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94화 (94/118)

< --  불타는 욕정  -- >영호성의 입이 북궁수란의 젖꼭지를 물었다. 마치 포도알을 입술에 살짝 끼고 장난을 치는 것처럼 유두를 희롱하기 시작했다. 민감한 성감대가 애무를 받자 북궁수란은 아으으~! 소리를 지르면서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한 쪽 젖가슴을 주무르던 영호성의 오른손이 아래로 미끄러졌다. 부드러운 복부 맨살의 감촉을 즐기며 흘러내려가서 앙증맞은 배꼽을 어루만졌다. 배꼽에서 잠깐 노닐던 오른손이 다시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갔다. 사내의 손길이 최후의 비처와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인지 북궁수란의 숨결이 한층 가빠졌다. 북궁수란은 철혈대본영에 도착한 후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지금 하체에 입고 있는 것은 바지가 아니라 치마였고 붉은 바탕에 아름다운 꽃문양이 새겨진 것이었다.영호성의 오른손이 그 치맛자락 위로 여체의 중심부를 한 손 가득 가만히 감싸 쥐었다. 비록 옷이 한 겹 가리고 있지만 여인의 소중한 부위를 사내의 손이 거머쥐는 것은 그 자체로 아찔한 일이었다. 회1/17 쪽등록일 : 12.01.12 01:43조회 : 2812/2823추천 : 26평점 :(비허용)평점 :(비허용)선호작품 : 2396

“아흑!”북궁수란은 숨이 탁 끊어지는 듯한 소리를 지르며 고개를 크게 흔들었다.영호성은 옷 위로 그녀의 소중한 부분을 가만가만 주물러주면서 입술과 혀로는 젖꼭지 한 알을 계속 농락했다.“아아~, 영호대협! 아으으!”북궁수란의 교성에 영호성을 부르는 소리가 섞여서 나왔다. 너무 감질나게 뜸 들이지 말고 빨리 본론으로 들어가 달라는 의미일까? 그것 때문인지 몰라도 사타구니를 쥐어대던 영호성의 손길이 치마에 감싸인 다리를 따라서 주욱 미끄러져 내려갔다. 그러더니 종아리 부분에서 치맛자락을 움켜잡아서 위로 말아 올렸다. 교교한 어둠속에 북궁수란의 눈부신 하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늘씬한 종아리에서 무릎에 이어 뽀얗고 기름진 허벅지가 차례로 자태를 드러내었다. 치마는 배꼽을 가리며 복부에서 구겨져 버렸고, 허벅지에 이어 두 다리가 갈라지는 여체의 핵심마저 그 모습을 드러내고 말았다. 2/17 쪽그곳은 얇은 고의 한 장에 위태롭게 가려져 있었다. 영호성의 손은 맨살의 허벅지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소중한 보물을 대하듯이 아래위로 어루만지더니 마침내 고의를 손가락 두 개로 붙잡아서 아래로 끌어내렸다.여체의 신비를 상징하는 부위가 서늘한 공기를 직접 맞게 되는 순간이었다. 하늘조차 부끄러운지 여린 달빛을 풀어내던 조각달도 구름 속으로 숨고 있었다. 고의가 완전히 벗겨져서 허공을 날았다. 북궁수란은 아아! 소리를 내면서 다리를 슬쩍 오므려서 허벅지를 꽉 맞닿게 했다.수줍어하는 여인의 본능이 작동한 것이다. 그러나 다음 순간 또 다른 본능이 작용했다. 사내의 애무에 의해 한껏 달아오른 욕정의 본능이 작용하면서 꽉 다문 허벅지를 오히려 활짝 벌려 세우는 것이었다. 영호성은 더 이상 머뭇거릴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는 서둘러 자신의 옷을 벗어던졌다. 3/17 쪽북궁수란은 사내의 건장한 알몸이 드러나는 모습을 떨리는 가슴으로 지켜보았다. 파밀국에서 이미 자신의 깊은 곳으로 들어와서 힘차게 들락거리던 양물이 오랜만에 다시 입장할 채비를 갖추며 한껏 발기해 있었다. 