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얼마동안 젖가슴을 빨고 주무르더니 학과장의 몸 위로 올라가 삽입을 했다.
남편의 물건이 몸 속으로 다 들어오자 학과장은 저절로 영철의 물건과 비교가 되었다.
전에는 몰랐었는데 확실히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다.
그래도 남편과의 오랜만의 관계라 학과장은 적당히 신음소리를 내며 남편의 기분을 맞춰주었다.
그러다 도중에 영철과 하던 생각이 나서 학과장은 진짜로 흥분이 되었다.
"하욱! 여보!......아우우웅! 여보!.............좋아!........하우우욱!......여보!"
학과장이 흥분해서 요분질을 해대자 남편도 좋은지 빠르게 박아대다가 사정을 해버렸다.
전에는 남편이 먼저 사정을 해도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 날은 그런 남편이 미웠다.
거기다 남편이 "오랜만에 하니까 당신도 꽤 좋았나 보지? 좋다는 소리를 다 하고!..."
하는 소리까지 해대자 남편이 더 미워졌다.
남편이 자기 볼 일 끝났다고 일어나서 남편의 침대로 돌아가자
학과장은 문득 자신의 보지 속에 들어있는 남편의 정액이 불결하다는 생각이 들어
침대에서 일어나 욕실로 가서 아래를 깨끗이 씻어냈다.
월요일 아침, 학과장은 샤워를 하면서 자신의 아래를 정성 들여 닦았다.
그 날도 왠지 영철과 무슨 일이 있을 것 같아서 아래를 닦으면서도 흥분이 되었다.
전 날에 스커트가 튿어진 생각을 하고 그 날은 니트로 된 옷을 입었다.
뒤돌아 서서 거울을 보니 엉덩이의 굴곡이 그대로 살아나는 데다
계곡이 움푹 들어간 게 영철이 보기에 좋아할 것 같았다.
전에 같았으면 그런 옷을 입고 강단에 설 생각은 감히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예상했던 대로 수업시간 내내 자신을 쳐다보는 영철의 눈이 여간 뜨겁지가 않았다.
학과장도 그런 영철의 시선을 받는 게 여간 즐겁지가 않았다.
수업을 마치고 학과장이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을 때였다.
급하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더니 영철이 고개를 내밀었다.
"왜?......"
영철이 얼른 들어와 문을 닫더니 문손잡이에 달린 단추를 눌러 문까지 잠그는 것이었다.
"지금 문을 잠그면 어떡해?...."
그러나 영철은 학과장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학과장에게 다가와 학과장을 껴안았다.
"아이! 지금은 너무 위험하단 말이야!..."
"잠깐만요!....나 잠깐만 만지고 갈게요!..."
"아이! 뭘 만진다고 그래?..."
영철이 니트 스커트와 속치마를 같이 걷어올리고는 학과장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쓰다듬었다.
"교수님 때문에 수업시간에 흥분돼서 혼났어요!......"
영철이 또 자지를 학과장의 아랫배에 비벼댔다.
"아이! 그만해!......누가 오면 어쩌려고 그래?..."
"알았어요! 한군데만 더 만지고요!..."
영철이 학과장의 팬티 앞쪽으로 손을 넣더니 학과장의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하나 넣었다 뺐다.
영철의 손가락에는 물이 가득 묻어 있었다.
"교수님도 흥분했었어요?...."
"....................."
영철의 당돌한 질문에 학과장이 얼굴만 빨개져서 아무 말도 못하자
영철은 학과장의 보지 물이 묻은 손가락을 입에 넣어서 쪼옥! 소리가 나게 빨았다.
그리고는 두 손으로 학과장의 양쪽 젖가슴을 주물렀다.
"교수님! 이따가 저녁때는 교수님 보지 빨아드릴게요!...."
영철은 그 말과 함께 학과장의 사타구니를 한번 쓰다듬고는 다시 나가버렸다.
학과장은 한동안 어이가 없어서 멍하니 서 있었다.
영철이 자신을 너무 우습게 보고 함부로 대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불편하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자신이 영철에게 여자로서 그만큼 매력적이거나 섹시하게 보였다는 사실에 기분도 좋았다.
영철이 자신 때문에 그렇게 흥분되었다는 사실에 학과장도 덩달아 흥분이 되었다.
".....교수님 보지 빨아드릴게요!...."
전에 미국 남자친구는 섹스를 할 때마다 거의 매번 자신의 보지를 빨아주었었다.
하지만 남편은 한 번도 그런 일이 없었다.
