인에 대한 심원, 두 명이 있었다면 반면 또 하나는 치욕적인 조강지처란 여인의 배신이었다.
이루지 못한 여인에 대한 심원의 첫 장은 바로 첫 사련의 대상인 월영신모 나운영 즉, 소수마후가 된 그녀가 몸을 봉인하는 바람에 곁에 두고도 그녀의 몸을 가지지 못한 것이었다.
두 번째 장의 사련 대상자인 천유대부인 우가영은 처형이기에 자신의 여인으로 만들 엄두를 내지 못했던 것이다.
이어 세 번째 장 즉, 음세황을 치욕스럽게 한 것은 하나의 배신이었는데, 그건 조강지처이며 하나뿐인 아내인 유령부인 우가인의 배신이었다.
그것도 마음속으로 항상 경쟁자로 생각하던 십자검왕 마룡강과 첫 번째 사련의 대상자인 월영신모 나운영과 사이에 난 아들에 의해서 말이다.
항상 열등감을 주어온 의형 마룡강에 월영신모를 빼앗기더니 이젠 그의 아들 마운비에게 조강지처 인 유령부인 우가인마저 빼앗겼던 것이다.
아름다운 그녀지만 아내로서 별로 사랑한 구색은 없었다. 때문에 그녀를 방치해 두었다.
그런데 여기에 반발하듯 정실부인 유령부인 우가인 그녀는 어느 순간 몸도 마음도 조카뻘이며 숙적으로 떠오른 구룡황이라 불리는 마운비에 완전히 빼앗겨 버리고 도주해 버렸다.
몇 개월 전 구룡황 마운비가 구유마부 즉, 지옥마교로 변한 이곳에서 죽음의 위기에서 봉인을 깬 소수마후와 함께 도주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때 지옥혈황은 숙적인 마운비와 소수마후를 잡기 위해 모든 마교의 핵심 전력들은 강시군단과 함께 추적하고 있을 그때 사단이 벌어졌다.
마교의 제자들에게 자신을 배신하여 제압해 두었던 여인들이 도주해 버린 것이다.
도주한 여인은 육마후 중 소수마후를 제외한 삼마 후와 모친이 된 구유마부의 여인들이 함께 사라진 것이다.
바로 음세황 자신의 성노예인 모친 유령마모 자운연과 육마후 중 세 명 즉, 자신의 여 동생 흡정마모 음세희와 빙백마후 설옥향, 만색화모 사희영등도 함께 도주해 버렸다.
자신이 혼란한 틈을 타 어떻게 스스로 제압된 혈도를 풀었는지 모르지만 지키고 있던 마교의 제자들을 제압하고 한순간 사라져 버렸던 것이다.
그런데 이 혼란을 틈을 타서 자신의 시야에서 은밀히 사라져 버린 조강지처 아내인 유령부인 우가인! 의 배신은 자신을 치욕으로 몰고 갔다.
여인이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낀다고 했던가? 아니면 돌아선 여인은 남만 못하다 했던가?
지옥혈황 음세황에게 어느 날인가 날아든 서찰 한통!
조강지처인 우가인의 서찰한통에 흉포하면서 잔인하고 음색에 젖은 음세황의 심정에 마침내 불을 질러버렸다.
-내일계속-
<**재미있는 지요. 그런데 읽으시는 분들이 조금 혼동이 있는 가 봅니다. 해서 몇 가지 밝혀둡니다.
1)이 작품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만 색황전기의 개정판입니다. 전작은 이미 완결된 작품임을 밝히고, 지금 수정 보완(*어찌 보면 새롭게 창작된 게 더 많이 있습니다만)된 것입니다. 물론 큰 틀에서 전체적인 줄거리 등 최종 결말은 같지만 그 안에서 이뤄지는 내용은 상당히 달라졌습니다.
표현방법, 등장인물(새로운 인물도 많이 등장), 새로운 므흣씬, 무협 씬, 음모 씬 등 좀 더 길어졌고 디테일 해졌다고나 할까 그렇습니다.
그래야만 독자들이 흥미를 가지고 읽어 주실 것이기 때문이라고 작가는 생각해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2)아울러 3부인 색혼(색신)지경으로 넘어가기 위한 복선도 많아 깔고 두었고, 앞으로도 종종 깔아둘 생각 입니다.
앞으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간혹 새로운 장이 보입니다. 어찌 보면 제2 아니 제3의 창작이라고 보셔도 될 만큼 전작과 크게 달라져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서도 언급했듯이 최종 결말부분은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걸 헷갈려 하시는 분이 있는 데, 때문에 아무리 색향만리를 다시 읽어 보셔도 지금 전개 되는 그 부분은 안 나옵니다.
왜냐 새로운 씬은 색황전기의 특유 창작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스케일 면에서 상당히 커져가고 있습니다. 아니 이미 커졌습니다.
물론 작가로서 앞으로 이를 어떻게 버무려서 마무리 질것에 대한 과제가 남아있지만 이는 저의 고유권한 이므로 맡겨두시면 됩니다.
그러니 너무 헷갈려 마시고, 못 보던 내용이 나오면 아하! 새로운 씬 이구나 하시고 줄거리를 기억해 두시면 앞으로 앞뒤의 연결이 모두 될 것입니다.
저도 글을 쓰고 또 읽는 독자의 입장으로서 황당하게 결말은 짓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거 아침부터 너무 장황했습니다. 모두 즐독 바랍니다. - 소야신군 & 야전비타민 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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