저 우람한 남근이 드디어 자신의 소중한 내부를 또 다시 꽉 채우고 격렬한 쾌락을 퍼부어 줄 거라고 생각하니 북궁수란은 심장박동이 마구 빨라지고 호흡이 거칠어졌다. 그녀가 영호성의 안전을 그토록 걱정했던 것은 혹시 부친이 대노하여 가한 공격에 바로 저 양물부위가 다칠까봐서 불안했던 것일까? 행여나 불구가 되어 다시는 자신을 사랑해줄 수 없는 몸이 될까봐서 그토록 성화를 부렸던 것일까?그 답은 하늘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영호성은 북궁수란의 벌려 세운 다리 바로 앞에 자리를 잡았다. 북궁수란은 남성의 웅장한 화포가 자신의 중심부를 향해서 접근하자 아득한 현기증마저 느꼈다.“아아~! 어서!”4/17 쪽북궁수란의 홍합꽃은 욕망을 추구하는 여체의 염원을 담아서 가볍게 벌름거리고 있었다. 마침내 남달리 굵고 뜨거운 양물이 홍합꽃 중심부에 잇대어졌다. 살짝 닿기만 한 것만으로 북궁수란은 아아! 하면서 진저리를 쳤다. 이윽고 다음 순간 영호성의 양물은 꽃잎을 가르고 홍합동굴 속으로 쑤욱 진입해 들어갔다. “하아악!”북궁수란의 입에서 단말마의 교성이 터져 나왔음은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영호성은 양물을 깊숙이 끌고 들어갔다. 자궁 막다른 벽까지 파고들어 완전한 결합을 이룬 후 동작을 멈추었다. 그리고는 반듯이 펴고 있던 상체를 여인의 몸 위로 숙였다. 북궁수란의 두 팔이 그의 몸을 휘감았다. 영호성도 두 팔로 북궁수란의 몸뚱이를 소중하게 끌어안았다. 5/17 쪽성기끼리 합치고 몸통끼리 끌어안은 완벽한 결합자세에서 영호성이 엉덩이를 퉁기기 시작했다. 색협의 화려한 풀무질이 개시된 것이었다. 영호성이 허리를 퉁기며 풀무질을 개시하자 사나이를 상징하는 거대한 양물이 여체의 음궁을 세차게 파고들었다가 나오기를 빠른 속도로 반복했다.양물의 공격이 가해지자 북궁수란은 숨 넘어갈 듯한 교성을 지르면서 뜨겁게 헐떡거리기 시작했다. “아흑! 아흑! 아흑! 하악!”북궁수란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감창이 처음부터 높아지려고 했다. 자신의 귀 바로 앞에서 드높은 음조의 감창이 울리자 영호성은 갑자기 찬물을 뒤집어쓴 듯한 표정을 지으며 풀무질을 멈추고 고개를 버쩍 쳐들었다.  사내가 연주를 멎자 여인이라는 악기가 내는 소리도 잦아들었다. 단지 입 밖으로 가쁜 숨소리만 흘려내었다. 영호성은 그제야 화들짝 정신을 차린 것이다. 육욕의 본능에 걷잡을 수 없이 휩싸여서 북궁수란의 육체를 탐하다가 뒤늦게 제정신이 돌아온 것이다.6/17 쪽엄청난 자괴감이 해일처럼 밀려왔다. 어엿한 남편이 있는 유부녀 북궁수란과 아무런 협행의 요소가 없는 상태에서 정사를 치르고 있는 것이다. 파밀국에서는 그녀가 음약에 중독된 위급상황이었기 때문에 정사를 하는 것이 색협다운 협행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전혀 아니지 않은가. 그것도 그녀의 남편을 만나본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그 아내와 정을 통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색협이 아니라 도리어 뻔뻔스런 색마의 행동이 아닌가. 죄책감에 휩싸인 영호성은 어찔 할 바를 몰랐다. 온 몸이 화석처럼 굳은 채 입술만 푸르르 떨었다. 걷잡을 수 없는 양심의 가책, 자신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북궁수란의 얼굴을 마주 볼 수가 없었다. 왜 북궁수란을 냅다 끌어안고 입을 미친 듯이 탐하더니 나중에는 옷을 벗기고 양물 삽입까지 해버렸던 말인가. 