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몽전
29
남궁가희의 주위에 붉은 요기가 소용돌이친다.
그것을 본 적뢰의 표정에는 여유가 사라지고 초조하게 물들어 갔다.
지금까지 동굴 안에서 전혀 느껴지지 않았던 엄청난 요기가 느껴지고 있었다.
적뢰는 어떻게 하면 저 요기에서 남궁가희를 구할지 전혀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바로 그때였다.
요기에 반응하여 적뢰, 자신의 몸안에 있던 일부 진기가 요동치고 있었다.
적뢰는 자신의 몸안에서 반응을 하는 진기의 흐름을 느껴보았다.
그것은 그 진기의 흐름은 자신이 불사미인 아니 금강무후인 대려군을 깨울 때 사용한 역천사황의 사술에 대한 진기의 흐름이었다.
동시에 적뢰의 머리에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저기에 있는 요기도 역천사황이 남긴 기운이다.
그렇다면 자신이 알고있는 역천사황의 사술이라면 어쩌면 저 요기를 제어 할 수가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실패할지도 모르지만 현재로서 그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든 적뢰는 즉시 역천사황의 사술을 실행을 하였다.
“..... ...... ...... ..... ...... ......”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대로 내력을 움직이며 주문을 외웠다.
그러자 자신의 주변에 붉은 아지렁이 같은 기운이 일어나 남궁가희를 감싼 천요기와 전촉하기 시작한다.
천요기는 처음에는 적뢰의 사술의 기운에 거부를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마치 짝짓기를 하는 동물처럼 구애를 하는 것이 느껴졌다.
자신의 짝을 이제야 찾은 것처럼 적극적으로 적뢰의 기운에 반응하기 시작하였다.
엄청난 기운을 가진 천요기의 힘은 화경의 경지에 오른 적뢰가 오히려 밀려 천요기에 잠식 당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바로 그 때 적뢰 내부에 잠복하고 있던 만년화룡정뇌의 기운이 일어나 적뢰내부로 역류하여 들어는 천요기를 잡아먹으면서 그 힘의 일부가 본신내력화가 되면서 적뢰의 힘이 강해졌다.
그러면서 적뢰는 천요기의 흐름이 점점 보이기 시작했다.
조심스럽게 술법을 움직이며 드디어 천요기를 제어하기 시작한 순간, 붉은 섬광과 함께 남궁가희를 감싸고 있던 천요기의 소용돌이는 사라졌다.
“....후후....후후후....”
“늦었나!?”
적뢰의 얼굴에는 식은 땀 한 방울이 흘러 떨어진다.
천요기가 사리지고 적뢰의 눈 앞에는 남궁가희가 서 있었다.
하지만 거기에 서 있는 남궁가희는 평소에 차가운 모습의 빙화가 아니었다.
“... 흐응~ 매우 좋은 기분이야~!”
어딘가 요염하고 사악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얼굴 표정.
그, 농후하고 요염한 색에 물들인 요염한 입술로부터, 정욕적인 숨결이 새어나왔다.
요염한 것은 표정과 숨결만이 아니었다.
그녀를 둘러 싼 천요기의 영향으로 있고 있던 옷들과 장신구들이 대부분 속절없이 가루가 되었다.
완전한 나체가 아닌 아슬아슬하게 중요부위만 남아 오히려 음란함이 더욱 독보이게 만든 모습이었다.
하의는 전부 사라지고 약간의 천조각만 남아 중요부위인 그곳을 간신히 가리고 있으며, 상반신은 거의 알몸과 다름없이 전부 보이고 있었다.
이제 막 화려한 핀 청초한 10대 후반에서 20초반의 몸매는 성숙하고 요염함 몸으로 변하였다.
“으음....”
동굴을 가득한 요기의 영향인지, 적뢰는 파렴치한 남궁가희의 모습을 보면서 그녀에게 욕정이 솟아나고 있었다.
마치 전생의 동철처럼 오직 욕망만 쫒았던 악당이 다시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남궁가희는 그런 적뢰를 보면서 요염한 미소를 지우며 다가 왔다.
“무엇이.... 이상합니까?”
“남궁...소저, 정신을 차리시오.”
적뢰는 자신의 몸,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욕정을 간신히 진정시켜며 그녀에게 정신을 차리라고 소리쳤다.
그러라 남궁가희는 요염하게 미소를 지우며, 그녀의 눈길은 적뢰의 하체의 중심인 이미 용트림을 하여 바지속에서 거대한 산을 형상을 하는 그것을 바라보다가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간신히 남아 하체를 가리고 있는 천이 상관이 없는 것처럼 크게 가랑이를 열고, 양손은 전보다 풍만해진 양 젖가슴을 바쳐 앞으로 내밀었다.
“적공자.... 하아응... 당신에게 이 음란한 몸의 모든 것을 바칩니다.”
남궁가희는 요염하게 젖은 눈동자로 적뢰에게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
얼굴은 벌써 뜨겁게 상기해 있고, 노출하고 있는 백옥같은 피부는 추잡한 분홍색으로 물들고 있었다.
