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뜨거운 사랑 -- >치마가 벗겨지고 앙증맞은 고의가 다리를 타고 아래로 흘러내렸다. 여인의 중심부를 가리는 얇디얇은 옷감은 박속 같이 희고 탐스러운 허벅지와 무릎, 잘 빠진 종아리를 거쳐서 발목을 지나더니 마침내 침대 구석으로 날아갔다. 북궁수연의 홍합꽃은 그 아름다운 자태를 고스란히 드러내었다. 꽃송이 위로 영호성의 손길이 조용히 내려앉았다. 영호성은 소담스런 꽃송이를 애무해주면서도 열렬한 입맞춤을 중단하지 않았다.두 사람은 서로의 타액을 교환하며 뜨겁게 상대방의 입과 혀를 탐했다. 잠시 후 드디어 남녀의 혀와 입술이 떨어졌다. 두 혀에 붙어있던 타액이 한 자 이상 실처럼 길게 늘어나다가 뚝 끊어졌다. 얼마나 질퍽한 입맞춤이었는지 알 수 있는 순간이었다.영호성은 북궁수연의 목덜미와 가슴을 애무해주면서 상의를 조심스레 벗겨내었다. 북궁수연은 눈을 반쯤 감은 채 연신 달뜬 신음을 입술 밖으로 흘러내었다.마침내 젖가리개까지 날아가고 북궁수연은 실 한 올 걸치지 않은 알몸이 되었다. 그녀의 눈부신 나신을 내려다보면서 영호성도 자신의 옷을 벗고 알몸이 되었다. 회1/10 쪽등록일 : 10.03.15 23:02조회 : 3048/3061추천 : 27평점 :(비허용)평점 :(비허용)선호작품 : 2396
태어날 때의 벌거숭이 모습으로 변한 두 남녀의 몸이 하나로 포개졌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몸을 나긋한 손길로 어루만지면서 다시 또 입맞춤을 재개했다. 영호성은 북궁수연의 몸을 소중하게 다루었다. 실수하면 깨질 유리병이라도 되는 듯이 조심조심 손을 움직였다. 유방을 거칠게 쥐고 주무르는 일은 전혀 없었다. 소중하게 감싸 안고 살포시 쥐어보는 방식으로 섬세한 애무를 선사해나갔다. 북궁수연의 입에서 나오는 신음소리도 거칠지 않고 부드러웠다. 고양이가 길게 우는 것처럼 미묘한 음색으로 실내 공기를 따사롭게 휘감았다.마침내 전희를 끝낸 영호성이 북궁수연의 하체를 좌우로 벌렸다. 홍합꽃도 같이 벌어지며 꽃송이 가운데 틈바구니를 살짝 내비쳤다. 연분홍 꽃잎에 머금은 이슬방울이 유혹적인 자태로 번들거렸다. 영호성은 치미는 욕망을 느끼며 그녀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이미 오래전부터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던 남성의 상징물이 사기 백배하여 더욱 더 혈액을 끌어 모았다. 영호성은 양물이 끊어질 듯한 아픔마저 느끼며 북궁수연의 홍합꽃 비동 입구에 정조2/10 쪽준을 하였다. 그의 허리가 앞으로 슬쩍 움직였다. 상징물은 그토록 염원하던 자신의 집으로 쑤욱 들어갔다. 이 세상 모든 존재에게는 집이 있다. 개도 들어가 쉴 집이 있으며, 새도 집이 있다. 남성의 다리 사이에 달린 이 상징물은 들어갈 집이 항상 멀리 떨어져 있다. 그리고 쉬거나 자기 위해 들어가는 것이 아니었다. 쉬거나 잘 때는 박쥐처럼 거꾸로 매달려 있다가 집에 들어갈 때면 분기탱천하여 날뛰는 것이다. 그 물건은 이번에는 다른 집을 찾을 때와는 달리 완만하고 느리게 움직였다. 그에 따라 집을 제공한 여인의 교성도 안정된 음색이었다. 그러나 차츰 시간이 흐르며 상징물의 움직임이 달라졌다. 치고 빠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단순한 직선 왕복이 아니라 교묘한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그에 따라 여인이 질러대는 교성도 달라졌다.“흐어억♥♡ 하악♠♬?♪ 으흐흑♡♪ 여·· 영호 색협, 당신··. 정말. 하악!”3/10 쪽
