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화 (3/52)

색몽전

03

얼마 지났을까?

“호호..... 어린놈이 정말 대단하구나!”

흡정마녀 이약란,

그녀는 만족한 교소를 터뜨리며 적뢰의 몸에서 일어섰다.

그녀는 연속으로 세 번이나 적뢰를 강간하고서야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그를 놓아준 것이었다.

“......!”

적뢰,

그는 넋이 나간 듯 멍한 표정으로 자기 몸에서 떨어지는 이약란을 올려다 보았다.

지금 그의 전신에는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이약란, 그녀가 채양보음의 사술로 적뢰의 양기를 태반이나 갈취해갔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몸을 타넘느라 벌어진 이약란의 허벅지, 그 사이의 계곡에는 적뢰와의 교합의 흔적이 홍건히 남아있었다.

살짝 입을 벌린 계곡으로부터 희끄무레한 액체가 흘러 허벅지를 타고 흘러 내렸다.

이약란은 자신의 발치에 축 늘어져 누워 있는 적뢰를 내려다보았다.

(정말 귀여운 아이다. 죽이고 싶지 않을 정도로......!)

문득, 그녀의 두 눈에 갈등의 빛이 어렸다.

하나, 그녀의 눈빛은 이내 모질게 변했다.

(이약란아! 설마 뭇 사내들의 노리개가 되어 짓밟혔던 치욕을 잊은 것은 아니겠지?)

그녀는 이를 바득 갈며 흔들리는 마음을 새롭게 다짐했다.

그녀는 서서히 섬섬옥수를 들어 올렸다.

그녀의 손이 내려쳐지면 적뢰는 그대로 불귀의 객이 되고 말 것이다.

하나,

바르르......

치켜든 섬섬옥수를 바르르 경련할 뿐 쉽사리 적뢰를 내려치지 못했다.

초점 잃은 눈으로 멍하니 자신을 올려다보는 적뢰, 그의 눈빛을 접하자 이약란은 자신도 모르게 살기가 수그러들었다.

(이래서는 안된다!)

그녀는 모질게 마음을 먹으려 다짐했다.

하지만, 다시 적뢰를 보니 새롭게 다짐했던 마음이 흔들리는 것 같았다.

이어, 그녀는 고개를 흔들면서, 무언가 결심을 한 표정으로 침상으로 걸어갔다.

침상의 어느 부분을 건들자. 침상에 기관이 작동하며, 빈 공간이 나타났다.

거기서 그녀는 어떤 병을 꺼냈다.

그리고 그 병을 가지고, 적뢰에게 다가왔다.

“이것이 모든 것의 원흉이 되었던, 화룡정뇌이다.”

“본녀는 이것을 너에게 먹일 것이다.”

“화룡정뇌의 극양지기에 이해 너는 고통스럽게 불타 죽을 것이지만, 만에 하나 살아남으면 절대적인 신인이 될 것이다.”

“이것으로 몇 백년만의 잠에서 깨어나게 한 본녀와 너의 은원을 청산하겠다.”

말과 함께, 이약란은 화룡정뇌가 들은 약병을 열고 적뢰의 입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자, 화룡정뇌는 그대로 적뢰의 목구멍으로 타고 넘어갔다.

순간,

(흐윽!)

적뢰는 두 눈을 부릅뜨며 전신을 부르르 경련했다.

화룡정뇌의 무서운 열기가 전신으로 확 퍼져 올랐기 때문이었다.

적뢰는 전신혈맥이 터져 나가는 듯한 극심한 고통에 바닥을 떼굴떼굴 굴렀다.

사실 적뢰는 의식을 잃은 것이 아니였다.

조금전에 있었던 이약란과의 정사에서 정혈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천상경의 구결을 암송하였고, 마침 상단전 열려 있었던 때문인지, 환희영혼합벽술을 잠시 사용하였다.

자신의 영혼이 나와 이약란의 영혼을 보았다.

