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연상의 여인
" 위잉 ------- "
침묵사이로 엘레비이터 모터가 도는 소리가 들렸다. 선웅은 말없이 하얀
손이 9층을 누르는 것을 보았다. 그 손은 아까 자신이 붙잡은 손이고 3일
전 지하철에서 자신의 손을 잡은 바로 그녀의 손이었다. 어색한 침묵이 흘
렀다. 선웅은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계속 망설여졌다.
"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
" 덜컹. "
선웅의 그 나즈막히 울리는 질문은 엘레베이터의 문이 열리는 소리에 파묻
혀 버렸다. 그녀는 조용히 걸어 나가더니 왼쪽의 현관으로 다가가 번호식
의 자물쇠의 번호를 눌렀다. 곧 문이 열렸다. 들어 가면서 그녀는 약간 망
설이는 목소리로 말을 했다.
" 보희... 김 보희... "
' 김 보희... '
선웅은 놓치지 않고 그녀의 이름을 자신의 머리 속에 새겨 넣었다. 그녀의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 집은 깔끔한 분위기였다.
" 잠시 앉아요. 커피를 마셔요? "
" 아. 아무거나... "
보희는 주방으로 향했다. 선웅은 그녀의 뒷모습을 보았다. 타이트한 바지
로 그녀의 히프의 윤곽이 눈에 들어 왔다. 순간 선웅은 아랫배가 후끈 달
아오름을 느꼈다. 그는 소파에 앉아 주위를 보았다. 여러 가전제품과 결혼
사진이 눈에 들어 왔다.
' 결혼했구나... '
선웅은 그 사진을 보자 왠지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곧 주방에서 보희가 두
잔의 머그컵을 가져 와 한 잔을 선웅의 앞에 놓았다. 그리고는 선웅의 옆
떨어진 곳에 앉았다. 선웅은 말없이 그녀가 내어 준 커피를 한 모금 입에
넣었다. 뜨거운 기운이 그의 몸 속을 채웠다. 보희는 이 학생에게 무슨 말
을 해야 할 지가 고민이었다. 그저 그녀도 따라 말없이 커피를 들이켰다.
어색한 침묵은 자연히 선웅으로 하여금 그녀의 몸을 쳐다보게 하였다. 복
숭아뼈 위까지 오는 검정색 쫄바지는 그녀의 하체 곡선을 완전히 드러내고
있었다. 선웅은 그의 시선을 그녀의 얼굴로 돌렸다. 티없는 그녀의 얼굴은
도저히 유부녀라고 느껴지지 않았다. 그는 그녀가 전에 자신이 보았던 그
흰 색 라운드 티셔츠를 입고 있음을 알았다. 그 셔츠 중간에 볼룩 드러난
두 유방이 보였다. 머리가 핑 돌았다.
" ............ "
보희는 그가 자신의 몸을 보고 있음을 느꼈다. 또 무슨 일이 생길 것같아
두려워 졌다.
" 그.... "
보희가 무슨 말을 꺼내려 하는 동시에 선웅은 일어나 그녀의 곁으로 다가
가 앉았다. 보희는 다시 입을 다물고 커피잔을 매만졌다. 그의 왼손이 그
녀의 오른쪽 유방으로 다가왔다. 그는 엄지 검지 중지 세 손가락으로 그녀
의 유방을 잡았다.
" ........ "
보희는 잠시 움찔하였으나 아무런 동요없이 그저 계속 손에 들린 커피잔의
따뜻한 그 면을 만졌다. 선웅은 그녀가 반항을 하지 않자 몹시 흥분이 되
었다. 그는 손에 쥔 그 젖덩이를 몇 번 눌러 보더니 좌우로 흔들었다.
보희의 몸도 따라 약하게 흔들렸다. 보희는 젖꼭지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선웅도 그녀의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손으로 느낄 수가 있
었다. 선웅은 서두르지 않았다. 왼손으로 완전히 그녀의 오른쪽 유방을
움켜쥐었다. 브래지어가 느껴졌다. 그는 그 유방을 주물거렸다. 보희는 숨
이 턱턱 막혀 오는 것을 어찌 할 수가 없었다. 선웅은 아주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하게, 마치 밀가루 반죽을 이개듯이 그녀의 한 쪽 유방을 점령해 나갔
다. 보희는 두 눈을 감고 손으로 계속 머그잔을 만졌다. 그의 손길에 따라
약간 고개를 움찔이기도 하고 컵을 만지는 손이 파르르 떨리기도 했다. 선
웅은 왼손으로 그녀의 오른팔을 들어 올렸다. 보희는 살며시 눈을 떴다.
