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48화 (148/161)

자신의 하얀 승용차를 타고 나타난 학과장은 학교에서 보던 모습과는 영 다른 모습이었다.

언제나 별 특징 없는 수수한 차림의 정장에 화장끼도 별로 없던 학과장이었는데

그 날 학과장의 모습은 학생들의 환호를 자아낼 만큼 평소와는 달리 파격적이었다.

은은한 연분홍색 볼 터치에 반짝반짝 빛나는 분홍색 립스틱,

짙은 회색 쫄바지에 하얀 블라우스를 허리에 동여매고 현란한 색깔의 스카프로 머리를 뒤로 묶은

학과장의 모습은 외국영화에서나 보던 멋있고 세련된 중년여성의 모습 그대로였다.

40을 갓 넘긴 나이의 몸이라 전체적으로 날씬한 것과는 상관이 없었지만

학과장의 몸매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글래머러스 하게 보였다.

여자로써는 작지 않은 키에다 적당하게 살이 붙은 몸매에 중년에 걸맞게 적당히 큰 가슴..... 

거기다 큼지막하면서도 쫄바직 속에 들어있어 한층 탄력 있게 보이는 엉덩이가 

학과장을 정말 섹시하게 보이도록 만들었다.

학과장의 엉덩이는 보통의 여자보다 두 배는 될 정도로 큰데다가 약간 밑으로 쳐져 보이면서도

허벅지 부분에 군살이 전혀 없어서 실제는 어떤지 몰라도 보기에는 더 할 수없이 탱탱해 보였다.

학과장의 몸에서 유일하게 흠을 잡는다면 옆에서 볼 때 좀 튀어나와 보이는 앞 배 정도였다.

한창 게임 도중이던 학생들은 그런 학과장의 갑작스런 출현에 

괜한 호들갑을 떨며 학과장을 열렬히 환영했다.

학과장도 그런 학생들의 생각지 못했던 환호에 기분이 한껏 좋아졌다.

그리고 자신의 출현이 혹 놀던 분위기에 방해라도 될까 싶어 학과장도 얼른 게임에 참석을 했다,

그런데 게임에 참석하고 보니 그 게임이라는 게 너무도 어처구니가 없는 게임이었다.

게임에 걸리는 사람에게 벌칙으로 술을 마시게 하는 데 그 양이 자그마치 맥주 컵으로 소주가 한 잔 이었다.

벌칙에는 예외가 없었다.

남녀나 술을 마실 줄 알던 모르던 또 한 사람이 앞에 몇 잔을 마셨던 모두가 불문이었다,

그러고 보니 많은 학생들이 술에 취해 얼굴이 붉게 물들어 있었고

개중에는 마신 술을 못 이겨 이미 바닥에 엎어진 학생들도 있었다.

그것은 게임이 아니라 게임을 빙자해 억지로 술을 마시게 하는 고문행위였다.

그러한 고문행위에 걸려든 학생의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며 나머지 학생들은 옆에서 환호를 보내고 있었다.

학과장은 그 모습을 보며 한심한 생각과 함께 자신이 섣부르게 게임에 뛰어든 것을 후회했다.

소위 지성인이라는 대학생들이 기껏 모여 한다는 짓이 이 정도일 줄은 상상도 못한 일이었다.

처음에는 학과장에게 어떻게 하면 게임에 걸리고 또 걸리면 어떤 벌칙을 당하게 되는지 

시범을 보여주듯이 하던 학생들이 점차 집중적으로 학과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게임에 익숙지 못한 학과장은 곧 걸려들었고 학과장 앞에도 예외 없이 소주가 가득한 맥주 잔이 놓여졌다.

생전 소주라고는 마셔본 적도 없고 또 그렇게 많은 술을 마셔본 적도 없는 학과장은 

술잔을 앞에 놓고 난감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학과장이 우물쭈물 대자 "마셔라! 마셔라! 마셔라!......."하며 학과장을 독촉하는 학생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학과장이 주위를 둘러봐도 누구 하나 자신을 도와줄 사람의 모습은 없고

사방은 온통 자신이 술을 빨리 마시기를 압박하는 수많은 눈동자들로 둘러싸여 있었다.

