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6화 (36/52)

색몽전

36

  깊은 밤, 현의 사태는 자신의 처소에서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테, 투기와 심마로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 

  “흐윽..... 이러면 안되는데...... 부처님, 부디 이 제자를 불쌍하게 여기시오....”

  현의 사태는 눈을 감은 채 불경을 암송을 하면서도 고통스러운 신음성을 질렀다. 

  조금 전에 보았던 적뢰와 제자인 진청하의 정사에 투기와 함께 무왕총에서 적뢰와의 정사가 떠오르게 되자.

  빠르게 그녀의 몸은 참을 수 없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본능의 욕화와 싸우게 되었다.

  그러나 억누르고 또 억눌러온 욕화는 저주스러우리만큼 강렬했다.

  그리하여 이제 현의 사태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억누르면 억누를수록 그것은 더 강해질 뿐이었다.

  “아...... 안돼......!”

  현의 사태는 자신도 모르게 손이 다리 사이로 가려는 것을 느끼고 신음성을 냈다. 

  어느덧 그녀의 두 손은 승복 속으로 들어가 있었다. 

  한 손은 승복사이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다른 한 손은 자신의 아래 승복을 들추고 있었다. 

  회색 승복이 걷혀지며 희디흰 허벅지가 매끄러운 윤기를 내며 드러났다. 

  그녀의 허벅지의 살결은 너무 희어서 회색 승복과 강한 대조를 이루었다.

  이윽고.

  “흐윽!”

  현의 사태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쓰러지면서 그녀는 두 다리를 벌리고 그곳으로 손을 가져갔다. 

  이어 그녀는 승복속의 고의를 벗어 내렸다. 

  투실투실하고 새하얀 허벅지. 

  그 사이에 짙고 무성한 수림으로 뒤덮인 보지가 자리하고 있었다.

  “아아!”

  현의 사태는 그 사이의 한 쌍의 붉은 꽃잎을 손가락으로 애무하며 몸을 경련했다. 

  그녀의 은밀한 그곳은 뜨거운 애액을 토해냈다. 

  그와 함께 한 쌍의 여린 꽃잎은 흥분으로 파르르 떨며 벌어졌다. 

  순간 현의 사태의 손가락이 그 꽃잎 속에 파묻혔다.

  “흐윽!”

  그 순간의 전율에 현의 사태는 몸을 떨며 뜨거운 신음성을 토해냈다. 

  그녀는 자신의 보지 속을 안타깝게 더듬으며 희열에 몸부림쳤다. 

  하나, 둘, 셋, 그녀의 손가락은 네 개까지 깊숙이 그녀의 구멍 속으로 삽입되었다. 

  이어서 그녀는 천천히 그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상기된 표정으로 눈을 꼭 감고 있는 현의 사태. 

  그녀의 뇌리에 강렬한 기세를 내뿜고 있는 영준한 청년의 모습이 떠올랐다.

  (안돼! 내가 무슨 상상을 하는 거지!!)

  현의 사태는 타오르는 욕정의 순간에 문득 아까 보았던 적뢰와 제자인 진청하의 정사를 떠오르며 그 자리에 진청하 대신 자신의 모습을 집어넣었다.

  그와 함께 그녀는 숨 가쁘게 신음하며 뜨거운 욕정으로 몸부림쳤다. 

  그녀의 손가락은 쉴 새 없이 움직였다. 

  그와 함께 그녀는 엉덩이를 비틀며 격렬한 율동을 시작했다. 

  남녀 행위 그대로를 느끼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좀처럼 절정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었다.

  “아아..... 더...... 더 깊이...... 흐윽!” 

  현의 사태는 안타깝게 몸부림치며 흐느낌에 가까운 신음을 발했다. 

  아미파의 제일의 검사이자 초절정 고수인 현의 사태! 

  그녀가 민 대머리에 회색 승복을 입고 욕정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누가 믿을 수 있겠는가!!!

  바로 그 때였다.

  그녀의 처소 밖에서 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태, 소생 적뢰입니다. 긴히 애기 할 것이 있어 안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적뢰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뜨거운 애욕에 빠져있던 몸은 한 순간에 차갑게 식어버렸다.

  현의 사태는 급히 흐트러진 옷을 정리를 하고, 급하게 방문을 열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적소협.”

  딸칵!

  “무슨 일로 이 한 밤중에 빈니를 찾아왔습니까?”

  방문이 열리고 적뢰가 들어왔다.

  적뢰의 모습은 이곳으로 온 모양인지 옷차림이 바지위에 간단히 겉옷만 걸친 모습이었다.

  겉옷사이로 적뢰의 맨 살이 보였다. 또한 조금 전까지 진청하와 정사를 했는지 얼굴 및 머리카락 사이에 땀이 흘러내리는 모습이었다.

  적뢰는 아무 말 없이 현의 사태를 잠시 쳐다보다가 입을 열었다.

  “전 알고 있습니다. 사태께서 조금 전에 저의 처소에 오신 것을, 그리고 방금 전에 이곳에서 사태께서 무엇을 하였는지를.....”

  “.....!!”

  

  그렇다 이미 절대지경이라 불리우는 화경의 경지에 오른 적뢰였다.

  당연히 적뢰보다 낮은 경지인 초절정 고수인 현의 사태의 움직임은 쉽게 감지 할 수가 있었다.

  그녀가 자신의 처소밖에 있었던 것도, 거기서 중얼거렸던 소리도, 또한 방금 전 방안에서 했던 자위 역시 모두 들을 수가 있었다.

