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0화 (50/118)

< --  두 남장미녀와의 뜨거운 정사  -- >북궁수란은 사색이 되어 소리쳤다.“양휘선이 남장여인인가봐요. 여자 둘이 내는 소리예요.”그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영호성의 신형은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북궁수란도 뒤쫓아 신형을 날렸다. 소리가 들려오는 방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영호성이 먼저 문을 열고 들어섰고 뒤이어 북궁수란이 들어섰다. 두 사람은 침상 위에서 벌어지는 모습을 보고 아연실색했다. 양휘선과 북궁수연은 옷이 반쯤 헝클어진 차림으로 서로를 부둥켜안은 채 몸을 뒤틀고 있었다. 옷 밖으로 드러난 팔다리와 목덜미, 얼굴 등은 아예 피칠을 한 듯 붉었고, 혈관이 퉁퉁 부어올라 있었다. 두 사람은 그런 몸으로 서로를 감싸 안고 신음을 질러대고 있는데 전신에는 땀이 가득했다. 회1/11 쪽등록일 : 10.02.18 14:39조회 : 3992/4008추천 : 29평점 :(비허용)평점 :(비허용)선호작품 : 2396

양휘선의 바지는 무릎까지 내려가 있는데 급소를 가린 고의의 모습이 여자임을 알게 해주었다. 풀어 헤쳐진 상의 앞섶 사이로 가슴이 보이는데 압박붕대가 있고, 그 옆으로 불거져 나온 살더미가 유방임을 쉽게 식별할 수 있었다.결국 양휘선도 남장여인이었다. 북궁수연은 중년사내의 인피면구를 써서 위장한 것이고, 양휘선은 본래 모습을 가지고 남자의 차림을 함으로써 위장했던 것이다. 영호성은 두 여인의 피부색에 하도 놀라서 색협의 임무마저 잊은 양 우두커니 서 버렸다. 오히려 북궁수란이 먼저 침상으로 달려갔다.“수연아! 정신차려!” 북궁수란은 북궁수연의 어깨를 잡아서 한 차례 흔들다가 다시 영호성에게 달려왔다. “뭐 하고 있어요! 영호 대협이 나설 수밖에 없어요. 빨리 내 동생한테 도움을 주세요.”북궁수란이 그의 등을 떠밀어 침상으로 데려왔다. 사실 지금 북궁수연이나 양휘선의 2/11 쪽몸은 사내가 보고 욕정을 느낄만한 상태가 아니었다. 극심한 열병에 시달리는 듯한 처참한 모습이라서 다른 여자를 보고 색욕을 느낀 사내가 이들을 보면 오히려 발기상태가 식을 지경이었다. 그러나 영호성에게는 그런 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는 색협이었다. 색협은 욕정에 의하지 않은 정사를 하는 것이 숙명인 것이다. “알았소. 부인께선 나가계시오.”영호성은 침상으로 올라가서 북궁수연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그러자 북궁수연은 양휘선의 몸에서 팔다리를 떼고 영호성을 끌어안으려고 했다. 뒤이어 양휘선도 영호성을 안으려고 들었다. “질서를 지키시오. 두 분 모두 구원해드릴 테니까.”옆에서 지켜보던 북궁수란이 소리를 질렀다.“양휘선은 안돼요. 여자임을 숨기고 신룡검회에 참석했어요. 철혈대본영을 우롱한 처사예요. 그냥 내버려두고 내 동생에게만 도움을 주세요.”3/11 쪽영호성은 북궁수연의 옷을 벗기던 동작을 멈추었다. 그리고는 북궁수란에게 날카로운 시선을 던졌다.“부인의 동생은 위험에서 건져야 하고 양휘선은 사지로 몰자는 뜻이오?”북궁수란은 미간을 좁히며 사납게 소리쳤다.“양휘선은 벌을 받아 마땅해요.”조금 전까지는 다정하기 이를 데 없던 두 사람이 느닷없이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영호성은 침상 아래로 내려왔다.“난 가겠소. 똑 같이 위기에 빠진 두 사람을 보고 한 사람은 구출하고 한 사람은 버릴 수는 없소.”이때 침대 위의 두 여인은 허공에 대고 사지를 허우적거리며 신음을 질러대었다. “나 좀 어떻게··· 아아··· 해줘어!”“미··· 미치겠어. 나 미쳐!”두 여인의 말은 발음이 분명치 않았다. 음약의 열독이 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4/11 쪽