학과장은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에 화가 나서 당장이라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었다.

학과장은 잔을 들어 한참 잔을 노려보다가 눈을 질끈 감고 술잔을 입으로 가져갔다.

몇 모금인가 마시고 입을 떼자 주위에서 "우우!......"하는 야유의 소리가 났다.

그 소리에 학과장은 남아있는 술을 모두 입에 털어 넣었다.

그러자 "와아!..."하는 환호와 함께 박수가 터져 나왔다,

목에서부터 가슴까지 속이 화끈거렸다.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얼마 후 학과장은 다시 또 게임에서 걸렸고 학과장의 앞에 다시 또 술잔이 놓여졌다.

이번에는 학과장도 오기가 나서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술잔을 들어 단숨에 마셨다.

학과장은 거기까지는 기억을 했다.

그런데 어느 샌가 또 다시 다른 잔이 자신 앞에 놓여있는 것이었다.

학과장은 자신이 게임에 걸린 기억도 없었다.

학과장이 무의식적으로 그 잔을 들어 마시려 할 때였다.

"교수님! 마시지 마세요!...."

옆에서 누군가가 학과장의 손에 들린 잔을 뺐어갔다.

"아니야! 나 더 마실 수 있어!......"

웅성웅성하는 소리가 귀에 들리는가 싶었는데 얼굴에 부딪히는 찬바람에 눈을 떠보니 

어느새 자신이 달리는 차안에 앉아 있는 것이었다.

앞을 보니 누군가 낯선 사람이 운전을 하고 있었다.

"너! 누구야?.........너 지금 뭐 하는 거야?"

"저 박영철입니다! 교수님 모셔다 드리려구요!...."

"왜...... 니가 날 데려다 줘?........내가..... 혼자 갈 수 있어!....."

"아니에요!....제가 모셔다 드릴게요!"

"나 혼자 갈 수 있다니까!...."

그 소리를 하며 학과장은 눈을 감았다.

얼굴에 부딪히는 차가운 바람이 기분 좋다고 느끼고 있는데 옆에서 말소리가 들렸다.

"교수님! 다 왔어요!....."

"응?.................여기가 어딘데?......"

감았던 눈을 뜨고 차 문을 열고 차안에 있는 자신을 들여다보는 사람을 한참 쳐다보고 나서야 

그것이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학생의 얼굴임을 알아챘다.

하지만 학과장은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이 이해가 안 되었다.

"여기 이사장님 별장인데요!....."

"응? 이사장님 별장?........"

학과장은 그 때에야 머릿속에 자신이 학생들 MT에 얼굴도 내밀 겸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농장에 있는 별장에서 하룻밤을 지낼 생각으로 서울 집을 나섰던 기억이 났다.

그리고 학생들과 어울려 게임을 하고 술을 마신 기억도 떠올랐다.

"교수님! 오늘 여기서 주무실 거 아니세요?...."

"응! 그래! 맞아!........."

학과장이 차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생각과는 달리 몸이 제대로 움직여지질 않았다.

영철의 도움을 받아 차에서 내렸더니 사방이 칠흑같이 어두웠다.

"교수님! 앞자리에 가방이 있던데.....그 가방도 내려 드릴까요?......"

"으응!......그래!......"

학과장은 그냥 서 있는데도 자꾸 몸이 좌우로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교수님! 여기 가방이요!...."

"그래! 고마워!...."

가방을 받아들려고 걸음을 옮기려는데 갑자기 온 몸이 휘청거렸다.

영철이 넘어지려는 학과장을 얼른 부축했다.

"어머머! 내가 왜 이러지?.........내가 지금 술이 취한 건가?!......."