  적뢰가 모든 것을 알았다는 사실에 현의 사태는 충격과 부끄러움에 순간 머릿속이 멍 해 있었다.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지 혼란에 빠져있을 때, 적뢰의 입이 열렸다.

  “사태, 저는 분명히 낮에 말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책임을 지겠다고.....”

  “그 말에는 사태도 포함이 됩니다.”

  “.....?!”

  “사태,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흐...흑!”

  말과 함께 적뢰는 현의 사태를 끌어안아 버렸다.  

  동시에 그녀의 입술에 입맞춤을 하였다.

  현의 사태는 적뢰의 품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과 함께 양 손을 뻗어 그를 밀쳐내려고 하였다.

  바로 그 때 적뢰의 혀가 현의사태의 입속으로 들어왔다.

  현의 사태의 팔은 적뢰의 몸을 밀쳐내지 않고, 적뢰의 목을 휘감았다.

  적뢰와 현의 사태의 혀는 서로의 입속에서 뜨겁게 뒤엉키고 타액이 뒤섞였다.

  난생 처음의 입맞춤,

  현의 사태는 온 몸이 녹아내리는 듯이 황홀한 느낌에 사로 잡혔다.

  그녀는 적뢰의 입맞춤을 받으며 행복에 몸을 떨었다.  

  잠시후, 적뢰가 입맞춤을 끝내고 현의 사태를 내려다보자.

  현의 사태는 부끄러움에 얼굴의 붉게 물들며 두 눈을 감고 있었다.

  그런 그녀를 적뢰는 안고 가서 침상에 눕혔다.

  그리고 그녀의 승포를 벗겼다.

  사락....

  현의 사태의 회색 승포가 벗겨지면서 그 속에서 눈부신 여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미 조금전의 자위 덕택에 그녀의 가사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있었다.

  현의 사태의 나신. 비록 나이가 50대의 몸이지만 내공이 심후한데다가 불문의 정순한 신공을 연마한 덕택에

  그녀의 몸은 아주 희고 풍만했다.

  풍염하고 탐스러운 젖가슴.

  불룩한 아랫배.

  희고 투실투실한 허벅지,

  놀랍도록 풍만하게 발달된 둔부.....

  그녀의 희다흰 허벅지 사이에는 은밀한 계곡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 계곡 일대는 온통 짙고 무성한 보지털로 뒤덮여 있었다. 

  흰 살결과 대비하여 강한 색체 감을 물씬 풍기는 검은 숲.

  지극히 탐스럽고 풍염한 몸매.

  그것은 사내를 흥분시키기에는 충분했다. 

  “....!”

  현의 사태는 적뢰가 자신의 벗은 몸매를 내려다 보고 있다는 사실에 부끄러움에 계속해서 두 눈을 감고 있었다.

  자신의 보지 사이에서 벌써부터 애액이 새어나오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체......

  그런 그녀의 몸을 본 적뢰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곧 바로 겉옷과 바지를 벗으며 알몸이 되었다. 

  동시에 현의 사태의 몸 위로 올라가 현의 사태의 미끈한 두 다리를 잡고 좌우로 넓게 벌렸다. 

  현의 사태의 두 다리는 무력하게 사내의 앞에 개방되고 말았다. 

  그에 따라 그녀의 보지도 벌어져 은밀한 부분이 더욱더 노출되어 버렸다. 

  그리고 적뢰는 얼굴을 가까이 대고 눈앞에 드러난 비경을 마음껏 탐닉했다. 

  열락에 겨워 환희의 신음성을 내던 현의 사태는 제자인 진청하를 떠올렸다.

  “아음~ 청하야!! 이 사부를 용서해라. 히아학?”

  그러나 그때 그녀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아래에서 적뢰의 혀가 닿는 느낌이 온 것이다.

  “싫어~ 부끄러워!!! 나쁜 아이! 흐윽!”

  적뢰는 현의사태의 보지를 혀로 빨며 손가락을 하나 넣어봤다.

  “흐윽... 안돼 그러지마... 아아”

  현의사태의 보지는 적뢰가 손가락을 넣자 손가락이 뿌러트릴 정도의 무서운 힘으로 조였다.

  적뢰는 무왕총에서의 격은 환락을 떠올리며 벌써 몸을 부르르 떨었고 하체는 이미 성이 날대로 성이 난 자지가 끊어질듯 아파왔다. 

  적뢰는 손가락 하나를 마저 구멍에 삽입하고 진퇴운동을 시작했다. 

  현의 사태는 적뢰의 행위에 어쩔 줄 모르며 몸을 비틀었다.

  그 때 적뢰의 또 다른 손이 그녀의 손목을 잡고 이끌어 그녀의 손을 적뢰의 자지를 잡게 하였다.

  

  “흐윽...”

  현의 사태는 자신 손에 잡고 있는 거대한 적뢰의 자지에서 느껴지는 열기에 손에 화상을 입는 것 같은 뜨거움을 느꼈지만, 그녀는 자지를 놓지 않았다. 

  그것을 본 적뢰는 환희의 미소를 지우면서....

  “사태, 지금까지는 손에 검과 염주를 잡고 있었지만 이제 앞으로는 이것을 계속 잡을 것입니다.”

  적뢰의 음란한 말에 현의 사태의 몸은 더욱더 흥분을 하였다.

  지난 50여년 동안 순결을 지켜온 비구니였지만, 상대는 자신의 몸을 취한 정인이라서 일까?

  그의 말,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 흥분하며 얼굴을 붉게 물둘었다.

  이제 그녀의 보지에선 애액이 너무도 흥건하게 배어 나와 손가락 사이로 흘러 바닥에 떨어져 내렸다. 

