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1장 (11/11)

그날 성현은 새벽 1시가 다 되어서야 들어왔다. 포장마차에서 3차까 

지 끝내었지만, 술자리의 분위기는 좋아하지만 술은 별루인 성현은 별 

루 취해있지 않았다. 아니 거의 평상시의 모습과 같았다. 

"이제 오세요?" 

문을 열어준 것은 미영이었다. 

"응.. 성미는 자나?" 

"예..." 

그랬다. 미영은 아들인 성현에게 존칭어를 사용함으로써 아들을 남자 

가 아닌 남편으로서 받아드렸고, 성현은 엄마인 미영을 아내로 여기기 

며, 하례를 하였다. 성현에게는 여필종부라는 전통적인 권위주의 사고 

방식이 있었던 것이다. 그건 미영도 마찮가지였다. 우스운 언행이었 

다. 모자간의 실질적인 행동은 분명히 지나치게 진보주의 적이면서, 

그 모자를 지배하는 사고방식은 보수적이라는 것은 어찌보면 모순과 

도 같았다. 그러나 그건 모순이 아니라, 자연의 법칙이었다. 

아프리카 사자무리에서 새끼 사자들이 성장하면 수컷은 쫏겨난다. 하 

지만, 암사자들은 여전히 무리에 머므르면서 자신에게 유전자를 준 아 

빠 사자와 교미하여 다시 새끼들을 낳는다. 즉, 딸에서 부인으로 승격 

되는 것이다. 

동물학자들이 아프리카에서 한가지 실험을 하였는데, 그 것은 사자 

무리를 일정한 구역에 격리시켜 놓고, 새끼 사자들이 성장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새끼 사자가 다 성장하면, 아빠 사자를 밖으로 인위적으 

로 쫒아내어 보는 실험이었다. 결과는 명확했다. 성장한 새끼 숫 사자 

가 자신을 낳아준 어미 사자는 물론 자기와 함께 자란 누이 사자들과 

다른 암사자들을 모두 지배하더라는 것이었다. 즉 새끼에서 남편으로 

승격되어 존중받더라는 것이다. 물론 이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고, 

그저 기록으로만 남아있을 뿐이다. 이런 현상은 우리 주위에 있는 동 

물들을 관찰해도 쉽게 알 수 있다. 개, 소.. 등 그런 현상은 아주 쉽 

게 찾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런 현상에 대하여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사람은 동물과 100% 다르다는 이상한 믿을 가 

지면서 말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사람도 분명 동물이다. 이성이라 

고 사람 스스로가 명명하는 꼴사나운 우월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건 

사람들끼리만 인정하는 것일 뿐 실제로는 아무것도 아니다. 사랑이라 

고 불리는 사람사회 최고의 내면적 가치도 실제로 따지고 보면 조잡 

한 개개인의 변명에 불과하거나 사회전체의 어설픈 변명에 불과하다. 

슬퍼하고, 기뻐하고, 분노에 차고, 행복해하고..등등의 것은 우리가 

하찮게 보는 동물들에게도 있다. 인간이 그 동물과 다른 것이 있다면 

그런 표현들을 보다 명확하게 한다는 것일 뿐이다. 물론 인간들 사이 

에서만 통하는 것이지만, 개가 어찌 사람들이 주고받는 어줍잖은 기호 

들을 알겠는가. 잘났다고 스스로 자만하는 인간들도 개의 언어를 몰 

라 개짓는 소리로 치부하는데 말이다. 

사람과 동물은 그리 큰 차이가 없다. 표현을 얼마나 잘하느냐의 차이 

일 뿐 그 이상의 어떤 것도 없다. 만약 표현을 더울 잘하는 다른 것 

이 나타난다면 사람은 그런 존재의 애완용 동물로 전락할 것은 너무 

나 자명하다. 

그것이 외계인이라는 것을 표현되도 상관없다. 아무튼, 성현이 자신 

의 엄마인 미영에게 하대를 하고, 미영이 자신의 아들인 성현을 존대 

한다는 것은 그리 이상할 것도 나쁠 것도 없었다. 

"아버지에게 연락은 없었나?" 

샤워를 하고 방으로 돌아온 성현이 침대에 앉아서, 엄마인 미영이 가 

져온 꿀물을 받으며 물었다. 