이약란의 영혼은 상처와 슬픔 그리고 증오만이 남아있는 영혼이었다.

그녀의 슬픔을 느꼈고,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영혼상처 손을 갔다 되었다.

그의 영혼에서 빛이 나와 그녀의 상처를 치료를 하면서, 그녀의 깊은 곳의 있던 가장 소중한 것, 가족의 추억을 보게 되었다.

그녀의 슬픔과 아픔을 느꼈다.

그런데 자신의 그런 그녀의 소중한 마음마저 훼손시켜도 되는 것인가?

하는 죄책감이 들었다.

그러는 도중 정사가 끝났고, 아직 쾌락과 영혼합벽의 여운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화룡정뇌를 복용한 것이다.

이약란은 바닥을 구르며 괴로워하는 적뢰를 바라보다가 두 눈을 감고, 그를 지나쳤다.

그러면서 독기서린 웃음소리와 함께 목소리로 말했다.

“호호, 이제 시작이다. 세상의 모든 사내놈들은 나 이약란에 의해 멸종 될 것이다!”

이어, 그녀는 홱 교구를 돌려 석실 밖을 향해 나섰다.

그러는 도중 그녀는 일순 멈칫하며 걸음을 멈추었다.

주위에 나뒹굴고 있는 오대고수의 유물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그것을 본 이약란은 싸늘한 표정으로 냉소했다.

“흥! 이 따위 것들은 필요없다!”

핑!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유물들을 발로 걷아찼다.

순간,

파팍!

유물들은 그대로 석벽에 깊숙이 박혀 버렸다.

강호에 나가면 혈난이 일어날 수 있는 무공이지만, 모두 양강한 성질을 지닌 무공인지라 여자인 그녀에게는 쓸모가 없었다.

그래서 이약란은 일별도 주지 않는 것이었다.

문득,

“이것은 제법 쓸만하겠군! 장차 사내놈들을 멸종시킬 도구로 삼아야겠다!”

이약란은 요악한 눈을 번뜩이며 신기우사의 유물들을 취하였다.

자신을 500년간 가둬 놓았던 신기우사의 절세 진법이 마음에 걸렸는지 그녀는 신기우사의 유물을 만지면서 두 눈에는 섬뜩하도록 짙은 살광이 떠올랐다.

그녀는 고통스럽게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고 있는 적뢰를 잠시 바라보다가 이어,

슥!

그녀의 모습은 이내 석실 밖으로 사라져 갔다.

“호호호...... 나 이약란이 간다. 더러운 세상아!”

그녀의 요악한 음성은 적뢰의 귓전에서 아득히 멀어져 갔다.

“크으...... 으윽...... 됐다. 그녀가 떠났으니 빨리 다음단계....”

적뢰는 괴로운 신음성을 발하며 전신으로 땀을 흘렸다.

그의 전신은 온통 시뻘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열기가 극도에 달한 그는 금방이라도 심맥이 불타 버릴 듯했다.

“크윽......!”

그는 석실의 돌바닥을 손으로 벅벅 긁으며 터질 듯이 엄청난 극양지기 고통스럽게 몸부림쳤다.

돌바닥을 긁어대는 그의 손끝이 터져 피로 범벅되고 있었다.

적뢰는 전신을 부들부들 떨며 이를 악물었다.

그러면서 어떻게든 단로생법의 구결을 떠 올리면서 내력을 움직였다.

단로생법은 자연지기를 조화롭게 흡수하여, 가장 완벽한 균형잡힌 육체를 만드는 무학이었다.

이 가공할 극양지기의 균형을 잡기 위해, 극음지기를 찾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드디어 찾고 있던 서늘한 한기를 찾았다.

적뢰는 고통스럽게 신음하며 전신을 부르르 경련했다.

달군 쇳덩이를 삼킨 듯이 격렬한 고통에 휩싸여 있던 적뢰에게 있어 그 한줄기 한기는 청량하기 이를 때 없는 꿀물처럼 느껴졌다.

