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8화 (8/9)

      8. 연상의 여인

       " 위잉 ------- "

      침묵사이로 엘레비이터  모터가 도는  소리가 들렸다. 선웅은  말없이 하얀

      손이 9층을 누르는  것을 보았다. 그 손은 아까 자신이  붙잡은 손이고 3일

      전 지하철에서 자신의 손을 잡은 바로 그녀의 손이었다. 어색한  침묵이 흘

      렀다. 선웅은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계속 망설여졌다.

      "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

      " 덜컹. "

      선웅의 그 나즈막히 울리는 질문은 엘레베이터의 문이 열리는  소리에 파묻

      혀 버렸다. 그녀는  조용히 걸어 나가더니 왼쪽의 현관으로  다가가 번호식

      의 자물쇠의 번호를 눌렀다. 곧 문이 열렸다. 들어 가면서 그녀는 약간  망

      설이는 목소리로 말을 했다.

      " 보희... 김 보희... "

      ' 김 보희... '

      선웅은 놓치지 않고 그녀의 이름을 자신의 머리 속에 새겨  넣었다. 그녀의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 집은 깔끔한 분위기였다.

      " 잠시 앉아요. 커피를 마셔요? "

      " 아. 아무거나... "

      보희는 주방으로 향했다.  선웅은 그녀의 뒷모습을 보았다.  타이트한 바지

      로 그녀의 히프의  윤곽이 눈에 들어 왔다. 순간 선웅은  아랫배가 후끈 달

      아오름을 느꼈다. 그는 소파에 앉아 주위를 보았다. 여러  가전제품과 결혼

      사진이 눈에 들어 왔다.

      ' 결혼했구나... '

      선웅은 그 사진을 보자 왠지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곧 주방에서  보희가 두

      잔의 머그컵을 가져  와 한 잔을 선웅의 앞에 놓았다.  그리고는 선웅의 옆

      떨어진 곳에 앉았다.  선웅은 말없이 그녀가 내어 준 커피를  한 모금 입에

      넣었다. 뜨거운 기운이 그의 몸 속을 채웠다. 보희는 이 학생에게 무슨  말

      을 해야 할  지가 고민이었다. 그저 그녀도 따라 말없이  커피를 들이켰다.

      어색한 침묵은 자연히  선웅으로 하여금 그녀의 몸을 쳐다보게  하였다. 복

      숭아뼈 위까지 오는 검정색 쫄바지는 그녀의 하체 곡선을  완전히 드러내고

      있었다. 선웅은 그의 시선을 그녀의 얼굴로 돌렸다. 티없는  그녀의 얼굴은

      도저히 유부녀라고 느껴지지  않았다. 그는 그녀가 전에 자신이  보았던 그

      흰 색 라운드  티셔츠를 입고 있음을 알았다. 그 셔츠  중간에 볼룩 드러난

      두 유방이 보였다. 머리가 핑 돌았다.

      " ............ "

      보희는 그가 자신의  몸을 보고 있음을 느꼈다. 또 무슨  일이 생길 것같아

      두려워 졌다.

      " 그.... "

      보희가 무슨 말을  꺼내려 하는 동시에 선웅은 일어나 그녀의  곁으로 다가

      가 앉았다. 보희는  다시 입을 다물고 커피잔을 매만졌다. 그의  왼손이 그

      녀의 오른쪽 유방으로 다가왔다. 그는 엄지 검지 중지 세  손가락으로 그녀

      의 유방을 잡았다.

      " ........ "

      보희는  잠시 움찔하였으나 아무런 동요없이 그저 계속 손에 들린 커피잔의

      따뜻한  그 면을  만졌다. 선웅은 그녀가 반항을 하지 않자 몹시 흥분이 되

      었다. 그는  손에 쥔  그 젖덩이를 몇  번 눌러  보더니 좌우로  흔들었다.

      보희의 몸도 따라 약하게 흔들렸다. 보희는 젖꼭지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선웅도  그녀의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손으로  느낄  수가 있

      었다.  선웅은 서두르지  않았다.  왼손으로  완전히 그녀의 오른쪽 유방을

      움켜쥐었다. 브래지어가 느껴졌다. 그는 그  유방을 주물거렸다. 보희는 숨

      이 턱턱 막혀 오는 것을 어찌 할 수가 없었다. 선웅은 아주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하게, 마치 밀가루 반죽을 이개듯이 그녀의 한 쪽 유방을  점령해 나갔

      다. 보희는 두 눈을 감고 손으로 계속 머그잔을 만졌다. 그의 손길에  따라

      약간 고개를 움찔이기도 하고 컵을 만지는 손이 파르르 떨리기도  했다. 선

      웅은 왼손으로  그녀의 오른팔을 들어  올렸다. 보희는 살며시  눈을 떴다.