학과장은 의자에 앉아 저녁에 영철이 자신의 보지를 빨아준다는 말을 생각하며
손바닥으로 자신의 보지둔덕을 쓰다듬었다.
영철은 그 날부터 과사무실에서 학과장의 논문 쓰는 일을 돕기 시작했다.
조교는 그렇지 않아도 바빠 죽을 뻔했는데 잘 됐다며 영철을 반겼다.
조교는 영철의 학과 선배로 결혼해서 애까지 낳은 뒤 뒤늦게 다시
학과장 밑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한혜림이라는 여자였다.
자신의 박사과정 공부하랴 과 사무실 일 보랴 거기다 학과장 논문 준비까지 돕다보니
시부모에게 애까지 맡긴 주제에 매일 집에 늦게 들어가는 게 여간 미안하지가 않던 터여서
영철의 등장이 누구보다 반가웠다.
저녁이 되자 한혜림은 영철에게 집에 안가냐고 묻더니 자신은 모처럼 일찍 집에 간다며 먼저 나갔다.
영철은 과사무실에서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리다가 밤이 되자
같은 층에 있는 다른 교수들이 다 퇴근했는지를 확인한 후 학과장 사무실 문을 두드렸다.
학과장은 책상에서 무언가를 쓰고 있었다.
"불 끌까요?....."
"한혜림씨는 갔어?......."
"네! 다른 교수님들도요!.......불 꺼도 되죠?"
"...으응!....."
학과장이 얼굴이 빨개지면서 대답을 했다.
영철이 불을 끄고 문을 잠근 뒤 학과장에게로 다가갔다.
두 사람은 마주 껴안고 입부터 맞추었다.
당연히 영철의 손은 학과장의 치마를 들추고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그만큼 만졌으면 이제 그만 만져!.....다 닳겠어!....."
"저는 교수님 엉덩이만 보면......미치겠어요!"
".........그렇게 내 힙이 섹시해?....."
"네! 자지가 너무 너무 꼴려요!...."
그 소리에 학과장은 어둠 속에서도 얼굴이 화끈거렸다.
학과장은 영철이 자신에게 일부러 보지니 자지니 하고 저속한 말을 쓰는 거란 생각이 들었다.
영철이 한 손을 학과장의 팬티 속으로 넣어 보지를 주물럭거리더니
학과장의 팬티를 허벅지까지 내린 뒤 학과장을 책상 쪽으로 밀었다.
"교수님! 여기에 좀 앉아 보세요!......"
"어디? 책상에?......왜애?......."
"제가 오늘 교수님 보지 빨아드린다고 했잖아요?!...."
"아잉, 몰라!........그런 말 하니까 너무 이상해!...."
그러면서도 학과장은 책상에 걸터앉았다.
영철이 책상 위에 널려져 있는 것들을 한쪽으로 치우고 학과장이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었다.
영철은 학과장의 치마를 들쳐 하얀색 레이스 팬티를 벗겨내 학과장의 의자에 던져놓았다.
그리고는 학과장의 두 다리를 책상에 올리고 가랑이를 벌려 쪼그려 앉은 자세를 만들었다.
학과장이 의자가 놓인 창문 쪽을 향해 앉아 있었기에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으로 인하여
어렴풋하게 나마 학과장의 수풀이 우거진 사타구니가 보였다.
영철은 두 손으로 학과장의 엉덩이를 잡아 다니며 사타구니 사이로 얼굴을 디밀었다.
학과장의 두 다리가 영철의 어깨 위로 올려지고 학과장의 사타구니에 영철의 입이 닿았다.
"허흐흡!....."
학과장은 그것만으로도 벌써 보지가 찌릿찌릿했다.
학과장은 상체를 뒤로 제치면서 두 손으로 몸을 받치고 엉덩이를 들어올렸다.
그러자 영철의 입술과 혀가 바로 학과장의 보지에 닿았다.
"아흐흐흐!........."
학과장은 엉덩이를 공중으로 더 높이 들어올렸다.
영철은 아예 바닥에 무릎을 꿇고 학과장의 허리를 두 손으로 껴안은 뒤
학과장의 사타구니 사이에 깊숙이 얼굴을 묻었다.
영철의 콧김에 학과장의 거웃들이 사방으로 자빠졌다 일어나곤 했다.
"아우웅!......하학!.....하흐흐흑!.......아웅!...........아아아아!......하흐흑!....."
학과장은 사타구니를 공중에서 들었다 놓았다 하면서 연신 신음소리를 냈다.
영철이 아래 이빨로 학과장의 보지 속을 살살 긁었다.