기이한 일이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영호성은 북궁수란에게 다른 여인과는 달리 강렬한 욕정을 느끼고 있었다. 7/17 쪽그녀의 동생인 북궁수연의 미모가 더 뛰어나지만 그녀에게는 이처럼 강한 욕망이 일어나지는 않는 것이다. 파밀국에서 음약에 중독된 북궁수란에게 구원정사를 해줄 때에도 특이한 반응이 있었다. 무림의 패자인 철혈성존 북궁후의 장녀라는 사실! 강호의 여인 중 가장 큰 권력을 가진 여성이라 할만한 존재가 북궁수란이었다. 또한 그녀는 유부녀였다. 이러한 사실은 영호성의 쾌락을 그 어떤 구원정사보다도 크게 해주었다. 그래서 음약중독을 치료하기 위한 협행정사이면서도 평소와는 다른 엄청난 쾌락에 휩싸였던 것이다. 이는 당시 영호성 자신도 음약분말을 미세한 양이나마 호흡할 때 코로 들이켰던 탓도 있었다. 아무튼 그날 영호성은 토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북궁수란의 꽃동굴 속에다가 정액을 그대로 분출하고 말았던 것이다. 영호성은 극치열락흡원심결 등의 색공을 수련하면서 정액 방출 없이 여자에게만 절8/17 쪽

정의 쾌락을 안겨주는데 명수였다.그는 여자와 치른 첫 정사부터 자신은 정점에 가지 않고 오직 여성에게만 쾌락을 안겨주는 정사를 해왔다.  그런데 그날 북궁수란을 상대해서는 그만 정액을 아낌없이 여인의 몸속에다 폭발시키는 실수를 했던 것이다. 북궁수란은 영호성의 양물이 폭발을 일으키며 정액을 바친 첫 여자였다. 그는 어릴 적에 수음을 하면서 자기 손에 토정한 것외에 여인의 몸속에 토정한 것은 북궁수란이 처음이었다. 말하자면 사내의 소중한 동정을 바친 여인이 바로 북궁수란인 것이었다.  그 후 무산신녀궁에서 예운영에게 토정을 한 적이 있는데 이는 예운영의 성화 때문이었다. 자기는 자꾸 싸는데 오빠는 왜 안싸냐며 성화를 부리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일부러 사정을 해버린 것이었다. 그러나 북궁수란의 경우는 달랐다. 그의 육체가 그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9/17 쪽남성의 화려한 폭발이 처음으로 이루어졌으며 강요가 아니라 본능에 의해 저절로 이루어진 역사적인 장소를! 그러한 장소를 소유한 여체가 사내를 원하는 몸짓을 보이자 영호성의 육체가 이성을 순식간에 마비시키면서 욕정의 불길을 활활 태워버린 것이었다. 북궁수란은 영호성이 갑자기 동작을 멎고 고개를 쳐든 채 가만히 있자 의혹에 휩싸였다. 그녀는 가쁜 숨을 진정시키며 물었다. “왜, 왜 그래요?”일각이 여삼추라 했던가. 지금의 영호성에게는 한 순간이 한 달처럼 길게 느껴졌다.그는 바로 답하지도 못하고 극심한 갈등만 느끼고 있었다. 어찌 해야 하는가. 여기서 양물을 빼고 “부인, 정말 미안하게 되었소. 색협을 자처하는 소생이 순간적인 욕망을 참지 못했으니 참으로 부끄럽소이다.” 이러면서 주섬주섬 옷을 입는 것이 옳은 행동인가. 아니면 어차피 시작해버린 김에 일단은 북궁수란에게 절정을 한 번이라도 안겨준 후에 행위를 끝내고 사과의 말을 할 것인가. 10/17 쪽“대체 왜 그래요? 내가 뭘 잘못했나요?”북궁수란이 애가 타는 음성으로 한 번 더 물었다. 영호성의 입에서는 아무런 답변도 흘러나오지 않았다.북궁수란은 영호성의 목을 감고 있는 팔에 힘을 줘서 그의 얼굴을 아래로 당겼다. 북궁수란의 얼굴 위에 영호성의 얼굴이 얹혀졌다. 입술 두 개가 살짝 맞닿았다. 북궁수란은 영호성의 입술이 차가워졌음을 느꼈다. 사내의 욕망이 한 순간에 식어버렸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비록 그녀의 내부에 수용되어 있는 양물은 삽입시의 크기와 단단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마음은 이미 식어버렸다는 것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북궁수란은 하체 괄약근에 잔뜩 힘을 주어 자신의 꽃동굴에 들어와 있는 양물을 꽉 물어보았다. 그러면서 영호성의 아랫입술을 자신의 입술 사이에 끼고서 혀로 사근사근 핥아주었11/17 쪽