증거였다. 빨리 욕화를 해소하지 않으면 살아나도 바보가 될 것 같았다.북궁수란이 침대로 몸을 날렸다.“양휘선은 내가 데려가서 원정대원 중 한 명에게 맡기겠어요.”영호성은 수락의 뜻을 표하려다가 흠칫했다. 양휘선의 상태는 사내가 성욕을 느낄 조건과는 거리가 멀었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 그런데 오면서 보니까 원정대원들은 이미 자위를 통해 음약의 중독을 완전히 해소해버린 뒤였다. “데려가봐야 헛일일 거요. 음약에서 벗어난 대원들이 이런 상태의 여자에게 성욕을 느낄 리 없소. 아무리 부인께서 명을 내려도 모두들 회피할 것이오.”북궁수란은 양휘선의 몸을 잡다가말고 고개를 돌려 영호성을 바라보았다.“그럼 어떡하겠단 뜻이에요?”“내게 맡기고 부인은 나가계시오. 두 여인 모두 안전하게 살려낼 자신이 있소. 부인이 나가지 않으면 내가 나가겠소.”그는 실제로 방문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갔다..........5/11 쪽당황한 북궁수란이 단번에 몸을 날려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내가 나갈게요.”그녀는 문을 열고 나가더니 쾅 하고 닫아버렸다.등을 돌려 침상으로 걸어가는 영호성의 귀에 북궁수란의 목소리가 흘러들었다.“교대로 하더라도 내 동생부터 먼저 시작하세요. 설마 그것도 거절하지는 않겠지요.”“그렇게 하리다.”영호성은 침상 위로 몸을 날렸다. 그리고는 허우적거리는 두 여인의 옷을 단숨에 벗겨서 전라로 만들었다. 속살도 벌겋게 변한 두 여인의 처참한 모습이 드러났다. 욕정의 대상과는 한참 거리가 멀지만 영호성의 양물은 이미 한껏 곤두서 있었다. 성욕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 영호성이 의념 조절을 통해서 내공과 혈액을 양물로 집결시켰기 때문이었다.영호성은 일단 허우적대는 북궁수연의 몸을 반듯이 눕히고 가랑이를 넓게 벌렸다. 기다렸다는 듯 북궁수연은 다리를 세우고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북궁수연의 홍합꽃은 음약 때문에 피보다 벌건 색으로 변해있어서 소름끼치는 모습6/11 쪽

이었다. 영호성은 북궁수연의 벌어진 하체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어 자신의 상징물을 거리낌 없이 북궁수연의 홍합꽃 내부로 집어넣었다. 들어갈 때 뭔가 보드라운 막 같은 것을 꿰뚫고 지나간 것 같지만 신경 쓸 여유는 없었다. 영호성은 곧 바로 거친 물결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침상 다리가 거세게 흔들리며 요란하게 삐꺽거리기 시작했다.북궁수연의 내부는 음약 때문에 한껏 달아올라 있었다. 그런 차에 드디어 불을 꺼줄 임자가 들어오니까 대단한 수축력을 발휘하였다. 영호성은 그녀의 조여 대는 힘에 적지 않게 감탄하면서 처음부터 변칙적인 기교를 부리며 돌진하였다. 북궁수연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교성이 달라졌다.“하아악! 아아! 아아아!”7/11 쪽

그저 욕화를 못 견뎌 질러대는 애타는 소리가 아니라 드디어 목을 축이기 시작한 감격이 배여 있는 소리였다. 이때 양휘선은 영호성의 한 쪽 다리를 감고 매달리며 허우적대고 있었다. 영호성은 한 손을 옆으로 빼서 그녀의 가슴을 주물러주기 시작했다. 그냥 주무르는 것이 아니라 열락경혈애무십삼식을 동원하여 주물러대었다.양휘선은 비록 아랫도리 음궁(陰宮)은 허전하지만, 또 다른 성감대인 유방에서 절묘한 애무를 받는 것만으로도 제법 도움이 되었다.그녀 역시 사막을 걷다가 이슬비를 본 듯한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이었다. 구원 정사의 달인이 도움을 주자 두 여인의 붉디붉은 피부색은 조금씩 엷어져갔다. 마침내 북궁수연이 절정에 올라서 홍합꽃 비동에서 화려한 폭발을 일으켰다. 온천수가 콸콸 터지면서 호수로 변했다. 그것을 기화로 북궁수연의 피부색은 급격히 엷어져서 연분홍 빛 정도가 되었다. 본격적인 음양결합을 하지 않는 양휘선의 경우는 아직 그 정도와는 거리가 있었다. 8/11 쪽