"네! 아마 그러신 거 같애요!...."

"어? 이상하다?!......... 나 정신은 멀쩡한 거 같은데?!......."

"교수님! 혼자 들어가실 수 있으세요?.......제가 도와드릴까요?....."

평소에 농장이 있는 사람들이 별장 관리를 해주기는 하지만 지금은 아무도 사람이 없기에

별장은 온통 깜깜하고 어두워서 학과장은 눈앞에 아무것도 보이질 않았다.

어디로 어떻게 들어가야 할지 길도 안 보이고 몸은 자꾸만 흔들거렸다.

"그래! 좀 도와줄래?....."

그리고 그 뒤로는 다시 또 기억이 없어졌다.

눈을 떠보니 갑자기 눈앞에 환한 불빛과 함께 침대가 보였다.

순간 너무 힘들다는 생각과 함께 학과장은 침대에 그대로 엎어졌다.

영철은 들고있던 가방을 한쪽에 내려놓고 침대에 엎어져 있는 학과장을 내려다 봤다.

커다란 학과장의 엉덩이가 너무나 탐스러워 보였다.

차에서 내려 이 방까지 오는 동안 학과장은 계속 휘청거리며 몇 번인가 넘어질 뻔했고

그래서 영철이 학과장의 허리를 붙잡아 주었더니 학과장은 팔을 영철의 목에 두르고 영철에게 몸을 의지했다.

자연히 커다란 학과장의 젖가슴이 계속 영철의 등을 문질러댔다.

전혀 예상치 못 했던 상황이었지만 영철의 자지는 즉각 반응을 보였다.

엎드려있는 학과장의 엉덩이를 보고 있자니 잠시 죽었던 자지가 다시 벌떡 일어났다.

그대로 학과장의 뒤에서 자지를 박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았다.

'그래도 우리를 가르치는 교수님인데!....에이! 빨리 가자!.....'

머리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영철의 발걸음은 오히려 학과장이 엎드려있는 침대쪽으로 향했다.

학과장의 몸 양쪽에 손을 짚고 학과장의 엉덩이 계곡에다 가만히 자지를 대봤다.

탱탱한 탄력이 느껴졌다.

영철은 자지에 조금 더 힘을 주며 학과장의 귀에 대고 입을 열었다.

"교수님! 베개 비고 편안히 주무세요!....."

"으으으음!....."

학과장은 완전히 술에 곯아떨어진 듯 했다.

"교수님! 제대로 누워서 편안히 주무세요!"

영철은 자지에 힘을 주어 학과장의 계곡 사이에다 자지를 비벼대다가 한 두 번 박는 시늉까지 해봤다.

"으으으음!....."

학과장은 잠꼬대 같은 가느다란 신음소리를 내며 여전히 아무 반응이 없었다.

"교수님! 똑바로 누워서 편안히 주무세요!"

영철은 상체를 일으킨 뒤 학과장의 허리를 두 손으로 껴안고 자신의 몸 쪽으로 잡아 다녔다.

학과장의 두 무릎이 접혀지며 학과장의 엉덩이가 공중으로 들려졌다.

영철은 벌어진 학과장의 엉덩이 사이에다 자지를 비벼댔다.

"교수님! 편안히 주무시라니까요!..."

"으으으음!....."

학과장은 여전히 인사불성이었다.

영철은 학과장의 허리를 한 손으로 껴안은 채 바지 옆에 달린 지퍼를 찾아내 지퍼를 내렸다.

학과장의 바지를 뒤에서 까내리자 빨간 색 팬티가 눈에 들어오더니 이어서 산만한 엉덩이가 모습을 드러냈다.

학과장의 빨간 팬티는 학과장의 커다란 엉덩이를 가리기에는 너무나 작아서

겨우 엉덩이 사이의 계곡만 가리고 있을 뿐이었다.

영철은 그 팬티마저도 밑으로 벗겨 내렸다.

학과장의 엉덩이 사이로 검은 털이 보였다.