적뢰는 한기가 느껴지는 곳을 향해 엉금엉금 기어갔다.

예의 서늘한 한기, 그것은 석실 후면의 석벽 틈바구니에서 새어나오고 있었다.

(그래 저 곳의 여제가 있다.)

적뢰는 비몽사몽간에 그 석벽의 뒤쪽에 자신을 구해줄 빙하천동의 주인인 빙하여제가 있음을 알아차린 것이었다.

이윽고,

퍼------억!

우수수!

적뢰가 사력을 다한 일권으로 격렬히 석벽을 후려쳤다.

순간,

단단해 보이던 석벽은 그대로 모래처럼 부서져 내렸다.

츠으......

무너져 내린 돌가루에서 자욱한 연기가 피어 올랐다.

이미 화룡정뇌를 복용한 덕택에 그의 일권에는 강렬한 극양권경이 일어나 석벽을 박살을 낸 것이다.

두터운 석벽이 적뢰의 일장에 부서지자 그 뒤로 한 칸의 기괴한 석실이 나타났다.

석실,

그것은 천연의 종유동에 인공을 가미하여 만들어진 것이었다.

석실의 여기저기에는 기기묘묘한 종유석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한데, 지금 그 종유동 전체는 한 겹의 하얀 서리로 뒤덮여 있지 않은가?

석실의 중앙, 반듯한 장방형의 반석이 놓여 있었다.

그리고, 그 반석 위, 한 명의 여인이 반듯하게 누워 있었다.

일신에 새하얀 의복을 걸친 중년미부, 여인이 걸친 백의는 천년전에나 유행했음직한 고풍스러운 형태였다.

그녀의 나이는 삼십대 초반 정도, 실로 대단한 미모의 소유자였다.

하나,

그 중년미부에게는 그 미모를 압도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그것은 도도하기 이를 데 없는 기품이었다.

일견하여 여인은 세상 사내들을 눈 아래로 내려다보던 일대 여장부임을 알 수 있었다.

지금 백의미부의 일신은 한겹의 엷은 빙막으로 덮여 있었다.

그것은 그녀가 아주 잴대적인 극음기공을 연마했기 때문이었다.

석실 안으로 들어선 적뢰,

“크으...... 저...... 저기로군......!”

원 소설에서 화룡뇌정을 복용한 용비강이 가사상태에 빠져 있는 빙하여제 그녀와 관계를 하여 천년만에 깨운다.

그리고 깨어난 빙하여제에게 자신의 집안의 무학인 태양신공을 배운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 용비강이 아닌 자신이 빙하여제를 깨우는 것이다.

적뇌는 거칠게 숨을 헐떡이며 비틀거리면서 천상음마의 음양흡정도인술과 환희영혼합벽술의 구결을 떠오르고 있었다.

이윽고, 그는 본능이 시키는 대로 와락 빙하여제의 동체를 끌어안았다.

그녀의 몸을 끌어안는 순간,

“으헉!”

적뢰는 마치 얼음굴에 빠진 듯한 극심한 한기를 느끼며 전신에 오싹 소름이 끼

쳤다.

본래, 빙하여제는 하늘과 땅 사이에서 가장 극음한 한음기공을 연마한 몸이었다.

그 때문에, 보통 사람은 빙하여제의 몸을 만지는 것은 고사하고 그녀의 일 장 안으로 접근만 해도 전신 심맥이 얼어붙어 죽고 만다.

하나, 화룡뇌정을 복용한 적뢰는 예외였다.

현재 그의 내부에는 활화산같은 열기가 넘치도록 가득했기 때문이었다.

그때,

츠으......

적뢰가 빙하여제를 끌어안는 바람에 그의 몸에서 베어 나온 열독에 빙하여제를 뒤덮고 있던 한겹의 빙막이 그대로 녹아 내렸다.

순식간에, 빙하여제의 육체는 빙막이 녹은 물로 홍건히 젖어 들었다.