  적뢰는 얼른 혀를 내밀어 흘러나오는 애액을 핥아 먹었다. 

  그러는 중에도 그는 손가락을 계속 움직였다.

   넬름넬름.... 쩝, 쩝....

  이상한 마찰음이 퍼져 나왔다.

  “"하윽~! 너...너무해... 히아아!”

  현의 사태는 자신의 보지를 적뢰가 혀로 빨아주자 그 흥분에 눈을 까뒤집었다. 

  “하악! 제...제발... 그만...흐윽...”

  현의 사태는 어느 순간 허리를 활처럼 튀어 올렸다. 

  전신이 부들부들 떨리도록 번지는 충격적인 희열, 그녀의 육체는 불길이 일듯 그렇게 폭팔하였다.

  그러나 적뢰는 그런 그녀의 반응에 만족하며 계속해서 그 사랑스런 물건을 빨고 핥고 또 살짝 깨물기도 하며 온갖 기교로 욕심을 채워갔다. 

  현의 사태는 허물어져 갔다.

  젖가슴은 마음껏 주물려지고, 보지는 이미 사내의 손가락에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르고 또한 가장 민감한 부분이 사내의 까칠한 혀로 인해 적나라하게 애무당하니..... 그녀는 미칠 것 같았다. 

  가슴은 기복이 심하게 오르락내리락 하고 벌어진 입 사이로  달짝지근한 단내가 불규칙하게 뿜어져 나왔다.

  현의 사태는 오래 전에 환속을 한 동문 사저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하아아..... 죽어~! 쾌락이 지나치면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이 거짓은 아니구나!)

  (지금 맛 보는 이 쾌락만으로도 파계를 한 대가는 충분하구나.... 아아아~)

  잠시 후, 현의 사태는 몸을 움직였다.

  그녀의 두 눈은 이미 욕정에 눈먼 한 마리의 암켜였다.

  그녀의 한 손에는 힘껏 성을 내고 있는 적뢰의 자지를 계속 움켜쥐었다.

  그리고 다른 한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벌리고 그 입구에 적뢰의 자지 끝을 갔다대었다.

  순간,

  “헉~!!”

  적뢰는 전율하며 뜨거운 숨을 삼켰다. 

  자신의 가장 예민한 부분에 느껴지는 더할 수 없이 부드러운 살의 감촉, 그때 현의 사태가 천천히 하체를 내리 눌렀다. 

  그와 함께, 

  “흐윽........ 으.....!”

  적뢰는 두 눈을 부릅뜨며 전신을 부르르 떨었다. 

  깍다문 그의 입에서는 절로 뜨거운 신음이 새어 나왔다. 

  현의 사태의 하체가 내리눌러짐에 따라 그의 자지가 아주 은밀한 계곡 안으로 삽입되는 것이 느껴졌다. 

  더 할수 없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살의 동굴, 강하게 옥죄는 것 같으면서도 미끈하게 빠져드는 그 전율적인 감촉, 적뢰의 일부가 여체의 따스한 동굴에 끼워짐에 따라 형언 할 수 없는 쾌감이 느껴졌다.  

  그 순간,

  “하아.......!” 

  “허억!”

  두 남녀의 입에서 동시에 숨막히는 것 같은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그와 함께, 

  푸욱!

  적뢰의 실체는 그대로 깊고 끈끈한 늪 속으로 완전히 빠져들었다. 

  그 순간의 기분을 무어라 형언해야 좋을 것인가?

  불문의 비구니의 보지를 먹고 있다는 황홀감에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었다.

  동시에 전생에 포르노 중에 코스프레물 많았는지 이해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진짜가 이렇게 큰 황홀감을 얻는데 비록 흉내라도 이 황홀감을 속에 넣고 싶은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악... 이...이상해.... 아아...너무... 좋아~~!!”

  적뢰의 귓가에는 흥분에 달뜬 현의사태의 자극적인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자신의 위에서 하체를 움직이며 몸부림치고 있는 중년여승.

  “아흐윽....... 아아.......!”

  

  귓가를 자극하는 흥분에 들뜬 신음소리. 

  그리고 자신의 아랫도리 예민한 일부를 조이고 비벼대는 형언할 수 없이 부드러운 보지의 감촉. 

  그 격렬한 쾌감이 적뢰의 이성을 마비시켜 버리기에 충분했다. 

  다음 순간. 적뢰는 자신도 모르게 아래에서 하체를 흔들며 현의 사태의 행위에 동조했다. 

  “흐윽... 몰라!”

  적뢰는 아래에서 세차게 찔러오자 현의사태의 입에서 순간 기절할 듯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그와 함께 적뢰의 부드러운 손이 현의사태의 허리를 와락 움켜 잡었다.

  “아앙.... 흐윽......!”

  현의사태는 거칠어진 숨을 내쉬며 두 눈을 하얗게 뒤집어졌다.

  마치 무쇠사슬에 묶인 듯 꼼짝달싹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적뢰는 현의사태가 떨어지지 않도록 허리를 움켜쥔 뒤 거칠게 하체를 찔러 올렸다.

  “아아앙 이런 희열은 어떤 수행에서도 느끼지 못....했어...아아”

  현의 사태는 적뢰의 자지가 마치 자신의 몸을 꿰뚫어 버리는 것 같은 충격에 하얗게 눈이 뒤집혔다. 

  그러나 일단 욕정에 불이 붙은 적뢰는 한 마리 야수로 화해 격렬히 허리를 찔러 올렸다.

  “아흑....... 아아..... 제발....... 너...... 너무해..... 흐윽!”

