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얼음덩이로 태어난 여아 -- >무산신녀궁의 사연을 듣고 난 원정대원들은 놀람을 금치 못했다. 동시에 무산신녀궁이 은둔해버린데는 다 그런 사정이 있었구나 하는 심정이 되어 고개를 끄덕거렸다. 대원들 중 일부는 다른 사람들의 표정과 상당히 다른 기색을 보이고 있었다. 눈살을 찌푸리며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 세 명이 있었는데 북궁수란, 북궁수연, 양휘려의 세 여인이었다.그녀들이 보기에 육왕아의 행동은 얼음처럼 태어난 여인을 음양결합으로 살릴 주인공으로 영호성을 지목하고 있는 것이다. 북궁수란 등 세 여인은 색협을 자처하는 인간이라서 이런 일이 생기나 싶어서 어이도 없고 웃기기도 한 복잡다단한 심정이었다. 육왕아가 다시 입을 열었다.“본궁은 영호 대협을 스스로 찾아온 방문객으로 인정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른 분들은 영빈각으로 모시겠습니다. 영호 대협은 저와 함께 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회1/6 쪽
등록일 : 10.07.23 22:25조회 : 2120/2126추천 : 25평점 :(비허용)평점 :(비허용)선호작품 : 2396
이때 참고 참던 북궁수연이 소리쳤다.“이봐요. 그럼 영호 대협이 음양결합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말씀인가요?”육왕아의 시선이 소리난 곳을 쫓아서 움직였다. 그녀는 무리 속에서 결코 흔치 않은 미모를 소유한 여성을 발견하고 눈에 가벼운 이채를 떠올렸다. “방금 질문은 소저께서 하신 건가요?”육왕아가 자신을 훑듯이 바라보며 묻자 북궁수연은 다소 불쾌한 기분을 느끼며 얼른 대꾸했다.“그래요.”육왕아는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흘깃 영호성을 바라보았다. 두 사람 사이가 특별한 관계라는 것을 눈치챘는지 육왕아의 입가에 묘한 미소가 스쳐갔다. “우선 영호 대협이 천양지체인지를 판별해야 합니다. 천양지체가 아니라면 영호 대협께 외람된 부탁을 할 수는 없지요. 하지만 천양지체라면 본궁은 지극히 정중하게 음양결합을 요청할 계획입니다.”2/6 쪽북궁수연은 아미를 찌푸리며 다시 물었다.“천양지체라도 만약 거절하면요?”육왕아는 영호성을 힐끗 바라보고는 다시 북궁수연에게 시선을 주었다. 그리고는 더욱 진한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거절하지 않으리라 사료됩니다. 혼인을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의협심을 발휘해달라고 요청하는 것뿐이니까요.”바로 그때였다. “이런 일을 누가 거절하겠습니까. 소생은 마땅히 응합니다.”영호성이 장엄한 어조로 한 마디 외친 것이었다. 육왕아는 다시 영호성을 보며 감사의 눈길을 던졌다. “그럴 줄 알았습니다.”“이와 같은 일은 소생의 인생관에 너무도 부합하는 일입니다. 소생은 운명의 안배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습니다.”3/6 쪽영호성이 숙연한 표정을 지으며 하는 말에 육왕아의 눈이 커졌다.“오! 그렇다면 정말 잘되었군요.”두 사람이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면서 북궁수연은 입을 삐죽거렸다. “그럼 따라오세요.”육왕아는 몸을 돌리더니 앞장 서서 걸음을 떼어놓기 시작했다. 영호성은 그녀를 따라 걸음을 옮겼다. 원정대는 두 사람이 사라지는 모습을 망연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특히 북궁수란, 북궁수연, 양휘려 세 여인의 시선은 착잡하기 그지없었다. 양휘려가 조그맣게 중얼거렸다.“타고난 팔자로군!”영호성의 모습이 사라진 잠시 후 원정대원들은 중년여인의 안내를 받아 장내를 떠났다. 4/6 쪽