이 순간에도 북궁수연은 영호성을 영호 색협이라 불렀다. 정사로 인한 쾌락에 휩싸인 상황이라면 그 전에 불렀던 호칭인 영호 대협이라고 부를 법 하건만 그렇지 않았다. 그녀가 얼마나 단호하게 결심을 하고 찾아왔는지 알 수 있는 순간이었다.영호성은 더욱 더 큰 쾌락을 안겨 줘야함을 깨닫고 두 손으로 열락경혈애무십삼식의 하위식과 독맥애무십이식을 병용해 나갔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북궁수연은 절정에 올라서서 폭발하기를 세 차례나 거듭하다가 꼴딱 실신하고 말았다. 영호성은 그제야 그녀의 몸에서 빠져나왔다. 북궁수연의 알몸은 땀투성이로 변해 있었다. 창을 통해 스며든 하오의 햇살이 땀방울에 반사되어 반짝거렸다. 영호성은 실신한 북궁수연을 끌어안고 그녀가 깨기를 기다렸다. 추궁과혈의 수법으로 어루만져주자 북궁수연은 일다경도 지나기 전에 눈을 떴다. 영호성은 그녀의 어깨를 어루만져주면서 속삭였다.“잠자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소.”북궁수연은 배시시 웃었다.4/10 쪽“영호 색협은 참 말씀도 잘하세요.”그녀의 기분은 많이 풀어져 있었다. 처음과는 눈빛과 표정이 완전히 달랐다. 하지만 색협이란 호칭은 포기하지 않고 있었다.영호성은 씁쓸한 기분을 느끼며 다시 입을 열었다.“난 말이오. 소저와 결혼은 하지 않더라도 영원한 벗으로 지내고 싶소.”북궁수연은 즉시 말을 받았다.“나도 그럴 참이에요.”“근데 말이요. 시도 때도 없이 영호 색협 그러면 좀 불편할 것 같소.”그 말에 북궁수연의 표정이 살짝 경직되었다.“그럼 어쩌란 말이죠?” 영호성은 북궁수연의 뺨을 어루만지며 말했다.“영호 색협이란 호칭을 거부하는 건 아니오. 그건 나의 삶을 정확히 표현하는 말이기 5/10 쪽
때문에 그렇게 불러도 좋소. 하지만 조건을 좀 붙였으면 좋겠소.”북궁수연의 눈에 의아한 빛이 떠올랐다.“어떤 조건이요?”영호성의 손이 북궁수연의 빰에서 목덜미를 거슬러서 젖가슴으로 내려왔다. 그는 그녀의 한쪽 유방을 부드럽게 만져주면서 답했다.“나하고 단둘이 있을 때만 영호 색협이라고 부르시오.”그 말에 북궁수연의 입가에 묘한 미소가 흘렀다. “결국 영호 색협이라 부르는 것을 남이 듣는 것이 싫다는 거로군요.”영호성은 고개를 가로 저었다.“그렇지는 않소.”북궁수연은 입을 삐죽였다.6/10 쪽“그럼 왜?”영호성의 손이 북궁수연의 젖꼭지를 가볍게 쥐고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사람 많은 객점에서 소저와 내가 대화를 나누면서 계속 영호 색협이라고 해보시오. 옆 탁자의 사람들이 킥킥대며 웃을 게 뻔한데 이는 나만 보고 웃는 게 아니오.”그 말에 북궁수연의 눈이 커졌다.“나보고 웃는다는 말인가요?”영호성은 냉큼 고개를 끄덕였다.“그렇소. 마주 앉은 사내를 색협이라 부르면서 함께 앉아 시시덕거리는 여자를 어떻게 보겠소? 뻔한 것 아니겠소.”북궁수연은 미처 그 문제를 생각못한 듯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영호성은 그녀의 가슴을 만지던 손을 움직여서 허리를 쓸어주었다. 이어 더 아래로 내려가서 북궁수연의 고무공처럼 탄력 있는 탱탱한 엉덩이를 쓰다듬어주었다. 북궁수연은 곤란한 일에 부닥친 듯 미간을 넓혔다 좁혔다하면서 난감한 표정을 짓고 7/10 쪽
있었다. 영호성이 그녀의 입술에 쪽 소리 나게 입을 맞춰주고 나서 입을 열었다.“하지만 해결방법이 있소.”북궁수연의 눈이 반짝 빛났다.“뭐지요?”영호성은 담담히 미소 지으며 말했다.“영호 색협을 발음할 때 음성을 낮춰서 약하게 말하는 거요. 동시에 발음을 불분명하게 뭉개서 하면 효과가 더욱 좋소.”“그건 그렇군요.”북궁수연은 기분 좋게 동감의 뜻을 표했다가 돌연 표정이 바뀌었다. 그녀는 곱게 눈을 흘기며 교소를 지었다.“호호, 어떻게든 영호 색협 소리를 남들이 못 듣게 하려고 온갖 머리를 다 쓰는군요.”이때 영호성의 손은 북궁수연의 엉덩이 뒤로부터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서 홍합꽃 비역을 거머쥐고 있었다. 그는 그 상태에서 한번 힘을 꽉 주었다. 8/10 쪽