  그때마다 현의사태의 입에서 죽을 것 같은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그녀는 엄청난 쾌감으로 몸이 그대로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온 몸으로 찌릿찌릿 하게 번져가는 격렬한 쾌감.

  “아앙...... 아...흐윽....!!”

  현의 사태의 입에서 다시 기절할 것 같은 환희의 찬 비명이 터져 나왔다. 

  “흐윽... 상공... 여보... 좀 더... 조금만 더... 흐윽... 좋아” 

  “아아 내 사랑~~ 아아아... 죽어~!!!”

  그녀는 희열에 들뜬 신음을 토해내며 적뢰에게 매달리며 광란했다. 

  그런 그녀에게선  더 이상 고아하고 기품이 있는 중년여승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창녀보다도 음탕한 모습으로 현의 사태는 적뢰의 행위에 적극적으로 동조하며 흐느끼듯 그에게 매달렸다. 

  “헉, 헉, 헉~!”

  어느 순간 적뢰는 현의사태를 엎드리게 했다. 

  아! 발정난 암캐같이 엉덩이를 처들고 있는 현의사태의 음탕하고도 도발적인 모습. 

  적뢰는 현의사태의 그 음란한 뒷모습을 노려보며 눈을 부릅떴다. 

  다음 순간 그는 그대로 등 뒤에서 현의사태를 타고 눌렀다. 

  현의사태는 등 뒤에서 사내의 실체를 느끼며 본능적인 두려움을 느꼈다.

  (부, 부끄러워!)

  그녀는 부끄러움과 두려움으로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러나 그녀는 오히려 하체를 흔들며 적뢰의 욕정을 더욱 자극했다. 

  적뢰는 요동치는 현의사태의 둔부를 꽉 움켜쥐어 그녀가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도록 했다.

  그리고 그녀의 두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로 자신의 자지를 무자비하게 밀어 넣었다.

  “아아앙~!!!”

  현의사태는 두 눈을  하얗게 뒤집히며 죽을 것 같은 비명을 질렀다. 

  몸이 두 쪽으로 찢기는 것 같은  엄청난 쾌감이 그녀를 엄습했다. 

  그와 함께 뜨겁고 단단한 적뢰의 자지가 하복부 가득히 들어찼다. 

  그녀의 어깨 뒤에서 거칠고 뜨거운 숨결이 들려왔다. 

  그리고 그녀의 아래쪽으로 강한 압박이 가해졌다. 

  야릇한 소리와 함께 거대한 불기둥이 거칠고 세차게 유린하기 시작하자 현의사태는 숨이 막히는 듯했다.

  (아아, 몸이 극락에 온 것 같아.)

  처음의 쾌감보다도 더 격렬한 쾌감이 그녀의 전신을 폭풍처럼 휩쓸었다. 

  어느덧 현의사태는 적뢰의 행위에 동조하며 하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적뢰는 그런 그녀의 젖가슴을 등 뒤에서 움켜쥔 채 터뜨릴 듯 주물럭거렸다. 

  그녀는 팔을 뒤로 뻗어 적뢰를 끌어안으며 거의 광란에 가까운 몸부림을 보였다.

  “아앙 하아앙... 적상공....그대는 나의 부처님이고, 나의 극락입니다...아아 너무 좋아~!!” 

  “허억...사태아니...현의~!” 

  “너무....좋아...더...더...박아...줘~!” 

  “아아 미치겠어~~ 이렇게 좋다니...” 

  “세상이 무엇이라 하든 이제 포기하지 않을거야~”

  “여보... 박아줘~ 빈니의... 자궁까지....들어와 어서....아아아앙~!!”

  욕정에 미친 현의사태는 자신이 무슨 말은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흥분하여 음탕한 말들을 뱉어냈다. 

  뜨겁게 열기가 가열되는 방안. 

  방 밖에는 밝고 둥그런 달빛이 뒤엉켜 광란하는 두 남녀를 살포시 비치고 있었다.

  동이 틀 새벽시간.....

  침상 위에 정염은 더욱 불타오르고 있었다. 

  자세가 바뀌어 적뢰는 현의사태와 마주 선채로 현의사태를 침상 벽쪽에 밀어붙이고는 그녀의 두 다리를 들어 올려 자신의 허리에 감고는 격렬하게 그녀의 보지를 쑤셔대고 있었다. 

  현의사태는 양손을 적뢰의 목에 감고는 양다리로 적뢰의 허리를 감고선 허공에 붕 뜬 자세로 적뢰의 공격을 받고 있었다. 

  “현의~ 좋소? 헉헉!!” 

  “하아, 헉헉헉, 좋아요... 아흑! 어서... 더...더” 

  퍽퍽퍽, 퍽퍽퍽, 철썩,퍽퍽,펄썩,퍽퍽” 

  “아아흑......아아 상공~ 제발~ 아아아앙.....죽어요!” 

  퍽퍽퍽, 퍽퍽퍽 

  “하으응, 아아아... 어서... 나 죽어... 흐으흑! 어서 더...더...더 깊이 아아아앙~!” 

  현의사태는 적뢰의 아래에서 솟아오르는 강렬한 자극에 다리를 양 옆으로 힘껏 벌리고 허리를 곧추 세워서는 적뢰의 자지를 더 깊이 받아들이려고 애를 썼다. 

  적뢰는 다시 한 번 사정의 순간이 오는 것을 느끼며 세차게 허리를 튕기며 현의사태의 보지를 쑤셔댔다. 

  그때였다. 

  “어머!!!” 