"아욱!....아우우웅! 난 몰라!......아우욱!.....영철아!.....아유우우! 나 어떡해?!......아으으윽!...."
학과장이 손으로 몸을 지탱할 힘도 없는지 책상에 등을 대고 누워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댔다.
그 바람에 책상 위에 놓였던 학과장의 책이며 논문을 쓰던 자료들이 사방으로 떨어졌다.
평소에 학과장이 중요하게 여기던 물건들이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 학과장은 그런 것들이 어떻게 되든 그건 문제가 아니었다.
빨리 사타구니 속에 붙은 불을 끄는 것이 더 문제였다.
"교수님! 좋아요?........제가 보지 빠니까 좋아요?......"
"허흥!....좋아!...........나 미칠 것 같애!........"
학과장이 두 다리로 영철의 목을 휘감았다.
"교수님!.....보지 더 빨아 드려요?......."
"하흥! 몰라!.......영철이 마음대로 해!....흐흥? 빨리!......."
영철이 다시 학과장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박고 한참을 더 학과장의 보지를 빨았다.
"아우우웅!....몰라!...나 이상해!......하흑!...아아아아!.....영철아! 나 못 참겠어!....아우웅!.....
나 못 참겠어!......아우우웅!....."
그러더니 학과장이 벌떡 일어나 앉더니 영철을 일으켜 세우고는 영철의 바지 앞을 헤치기 시작했다.
영철이 얼른 바지와 팬티를 끌어내리자 학과장이 영철의 자지를 잡더니 뒤로 발랑 누웠다.
빨리 박아달라는 의사표시였다.
영철은 학과장의 두 다리를 자신의 양어깨 위에 걸친 뒤
물이 질펀한 학과장의 보지 속으로 서서히 자지를 밀어 넣었다.
"하흐흐흑!.......여보!....... 나 너무 좋아서 죽을 거 같애!.....아우우웅!"
그 날도 학과장은 쉴 새 없이 오줌을 싸댔다.
한혜림은 아무래도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분명 영철과 학과장 사이에 뭔가 있는 것 같았다.
어느 날 퇴근을 하려는데 영철이 없어져서 학과장실에 갔나보다는 생각을 하고
학과장에게 인사도 하고 영철에게 먼저 간다는 얘기를 하려고 학과장실의 문을 두드리며 문을 열었었다.
"교수님! 저 먼저 들어갈게요!....."
학과장이 의자에 몸을 뒤로 제끼고 앉아 있다가 황급히 몸을 똑바로 세우는 것과 동시에
보이지 않던 영철이 학과장의 책상 밑에서 갑자기 몸을 일으키며 나타났다.
"으응!....... 그래! 먼저 들어가!...."
"...책상 밑에 뭐가 떨어져서..........선배님! 먼저 들어가세요!....."
"영철이 너 문 잘 닫고 가라!......교수님 갈게요!...."
한혜림이 다시 학과장실의 문을 닫기까지는 불과 몇 초의 짧은 시간이었다.
그런데 한혜림은 집으로 돌아오면서 자신이 보았던 그 짧은 장면이 뭔가 어색하다는 생각에 자꾸 마음에 걸렸다.
'영철이 왜 난데없이 책상 밑에서 나타났을까?..........
뭐가 떨어져서 그걸 주우러 책상 밑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거라고?.........."
그랬으면 당연히 손에 뭔가 들고있어야 하는데 영철의 손에는 아무 것도 들려있지 않았던 것 같았다.
거기다 책상 밑에 뭘 주우러 들어갔으면 일어서는 방향이 당연히 자신을 바라보는 쪽이어야 할 것 같은데
영철은 오히려 반대로 자신에게 뒤통수를 먼저 보이며 일어나다가 뒤로 돌아섰었다.
그것도 왜 하필 학과장의 의자 바로 앞에서 일어나는 것이었을까?
한혜림은 처음부터 영철이 학과장의 다리 사이에서 일어났다는 느낌이 들었었다.
전혀 예기치 못했던 상황이라 어색하기는 해도 미쳐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어 그런가 보다 했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영철이 학과장의 사타구니에서 얼굴을 들었다는 의심이 드는 것이었다.
고개를 뒤로 제치고 입을 반쯤 벌리고 있다가 당황해서 자세를 바로 하던 학과장의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
그리고 말을 하는 영철의 입주변이 왜 그렇게 유난히 번들거리는 것처럼 보였을까?...........
"어머나! 어머나!......어떻게 그럴 수가?!........."
머리 속에 갑자기 영철이 학과장의 가랑이 사이를 입으로 핥고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떠오르자
한혜림은 혼자 소스라치게 놀랐다.
