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9화 (29/118)

< --  사랑은 비파가락을 타고  -- >방안은 단출했다. 거대문파 영수의 딸 처소치고는 그리 화려하지 않았다. 휘장에 가린 침대가 반대편 벽에 붙어 있고, 탁자와 화장대와 장롱 등 생필품인 가구가 전부였다. 추상아는 자단목 탁자로 그를 안내했다.  그녀가 차를 끓여오겠다고 하자 영호성은 정중히 사양했다. 차향보다 대화의 향기가 더 그윽하다는 멋진 말로 부드럽게 거절했다. 인사말은 멋지게 오고갔지만 금세 침묵의 늪에 잠겨버렸다. 마주 보고 앉은 두 사람은 서먹하여 말이 술술 나오지 않았다. 영호성도 막상 무슨 말을 해야 충분한 위로가 될 수 있을 지 가늠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위로보다 중요한 것은 진실을 밝히는 것이었다.  막 서두를 떼려고 하는데 추상아가 먼저 입술을 움직였다.“영호 소협께선 소문보다 훨씬 뛰어난 분인 것 같아요.”자신에 관한 소문을 알고 있는 영호성은 쓴웃음을 지으며 화답했다.회1/7 쪽

“과찬의 말씀이시오.” “수하 둘만 데리고 수적집단 하나를 제압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닌데 정말 대단하세요.”“지형지물을 잘 이용하면 적은 수로도 많은 적을 상대할 수 있다오.”“역시 겸손하시군요. 철혈대본영의 정보망은 정말 놀라워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젊은 기재를 어떻게 찾아내어 신룡검회에 초청했는지 대단해요.”추상아의 칭찬은 숫자 백을 헤아릴 시간 정도 계속되다가 음공 이야기로 마무리되었다. “연주를 굉장히 잘하시던데 음공의 조예도 대단하신가봐요. 전 그냥 순수한 악기로 연주하는 재간 밖에 없는데.”영호성은 웃음기를 느끼며 답했다.“음공은 모르오. 저 역시 순수하게 음악을 즐기는 것뿐이라오.”그가 음공에 관심을 갖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음률에 내공을 실어 보내는 음공은 평화적인 느낌이 드는 무공이라서 취향에 맞는 면도 있었다. 그러나 순수해야할 음악마저 무기로 쓰는 것이 탐탁지 않아서 관심을 접었던 것이2/7 쪽등록일 : 09.08.10 19:23조회 : 4256/4286추천 : 27평점 :선호작품 : 2396(비허용)다.잠시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추상아가 먼저 침묵을 깼다.“하검채의 상위조직이라는 수룡방 토벌작전이 잘 될까요?”영호성 일행이 수적집단을 잡아서 데려다주자 내막을 들은 악양 관부에서는 수룡방 토벌 작전을 제의했다. 호남성 도지휘사에게 호남성의 전 무관을 동원하자는 건의를 하기 위해 연락병을 보냈고, 동정문에도 고수를 일부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하였다. 추은려와 한수인은 문주 추가량이 없는 상황에서 그에 관한 확답은 줄 수 없다고 하였다. 영호성은 잠시 생각해본 후 답했다.“아마 수룡방은 하검채가 전부 잡혀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어디론가 잠적했을 것 같소.”“그럴지도 모르겠군요.”그 말을 끝으로 잠시 침묵이 흐른 후에 영호성은 조용히 입을 열었다.3/7 쪽