  그렇게 정신없이 적뢰의 자지를 받아들이며 정염에 빠져있던 현의사태가 갑자기 화들짝 놀라며 적뢰의 움직임에 보조를 맞추며 흔들던 몸을 멈추고는 어쩔 줄을 몰라 했다. 

  “헉헉! 왜?” 

  돌연 현의사태의 행동에 영문을 모르던 적뢰는 현의사태의 눈을 쫒아 고개를 들어 뒤를 돌아보았다. 

  (윽!) 

  그런 그의 눈에는 방문 앞에서 한 명의 늘씬한 여인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서 있는 것이 보였다. 

  그녀는 꼼짝도 않은 채 홍조를 띤 얼굴로 굳은 듯 서 있었다. 

  이십대의 초반 정도로 보이는 미인! 

  그녀는 한 눈에 대단한 미모임을 알 수 있었다. 

  마치 명공이 빚은 듯 섬세한 얼굴의 선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넋이 나가게 만들었다. 

  그녀는 아름다운 몸매에 검소한 마의를 걸치고 있었다.

  그러나 그 타고난 미모는 결코 숨길 수 없었다. 

  “청...청하......!” 

  아미옥봉 진청하!

  바로 그녀였다. 

  적뢰와 현의사태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웠다.

  “휴......어떠하지...” 

  적뢰의 목을 끌어안고 있던 현의사태는 적뢰의 허리를 감싸않고 있던 양 다리를 풀며 몸을 자신의 몸을 지탱했다. 

  현의사태는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했다. 

  현의사태는 굉장히 당황스러운 것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적뢰와 아주 음탕한 자세로 정사를 나누는 것을 제자에게 들켰으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였다. 

  현의사태는 너무도 놀랐는지 아직 그녀의 보지를 꽉 채우고 있는 적뢰의 자지를 꽉 조이며 적뢰의 가슴에 얼굴을 감추려 했다. 

  이미 침상에는 적뢰와 현의사태가 쏟아낸 액으로 흥건히 젖어있었다. 

  “어떻게... 스승님과....”  

  진청하는 정말 화가 난 표정으로 두 사람을 노려보았다. 

  그녀의 두 눈에는 새파란 불꽃이 튀었다. 

  아미옥봉 진청하!

  그녀는 지금 아주 혼란스러웠다.

  어젯밤 적뢰와 관계를 가지고 잠이 들었다가 일어났는데 옆에 적뢰가 없었다.

  혹, 먼저 일어나 새벽 수련을 하러 나가나 하고 생각하며 현의사태에게 아침 문안 인사하러 온 것이다.

  그런데 스승의 침실에서 적뢰와 스승의 정사를 보게 된 것이다.

  이미 자신뿐만 아니라 스승 역시 적뢰에게 순결을 바쳤기에 적뢰를 스승과 함께 공유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막상 이렇게 스승과 적뢰가 이토록 음탕하게 몸을 섞는 것을 보자 참을 수 없는 질투가 피어올랐다. 

  뭐라 해도 지난밤은 자신과 적뢰의 공식적인 첫 밤이었다.

  그런데 자신이 잠이 든 틈에 나와서 스승과 교합하는 모습을 보자 내심 질투의 불길이 부글부글 끓어오른 것이었다. 

  적뢰는 진청하의 갑작스런 출현에 당황했으나 이미 두 사람과 관계를 가졌고 자신이 책임을 진다고 말하였다.

  여기서 자신이 행동을 조금이라도 잘못한다면 모든 게 엉망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었다.  

  현의사태도 제자인 진청하를 더 이상 제대로 보지 못할 것이고 진청하 역시 수습하기 힘들 것이다. 

  순간, 적뢰는 알 수 없는 묘한 미소를 지은 뒤 고개를 돌려 현의사태를 쳐다보고는 그녀의 허리를 잡은 뒤 말없이 허리를 움직이길 시작했다. 

  “적소...상공, 안돼요... 제발... 청하가 보고 있어요... 아아, 아흑, 아아아아앙...안돼!” 

  현의사태는 지금의 난처한 상황을 어떻게 모면할 수 있을까 주저하는 사이 갑자기 적뢰는 진청하가 쳐다보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허리를 움직이며 다시금 자신의 보지를 쑤셔대자 적뢰의 가슴을 밀며 말리려 했다. 

  “아아아앙..... 그만... 그만... 어쩜 좋아.... 아아아~” 

  그러나 한창 절정을 치달려가던 중 멈춰버렸던 현의사태의 육체는 말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적뢰의 허리 운동에 호응하며 반응했다. 

  현의사태는 다시금 보지에 밀려드는 강한 쾌감을 입술을 깨물며 참으려 해보지만 이미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그녀는 보지에 느껴지는 쾌감 때문에 몸을 비틀면서도 신음소리는 내지 않으려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현의사태는 무너지고 있었다. 

  보지로부터 전신으로 번져가는 쾌감에 두 다리에 힘이 빠져 도저히 서 있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적뢰는 무너지는 현의사태를 안고 침상에 뒹굴면서 더욱 그녀의 보지를 깊고 세게 쑤셔주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적뢰는 고개를 들어 문가에 서있는 진청하를 바라보며 더욱 세차게 허리를 움직였다.  

  마치 이곳으로 와서 같이 즐기자고 말하는 것처럼.... 

  퍽퍽퍽, 퍽퍽퍽, 철썩, 퍽퍽, 철썩, 퍽퍽 

  “아아아.....상공~ 아아앙...제발...아흑...너무해~!” 

  현의사태는 제자가 보고 있는 상황에서 정인과 몸을 섞고 있다는 도착적인 생각으로 죄스러운 울음과 뜨거운 열락이 섞이며 온 몸을 흔들며 뜨거운 신음성을 토해냈다. 

