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43화 (143/161)

아영은 영철과 말을 하면 할수록 정말 영철과 그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계속 강하게 밀어 부쳤는데

영철의 표정을 보고는 무조건 안 된다고 윽박지를 게 아니라 영철을 달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철아! 내 말 좀 들어봐!.......

너 길 가다가 남자랑 여자랑 같이 걸어가면 두 사람이 서로 애인인지 아닌지 알 수 있어 없어?

그 사람들이 너한테 얘기 안 해도 알 수 있지?......

또 학교에서도 니 친구들 중에 너 싫어하는 애들하고 좋아하는 애들하고 너 알아? 몰라?

걔들이 말 안 해도 너 다 알 수 있지?........그거랑 똑 같은 거야!

너랑 나랑 만일 무슨 일이 있으면 우리가 암만 조심을 해도 우리가 행동하는 걸 보면

우리가 말 안 해도 우리가 무슨 짓을 했는지 다 드러나는 거야!

작은어머니가 세상을 살아도 우리보다 한참 많이 사셨는데 우리가 하는 짓 보면 그걸 눈치 못 채겠어?

내가 절대 니가 싫어서 그런 게 아니고.......그래서 그러는 거야!

아닌 말로 니가 작은어머니 방에서 작은어머니랑 뭐 하는지 내가 알 거 같아? 모를 거 같아?

"니가 생각해도 내가 다 알 거 같지? 그런데 니가 언제 그거에 대해서 나한테 얘기한 적 있어?

그래도 난 다 안단 말이야!...너 우리 집에 온 첫날부터 그런 것까지 다 안단 말이야!"

",,,,,,,,,,,,,,조심하면 되잖아?............"

"조심?...하이구, 참!.........너 만약에........유치원이나 국민학교 다니는 애들이 너 속이려고 하면

너 알 수 있어 없어?....걔들이 너한테 거짓말하는지 아닌지 알 수 있어? 없어?........

그거처럼 너하고 나하고 아무리 아닌 척해도 작은어머니 눈에는 우리가 뭘 하든

니가 유치원 애들이나 국민학교 애들 하는 짓 보는 거처럼 우리 속을 다 안단 말이야!

내 말 알아듣겠어?......."

영철은 시무룩해서 고개를 숙인 채 한동안 말이 없었다.

그러더니 한참 만에야 고개를 들고 힘없이 아영에게 물었다.

"그럼......누나 내 부탁 안 들어주는 거야?........."

"응! 그건 안 돼!......그러니까 그 부탁말고 다른 부탁하면 내가 들어줄게!.......

약속!......정말 그것만 빼고 다른 건 어떤 부탁이라도 내가 꼭 들어줄게!..........."

완전히 실망한 표정으로 아영의 얼굴을 한동안 물끄러미 쳐다보던 영철의 눈이 갑자기 반짝했다.

"정말 이번엔 꼭 들어주는 거지?....."

"그래! 꼭 들어줄게!.......그러니까 얘기 해!"

"누나! 정말 이번에도 딴소리하면 나 정말 누나한테 화 낼 거야!......

누나하고 얘기도 안 하고 본 척도 안 할거니까 누나 알아서 해?!....."

"아이구, 무서워라! 호호호호!.......알았어! 알았으니까 얼른 얘기나 해!"

"누나!.....그럼......나 입으로 해줘!"

"입으로? 뭘 입으로 해줘?"

아영은 정말로 영철의 얘기가 무슨 얘기인지 몰라서 다시 되물었다.

"에이!.......누나 다 알면서 왜 모르는 것처럼 그래?........

누나 또 안 된다고 그럴려고 그러는 거지?...."

"아니야! 내가 정말 몰라서 그래!....그게 도대체 무슨 소리야? 뭘 입으로 해달라는 거야?"

"에이, 정말!.........있잖아?! 누나가 내 꺼......입에다 넣고.......해달라고!...."

"뭐?!........."

아영은 여전히 영철의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 해서 한참을 생각했다.

그러다 아영은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

한 번 터진 아영의 웃음을 끝도 없이 이어졌고 영철은 머쓱해진 얼굴로 그런 아영을 바라봤다.

"호호호호!.....호호호호!.....아유, 배야!....호호호호!.....호호호호!"

아영은 영철의 말이 너무 어이가 없었다.

자신보고 영철의 자지를 입 속에 넣고 어떻게 해달라는 말이 너무나 엉뚱하게 들렸고

관계를 맺는 게 안 된다고 했더니 삽입은 안 되도 입으로 그러는 건 괜찮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자신에게 그런 말을 꺼낸 영철의 생각이 너무나 엉뚱하고 어이가 없어서 웃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내가 무슨 웃기는 소릴 했다고 그렇게 웃고 그래?......"

끊임없이 웃어대는 아영을 보고 영철은 기분이 나빠졌다.

"호호호호!.....그럼 웃기지 안 웃기니? 호호호호!.....호호호호!...."

"뭐가 웃겨?.......남은 심각하게 말한 건데!.......들어줄 거야? 안 들어줄 거야?"

"그게 심각한 얘기야? 호호호호!....호호호호!......"