영호성은 육왕아와 함께 숭례지 옆 정자 뒤로 돌아가 송림 사이 청석로를 따라 걸었다. 안력을 높여 보니 소나무 사이로 건물 형상이 보였다. 송림 맞은편에 가옥이 밀집한 곳이 있는 모양이었다. 청석로를 따라 계속 걷다보니 막 다른 곳에 한 아담한 이층 전각이 있었다. 중년 여인이 영호성을 데려간 곳은 이 층 전각 안의 너른 내실이었다. 내실에는 다섯 명의 노파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영호성이 들어서자 모두 일어나 박수를 쳤다. 각각 흑백황청홍의 다섯 가지 색깔의 옷을 입은 노파 중 가운데 노파가 입을 열었다.“무산신녀궁의 장로원은 협사 분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영호검문의 영호성입니다.”영호성은 정중히 허리 굽혀 답례했다.읽으시고 난 후에 재미가 있으면 추천해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립니다.재미 없어도 추천해주시면 더욱 더욱 더~ 감사하겠습니다.5/6 쪽
많은 추천과 선작은 작가의 연참을 유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저의 노블레스 작품 목록><검풍연풍> 에로코믹 무협의 결정판입니다. 제 작품 중 색협천하와 더불어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기타 작품의 재미 순위는 <색몽기협> <황금강호> <검도색도> 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개인 취향에 따라서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습니다. 6/6 쪽
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 -- 얼음덩이로 태어난 여아 -- >다섯 노파는 자신들이 앉아있던 곳 맞은 편의 자단목 호피의자에 영호성을 앉혔다. 중년 여인이 인사를 하고 나간 후 황의 노파가 장황하게 환영사를 늘어놓은 다음 본론을 꺼내기 시작했다.“우선 영호 대협께서 천양지체 즉 천양지기를 가진 사내인지를 판별하는 작업을 하겠어요. 본궁에서 마련한 시험에 차분히 응해주시기 바래요.”영호성은 담담히 고개를 끄덕였다.“염려말고 어서 시행하십시오.”황의노파의 늙수그레한 안면에 미소가 스쳐갔다.“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시험은 실로 간단치가 않아요. 본궁은 명의들이 말하는 천양지기를 가진 사내가 어떤 신체적 특징을 뜻하는지 알아보았으나 곧 실망하고 말았다오.”노파의 이야기에 따르면, 무산신녀궁은 처음에는 천양지기를 가진 사내라면 무궁무진한 불후의 정력을 가진 남성을 뜻할 거라고 생각했다. 회1/6 쪽등록일 : 10.11.12 21:11조회 : 1911/1917추천 : 25평점 :(비허용)평점 :(비허용)선호작품 : 2396
그래도 돌다리도 두들기고 가는 자세로 천양지기에 관해 자세히 조사해보았더니 뜻밖에도 정해진 개념이 없었다. 그저 전설로 나도는 관념적인 용어일 뿐이었다.얼음여아를 진단한 두 명의도 그렇고 천기자도 무엇이 천양지기라고 말하지 못했다. 무산신녀궁은 고민에 빠졌다. 그러나 일단 기본적으로 판단해볼 때 천양지기를 가진 사내라면 보통 사람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엄청난 정력을 가질 것은 당연한 조건이었다. 거기에 또 다른 차원 높은 특징이 추가될 것이다. 그러면 추가될 고차원의 특징은 무엇일까? 무산신녀궁은 회의를 거듭했고, 많은 의견이 나왔다. 우선 불굴의 정력을 가진 사내가 대자대비하고 의협심이 강한 경우를 의미한다는 견해가 유력하게 대두되었다. 거기에는 반론이 만만치 않았다. 내가무공의 고수인 사내들은 거의 다 정력이 절륜하다는 것이다. 