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얼음여인과의 정사 -- >영호성은 속도를 늦추면서 물었다.“많이 아파서 못참겠어?”예운영은 오만상을 찌푸리며 답했다.“응! 아프니까 싫어. 그만 해.”영호성은 마음속으로 중얼거렸다.‘나야말로 그만 하고 싶어. 하지만 약속한 게 있으니까 어쩔 수 없어.’이어 그는 다정한 말로 속삭였다. “조금만 참아. 참기만 하면 나중에는 운영이가 상상도 못한 기막힌 쾌감이 느껴질 거야.”그 말에 예운영의 눈이 번쩍 커졌다.회1/9 쪽등록일 : 11.02.15 19:36조회 : 2166/2173추천 : 19평점 :(비허용)평점 :(비허용)선호작품 : 2396
“정말이야?”“그럼. 정말이지.”“알았어. 그럼 꾹 참아볼 테니까 오빠 하고 싶은 대로 해봐.”예운영은 그 말을 하고는 다시 영호성의 입술을 찾았다. 두 사람의 입은 다시 포개졌다. 영호성은 허리를 천천히 일렁이면서 예운영의 혀를 뜨겁게 휘감고 어루만지며 환상적인 입맞춤을 선사해 주었다.예운영도 적극적으로 혀를 놀리며 화답하는데 아까보다도 더 민첩하고 움직임이 매끄러웠다. 그녀의 입맞춤 기교가 부쩍부쩍 늘고 있는 것이었다.영호성은 예운영의 동굴 속으로 양물을 좀 더 깊숙이 밀고 들어갔다. 예운영이 입맞춤을 풀면서 신음을 질렀다.“아아! 아파!”영호성은 후퇴했다가 다시 밀고 들어갔다. 그가 좀 더 깊이 왕복운동을 하면서 그의 양물과 맞닿는 동굴 벽의 면적도 넓어졌다. 2/9 쪽그에 따라 냉기가 약해지는 부위도 점점 많아졌다. 대신에 영호성은 더 많은 한기의 침습을 받았다. 그는 모든 차가운 기운을 왼 팔꿈치에 차곡차곡 모으면서 집요하게 움직여 나갔다. 예운영은 미간을 찌푸리며 아파했지만 그만 두자는 말은 하지 않았다. 나중에 기막힌 쾌감이 온다는 말을 철석같이 믿는 모양이었다.영호성은 미안한 기분이 들었다. 만일 쾌감 없이 점점 더 아프기만 하면 어찌할 것인가. 입맞춤을 통해서 대리만족할만한 쾌감을 주어야 하는데 그것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예운영의 혀 기교는 늘고 있지만 그녀의 콧소리는 더 이상 높아지지 않았다. 입과 혀로 줄 수 있는 즐거움은 이미 극한에 달해 있다는 의미였다. 영호성은 허리 동작을 멎고 입맞춤을 풀었다. 예운영이 의아한 듯 물었다.3/9 쪽
“오빠, 왜 그래?”“입맞춤보다 더 재미있는 걸 해줄게. 오빠 목을 놓아봐.”그 말에 예운영은 영호성의 목을 휘감았던 팔을 풀었다. 영호성은 상체를 곧게 폈다. 그는 여체의 하체 앞에 앉아서 결합한 상태로 등을 꼿꼿이 세우더니 천천히 목과 등을 숙였다. 우두둑!그의 등에서 뼈가 뒤틀리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등이 활보다 더 심하게 굽기 시작했다.상체 전체가 숙여지는 게 아니라 등의 윗부분 반만 구부려지는 모습은 영락없는 연체동물 그 자체였다. 예운영은 놀라서 눈을 크게 뜨며 소리를 질렀다. “오빠 등이 새우처럼 휘어!”영호성은 부드럽게 미소 지으며 답했다.“운영이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 오빠가 특별한 재주를 부리는 거야.”4/9 쪽그가 등의 상부만 꺾어 놓고 고개를 숙이자 예운영의 젖꼭지가 입 바로 아래에 있었다. 자신의 어깨 아래 겨드랑이에도 안차는 키를 가진 소녀의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서로의 성기를 결합한 채로 몸통의 반만 구부려서 젖가슴을 애무하는 묘기를 보이려는 것이다. 축골공에 능한 무림고수거나 몸 접는데 능한 곡예사가 아닌한 보여줄 수 없는 장면이었다.이는 예운영의 특이한 몸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서 체중을 전혀 안실으려는 배려였다.영호성의 혀가 예운영의 젖꼭지에 살짝 가서 닿았다. “어맛!”