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음모중첩
각종 신비가 휩싸인 신비지곡이 뇌운곡! 뇌운곡은 어떤 경로로 조성되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고봉 하나와 중복 두어 개, 그리고 수많은 소봉 으로 이루어져 있고 산새가 만만치 않았다."
때문에 많은 계곡과 울창한 수림 그리고 곳곳에 동굴이 있어 자칫하면 길일 읽고 헤맬 수밖에 없었다.
이런 지리적인 여건 때문인지 절진을 설치하지 않았어도 최상의 자연적인 절진이 펼쳐진 형상을 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한번 빠지면 도저히 빠져 나올 수 없다 하여 세인들에게 영불귀곡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밖의 세인에게는 영불귀곡일지 모르지만, 반대로 안에 있는 주위의 방해를 받지 않고 선도 수행할 수 있었다."
이런 요인에서 수도자가 주위의 방해를 받지 않는 최적의 장소 일 수가 있었다.
특히 뇌운곡은 화려하지 않지만 본원 외에 선도의 수련자가 기거할 수 있는 여러개의 건물들이 지어져 있었다.
하지만 뇌운곡의 중간에 자리 잡고 있는 건물만이 다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과 지하가 이어져 있었고 또한 사방팔방으로 나아져 있는 동굴은 하나의 원을 그리며 밀로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런 자연적 배경은 천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이곳 십밀서원은, 세속과 동떨어진 환경 속에서 어떠한 간섭도 받지 않을 수가 있었다."
"이곳 십밀서원의 지리에 대해서는 원주 가족에게만 대대로 내려오기 때문에 아무도 알 수 없었으며, 곳곳에 아주 비밀스러운 신비 비처들이 대거 숨어 있었다."
그런데 이어지는 음모가 그중 하나인 비처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원주내외만이 알고 있는 곳 바로 그곳에서 말이다.
…… !
"“처벅, 처벅............!”"
한 건장한 사내가 음침한 표정을 짓고는 곳곳에 수정 등을 박혀 잇는 어두운 밀로로 거침없이 걸어가고 있었다.
"“뚝,뚝....!“"
밀로에는 곳곳에 베인 이슬이 여기 저기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만 들릴 간혹 들릴 뿐이었다.
한참 미로를 걷던 사내의 모습이 은은히 비치는 수정 앞을 지날 때 그 면모가 드러났다.
그런데 지금 이곳에는 걷고 있는 자는 십밀서원의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음모자 뇌왕 적우붕이 아니던가!
그런데 그가 여기에 어떻게 온 것일까?
뇌왕은 도화선자와 헤어지고 나서 십밀서원의 비처중 하나로 달려 온 것이었다. 그는 이미 이곳에 여러 번 왔던 듯 거침없는 발걸음을 하여왔다.
그렇게 얼마나 걸었을 까? 독특한 곳의 앞에 섰다. 그곳에는 하나의 범문이 새겨진 편액이 걸려 있었다.
수정별부!!!
범문이 새겨진 편액은 이름처럼 역시 수정으로 되어 이었다. 글은 음침한 미로와는 달리 보석을 뜻하는 대단히 아름다운 뜻을 담고 있었다.
"“수정별부! 흐흐흐, 나에게 날개를 달아줄 곳이지, 장인도 죽고, 그년만 제거 되면 이곳을 아는 자는 나뿐이겠는 걸......!”"
뇌왕은 동굴을 지나 수정별부 편액을 주시하며 내심 염두를 굴렸다.
"이어,"
그는 수정별부 안으로 들어갔다.
"수정별부 안, 그곳은 넣은 지하광장이 조성 되어 있었다. 그리고 광장의 끝, 반쯤 열린 철문이 보였다."
이 역시 철문에는 군데군데 수정이 박혀져 밝게 빛나고 있었다.
그런데 그곳을 본 순간 착각 이었을 까!
어두움 밀로의 음침함을 말끔히 씻어낸 수정으로 뒤덮인 아름다운 이곳 수정별부와는 어울리지 않는 마기가 섬뜩하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마치, 폭포아래 떨어지는 낙차 큰 물줄기처럼, 핏빛이 마구 밀려나오는 듯 했다."
"“흐흐, 마기가 더 세진걸 보니 한 단계 더 숙성되어 보이는 걸......!”"
"하지만, "
뇌왕 적우붕은 그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흥분되는 지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철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그자는 흠칫했다.
“눈...!!”