천요기로 인해 더욱 커저버린 풍염하고 탐스러운 젖가슴.
날씬한 아랫배.
희고 투실투실한 허벅지.
또한 놀랍도록 풍만하게 된 둔부를 실룩실룩 조금씩 흔들며, 벌려진 가랑이 사이로 보이는 처녀의 계곡은 끈적거리는 보짓물로 흥건하게 젖어 너무도 음란한 모습으로 그를 유혹하고 있었다.
“......!”
남궁가회에게서 흘러나오는 요기의 영향인지 아니면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욕망 때문인지 적뢰는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남궁가희는 요염하게 미소를 지우면서 적뢰의 얼굴을 올려다보던 남궁가희의 손길은 적뢰의 하체쪽으로 향했다.
이어 그녀의 손은 적뢰의 하체를 벗기기 시작했다.
그 순간,
“하응... 이것이... 흐응~”
남궁가희는 크게 숨을 할딱거리며 한 곳을 바라보았다.
벌거벗겨진 적뢰의 아랫도리.
“아.... 하아..... 적공자님, 봉사해 드리겠습니다~!”
말과 함께 요염하고 음란함이 가득한 얼굴로 남궁가희는 숨을 난폭하게 쉬면서 적뢰를 바라보던 남궁가희의 손이 적뢰의 성난 자지를 쥐었다.
“하아~~!!”
“허억!!!”
남궁가희의 손길에 적뢰는 하체에서 전해지는 부드러움에 나오는 헛바람을 삼켰다.
호흡이 멎는 것 같은 격렬한 충격!!!
그의 지극히 예민한 그곳을 비단처럼 부드러운 여인의 손길이 닿자 그는 정신이 아찔해 지며 온몸이 보이지 않게 떨렸다.
이미 전생과 현생에서 많은 성경험을 쌓은 적뢰였다.
그런데 마치 아무런 경험이 없는 동정처럼 열기와 갈증으로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것은 시작에 불과할 뿐이었다.
“하아...하...아...아아음...!!”
남궁가희는 뜨거운 숨을 몰아쉬며 부드러운 손길로 적뢰의 자지를 애무하며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흥분한 남궁가희는 자지를 잡고 스스로의 젖가슴에 가까이 됐다.
“우선은, 나의... 젖가슴으로 봉사합니다...! 발기한 유두로.... 하아응, 발기한 자지를 서로 비벼.... 하아아앙~!!!”
음란한 말과 함께 남궁가희 젖의 끝인 유두는 반반하게 성을 내고 있었다.
요염한 숨을 흘리면서 미소를 띄며 적뢰를 기쁘게 하기 위해 붉게 성을 내구는 유두에 귀두를 꽉 눌렀다.
콕, 콕~!, 빙글~!
“아아!? 자지의 앞이, 몹시 딱딱해요...! 좀...더... 좀...더 젖가슴에......비비게 해서....”
남궁가희는 자지를 손으로 부드럽게 만지면서 자신의 가슴에 찌르듯이 자지를 애무했다.
젖가슴은 유윤을 중심으로 자지와 만날 때마다 추잡한 형태로 비뚤어진다.
명문가의 금지옥녀에 신분으로 능숙하게 음란한 행위를 하는 남궁가희는 마치 창녀와 같은 미소를 지우며 적뢰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하아... 어때요? 가희의 젖가슴 봉사가... 기분이 좋아요...?”
“저는 적공자님의 자지의 냄새와 자지가 살에 부딪칠 때마다 거기가 뜨거워져..... 젖가슴이 녹을 정도로 기분이 좋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젖가슴에 남성의 자지를 비비며 남궁가희는 음란하고 노골적인 말을 둔부를 흔들며 말하였다.
특히 젖가슴을 쑥 내밀어 흔들거리며, 유혹적인 교성을 질러 색욕을 크게 자극시키고 있었다.
조금전까지 무에 대한 열정과 차가운 이성을 가진 빙화가 아닌 색욕이 가득한 한 마리 암컷이 되어 있었다.
숨을 크게 내쉰 남궁가희는 이번에는 자신의 젖가슴을 양손으로 벌려 자지를 감쌌다.
천요기 덕택에 가슴이 풍만해졌지만, 적뢰의 것을 전부 감싸기에는 부족하기 하지만 그 부드러움과 압박으로 보충하듯이, 남궁가희는 자신의 가슴을 망가지게 하는 것처럼 힘을 주어 가슴 사이에 있는 자지에 자극을 두었다.
“아아~!? 자지가, 뜨겁게 말하고 있어~! ....육체로 자지를 매우 느끼고 있어~!”
스스로 자지를 가슴 사이로 집어넣어 비비면서, 남궁가희는 자지로부터의 맥박과 열기를 느끼며 발정을 하고 있었다.
색욕에 녹은 얼굴로 소중한 것을 응시하는 것처럼 자지를 군침이 가득 젖은 혀를 내밀어 가슴사이에서 튀어 나온 자지의 귀두부분을 혀와 입술로 적뢰의 거대한 자지를 교묘하게 빨고 핥는다.