영철은 얼른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 사이에다 자지를 들이밀었다.

손으로 학과장의 보지 위치를 확인한 뒤 그 곳에 대고 자지에 힘을 주었다.

"아아악!.....아파! 여보!.....살살해!....."

학과장은 정신이 몽롱한 가운데 자신의 보지로 들어오는 자지를 느끼며 그렇게 말했다.

그래도 자지는 물기도 없는 보지를 무자비할 정도로 쑤셔대기를 반복하더니 

마침내 보지 속으로 자지가 다 들어왔다.

"아아악!.....아프다니까!.......아우욱! 여보!......왜 그래?......아우우욱!"

다른 때에 비해 남편의 자지가 엄청 크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통증 때문에 다른 생각을 할 틈이 없었다.

자신의 보지를 쑤실 사람은 세상에 자신의 남편밖에 없기에 

학과장은 자신의 보지에 들어와 있는 자지가 다른 사람의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를 못 했다.

자지가 보지에 몇 번 드나들기 시작하자 보지에서도 물이 나와 점차 통증이 사라지고

조금씩 보지에 짜릿한 자극이 왔다.

"아우웅!............아우우웅! 여보!................"

영철은 그런 학과장을 보며 일단은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떡 벌어진 학과장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감싸쥐고 더욱 힘차게 학과장의 보지를 박아대는데 

눈앞에 갑자기 학과장의 항문이 눈에 들어왔다.

자신이 학과장의 보지를 박아댈 때마다 항문이 조여졌다 펴졌다를 반복했다.

영철은 문득 며칠 전 경숙의 항문에 손가락을 넣었던 생각이 났다.

생각지도 않게 경숙이 정신을 못 차리고 흥분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영철은 학과장의 보지입구에 묻어 있는 물을 손가락 끝에 묻혀서 손가락을 학과장의 항문에 밀어 넣었다.

"아아우욱!.......아파아!......"

아직도 술 때문에 정신이 몽롱한 상태인 학과장은 순간 머리 속에 혼란이 일어났다.

갑자기 자신이 미국에 유학할 때 사귀었던 미국인 보이후렌드가 생각이 났다.

그 미국 남자친구는 학과장과 섹스를 할 때면 자주 항문에다 손가락을 넣어서 쑤셨고

그러다 그것이 발전되어 나중에는 그 친구와 애널섹스도 했었다.

그 바람에 미국에서 세 들어 있던 아파트에 비데까지 설치하게 되었고

그런 습관 때문에 결혼할 때도 신혼집에 들어가면서 제일 먼저 챙긴 것이 비데였었다.

학과장은 갑자기 자신이 처녀 때로 돌아가 그 미국 남자친구와 섹스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손가락으로 학과장의 항문을 쑤시고 있던 영철은 학과장이 갑자기 영어로 떠들기 시작하자 황당했다.

'아니. 이 년이 미쳤나? 갑자기 웬 영어야?.....'

영철이 손가락을 더욱 깊이 넣어 항문을 쑤셔대자 학과장은 계속 영어로 떠들며 엉덩이까지 흔들어댔다.

영철은 그런 학과장의 모습을 위에서 내려다보다가 문득 언젠가 들었던 항문섹스가 생각이 났다.

친구들에게 그 얘기를 들을 때만해도 영철은 어디 할 데가 없어서 

더럽게 항문에다 그 짓을 하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거기다 김미자나 아영이 모두 보지가 기가 막힌 데 미쳤다고 항문에다 박으랴 싶어

두 사람에게는 한 번도 그런 것을 시도해본 일이 없었다.

그런데 두 사람에 비해 사실 학과장의 보지는 별 이렇다 할 특징이 없었다.

새로운 여자 그것도 자신을 가르치는 교수를 따먹는다는 생각에 흥분을 해서 학과장의 보지를 박고는 있지만 

김미자와 아영에 길들여진 영철로서는 학과장의 보지가 썩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다.