다. 동시에 야릇한 콧소리를 으흥! 으흥! 하고 질러보았다. 그래도 영호성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불꽃처럼 뜨겁게 날뛰던 사내가 갑자기 얼음처럼 식어버린 것이다. 북궁수란은 너무 당혹하여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녀는 너무 민망해서 같이 몸이 굳어갔다. 혀도 도로 자신의 입안으로 넣어버렸고 괄약근에 주었던 힘도 풀어버렸다. 하지만 겉으로 보면 두 사람은 여전히 음부와 양물이 결합되어 있고 입까지 맞닿아 있었다. 아직은 정사 도중의 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때 영호성의 몸은 식었지만 두뇌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회전하고 있었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떻게 하는 것이 색협으로서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는 행동인 것인가. 우선 양물을 빼낸 후 정중하게 사과하는 것을 생각해 보았다. “부인! 죄송합니다. 소생이 일시적으로 욕망을 참을 수 없어서 큰 결례를 하였습니다.”12/17 쪽이렇게 말하고 주섬주섬 옷을 입으면 그것이 현명한 행동인가? “부인같은 너무 아름다운 미인과 야심한 시각에 맞붙어 있다보니까 그만 순간적으로 눈이 멀었습니다.”이렇게 상대방의 미모를 띄우는 말을 곁들여주면 그 자체로 없는 일이 되는 것인가. 그런 식으로 행위를 중단했을 때 북궁수란은 뭐가 되는가.어차피 순간적으로 성욕에 눈이 멀기는 영호성과 북궁수란 두 사람이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런데 사내가 먼저 도중에 반성하고 중단해 버리면 여자는 혼자서 음부탕녀로 남는 것 아닌가. 남자는 중간에 회개할 줄 알았는데 여자는 오직 색욕에 눈이 멀어 아무 반성도 없었다는 것 아닌가. 그것은 야비한 행동인 것이다. 여자는 구렁텅이에 놓아두고 자기 혼자 달아나려는 비겁한 처신인 것이다. 색협 문제는 둘째 치고 한 마디로 치사한 인간이나 할 짓이었다. 13/17 쪽

그것이 영호성이 내린 최종적인 결론이었다. 결국 북궁수란이 먼저 중단을 요구하지 않는 한 끝까지 뜨거운 사랑을 베풀어주는 것이 최선의 길이었다. 마음을 정한 영호성은 행동을 재개했다. 우선 입술과 혀부터 움직였다. 이때 그의 입술은 북궁수란의 입술 사이에 낀 채로 화석처럼 가만히 있었는데 그것을 다정하게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사내가 다시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자 북궁수란의 눈에 이채가 떠올랐다. 영호성의 혀가 쑥 나오더니 북궁수란의 입술 사이를 파고들었다. 북궁수란은 좋아서 낯빛이 환해지며 얼른 입술을 열어주었다. 그 사이로 영호성의 혀는 쑤욱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던 여인의 혀를 뜨겁게 어루만지며 애무해주기 시작했다.여인의 혀도 그에 화답하며 뜨거운 몸부림을 쳐댔다. 쯥쯔읍 쯔으읏~!