"낮에 다녀가셨어요." 

"그래? 어떻게 지내신데?" 

"정윤이가 그 동안 아팠나 봐요." 

정윤은 성현의 3살된 이복 여동생이었다. 

"그래? 어디가?" 

"그냥 감기였데요." 

"흠.. 심했나보군." 

성현은 꿀물을 마시며 말했다. 

"예.. 5일 이나 병원 치료를 받았나봐요." 

"그랬군. 당신 내일 한번 가봐야 되지 않겠어?" 

"예 안그래도 내일 한번 찾아가볼 생각이예요." 

"그래 그렇게 해." 

성현은 빈 컵을 엄마인 미영에게 주면서 침대 위로 올라갔다. 미영 

은 빈 컵을 받아서 주방으로 다시 나갔다. 

정재의 두 번째 아내는 김윤희라는 정재의 비서였다. 미영, 성현, 성 

미와도 상당히 친했지만, 정재 - 미영 - 성현- 성미의 관계는 전혀 모 

르고 있었다. 윤희가 알고있는 것이라고는 정재의 가족이 아주 화목 

한 가정이라는 것뿐이었다. 그러나 그 것이 윤희에게는 아주 강력한 

유혹제였다. 불행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윤희는 정재 가족에게서 잃어 

버린 과거의 가족을 되찾으려는 듯, 정재의 가족과 친했고, 그런 과정 

에서 정재에게 사랑을 느끼고는 그만 아이를 가져버렸다. 그건 윤희에 

게는 아주 큰 사건이었지만, 정재의 가족에게는 별다른 감흥을 주지 

않았다.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다. 정재가 가족들에게 윤희에게 가족 

의 따뜻함을 주고 싶다고 말하고서 저지른 일이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정재는 윤희와 산림을 차렸고, 윤희는 정재를 사랑하고 있는 

터라 별다른 거부반응 없이 정재의 의도에 따랐다. 물론 그런 결심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미영의 영향이 컸다. 아니 미영이 윤희를 설득시 

킨 것과 다름이 없었다. 그러나 윤희는 미영을 아주 어려워 하였고, 

그래서 윤희가 미영을 만나러 오는 일은 한번도 없었고, 오히려 미영 

이 1달에 1-2번 찾아감으로써 어떤 교류가 이루어고 있는 형편이었다. 

성현이 침대에 누워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는 동안 미영은 문단속을 

마지막으로 끝낸 다음 방으로 돌아와 잠옷을 벗고 성현의 옆에 누웠 

다. 미영은 성현과 단 둘이 잠을 잘 때에는 언제나 알몸으로 자는 것 

을 좋아했다. 섹스를 하든 하지 않든 성현과 미영, 단 둘이 잠을 잘 

때에는 둘은 언제나 알몸으로 잠을 청했다. 

"여보.. 성미가 당신의 아이를 가지고 싶데요." 

정재가 윤희와 산림을 차린 이후부터 미영은 아들인 성현에게 '여 

보'라는 호칭을 사용했고, 반대로 정재에게는 '정재씨'라는 호칭을 상 

용했다. 

"성미가 아이를?" 

"예..오늘 저녁 식사를 하면서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녀석도 참...겨우 13살 짜리가 어떻게 애를 낳는다구." 

"그러게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정말 원하는 것 같았어요. 중학교 

를 졸업하고 1년정도 쉬게하고는 애를 낳게하는 것이 어떨까요?" 

"안돼 너무 어려..." 

"그렇게 생각할 것이 못되요. 성미는 지금 멘스도 하는데, 만약 성미 

가 아이를 가지려고 작정한다면, 당신을 속이고 당장이라도 임신 

을 할 수 있어요. 그렇게 되면 중학교도 제대로 못 마쳐요. 그러니 

까 성미에게 중학교 졸업 후에 임신하라고 약속하면 그애도 그런 

무모한 짓은 하지 않을 거예요." 

"듣고 보니 그렇군. 그럼 내일 아침에 그렇게 말하지." 

"고마워요." 

"그런데 성미 녀석 왜 갑자기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하는거야?" 

"풋~~~~~~" 

미영은 웃을 뿐 말을 하지 않았다. 

"왜 웃고 그래? 웃지 말고 말해봐." 