순간 북궁수연은 눈을 번쩍 크게 뜨며 비명을 질렀다.“하악! 아파!”이어 그녀는 눈을 부라리며 영호성의 아랫도리로 손을 가져갔다. “거길 그렇게 세게 잡으면 어떡해요? 에잇! 원수를 갚을 거예요.”말과 함께 그녀는 영호성의 상징물을 세게 꼬집었다. 그것도 버섯 머리 윗부분을 손톱 끝으로 꼬집어버린 것이다.“흐엑!”어찌나 아픈지 영호성은 눈알이 쏟아질 듯 눈을 크게 뜨며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북궁수연이 깔깔 웃었다.“호호! 난 더 아팠어요.”“내가 더 아팠소.”영호성의 손이 다시 그녀의 홍합꽃을 세게 움켜쥐었다.9/10 쪽
“아야!”북궁수연은 비명을 지르며 다시 영호성의 상징물을 꼬집었다.두 사람은 신음을 지르고 깔깔 웃어대기를 반복하면서 서로의 신체 중심부를 꼬집고 세게 주물러대며 희희낙락했다.그러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의 입술이 하나로 포개졌다. 두 사람은 서로를 뜨겁게 끌어안으며 사납게 상대방의 입을 탐해나갔다. 뜨거운 설육의 대전이 일다경이나 계속되더니 영호성이 북궁수연의 하체를 벌려놓고 다시 그 앞에 자리했다. 북궁수연은 두 번째로 들이닥칠 광풍을 기대하고 고개를 좌측으로 누인 채 가쁜 숨을 달싹거렸다. 영호성은 북궁수연의 다리를 들어서 자신의 어깨에 걸쳤다. 홍합꽃이 이지러지며 내부의 모습을 슬쩍 비쳤다. 영호성은 그 틈바구니 속으로 재차 진입해 들어갔다. 그리고는 처음부터 거친 광풍폭우를 들이붓기 시작했다. 침상 다리가 당장에라도 부러져 나갈 듯이 삐걱거렸다.10/10 쪽
뜨거운 설육의 대전이 일다경이나 계속되더니 영호성이 북궁수연의 하체를 벌려놓고 다시 그 앞에 자리했다. 북궁수연은 두 번째로 들이닥칠 광풍을 기대하고 고개를 좌측으로 누인 채 가쁜 숨을 달싹거렸다. 좌측으로 누인 채 가쁜 숨을 달싹거렸다. 뜨거운 설육의 대전이 일다경이나 계속되더니 영호성이 북궁수연의 하체를 벌려놓고 다시 그 앞에 자리했다. 북궁수연은 두 번째로 들이닥칠 광풍을 기대하고 고개를 좌측으로 누인 채 가쁜 숨을 달싹거렸다. 뜨거운 설육의 대전이 일다경이나 계속되더니 영호성이 북궁수연의 하체를 벌려놓고 다시 그 앞에 자리했다. 북궁수연은 두 번째로 들이닥칠 광풍을 기대하고 고개를 좌측으로 누인 채 가쁜 숨을 달싹거렸다. 뜨거운 설육의 대전이 일다경이나 계속되더니 영호성이 북궁수연의 하체를 벌려놓고 다시 그 앞에 자리했다. 북궁수연은 두 번째로 들이닥칠 광풍을 기대하고 고개를 좌측으로 누인 채 가쁜 숨을 달싹거렸다. 뜨거운 설육의 대전이 일다경이나 계속되더니 영호성이 북궁수연의 하체를 벌려놓고 다시 그 앞에 자리했다. 북궁수연은 두 번째로 들이닥칠 광풍을 기대하고 고개를 좌측으로 누인 채 가쁜 숨을 달싹거렸다. 좌측으로 누인 채 가쁜 숨을 달싹거렸다. 뜨거운 설육의 대전이 일다경이나 계속되더니 영호성이 북궁수연의 하체를 벌려놓고 다시 그 앞에 자리했다. 북궁수연은 두 번째로 들이닥칠 광풍을 기대하고 고개를 좌측으로 누인 채 가쁜 숨을 달싹거렸다. 좌측으로 누인 채 가쁜 숨을 달싹거렸다. 뜨거운 설육의 대전이 일다경이나 계속되더니 영호성이 북궁수연의 하체를 벌려놓고 다시 그 앞에 자리했다. 북궁수연은 두 번째로 들이닥칠 광풍을 기대하고 고개를 좌측으로 누인 채 가쁜 숨을 달싹거렸다. 뜨거운 설육의 대전이 일다경이나 계속되더니 영호성이 북궁수연의 하체를 벌려놓고 다시 그 앞에 자리했다. 북궁수연은 두 번째로 들이닥칠 광풍을 기대하고 고개를 좌측으로 누인 채 가쁜 숨을 달싹거렸다. 좌측으로 누인 채 가쁜 숨을 달싹거렸다. 뜨거운 설육의 대전이 일다경이나 계속되더니 영호성이 북궁수연의 하체를 벌려놓고 다시 그 앞에 자리했다. 북궁수연은 두 번째로 들이닥칠 광풍을 기대하고 고개를 좌측으로 누인 채 가쁜 숨을 달싹거렸다. 