예운영은 전기에 감전되기라도 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 찌르르한 느낌은 간지러움과 야릇한 감촉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것이었다.영호성의 혀가 젖꼭지 주위를 한 바퀴 빙그르 핥아주자 예운영은 묘한 웃음소리를 5/9 쪽내었다. “호호호! 아으! 흐으으~!”“어때? 기분 좋지?”“아아, 몰라. 하으으!”확실히 입맞춤이나 귀 애무보다는 젖꼭지 애무의 효과가 더 컸다. 예운영은 이내 달착지근한 교성을 질러대면서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것이었다. 영호성은 예운영의 괴질을 치료하는 정사가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여체의 상징인 꽃동굴은 차가운 빙벽으로 만든 것이나 다름없어서 성감이 전혀 발달되지 않았다. 그러나 젖가슴은 다른 여인들과 마찬가지의 민감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젖가슴에서 제대로 된 반응이 나오고 있으니 이것을 활용해 가면서 끈질기게 음부를 공략하면 그녀의 몸속에 서려있는 냉기를 완전히 쫓아버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한 영호성은 예운영의 젖가슴을 혀로 계속 애무하면서 양물을 좀 더 깊이 밀고 들어갔다. 젖가슴에서 일어나는 쾌감이 아픔을 상쇄시켜주기 때문인지 예운영은 더 이상 아프6/9 쪽다는 비명을 지르지 않았다. 양물이 천천히 전진하다보니 마침내 뭔가 동굴 벽의 느낌이 달라지더니 막 다른 벽이 양물 끝에 닿았다. 동시에 북극의 만년빙 같은 엄청난 냉기가 느껴졌다. 영호성은 자궁의 막 다른 곳에 닿았음을 느꼈다. 그리고 자궁과 그 주변 일대가 냉기의 근원임도 알 수 있었다.‘바로 여기를 녹여야 하는구나!’영호성은 왕복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자궁 깊숙이 양물을 수용해놓고서 가만히 있으면서 냉기를 빨아들이고 온기를 전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그는 더 이상 양물을 움직이지 않고 그 상태로 가만히 있었다. 그러면서 예운영의 유방에 혓바닥을 사용해서 열과 성을 다한 애무를 안겨주었다.예운영은 고개를 이리저리 틀기도 하고 영호성의 뒷머리를 쓰다듬기도 하면서 계속 달뜬 신음을 질러댔다.“아아, 오빠! 기분이 너무 이상해. 하으으! 아흐!”7/9 쪽이때 영호성의 양물 속으로 엄청난 냉기가 꾸역꾸역 흘러들고 있었다. 그것은 경락을 타고 흘러서 왼 팔꿈치로 몰려서 응축되고 있었다. 영호성은 수시로 왼팔을 접었다가 구부리는 동작을 해보았다.팔 움직임이 어려워지는 기미가 있을 때 냉기 저장을 중단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읽으시고 난 후에 재미가 있으면 추천해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립니다.재미 없어도 추천해주시면 더욱 더욱 더~ 감사하겠습니다.많은 추천과 선작은 작가의 연참을 유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저의 노블레스 작품 목록><검풍연풍> 에로코믹 무협의 결정판입니다. 제 작품 중 색협천하와 더불어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8/9 쪽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기타 작품의 재미 순위는 <색몽기협> <황금강호> <검도색도> 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개인 취향에 따라서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습니다. 9/9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