"에이! 누나 정말 이럴 거야?..........그만 웃고 빨리 대답이나 해봐!......

내 부탁 들어줄 거야? 안 들어줄 거야?........"

"호호호호! 가만 좀 있어봐!..........."

아영은 영철의 굳어진 얼굴을 보고 겨우 웃음을 진정시켰다.

"빨리 말하라니까!......"

"얘는?!.....생각 좀 해보게 가만 좀 있어봐!"

"생각은 무슨 생각이야? 들어주면 들어주고 아니면 마는 거지!"

"영철아!......근데 너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거야?............

너 전에도 그렇게 해 본 적이 있어?......"

"싫으면 싫다고 빨리 대답이나 하지 그런 걸 뭘 물어봐?!...."

"아이, 왜 화를 내고 그래?......

내가 그런 소리를 처음 들어봐서 너한테 물어보는 거야!.......

사실은 난 지금도 니가 한 말......뭘 어떻게 해 달래는 건지 잘 모른단 말이야!

그래서 물어보는 거야!........너 정말 그렇게 해 본 적이 있어?......"

".......................응!...."

"누구하고?"

"누구긴 누구야? 여자지!"

"어떤 여자하고?....혹시 뭐 사창가 그런 데서?......."

"내가 그런 델 왜 가?.....난 여태까지 한번도 그런데 간 적 없단 말이야!"

"그럼....누구랑 그랬어?.......그런데 있는 여자도 아닌데 그런 걸 해줬다고?"

"누나는 정말?!.......그게 무슨 그런데 있는 여자만 하는 건가?

누나는 결혼도 했었으면서 그런 것도 안 해봤어?"

"응!............난 안 해봤어!.....그런 말 들어본 것도 오늘이 처음이야!.....

너 혹시...작은어머니도 너한테 그렇게 해줬어?......"

"아유, 몰라!........누나 그만 물어보고 빨리 대답이나 해!...."

"너 먼저 대답해봐! 작은어머니도 그랬어?........"

"..............응!.................."

"어머! 어머! 세상에 어쩜!........."

아무리 좋아도 그렇지 남자 물건을 어떻게 입에다 넣을 수가 있는지 아영은 이해가 안 갔다.

"나 대답했으니까 누나도 빨리 대답해!.......누나! 어떡할 거야?"

아영은 정말 고민이 됐다.

남자의 물건을 입에다 넣는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더럽고 끔찍한 일인데다

기껏 영철의 마음을 돌려놓았나 했더니 이렇게 되면 육체관계를 갖는 거나 뭐가 다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것 마저 거절을 하면 영철이 화가 단단히 날 것은 불을 보듯 뻔했다.

영철이 또 한동안 말도 안 하고 자신한테 심통을 부리면 결국 자신만 속이 상해 죽어날 일이었다.

"정말 그게 그렇게 하고싶어?....."

"응!...그러니까 누나한테 부탁을 하는 거지!"

아영은 영철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도 서로 진짜로 몸을 섞는 건 아니니까!......

조금 전까지 엉뚱하다고 생각했던 영철의 논리로 자신의 결정을 합리화했다.

"알았어! 그 대신 이번 딱 한번만이야! 다음에는 절대 안 돼!"

"알았어, 누나!..."

"그럼 빨리 가서 닦고 와!......깨끗이 닦아야 돼!"

영철의 입이 귀밑에 걸려서 나는 듯이 욕실로 달려갔다.

아영은 점점 걱정이 되었다.

생전 남자 물건을 손으로 만져보지도 않았는데 그걸 어떻게 입에다 넣을지 앞이 캄캄했다.

그 사이에 영철이 방으로 돌아왔다.

"불 꺼!...."

"왜 누나? 그냥 불 키고 하면 안 돼?"

"싫어! 빨리 불 꺼!...."

영철이 방의 불을 끄고 아영이 앉아 있는 앞으로 걸어와 멈춰 섰다.

그런데 아영은 그냥 가만히만 있었다.

"누나 뭐 해? 빨리 안 해주고?!....."

"니가 옷을 벗어야 뭘 하지?!...."

"에이! 누나는?!.......이왕 해주는 거 누나 손으로 다 해주면 안 되나?!....."

영철이 투덜대면서 바지와 팬티를 밑으로 벗어 내렸다.

그러자 영철의 사타구니 께에 몽둥이같이 생긴 게 툭 튀어나왔다.

어둠 속이라 그런지 더 우람해 보였다.

아영이 영철 앞에 무릎을 꿇고 떨리는 손으로 영철의 자지를 살짝 잡았다.

금방 물로 씻어서 그런지 첫 느낌은 차가웠으나 금방 손에 뜨끈뜨끈한 열기가 전해졌다.

아영은 영철의 자지를 두 손가락으로 잡고 자지를 향해 자신의 입을 가져 갔다.

살짝 뽀뽀를 하듯 영철의 귀두에 입술을 댔다가 뜨거운 기운에 놀라 얼른 입을 뗐다.

그리고 그 뒤로도 아영은 영철의 자지에다 입술을 댔다가 떼는 시늉만을 계속했다.

"에이, 누나! 그게 뭐야?....."