뜨거운 설육의 대전이 일다경이나 계속되더니 영호성이 북궁수연의 하체를 벌려놓고 다시 그 앞에 자리했다. 북궁수연은 두 번째로 들이닥칠 광풍을 기대하고 고개를 좌측으로 누인 채 가쁜 숨을 달싹거렸다. 뜨거운 설육의 대전이 일다경이나 계속되더니 영호성이 북궁수연의 하체를 벌려놓고 다시 그 앞에 자리했다. 북궁수연은 두 번째로 들이닥칠 광풍을 기대하고 고개를 좌측으로 누인 채 가쁜 숨을 달싹거렸다. 뜨거운 설육의 대전이 일다경이나 계속되더니 영호성이 북궁수연의 하체를 벌려놓고 다시 그 앞에 자리했다. 북궁수연은 두 번째로 들이닥칠 광풍을 기대하고 고개를 좌측으로 누인 채 가쁜 숨을 달싹거렸다. < -- 뜨거운 사랑 -- >북궁수연의 알몸이 작살 맞은 잉어처럼 퍼덕이며 율동했다. 그녀는 그의 팔뚝에 손톱을 박아놓고 온 몸을 일렁이면서 금방이라도 숨이 끊어질 것 같은 교성을 토해냈다.“하악! 아아아! 아학! 아아! 좋아!”북궁수연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절정에 올라 온천수의 대폭발을 일으켰다. 호수로 변한 홍합꽃을 영호성의 상징물은 멈춤 없이 계속 공략했다. 물로 가득한 비동을 불기둥이 들이치면서 질퍽한 음향이 듣기 민망할 정도로 크게 일어났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두 번째 사랑을 끝낸 두 사람은 서로를 찰싹 끌어안은 채 누워 있었다. 북궁수연은 영호성의 품속에 달라붙은 채 반쯤 흐느끼고 있었다.“흑흑흑, 난 어쩜 좋아요. 앞으로 영호 색협 없으면 못살 것 같아요.”한계를 알 수 없는 쾌락을 연속 경험한 북궁수연은 여자로서 차마 하기 힘든 말을 서회1/6 쪽등록일 : 10.03.16 15:53조회 : 3020/3033추천 : 21평점 :(비허용)평점 :(비허용)선호작품 : 2396
슴없이 내뱉고 있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입에서는 영호 색협이란 말이 떨어지지 않았다. 아교칠을 해서 혀끝에 발라놓았는지 도무지 다른 호칭이 나오지 않았다.아마도 그녀는 혼자서 궁시렁거리면서 영호 색협을 수도 없이 발음하여 습관적으로 입에 붙여버린 모양이었다. 영호성은 김이 새는 기분이었으나 어쩔 수 없었다. 좀 더 노력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었다.그는 북궁수연을 더욱 다정히 끌어안고 입맞춤을 해주면서 척추의 경혈에 독맥애무십이식을 시전했다. 잠시 후 그는 입맞춤을 멈추고 독맥애무십이식만 행하면서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여인이 사랑하는 연상의 남성을 부를 때는 오라버니라고 하는데 소저는 그저 영호 색협소리만 하는구려. 섭섭하오.”북궁수연은 그의 뺨에 입을 맞추면서 말을 받았다.2/6 쪽“미안해요. 오라버니라고도 불러드릴게요.”영호성은 그녀의 귀를 혀로 살짝 핥으며 말했다.“그럼 지금 당장 불러보시오. 영호 오라버니! 사랑해요! 이렇게 말이오.”북궁수연은 그의 입술에 쪽 소리 나게 입을 맞춘 후에 나긋한 음성으로 입술을 일렁였다. “영호 오라버니! 사랑해요!”영호성은 한껏 매혹적인 저음으로 말을 받았다.“수연 누이! 사랑하오.”말과 함께 그는 그녀를 꽉 끌어안았다. 그리고는 또 다시 뜨거운 입맞춤을 퍼부어주었다. 물론 손으로는 독맥애무십이식을 멈추지 않았다.잠시 후 입술이 떨어지기 무섭게 그는 다시 속삭였다.“수연 누이의 입술은 정말 달콤하오.”3/6 쪽
