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화. 고블린으로부터의 선물
게렐이 샤에트의 손 구속구와 목걸이를 확 끌어들이자, 샤에트의 상반신은 젖혀지듯이 위를 향하게 되어버린다.
샤에트의 사랑스러운 유방이, 배가, 모두 위에 있는 고블린들에게 노출되어버린다.
거기에 쏟아지는 고블린들의 정액.
미지근한 겔 형태의 점액이 톡톡 소리를 내면서 샤에트의 신체에 달라붙는다.
「웩! …웩! …우웨에엑!」
샤에트는 입술에 닿아버린 정액을 토해내면서 혐오를 드러냈다.
게렐은 그런 모습을 보고 샤에트가 위에서 쏟아지는 고블린들의 생식을 목적으로 한 분비액에 대해 극도의 생리적 혐오감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이해하고 광희한다.
좀 더, 좀 더 샤에트를 괴롭히면서 귀여워해줄 여지가 있다.
촉수로 샤에트나 게렐 자신에게 달라붙은 정액을 닦듯이 모은다.
그리고 그 촉수를 샤에트의 입가에 눌렀다!
「후에에엣! 싫어어엇! 으음!」
샤에트는 이 사태에 필사적으로 저항하면서 입을 닫는다.
그러나 촉수는 다른 수단을 강구했다.
흡반 촉수가 고블린들의 정액을 빨아들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고블린의 공물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정액을 본래 목적대로 사용하겠다고 말하는 것일까.
촉수 안에 대량의 정액을 포함한 상태로 그 촉수를 샤에트에게 물게 하려 한다.
「싫엇! 으읏!」
샤에트는 필사적으로 저항한다.
그러나 목걸이가 철컥 하는 소리를 내면서 샤에트의 얼굴을 고정해버린다.
슉!
「히아아아앗!」
촉수가 가랑이 사이를 만지작거리려고 하자 샤에트는 민감하게 반응했고, 그쪽에 정신을 빼앗긴 나머지 입을 열어버린다.
거기에 재빠르게 촉수가 비집고 들어와 입을 막아버렸다.
「음!」
샤에트는 너무나 혐오스러워서 있는 힘껏 물어버렸다.
그러나 이 촉수에 한해서 둔감한 건지 데미지를 주는 거에는 이르지 못한다.
그 뿐만 아니라 물어버리는 것으로 촉수가 포함하고 있던 고블린의 정액이 샤에트의 입 속에 흘러들어왔다.
「으――읏!」
조금 전까지와의 게렐의 독과는 다른 강렬한 냄새에 샤에트는 눈물을 흘리면서 거부하지만 촉수는 허락하지 않았다.
샤에트는 거부하려고 얼굴을 틀었지만 거기에 보인 것에 다시 공포가 담긴 소리를 내버렸다.
「우우우웃!」
바닥났을 게렐의 독주머니가 아까 이상으로 부풀어올라 선명하게 색깔을 발하고 있다.
그것은 아까보다 색깔이 노래져 있다.
그 색깔은…생각하고 싶지도 않지만 방금 전부터 위에서 쏟아지고 있는 고블린의 공물인 것이 틀림없다.
거기다 촉수와 똑같이 자유롭게 늘릴 수 있는 것인지 게렐의 저편에는 똑같이 부풀어오른 독주머니가 두세 개 보였다.
약간 비쳐보이는 독주머니의 내용물이 빛나고 있는 것은 다시 정제된 게렐의 독과 고블린의 정액이 섞여 있기 때문일까?
그리고 다시 한 개의 촉수가 샤에트의 가랑이 사이를 누른다.
「응응―――――!」
고블린의 정액이 쏟아져버린다.
그 상상도 하지 않았던 행위에 샤에트는 촉수를 문 채로 몸부림친다.
그러나 양손의 손 구속구가 철컥 하는 소리를 내자, 이미 샤에트의 저항은 무의미한 것이 되어버린다.
가벼운 저항을 억누르면서 촉수는 샤에트의 몸 안으로 재차 침입한다.
물론 이 페니스 형태의 촉수도 샤에트 공략 사양인 탱탱한 탄력을 가진 돌기가 달린 것이었다.
「응응! 흐으으읏―――――!」
샤에트는 다시 튀듯이 반응했다.