      선웅의 입이 그녀의 옷 위로 오더니 보희의 젖을 물었다.  그리고는 그것을

      혀를 돌려 핥기도  하고 빨기도 했다. 그의 축축한 입으로  셔츠가 젖기 시

      작했다. 보희는 두 다리를 꼬옥 붙였다. 가슴에서 퍼져 가는 희열이 온  몸

      을 자극했다. 한참을 그렇게 빨더니 보희가 들고 있던 머그컵을  받아 탁자

      에 내려 놓았다.  자연스럽게 그녀의 두 팔은 그를 안았다.  선웅은 얼굴을

      들어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을 가져다 대었다. 촉촉한 감촉이  서로의 입

      으로 전달되었다. 그녀의  입이 점점 더 벌어졌다. 그 사이로  선웅의 혀가

      밀려 들어  와 그녀의 혀와 닿았다.  그 감촉을 느낀 순간  두 혀는 격렬히

      엉키었다. 그를 안고 있던 보희의 두 팔에도 더욱 힘이 들어갔다.

      " 쪼옥... 쭙.. "

      선웅은 세차게 그녀의  혀를 빨아들였다. 지독히 강한 흡입력에  그녀의 입

      도 따라 그의 혀를 빨아들였다. 거의 10여분을 서로 얼싸안고  깊은 키스를

      나누었다. 선웅은 보희에게서  입술을 떼고 그녀의 젖은 두  눈을 바라보았

      다. 그녀의 눈은  선웅으로 하여금 더욱 욕망을 달아 오르게  하였다. 그는

      그녀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두 팔을 뻗여 그녀의 모아진 다리를  조심스레

      벌렸다. 검은 색 쫄바지의 재봉선이 쭉 뻗어가 그녀의 은밀한  곳에 모아져

      있었다.

      ' 저곳이... '

      선웅은 그녀의 다리를 탁자로 올렸다. 잘 뻗은 그녀의 가벼운  다리가 그의

      손에 들려 탁자로 올려졌다. 선웅은 그녀의 오른쪽 발목을 붙잡았다.

      ' 무슨... '

      보희는 그가 하는  행동을 보았다. 선웅은 그녀의 빨간  매니큐어가 칠해진

      엄지 발가락을 입에 물었다.

      ' 아... '

      보희는 지난 번  강성에 의해 자신이 발을 애무당하는 것에  무척 약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지금 눈  앞의 이 고등학생이 다시  자신의 발가락을

      물어 버린 것이  아닌가? 선웅은 정성스레 그 발가락을 입에  물었다. 이빨

      을 세워 꽉  물더니 다시 혀를 사용하여 그녀의 발가락  하나하나를 정성스

      레 핥아 나갔다.

      " 으음 ----- "

      간지러운 감촉이 그녀의  오른발을 타고 올라왔다. 그의 애무에  보희는 발

      가락을 꼼지락 거렸다. 또다시 자신이 서서히 무너지는 것을  느꼈다. 선웅

      은 끈기있게 그녀의  발을 핥았다. 그런 애무에서 느껴지는  묘한 발냄새와

      그 짭쪼름한 맛이 더욱 그를 자극했다.

      " 아응... 그.. 만... "

      보희는 눈을 감고는 머리를  뒤로  젖혀 찰랑찰랑 머리를 흔들었다. 선웅은

      다시  손을  뻗혀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앞으로 당겼다.   그녀는  비스듬

      히 소파에 기댄 모습이 되었다.  가슴에서 심장의  맥박이  더욱  빨라짐을

      느껴졌다. 보희는 그의 손이 자신의 엉덩이에서 점차 쓰다듬어  내려와  허

      벅지를 지나  종강이를  쓰다듬더니  자신의  발등에  닿아 손가락을  자신

      의  발가락 사이에 끼우는 것이 느껴졌다. 강성에서 느낀 거친 야성과는 다

      른 감촉이었다.  잠시 후  사타구니 사이로 뜨거운 감이 느껴지더니 자신의

      비너스 계곡으로  어떤  부드러우면서도 촉촉한  것이 와  닿는  것을 느꼈

      다.  보희는 그가 자신의 계곡에  입을 대어 빨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순

      간 그녀는 발가락에 힘을 주어 끼어 있던 선웅의 손가락을 꽉 잡았다.

      " 부스륵.. 부슥.... "

      선웅은 옷 위이지만  그렇게도 꿈에 그리던 보희의 보지에 자신의  입을 대

      어 빨아  보자 더욱  흥분이 되었다.  하지만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서서

      히.. 서서히. 자신이 꿈꾸어 왔던 모든 것을 행하고 싶었다. 그는 혀를  사

      용하여 그곳을 더욱 축축하게 만들고는 거세게 빨더니 때로는  이빨을 세워

      그녀의 타이트한 그 검은 천을 물어서 뜯어 버릴 듯이 잡아 당겼다.