선웅의 입이 그녀의 옷 위로 오더니 보희의 젖을 물었다. 그리고는 그것을
혀를 돌려 핥기도 하고 빨기도 했다. 그의 축축한 입으로 셔츠가 젖기 시
작했다. 보희는 두 다리를 꼬옥 붙였다. 가슴에서 퍼져 가는 희열이 온 몸
을 자극했다. 한참을 그렇게 빨더니 보희가 들고 있던 머그컵을 받아 탁자
에 내려 놓았다. 자연스럽게 그녀의 두 팔은 그를 안았다. 선웅은 얼굴을
들어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을 가져다 대었다. 촉촉한 감촉이 서로의 입
으로 전달되었다. 그녀의 입이 점점 더 벌어졌다. 그 사이로 선웅의 혀가
밀려 들어 와 그녀의 혀와 닿았다. 그 감촉을 느낀 순간 두 혀는 격렬히
엉키었다. 그를 안고 있던 보희의 두 팔에도 더욱 힘이 들어갔다.
" 쪼옥... 쭙.. "
선웅은 세차게 그녀의 혀를 빨아들였다. 지독히 강한 흡입력에 그녀의 입
도 따라 그의 혀를 빨아들였다. 거의 10여분을 서로 얼싸안고 깊은 키스를
나누었다. 선웅은 보희에게서 입술을 떼고 그녀의 젖은 두 눈을 바라보았
다. 그녀의 눈은 선웅으로 하여금 더욱 욕망을 달아 오르게 하였다. 그는
그녀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두 팔을 뻗여 그녀의 모아진 다리를 조심스레
벌렸다. 검은 색 쫄바지의 재봉선이 쭉 뻗어가 그녀의 은밀한 곳에 모아져
있었다.
' 저곳이... '
선웅은 그녀의 다리를 탁자로 올렸다. 잘 뻗은 그녀의 가벼운 다리가 그의
손에 들려 탁자로 올려졌다. 선웅은 그녀의 오른쪽 발목을 붙잡았다.
' 무슨... '
보희는 그가 하는 행동을 보았다. 선웅은 그녀의 빨간 매니큐어가 칠해진
엄지 발가락을 입에 물었다.
' 아... '
보희는 지난 번 강성에 의해 자신이 발을 애무당하는 것에 무척 약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지금 눈 앞의 이 고등학생이 다시 자신의 발가락을
물어 버린 것이 아닌가? 선웅은 정성스레 그 발가락을 입에 물었다. 이빨
을 세워 꽉 물더니 다시 혀를 사용하여 그녀의 발가락 하나하나를 정성스
레 핥아 나갔다.
" 으음 ----- "
간지러운 감촉이 그녀의 오른발을 타고 올라왔다. 그의 애무에 보희는 발
가락을 꼼지락 거렸다. 또다시 자신이 서서히 무너지는 것을 느꼈다. 선웅
은 끈기있게 그녀의 발을 핥았다. 그런 애무에서 느껴지는 묘한 발냄새와
그 짭쪼름한 맛이 더욱 그를 자극했다.
" 아응... 그.. 만... "
보희는 눈을 감고는 머리를 뒤로 젖혀 찰랑찰랑 머리를 흔들었다. 선웅은
다시 손을 뻗혀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앞으로 당겼다. 그녀는 비스듬
히 소파에 기댄 모습이 되었다. 가슴에서 심장의 맥박이 더욱 빨라짐을
느껴졌다. 보희는 그의 손이 자신의 엉덩이에서 점차 쓰다듬어 내려와 허
벅지를 지나 종강이를 쓰다듬더니 자신의 발등에 닿아 손가락을 자신
의 발가락 사이에 끼우는 것이 느껴졌다. 강성에서 느낀 거친 야성과는 다
른 감촉이었다. 잠시 후 사타구니 사이로 뜨거운 감이 느껴지더니 자신의
비너스 계곡으로 어떤 부드러우면서도 촉촉한 것이 와 닿는 것을 느꼈
다. 보희는 그가 자신의 계곡에 입을 대어 빨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순
간 그녀는 발가락에 힘을 주어 끼어 있던 선웅의 손가락을 꽉 잡았다.
" 부스륵.. 부슥.... "
선웅은 옷 위이지만 그렇게도 꿈에 그리던 보희의 보지에 자신의 입을 대
어 빨아 보자 더욱 흥분이 되었다. 하지만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서서
히.. 서서히. 자신이 꿈꾸어 왔던 모든 것을 행하고 싶었다. 그는 혀를 사
용하여 그곳을 더욱 축축하게 만들고는 거세게 빨더니 때로는 이빨을 세워
그녀의 타이트한 그 검은 천을 물어서 뜯어 버릴 듯이 잡아 당겼다.