  한편... 

  문가에서 두 사람이 몸을 섞는 장면을 지켜보던 진청하의 눈빛이 어느 순간부터 기이하게 일렁이고 있었다. 

  처음 적뢰와 스승이 정사를 하는 장면을 목격했을 때는 당혹스러웠고 알 수 없는 질투를 느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정인인 적뢰는 자신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승의 보지를 다시금 공격하기 시작한 것이다. 

  자신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녀의 스승을 그것도 비구니를 능욕하다니....

  그런데 기이한 것은 자신의 변화였다. 

  적뢰의 이 말도 안돼는 음행을 보고 있자니 오히려 심장이 두근거리고 보지에서 야릇한 느낌이 살아나는 것이, 이 음행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이 들기 시작한 것이다. 

  (이상해... 내가... 왜 이러지? 으음~!) 

  자신의 신체적 변화와 내면의 음탕한 생각을 떠오르며 진청하의 숨결이 뜨거워져 갔다. 

  그녀의 몸 깊은 곳에서 알 수 없는 야릇한 열기가 물안개처럼 노곤한 느낌으로 번져가고 있는 것이다. 

  (이...이러면 안되는데... 두 사람을 일단...말려야...하는데!) 

  정인을 갈구하며 뜨거워지는 자신의 육체를 어쩌지 못하고 진청하는 들뜬 신음을 토해내었다. 

  (아아... 몰라! 상공은 그렇다 치고... 스승님은 도대체... 내가 보고 있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저토록 음란하게... 상공을 받아들이다니...)

  (아아...그래... 어쩌면...어쩌면 스승님과 같이 상공의 자지를 받아들이는 기분은 어떤 것일까?! 내가 무슨 생각을.... 아아... 왜 이렇게 흥분이 되는 거지....) 

  어느새 진청하의 숨결은 급속도로 뜨거워져 갔고 이내 모종의 결심을 굳힌 듯 서서히 자신의 마의를 벗기 시작했다. 

  그러자 드러나는 진청하의 눈부신 알몸! 

  그녀의 속살은 백설같이 희디희었다. 

  만지면 묻어날 듯 하얀 피부, 적당하게 균형 잡힌 탐스러운 젖가슴... 풍만한 하복부!

  자신의 가슴을 양 손으로 가득 쥐며 진청하는 이내 치마마저 벗었다. 

  그러자, 아름다운 그녀의 아랫도리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포동포동하게 살이 오른 탐스러운 허벅지, 그 허벅지 사이는 작은 고의로 가려져 있었다. 

  “상공~ 이것이 보고 싶은 것이지요....” 

  진청하는 적뢰를 바라보며 그윽하게 웃은 뒤 자신의 고의에 손을 댔다. 

  동시에 허리를 숙이며 고의를 다리 밑으로 내렸다. 

  현의사태의 보지를 쑤셔대며 진청하가 스스로 요염하게 옷을 벗는 장면을 쳐다보던 적뢰는 숨이 멎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희디흰 진청하의 허벅지! 

  그 사이의 자그만 고의가 벗겨지며 칠흑같이 새까만 숲이 눈앞에 확 드러난 것이 아닌가? 

  무성한 검은 숲 사이에 묻힌 은밀한 계곡, 그 계곡의 양 옆을 감싸고 있는 한 쌍의 분홍빛 꽃잎..... 그곳이 지금 적뢰의 눈앞에 확연히 드러난 것이 아닌가! 

  “나쁜사람! 소첩이 보는 앞에서 스승님을 능욕하다니... 스승님과 소첩은 당신 때문에 이렇게 돼버렸어요!” 

  진청하는 자신의 보지를 한번 어루만지고는 손바닥을 펴서 적뢰에게 보였다. 

  이미 그녀 보지는 이제 스승과 같이 사랑하는 정인의 자지를 받아들인다는 생각으로 흠뻑 젖어 있었고 그녀의 애액은 손바닥에 흥건히 묻어 있었다. 

  진청하는 요염하게 허리를 흐느적거리며 적뢰에게 다가섰다. 

  그녀가 다가서자 그녀의 육체에서 풍기는 달콤한 육향은 한층 더 짙어졌다. 

  “으흑... 청하... 네가~!!” 

  한참 적뢰의 성난 허리 율동에 보지를 대주고 있던 현의사태는 제자가 음탕한 말을 하며 옷을 벗곤 자신들 쪽으로 다가오자 진청하가 자신과 적뢰와의 정사에 동참하려하는 것임을 깨닫고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나직한 신음을 냈다. 

  하지만 현의사태는 진청하를 말릴 수 없었다. 

  지금 하체에서 전해지는 쾌감만으로도 정신을 차릴 수 없는데다가 이 말도 안돼는 상황이 더욱 그녀를 흥분시켜 이성을 잃게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어차피 자신이 적뢰와 몸을 섞는 수치스러운 모습을 들킨 마당에 진청하를 끌어들여 동참 시키는 것이 서로의 수치감을 없앨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리라! 

  그사이 진청하는 적뢰와 현의사태의 곁으로 다가왔고 적뢰는 아름다운 두 사제를 동시에 가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흥분이 극에 달해 미칠 것만 같았다. 

  진청하 그녀가 이렇게 적극적이고 음란하게 변했을까?

  그 이유는 천요기 때문이다.

  적뢰가 현의사태를 정사를 하면서 음란하고 퇴폐적인 생각을 하자, 그의 몸안에 있던 천요기가 활성화되어 방안을 가득히 퍼져 나간 것이다.