도저히 말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었다.
어떻게 나이 어린 제자에게 가랑이를 벌리고 자신의 비밀스러운 곳을 보여주며
또 그것을 입으로 핥게까지 내버려둔단 말인가?
그것도 다른 곳이 아닌 학교 자신의 사무실에서?........
학과장의 평소 모습을 봐서는 절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한혜림은 아무래도 자신의 추측이 너무 엉뚱한 데로 비약한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아무려면 학과장이 외간 남자하고, 그것도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하고 그럴 리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한 번 그런 의심을 갖게 되자 그 후로도 두 사람에 대한 한혜림의 의심은 꼬리를 물게 되었고
영철과 학과장의 행동을 유심히 살피게 되었다.
'왜 하필 1학년밖에 안된 영철에게 논문 작성을 도와달라고 시켰을까?....
1학년인 영철이 무얼 아는 게 있다고?........
대학원생들도 얼마든지 있고 학과장이 말만하면 얼마든지 도와줄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그러고 보니 학과장이 저녁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있는 것도 이상했다.
평소의 학과장은 수업이 없으면 거의 일찍 일찍 퇴근을 하는 편이었고
늘 자신 혼자 늦게까지 남아 있다가 그 적막한 건물을 쓸쓸하게 걸어나오던 때가 불과 얼마 전이었다.
"맞아!.....영철이가 오고 나서부터야!......"
영철이가 학과장의 논문을 도와준다고 과사무실에 나타나기 시작한 한달 사이에
학과장이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있는 일이 부쩍 잦아진 것이 확실했다.
학과장이 논문을 쓴다고 해도 그게 뭐 크게 시급을 다투는 일도 아니어서
학과장이 그렇게 자주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 매달린 사안이 아니었다.
'그래! 이건 둘 사이에 뭐가 있는 게 틀림없어!.......'
자꾸만 영철이 학과장의 책상 밑에서 일어나던 장면이 머리 속에서 지워지질 않았다.
한혜림이 옆에서 지켜보니까 월수금은 학과장이 꼭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 있었고
영철도 일찍 집에 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반면 화요일이나 목요일엔 학과장도 일찍 퇴근을 했고 영철도 자신보다 먼저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갔다.
그래서 한 날은 한혜림이 일부러 늦게까지 사무실에 남아 있어 봤다.
"선배님! 늦었는데 집에 안 가세요?....."
"응! 나 좀 할 일이 있어서!.......
왜?.....집에 가려면 먼저 가! 나는 조금 더 있다 갈 테니까!......"
"아, 아니에요!......저도 늦게까지 있어야 해요!......"
한혜림이 모른 체 하고 계속 자기 일을 하고 있자
영철이 분주하게 사무실을 들락거리며 초조해 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너 할 꺼 있다더니 왜 일은 안 하고 그렇게 왔다 갔다만 해?.....정신 사납게!..."
"아니에요! 인제부터 할 거예요!......."
영철이 그제야 다시 책상에 앉아 뭔가를 뒤적거렸다.
그 때 과사무실이 열리며 학과장이 얼굴을 내밀었다.
"으응! 한혜림씨 아직 안 갔구나?!......뭐, 할 게 많아?..."
"아니에요!.....조금 있다 갈 꺼예요!.......교수님은 안 들어가세요?..."
"으응! 나도 좀 할 게 있어서!............
그럼 있다가 가!......나도 조금 더 있다가 갈 테니까!...."
학과장이 과사무실 문을 닫고 나갔다.
한혜림은 문득 이러고 있을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 아무래도 안 되겠다!......집에 가서 하든지 해야지!......"
한혜림이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가방에다 자신의 물건을 정리해서 넣었다.
"가시게요?......."
영철이 자리에서 고개를 돌려 한혜림을 보면서 물었다.
"응! 나 집에 갈래!......너는 안 갈래?....."
"아니요! 저는 조금 더 있다 갈꺼니까 먼저 들어가세요!....."
한혜림은 과사무실을 나와 과사무실이 있는 건물이 바라보이는 먼발치에 서서
혹시 학과장이나 영철이 나오는지를 지켜봤다.
그렇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건물에서는 아무도 나오질 않았다.
건물에는 유일하게 학과장의 사무실에만 불이 켜져 있었다.
한혜림은 주위를 살피며 다시 과사무실이 있는 건물로 들어섰다.
소리를 죽여 과사무실이 있는 이층으로 올라가 학과장의 방 맞은편에 있는 과사무실 문을 가만히 열어봤다.