북궁수연의 상태가 호전된 것을 간파한 영호성은 얼른 실물을 그녀의 몸에서 이탈시켰다. 순간 그는 흠칫 하며 몸을 정지했다. 남성의 실물에 빨간 앵혈이 묻어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보니 요 위에도 점점이 떨어져 있었다.북궁수연의 순결을 앗으며 처녀막이 터져서 피가 나온 것이었다. 영호성은 비록 구원을 위해 하는 정사지만 여인의 순결을 취하고 나니 다소나마 미안한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는 북궁수연의 몸에서 벗어나 양휘선의 다리를 좌우로 잡아 벌렸다. 양휘선의 하체가 넓게 개방되면서 홍합꽃 내부가 슬쩍 비쳐보였다. 영호성은 서슴없이 그 속으로 들어갔다. 그는 곧장 거친 물결을 일으켰다. 양휘선의 숨가쁜 교성에 희열의 기색이 역력히 실렸다. “하악! 아아아! 하악!”영호성은 양휘선의 다리를 어깨에 건 채로 허리를 퉁기면서 내심 중얼거렸다.9/11 쪽

‘양 공자가 여자라니 정말 놀랍구나. 근데 그리고 보니 양휘선의 말투가 간혹 여성스러웠던 것 같기도 하구나!’그는 남자인 줄 알고 줄곧 붙어 지냈던 양휘선을 상대로 정사를 하고 있으니 기분이 묘했다.양휘선도 북궁수연과 마찬가지로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절정에 달했다. 화려한 폭발이 일어나면서 그녀의 피부색도 연분홍빛으로 변했다. 영호성은 재빨리 양휘선의 몸에서 빠져나왔다. 이번에도 그는 여기저기 묻은 앵혈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양휘선 역시 영호성의 구원을 받으면서 순결을 잃어버린 것이다. 영호성은 두 숫처녀의 순결을 차례로 취하고 나니 기분이 묘했다. 그러나 그 기분에 휩싸여 있을 여유는 없었다. 아직도 두 여인의 피부에는 음약 중독의 자국이 완전히 가시지 않고 남아있는 것이다.  10/11 쪽

영호성은 다시 북궁수연 속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아까 그 자세 그대로 활짝 열린 채 거친 숨을 쉬고 있어서 영호성은 막 바로 진입할 수 있었다.그는 그 자세에서 그녀의 허벅지를 꽉 쥐고 거친 풀무질을 들이부었다. ============================ 작품 후기 ============================재미 있으면 쿠폰 좀 마구마구 쏘아주세요.자매작 <검풍색풍>11/11 쪽

자매작 <검풍색풍>자매작 <검풍색풍>자매작 <검풍색풍>자매작 <검풍색풍>자매작 <검풍색풍>자매작 <검풍색풍>

자매작 <검풍색풍>자매작 <검풍색풍>자매작 <검풍색풍>자매작 <검풍색풍>자매작 <검풍색풍>자매작 <검풍색풍>< --  두 남장미녀와의 뜨거운 정사  -- >북궁수연은 연신 뜨거운 교성을 토하며 이불과 요를 쥐어뜯으며 허리를 일렁였다. 그녀는 또 다시 절정에 올라서 화려한 분출을 일으켰다. 그와 함께 피부색이 거의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녀의 피부는 북궁수란과 거의 같은 박속같은 빛깔이었다. 뽀얀 피부색이 살아나자 영호성은 정사를 할 맛이 났다. 그는 자신도 슬슬 쾌락을 느끼는 것을 깨달으면서 손을 뻗어 북궁수연의 젖가슴을 잡아갔다. 그리고는 두 손으로 젖무덤을 주물러주면서 허리를 열심히 퉁겼다.북궁수연의 젖가슴은 언니 북궁수란보다 아주 조금 작은 것 같았다. 그러나 작다고 하여 나쁜 것이 아니었다. 남성의 손으로 전체를 다 거머쥐고 주무르기에는 딱 안성맞춤이었다. 잠시 후 북궁수연의 정신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하아아! 당신은 영호 대협이군요! 하악! 아아아!”본래 빛깔을 회복한 북궁수연의 얼굴은 역시 대단한 미녀였다. 북궁수란과 비슷한 회1/6 쪽등록일 : 10.02.18 19:23조회 : 3875/3891추천 : 24평점 :(비허용)평점 :(비허용)선호작품 : 2396