그 순간,
“으음...!”
적뢰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입술에서 희열에 찬 신음을 삼킨다.
고개를 숙여 아래를 내려다 본 적뢰의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쭙쭙....넬름넬름.... 쩝쩝....쮸우우웁~!!”
머리를 흔들며 적뢰의 자지를 빨아대고 있는 남궁가희의 뇌쇄적이고 음탕한 모습!
거기다 그녀의 입과 혀 그리고 젖가슴으로 전해지는 교묘한 애무에 적뢰는 자지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적뢰는 본능적으로 허리를 쑥 내밀며, 허리를 부들부들 떨며 사정을 하였다.
“으으윽... 더... 이상....”
“넬름넬름... 응?...아!! 아아아앙~!!”
두 사람 모두 쾌락에 젖은 신음성을 질렀다.
츄르르륵~!! 츄르르르르륵~!!!
“하아아앙~!! 입으로, 젖가슴으로, 정액이 와요, 가득 쏟아져어어~!!!”
노도와 같은 토정에 남궁가희의 입속과 얼굴 거기다가 가슴으로 정액이 분출하였다.
마치 뜨거운 화상을 입을 것과 같은 열기를 느끼는 것처럼 뿌려지는 정액에 그녀는 절정에 이르고 있었다.
젖가슴은 물론 얼굴, 목 심지어 머리카락까지 정액으로 더럽혀지고 있다는 것에, 남궁가희는 환희가 가득한 표정으로 교성을 지르고 있었다.
“정액... 기분 좋다..... 흐응~! 아아 냄새도 견딜 수가 없어~ 아아아아~!!”
자지에서 쏟아지는 정액을 야무지지 못하게 입을 크게 벌려 혀를 움직여 받아먹자, 남궁가희는 허리를 한층 더 흔들며 절정을 거듭 느끼고 있었다.
입가로부터 줄줄 군침과 정액이 흐르고, 눈 위에도 정액이 흘러 찡그린 얼굴에서 강렬하고 음란한 모습이었다.
남궁가희의 육체는 실룩실룩 경련을 일으키면서 희열의 감정을 마음 것 내보이고 있었다.
거기에는 차가운 이성으로 무를 수련하던 처녀인 남궁가희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고, 오직 쾌락에 발정하는 단순한 암퇘지만 있을 뿐이었다.
“하아~!? 아..... 히아.... 아아... 흐응~!!”
적뢰의 사정이 끝나자, 입안에 있던 정액을 삼키면서 혀를 내밀어 입가에 묻은 정액마저 핥으면서 마저 추잡스럽게 마시고 있었다.
정액을 먹고있다는 사실에 남궁가희는 몸을 떨면서 쾌락의 극한까지 올라가 있었다.
“아아.... 정액.... 맛이... 있어.... 흐으응.... 가희는 행복.... 아아...!”
쾌락에 젖은 소리를 내며, 남궁가희는 황홀한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절정의 여운에 다 잠겨 숨을 거칠게 내쉬며, 양 가랑이 사이에 있는 보지 역시 실룩실룩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아아, 하아.... 적공자.... 아직, 자지가... 발기... 한 채로...! 흐응.....”
사정을 했는데도 빨리 회복을 했는지, 계속 유지가 되었는지 발기를 하고 있는 적뢰의 자지를 본 남궁가희는 뜨거운 한숨을 흘리며, 요염하게 혀를 핥으며 군침을 삼키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적뢰를 쓰러트린 남궁가희는 적뢰의 허리 위에 오른다.
“이번에는..... 나의 처녀 보지로.... 하아....”
그 말과 함께, 한손으로 자지를 잡고, 벌써 애액을 흠뻑 젖어 있는 보지를 또 다른 손으로 벌려 남궁가희는 스스로 적뢰의 하복부로 향해 내려앉는다.
슈우욱!
“...!!? 아아아아악~!! 적공자의 자지가, 보지에 들어갔다아아~!!!”
처녀 파괴의 아픔보다 적뢰의 자지가 자신안으로 들어왔다는 고통과 기쁨의 소리를 지른다.
창녀처럼 머리를 앞뒤로 흔들며 육체는 쾌락 떨고 있었다.
바로 그때였다.
남궁가희의 밑에 깔려있던 적뢰가 갑자스럽게 상체를 일으키며 그녀를 쓰러트렸다.
이제 그들의 자세는 전 반대가 되었다.
남궁가희가 바닥에 누워있고 적뢰가 위에 있었다.
그리고,
스윽...
적뢰의 자지가 다시 남궁가희의 보지 속으로 진입하자 한 순간 남궁가희의 육체가 크게 퍼덕거렸다.
그와 함께 적뢰는 자신의 자지가 남궁가희의 보지를 관통함을 느끼며 본능적으로 신음을 흘렸다.
“허억!!!”
“아흑! 좋아...천천히...더욱...더어....!!”
크고 단단한 적뢰의 자지가 남궁가희의 몸 안으로 한 치 틈도 없이 그득 메우며 진입해 들어가자 남궁가희의 입에서 쾌락에 겨운 신음소리가 튀어 나왔다.