“청백한 여인과 살을 섞는 인연을 맺은 사내라면 자신의 삶에 관해 진실을 털어놓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라 생각합니다.”그 말에 추상아의 눈빛이 가볍게 흔들렸다. 영호성은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어갔다.“소생의 인생관을 한 마디로 말하면 색협박애주의입니다.”추상아의 눈이 커졌다.“색협박애주의요?” “예, 그렇습니다. 그게 그러니까···.”영호성은 관계를 맺은 여인들 중 명예를 위해서 함부로 지껄이면 안될 여인들은 빼고 나머지 여인들을 거명하면서 자신의 삶을 비교적 진솔하게 설명해주었다. 진실을 안 추상아가 자신에게 불필요한 미련을 갖는 것을 예뱡하기 위함이었다. 그의 설명에서 극치열락흡원심결에 관한 내용은 생략되었다.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다. 그의 입이 닫혔을 때 추상아는 망연자실한 심정이었다. 영웅호색이 대부분의 남성들4/7 쪽이 갖는 철학이긴 하지만 저렇게 박애주의가 곁들여진 경우는 들어본 적이 없었다. 불우한 여인이라면 박색 과부도 마다하지 않았다니 어처구니가 없었다. 대꾸할 말이 없어 입을 딱 벌리고 있는 그녀의 귀에 또 한 마디가 흘러들었다.“소생이 소저와 결혼할 수 없다고 한 것은 바로 색협으로서의 책임 때문입니다. 소저의 매력은 사실 저의 영혼에 큰 자국을 남겼습니다.”추상아는 자신도 모르게 물었다.“어, 어떤 자국이요?”“아픔이지요. 엉뚱한 철학 때문에 이렇게 곱고 아름다운 여인에게 청혼할 수 없다는 아픔.”추상아의 입가에 웃음기가 살짝 피어났다. 그녀가 가벼운 미소를 짓자 방안이 갑자기 더 환해진 것 같았다. “엉뚱하다는 것을 안다면 그만 두면 되잖아요.”“안됩니다. 엉뚱하지만 숭고하다는 것이 저의 신념입니다.”“그렇군요.”추상아는 허전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가볍게 끄덕거렸다. 어떤 평을 해야 할 지 감5/7 쪽을 잡을 수 없었다. 박색과부들 하고도 놀아난 자에게 자신의 순결을 줬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찝찝한 면도 없지 않았다.그러나 색협으로서의 투철한 사명감이 없었으면 그녀 자신과 고모, 계모까지 하단전이 파괴당한 채 수적들의 노리개가 되어 살 뻔했던 것이다. 일단 그녀에게 영호성은 매우 고마운 은인임은 분명했다. 그 은인이 엉뚱한 것이 문제일 따름이었다. 그녀의 귓속으로 색협의 마지막 한 마디가 흘러들었다.“가기 전에 한 말씀만 남깁니다. 색협은 한번 인연을 맺은 여인이 원하면 언제든 구원해줍니다. 단 유부녀가 아니라는 조건에서.”그 말을 마치고 영호성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가벼운 목례로 예를 표하고 그는 등을 돌려 창가로 뚜벅뚜벅 걸어갔다.  추상아는 얼떨결에 덩달아 일어났다. 잘 가라는 인사말이 목에 걸렸는지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들은 말이 귓가에서 떠나지 않은 채 여운을 일으키고 있었다.한번 인연을 맺은 여인이 원하면 언제든지 구원해준다는 표현에 그녀의 심장이 방망이질을 하기 시작했다. 6/7 쪽

어젯밤 있었던 화끈한 정사의 기억은 오늘 낮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그녀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고 있었다.그것은 그저 고통스러운 것만은 아니었다. 신체 깊숙이 남아있는 사내의 향기가 그녀의 본능을 자꾸 부채질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영호성의 마지막 말에 몸이 급격히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그와 다시 한 몸이 되어 이 밤을 불살라버리고 싶은 충동이 스멀스멀 일어났다. 영혼과 육신이 모두 타서 없어지고 재만 남겨버리고 싶은 기분이었다. 아니 그 재조차도 공중으로 멀리 퍼뜨려서 흩날려 버리고 싶었다. 그녀의 숨결이 달라졌다.============================ 작품 후기 ============================재미가 느껴지시면 쿠폰 좀 마구마구 쏘아주세요!!!자매작 <검풍색풍>7/7 쪽