"당신을 제가 독차지 하는 것은 제가 당신의 생모이기 때문이래요." 

"뭐야? 하하하......" 

성민은 소리내어 웃었다. 

"당신도 우스운가요?" 

"그래.. 녀석도..내가 지 엄마를 좋아하는 것은 나의 엄마라서가 지 

엄 마가 아주 매력적이라서 그렇다는 것을 모르는 구만." 

"아이... 이이가..." 

미영은 아들의 어깨에 얼굴을 묻으면서 손으로 가볍게 가슴을 첬다. 

"이 사람이.. 정말이야. 당신은 정말 매력적이야. 정말이지 당신의 

보지 는 끝내준다니까. 어떻게 된게 막 자라나는 성미보다 더 잘 

조이는지." 

"그만해요..." 

미영은 콧 소리를 내면서 부끄러워 했다. 이제 완전한 여인으로서 아 

들을 대하였다. 

"그럼 어디 그 보지를 다시 한번 볼까?" 

성현은 이불을 걷었다. 순식간에 조명에 붉게 물든 미영의 늘신한 나 

신이 성현의 눈에 들어왔다. 성현이 어릴 적부터 보아왔던 그 몸은 지 

금도 그대로 였다. 

"멋진데...! 언제 보아도 멋있어. 자 다리를 벌려봐!" 

성현은 몸을 엄마의 하복부로 옮기면서 말했다. 이래 성현의 눈에 엄 

마의 털이 하나도 없는 보지가 보였다. 미영은 성미를 낳고서 털을 완 

전히 제거하였다. 그래서 미영은 하복부는 여자아이의 하복부처럼 갈 

라진 선과 클리토리스, 소음순, 보지구멍, 똥구멍만이 있을 뿐이었 

다. 그러나 예뻤다. 미영의 보지는 정말 예뻤다. 피부색과 똑같은 하 

얀 살색의 대음순에 진한 분홍빛의 소음순과 클리토리스, 그리고 붉 

은 보지구멍, 마지막으로 연한 검붉은 색의 똥구멍은 정말 예쁘다는 

말 외에 달리 표현할 말이 없었다. 

"엄마의 보지는 정말이지 언제나 빨고 싶은 보지라니까." 

"고마워요. 우리 서로 입으로 해주는 것이 어때요?" 

"그래 좋지! " 

"제가 위에서 할께요." 

"그래..." 

성현은 침대에 길다랗게 누웠다. 미영은 일어나 아들의 입에 자신의 

보지를 가져다 주고, 자신의 입에는 아들의 자지를 넣었다. 미영은 아 

들인 성현의 자지가 좋았다. 검붉은 색에 발기하면, 16-7CM 정도인 커 

다란 아들의 자지는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미영이었다. 미연은 아들 

의 자지를 임에 가득 물고는 혀로 귀두를 자극하였다. 아들의 자지가 

미영 자신의 입에서 더 커지는 것을 미영은 뚜렷이 느꼈다. 아들의 자 

지가 발기했다는 것을 느낀 미영은 아들이 자신의 입을 보지처럼 느끼 

도록 한다음 머리를 뒤 아래로 흔들어 피스톤 운동을 하여주었다. 

성현은 자지에 만족스런 느낌을 받으며 엄마의 보지를 손으로 만지 

며, 입으로 빨았다. 성현은 엄마의 보지 전체를 다 좋아했다. 대음순 

과 소음순 클리토리스에서 보지구멍까지 성현이 좋아하지 않는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아... 이제 그만 넣어줘요." 

미영은 참을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뒤로 젓히면서 몸을 비틀었다. 

"좋아 넣어주지. 그런데 오늘은 뒤에서 넣고 싶은데.." 

"좋아요." 

"그럼 얻드려 봐." 

아들의 말에 미영은 성현의 몸에서 내려와 엉덩이를 들고 머리를 침 

대에 박았다. 

"흠... 더 예쁜데...역시 엄마의 엉덩이는 100점 짜리라니까.." 

"어서..넣어줘요.." 

"좋아..자 간다.." 