내공을 닦기 위해 정력을 쓰지 않을 뿐이지 쓰려고 맘 먹으면 누구보다 강한 음양결합을 할 수 있으며, 또 정파의 고수들은 상당수가 의협심이 강하며 대자대비하다는 것이다. 2/6 쪽그렇다면 천양지기를 가졌다고 볼 수 있는 사내가 너무 많아진다는 것이다. 새로운 절충론이 나왔다. 부가된 고차원의 특징도 정력과 관련되어 있을 거란 견해였다. 즉 음양결합 상황에서 불굴의 정력 말고 남 다른 탁월한 특징이 있을 거라는 주장이었다. 무산신녀궁은 이 견해를 최종적으로 택하고 보다 깊은 연구를 했다. 그리하여 마침내 천양지기를 가진 사내를 판별해낼 나름대로의 복안을 만들어낸 것이다. 지난 사연을 이야기하는 황의노파의 안면에 아련한 빛이 떠올랐다.“본궁이 마련한 것이 진짜 천양지기를 가진 사내를 가려내는 올바른 방법인지는 아무도 모른다오. 모든 것은 하늘이 정하는 것이고 우리는 최선을 다할 뿐이라오.”영호성은 아무 말없이 천천히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황의노파는 음성에 다소 힘을 실어서 말을 이었다. “어찌 되었든 본궁은 우리가 마련한 시험을 통과한 사내라면 천양지기를 가졌다고 판정하고 소공녀와 음양결합을 해줄 것을 요청할 거랍니다. 음양결합이 실패로 끝나3/6 쪽고 사고가 일어나도 그 사내에게 책임을 묻지는 않을 겁니다. 천양지기에 관한 해석을 잘못한 우리에게 모든 잘못이 있는 거지요.”그 말에 영호성은 이번 일의 중대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하늘의 도움이 있기를 바랍니다.”황의노파는 의자에서 몸을 일으켰다.“자 그럼 따라오세요.”영호성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의 회오리 속으로 말려드는 기분을 느끼며 천천히 일어났다. 황의노파는 내실 맞은 편 벽으로 다가갔다. 벽에는 세 개의 문이 있는데 그 중 가운데 문 앞으로 가서는 문을 조금만 열었다. “이 문을 열면 복도가 나옵니다. 양쪽 벽에 달린 그림을 감상하면서 복도 끝까지 걸어가면 됩니다.”황의노파는 이어 문을 활짝 열어주었다. 영호성은 가법게 목례한 후 그 안으로 들어4/6 쪽갔다. 영호성이 가운데 문 안으로 사라지자 다섯 노파는 셋 과 둘로 나누어서 좌우의 문으로 쏙 들어갔다. 과연 황의노파의 말대로 가운데 문 안으로 들어가보니 긴 복도로 연결되어 있었다. 조금 걸어가보니 좌우 벽에 긴 그림이 걸려 있는데 누가 그렸는지 몰라도 참으로 뛰어난 솜씨였다. 산과 들, 강과 하천 등 자연 풍경이 절묘하게 그려져 있고 드문드문 사람들의 모습도 있었다. 그런데 등장한 사람 중 대부분이 여자들이었다 남자도 간혹 있지만 분위기를 맞추는 조연에 불과하고 여인을 주인공으로 삼아 그린 그림이 대부분이었다. 영호성은 무산신녀궁의 의도를 알기에 여자를 초점으로 삼아서 세심히 감상하기 시작했다.읽으시고 난 후에 재미가 있으면 추천해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립니다.재미 없어도 추천해주시면 더욱 더욱 더~ 감사하겠습니다.많은 추천과 선작은 작가의 연참을 유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5/6 쪽
<저의 노블레스 작품 목록><검풍연풍> 에로코믹 무협의 결정판입니다. 제 작품 중 색협천하와 더불어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기타 작품의 재미 순위는 <색몽기협> <황금강호> <검도색도> 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개인 취향에 따라서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습니다. 6/6 쪽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기타 작품의 재미 순위는 <색몽기협> <황금강호> <검도색도> 순이 아닐까 생각합<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 -- 천양지기를 가진 사나이 -- >첫 번째로 등장한 여성 그림은 좌측 벽의 인물이었다. 