그와 다시 한 몸이 되어 이 밤을 불살라버리고 싶은 충동이 스멀스멀 일어났다. 영혼과 육신이 모두 타서 없어지고 재만 남겨버리고 싶은 기분이었다. 아니 그 재조차도 공중으로 멀리 퍼뜨려서 흩날려 버리고 싶었다. 그녀의 숨결이 달아니 그 재조차도 공중으로 멀리 퍼뜨려서 흩날려 버리고 싶었다. 그녀의 숨결이 달라졌다.그와 다시 한 몸이 되어 이 밤을 불살라버리고 싶은 충동이 스멀스멀 일어났다. 영혼과 육신이 모두 타서 없어지고 재만 남겨버리고 싶은 기분이었다. 아니 그 재조차도 공중으로 멀리 퍼뜨려서 흩날려 버리고 싶었다. 그녀의 숨결이 달과 육신이 모두 타서 없어지고 재만 남겨버리고 싶은 기분이었다. 아니 그 재조차도 공중으로 멀리 퍼뜨려서 흩날려 버리고 싶었다. 그녀의 숨결이 달아니 그 재조차도 공중으로 멀리 퍼뜨려서 흩날려 버리고 싶었다. 그녀의 숨결이 달라졌다.과 육신이 모두 타서 없어지고 재만 남겨버리고 싶은 기분이었다. 아니 그 재조차도 공중으로 멀리 퍼뜨려서 흩날려 버리고 싶었다. 그녀의 숨결이 달아니 그 재조차도 공중으로 멀리 퍼뜨려서 흩날려 버리고 싶었다. 그녀의 숨결이 달라졌다.과 육신이 모두 타서 없어지고 재만 남겨버리고 싶은 기분이었다. 아니 그 재조차도 공중으로 멀리 퍼뜨려서 흩날려 버리고 싶었다. 그녀의 숨결이 달아니 그 재조차도 공중으로 멀리 퍼뜨려서 흩날려 버리고 싶었다. 그녀의 숨결이 달라졌다.그와 다시 한 몸이 되어 이 밤을 불살라버리고 싶은 충동이 스멀스멀 일어났다. 영혼과 육신이 모두 타서 없어지고 재만 남겨버리고 싶은 기분이었다. 아니 그 재조차도 공중으로 멀리 퍼뜨려서 흩날려 버리고 싶었다. 그녀의 숨결이 달그와 다시 한 몸이 되어 이 밤을 불살라버리고 싶은 충동이 스멀스멀 일어났다. 영혼과 육신이 모두 타서 없어지고 재만 남겨버리고 싶은 기분이었다. 아니 그 재조차도 공중으로 멀리 퍼뜨려서 흩날려 버리고 싶었다. 그녀의 숨결이 달그와 다시 한 몸이 되어 이 밤을 불살라버리고 싶은 충동이 스멀스멀 일어났다. 영혼과 육신이 모두 타서 없어지고 재만 남겨버리고 싶은 기분이었다. 아니 그 재조차도 공중으로 멀리 퍼뜨려서 흩날려 버리고 싶었다. 그녀의 숨결이 달과 육신이 모두 타서 없어지고 재만 남겨버리고 싶은 기분이었다. 아니 그 재조차도 공중으로 멀리 퍼뜨려서 흩날려 버리고 싶었다. 그녀의 숨결이 달그와 다시 한 몸이 되어 이 밤을 불살라버리고 싶은 충동이 스멀스멀 일어났다. 영혼과 육신이 모두 타서 없어지고 재만 남겨버리고 싶은 기분이었다. 아니 그 재조차도 공중으로 멀리 퍼뜨려서 흩날려 버리고 싶었다. 그녀의 숨결이 달그와 다시 한 몸이 되어 이 밤을 불살라버리고 싶은 충동이 스멀스멀 일어났다. 영혼과 육신이 모두 타서 없어지고 재만 남겨버리고 싶은 기분이었다. 아니 그 재조차도 공중으로 멀리 퍼뜨려서 흩날려 버리고 싶었다. 그녀의 숨결이 달그와 다시 한 몸이 되어 이 밤을 불살라버리고 싶은 충동이 스멀스멀 일어났다. 영혼과 육신이 모두 타서 없어지고 재만 남겨버리고 싶은 기분이었다. 아니 그 재조차도 공중으로 멀리 퍼뜨려서 흩날려 버리고 싶었다. 그녀의 숨결이 달< --  열락의 밤  -- >추상아의 입이 자신도 모르게 열렸다.“잠깐만요.”“말씀하십시오.”영호성은 뒤를 돌아보지 않은 채 창가에 손을 짚고 답했다. 추상아는 다급히 물었다.“언제든 구원해준다고요?”“그렇습니다.”“그럼 지금도 가능하겠네요.”추상아는 이 말을 해놓고 볼을 홍당무처럼 붉혔다. 몸은 뜨거워졌지만 이성은 아직도 부끄러움을 느끼게 했다.영호성은 천천히 몸을 돌렸다. 그리고는 추상아를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두 사람의 거리가 좁혀졌다. 마침내 두 사람이 서로 팔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물론 가능합니다.”영호성은 이 말을 하면서 걸음을 크게 내딛었다. 그리고는 추상아의 허리를 와락 낚회1/7 쪽