한 쌍의 새파란 눈이 안쪽에서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듯했기 때문이다. 그 눈빛은 흡사 예리하게 날선 두 자루의 칼날과도 같아 뇌왕은 매번 이곳에 올 때마다 섬뜩함을 느껴졌다.
"왠지 자신이 음모에 의해 실행 된 것 이지만, "
그 모습을 볼 때마다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르는 듯 했다. 그 만큼 석실안의 마기가 담긴 한 쌍의 눈은 사람의 두려움을 주는 강력한 것이었기 때문이리라!
철문 안 칸은 역시 주위의 벽이 수정으로 둘러싸인 한 칸의 수정 석실이었다.
수정석실의 사면에는 수많은 고서들이 가득 쌓여 있어 이곳이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정 중앙에는 한 좌의 석대가 놓여 있다. 그 위에 예의 한 쌍의 눈 주인이 마기를 내 뿜고 있었으나 전체적인 신색은 어딘지 모르게 초췌한 모습으로 단좌하고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석대 위에는 여인이 아니던가!"
"헌데,"
"용모로는 도무지 나이를 종잡을 수 없었다. 어찌 보면 그녀는 이십대 처녀 같기도, 또 어찌 보면 완숙한 중년여인 같기도 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여인의 나이는 신산을 다 맞본 사십 대 아니 오십대 이상은 되어 보였다.
바로 그녀의 머리는 이미 반백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다만, 소녀같이 청초하고 가련해 보이는 용모를 그대로 지니고 있어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일 뿐이었다."
"그런데,"
지금 여인은 전신에 실오라기 한 올 걸치지 않은 나신으로 좌정하고 있었다.
지금 천정에서 은은히 비치는 수정의 빛이 실오라기 한 올 걸치지 않은 새하얀 여체 위로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그 때문에,"
여인의 뇌쇄적인 알몸은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나 보였다.
초췌한 신색만 아니라면 소녀같이 청초한 용모와는 달리 여인의 몸매는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은 중년여인의 그것이었다.
터질 듯 풍만한 젖무덤!
적당히 살이 오른 하복부!
투실투실한 허벅지!
예의 여인은 비단 벌거벗은 것만이 아니라 석대에 좌정한 모습이 야릇한 자세를 하고 있는 듯 했다.
"그 덕분에,"
"허리 아래의 탐스러운 구릉에는 여인의 검은 수풀에 휩싸인 둔덕에는 예리한 칼로 베어버린 듯 한 흠집인 보지 살이 보일 듯, 보일 듯 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애간장을 녹아내리게 하고 있었다."
뇌왕은 이곳에 들어올 때의 한 쌍의 마기가 담긴 눈빛에 두려워하던 것을 애써 떨쳐버리며 아름다운 육체의 선율을 마음이 녹아져 내려왔다.
그리고
"“흐흐, 장모 당신 몸은 항상 보아도 먹음직스럽소.....!” "
여인의 은밀한 부위를 보게 된 적우붕은 음욕이 일어나는 지 자신도 모르게 하복부에서 자지가 벌떡 치밀어 오름을 느꼈다.
"“이거, 한번 풀어내지 않으면 못 견디겠는 걸........!”"
뇌왕은 불끈 일어나는 성욕을 감당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대뇌였다.
"왜 그렇지 않겠는 가, "
"지금 석좌위의 여인은 초췌한 신색과는 다르게 범접할 수 없는 여 종사의 위엄이 있어 보이기도 하고, 또한 청초하기도 하며, 어떨 때는 자신의 몸을 부숴버릴 수 있는 마기를 내 뿜고 있으니 말이다."
정말 알 수 없는 향취가 묻어 있는 여인이랄 수 있었다.
"거기다 지금 이 여인은 뇌왕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와 같은 여인이 아니던가! 더욱이 그녀는 지금은 버리다 시피한 아내의 어머니 즉, 장모이기도 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금단의 망상을 품게 했던 여인!
그 여인이 이젠 자신의 손아귀에 있다.
"목적 때문에 이 아름다운 장모의 육체 정복은 잠시 미뤄뒀지만 얼마 후면, 아니 자신의 목적만 성취되면 즉시 정액 바지 아니 언젠가 부터 열망했던 애첩으로 만들 것이다."
"그게 아닐지라도,"
이곳에 오기 전에 자신이 노리고 있던 처형 나운벽과 아내인 십밀화 나운월이 조카의 자지에 자지러지는 모습이 영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었다.