  진청하가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오자, 그 천요기의 기운에 빠져들었고, 음탕한 생각에 빠져 음란하게 변해 버린 것이다.

  

  진청하는 현의사태의 배위에 두 다리를 벌리고 서서 적뢰의 얼굴에 자신의 보지를 들이밀었다. 

  “아음... 상공~! 소첩의 젋은 보지를 빨아주세요~!!” 

  적뢰는 갑자기 자신의 눈앞으로 진청하가 자신의 보지를 들이밀자 한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부여잡고는 이미 벌겋게 달아올라 애액을 쏟아내고 있는 진청하의 보지를 입으로 햝으며 정신없이 그녀의 애액을 마시며 자지로는 계속 현의사태의 보지를 깊게 쑤셔주었다. 

  쩝쩝쩝... 

  퍽퍽퍽... 철썩... 퍽퍽퍽... 

  “아아아~ 상공~ 좋아요~ 소첩의 보지 맛이 어때요... 아아~!” 

  “하흐윽....너무 좋아... 더 세게 쑤셔줘... 시원해.... 빈니를...”

  진청하와 현의사태는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음탕한 신음성을 지르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적뢰의 쾌감은 점점 더 상승해 갔다. 

  적뢰의 하체가 세차게 움직일 때마다 현의사태의 풍만한 젖가슴이 물결치듯 출렁거렸다. 

  “하악 더...더 깊이...” 

  어느 덧 현의사태의 절정이 임박했음을 느낀 적뢰는 더욱 격렬하게 그녀의 몸속을 드나들었고 풍만하기 그지없는 현의사태의 허벅지는 적뢰의 상하운동에 따라 푸들푸들 경련을 일으켰다 

  미끈하고 희디흰 현의사태의 두 다리가 허공에 쳐들린 채 요동을 쳐대었다. 

  적뢰의 행위는 점점 더 거칠어지고 그에 따라 젊은 폭군의 몸 아래 깔린 현의사태의 교성도 한층 적나라하게 물들어갔다. 

 “아아흑 좋아... 흐윽... 더...더......하으으응~~!!” 

  현의사태는 적뢰의 마지막 광폭한 몸짓에 절정에 다다르며 허벅지를 부들부들 떨면서 정신을 잃어갔다. 

  현의사태의 보지에선 애액이 홍수를 이룬 듯 가랑이 사이로 떨어져 내렸고 보지 역시 계속해서 깨물듯이 적뢰의 자지를 조여 왔다. 

  “으으응...... 빈니는... 너무 좋아... 하으응~” 

  그때였다. 

  “호호...이젠 제 차례예요~!” 

  잠시 적뢰가 스승인 현의사태를 절정으로 밀어붙이는 것을 쳐다보던 진청하는 요염하게 웃으며 적뢰의 자지를 현의사태의 보지로부터 이탈시켰다. 

  “지금 소첩이 얼마나 화가나 있는지 상공과 스승님을 모를 거예요~ 어젯밤은 소첩의 밤이었어요. 그런데 상공은 이곳으로 와 스승님과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니... 용서할 수 없어... 그 벌로... 오늘 하루 청하의 보지를 맛있게 먹어주세요~ 스승님에게 했던 것보다 더 음란하게 청하의 보지를 쑤셔줘~!!”

  진청하는 뜨거운 눈길로 적뢰를 내려다보며 그의 자지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진청하는 헐떡이며 몸을 떨며 적뢰의 손을 잡아 자신의 깊은 곳으로 이끌었다.

  “청하...!”

  다음 순간 적뢰는 전율했다. 

  미끈한 감촉과 함께 마치 열탕 같은 곳으로 그의 손가락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아아...이상해요 저는 상공과 있으며 이렇게 음탕해지는 거지요.....만져보세요...청하의보지가 이렇게 젖어버렸어~~!!” 

  적뢰의 손가락을 자신의 안에 밀어 넣은 채 진청하는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그러면서 그녀는 적뢰의 하체위에 다리를 벌리고 섰다. 

  적뢰는 눈을 부릅뜬 채 진청하의 중심부를 뚫어지게 노려보았다. 

  안개를 머금은 검은 수림으로 뒤덮인 계곡 안에서 보지는 탐욕스럽게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진청하는 흥분으로 헐떡이며 천천히 적뢰의 몸 위에 걸터앉았다. 

  쪼그려 앉은 그녀는 한 손으로 자신의 그 부분을 개방하고는 다른 손으로 적뢰의 터질 듯이 충혈 된 자지를 쥐어 자신의 중심부로 이끌어갔다. 

  퍼득! 

  적뢰의 몸이 작살 맞은 물고기처럼 경련을 일으켰다. 

  불덩이 같은 그의 예민한 실체 끝이 미끈한 점막에 닿은 것이다. 

  그곳은 흡사 뜨거운 늪 같았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진청하도 전율적인 쾌감에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아주 천천히 엉덩이를 내렸다. 

  한 치의 빈틈도 없이 결합되는 두 개의 육체... 

  진청하는 아끼는 음식을 먹듯 조금씩 적뢰의 자지를 음미하며 받아들였다.

  뜨겁고 미끈하며 꼭꼭 쪼이는 진청하의 늪지에 적뢰는 몸부림치며 허우적거렸다. 

  그런 그의 손에 잡히는 것이 있었다. 

  탄력 넘치며 더할 수 없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한 쌍의 살덩이 그것이었다. 

  적뢰는 미친 듯이 그 젖가슴을 주무르고 일그러트렸다. 