북궁수연이 화답했다.“영호 오라버니의 입술은 솜사탕같아요.”이때부터 그는 말을 할 때마다 누이라는 단어를 먼저 쓰면서 시작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북궁수연은 말머리를 오라버니로 시작하여 화답했다. 한 시진 이상 그런 식으로 대화를 하자 북궁수연은 영호 색협이란 말대신에 영호 오라버니란 표현이 입에 스르르 붙었다. 어떨 때는 영호 빼고 그냥 오라버니라고 했다. 영호성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북궁수연의 몸을 열고 들어가서 격랑을 들이부었다. 처음에는 정상위로 시작하여 여인의 종아리를 어깨에 걸고 하는 굴곡위로 넘어갔다가 나중에는 후배위로 일명 뒤치기 공세를 퍼부었다.그야말로 혼백이 구만 리 밖으로 달아나서 완전히 소멸되어 버릴 정도의 엄청난 쾌락을 북궁수연의 몸 속으로 퍼부어버린 것이다. 북궁수연은 절묘의 극을 치닫는 감창을 연신 질러대면서 쾌락에 몸을 떨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뜨거운 음양대전은 모두 끝났다. 북궁수연은 영호성의 품에 안겨 흐느끼고 있었다. 4/6 쪽“흑흑, 오라버니! 난 어쩜 좋아요.”“뭘 말이오?”“검회가 끝난 후 오라버니가 고향으로 가버리면 자주 못보잖아요. 난 오라버니 생각 때문에 살이 쪽쪽 빠질 거예요.”영호성은 그녀의 어깨를 보드랍게 어루만져주었다.“자주 만날 건데 무슨 걱정이오.”“흑흑흑! 수천 리나 떨어져 있는데 어떻게 자주 만나요.”근심스런 말투로 주절거리던 그녀가 돌연 눈을 반짝거렸다.“앗! 좋은 수가 있어요.”영호성은 그녀의 엉덩이를 쓸어주면서 담담히 물었다.“뭐요?”북궁수연은 안면 가득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5/6 쪽
“영호검문이 있는 안순에서 머지 않은 곳에 본영의 지부가 있잖아요. 내가 그곳 지부장으로 가면 되어요.”귀주성의 성도인 귀양에는 철혈대본영의 지부가 있다. 영호성을 신룡검회에 초청하는 초청장을 갖다준 곳도 바로 이곳이었다. 북궁수연이 바로 그 귀양지부의 지부장이 되겠다는 것이다. 영호성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고향인 안순 부근에는 자신이 정기적으로 위로해주는 수많은 과부들이 있다. 송학서원의 설운향을 위시하여 진추아를 비롯한 과부들이 지금도 목이 빠지게 영호성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북궁수연마저 근처에 와서 자신과 정기적인 사랑을 나누겠다는 것이 아닌가. 성인무협 <검풍연풍>도 애독 부탁드립니다. 앞부분은 재미가 덜하지만 <아홉 여인과의 쾌락대결>부터는 색협천하보다 더 재미있다는 분이 많습니다. 프라이드에 연재중인 건전무협 <신유가삼웅전>도 애독해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6/6 쪽
해주는 수많은 과부들이 있다. 송학서원의 설운향을 위시하여 진추아를 비롯한 과부들이 지금도 목이 빠지게 영호성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성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북궁수연마저 근처에 와서 자신과 정기적인 사랑을 나누겠다는 것이 아닌가. 해주는 수많은 과부들이 있다. 송학서원의 설운향을 위시하여 진추아를 비롯한 과부들이 지금도 목이 빠지게 영호성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해주는 수많은 과부들이 있다. 송학서원의 설운향을 위시하여 진추아를 비롯한 과부들이 지금도 목이 빠지게 영호성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해주는 수많은 과부들이 있다. 송학서원의 설운향을 위시하여 진추아를 비롯한 과부들이 지금도 목이 빠지게 영호성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해주는 수많은 과부들이 있다. 