      " 으응... 아아아아앙.... "

      그렇게 한참을  빨자 그녀의 입에서  약한 신음이 흘러 나왔다.  보희는 두

      손을 뻗어 소파를 꽉 움켜 지고는 눈을 꼭 감아 그가 하는 모습을 머리  속

      에서 상상을 하였다.

      ' 아아.. 이 남자의 혀가 나를 집어 삼키고 있어... 아.. '

      그녀는 그의 침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보지구멍속에서 나오는  애액으로 팬

      티가 젖어지는 것을 느꼈다. 선웅은 한참을 빨더니 그곳에 코를  박아 깊이

      숨을 들이면서 냄새를 맡았다. 보희는 그의 코가 자신의 대음순  사이에 박

      히는 것을 느꼈다.

      ' 아아... 어... 떻해.... '

      보희는 더욱 욕망이 달아 올랐다. 선웅은 냄새를 맡던 코를  떼고는 머리를

      들어 올려 그녀의  다리와 다리가 만나는 그 지점을 보았다.  약간 홈이 페

      어 있었다. 그는 그녀의 발가락에 끼우고 있던 왼손을 빼내어  그녀의 둔덕

      아래로 가져가 그 옷위를 만져 보았다.

      " 아... "

      그의 손길이 벌바의  옷위로 느껴지자 보희의 입에서 약한 탄성이  터져 나

      왔다. 선웅은  손을 세로로 세우더니  그녀의 옷위를 그었다.  보희는 그의

      손가락이 약하게 계곡사이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을 느끼고는 몸을  움찔 떨

      었다. 선웅은  다시 그 행동을  반복했다. 검은 옷위로  보희의 보지계곡의

      윤곽이 드러났다. 선웅은 움직이던 왼손으로 이번에는 옷의  윗부분을 잡더

      니 갑자기 세게 위로 잡아 당겼다.

      " 헉 ! "

      보희는 바지와 팬티천이 자신의 살을 파고 들어 오는 것을 더 강렬하게  느

      꼈다. 선웅은  왼손은 그렇게 보희의  옷을 잡아 당겨 그녀의  계곡의 살집

      윤곽이 드러 나게 하고는 오른손 집게 손가락을 세워 그곳을 눌러 보았다.

      " 아응.. "

      보희는 그의 행동으로 팬티의 천이 크리토리스를 자극하자 놓아져  있던 두

      다리를 그의 허리로 감고는 왼손으로 그의 어깨를 잡아 버렸다.  선웅은 처

      음 보는  모습이지만 그녀가 쾌감을  느끼고 있음을 알고는  짖궂은 마음에

      손가락을 빙글빙글 돌리면서 그녀의 보지사이를 더욱 눌러 대었다.

      " 아응.. 앙... 앙.. 하지마... "

      보희는 크리토리스에서  짜릿짜릿하게 올라오는 희열에 등을  탁탁 튀겼다.

      선웅은 손가락을  위아래로 세게 그어서  그녀의 계곡이 더욱  드러나게 했

      다.

      " 앙.. 앙... 아크.... "

      보희의 입에서  콧소리가 나왔다.  선웅은 그런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더욱 빠르게 손을 움직였다. 왼손을 다시 그녀의 오른발가락에 끼웠다.

      " 아크. 캬. 아크.. 아흐. 아 "

      보희는 눈을  감은채 눈썹을 잔뜩  찡그리고는 입에서 뜨거운  숨을 내뿜었

      다. 머리를  숙이기도 하고  왼쪽으로 돌리더니 오른쪽으로  빙글 돌리기도

      했다. 선웅의 손길이 더욱 분주해졌다.

      " 아음.. 음.. 음.. 음.. "

      보희는 뜨거운 숨소리를 내던 입을 다물고는 안깐 힘으로  참으려는듯 콧소

      리만 내었다. 선웅의 손은 마구 문지르기도 하고 그 윤곽사이를  비집고 들

      어 가려는 듯  손가락을 밀어 넣기도 했다. 보희는 그의  그런 손길이 참을

      수가 없었다. 급기야 선웅은 그녀의 음부를 손바닥으로 내리쳤다.

      " 퍽. "

      " 허억 ! "

      보희는 갑자기 강한  충격에 등을 휘었다. 발가락에 끼워진  선웅의 손가락

      으로 그녀의 힘이 느껴졌다. 선웅은 다시 한번 더욱 세게 내리쳤다.