혐오감이 돕는 걸까? 샤에트의 감각은 더욱 깊게 잘 갈아지고 있었다.
거기에 더해서 여전히 돌기가 달린 페니스 형태의 촉수는 샤에트의 약한 곳을 정확하게 괴롭히고 있다.
슉! 슉 하는 소리를 내면서 촉수가 나갔다 들어오면 샤에트는 다시 뇌수가 핥아지는 듯한 감각을 받았다.
감각 능력이 보통 사람의 몇십 배나 높여져버린 샤에트는 육체로부터 받은 페니스의 감촉을 속이지도 감추지도 못하고 받아들이게 되었다.
촉수가 샤에트를 밀어올릴 때마다, 돌기가 약점을 괴롭힐 때마다 샤에트의 몸은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페니스 형태의 촉수를 꾹! 꾹! 하고 단단히 조이고 있었다.
페니스 형태의 촉수는 단단히 조여지는 쾌감에 튈 것처럼 되지만, 그 쾌감을 더욱 맛보려고 하듯이 복받쳐오는 사정감을 견디면서 단단히 조이는 질을 비빈다.
「응! 응! 으응! 응!」
눈물을 뚝뚝 흘러나오게 하면서도 스스로의 의사와는 정반대로 단단히 조여버리는 샤에트 자신과, 그 안을 비비면서 빠져나나고 있는 페니스 형태의 촉수와 돌기의 감촉.
페니스 형태의 촉수가 샤에트를 몰아세우자 샤에트는 질내를 조이는 형태로 페니스에게 반격을 해온다.
밀어올려지면서 반응하는 샤에트의 움직임이 쾌감을 불렀고, 그리고 쾌감이 페니스 형태의 촉수에게 자극을 주는 무한의 지옥이 전개되고 있다.
「응, 응응! 으읏! 응! 응!」
샤에트는 이미 질내를 덮치는 감각에 정신을 빼앗겨서 깨닫지 못했지만, 어느새 샤에트의 입을 점거하고 있는 촉수도 격렬하게 나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면서 쾌감을 탐내고 있었다.
그리고 입 안에서 페니스 형태의 촉수는 고블린의 정액을 토해낸다.
「으읏! 앗! 으으읏!」
가랑이 사이에 집중하지 않을 수 없었던 샤에트였지만, 입 속에 불결한 냄새가 충만하자 고블린의 정액이 발해진 것을 깨달았다.
한순간 토해내려고 했지만 게렐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고 머리를 누른 채로 목걸이를 끌어당기는 한편, 촉수 끄트머리에서 더욱 가는 촉수를 몇 개 내보내 샤에트의 혀를 옭아매버린다.
가는 촉수는 고양이의 혀처럼 까칠까칠해서 다른 촉수처럼 미끄러지지 않고 샤에트의 혀를 정확하게 잡고 눌러버렸다.
「응! 으응!」
그대로 무방비가 되어버린 목 안쪽으로 고블린의 정액이 쏟아진다.
「응…! 응――――――――――!」
만족스럽게 호흡하는 것도 허락되지 않고 목 안쪽으로 흘려들어가는 정액.
차례차례로 그것이 보내져오자 어쩔 수 없이 목이 움직여버렸다.
――싫어! 싫어어어엇!――
꿀럭, 꿀럭 하는 소리를 내면서 부들부들 떨리는 겔 형태의 미지근한 것이 목을 빠져나가는 것을 느낀다.
샤에트가 순조롭게 정액을 삼키기 시작한 것을 확인하자, 촉수는 샤에트의 혀 위에 고블린의 정액을 토해내 제대로 맛보게 했다.
――흐에에에에엣! 냄새! 괴로워! 싫어어어엇!――
그 사이에도 고블린들은 잇달아 사정했고, 내뿜는 정액이 샤에트와 게렐에게 쏟아지고 있다.
「응! 응! 응!」
강렬한 악취가 그대로 맛이 된 것 같은 감각.
후각이 바로 마비되어버릴 정도로 강렬한 냄새지만, 샤에트의 후각도 증폭되고 있는 이상 샤에트는 이 불결한 냄새에서 피하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꿀꺽, 꿀꺽 하고 마지막 한 방울까지 먹인 것을 확인한 촉수는 마침내 샤에트의 입을 해방했다.