그러나 남궁가희의 보지!!
비록 천요기의 의해 순식간에 적뢰의 자지를 받아들이면서 파괴 고통이 적었지만, 그래도 처녀의 보지였다.
당연히 어느정도 뻑뻑하고 심한 저항감이 남아 있었다.
그때, 적뢰가 허리에 힘을 주고는 깊숙이 남궁가희의 보지 안으로 자지를 밀어 넣자 남궁가희의 육체가 마치 작살 맞은 고기처럼 퍼덕거렸다.
퍼덕퍼덕!
“아악!,.. 좋아, 너무 좋아...아흑...히아”
그 순간 남궁가희의 육체가 발작하듯 떨면서 쾌락에 빠지자, 적뢰의 자지가 그대로 남궁가희의 보지 안으로 깊숙이 수용되었다.
바로 그 때 적뢰의 눈이 번쩍거렸다.
지금까지 천요기의 영향 때문인지, 넘쳐나는 욕정을 제대로 다스릴 수가 없었다.
하지만 한 번의 사정 덕택에 어느 정도 욕정을 다스릴 수가 있게 된 적뢰는 쾌락에 젖어 있던 남궁가희의 밀치고 드디어 주도권을 잡을 수가 있었다.
동시에 환희영혼합벽술을 펼쳤다.
영혼상태가 된 적뢰는 남궁가희의 영혼을 살폈다.
남궁가희의 하얀 영혼은 거대한 붉은 천요기 먹히고 있었다.
그녀의 하얀 영혼은 이제 그녀의 육체에서 극히 아주 작은 조각만이 남아있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천요기의 끝에는 하나의 붉은 선이 즉 처음 적뢰 자신이 펼친 역천사황의 사술이 자신의 영혼과 육체를 이어주고 있었다.
적뢰의 영혼은 역천사황 술법의 끈과 천요기에 접촉을 하였다.
그리고 천요기에 대해 할 수가 있었다.
천요기는 자연의 정기가 모이는 소위 명당이라 불리우는 장소들이 있는 것처럼 요기만 모여는 요지에서 뽑은 가장 순수한 요기를 역천사황이 술법을 통해 가공을 한 것이 천요기이다.
천요기를 가진 천요마녀는 역천사황의 수하이자 애첩으로 만들어졌다.
역천사황의 술법으로 절대적인 복종을 하며, 심법을 통해 정사를 하며, 내력향상 및 치료 그리고 회복도 할 수 있는 일종의 살아있는 영약이라 할 수 있었다.
물론 적뢰는 역천사황의 술법만을 알고 있어 천요마녀를 지배할 수는 있어도, 심법이 없기에 내력 향상 및 회복은 할 수가 없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의 내용을 접촉을 통해 알게 된 적뢰였다.
이제 문제는 엄청난 천요기의 기운에 침식되고 있는 남궁가희의 영혼이었다.
이 상태로 가다가는 남궁세가의 빙화 남궁가희는 사라지고 천요마녀 남궁가희가 탄생 할 것이다.
그것을 막기 위해 일단은 남아있는 남궁가희의 영혼에 접촉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적뢰는 약간 뜻밖에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남궁가희의 남아있는 영혼부분에서 큰 것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적뢰 자신에 대한 감정인 호감이었다.
아마 역천사황의 사술을 사용자에게 절대복종 하도록 되어있는 천요기가 사술을 사용한자가 적뢰이기에 남궁가희 그녀의 영혼에서 적뢰의 대한 호감은 어느 정도는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다른 부분과 다르게 그녀의 영혼에서 현재 가장 크게 남아 있게 된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도 이제 얼마안가 천요기에게 먹히게 될 것이다.
이제 적뢰는 선택을 해야 할 순간이 온 것이다.
이대로 놔두어서 천요마녀가 된 남궁가희를 가질 것인가?
아니면 자신이 생각한 방식을 통해 남궁가희를 구할 것인가?
그렇게 망설이던 도중 순간 적뢰는 남궁가희의 동생인 소희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래 소희에게 언니를 잃게 만들 수는 없지...... 나참 내 딸도 아닌데..... 남궁낭자 나중에.... 내게 당신 여동생처럼 귀여운 공주님을 만들어져야 해....)
그런 생각과 함께 적뢰는 결정을 내렸다.
적뢰는 환희영혼합벽술의 힘을 통해 남아있던 남궁가희의 영혼에 영기를 집어넣어 영혼의 힘을 강화시키는 한 편, 역천사황의 사술과 음양흡정도인술을 통해 천요기의 기운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천요기를 흡수하게 되면서 자신의 몸의 변화가 걱정이 된 긴 했지만, 적뢰는 믿었다.
같은 고금 팔대고수인 태극성황의 태양천화신공을 그리고 자신의 몸안에 있는 극양의 정화인 만년화룡정뇌의 기운이라면 충분히 천요기를 압도할 수가 있다고......
그렇게 영적인 상태에서 적뢰가 그런 결정을 내리고 실행을 하자.