      " 퍼억. "

      " 헉 ! "

      둔탁한 느낌에 머리가  멍해졌다. 이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또다른 희열

      이었다. 이마에 땀이 송글 맺혔다.

      " 퍽. "

      " 억 ! "

      " 퍽. "

      " 아.. "

      " 퍽. "

      " 아윽! 더.. "

      선웅은 그녀의 재촉하는  말에 고개를 들어 보희을 보았다.  보희의 시선과

      다시 마주쳤다. 선웅은  몸을 일으켜 그녀의 빨간 입술에 키스를  했다. 다

      시 그녀의 혀와 엉키었다. 그 혀는 아까보다 더욱 풀어져 있었다.

      " 우웅.. "

      선웅은 키스를  하면서 왼손으로는 잡고  있던 보희의 오른  발가락을 뒤로

      꺾으면서 오른손으로 그녀의 젖은 음부를 세차게 문질렀다.  보희의 신음이

      선웅의 목으로 들어왔다. 그녀의 뜨거운 숨결이 혀에 느껴졌다.  선웅은 입

      술을 떼고는 다시  그녀를 보았다. 보희는 눈을 감고는 약간  입을 벌려 긴

      숨을 내쉬었다. 선웅은 자신의 애무로 젖은 보희의 옷을 보더니  그곳에 고

      개를 숙여 키스를 하고는 탁자에서 머그컵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는  그 안

      에 담긴 약간 식어 따뜻해진 커피를 그녀의 옷위에 부었다.

      " 아.... 무슨.... "

      보희는 눈을 뜨고는 선웅을 보았다. 그가 커피를 자신의 하체  가운데에 부

      은 것이었다. 그곳은  아주 축축히 젖어 버렸다. 그런 자신의  모습이 너무

      나 자극적이라고 느꼈다.  선웅은 나머지 왼손도 빼내어 그녀의  젖은 부분

      을 두손을 번갈아 두르리기 시작했다.

      " 철썩! "

      " 아흑! "

      옷이 젖어서인지 아까보다  더욱 선명하게 고통이 전해져 왔다.  보희는 두

      손으로 그의 어깨를 붙잡았다.

      " 철썩! "

      " 아윽! "

      " 철썩! "

      " 악! 앙.. "

      " 철썩! "

      " 아아윽! "

      선웅은 마치 드럼을 두드리듯 빠른 속도로 그녀의 옷위에 타격을 가했다.

      " 짝! "

      " 하악! "

      " 철썩! "

      " 허악! "

      " 짝! "

      " 으윽! 시.. 시... "

      " 철썩! "

      " 윽! "

      " 철썩! 짝! "

      " 아응! 싫엉... 악! "

      보희는 그의 그런 행위에 자신의 보지가 아파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

      아픔뒤에서 밀려오는  쾌락도 느껴졌다.  보희는 두 다리를  선웅의 허리에

      더욱 세게 감았다. 선웅은 그런 그녀의 고통을 아랑곳하지 않고  더 빠르게

      두드려 대었다.

      " 학! "

      " 악! "

      " 으윽! "

      " 더.. 앙! "

      " 악! "

      " 으으응! "

      " 더.. 더! 세게! "

      그의 리듬에  그녀도 더이상  이성으로 버티지 못하고  호응하고야 말았다.

      철썩이는 소리가 거실에 울렸다. 선웅의 손에는 커피가 묻어  흘렀다. 보희

      은 크게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흐느꼈다. 이상한 감각이 온  몸을 휘감았

      다.

      " 짝! 짝! "

      " 윽! 아악! "

      " 철썩! 짝! "

      " 더! 더! "

      " 철썩! 짝! 철썩! "

      " 흐흐흑.... 엉... 아앙.... "

      보희의 보지선이 완전히  드러났다. 고개를 마구 흔들며 미친듯  그 고통스

      런 희열에  신음을 내뱉았다. 그  모습을 본 선웅은 몹시  흥분되어 급기야

      오른손으로 그녀의 비너스를 아주 세차게 내리쳤다.

      " 짜 ----- 악 ! "

      " 아 --- 악 ! "

      선웅은 급기야 그녀의 감긴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나오는 것을  보았다. 그제

      서야 미친듯이 두드리던 행동을 멈추었다.

      " 흐흐흐흑.... "

      보희는 소리내어 울었다. 선웅은 손을 뻗혀 그녀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

      " 아팠... 어요 ? "

      그의 그런  말에 보희는 그를  와락 안고는 입에 키스를  퍼부었다. 선웅은

      자신이 너무 욕심내어  크게 잘못한 것같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녀의

      키스뒤에 나직이 그의 귀에 속삭이는 말은 다른 것이었다.

      " 아... 아냐... 아냐... "

      선웅은 그 말에 그녀를 안고는 격렬히 키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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