성현은 엄마의 완전히 개방된 엉덩이에 천천히 자지를 가져가 보지 

구멍에 정확히 자지를 박았다. 쑤욱하고 자지는 뿌리 끝까지 들어갔 

다. 미영은 딸인 성미를 낳고 바로 불임수술을 받아서 임신 걱정이 없 

었기에 성현과 미영은 피임이 필요없었다. 

"아.. 좋아요. 당신의 자지가 나의 배 속까지 들어온 것같아요." 

성현은 엄마의 말을 들으면서 허리를 움직여 피스톤 운동을 하였다. 

성현의 움직임에 따라 미영의 엉덩이 살이 출렁이었다. 

"아...아...아앙...." 

미영은 소리를 질렀다. 그때였다. 

"이봐 이럴 줄 알았어..엄마 이럴 수 있어?" 

성미였다. 어느새 성미가 문을 열고 들어와 성현의 옆에 서있었다. 

"성미왔니?" 

"아빠도 미워..맨날 엄마만 더 좋아하고..." 

"너두 해줄께....잠시만 기다려..." 

성현은 움직임을 멈추고 성미를 보며 웃었다. 

"그래..성미야..아빠가 너두 해 줄꺼야..그러니까 지금은 아빠를 잠 

시만 그냥 둬...여보 어서요." 

침대에 얼굴을 묻고, 엉덩이를 아들의 자지에 밀착시킨 미영이 엉덩 

이 살을 씰룩거리며 말했다. 

"그래..성미야 잠시만 기다려..." 

성현은 성미를 보고 한번 씩 웃고는 엄마의 보지에 다시 피스톤 운동 

을 시작하였다. 미영도 엉덩이를 움직이면서 적극적으로 아들의 움직 

임에 동참하면서 아들의 자지에 의해 절정을 맞으려고 노력했다. 

이내 미영의 온 몸에 절정의 쾌감이 엄습해왔다. 

"아악.....앙~~~~~~~~~~~" 

미영은 긴 신음소리를 내면서 엉덩이에 힘을 주어 아들의 자지를 보 

지로 꽉 물면서 몸을 떨었다. 

성현은 엄마가 절정의 여운을 좋아하는 것을 알기에 엄마가 먼저 쓰 

러질 때까지 가만히 자세를 유지하였다. 

"후~~~~~~ 성미야 네 차례다." 

미영은 그렇게 말하며 침대에 그대로 얻드렸다. 

"미영아 이리 오렴.." 

성현은 딸인 성미를 보며 말했다. 성미는 이미 못을 다 벗을 상태였 

다. 

"준비가 빠른데.. 아빠가 보지를 빨아주어야 겠지?" 

"아니 아빠.. 나 이미 젖을 대로 젖었어. 그냥 바로 넣어줘." 

"그러니?" 

성현은 딸인 성미의 보지를 만지며 딸의 말을 확인하였다. 

"이런 벌써 이렇구나..엄마와 아빠가 섹스하는 것에 무척 자극적이었 

나 보지?" 

성현은 농담조로 그렇게 말했다. 

"응.. 아빠.." 

"너두 엄마처럼 해줄까?" 

"아니 나는 아빠 위에서 할래..." 

"그래? 그럼 그래라... 참 콘돔을 하고서.." 

성현은 딸에게 그렇게 말하며 침대에 부착된 서랍에서 콘돔을 꺼내려 

했다. 

"아니..아빠 그냥 해.. 나 아빠의 아이를 가지고 싶어." 

"녀석..안돼.. 아직은.." 

"왜 안돼? 나 멘스한지가 벌써 1년이 넘었어." 

"네 엄마한테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직은 네가 아이를 낳기에는 무리 

고, 나중에 네가 중학교를 졸업하면 아이를 낳도록 해." 

"종학교를 졸업하면?" 

"그래..자 어서 와라.." 

콘돔 착을 끝낸 성현이 딸을 보고 말했다. 

"응.. 좋아 중학교 졸업하면 반드시 나 아기 낳을거야." 

성미는 아빠의 시원스런 제안이 맘에 들어 그렇게 하기로 했다. 사 

실 성미는 성현의 말이라면 뭐든지 따랐다. 

"참 성미야.." 

성미가 막 자신의 보지에 아빠인 성현의 자지를 넣으려 할 때 였다. 

성미는 행동을 하다 말고 성현을 바라보았다. 

"왜?" 