영철이 없었다.
한혜림은 학과장의 사무실로 다가가 문에다 귀를 기울여봤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러다 문득 문손잡이 밑에 있는 열쇠구멍이 눈에 띄어 거기다 눈을 대봤다.
"허어억!....."
한혜림은 깜짝 놀라서 뒤로 물러났다.
열쇠구멍으로는 도저히 믿어져지지 않는 광경이 보였었다.
한혜림은 자신이 본 장면이 좀처럼 믿어지지 않아 가슴을 진정시키며 다시 열쇠 구멍에 눈을 댔다.
학과장이 남자의 자지를 빨고 있었다.
문쪽으로 향하여 발을 뻗고 바지를 내린 채 소파에 길게 누워있는 남자의 사타구니에
힘차게 서있는 자지를 입에다 넣고 열심히 고개를 위 아래로 움직이고 있는 중이었다.
학과장의 얼굴에 가려 남자의 얼굴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영철이 임에 틀림이 없었다.
학과장은 있는대로 입을 크게 벌리고 영철의 자지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입 속으로 넣으려고 애를 쓰면서
또 한 손으로는 영철의 불알을 주물럭거리고 있었다.
한혜림은 이 믿어지지 않는 광경에 도저히 열쇠구멍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학과장은 남자의 자지 귀두를 쪽 소리가 나게 맛있게 빨더니
이번에는 다시 자지 밑동으로 입을 옮겨 불알을 핥기 시작했다.
그러다 남자의 무슨 말소리가 나더니 학과장이 소파 위로 다리를 올려 남자의 몸 양옆으로
무릎을 짚고는 문 쪽으로 머리를 향한 채 다시 남자의 자지를 입 속으로 넣었다.
소위 말하는 69 자세가 된 것이었다.
엎드려 있는 학과장의 치마가 훌렁 뒤집어졌다.
실크색 팬티 양옆으로 허옇고 커다란 엉덩이가 드러났다.
남자의 손이 그 실크색 팬티를 벗겨냈다.
남자의 자지를 빨고 있는 학과장의 엉덩이가 움찔움찔 하기도 하고 때로는 들썩거리기도 했다.
그러다 갑자기 학과장이 남자의 자지에서 고개를 들더니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아우우웅!......좋아!......하흐흐흑!........."
그러자 또 남자가 뭐라고 하는 소리가 들렸다.
"응! 너무 좋아!........하흐흐흑! 아유, 여보!.........아우우웅!...."
학과장이 엉덩이를 밑에 있는 남자의 얼굴에 대고 빙빙 돌리더니 남자의 자지를 다시 입 속에 넣었다.
학과장은 남자의 자지를 빨다가 고개를 들어 신음소리를 내다가 하는 짓을 반복했다.
그런데 학과장이 고개를 들 때마다 한혜림은 학과장이 자신을 쳐다보는 것 같아서 깜짝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혹시 누가 학과장의 방을 훔쳐보는 자신을 발견하기라도 할까봐 걱정도 되었다.
한혜림은 이 정도면 자신이 궁금해하던 사항은 충분히 확인을 했다는 생각에
열쇠구멍에서 눈을 떼고 몸을 일으켜 복도를 다시 조심스럽게 걸어나왔다.
그런데 뭔가 아쉬웠다.
자꾸 다시 돌아가 두 사람이 또 어떤 일을 벌이는지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한혜림은 장시 망설이다가 복도의 불을 끄고 다시 학과장의 방으로 다가갔다.
한혜림이 다시 열쇠구멍에 눈을 대보니 두 사람의 자세가 바뀌어 있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학과장의 커다란 엉덩이였고 그 한 가운데에는 남자의 자지가 박혀있었다.
학과장이 엉덩이를 들썩거릴 때마다 남자의 자지가 사라졌다 나타났다 했다.
남자의 자지는 물기로 번들거렸다.
그런 남자의 자지가 학과장의 보지를 빠져나올 때면 빨간 보지 속살도 같이 자지에 물려나와 모습을 드러냈다.
학과장은 쉴새없이 엉덩이를 들썩거렸고 그러다 어느 순간 남자의 손가락이 학과장의 항문 속으로 들어가자
학과장의 움직임이 잠시 멈칫하더니 엉덩이를 들썩거리는 속도가 더 빨라졌다.
그러다 어느 순간 바쁘게 위 아래로 오르내리던 학과장의 엉덩이가 움직임을 멈췄다.
잔뜩 힘이 들어간 엉덩이로 남자의 사타구니를 있는 대로 힘을 주어 찍어 내린 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