듯하면서도 약간 다른 점이 있었다. 북궁수란이 갖고 있는 덕성스러운 볼살과 광대뼈의 알맞은 융기가 없는 대신에 턱부터 시작하여 이마까지 우아하게 흐르는 선율을 구비하고 있었다. 그녀가 무림제일미로 불린 것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갔다. 그러나 영호성이 보기에는 북궁수란보다 낫다고 볼 수는 없었다. 아마 막내딸을 귀여워하는 철혈성존의 태도를 보고 주위사람들이 아부를 하면서 커진 허풍이 세간에 나돌지 않았나싶었다.이번에는 북궁수연이 절정에 올라 폭발하는데 앞선 두 번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음약의 중독이 현격히 완화되면서 나타난 현상이었다.북궁수연의 피부는 다시 또 변했다. 잡티 하나도 없고 모세혈관조차 보이지 않는 깨끗한 상태가 되었다. 속살의 피부는 환하게 빛나는 윤기 있는 색깔로 바뀌었다.영호성은 이제야 북궁수연의 진가를 알 것 같았다. 북궁수연은 속살이 언니 북궁수란보다 더 희고 고왔다. 다 같이 박속같은 피부라도 박속 중에서도 유달리 허옇고 깨끗한 박속이었다.2/6 쪽이때 영호성은 자신도 모르게 아화란, 아영라를 떠올렸다. 두 여인은 북궁 자매보다 평균적으로 더 흰 피부를 갖고 있었다. 특히 아화란의 경우가 더 그러했다. 옷 밖으로 드러난 그녀의 팔다리와 얼굴, 목덜미는 그야말로 빙설이라 칭할 정도였다. 그런데 북궁수연의 속살이 그에 가까웠다. 게다가 조그만 점이나 반흔이 하나도 없이 목에서부터 하체까지 통째로 희고 깨끗하니 사내라면 기분이 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미 북궁수연의 내부에 자신의 실물을 수용하고 있는 영호성이지만 그녀의 속살 변화를 대하고 나니 욕념이 커지고 느낌이 달라졌다. “으음, 북궁 소저!”그는 한 소리 외치며 북궁수연의 두 다리를 들어 자신의 어깨에 걸었다. 그리고는 엉덩이를 살짝 말아 올려서 사십오 도 각도로 내려찍는 초식을 구사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얼굴을 앞으로 이동하여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북궁수연은 기다렸다는 듯 두 팔로 그의 목을 휘감으며 입을 벌렸다. 벌려진 그녀의 3/6 쪽입속으로 영호성의 혀가 파고들었다. 북궁수연은 밀려드는 사내의 혀를 자신의 혀로 뜨겁게 맞아들였다. 두 사람의 혀는 비비고 뒤엉기며 서로를 열렬히 탐하기 시작했다.영호성은 한 쪽 팔꿈치로 중심을 지탱한 채 다른쪽 손으로 북궁수연의 젖무덤을 거머쥔 채 주물러대고 있었다. 지금은 그 스스로의 욕망에 도취되어서 손바닥이 가는대로 자유롭게 주물러대고 있는 것이다. 결코 열락경혈애무십삼식을 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그렇게 입을 맞추고 유방을 농락하면서 아랫도리는 폭풍처럼 여체의 비동 속으로 몰아치고 있었다. 북궁수연은 육신이 재가 되어 흩날려도 좋을 듯한 쾌락에 휩싸여 버렸다. 그녀는 순결을 잃는 바로 이날 조물주가 설계해놓은 여체의 큰 기쁨을 함께 알아버리게 된 것이다. 영호성이 입맞춤을 풀고 혀를 옆으로 움직였다. 그의 혀는 그녀의 뺨을 거슬러서 귓불을 핥아대었다. 북궁수연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저릿한 느낌이 차올라서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4/6 쪽

“흐어억♥♡ 하악♠♬?♪  으흐흑♡♪  몰라! 여·· 영호대협, 사랑해요!”여인이 사랑한다고 울부짖는데 가만히 있으면 색협이라 칭할 수 없는 것이다. 영호성은 마침 귓불을 핥아주고 있던 터라 바로 다정하게 속삭여주었다.“사랑하오. 소저!”이때 그는 쾌락이 너무도 커져서 하마터면 용트림을 하면서 폭발을 할 뻔했다. 북궁수란의 내부에서 폭발하는 실수에 이어 두 번째 실수를 할 뻔했던 것이다. 그는 급히 의념을 조절하여 욕화를 가라앉혔다. 그러면서 불기둥을 북궁수연의 몸에서 이탈시켰다.북궁수연은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천정에 몽롱한 시선을 던지고 있었다. 사내가 빠져나가자 약간 아쉬운 기분은 들었으나 그냥 가슴에 기복을 일으키며 숨을 몰아쉴 따름이었다. 그녀는 음약의 발작을 일으키면서 정신이 아득해지기는 했지만 이지를 완전히 잃은 것은 아니었다. 5/6 쪽