"“흠! 내 불찰이군. 먼저 고모를 한번 안고 왔어야 하는데 조카에게 먹히는 나운월 그 계집년이 그렇게 맛있게 보일 줄이야, 거기다 이 아름다운 장모가 앞에 있으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군....!” "
뇌왕은 장모의 능란하면 서 아름다운 나신과 자신의 아내와 처형이 조카 마운비에게 먹히는 것을 상상하자 참을 수 없는 욕정에 밀려왔다.
“그렇게라도 한번 뽑아내야지...!”
스스로 되뇌며 말했다.
"이어,"
“스~슷...!”
자신의 하의를 풀어 제쳤다.
“팽.....!”
그러자 하의에 의해 감추어 졌던 검붉은 자지가 옷 바깥으로 벌떡이며 세우고 있었다. 지금 뇌왕의 자지는 일반인 보다는 다소 커 보여 일견 늠름하였다.
다음 순간!
“흐흐흐....좋군...!”
뇌왕은 무성한 음모에 덮인 자신의 자지를 한 손으로 잡아갔다. 그리고는 청초하면서 어딘가 무르익은 알몸으로 석좌에 좌정하고 있는 여인에게 시선을 돌려나갔다.
“쩍!쩍....!”
“삭~사악....!”
뇌왕의 시선은 지금 그 여인의 매혹적인 부분인 젖가슴과 보지 둔덕에 번갈아 가며 보고 있다가 손을 서서히 위아래로 흩듯이 왕복해 같다.
"“헉, 좋군! 장모, 십밀대모.....!”"
"하지만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중년여인 즉, 뇌왕의 입에서 나온 십밀대모는 연공이 한창 진행 중에 있었다."
그런데 십밀대모라니!
"그렇다면,"
"석좌의 여인이, 언제부터인가 십밀서원에서 실종된 원주의 안주인 이었던 바로 그 여인이었던가!"
“십밀대모 진가연!”
"십밀서원 나 씨 일족의 천년 만에 가장 뛰어 난 부부이고, 일신 무공은 결코 남편이며 원주인 나현성의 아래가 아니었다고 알려진 여인!"
바로 그녀였다.
"뇌왕의 장모이면서, 나운벽과 나운월의 어머니로 십밀서원의 뛰어난 안주인 이었던 십밀대모가 이곳 수정별부에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곳에 또 다른 음모가 이어지고 있었단 말인가?"
"각설하고,"
뇌왕은 지금 때로는 눈을 감으면서 아내와 조카의 정사 장면을 상상 하였다.
그리고 때로는 자신 앞에 있는 너무나 아름다운 장모를 검붉은 자지로 구멍에 찍어 누르며 능란히 먹는 모습을 상상하며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아학..아아.더더.아,좋아…아흑..........!"""
하으윽....하아.아앙.......여보... 더더........!
아아아.....여보.....흐으윽..내 사위....!
뇌왕은 마치 자신의 귀에는 쾌락의 미감을 호소하는 안타깝게 허덕이는 처형 나운벽과 아내 나운월과 장모 십밀대모의 신음소리가 생생하게 아직도 들리는 것 같았다.
"이어,"
하의 만 벗어 내리곤 껄떡껄떡 맥박 뛰고 있는 자지를 연신 흩어 되었다.
"아, 흑...우........!"
충혈 된 뇌왕의 자지에는 알 수 없는 열기를 듬뿍 띠고 끝에는 투명한 점액이 배어나오고 있었다.
"아, 흐으헉....헉, 가연, 운벽......!"
순간!
"헉..헉...가연, 운벽...내 자지 맛을 기대해, 아흠....좋군 좋아?...!"
이런 쾌감은 오랜만에 접하는 듯 쾌감이 등골을 달리고 뇌왕의 입에서 거친 신음이 새어 나왔다.
“찔!꺽~찔!꺽..퍽퍽퍽..........!“
뇌왕은 손으로 자지를 자극해 감에 따라 점점 자지가 부풀어 오르며 점차 온 몸이 흥분에 떨고 있는 것을 느꼈다.
한 순간!
"“헉,"
뇌왕의 눈은 부릅떠졌다. 무엇인가 따뜻한 것이 자신의 자지를 감싸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울컥울컥, 죽!죽!죽죽죽..........!!” "
이어 뇌왕의 검붉은 자지에서 힘차게 정액을 내뿜어 올렸다.
“부르르르..........!”
그리고 거의 통증에 가까운 쾌감이 자지에서 밀려오며 한 순간 부르르 떨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