의복이 젖어 피부에 달라붙자 여제의 뇌살적인 육체의 굴곡이 그대로 드러났다.

“크으...... 지...... 지독하구나!”

“다시 화룡정뇌 같은 극양의 영약은 먹지 않을 것이다.”

빙하여제의 몸을 끌어안은 적뢰는 고통스러운 신음성을 발했다.

육체를 끌어안자 일시적으로 열기가 사그러들던 것도 잠시 뿐, 그의 내부는 다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특히, 그의 아랫도리 일부는 더할 수 없을 정도로 팽창된 채 성을 내고 있었다.

불덩이로 변해버린 그곳은 너무 피가 모여, 이제는 아예 감각조차 없을 지경이었다.

적뢰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일부를 어딘가에 넣어 식혀야 함을 깨달았다.

“헉...... 헉!”

그는 떨리는 손은 본능적으로 여제의 치맛자락을 더듬기 시작했다.

사락......

물에 젖은 여제의 치맛자락이 위로 걷혀 올라갔다.

그와 함께, 치맛자락 속으로 희디힌 여인지체가 드러났다.

욕정에 미친 적뢰는 주저없이 빙하여제의 몸을 덮쳐갔다.

희여멀건한 허벅지, 치맛 자락에 이상으로 여인의 속살은 눈이 부실정도로 희었다.

허벅지가 모이는 살진 엉덩이, 그 부분은 얇은 고의로 가려져 있었다.

하나,

찌익~!!

적뢰는 그 고의마저 거칠게 찢어냈다.

그러자 드러나는 여인의 비소,

희디흰 살점 사이로 갑자기 나타난 칠흑같이 까만 수림지대,

그곳의 수림은 아주 소담스러워 보였다.

얼음막이 녹은 물기는 예외없이 빙하여제의 그곳까지 적시고 있었다.

살갗에 찰싹 달라붙은 치모,

그 사이로 깊이 갈라진 여체의 오묘한 동굴 입구가 드러나 보였다.

“헉......헉!”

적뢰는 여인의 그곳을 노려보며 두 손으로 무릎을 쥐어 좌우로 활짝 벌렸다.

그러자, 여제의 육체는 무기력하게 좌우로 벌어져 사내를 받아들일 부끄러운 자세

가 되었다.

그와 함께, 꼭 붙어있던 계곡의 입구도 수줍게 입을 벌렸다.

“으음......!”

적뢰는 전율하며 앓는 듯한 신음을 발했다.

이어, 그는 떨리는 손으로 여인의 비소를 좌우로 벌렸다.

꽃잎이 이지러지며 나타나는 동굴의 입구,

적뢰는 그 벌어진 동굴의 입구에 타는 듯 뜨거운 자신의 실체를 갔다대었다.

순간, 예민하면서도 한껏 달아오른 양물 끝에 느껴지는 서늘하고도 보드라운 살점의

느낌,

“허억.....헉!”

적뢰는 거칠게 숨을 헐떡이며 그대로 여체 속으로 자신의 뜨거운 실체를 밀어 넣었다.

직후,

꿈틀.......!

적뢰의 시뻘건 불기둥이 박혀들자 여체의 하체가 퍼득 경련을 일으켰다.

“흐으......!”

일거에 여체에 자신의 불기둥을 몰입시킨 적뢰,

그는 전율의 신음을 발하며 전신을 부르르 떨었다.

자신은 주인공이자 태양무제의 후손인 용비강이 아니다.

조금이라도 화룡정뇌의 기운을 많이 흡수하고, 빙하여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음양흡정도인술과 환희영혼합벽술을 펼쳤다.

다시 한번 영혼상태가 되어 빙하여제의 영혼을 보았다.

흡정마녀 이약란보다 엄청나게 거대한 영혼이었다.

하지만 이 영혼은 얼음속에 굳어있었다.

그리고 그 얼음이 부서지면서 그 영혼이 깨어나고 있었다.

기회는 지금뿐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느꼈다.