풍광 좋은 곳에 자리잡은 대저택 뒷마당에 한 귀족 미녀가 산보를 하는 장면이었다. 인물화를 어찌나 세밀하게 잘 그렸는지 여인의 이목구비가 워낙 아름다워서 그림만 보면서도 탄성이 절로 나올만 했다. 두 번째 그림은 똑 같은 귀족 미녀가 산보를 하다가 바람에 치마가 슬쩍 올라가며 하체가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실물이 아니지만 허벅지 살결을 어찌나 기묘하게 잘 그렸는지 영호성은 아랫도리에 자극이 오는 것을 느꼈다. 평소라면 의념을 조절해서 혈액 유입을 차단하여 남성의 분기탱천을 저지했겠지만 천양지체를 판별하는 자리라서 그냥 내버려 두었다. 그의 양물은 너무도 당연히 불끈 치솟으면서 바지 중심부를 세차게 밀어냈다. 이때 다섯 노파는 영호성이 들어간 가운데 문의 좌우에 있는 문으로 들어갔는데 이 역시 긴 복도와 연결되어 있었다. 그런데 벽이 투명하여 벽 건너편이 보였는데 영호성의 모습이 비치고 있었다. 즉 영호성이 있는 곳에서는 노파들이 있는 복도를 볼 수 없고 노파들만 영호성을 볼 수 있회1/7 쪽등록일 : 10.11.13 21:34조회 : 1920/1926추천 : 18평점 :(비허용)평점 :(비허용)선호작품 : 2396
도록 특수유리로 만들어진 벽이었다.좌측 문으로 들어간 각각 청의, 홍의를 입은 두 노파는 영호성의 정면을 볼 수 있었다. 좌측 벽에 그려진 여인을 감상하면서 볼록 치솟은 그의 웅장한 아랫도리 중심부가 시야에 쏘아져 들어오자 두 노파는 주름진 안면을 푸들거리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아! 저렇게 늠름하게 솟아난 바지는 처음 보는구먼.”청의노파가 신음처럼 중얼거리자 홍의노파가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말을 받았다.“아아! 소싯적에 강호에 나갔다가 대물 사내의 바지가 치솟은 걸 본 적이 있는데 저 정도는 못되었어. 우리가 찾는 천양지체가 정말로 저 젊은이일것 같은 육감이 드는군.”청의노파는 표정이 급변하며 고개를 가로 저었다.“이건 물건이 크다는 걸 증명하는 것뿐이지 천양지체의 징표는 아니야. 왜 헛소리를 하나?”홍의노파가 안면을 가볍게 붉혔다.2/7 쪽“그, 그건 그래.”이때 영호성은 좌측 벽의 그림을 감상하다가 몸을 돌려 우측 벽을 바라보았다. 좌측 벽 그림에서 사람이 보이지 않고 자연 풍경만 길게 이어지기 때문이었다. 우측 벽으로 시선을 돌리자 송림을 낀 하천이 있고, 빨래터에 중년 아낙 세 명이 모여 빨래하는 그림이 있었다.세 아낙의 얼굴과 신체도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는데 누가 봐도 천하의 추물 셋을 모아놓은 장면이었다. 세 명 모두 얼굴에 곰보 자국을 가득 그려놓았고 한 명은 뚱보고 다른 한 명은 지독한 말라깽이였다. 나머지 한 명은 등이 혹처럼 불룩 튀어나와서 곱사등이 임을 알 수 있었다.세 추녀의 그림을 보자 영호성은 문득 고향 안순성 인근의 과부촌이 떠올랐다. 과부촌에는 추물과 박색 여인들이 많았다. 만약 영호성이 아니었다면 남성의 사랑을 받는 것은 포기하고 삶의 남은 부분을 보내야할 여인들이었다. 영호성은 박애주의 정신을 발휘하여 그런 여인들에게도 아낌없는 사랑을 선사해 주3/7 쪽었던 것이다. 그뿐이 아니었다. 추녀들과 사랑을 나눌 때는 미녀들과 차별하지 않기 위해서 일부러 의식적으로 더 오래 더 강하게 더 다양하고 화려한 초식을 구사하려고 애를 썼던 것이다. 지금 영호성에게는 그림 속의 세 추녀가 과부촌의 과부들처럼 느껴졌다. 오로지 영호성이 돌아오기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그 가엾은 박색의 과부들처럼. 영호성의 마음에서 우러나는 박애주의 정신이 활활 타오르면서 더욱 많은 혈액을 사내의 중심부로 끌고 갔다. 