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4화 (44/118)

< --  색협의 한계-집단 자위 행사  -- >이때 오대복은 영호성의 목소리에 화들짝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돌렸다가 북궁수란 등이 있음을 알았다. 그는 깜짝 놀라 몸을 돌려 치부를 가리면서 계속 손을 움직였다. 그러던 중 영호성을 우승자로 결정한다는 말이 들리자 자신도 한 마디 날렸다.“소문주님, 축하드립니다.”그런데 하필이면 이 순간 절정에 달하며 정액 한 줄기가 허공으로 발사되었다. 오대복은 끄응! 소리를 내며 어깨를 부르르 떨었다. 영호성이 다가와 물었다.“대복아, 괜찮으냐?”오대복은 질문을 던진 자체가 의아하다는 듯 반문했다.“뭐가요?”“너는 폭죽 분말에 섞인 초강력음약에 중독되었다. 그 때문에 욕정이 일어난 거야. 지금 몸속의 느낌은 어떠냐?”오대복은 고개를 잠시 갸웃하더니 별일 아니라는 표정으로 답했다.회1/7 쪽등록일 : 10.02.05 18:48조회 : 3502/3518추천 : 25평점 :(비허용)평점 :(비허용)선호작품 : 2396

“처음에 욕정이 치밀 때는 속이 뒤집히는 것 같고 어지럼증도 극심했는데 자위를 해서 배출하자 좀 나아졌고, 두 번째 했더니 더 좋아지는데요. 지금은 약간 어지러운 정도예요. 한번만 더 치면 정상으로 돌아갈 것 같아요.”오대복의 말을 들어보니 욕정을 해소하면 미혼분 중독도 같이 완화되는 것 같았다.  영호성은 북궁수란에게로 시선을 돌렸다.“혈도를 모두 풀어주고 욕정을 해소시켜야 하오. 저대로 방치하면 욕정의 열기 때문에 심맥에 큰 손상을 입을 수 있소.”북궁수란은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그녀는 점혈을 할 때 이각 정도 지나면 저절로 풀리도록 약하게 했다. 그녀도 영호성이 지적한 문제를 염려했기 때문에 기혈의 흐름을 심하게 차단하지는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여자 입장에서 걱정되는 바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만약 대원들이 저 친구처럼 자위를 하지 않고 또 여자를 노리면 어떡하지요?”그때 우측에서 아영라의 말소리가 들려왔다.“궁궐의 시녀를 활용하세요.”2/7 쪽영호성과 북궁수란은 아영라가 있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아영라는 상예헌과 함께 아화란을 돌보고 있었다. 아화란은 여인의 비소가 들여다보일 정도로 하체가 까벌려지는 수치를 당했지만 다행히 몸을 더럽히지는 않았다. 사내들이 서로 밀치고 다투는 바람에 아무도 삽입을 못한 덕분이었다. 더 다행인 것은 그녀가 의식을 잃고 있어서 이런 사실조차 전혀 모른다는 점이었다.북궁수란이 조심스레 물었다.“그래도 괜찮겠어요?”아영라는 뭔가 허무가 배인 듯한 음성으로 답했다.“이 분들이 저의 복수를 도와주었는데 그 정도는 어쩔 수 없지요.”영호성이 재빨리 말을 받았다.“일단 최대한 자위를 시도해보고 정 안되는 자들만 시녀를 활용합시다. 대원들을 한 곳에 원형으로 모으고 중앙에서 대복이가 시범을 보이며 유도를 하는 거요.”3/7 쪽

시녀라하여 마구잡이로 사내의 음욕 해소용으로 투입하는 것은 홍익여성의 사명을 걸머진 영호성 입장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영호성은 여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어떻게든 자위를 하도록 만들겠다고 굳게 마음먹었다. 이때 오대복이 소리쳤다.“기구를 사용하면 더 많은 사람이 자위를 할 겁니다.”영호성은 반색했다. “지금 쓸만한 기구를 구할 수 있느냐?”“식당에 가서 두부를 가져오면 됩니다. 제 고향 친구 중에는 맨손 자위는 만족못해도 물컹한 두부를 꽉 채운 그릇에 대고 쑤시면 사정이 잘 되는 녀석들이 많습니다.”영호성의 시선이 재빨리 아영라를 향했다.“파밀국에서도 두부를 먹소?”“먹어요. 근데 중원의 두부와 좀 달라요.”“어떻게 다르오?”4/7 쪽아영라의 얼굴에 어색한 기색이 떠올랐다.“중원의 두부보다 더 질긴데 속은 물컹해요.”그 말에 영호성의 눈이 번쩍 커졌다.“됐소, 여긴 내게 맡기고 여자 분들은 즉시 두부를 가져오시오.”아영라, 상예헌에 북궁수란까지 몸을 날렸다. 궁궐내 식당 중 가장 큰 곳을 향해서 부리나케 달려갔다. 영호성은 점혈당해 누워 있는 대원들을 모두 한 곳에 빙 둘러 눕혔다. 그 가운데에 오대복이 들어가 섰다. 조금 기다리자 북궁수란 등이 커다란 통을 하나씩 들고 나타났다. 잠시 후 누워있는 대원들의 곁에 두부 덩어리로 꽉 채운 사발들이 여러 개 놓여졌다. 여인들은 모두 커다란 나무 뒤로 몸을 숨겼다. 영호성이 혼자서 대원들의 혈도를 차례로 풀어주었다. 5/7 쪽

눈을 뜬 대원들의 시야에는 여드름 투성이 오대복이 하의를 벗고 우뚝 서서 자위를 해대는 모습이 제일 먼저 들어왔다. 오대복은 허리와 궁둥이를 흔들어대며 오른손으로 양물을 열심히 훑어 내렸다. 그러다 왼손에 든 두부 뭉치 사발을 남성 끝으로 가져가서 푹 박아 넣었다. 그리고는 열심히 앞뒤로 흔들며 허리를 퉁겼다. 입으로는 신음소리까지 열성적으로 내가면서.그때 영호성의 외침이 울려 퍼졌다.“여러분은 철혈대본영의 자랑스런 무인들이거나 기타 명문세가의 인물들이오. 그깟 음약에 중독되어 나타난 욕정은 얼마든지 스스로 해결할 수 있소. 자! 어릴 적에 남몰래 혼자서 수음을 하던 추억을 떠올립시다.”원정대에 속한 자들은 모두가 깨끗하고 정심한 삶을 살아온 자들이었다. 여색을 밝히지 않고 내공수련에 헌신하던 자들이었다. 그들은 북궁수란이나 아화란 같은 미녀를 보고 음약에 의한 중독이 더욱 강해졌지만 지금 눈앞에 여자는 보이자 않는 것이다. 그 대신에 열심히 자위하는 사내만 보이는 것이다. 이성을 완전히 잃은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대원들은 영호성의 말뜻을 이해하고 일제6/7 쪽

히 바지를 벗고 두부 사발을 들었다. 그리고는 솟아오른 양물을 갖다 박고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 작품 후기 ============================재미가 느껴지시면 쿠폰 좀 마구마구 쏘아주세요!!!자매작 <검풍색풍>7/7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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