영철은 학과장의 보지에 박혀있는 자지를 빼고 학과장의 항문에 코를 가까이 가져가 냄새를 맡아봤다.

그런데 학과장의 항문에서는 역겨운 냄새는커녕 어떤 향기로운 냄새가 났다.

사실 그 냄새는 항문에서라기보다는 학과장의 가랑이 전체에서 나는 냄새였다.

학과장이 사타구니에 어떤 향수를 뿌린 듯 했는데 그 냄새가 묘하게 자극적이었다.

영철은 손을 학과장의 보지로 가져가 손가락 끝에 보지 속의 물을 묻힌 다음 그걸 학과장의 항문에 발랐다.

그리고는 학과장의 항문에 자지를 맞추고 힘을 주기 시작했다.

"아아아악!........아파아!.....아아아악!......."

학과장은 그 순간 이렇게 까지 아프지는 않았었는데 왜 갑자기 이렇게 아플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학과장의 머리 속에는 '이상하다! 나는 결혼했는데!......그래! 우리 남편이 검사이고 

나는 아이들까지 둘이 있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이름까지 또렷이 기억이 났다.

'맞아! 내가 유학 끝나고 한국에 가서 결혼했잖아!

아니, 그럼 이건 뭐야?......우리 남편이?................'

학과장은 갑자기 술기운이 확 달아나면서 정신이 버쩍 들었다.

절대 남편일 리가 없었다.

언제나 배 위에 올라오는 그 한가지 방법 밖에 모르는 남편이었다.

거기다 좀 전에 보지 속에 들어있던 자지의 크기도 남편과 너무나 차이가 났던 것 같았다.

학과장은 침대에 박혀있던 얼굴을 들고 눈을 번쩍 떴다.

앞을 둘러보니 자신이 익숙해 있는 집안 침실이 아니고 낯선 분위기였다.

'여기가 어디지?....

가만! 오늘 학생들 MT있다고 해서 시골 농장에 가려고 했었는데.............

그래!..... 여기가 농장에 있는 방이 맞는데!.......'

학과장은 혹시 자신이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꿈이라고 생각하기엔 항문에서 전해져 오는 고통이 너무나 생생했다.

뭔가 오톨도톨한 것이 달린 자지는 벌써 반이나 항문 속으로 들어와 있었다.

"아아악! 누구야?.......응? 누구야?........."

학과장이 놀라서 소리치며 앞으로 도망가려는 것을 영철이 뒤에서 허리를 꼭 껴안았다.

"이거 놔! 아아아악!.....이거 놔!......너 도대체 누구야?......아아아악!"

그 사이에도 자지는 점점 더 항문 속으로 깊이 들어오고 있었다.

너무 오랜만에 항문에 자지가 들어오는 데다 

남자의 자지가 커서 그런지 항문에 느껴지는 고통이 엄청났다.

"아아아악! 아파아!.....아아아악!......아프다니까!...."

자신이 움직일수록 항문의 고통이 커지자 학과장은 침대에 머리를 박은 채

꼼짝도 못하고 비명만 질러댔다.

학과장은 그러면서 과연 자신의 항문에다 자지를 박고 있는 남자가 누구인지 정말 궁금했다.

그 때 문득 자신의 차를 운전해서 이곳 별장까지 데려다 주었던 영철이 생각났다.

자신의 벌려진 다리 사이로 보았더니 옷을 벗은 남자의 다리만 보였다.

고개를 조금 틀어 겨드랑이 사이로 보니까 남자의 얼굴은 보이지 않고 빨간색 티셔츠만 보였다.

그런데 학과장은 영철이 무슨 색의 옷을 입었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았다.

그래도 왠지 학과장은 뒤에 있는 남자가 영철이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 박영철이지? 응? 1학년 과대표 박영철! 맞지?....너 이거 놓고 빨리 안 비킬래?"