여제의 영혼 깊은곳에 자신의 기운을 남겼다.

이제 여제는 완전히 자신의 여자가 된 것이다.

적뢰는 거칠게 그녀의 상위를 벗겼다.

모양 좋은 그녀의 젖무덤이 어린 폭군의 손에 마구 유린당했다.

적뢰의 손길 아래 여제의 나신은 무참히 유린당하기 시작했다.

적뢰는 여제의 분홍빛 젖꼭지를 혀로 핥았다. 고금제일의 여고수이자, 미인을 안았다는 사실에 기분도 절로 올라갔다.

적뢰는 그녀의 두다리를 들어 안고는 보지털 사이로 벌어진 계곡에서 파괴된 처녀의 상징이 보였다.

여제는 처녀라는 것을 안 그는 기분이 업 되었다.

보지를 혀로 핥았다. 음양흡정도인술을 운기하자 그녀의 몸에 조금씩 온기가 돌았다.

혀가 보지 깊숙히 박히고 그의 손은 유방을 주물렀다.

여제의 보지는 삽시에 적뢰의 유린으로 흥건히 적셔져 갔다.

집요하게 혀와 입술을 놀리던 적뢰는 히죽 웃으며 몸을 일으켰다.

이어 그는 여제의 복부 위로 몸을 실었다. 풍만한 여제왕의 육체가 기분 좋은 탄력으로 그의 몸 아래에 느껴졌다.

적뢰는 타는 듯한 자지를 다시 여제의 보지 안으로 가져갔다.

두개의 육체가 닿는 순간 적뢰의 몸이 움찔 경직되었다. 더할 수 없이 부드랍게 느껴지는 살점의 감촉,

“으응.... 설마 고금제일여고수가 처녀였다는 사실에 뜻밖이지만, 확실하게 당신은 나의 정실이 될 것이오.”

적뢰는 심호흡을 하며 여인의 허리와 풍만한 둔부를 끌어안았다. 그리고는 서서히 힘을 주어 자신의 너무도 뜨겁고 단단하게 팽창하여 고통스럽게만 느껴지는 자지를 여체로 밀어 넣었다.

"…!"

격렬한 신축감과 섬뜩한 한기가 다시 한 번 적뢰의 전신으로 퍼져나갔다.

처음에는 화룡정뇌의 기운 중화하기 위해 몸을 집어넣었지만, 지금 즐기기 위해 집어넣었다.

보통 사람이라면 손만 대도 전신이 꽁꽁 얼어 버릴 것 같은 격렬한 냉기.

그러나 적뢰에게만은 그것은 아주 기분 좋은 청량감이었다.

조금전에 마녀에게 당해던 울분을 여제에게 푸는 듯이 무서운 기세로 여체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그는 다시 여제의 보지에서 자지를 꺼내 얼굴에 자지를 문지르다가 입을 벌리게 하고는 입에 넣었다 뺐다. 그리고는 다시 그녀 위에 올라타고 자지를 보지를 대고 허리를 내리 눌렀다. 귀두가 파고들고, 음양합벽도인술이 운기되자 여제의 몸이 급속도로 온기를 찾았다. 그리고 조금 지나자 보지부터 따듯해지며, 꼼지락 거리며 질벽이 수축을 시작했다.

여제의 보지는 적뢰의 자지를 휘감으며 자극했다. 그리고 조금 더 지나자 입이 벌어지며 신음이 나오고 본능적으로 팔을 뻗어 그의 목을 휘감았다.

적뢰는 이제 신이 나서 허리를 벼락처럼 움직이며 보지를 쑤셨다.

그의 하체가 핍박할 때마다 여제의 나신은 파도에 흽쓸린 조각배처럼 뒤흔들었다.

"헉… 헉!"

“....아~아...”

빙굴은 삽시에 짐승같은 헐떡임으로 가득찼다. 뜨거운 열기가 빙굴의 냉기를 산산이 바스러뜨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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