그래서 자신이 양휘선과 끌어안고 입을 맞추며 뒹굴었고, 또 그가 남장여인으로 드러난 것도 알아차리고 있었다. 영호성이 자신과 교대로 양휘선과 정사를 하는 중인 것도 알고 있었고, 그것이 두 사람을 살리기 위한 일인 것도 파악하고 있었다.단지 북궁수연은 한 남자와 두 여인이 차례로 살을 섞는 것이 창피해서 시선을 돌리지 않고 허공만 쳐다보고 있는 것이었다. ============================ 작품 후기 ============================재미 있으면 쿠폰 좀 마구마구 쏘아주세요.자매작 <검풍색풍>6/6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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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정의 파도를 들이부으며 묻는 것은 어색한 일이었다. 하지만 양휘선은 교성을 지르면서도 틈틈이 짬을 내어 답하고 있었다.“하악! 아아! 부, 부친께서 아들이 없자 저, 저를 하악! 아아! 사내처럼 하아악! 길렀어요.”“그랬군요.”영호성은 두 손을 뻗어 양휘선의 젖가슴을 거머쥐었다. 그는 두 개의 쌍봉을 주물러대면서 계속하여 거친 물결을 들이부었다. 양휘선의 유방은 북궁수연보다 컸다. 전체적인 부피가 북궁수란과 비슷한 것 같았다. 그러나 모양은 그리 좋지 않았다. 북궁수란의 것은 풍염하면서 봉긋하게 솟은 탄력 있는 젖가슴이었다. 이에 비해 양휘선의 가슴은 넓게 펴져서 다소 납작한 유형이었다. 아마 사내로 위장하여 길러지며 압박붕대를 오랫동안 착용하는 바람에 그리 된 것 같았다. 북궁수연은 장위락으로 위장하여 활동하다가 본래의 모습으로 자유롭게 돌아왔겠지만 양휘선은 남장을 한 시간이 훨씬 더 길었던 것이다. 2/6 쪽그 때문에 그녀는 가슴 부위만 놓고 보면 미녀라 불리기에 어색한 가슴을 지니고 있는 것이었다. 영호성은 손바닥에 전해지는 느낌을 음미하면서 내심 중얼거렸다.‘북궁수연은 탄력 있고 알맞게 소담스런 크기고, 북궁수란은 풍염하고 봉긋한 탄력덩어리였다. 양휘선은 전체적으로 북궁 자매보다 모자란 가슴을 지니고 있구나.’그는 진한 아쉬움을 느끼며 허리의 율동을 다각도로 변화시켰다. 양휘선은 다시 또 끝없는 절정에 오르면서 폭발을 했다. 콸콸 쏟는 용천수의 분출과 함께 그녀의 피부는 완벽한 본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럼에도 영호성은 풀무질을 멈추지 않았다. 양휘선의 뜨거운 교성을 들으면서 그는 그녀의 모습을 차분히 뜯어보았다. 양휘선은 사내의 모습일 때는 분명히 천하제일의 절세미남이었다. 그런데 여인이 되고나니 절세미녀로 불리기에 어딘가 어색했다. 여자치고는 키와 체격이 크고 골격이 굵었다. 용모도 매우 잘 생긴 조각처럼 아름다3/6 쪽