기립해 있던 양물이 갑자기 더 크게 팽창하면서 바지 앞이 찢어질 듯 부풀어 버렸다. 바지 실밥 몇 개가 투둑 하면서 끊어지는 소리까지 났다. 이때 우측 복도에는 흑의, 백의, 황의 차림의세 노파가 들어와 있었는데 그들의 눈에는 우측 벽의 그림을 보는 영호성의 바지 중심부가 생생히 들어오고 있었다.세 노파의 안면에는 경악의 기색이 가득했다. “이럴 수가! 이 쪽으로 몸을 돌릴 때보다 바지가 더 부풀어 올랐어.”4/7 쪽흑의노파가 탄성을 발하자 백의노파가 떨리는 음성으로 말을 받았다.“아무리 정력이 뛰어나다해도 추물을 보면 흥이 식어서 아랫도리 바지가 조금이라도 꺼져야 하는데 이건 정반대로구만.”황의노파는 흥분이 너무 벅차오는 지 말을 하지 못하고 입술을 푸들거렸다. 무산신녀궁은 천양지체라면 정력이 강한 것 말고 다른 특징이 분명히 있어야 하는 바, 우선 미추의 차별 없이 여인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얼음 같은 찬 기운의 결정체로 태어난 여자를 상대로 성욕을 일으켜서 음양결합을 하기 위해서는 이런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래서 그림 속에 추물부터 미녀까지 여러 여인들을 배치해 놓고 사내의 반응을 살피려고 했던 것이다. 좌측 벽의 그림에 절세미녀의 하체가 순간적으로 드러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우측 벽에는 천하의 추물 그림을 배치해 놓은 것이다. 그래서 미녀를 보고 달아 오른 남성이 추물을 보고 조금이라도 줄어드는 지 아니면 5/7 쪽평정을 유지하는 지 알아보려고 했던 것이다. 줄어든다면 천양지체가 아니고 변함이 없다면 천양지체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뜻밖에도 영호성은 오히려 추물을 보자 미녀를 봤을 때보다 양물이 더 크게 팽창하는 기현상을 보인 것이다. 황의노파가 안면에 큰 떨림을 일으키며 흥분조로 중얼거렸다.“영호성은 천양지체 중에 천양지체인 모양이야. 저 표정과 눈빛을 봐. 세상에!”그 말에 흑의노파와 백의노파는 아랫도리에 고정된 시선을 위로 올려서 영호성의 얼굴을 살폈다. 아닌 게 아니라 영호성의 눈빛과 표정에는 박색 여인들에 대한 정감의 빛이 대해의 격랑처럼 넘실거리고 있었다. 흑의노파가 고개를 끄덕이며 탄성을 발했다.“아! 정말 그렇군요.”6/7 쪽
읽으시고 난 후에 재미가 있으면 추천해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립니다.재미 없어도 추천해주시면 더욱 더욱 더~ 감사하겠습니다.많은 추천과 선작은 작가의 연참을 유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저의 노블레스 작품 목록><검풍연풍> 에로코믹 무협의 결정판입니다. 제 작품 중 색협천하와 더불어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기타 작품의 재미 순위는 <색몽기협> <황금강호> <검도색도> 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개인 취향에 따라서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습니다. 7/7 쪽
<검풍연풍> 에로코믹 무협의 결정판입니다. 제 작품 중 색협천하와 더불어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검풍연풍> 에로코믹 무협의 결정판입니다. 제 작품 중 색협천하와 더불어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검풍연풍> 에로코믹 무협의 결정판입니다. 제 작품 중 색협천하와 더불어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검풍연풍> 에로코믹 무협의 결정판입니다. 