"너 항문으로 아빠의 자지를 받아볼래?" 

"항문으로?" 

"그래...." 

"좋아.." 

성미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쉽게 허락했다. 아마도 성현과 함께 포 

르노 비디로를 많이 본 탓이었을 것이다. 

"그럼 얻드려봐." 

"응..." 

성현의 말에 성미는 침대에 머리를 박고 얻드렸다. 성현의 딸의 들려 

진 엉덩이 사리로 다가가 항문에 침을 발랐다. 빡빡하였다. 그러나 몇 

번 자극를 주자 이내 항문은 열렸다. 

"아빠..아파..." 

성미가 고통을 호소하였다. 

"조금만 참아봐..금방 좋아질거야.." 

성현은 그렇게 말하고는 천천히 자신의 자지를 딸의 항문에 박았다. 

빡빡하게 성현의 자지가 딸의 항문에 들어갔다. 색다른 자극이 성현 

의 자지를 통하여 느껴졌다. 성현은 딸의 처녀막을 처음으로 뚫어주었 

고, 이번에는 딸의 항문까지 개방시켰다는 것이 왠지 모를 감동으로 

다가왔다. 

딸의 항문에 다 들어간 성현은 천천히 허리를 놀려 피스통 운동을 시 

작하였다. 빡빡하던 성미의 항문은 점점 부드러워 져갔다. 

"아......" 

한참 만에 성미는 신음소를 내었다. 그 건 분명히 고통의 소리는 아 

니었다. 성현은 자신감을 얻고는 조금 더 빨리 허리를 움직였다. 성미 

의 신음소리를 점점 커져갔다. 그러나 그건 싫다는 것이 아닌 분명 보 

지로 섹스를 할 때에 내는 소리였다. 

성현은 딸의 보지를 손으로 만지면서 허리를 열심히 놀렸다. 손 끝 

에 딸의 보지에서 흐르는 애액을 분명하게 느낄 수가 었다. 그런 처음 

과는 달리 훨신 많은 양의 애액이었다. 

"아앙......" 

"헉..헉...." 

성현과 성미 부녀는 거친 신음소리를 내면 이내 절정을 향해 치달았 

다. 절정에 다다른 후 성미는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동안 그대 

로 잠에 빠져들었다. 성현은 딸의 보지와 항문을 물수건으로 잘 딱아 

준 후에 딸의 방에 옮겨 눕혀놓고 엄마와 함께 샤워를 한 다음 방으 

로 돌아와 달콤한 잠에 빠져들었다. 

성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사람의 가치관에 영향을 준 

다. 성현이 어릴 적부터 아버지에게 받았던 성교육과 어머니를 그 대 

상으로 한 직접적 경험은 성현의 가족 구성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는 성현과 그 가족들이 근친상간이라는 사건 

을 편견 없이 받아들임으로써 가능했다. 그들의 그런 자세는 성미의 

존재 자체로 그 결실을 맺었다. 

위의 사건은 정말 행복한 가족을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아니 의도적 

으로 그렇게 설정하고, 이끌었다. 즉 완전하게 "성"이라는 문제를 부 

각시키기 위한 조치였다. 여기에 현실을 감안한다면 어떠할까? 그 문 

제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한 것이 될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가 직접적으로 부닥치고 있는 현실에 약간의 수정을 가하 

면 된다. 그건 엄격한 계급사회와 간접적 계급사회, 다른 말로 한다 

면, 조선의 계급사회와 현재 우리 나라의 "화폐 = 계급" 사회를 비교 

하여 생각해보는 것으로 이해될 것이라 믿는다. 

근친상간, 근친결혼에 관한 금기가 사라진다고 하여도 그런 현상이 

일파만파로 확산되어 온 국민이 모조리 다 근친상간을 시도 때도 없 

이 할 리는 만무하다. 사람이란, 아니 인간이란 자기 마음에 드는 사 

람과 성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니, 아무리 금기에 억눌 

려 있는 오이디푸스적 욕망일지라도 대상이 이성적으로 매력이 없다 

면 소용없다고 단정할 수 있다. 

성교육, 그 근본은 자기자신과의 싸움이다. "해야되고, 하지 말아야 

되는" 그런 교육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외부 교육에 대한 도전 

을 통하여 해답을 얻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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