「푸아! …콜록! 콜록!」
토해내야 한다고 샤에트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빨리, 게렐은 샤에트의 질을 밀어올렸다!
슉! 슉! 하는 추잡한 소리와 함께 격렬한 공격이 재개되었다.
「히아앗! 아아아앗!」
고블린의 정액을 마시게 되었다는 강렬한 일을 강요당한 직후인 만큼, 잊고 있던 질에 대한 감각이 보다 한층 격렬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질을 괴롭히고 있던 페니스 형태의 촉수도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피스톤하는 페이스를 가속시켜 단숨에 사정으로 향한다.
「히잉! 앗, 아앗! 아앙! 응! 응!」
붙들려 있던 샤에트의 두 손이 질질 끌려가고, 페니스 형태의 촉수가 움직이는 페이스가 빨라진다.
샤에트는 필사적으로 집중해서 견뎌내려고 하지만, 곧바로 사랑스러운 소리가 새어버린다.
그러나 집중력도 높아진 샤에트는 바로 떠올린다.
――아…이쪽의…페…촉수에도…――
그렇다. 질을 범하고 있는 페니스 형태의 촉수도 고블린의 정액을 담아두고 있다,
「잠깐…! 히잉! 부탁이니까 그것만은…! 히잉! …그만둬! …아아아앗!」
샤에트는 제정신으로 돌아가듯이 울부짖었다.
고블린과 인간의 하프는 확인되어 있지 않다.
고블린은 인간에 비해 사이즈가 너무 작기 때문이다.
때문에 고블린이 인간 여성을 범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러나 고블린의 근친종인 홉고블린에게 범해진 여성이 홉고블린과 인간의 하프를 낳아버린 사건이 확인되어 있다.
고블린의 정자와 인간 여자의 난자가 수정해버리는 것은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아니, 오히려 이 경우에 한해서 수정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편이 무리가 있다.
그것을 게렐이 이해하고 이 행위를 실시하고 있는지는 불명확하지만, 게렐은 확실히 고블린의 정액을 샤에트의 질내에 사정하려 하고 있었다.
그 공포에 자극을 받은 샤에트는 필사적으로 거부했지만, 물론 게렐은 허락하지 않는다.
그 뿐만 아니라 격렬하게 피스톤 운동을 반복하면서 돌기의 움직임을 격렬하게 하고, 또 샤에트의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히아아아앗! 응! 용서해줘! 아앗! 으앗! 용서해줘!」
게렐은 샤에트의 체내의 약점을 벌써 간파하고 있었다.
슉! 슉! 슉! 하고 기분 좋게 소리를 내면서 게렐은 고양되어간다.
「아앗! 앗! 고블린의…고블린의 아기가, 생겨버리겠어!」
더욱 더 계속 거절하는 샤에트.
그 두 손에 힘을 넣어서 계속 저항하고 있다.
그러나 손 구속구를 확실하게 고정한 촉수는 힘을 넣어서 샤에트를 깊이 끌어들였다.
그리고 페니스 형태의 촉수를 뻗어서 샤에트의 질의 최심부에 고정한다.
「후에에엣!」
그리고 게렐은 참고 있던 쾌감을 한 번에 해방했다.
괴인 정액이, 고블린의 자식의 엑기스를 듬뿍 포함한 정액이 샤에트의 질내를 뜨겁게 채워간다.
「아앗! …아…히아아아아아아앗!」
샤에트는 더 이상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절정해버렸다.
한 번 철저하게 절정당한 후에는 이미 절정의 물결을 막아내고 극복할 수 있을 리도 없었다.
그런 샤엣트 안에서 페니스는 정액을 자궁에 쏟으면서도 한층 더 스트로크를 거듭해 고블린의 자식을 샤에트에게 확실하게 착상시키려 하듯이 정액째로 페니스를 질의 최심부에 비벼댔다.
그럴 때마다 샤에트는 연속으로 절정하게 되면서도 울부짖고 절정하게 되었다.
「히이이잉! …흐아아아아…고블린의 것이…내 안에…잔뜩, 잔뜩 나오고 있어! …후에에엥!」
울부짖으면서 거절하면서도 절정을 반복하는 샤에트 안에 사정이 반복되었고, 결국 게렐은 충전된 고블린과 게렐의 독이 섞인 정액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샤에트 안에 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