송학서원의 설운향을 위시하여 진추아를 비롯한 과부들이 지금도 목이 빠지게 영호성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송학서원의 설운향을 위시하여 진추아를 비롯한 과부들이 지금도 목이 빠지게 영호성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해주는 수많은 과부들이 있다. 송학서원의 설운향을 위시하여 진추아를 비롯한 과부들이 지금도 목이 빠지게 영호성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해주는 수많은 과부들이 있다. 송학서원의 설운향을 위시하여 진추아를 비롯한 과부들이 지금도 목이 빠지게 영호성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해주는 수많은 과부들이 있다. 송학서원의 설운향을 위시하여 진추아를 비롯한 과부들이 지금도 목이 빠지게 영호성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해주는 수많은 과부들이 있다. 송학서원의 설운향을 위시하여 진추아를 비롯한 과부들이 지금도 목이 빠지게 영호성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해주는 수많은 과부들이 있다. 송학서원의 설운향을 위시하여 진추아를 비롯한 과부들이 지금도 목이 빠지게 영호성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 -- 뜨거운 사랑 -- >영호성은 내심 떨떠름했지만 일단은 기분 좋은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오! 그거 정말 멋진 일이오. 하나 철혈성존께서 허락해주실이지 모르겠소.”북궁수연은 자신 있게 소리쳤다.“염려말아요. 아버지는 내 말이라면 뭐든지 들어줘요.”“그거 다행이군.”영호성은 북궁수연을 끌어안고 다정한 애무를 좀 더 해준 후에 마지막 정리작업에 나섰다. “아무튼 이제 결론을 내립시다. 우리 둘이 있을 때 수연 누이는 이 오라비를 색협이라 칭해도 좋소. 단지 조금 목소리를 작게 해서 말이오.”북궁수연은 영호성의 입술에 입을 쪽 맞추고 나서 붉은 입술을 나풀거렸다.“염려마세요. 오라버니! 난 영호 오라버니가 싫어하는 일은 하지 않을 거예요. 오라버니가 색협임을 알고 너무 약이 올라서 복수할 궁리를 했던 거예요. 근데 지금 생각회1/5 쪽등록일 : 10.03.16 19:37조회 : 2923/2936추천 : 26평점 :(비허용)평점 :(비허용)선호작품 : 2396
하니 너무 유치해요.”그녀는 온 몸의 세포가 쾌감으로 가득찬 나머지 몸과 정신이 붕 뜬 상태가 되어서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말이 마구 쏟아져 나왔다. “난 오라버니의 철학을 받아들여요. 단지 난 내 입장에서 최선을 다할 거예요. 오라버니가 다른 여자보다 날 더 사랑할 수 있도록 말이죠. 그럼 색협 행각을 차츰 줄이고 나한테 더 많은 애정을 쏟게 될 거예요. 그러다 나중에는 오직 나만을 끔찍이도 아끼고 사랑하리라 믿어요. 그럼 혼례식은 그때 올리면 되어요.”말을 하는 동안 북궁수연의 눈은 기대와 희망의 빛으로 반짝거렸다. 영호성은 당혹감이 더욱 커졌다. 북궁수연은 색협이란 호칭을 마구 쓰는 것을 완전히 포기한 대신에 찰거머리가 될 것임을 선언한 것이었다. 북궁수연이 순결을 잃은 상황은 음약에 중독되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음양결합이 이루어진 것이었다. 이때 그녀의 육체는 엄청난 쾌락을 느꼈지만 그녀의 정신까지 깊은 수준의 쾌감을 얻은 것은 아니었다. 음약 성분으로 인해 정신이 혼몽했던 때문이었다.2/5 쪽그러나 오늘 맨 정신에서 영호성과 정사를 나누고 북궁수연은 극치의 쾌락과 엄청난 황홀감을 겪었다. 그녀는 영호성이란 사내가 있어야만 미래의 행복이 보장된다는 느낌에 강렬히 사로잡혔다. 어차피 순결을 가져간 첫남자아닌가. 