제 작품 중 색협천하와 더불어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검풍연풍> 에로코믹 무협의 결정판입니다. 제 작품 중 색협천하와 더불어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검풍연풍> 에로코믹 무협의 결정판입니다. 제 작품 중 색협천하와 더불어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검풍연풍> 에로코믹 무협의 결정판입니다. 제 작품 중 색협천하와 더불어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검풍연풍> 에로코믹 무협의 결정판입니다. 제 작품 중 색협천하와 더불어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검풍연풍> 에로코믹 무협의 결정판입니다. 제 작품 중 색협천하와 더불어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검풍연풍> 에로코믹 무협의 결정판입니다. 제 작품 중 색협천하와 더불어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 천양지기를 가진 사나이 -- >흑의노파는 탄성을 발했지만 백의노파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묘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황의노파가 의아한 듯 물었다.“자넨 왜 그래?”백의노파가 조심스럽게 입술을 떼었다.“호, 혹시 변태가 아닐까요?”“벼, 변태!”황의노파와 흑의노파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것도 일리 있는 말이었다. 미녀의 하체를 보고 발기한 양물이 추물박색을 보고 더 팽창하는 것이 어디 말이나 되는가. 게다가 얼굴과 눈빛에 저런 정감의 기색이 실려 있다는 것도 도무지 상식적으로는 납득할 수 없는 일이었다. 황의노파와 흑의노파의 안색이 졸지에 급변했다. “그, 그럴지도 몰라요. 천양지체가 아니라 변태 중의 변태, 왕변태일 수도 있어요.”회1/7 쪽등록일 : 10.11.14 20:50조회 : 1894/1900추천 : 19평점 :(비허용)평점 :(비허용)선호작품 : 2396
흑의노파가 떨리는 음성으로 말하자 황의노파가 세차게 고개를 가로 저었다.“아니야. 아직 단정하면 안돼. 좀 더 두고 보자고.”황의노파의 말에 세 노파는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고 계속 관찰하기로 하였다. 이때 영호성은 무한한 애정이 담긴 시선으로 세 명의 추물박색을 바라보다가 옆으로 시선을 옮겼다. 그림 속의 정경은 사람이 없는 들판과 송림이 계속되다가 숲속 공터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그냥 모여 있는 것이 아니었다. 여러 사내가 한 여성을 강제로 겁탈을 하는 모습이었다. 네 명의 사내가 빙 둘러서 있고 그 가운데에 한 여인이 옷을 무참히 찢긴 채 사지를 벌리고 있는데 사내 한 명이 여인의 다리 사이에 들어가서 자신의 바지를 엉덩이까지 내린 채 처박혀 있었다. 그리고 두 사내가 여인의 양팔을 양쪽에서 꽉 붙잡고 있었다. 남녀의 성기는 사내의 엉덩이에 가려져 있어 묘사되질 않았으나 윤간이 행해지는 참2/7 쪽혹한 그림이었다. 옷이 찢겨져 투실한 젖무덤이 보이고 허벅지 등 하체가 송두리째 드러난 여인의 얼굴은 대단한 미녀였다. 좌측 벽에서 보았던 절세미녀와는 달리 이목구비의 선율이 색정을 한층 진하게 풍기는 유형이었다. 사내들의 거의 대부분은 화간보다는 이처럼 강간을 묘사한 그림에 더 큰 자극을 받는다. 특히 색감을 풍기는 미녀가 겁탈을 당하는 그림에는 엄청난 흥분을 느끼는 것이다. 물론 도덕적으로는 나쁜 짓이라며 혐오하지만 혼자 있는 자리에서 이런 그림을 보면 절로 양거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또 그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 바지를 내리고 손가락 오형제로 양물을 움켜쥐고 흔들어대게 되는 것이다.