  “아흑... 뇌랑~ 내 사랑~! 흐응 좀 더 거칠게.... 소첩은 뇌랑의 자지를 먹을거예요~!”

  진청하는 뜻밖의 반격에 즐거워하며 자신도 힘차게 둔부를 내렸다. 

  “허억!” 

  적뢰의 눈이 허옇게 뒤집어졌다. 

  그의 자지는 순식간에 뿌리까지 진청하의 보지 안에 들어 간 것이다.  

  꿈틀꿈틀 제멋대로 쪼이는 진청하의 보지 살은 흡사 별개의 생명을 지닌 연체동물 같았다. 

  “아아......좋아~ 뇌랑의 자지가... 또... 내 안에 들어왔어...호호~!” 

  진청하는 적뢰의 몸 위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적뢰는 진청하의 엉덩이에 깔린 채 극락에 헤매었다. 

  연분홍 꽃잎은 연신 강인한 붉은 기둥을 깊이 머금었다가 토해 내기를 반복하였다. 

  두 연인의 쾌락은 점점 높아만 갔다. 

  한참 진청하가 적뢰의 배위에 올라타 방아질을 하며 적뢰의 자지를 삼켰다 토해내기를 반복하고 있을 때 옆에서 잠시 정신을 잃었던 현의사태가 깨어났다. 

  (아아...도대체 이...이상한 기분은 뭐지 그래 청하야~ 이 사부가 기꺼히 지난 밤에 깨달음 색도를 전수해 주마....) 

  잠시 진청하가 적뢰의 배위에 올라타 방아질을 하는 음탕한 모습을 지켜보던 현의사태의 눈빛이 어느 순간 야릇하게 변하더니 몸을 벌떡 일으켜 제자인 진청하의 뒤로 다가가 적뢰의 허벅지에 걸터앉으며 그 풍염한 젖가슴을 진청하의 등에 비벼대며 야릇한 신음성을 내기 시작했다. 

  “하윽,,, 빈니는... 또...흥분하고 있어 빈니 좀... 어떻게 하아앙~” 

  적뢰의 가슴에 손을 짚은 채로 적뢰의 배위에서 방아질을 하던 진청하는 등에 현의사태의 젖가슴이 느껴지자 야릇한 생각이 떠올랐다. 

  순간 

  “하으윽....그래요 스승님...어차피 이제...우리는 뇌랑 거예요...벗어날수 없어요... 아흑~~”

  진청하는 적뢰의 자지를 빼며 일어났다. 

  “스승님, 여기 누우세요. 이제 이 제자가 정성껏 모실게요.” 

  진청하는 현의사태를 반드시 눕게 한 후 자세를 바꾸어서 암컷같이 엎드린 후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 스승인 현의사태의 아랫도리가 자신의 입가에 오게 했다. 

  적뢰는 갑자기 진청하가 방아질을 멈추며 음탕하게도 뒤에서 박아달라고 말하자 몸을 일으켰다. 

  몸을 일으킨 적뢰는 짐승의 암컷같이 엎드린 채로 엉덩이를 흔들어대는 진청하의 음란한 모습을 보면서 미소를 띄며 그녀의 등 뒤로 올라탔다. 

  동시에 적뢰는 두 손으로 뒤로부터 진청하의 젖가슴을 주물럭거렸다.

  “아주 좋소... 청하... 정말 내가 당신을 사랑하게 만들고 있소....”

  “그래요... 뇌랑... 신첩은 이제 뇌랑 거예요... 그러니 매일 보질 쑤셔주세요... 언제든 신첩은 가랑이를 벌려줄 거예요.”

  진청하와 적뢰는 음탕한 대화를 마치는 그 순간 

  쑤욱! 

  적뢰의 자지가 애액이 철철 흘리고 있는 진청하의 보지속으로 힘차게 삽입되었다. 

  순간, 

  “아흑! 훌륭해~!!” 

  적뢰의 거대한 자지가 재차 삽입되자 진청하의 입에서 숨 넘어 갈 것 같은 교성이 터져 나왔다. 

  그와 함께, 그녀는 몸을 퍼득 경련하며 머리를 현의사태의 허벅지에 박고는 붉은 빛이 감도는 보지를 마구 빨았다. 

  “아앙... 청하야... 네가... 이 스승의 보지를 빨다니... 정말... 음탕하구나... 그런데... 아아 좋구나... 그래 이 스승의 보지를... 맛있게 빨아줘... 아흑... 더... 더...”

  “흐으윽... 뇌랑... 내 사랑... 더...세게... 신첩의 보지를 쑤셔줘... 아아앙~!!”

  적뢰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이 믿을 수 없는 음란한 장면에 극도로 흥분하여 격렬하게 진청하의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고 진청하는 자신의 뒤로부터 가해지는 적뢰의 압력에 흥분하여 현의사태의 질속으로 손가락을 넣고는 입술로 그녀의 클리토리스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제자인 진청하가 손가락으로 자신의 보지구멍을 쑤셔대며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혀로 공격하자 현의사태는는 거의 실시지경까지 이를 정도로 쾌감이 몰려와 자신도 모르게 마구 울부짖기 시작했다. 

  “하아앙 어쩜 좋아... 이렇게까지... 되다니... 아미타불... 청하야... 우리의 부처님은 상공이야.... 우리를 극락으로 인도하는 흐으윽....”

  “그...그래요... 스승님... 우리는 뇌랑의 물건이예요.... 아흑... 좋아~!!” 

  퍽퍽퍽퍽.....

  그렇게 방안은 살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어느새 아침 해가 떠 창 사이로 들어온 아침 햇빛은 한데 뒤엉켜 있는 세 남녀를 감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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