여인을 이렇게 미치도록 행복하게 해주는 사내가 어디에 또 있단 말인가. 그러한 생각은 자라난 환경이 준 자존심과 결합하여 자신이 노력만 하면 자기만의 남자로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불쾌감과 혐오감 때문에 상대의 명예를 떨어뜨려 앙갚음하겠다는 생각만 했지만 이제는 완전히 반대로 되어버린 것이었다.영호성은 북궁수연이 귀양지부장이 되어 인근에 살면서 찰거머리처럼 굴 것이 선연히 예상되었다. 뒤통수가 다시 욱씬거리는 느낌이 왔다. 하지만 이 순간 그녀의 기대를 산산조각 내는 무참한 발언을 할 수는 없었다. 그는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볼을 쓰다듬어 주었다.“아무튼 고맙소. 내 철학을 받아들이고 날 색협 대신에 오라버니 호칭으로 불러주겠3/5 쪽다니!”이어 그는 그녀를 끌어안고 또 다시 다정한 입맞춤을 해주었다. 사실 그의 내심은 북궁수연과 결혼은 하지 않더라도 그녀가 원한다면 언제든 만나서 사랑을 나눌 자세가 되어 있었다. 협행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취한 순결이라도 그것이 정절을 잃은 여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인 것이다. 그러나 딱 붙어서 찰거머리처럼 굴지 말고 어느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인편으로 연락이 오고가다가 수개월에 한번씩 만나는 정도가 좋았다. 그런데 상황은 그렇게 되지 않고 찰거머리 하나가 등장하는 것으로 굳혀지는 것 같았다. 북궁수연은 반 시진을 더 머물다가 저녁 식사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야 제 방으로 돌아갔다. 복도를 걸어갈 때 그녀의 발걸음은 유달리 가벼웠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노래를 흥얼거리며 걸었다. 밤이 되어 잠을 잘 때까지 그녀는 틈만 나면 콧노래를 흥얼댔다. 이날 밤 그녀는 실로 오랜만에 맘 편히 깊은 숙면에 빠져들었다. 그녀가 쌔근대며 잠4/5 쪽
을 자고 있는 그 시각에 영호성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창가에 의자를 놓고 앉아 있었다.창밖 야공에는 달빛이 금가루 같은 월광을 뿌리고, 여기저기 떠오른 별들도 경쟁하듯 휘황한 빛을 뿜고 있었다.방안에도 은은한 달빛이 흘러들어 유등을 밝히지 않았음에도 칠흑처럼 어둡지는 않았다. 영호성은 창밖으로 보이는 밤하늘에 시선을 둔 채 상념에 잠겨 있었다. 낮에 북궁수연이 했던 말이 아직도 그의 가슴에 남아서 맴돌고 있었다. -색협은 수많은 여자와 살을 섞으면서도 탕아 소리를 듣기 싫어서 잔머리를 굴려서 만들어낸 도피처에 불과했던 거예요-그건 여인들이 독점욕을 느끼고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려는 교활한 술책이었어요. -색협은 영호 색협의 삶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에요. 이런 호칭을 부끄러워한다는 것은 영호 색협의 속마음은 떳떳하지 않다는 거예요.성인무협 <검풍연풍>도 애독 부탁드립니다. 앞부분은 재미가 덜하지만 <아홉 여인과의 쾌락대결>부터는 색협천하보다 더 재미있다는 분이 많습니다. 5/5 쪽
성인무협 <검풍연풍>도 애독 부탁드립니다. 앞부분은 재미가 덜하지만 <아홉 여인과의 쾌락대결>부터는 색협천하보다 더 재미있다는 분이 많습니다. 프라이드에 연재중인 건전무협 <신유가삼웅전>도 애독해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5/5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