운 이목구비를 가진 건 사실이지만 얼굴 자체가 북궁 자매에 비해서 컸다. 남자로 볼 때는 평균보다 작은 얼굴이었지만 여자가 되니까 작은 얼굴이 아닌 것이었다.  양휘선은 한 마디로 아름다우면서 크고 시원한 인상의 미녀인 것이다. 피부빛도 북궁 자매에 비해 다소 까무잡잡한 편이었다. 그러나영호성에게 감동을 주는 요소는 따로 있었다.비록 가슴은 처지지만 다른 부위 살결의 부드러움이 북궁 자매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은 것이었다. 그는 젖가슴을 주무르다가 그 사실을 깨닫고 한 손으로 상반신의 살결을 매끄럽게 어루만져 주었다. 다른 손으로는 젖무덤을 거머쥐고 주물러주었다. 그냥 주무르는 것이 아니었다. 탄력 있게 솟구치는 모양이 되라고 가운데 쪽으로 모아 올리며 주물러댔다. 양휘선은 그의 양팔을 붙잡고 당장이라도 숨이 끊어질 것 같은 교성을 연신 질러대었다.4/6 쪽“하악! 아흑! 하응!” 갑자기 영호성이 문득 생각난 듯이 물었다.“참, 본명은 어찌 되시오?”“아흑! 양 하윽! 휘려에요. 하악!”“양휘려구려. 좋은 이름이오.”대화를 나눈 후 영호성은 체위를 바꾸었다. 그녀의 두 다리를 어깨에 걸고 둔부를 약간 올리며 내려찍기 초식을 시전했다. 그러면서 고개를 숙여 양휘선 아니, 양휘려의 입술을 찾았다. 북궁수연에게 했던 것처럼 입을 맞추면서 절구질을 들이부으려는 것이었다. 양휘려는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어 사내를 맞이했다. 이어 두 개의 설육은 하나로 뒤엉기며 끈적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물론 아랫도리에서는 더욱 더 끈적끈적한 소리가 쉴 새 없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북궁수연은 천정을 향해 고개를 고정하고 있었지만 옆에서 나는 질퍽한 소리 때문에 절로 눈동자가 옆으로 움직였다. 5/6 쪽

한 덩어리로 뒤엉겨서 광란의 율동을 하고 있는 영호성과 양휘려를 보니 기분이 이상했다.  영호성이 자신하고 할 때보다 더 오래 양휘려하고 하는 것 같았다. 더 오래 하는 것이 그녀가 보기에는 더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는 것처럼 보였다. 북궁수연은 여인의 본능인 질투의 감정에 자신도 모르게 휩싸이게 된 것이다.============================ 작품 후기 ============================재미 있으면 쿠폰 좀 마구마구 쏘아주세요.자매작 <검풍색풍>6/6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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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아아! 더 이상해져. 몸이 터질 것 같아. 하아!”그 말이 들리자마자 영호성은 얼른 북궁수연의 몸에서 자신의 실물을 이탈시켰다. 그리고는 양휘려의 활짝 열린 내부로 곧장 뛰어들었다.양휘려는 다시 영호성을 차지하게 되자 환희의 소리를 지르며 그의 몸을 껴안고 매달렸다. 색협 영호성! 그는 시녀들의 정절을 지켜준답시고 원정대원들의 양물을 두부 뭉치에다가 쑤셔 박게 만들더니, 자신은 북궁수란과 살을 섞고, 그것도 모자라서 북궁수연과 양휘려의 몸뚱이를 왔다갔다하면서 열락의 불길을 지피고 있는 것이다. 하늘이 마련한 색협의 운명이련가. 참으로 얄궂은 밤이었다. 북궁수연이 다시 비명을 질렀다.“아! 더 이상해. 몸속이 타는 것 같아. 사람 살려!”영호성의 신형이 바람같이 양휘려를 빠져나가서 북궁수연의 몸속으로 들어갔음은 2/6 쪽언급할 필요도 없었다.  양휘려의 애원이 울려 퍼졌다.“으헉! 혈관이 터질 것 같애. 아아! 도와줘요.”영호성은 득달같이 북궁수연을 빠져나와서 양휘려의 내부로 파고들었다. 이때 문밖에서 귀를 대고 동정을 엿듣고 있던 북궁수란은 속이 타들어가는 기분이었다. 그녀는 위기에 빠진 동생을 구출하기 위해서 영호성에게 음양결합을 하게 했지만 막상 복도로 나와서 소리를 듣고 있자니 기분이 이상했다.자신의 아랫도리 깊은 곳에 묵직한 느낌을 남겨놓은 사내가 그 느낌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다른 여인들과 살을 섞고 있는 것이다. 비록 한 명이 동생이라지만 기분이 씁쓸하지 않을 수 없었다.더구나 들려오는 소리가 가면 갈수록 요상해지는 것이다.동생이 구원을 청하는 소리를 지르면 그쪽에서 헉헉 거리는 소리가 나고 , 다시 양휘3/6 쪽려가 구원을 청하면 금세 그쪽에서 헉헉거리지 않는가. 지금도 그런 현상은 반복되고 있었다.“아아! 또 뜨거워져요. 몸이 탈 것 같아.”“하악! 아아! 좋아! 하아악!”“내 몸도 타려고 해요. 도와줘요!”“아학! 아아! 하아악!”동생과 양휘려의 발음으로 보아 이미 정상이 된 것 같은데, 두 여자가 서로 영호성을 더 많이 차지하려고 잔꾀를 부리고 있음이 틀림 없었다.그런 생각이 들자 북궁수란은 더 이상 밖에서 엿듣고 있을 수 없었다. 그녀는 문을 사납게 열어젖히고 안으로 뛰어들었다.“그만해욧! 이제 다 회복되었는데 뭘 하는 거예요!”이때에는 영호성과 북궁수연이 한 덩어리로 엉겨서 광란의 율동을 하고 있던 순간이었다. 4/6 쪽