아채며 잡아당겼다.그녀의 날씬한 교구가 그의 품속으로 둥지 찾는 종달새처럼 안겨들었다. 푹신하고 뭉클한 느낌이 전해져왔다. 추상아는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그녀가 위를 올려다본다 싶은 순간 영호성의 고개가 아래로 숙여졌다. 두 사람의 얼굴이 하나로 포개졌다. 두 입술이 처음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달라붙었다. 영호성은 추상아의 허리를 꽉 보듬어 안았다. 추상아의 두 손은 그의 목을 휘감고 매달렸다.     두 얼굴이 이리저리 방향을 틀며 입술과 입술에 요란하고 끈적한 마찰을 선사했다. 누구 입이 먼저 열렸는지는 모르지만 두 사람은 입을 벌리고 있었다. 그 사이 공간에서 연붉은 육질 두 개가 뒤엉기며 요란하고 습윤한 음향이 대기를 수놓았다. 영호성의 두 손은 그녀의 몸을 껴안은 채 허리와 둔부를 다정하게 어루만지고 있었다. 그의 손이 스치는 부위마다 추상아의 육신은 아주 미세한 떨림을 일으키고 있었다.2/7 쪽입맞춤은 길었다. 긴 시간 공들여서 예술품이라도 만들려는 듯이 두 남녀는 열정적인 입맞춤을 주고받았다.영호성이 문득 그녀의 허리를 안아들었다. 그는 입술이 붙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추상아를 안아들고 침상으로 저벅저벅 걸어갔다. 휘장을 걷고 침상으로 다가간 후 역시 입술이 붙은 채로 그녀를 내려놓았다. 즉 두 사람이 포개진 채로 함께 침상 위로 스러진 것이다. 달빛이 스며들어 여인의 옷자락을 벗겨나가는 그의 손길을 쓰다듬고 있었다.영호성은 추상아의 입을 맞춘 채로 조심스레 하의부터 벗겨나갔다. 숙달된 손길은 익숙한 길을 찾듯이 여인의 상의 속으로 손을 넣어 경장 바지를 끄르고 천천히 아래로 끌어내렸다. 바지가 내려가기 때문일까. 입맞춤을 하는 추상아의 턱이 살짝 긴장되는 느낌이 왔다. 영호성은 입맞춤의 강도를 높였다. 혀를 더욱 현란하게 움직이면서 추상아의 혀와 입술을 더욱 격정적으로 빨고 핥아주었다. 추상아의 혀도 같이 반응하면서 턱의 긴장이 스르르 풀리고 있었다.3/7 쪽두 사람의 입은 한 쌍의 뱀이 교미를 하듯 열정적으로 설육을 얽혀가면서 점점 더 요란한 소성을 냈다. 쯥 쯔읍 쯔으읍 츠읍!타액이 하나로 뒤섞이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야릇한 음색이었다. 이때 영호성의 한 손은 그녀의 귓불을 만지작거리고 있었고 다른 한 손이 하의를 벗기는 일을 하고 있었다.그 손은 그녀의 바지를 무릎 바로 아래에 걸쳐놓고 더 이상 끌어내리지 않았다. 그 대신에 추상아의 뽀얗고 부드러운 허벅지를 나긋나긋한 손길로 쓸어주기 시작했다. 극치열락흡원심결에 수록된 열락경혈애무십삼식이나 독맥애무십이식 자체는 아니지만 그것을 응용한 방법으로 하체를 만져주는 것이다. 원래 열락경혈애무십삼식은 유방과 음부의 쾌락비혈을 공략하는 초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맥애무십이식은 척추를 따라 흐르는 독맥의 경혈 중 쾌락비혈과 유사한 자리를 골라서 애무하는 수법이었다. 그러나 그 외의 일반적인 기경팔맥과 십이경락의 경혈도 어떤 순서로 눌러주느냐에 따라서 성감 증대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4/7 쪽뜨거운 입맞춤과 함께 색협만이 할 수 있는 극치의 섬세한 애무가 아랫도리에 가해지자 추상아의 코에서 뜨거운 비음이 흘러나왔다.“으흥! 흐으응!”뿐만 아니라 영호성의 목을 감고 있는 손에 힘이 들어갔다. 허리와 엉덩이를 조금씩 꿈틀거리기도 했다. 영호성의 손은 절묘하게 허벅지 안쪽 뒤쪽을 아래위로 오르내리며 애무해주었다. 그러다가 손가락을 간혹 허벅지 깊숙이 갖다 대며 비소를 가린 고의를 슬쩍슬쩍 건드려보았다. 고의자락에 스며든 습기를 손가락 끝으로 점검하는 것이었다.즉 꽃샘에서 흘러나온 청초한 이슬이 얼마나 배였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이미 추상아의 고의에는 이슬이 머금어져 있었다. 그 양은 점점 더 많아졌다.  영호성의 손이 바지를 무릎 아래로 끄잡아 내렸다. 그러나 이번에도 완전히 벗기지는 않고 발목에 걸어둔 채 종아리를 손으로 쓸어주기 시작했다. 추상아의 몸부림이 거세졌다. 영호성은 때가 왔음을 느끼고 그녀의 바지를 완전히 벗겨서 던져버렸다. 이어 하체의 급소를 가리고 있는 고의마저 단숨에 끄잡아서 벗5/7 쪽겼다. 고의가 훨훨 날아가고 추상아의 아랫도리는 벌거벗은 모습이 되었다. 상의는 입혀둔 채 하체만 벌거숭이가 된 모습은 더욱 자극적이었다. 하지만 지금 영호성의 시야에는 추상아의 눈부신 하체가 보일 수 없었다.아직도 그녀의 얼굴 위에 자신의 얼굴을 포갠 채로 열렬히 입을 맞추며 혀를 민활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었다.이제 그의 손은 추상아의 상의를 벗기고 있었다. 고름을 끄르고 좌우로 열자 젖가리개가 나타났다. 그는 젖가리개를 끄르지 않고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드디어 젖가슴의 쾌락비혈을 애무하는 열락경혈애무십삼식이 한 손으로 전개되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그는 젖가리개를 벗겨내고 두 손으로 가슴을 애무해주고 있었다. 입은 그녀의 얼굴을 벗어나 목덜미와 귀를 핥아주고 있었다.추상아는 초점이 사라진 눈으로 천정을 보며 영호성의 뒷머리를 쓰다듬으며 연신 달뜬 신음을 질러대는 중이었다.6/7 쪽