" 으응... 아아아아앙.... "
그렇게 한참을 빨자 그녀의 입에서 약한 신음이 흘러 나왔다. 보희는 두
손을 뻗어 소파를 꽉 움켜 지고는 눈을 꼭 감아 그가 하는 모습을 머리 속
에서 상상을 하였다.
' 아아.. 이 남자의 혀가 나를 집어 삼키고 있어... 아.. '
그녀는 그의 침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보지구멍속에서 나오는 애액으로 팬
티가 젖어지는 것을 느꼈다. 선웅은 한참을 빨더니 그곳에 코를 박아 깊이
숨을 들이면서 냄새를 맡았다. 보희는 그의 코가 자신의 대음순 사이에 박
히는 것을 느꼈다.
' 아아... 어... 떻해.... '
보희는 더욱 욕망이 달아 올랐다. 선웅은 냄새를 맡던 코를 떼고는 머리를
들어 올려 그녀의 다리와 다리가 만나는 그 지점을 보았다. 약간 홈이 페
어 있었다. 그는 그녀의 발가락에 끼우고 있던 왼손을 빼내어 그녀의 둔덕
아래로 가져가 그 옷위를 만져 보았다.
" 아... "
그의 손길이 벌바의 옷위로 느껴지자 보희의 입에서 약한 탄성이 터져 나
왔다. 선웅은 손을 세로로 세우더니 그녀의 옷위를 그었다. 보희는 그의
손가락이 약하게 계곡사이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을 느끼고는 몸을 움찔 떨
었다. 선웅은 다시 그 행동을 반복했다. 검은 옷위로 보희의 보지계곡의
윤곽이 드러났다. 선웅은 움직이던 왼손으로 이번에는 옷의 윗부분을 잡더
니 갑자기 세게 위로 잡아 당겼다.
" 헉 ! "
보희는 바지와 팬티천이 자신의 살을 파고 들어 오는 것을 더 강렬하게 느
꼈다. 선웅은 왼손은 그렇게 보희의 옷을 잡아 당겨 그녀의 계곡의 살집
윤곽이 드러 나게 하고는 오른손 집게 손가락을 세워 그곳을 눌러 보았다.
" 아응.. "
보희는 그의 행동으로 팬티의 천이 크리토리스를 자극하자 놓아져 있던 두
다리를 그의 허리로 감고는 왼손으로 그의 어깨를 잡아 버렸다. 선웅은 처
음 보는 모습이지만 그녀가 쾌감을 느끼고 있음을 알고는 짖궂은 마음에
손가락을 빙글빙글 돌리면서 그녀의 보지사이를 더욱 눌러 대었다.
" 아응.. 앙... 앙.. 하지마... "
보희는 크리토리스에서 짜릿짜릿하게 올라오는 희열에 등을 탁탁 튀겼다.
선웅은 손가락을 위아래로 세게 그어서 그녀의 계곡이 더욱 드러나게 했
다.
" 앙.. 앙... 아크.... "
보희의 입에서 콧소리가 나왔다. 선웅은 그런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더욱 빠르게 손을 움직였다. 왼손을 다시 그녀의 오른발가락에 끼웠다.
" 아크. 캬. 아크.. 아흐. 아 "
보희는 눈을 감은채 눈썹을 잔뜩 찡그리고는 입에서 뜨거운 숨을 내뿜었
다. 머리를 숙이기도 하고 왼쪽으로 돌리더니 오른쪽으로 빙글 돌리기도
했다. 선웅의 손길이 더욱 분주해졌다.
" 아음.. 음.. 음.. 음.. "
보희는 뜨거운 숨소리를 내던 입을 다물고는 안깐 힘으로 참으려는듯 콧소
리만 내었다. 선웅의 손은 마구 문지르기도 하고 그 윤곽사이를 비집고 들
어 가려는 듯 손가락을 밀어 넣기도 했다. 보희는 그의 그런 손길이 참을
수가 없었다. 급기야 선웅은 그녀의 음부를 손바닥으로 내리쳤다.
" 퍽. "
" 허억 ! "
보희는 갑자기 강한 충격에 등을 휘었다. 발가락에 끼워진 선웅의 손가락
으로 그녀의 힘이 느껴졌다. 선웅은 다시 한번 더욱 세게 내리쳤다.