야릇한 마찰음이 두 사람이 입이 맞붙은 곳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14/17 쪽북궁수란은 영호성의 목을 감고 있던 두 팔에 힘을 주며 꽉 매달렸다. 그리고는 더욱 뜨겁게 혀와 입술을 놀리면서 괄약근에 힘을 주고 엉덩이를 흔들었다. 그에 맞추어 영호성의 허리가 다시 율동하기 시작했다.퍽퍽퍽퍽~!이미 한껏 축축한 옹달샘이 되어있던 북궁수란의 홍합꽃 동굴에 영호성의 우람한 양물이 세찬 타격을 가하고 있었다.그러자 그야말로 절구에 들어있는 시루떡 반죽을 절구공이로 내려찍을 때의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다.  남녀의 정사를 우스갯소리로 떡치기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영호성은 그야말로 절구공이로 시루떡을 내리치는 듯한 공세를 북궁수란의 육체 속으로 아낌없이 퍼부었다. 북궁수란의 입이 영호성의 입에 막혀 있기 때문에 그녀의 감창이 크게 터져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소리가 막혀서 작고 낮게 울리고 있지만 만약 입이 떨어진다면 듣기조차 민망한 교15/17 쪽

성이 흘러나오게 되는 것이다.영호성과 북궁수란은 한 치의 틈도 없는 한 덩어리가 되어서 격렬하게 서로의 육체를 탐했다. 오직 욕정에 미친 한 쌍의 암컷, 수컷이 되어 뜨겁게 헐떡거렸다.아랫도리 동굴에서 올라오는 쾌락이 너무 강하자 북궁수란은 입맞춤을 풀고 고개를 옆으로 마구 도리질을 하면서 감창을 질렀다. “하아악! 아학! 아학! 아아아~! 하악!”그 소리는 너무도 컸다. 하지만 사방으로 퍼지지 않았다. 두 사람의 얼굴이 떨어지는 순간 영호성이 기민하게 내공으로 막을 만들어 두 사람의 상체 주변을 감쌌기 때문이었다.하지만 북궁수란은 이런 사실도 까맣게 모르고 그저 미친듯이 허리와 엉덩이를 흔들어대면서 숨 넘어갈듯한 교성을 질러댔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그녀는 욕정의 화신이 되어 자신의 몸을 불사르고 있었다. 16/17 쪽

============================ 작품 후기 ============================쿠폰 쏘아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매작 <검풍색풍> <빅펜>기타 작품도 간간이 올릴 것인데 당분간은 <검풍색풍> <색협천하> 양대작과 함께 <풍운> <빅펜>이라는 두 작품의 진도를 나가겠습니다.성인물만 보시면 건강을 해칩니다. 간혹 건전물도 읽으실 것을 권합니다.<신유가삼웅전> <무영검>건전한 명랑물 입니다.17/17 쪽

풍운> <빅펜>이라는 두 작품의 진도를 나가겠습니다.성인물만 보시면 건강을 해칩니다. 간혹 건전물도 읽으실 것을 권합니다.<신유가삼웅전> <무영검>풍운> <빅펜>이라는 두 작품의 진도를 나가겠습니다.성인물만 보시면 건강을 해칩니다. 간혹 건전물도 읽으실 것을 권합니다.성인물만 보시면 건강을 해칩니다. 간혹 건전물도 읽으실 것을 권합니다.성인물만 보시면 건강을 해칩니다. 간혹 건전물도 읽으실 것을 권합니다.<신유가삼웅전> <무영검>풍운> <빅펜>이라는 두 작품의 진도를 나가겠습니다.성인물만 보시면 건강을 해칩니다. 간혹 건전물도 읽으실 것을 권합니다.<신유가삼웅전> <무영검>풍운> <빅펜>이라는 두 작품의 진도를 나가겠습니다.성인물만 보시면 건강을 해칩니다. 간혹 건전물도 읽으실 것을 권합니다.풍운> <빅펜>이라는 두 작품의 진도를 나가겠습니다.성인물만 보시면 건강을 해칩니다. 간혹 건전물도 읽으실 것을 권합니다.<신유가삼웅전> <무영검>풍운> <빅펜>이라는 두 작품의 진도를 나가겠습니다.성인물만 보시면 건강을 해칩니다. 간혹 건전물도 읽으실 것을 권합니다.풍운> <빅펜>이라는 두 작품의 진도를 나가겠습니다.성인물만 보시면 건강을 해칩니다. 