그러자 영철이 학과장의 항문 속에 박혀있는 자지를 더 깊이 박으려고 힘을 줬다.

"아아악! 아파아!.....아아아악!.....아우욱!.....하지마! 응? 제발 하지마!"

그러자 영철이 자지 박기를 멈추고 가만히 있었다.

가만히 있으면 아프긴 해도 그런 대로 견딜 만은 한데 자지가 움직이면 못 견디도록 아팠다.

십 수년 전 미국 남자친구에게 처음으로 항문을 뚫릴 때와 같은 기분이었다.

영철의 눈치를 살피며 학과장도 꼼짝을 못 하고 가만히 있으려니

수치심과 함께 분노가 끝없이 치밀어 올랐다.

"너! 박영철!.....너 지금 하는 짓 당장 그만두지 않으면 너 평생 후회하게 만들어 줄 거야!

너 우리 남편 누군지 알지?.......빨리 좋은 말 할 때 나 놓아줘! 응? 빨리!...."

영철은 그 소리에 속이 뜨끔하기는 했지만 어차피 엎질러진 물이었다.

게다가 학과장이 남편을 들먹이며 하는 말이 영철의 밸을 뒤틀리게 만들었다.

영철은 '이왕 이렇게 된 거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학과장의 항문 속에 있는 자지를 움직였다.

"아아악!......아아아악!....아파! 아프다니까!...움직이지마!......아아아악!...움직이지말라니까!..........

야! 이 새끼야! 내 말이 안 들려!......아아아악!.....아악!.....야, 이 새끼야!.......하지마!......아우욱!

이 새끼가 어딜 만지고 지랄이야?....아아악!....아퍼, 이 새끼야!......빨리 손 치워 이 새끼야!"

영철이 한 손으로 학과장의 허리를 꼭 껴안고 다른 손으로 학과장의 보지를 만지며

항문 속의 자지를 움직여대자 학과장은 어쩔 줄을 모르고 있는 대로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그 때 영철의 귀에는 그런 학과장의 욕과 비명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다.

영철은 항문을 박는 색다른 맛에 흠뻑 젖어 있었다.

항문이 자지를 꽉 조여주는 것이 마치 김미자나 아영의 보지를 박을 때처럼 기분이 좋았다.

좀 전의 학과장 보지를 박을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좋았다.

몸을 비틀고 소리를 질러대며 난리를 치는 학과장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각각의 손으로 허리와 보지를 꽉 움켜쥐고 학과장의 항문을 박아대기 시작했다.

"아아악!....아욱!.....하지말란 말이야! 이 새끼야!..........하지마!............응? 하지마!........

아우웅!................................하지마!...........아우우웅!..........."

학과장은 점차 항문의 고통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그와 동시에 자신의 보지가 화끈거리고 찌릿찌릿해 지는 것이었다.

'아아! 이러면 안 되는데!..........아앙! 안 돼!...........'

학과장은 자신이 느끼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그것은 강간당하는 여자가 절대 가질 수 없는 느낌이었고

더더군다나 자신처럼 배운 여자가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서 느껴서는 절대 안 되는 느낌이었다.

그런데도 영철의 커다란 자지가 항문을 들락거리고

영철의 손이 보지를 후벼대며 발딱 선 공알을 돌려대자 학과장은 정신까지 어질어질해졌다.

더 이상 소리 지를 힘도 없어졌다.

영철도 학과장의 그런 변화를 읽을 수가 있었다.

반항이 눈에 뜨이게 약해지더니 어느 때부터인가 자신의 박음질에 맞추어

학과장의 엉덩이가 살살 앞뒤로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보지에서도 물이 쉬지 않고 흘러나와 영철의 한 손은 보지 물로 흠뻑 젖은 상태였다.

"아우웅!......................아흑!.......아우우웅!...............하흐흑!.........아우웅!....."

학과장의 입에서는 어느새 가느다란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영철은 득의양양해져서 학과장의 항문을 더욱 빠르게 박아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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