영호성도 남성인지라 이 그림을 보는 순간 양물이 부르르 진동을 일으키며 더 커지려고 했다. 좌측벽 미녀의 하반신 노출에 일차 발기, 추물박색에 대한 애정 때문에 이차팽창한데 이어서 자극적인 겁탈장면에 삼차 팽창이 이루어지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영호성이 누구인가. 홍익여성의 사명을 영혼 깊이 새긴 색협이 아닌가. 그는 3/7 쪽분노를 느끼면서 자신도 모르게 양물에 들이찬 혈액을 안으로 끌어당겼다. 혈액이 썰물처럼 와르르 빠져나가면서 그의 화포는 순식간에 평소 상태로 돌아왔다. 바지 앞부분이 졸지에 팍 꺼져버렸음은 설명할 필요도 없었다.세 노파의 눈이 번쩍 커졌다. 황의노파가 부리나케 입술을 움직였다.“저것봐. 변태가 아니라 그 반대야.”흑의노파가 놀란 눈으로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말을 받았다.“그러게요. 사내 놈들은 여자가 능욕당하는 그림을 제일 좋아한다던데. 거꾸로네.”백의노파도 고개를 끄덕였다.“진짜 천양지체인가?”황의노파가 희열에 찬 음성으로 말을 받았다.“천양지체가 틀림없어. 진짜 임자가 온 게야.”4/7 쪽
이때 영호성은 겁탈장면 그림을 더 보기가 싫어서 몸을 돌려 좌측 벽에 시선을 주었다. 좌측 벽에는 처음 본 절세미녀 그림에서 숲이 이어지다가 숲속 공터가 나오는데 일남일녀가 있었다.그런데 일남일녀의 모습이 희한했다.남자가 큰대자로 누워 있고 바지가 벗겨져 있는데 중심부에 절세미녀가 올라타 앉아 있었다. 절세미녀는 옆이 길게 터진 치파오를 입고 있어 늘씬한 하체가 송두리째 드러나 있는데 치부가 사내의 양물과 결합해 있는 것을 살짝 보여주는 묘사가 있었다.여성상위로 음양결합을 하는 그림인데 여인의 오른손에 단검이 쥐어져 있고 단검의 날이 사내의 목덜미에 닿아 있었다. 사내 곁에는 저만치 떨어져 감산도 한 자루가 나뒹굴고 있었다.결국 그림의 내용은 여자가 남자를 제압한 후 강간을 하는 장면이었다. 영호성은 당혹을 금치 못했다. 여자가 남성을 강간하는 장면은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다. 사내 입장에서 별로 즐거운 내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거부감이 들어서 외면하고 싶은 장면도 아니었다.5/7 쪽
왜냐하면 그림 속의 여인이 워낙 뛰어난 미녀이기 때문이었다.대저 여인들은 강제로 당하는 상황이라면 상대가 미남이든 추남이든 고통을 느끼고 괴로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사내는 다르다. 여자한테 강간을 당한다면 추녀한테 당하는 것이 훨씬 더 괴롭고 상대가 미녀일수록 고통이 줄어드는 것이다. 읽으시고 난 후에 재미가 있으면 추천해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립니다.재미 없어도 추천해주시면 더욱 더욱 더~ 감사하겠습니다.많은 추천과 선작은 작가의 연참을 유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저의 노블레스 작품 목록><검풍연풍> 에로코믹 무협의 결정판입니다. 제 작품 중 색협천하와 더불어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6/7 쪽
<색협천하>검풍연풍과 더불어 양대주력작품입니다. 기타 작품의 재미 순위는 <색몽기협> <황금강호> <검도색도> 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개인 취향에 따라서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습니다. 7/7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