두 사람의 육체는 정확히 남궁가희와 적뢰가 동시에 신음을 터트리는 순간 적뢰가 허리를 뒤로 후퇴시키더니 자신의 실체를 남궁가희의 보지 안으로 광폭하게 쑤셔 넣었다.
푸우욱!
부들부들!!!
적뢰의 자지가 완전히 수용된 순간 마치 남궁가희는 너무도 큰 희열에 창에 꿰인 꼬치처럼 심한 경련을 일으켰다.
동시에 남궁가희의 보지 살들이 제각기 묘한 비명을 질러대며 적뢰의 자지를 조여오기 시작했다.
이어 남궁가희는 전신을 비틀며 뜨거운 신음성을 마구 질렀다.
“아아!, 아흑, 너무 좋아.... 아~음!”
잠시 남궁가희의 보지가 조여주는 긴축감을 느끼던 적뢰는 남궁가희의 허벅지를 위로 들여 올려서는 서서히 진퇴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적뢰의 커다란 실체가 남궁가희의 보지속살 안으로 거칠게 들어가는 것이 한눈에 들여다보였다.
퍽퍽퍽.... 철썩~ 퍽퍽퍽....
“아악! 아아아앙....하...하아흑...아앙 좋아.”
남궁가희는 적뢰가 진퇴를 거듭할 때마다 희열의 교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철썩... 퍽퍽퍽... 철썩철썩... 퍽퍽퍽...
남궁가희는 양 다리를 활짝 개방한 채 엉덩이를 튕기며 적뢰의 진퇴와 서서히 리듬을 같이하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에 두 남녀의 몸에서 붉고, 희고, 푸른 기운들이 일어나 두 남녀의 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하지만 남궁가희는 그런 것에 신경을 쓰지 않고 두 팔로 적뢰의 목을 끌어안은 채 하체에 전해지는 쾌락에 미친 듯이 얼굴을 좌우로 흔들며 마구 발광했다.
“아악악~ 더...더...더 깊이, 아흑! 나...죽엇.....더...더,... 아윽윽윽~!”
적뢰는 폭풍같이 남궁가희의 육체를 유린해갔다.
어느 순간,
적뢰가 벌떡 일어나 앉으며 남궁가희를 끌어당기자 적뢰의 허벅지 위로 남궁가희의 탄력 있는 엉덩이가 걸쳐졌다.
남궁가희의 허벅지는 활짝 개방된 채 기마하듯 두 다리를 꺾어 세우고 있는 상태였고 두팔은 적뢰의 목을 두르고 있었다.
적뢰의 양손은 남궁가희의 한줌도 되지 않는 허리를 굳게 잡고는 힘껏 아래로 당기자 거대한 자지가 남궁가희의 보지 속으로 쑥 들어갔다.
“아하... 흐윽~!!”
그 순간 남궁가희는 두 눈이 하얗게 까뒤집으며 전율의 신음을 질렀다.
하체로부터 전해드는 전율할 정도의 희열에 남궁가희는 마치 말을 몰듯이 엉덩이를 흔들며 세차게 상하로 움직이길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출렁거리는 남궁가희 젖가슴!!!
적뢰는 눈앞에서 흔들리고 있는 그 탐스런 젖가슴을 입안으로 가득 물고는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에 두 남녀를 감싸고 있던 3개의 빛들은 두 남녀를 중심으로 소용돌이를 치기 시작했다.
“아윽.....아아아! 더,..더...더세게....더 어서... 더 힘껏...아흐흑... 몰라...”
남궁가희는 하체와 젖가슴에서 솟아오르는 거대한 쾌감에 미친 듯이 비명을 터트렸고 머리는 마치 발광하는 암캐처럼 마구 둔부를 흔들어대었다.
또한 헐떡이며 적뢰의 목을 으스러지게 끌어안았고 적뢰는 남궁가희의 허리를 두 손으로 꽉 쥔 채 남궁가희가 움직이는 것을 도왔다.
두 남녀의 주변을 돌던 기운역시 점점 강해지기 시작했다.
퍽퍽퍽... 철썩철썩... 퍽퍼퍽...
“아악! 아학, 학학학, 아악...아....아윽....헉헉”
웅~~!!
적뢰는 양 손으로 남궁가희의 엉덩이를 쥐고서는 남궁가희의 움직임에 맞춰 자신의 하체로 내리 꽂았고 그때마다 남궁가희는 진저리나듯이 얼굴을 좌우로 흔들며 미친 듯이 비명을 터트렸다.
동시에 주변에 소용돌이치던 기운들 역시 최고조 되었다.
“아아...아흐흑! 악! 나...제발....좀 더...나 죽어...아흐흑흑!”
급기야 남궁가희는 눈물까지 흘렸고 적뢰의 어깻죽지를 물어뜯으며 전율했다
“읍! 응... 으흡....”
잠시후 미친 듯이 열락의 교성을 내지르며 적뢰의 목을 감고 움직이던 남궁가희는 적뢰의 가슴을 밀며 엉덩이를 들어 적뢰의 자지를 토해내었다.