두 사람은 느닷없이 북궁수란의 고성이 울리자 화들짝 놀랐다. 영호성은 북궁수연과 양휘려가 이미 정상이 되었으니 더 이상 구원이 필요 없음을 깨닫고 황급히 북궁수연에게서 빠져나왔다. 이때 북궁수란의 시야에는 영호성이 드나들던 두 여인의 아랫도리가 노골적인 모습으로 들어왔다. 그것을 보니 북궁수란은 괜스레 화가 치밀었다.“여기는 적지야. 빨리 옷 입고 조금이라도 수면을 취해야 되잖아. 수연이 너 정신 차려! 창밖을 봐.”그녀는 노기가 실린 고성으로 빽 소리쳤다. 아닌 게 아니라 창밖에는 어스름한 여명이 감돌고 있었다. 동이 틀 무렵이 머지않은 것이다. 북궁수연은 자신이 꾸물거려서 언니가 화를 낸다고 생각하고 서둘러 옷을 입었다. 그것은 양휘려도 마찬가지였다. 두 여인은 북궁수란이 영호성과 뜨겁게 살을 섞은 것을 까맣게 모르기 때문에 그녀의 속마음을 알 리 없었다.두 여인은 옷을 입고 침상 아래로 내려왔다. 영호성은 뒷마무리를 북궁수란에게 맡기고 어느 새 복도를 달려가고 있었다. 빨리 5/6 쪽

가랍파와 음요나찰을 취조하여 기밀을 캐어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색의 협행을 끝내자마자 원래 하던 일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색협이라도 무림고수로서의 풍모를 잃지 않는 모습이었다. ============================ 작품 후기 ============================재미 있으면 쿠폰 좀 마구마구 쏘아주세요.자매작 <검풍색풍>6/6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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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없고···.”양휘려가 눈을 크게 뜨며 고개를 쳐들었다. 북궁수란의 말은 계속되었다.“머리를 승려처럼 박박 밀어야겠어. 철혈대본영을 모욕하고 그 정도면 관대한 벌이야.”북궁수란은 오른손을 펴서 수도를 만든 채 양휘려 쪽으로 걸음을 내딛었다. 양휘려는 깜짝 놀라 뒷걸음질 치며 항의했다.“이봐요. 내가 남장한 채 참가한 건 철혈대본영 측에도 잘못이 있어요.”북궁수란의 눈꼬리가 가볍게 치솟았다.  “무슨 소리야?”양휘려는 걸음을 멈추고 가슴을 불쑥 내밀며 손을 들어 삿대질을 하기 시작했다.“철혈대본영에서 거의 매년마다 참가를 종용하는 초청장을 보냈잖아요, 내가 여자라서 참가를 안한 건데 나중에는 본궁이 철혈대본영을 능멸하는 것 아니냐는 소문까지 돌았잖아요. 그래서 부득이하게 참가한 거라고요.”2/8 쪽