간혹 건전물도 읽으실 것을 권합니다.풍운> <빅펜>이라는 두 작품의 진도를 나가겠습니다.성인물만 보시면 건강을 해칩니다. 간혹 건전물도 읽으실 것을 권합니다.풍운> <빅펜>이라는 두 작품의 진도를 나가겠습니다.성인물만 보시면 건강을 해칩니다. 간혹 건전물도 읽으실 것을 권합니다.성인물만 보시면 건강을 해칩니다. 간혹 건전물도 읽으실 것을 권합니다.풍운> <빅펜>이라는 두 작품의 진도를 나가겠습니다.성인물만 보시면 건강을 해칩니다. 간혹 건전물도 읽으실 것을 권합니다.풍운> <빅펜>이라는 두 작품의 진도를 나가겠습니다.성인물만 보시면 건강을 해칩니다. 간혹 건전물도 읽으실 것을 권합니다.< --  불타는 욕정  -- >“아학! 아아악! 미쳐!”마침내 북궁수란은 절정에 올라서서 용천수를 펑펑 터뜨렸다. 동굴벽 전체에서 폭포가 쏟아지듯 사랑의 샘물이 콰르르 분비되었다. 하지만 영호성의 공격은 멈출 줄 몰랐다. 잠깐 시간이 흐른 뒤였다. 영호성과 북궁수란의 사랑은 체위를 바꾸어서 행해지고 있었다. 북궁수란은 동물 암컷처럼 두 팔과 무릎으로 몸을 지탱한 채 허리는 움푹 꺼뜨리고 엉덩이는 뒤로 불쑥 치켜들고 있었다. 또한 그녀의 상의는 좌우로 열린 채 살짝 걸쳐져 있었는데 지금은 곱게 벗겨져 옆에 모셔져 있었다. 그녀는 바야흐로 실오라기 한 올 걸치지 않은 완벽한 알몸으로 남성의 뒤치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었다.  영호성은 그녀의 엉덩이 뒤에서 골반을 부여잡고 꽃동굴 속으로 양물 광풍을 아낌없이 퍼붓고 있었다. 회1/7 쪽등록일 : 12.01.21 00:28조회 : 2444/2453추천 : 22평점 :(비허용)평점 :(비허용)선호작품 : 2396

지진이라도 난듯 격렬하게 흔들거리는 북궁수란의 알몸! 그 뒤에서 맹렬히 풀무질을 들이붓는 건장한 사내의 모습! “하악! 하아악! 하아~악! 아학! 허흐윽!”  북궁수란의 입에서는 아까보다 더욱 격한 감창이 흘러나오고 있었지만 사방으로 퍼지는 소리는 일점도 없었다. 영호성이 내공의 방음막을 악착같이 유지하고 있는 덕분이었다. 이미 절정에 올라서서 폭발한 여체 속으로 계속적인 무차별 공격이 가해지고 있는 것이다. “으허헉! 하윽! 아하악!”북궁수란의 교성은 점점 더 괴이하게 변해갔다. 마치 짐승이 울부짖는 듯한 소리를 방불케했다. 잠시 후 그녀는 마침내 두 번째 절정에 올라서서 숨을 헉헉거리면서 화려한 폭발을 일으켰다. 절정 상태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융단폭격을 받으며 올라선 두 번째 절정은 실로 화2/7 쪽려했다. 영호성이 풀무질 동작을 멈추었지만 북궁수란의 몸뚱이는 지진이라도 만난 듯 계속 경련을 일으켰다. 그러더니 마침내 끄응 소리를 내며 상체가 앞으로 완전히 폭삭 무너져 버렸다. 상당한 무공을 지닌 북궁수란이 정사가 안겨준 초극의 쾌락을 감당치 못하고 혼절을 해버린 것이다.바로 그때였다. 격렬한 왕복운동을 막 멈춘 양물이 용트림을 시작하여 정액을 북궁수란의 동굴 속으로 뿜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토정을 억제하는 데 남다른 능력을 갖고 있는 영호성이 파밀국의 정사에 이어 또 다시 북궁수란의 몸속에서 폭발해 버렸다. 워낙 쾌락이 크다보니까 끝났다고 생각하고 방심한 순간 급격히 토정이 이루어져버린 것이다. ‘으윽! 이런 실수를 또 하다니!’급히 의념을 조절하여 최대한 억제했으나 이미 얼근한 왕거니 한 방이 자궁 속까지 깊숙이 날아들고 난 뒤였다. 3/7 쪽영호성은 난감했으나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그는 양물을 빼낸 후 자신도 모르게 한 방 쥐어박았다.“이 자식아! 왜 정신을 못차려!”