동시에 두 사람을 감싸던 엄청난 기운들 역시 마치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조용히 사라졌다.
“헉헉...!! 휴우 이제야 끝났네...”
거친 숨소리를 내 뱉으며 적뢰는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환희영혼합벽술과 역천사황의 사술 그리고 음양흡정도인술을 통해 천요기의 흡수하는 것이 성공한 것이다.
이미 6할 정도의 천요기는 남궁가희와 융합이 되었지만, 나머지 4할의 기운을 무사히 흡수하였다.
또한 흡수한 천요기가 자신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걱정은 하였지만, 놀랍게도 자신의 몸안에 있던 만년화룡정뇌의 기운이 천요기의 기운이 들어오기에 무섭게 먹어 치었다.
동시 화룡정뇌의 기운이 강해서인지 천요기 역시 화룡정뇌의 기운으로 변하였다.
그 덕택에 그 동안의 무공수련 및 깨달음을 통해 화룡정뇌의 기운을 5할정도 흡수하였는데 화룡정뇌가 천요기를 흡습하여 몸안에 잠복하고 있는 화룡정뇌의 기운이 다시 6할 정도로 늘어났다.
다시 늘어난 화룡정뇌의 기운을 흡수하기 위해 지금보다 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약간 암담하게 느껴졌다.
적뢰는 탈진한 남궁가희를 조용히 쳐다보았다.
자신의 세운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제 깨어나는 그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
역천사황의 천요마녀일까?
빙화 남궁가인일까?
아니면...
그런 생각으로 남궁가인의 육체를 보던 적뢰의 시선은 그것을 향하게 되었다.
처녀 파괴의 상징인 앵혈과 함께 자신의 정액이 같이 섞여 구멍에 흘러나오는 것을 그것을 본 적뢰의 몸안에서 새롭게 뜨거운 불길이 일어나길 시작했다.
동시 적뢰의 하체에 있는 그것 역시 기운을 차리고 다시 용트림을 하였다.
이번에는 요기영향이 아닌 순수 적뢰의 욕망의 불이 일어 난 것이다.
다시 기운을 되찾은 자신의 물건을 본 적뢰는 어이없는 웃음과 함께 남궁가희를 보면서....
“남궁낭자... 지금까지 낭자가 재미를 보았으니... 이제 내가 재미를 볼 차례요.”
말과 함께 적뢰는 자신의 자지를 잡은 채 남궁가희의 보지쪽으로 갔다 되었다.
그러자 적뢰의 늠름한 자지가 뜨거운 애액을 뿜어내고 있는 남궁가희의 보지안으로 서서히 미끄러져 들어갔다.
푸으욱!
“....! 아아...아앙앙....아아악!!”
두 남녀의 육체가 이제 한 치의 틈도 없이 결합이 되자.
동시에 의식을 잃던 남궁가희가 허파가 터지는 듯이 비명을 질렸다.
“아아흑....! 적공자~”
“으윽!!! 남궁낭자....!”
남궁가희는 적뢰의 허벅지를 양손으로 잡고는 둔부를 상하로 움직이길 시작하자 적뢰의 자지가 남궁가희의 몸속으로 들락거리는 것이 너무나도 또렷하게 보였다.
“아아악... 하아...아흑.....아하하학.....더...더...”
“아... 가희...으음”
어느 정도 이성이 있었던 적뢰였지만, 남궁가희의 음란한 모습에 욕정이 치솟아 모든 것을 잊고 남궁가희의 육체를 탐하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아랫도리에서 치밀어 오르는 쾌감에 못 견디겠는지 하체를 들어 올리며 남궁가희의 움직임에 보조를 맞추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남궁가희의 보지에 자지를 삽입한 채로 적뢰는 남궁가희의 입술을 찾았다.
“흐읍 으음....”
두 남녀는 순서가 바뀐 첫 입맞춤을 하면서 서로의 눈빛을 뜨겁게 교환했다.
너무나 뜨겁고 음탕한 눈빛.
남궁가연은 적극적으로 적뢰의 목을 휘감아 왔다.
적뢰는 혀를 남궁가희의 입속으로 밀어 넣었다.
적뢰와 남궁가희의 혀는 서로의 입속에서 뜨겁게 뒤엉키고 타액이 뒤섞였다.
환희의 불꽃이 온몸으로 번지며 누가 뭐라하기 전에 적뢰의 허리가 움직였다.
“허억!! 너무...좋아~ 계속해~줘~”
남궁가희는 두 눈을 감고 적뢰의 머리를 감싸안았다.
적뢰는 남궁가희의 탱탱한 젖가슴을 양손으로 주물르며 혀로 핥고 빨아댔다.
“아앙!! 뇌랑~~”
희열, 너무도 황홀한 떨림이 그녀의 온몸을 뜨겁게 달구며 퍼져 나갔다.
남궁가희와 적뢰는 동시에 야릇한 음성을 질렀다.
“헉헉... 가희... 이곳은....”
“아아 내 사랑..... 너무 훌륭해~!!!”