“하아아 아흑♪ 아아! 하아아♪♪”  잠시 후 영호성은 상체를 벌떡 일으키더니 추상아의 상의를 마저 벗겨내었다. 이제 추상아는 태어날 때처럼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완벽한 나체가 되었다. ============================ 작품 후기 ============================재미가 느껴지시면 쿠폰 좀 마구마구 쏘아주세요!!!자매작 <검풍색풍>7/7 쪽

자매작 <검풍색풍>자매작 <검풍색풍>등록일 : 09.08.10 23:15조회 : 4524/4552추천 : 34평점 :선호작품 : 2396(비허용)자매작 <검풍색풍>자매작 <검풍색풍>자매작 <검풍색풍>자매작 <검풍색풍>자매작 <검풍색풍>자매작 <검풍색풍>자매작 <검풍색풍>< --  해명 공지  -- >그저께 밤에 색협천하 107회를 올렸는데 놀랍게도 1회 내용이 올라가 있는 괴이한 일이 있었습니다. 깜짝 놀라서 수정을 했는데 전혀 수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삭제해 버리고 다시 올렸더니 제대로 올라갔습니다. 근데 업데가 되지 않더군요. 그날 오전에 올렸던 상태에서 잠수타버렸습니다.어제밤에도 108회를 올렸는데 1회 내용이 올라가 있는 괴이한 일이 있었습니다. 전날처럼 삭제해서 다시 올리다가는 업데가 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놔두었습니다. 1시간 뒤에 들어가보니 묘하게도 정상적으로 되어 있었습니다.앞으로도 이런 오류가 또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클릭했더니 1회내용이 나오는 경우에 저의 고의가 아님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삭제해서 다시 올리면 업데가 되지 않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한두 시간 정도는 놔두었다가 삭제하든지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회1/1 쪽등록일 : 09.08.11 11:11조회 : 4383/4411추천 : 24평점 :(비허용)평점 :(비허용)선호작품 : 2396

삭제해서 다시 올리면 업데가 되지 않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한두 시간 정도는 놔두었다가 삭제하든지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1/1 쪽삭제해서 다시 올리면 업데가 되지 않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한두 시간 정도는 놔두었다가 삭제하든지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삭제해서 다시 올리면 업데가 되지 않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한두 시간 정도는 놔두었다가 삭제하든지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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