아무 죄없는 양물을 꾸짖고 나서 북궁수란을 반듯이 눕힌 다음 추궁과혈을 하기 시작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하늘에는 별 몇 개가 희미하게 고개를 내민 가운데 영호성은 어느 거목에 등을 기대고 앉아 있었다. 그의 품에는 북궁수란이 등을 기댄 채 포근히 안겨 있었다. 두 사람은 모두 옷을 단정히 입고 있는데 북궁수란의 상의만은 완전히 입혀져 있지 않고 좌우로 열려 있고, 젖가리개가 있어할 자리는 영호성의 손이 차지한 상태였다. 영호성은 두 손으로 젖가슴을 부드럽게 주물러주면서 북궁수란의 귓불을 섬세하게 핥아주고 있었다. 그러면서 귓속으로 다정한 말을 흘려보내고 있었다. “부인과 또 사랑을 나누고 말았으니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소. 북궁부인은 너무도 뛰어난 매력을 지니고 있소. 소생이 절제력을 도저히 발휘할 수 없을 정도로 말이오.”4/7 쪽

그 말에 북궁수란은 아아! 소리를 간드러지게 내면서 고개를 옆으로 젖혔다. 그녀의 입과 영호성의 입은 한 치 거리 밖에 되지 않았다.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입술이 달라붙었다. 동시에 혀와 혀가 나와서 서로를 열정적으로 어루만지기 시작했다.쯥쯔읏 쯔읏~ 얄궂은 소성이 밤의 정적 속으로 아스라이 울러 퍼졌다. 영호성은 북궁수란의 농밀한 젖가슴을 정성껏 주물러주면서 뜨거운 입맞춤을 선사해 주었다. 이미 살을 섞은 상황에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여자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올바른 도리인 것이다.북궁수란은 절정 위의 초절정까지 맛본 후 사랑을 나눈 사내의 품에 기대어 안겨서 지극정성의 애무와 입맞춤을 나누고 있으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었다. 이대로 죽어도 좋을 것만 같은 진한 행복감이 그녀의 세포 한 점 한 점마다 새록새록 차오르고 있었다. 5/7 쪽그녀의 정신은 몰라도 그녀의 육체는 느끼고 있었다. 앞으로 이 사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두 사람의 달콤한 입맞춤은 뜨거운 차 한 잔을 마실 시간 정도 오래 계속되었다. 영호성은 욕망이 또 다시 왈칵 타올라서 이회전을 벌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그러나 이곳은 철혈대본영이었다. 밤새도록 밀회를 나누는 것은 위험한 일인 것이다. 잠시 후 입맞춤을 풀고나서 그는 정중한 어조로 말했다.“아쉽지만 밤이 너무 깊었습니다.”북궁수란이 영호성의 눈을 애정이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아쉬운 음성으로 답했다.“그래요. 너무 늦었어요.” ============================ 작품 후기 ============================죄송합니다만 <추야애상록>은 쓸 시간이 나지 않네요. 현재 상황에서는 <검풍색풍>은 매일 1편을 원칙으로 하고 <색협천하>나 <빅펜>을 수일에 한 편씩 올릴 생각입니6/7 쪽

다.원고 비축분이 남아있는 작품은 <풍운> <엠페러> 두 개인데, 과거에 마구 번개처럼 써봤던 거라서 문장이 개발새발이라 다듬어야 되는데 그럴 짬도 잘 안네요. 죄송합니다.쿠폰 쏘아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7/7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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