적뢰는 자신이 깊이를 알 수 없는 연못으로 끌려들어가는 것 같은 착각을 느꼈다.
적뢰의 숨결이 갑자기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푹푹푹... 철썩철썩...
“아아 아아아....”
반쯤 벌어진 남궁가희의 입에서 야릇한 숨결이 토해진다.
“미치겠어 어떻게 좀... 제발.... 더 깊이 박아줘, 힘차게 내 몸속으로 들어와요~!”
남궁가희는 몸을 비틀며 더 해달라며 신음했다.
적뢰는 엉덩이를 뒤로 뺐다가 있는 힘을 다해 찍어 눌렀다.
푸푸북!
“핫 그거야... 그래... 아우웃... 좋아.... 더... 더 해줘...”
“가...희!”
적뢰는 남궁가희가 육체를 비틀며 기뻐하자 강한 희열을 느끼며 다시 힘차게 허리를 움직였다.
“어머! 아흣... 그렇게.... 깊이 박아... 내 보지속으로~ 깊이~ 들어와 줘~ 아아학!”
남궁가희는 적뢰의 목덜미를 양팔로 감싸며 고개를 뒤로 젖혔다.
온몸으로 번지는 황홀감,
남궁가희는 적뢰가 힘차게 돌진해 들어올 때 엉덩이를 퉁기며 맞받아쳤다.
그녀의 육체는 흥분으로 바들바들 떨었다.
“아하, 너무 좋아~ 아아 사랑해~!!”
적뢰는 귀두부분만 보지안에 담근채 빠르고 부드럽게 들락거렸다.
남궁가희는 적뢰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보듬었다.
그리고 양손으로 적뢰의 엉덩이를 잡고 원을 그리며 돌렸다.
그러자 자신의 보지 속에 박힌 적뢰의 살덩이도 둥근 원을 그리며 움직였다.
그녀는 너무도 큰 희열에 자지러졌다.
질벽을 마찰하는 단단하고 뜨거운 불기둥, 그곳에서 피어나는 환희의 꽃,
“아앙 하아앙.... 나 미쳐 너무 좋아, 뇌랑! 내 사랑... 아아 이제 다시 깊이 힘껏 박아줘어...”
적뢰는 다시 남궁가희의 보지 속으로 힘차게 들어갔다.
푹푹푹... 철썩철썩...
남궁가희의 보지안에선 질척한 물이 봇물 터지듯이 흘러나와 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었고 순간순간 조여오는 질벽의 압박은 적뢰의 입에서 침을 흐르게 만들었다.
적뢰는 자신의 신체 일부가 녹아드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버렸다.
어느 순간 적뢰는 절정이 임박한 것을 알았다.
그러자 적뢰는 최대한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그리고 어느 한 순간...
“"헉! 가희... 나온다, 헉억~!”
“아흣~ 아아 저도, 갈려고... 지금이예요, 싸요!”
부르르....
최고의 희열을 맛보며 적뢰와 남궁가희는 몸을 떨었다.
격렬하게 움직이던 육체는 거짓처럼 멈추었고, 그녀의 몸속에선 화려한 폭발이 일어났다.
그 순간 남궁가희는 절정의 비명을 터트리며 끌어안고 있던 적뢰의 목을 풀었다.
그리고 적뢰도 이미 정액을 남궁가희의 자궁 안으로 분사했는지 긴 숨을 내쉬며 남궁가희의 가슴에 기대었다.
이어 적뢰의 자지를 가득 품고 있는 남궁가희의 보지안에서 적뢰가 분출한 하얀 정액이 남궁가희의 보지속살 사이를 비집고 또 다시 흘러나오는 것이 보였다.
폭풍일과후,
적뢰와 남궁가희는 다시 남궁무의 시신 앞에 서 있었다.
남궁가희는 알몸인 상태에서 적뢰가 벗은 장포만을 입고 남궁무의 시신 앞에서 절을 하였다.
“설마... 이분이 무조 남궁무 조사님 일 줄은 몰랐어요.”
말과 함께 남궁가희는 무조 남궁무에 대해서 적뢰에게 설명을 하였다.
무조 남궁무.
그는 남궁세가의 개파조사인 검성 남궁휘의 둘째 손자로 태어났다.
하지만 그의 부친이 남궁세가의 소가주이고 직계였지만, 그는 장손이 아니었고 또한 당시 남궁세가는 이제 막 일어선 가문이기에 조부인 검성과 그의 형제들인 일대와 그의 부친인 소가주와 숙부들인 이대 중심가 이었다.
삼대는 오직 그의 형인 장손이 어른들에게 관심을 가졌고, 그는 거의 뒷전이었다고 한다.
그러는 도중 어느 순간 남궁무가 실종이 되었고, 가문에서 한 동안 그를 찾을여고 노력을 하였지만, 얼마안가 포기를 하였다고 한다.
당시는 역천혈란으로 난세였기에 어디선가 화를 당했다고 생각하며, 가문사람들은 가문과 약자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하였고, 그 결과 나름대로 지역의 명문가로 터를 잡게 되었다.