" 퍼억. "
" 헉 ! "
둔탁한 느낌에 머리가 멍해졌다. 이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또다른 희열
이었다. 이마에 땀이 송글 맺혔다.
" 퍽. "
" 억 ! "
" 퍽. "
" 아.. "
" 퍽. "
" 아윽! 더.. "
선웅은 그녀의 재촉하는 말에 고개를 들어 보희을 보았다. 보희의 시선과
다시 마주쳤다. 선웅은 몸을 일으켜 그녀의 빨간 입술에 키스를 했다. 다
시 그녀의 혀와 엉키었다. 그 혀는 아까보다 더욱 풀어져 있었다.
" 우웅.. "
선웅은 키스를 하면서 왼손으로는 잡고 있던 보희의 오른 발가락을 뒤로
꺾으면서 오른손으로 그녀의 젖은 음부를 세차게 문질렀다. 보희의 신음이
선웅의 목으로 들어왔다. 그녀의 뜨거운 숨결이 혀에 느껴졌다. 선웅은 입
술을 떼고는 다시 그녀를 보았다. 보희는 눈을 감고는 약간 입을 벌려 긴
숨을 내쉬었다. 선웅은 자신의 애무로 젖은 보희의 옷을 보더니 그곳에 고
개를 숙여 키스를 하고는 탁자에서 머그컵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는 그 안
에 담긴 약간 식어 따뜻해진 커피를 그녀의 옷위에 부었다.
" 아.... 무슨.... "
보희는 눈을 뜨고는 선웅을 보았다. 그가 커피를 자신의 하체 가운데에 부
은 것이었다. 그곳은 아주 축축히 젖어 버렸다. 그런 자신의 모습이 너무
나 자극적이라고 느꼈다. 선웅은 나머지 왼손도 빼내어 그녀의 젖은 부분
을 두손을 번갈아 두르리기 시작했다.
" 철썩! "
" 아흑! "
옷이 젖어서인지 아까보다 더욱 선명하게 고통이 전해져 왔다. 보희는 두
손으로 그의 어깨를 붙잡았다.
" 철썩! "
" 아윽! "
" 철썩! "
" 악! 앙.. "
" 철썩! "
" 아아윽! "
선웅은 마치 드럼을 두드리듯 빠른 속도로 그녀의 옷위에 타격을 가했다.
" 짝! "
" 하악! "
" 철썩! "
" 허악! "
" 짝! "
" 으윽! 시.. 시... "
" 철썩! "
" 윽! "
" 철썩! 짝! "
" 아응! 싫엉... 악! "
보희는 그의 그런 행위에 자신의 보지가 아파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
아픔뒤에서 밀려오는 쾌락도 느껴졌다. 보희는 두 다리를 선웅의 허리에
더욱 세게 감았다. 선웅은 그런 그녀의 고통을 아랑곳하지 않고 더 빠르게
두드려 대었다.
" 학! "
" 악! "
" 으윽! "
" 더.. 앙! "
" 악! "
" 으으응! "
" 더.. 더! 세게! "
그의 리듬에 그녀도 더이상 이성으로 버티지 못하고 호응하고야 말았다.
철썩이는 소리가 거실에 울렸다. 선웅의 손에는 커피가 묻어 흘렀다. 보희
은 크게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흐느꼈다. 이상한 감각이 온 몸을 휘감았
다.
" 짝! 짝! "
" 윽! 아악! "
" 철썩! 짝! "
" 더! 더! "
" 철썩! 짝! 철썩! "
" 흐흐흑.... 엉... 아앙.... "
보희의 보지선이 완전히 드러났다. 고개를 마구 흔들며 미친듯 그 고통스
런 희열에 신음을 내뱉았다. 그 모습을 본 선웅은 몹시 흥분되어 급기야
오른손으로 그녀의 비너스를 아주 세차게 내리쳤다.
" 짜 ----- 악 ! "
" 아 --- 악 ! "
선웅은 급기야 그녀의 감긴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나오는 것을 보았다. 그제
서야 미친듯이 두드리던 행동을 멈추었다.
" 흐흐흐흑.... "
보희는 소리내어 울었다. 선웅은 손을 뻗혀 그녀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
" 아팠... 어요 ? "
그의 그런 말에 보희는 그를 와락 안고는 입에 키스를 퍼부었다. 선웅은
자신이 너무 욕심내어 크게 잘못한 것같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녀의
키스뒤에 나직이 그의 귀에 속삭이는 말은 다른 것이었다.
" 아... 아냐... 아냐... "
선웅은 그 말에 그녀를 안고는 격렬히 키스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