그 말을 듣자 북궁수란은 일리가 있다고 느껴졌는지 조금 켕기는 표정을 지었다. 양휘려는 속사포처럼 빠르게 말을 이었다.“일이 이렇게 벌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부인께서 너무 나서지 않고 가만히 있었으면 내가 남장여인인 줄도 모르고 그냥 지나갔을 거예요. 우승자가 번복되는 일도 없었을 거고요.”어떻게 보면 신룡검회에 참가하는 바람에 양휘려의 비밀이 들통났기 때문에 그녀 입장에서도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닌 셈이었다. 그 생각을 한 북궁수란이 다시 입을 열었다.“양 소저에 대한 비밀은 우리 자매가 영원히 지켜주겠어. 그러나 여자가 사윗감 뽑는 행사에 참여한 건 분명 잘못된 거야. 벌을 받긴 해야돼. 단지 조금 줄여주지.”양휘려는 한 걸음 다시 물러서면서 물었다.“어떻게 줄인다는 거지요?”북궁수란은 한 걸음 다가가면서 답했다. 3/8 쪽“머리의 반쪽만 박박 밀게.”양휘려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차라리 다 미는 게 낫지 반은 머리칼을 늘어뜨리고 반은 대머리가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니 더 징그러운 느낌이 들었다. 그때였다. 두 여인의 옥신각신을 지켜보던 북궁수연이 뾰족한 고성으로 소리쳤다.“그만둬요!”북궁수란과 양휘려의 시선이 일제히 북궁수연을 향했다. 북궁수연은 언니와 양휘려를 번갈아보면서 붉은 입술을 나풀거렸다.“가장 알맞은 벌이 떠올랐어요.”북궁수란이 물었다.“뭔데?”북궁수연은 북궁수란의 얼굴을 힐끗 본 후 고개를 돌려 양휘려에게 시선을 맞추었다.4/8 쪽“양 소저는 남자로 변장하고 참가했어요. 그러니 이번 신룡검회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남자였던 것으로 취급하면 되는 거예요.”양휘려는 옳은 소리라고 맞장구를 치려다가 불현듯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무슨 뜻이지요?”북궁수연은 표정을 차갑게 굳히며 말을 받았다.“양 소저와 영호 대협이 살을 섞은 일은 없었던 거예요. 잊어버리세요. 영호 대협에게 책임지라면서 쫓아다녀도 안되고, 음약 중독에서 벗어나게 해줘서 고마워해도 안 되어요. 그건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에요.”양휘려의 눈이 잔뜩 커졌다.“무, 무슨 소리예요?”북궁수연의 한쪽 눈썹이 치켜 올라갔다.“소저는 남자였던 말이에요. 그러니 당연히 살을 섞은 일이 없었던 거예요. 아시겠어요.”5/8 쪽양휘려의 입술이 부르르 떨렸다.“아, 아니, 한 침상에서 둘이서 같이 영호 대협과 살을 섞었는데 어찌 그런 말을 할 수 있지요?”북궁수연은 냉랭히 고개를 가로 저었다.“그런 일 없어요. 영호 대협은 나와 단둘이서만 뜨거운 사랑을 나누었어요.”듣고 있던 북궁수란은 하마터면 튀어나올 뻔한 말을 참느라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그녀가 할 뻔했던 말은 이것이었다.‘요것들아! 내가 너희들보다 더 먼저 했어.’양휘려는 두 손을 양옆구리에 척 걸쳤다.“영호 대협에게 가서 물어봐요.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린지.”북궁수연의 눈매가 가재미눈으로 변했다.6/8 쪽

“그런 질문을 하면 안된다니까요. 소저는 여자가 아니라 남자였다고요. 싹 잊어버려야 해요.”양휘려는 입술을 질근 깨물더니 세차게 고개를 가로 저었다.“그럴 수 없어요. 영호 대협은 내 생명의 은인이자 내 순결을 가져간 남자예요. 나의 첫사랑이라고요.”격한 감정이 치민 탓인지 양휘려의 음성은 다소 높아졌다. 그러자 북궁수연도 핏대를 세우며 언성을 높였다.“돌아가면 영호 대협과 나는 혼례식을 치르고 한 쌍의 부부가 될 거예요. 남의 혼인잔치에 찬물을 끼얹겠단 뜻인가요?”양휘려는 입술을 푸르르 떨더니 다시 소리쳤다. “내가 언제 찬물을 끼얹는다고 했어요? 소저에게 영호 대협이 중요한 존재이듯이 내게도 그렇단 뜻이에요.”북궁수연의 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어깨에도 잔 떨림이 일어났다. 아니 나중에는 전신이 부들부들 떨렸다.7/8 쪽

“그럼 소저는 내 남편의 숨겨둔 정부 노릇을 하며 살겠단 뜻인가요? 난 그런 건 용납못해요. 내 서방이 나 말고 다른 여자와 정을 나눈다는 건 하늘이 두 쪽 나도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북궁수연이 누구인가. 강호의 절대자인 철혈성존 북궁후가 애지중지하는 막내딸인 것이다. 그녀 입장에서는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렸을 때 남편이 다른 여인을 넘본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자신의 남편은 오직 아내만을 아끼고 사랑해야 하는 것이다. 양휘려는 입술을 질끈 깨물더니 냉소를 발했다.“흥! 정부라니! 어디다 대고 그 따위 말을 쓰는 거예요. 나도 영호 대협과 결혼식을 치를 거예요.”“뭐라고!”북궁수연의 눈썹이 하늘로 날아오를 듯 치솟았다.   ============================ 작품 후기 ============================쿠폰 쏘아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8/8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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