후일 남궁무의 처소를 정리를 하는 도중에 거기서 남궁가의 무학을 정리한 극상승의 무학 이론과 여러 무공비급들이 발견 되었다고 한다.
그가 깨닫고 연구하고 정리한 상승 요결을 기반으로 가문의 무학은 크게 발전하여, 한 지역의 명문무가에서 강호무림에 있는 무가들의 정점인 오대세가의 한 곳이 될 정도의 발판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 결과 남궁세가인들은 개파조사인 검성 남궁휘, 그리고 200년 전 천하제일검으로 세가의 최고 검법인 제왕검형을 창안한 검제 남궁산과 함께 삼대 증시조로 추앙을 한다고 했다.
그렇게 추앙하는 무조 남궁무의 유체가 설마 이렇게 가까이 있었다는 사실을 세가가 알게 된다면 한바탕 난리가 날 것이라고 말을 끝으로 남궁가희의 설명을 끝났다.
적뢰는 남궁가희의 설명 중에서 남궁무과 남긴 무학이론으로 세가가 크게 발전을 했다는 것에 주목을 하였다.
여기에 적혀 있는 글을 보면 남궁무는 고금팔대고수중에 한명인 공공대천불의 사손이다.
즉, 그가 남긴 무학이론 바로 공공대천불을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니, 이 세계의 남궁세가는 고금팔대고수의 뿌리를 두고 있고 이렇게 억지같은 말도 안돼는 일로 자신과 연결이 되었다는 사실에 어이가 없었다.
남궁무가 남긴 것은 세권의 책과 하나의 작은 옥함이었다.
세권의 책중에 첫 번째 책은 조금 전 적뢰와 남궁가희가 본 천요마녀의 흡정비급이었다.
두 번째 책은 공공대천불의 제자인 공문이성 무아성승의 무학인 여래신공과 여래팔수의 비급이었다.
전설적인 불가신공 답게 뛰어나 보였지만, 적뢰가 알고 있는 오대신공과 비슷해 보였고, 태양천화신공과 만독심형공에 비해 한 수 아래라는 느낌이 들었다.
셋번째 책은 남궁무가 가문의 검법과 사문의 무학이론 합쳐 나름대로 정리한 검결로 조화검이라는 이름을 붙었다.
조화검은 초식보다는 극상승 검결의 깨달음을 적혀 있는데 특히 내공의 효율성쪽이 매우 뛰어났다.
마지막으로 작은 옥함을 아니 하얀 빛을 내 뿜는 작은 구슬이 안에 있었다.
금강항마신주.
부처님의 머리쪽 사리로 만마만사를 정화시키는 불문제일지보이다.
남궁무가 적은 글대로면 천요기의 기운 역시 정화시킬 수가 있다고 하였다.
적뢰가 금강항마신주를 남궁가희에게 보여주자.
남궁가희는 인상을 약간 찡그렸다.
“약간 기분이 나쁘네요.”
이미 적뢰의 대법으로 천요기와 영혼이 하나로 합쳐진 덕택인지 금강항마신주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게 된 것 같아보였다.
금강항마신주 역시 적뢰 자신에게는 별로 필요가 없는 물건이라 생각하며 금강항마신주를 만지는 도중, 금강항마신주 표면에 아주 작고 미세한 글씨들이 새겨진 것을 느꼈다.
안력을 높여 숨겨진 글씨들을 보게되었다.
금강항마신주 표면에는 두 개의 글이 적혀져 있었다.
하나는 항마심어로 만마만사를 제압하는 불가의 주문으로 내력을 실어 항마심어를 외치면 웬만한 마기나 사기를 제압할 수가 있으며 금강항마신주의 능력을 최고 열배까지 증폭시켜 줄 수 있다고 적혀져 있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극상승 무학이 기록되어 있었다.
복마천뢰지.
천뢰의 기운을 손가락에 집중하여 만마, 만사를 소멸시키는 최강의 항마지법이자, 고금팔대고수인 공공대천불의 오대절학 중에 하나이다.
그 위력은 이론상 태양천화신공이나 만독심형공의 호신강기 마저 관통시킬 수 있는 진정한 고금제일의 지공이라 할 수 있었다.
또한 적뢰나 남궁가희는 모르는 비사로서, 남궁무과 남긴 무학이론 중에는 남궁무가 복마천뢰지를 연마하는 도중에 남긴 천뢰의 요결이 있었다.
후일 남궁세가는 그 천뢰의 요결을 근본으로 세가의 최고 신공인 천뢰제왕신공을 창안하게 되었다.
즉, 복마천뢰지가 천뢰제왕신공의 뿌리라고 말 할 수가 있었다.
그 구결을 읽은 적뢰는 자신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확실히 이번에 최고의 수확은 공공대천불의 복마천뢰지와.......)
살며시 옆에 있는 남궁가희를 쳐다보는 적뢰였다.
남궁가희는 적뢰가 자신을 쳐다보자, 요염하게 미소를 지우며 살며시 적뢰의 팔을 안으면서 그 팔에 가슴을 문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