"아이잉! 나 정말 어떻게 하는 줄 모른단 말이야!"

생전 포르노나 하다 못해 야한 사진도 본 일이 없는 아영으로서는 그 말이 진심이었다.

그래서 영철이 아영을 코치하기 시작했다.

영철이 시키는 대로 영철의 자지를 비록 조금이지만 입 속에 넣기도 하고

혀로 빨기도 하다 보니까 어느새 더럽다는 생각은 간 곳이 없어지고 점점 그 짓이 좋아졌다.

좋을 뿐만 아니라 이상하게 흥분까지 되는 것이었다.

흥분이 되도 영철이 흥분되어야 하는 데 왜 남의 것을 빨아주는 자신이 흥분이 되는지 아영은 알 수 없었지만

뜨끈뜨끈한 영철의 자지가 입안으로 들어왔다 나갈 때마다 아영은 보지까지 움찔대는 것이었다.

빨수록 점점 더 이력이 붙은 아영이 영철의 자지를 소리까지 내며 열심히 빨고 핥는데 

영철의 손이 슬그머니 아영의 젖가슴 위에 올려졌다.

그리고는 아영의 젖가슴을 살짝살짝 이리저리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아영의 젖가슴은 말 그대로 빵빵하고 탱탱했다.

젖가슴이 큰 편은 아니었지만 어찌나 탱탱한지 손가락으로 잘 잡히지가 않을 정도였다.

젖가슴이 무슨 고무공 같아서 브래지어 위로는 젖가슴을 만지는 기분이 전혀 들지 않았다.

영철은 손을 슬그머니 아영의 셔츠 속으로 위에서 밑으로 넣었다.

"아잉! 하지마!.......왜 그래?"

아영이 영철의 자지를 빨다말고 놀라서 몸을 움츠렸지만 그 사이에 벌써 영철의 손이

아영의 젖가슴을 거머쥐었다.

아담한 아영의 가슴은 전체가 정말 단단한 고무공 같이 어디 하나 말랑한 구석이 없었다.

"아휴! 아파!....그렇게 세게 쥐면 어떡해?!...."

"알았어! 미안해 누나!........내가 살살 만질 테니까 누나는 빨리 내꺼나 해줘!"

영철이 아영의 젖가슴을 손바닥으로 살며시 감싸쥐고 젖가슴을 살살 돌려대자

아영은 다시 영철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아영은 영철의 자지가 입 속으로 들어올 때면 

마치 영철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 속으로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시간이 갈수록 영철의 자지가 점점 더 많이 아영의 입 속으로 들어갔다.

생각 같아서는 뿌리께까지 입 속으로 넣고 싶은데

경험이 없는 데다가 영철의 자지가 워낙 우람해서 영철의 자지를 1/3도 채 넣지 못했다.

거기다 영철이 젖가슴을 살살 돌려대고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깨작거릴 때마다

입에서 터져 나오는 신음 때문에 영절의 자지를 제대로 빨기도 힘들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영은 사타구니 사이가 후끈거리면서 다리에 힘이 풀렸다.

온 몸은 불같이 뜨거운데다 영철의 자지까지 입에 물고 있으니 숨이 콱콱 막혀왔다.

거기다 영철의 자지는 처음이나 다름없이 여전히 꺼덕거리고 있는데

자지를 빠는 게 서툰 아영은 턱도 아프고 힘들어서 더 이상 계속할 수가 없었다.

"아후! 난 몰라!......나 더 이상 못 하겠어!...."

아영이 영철의 자지에서 입을 떼고 손을 놓았다.

그러자 영철이 아영을 안고 방바닥으로 쓰러졌다.

영철이 아영의 셔츠를 걷어올렸다.

"아이이! 뭐야아?......"

하지만 그것은 단지 말일뿐 아영은 영철을 말리지 않았다.

이제 더 이상 내숭을 떨어봐야 소용도 없고

영철의 자지를 빨아준 것으로 두 사람 사이의 일이 끝날 수 없다는 것을 아영도 느꼈다.

혹 영철이 그럴 의사가 없어도 아영이 오히려 못 견딜 지경이었다.

영철이 아영의 브래지어를 위로 밀어 올리고 아영의 조그만 젖꼭지를 입에 물었다.

"하아아아아!...."

젖꼭지로부터 온 몸으로 전기가 찌릿하게 퍼져나갔다.

아영은 영철이 젖을 빨고 만져주는 게 너무 좋았다.

신혼 때 남편도 이런 정도의 애무는 해주었지만 그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

아영은 자꾸 보지가 뜨거워지고 그 보지에서 쉴 새없이 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느꼈다.

영철이 아영의 젖가슴을 계속 애무할수록 아영은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아래가 허전했다.

뭔가 있어야 할 곳에 있을 것이 빠진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자신의 입으로 영철에게 그 말을 꺼내기도 부끄러웠다.

아영이 그렇게 속으로 애를 태우고 있는데 마침내 영철의 손이 아영의 치마 속으로 들어왔다.

영철이 두 손으로 팬티에 둘러싸인 작지만 탱탱한 아영의 양쪽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그러더니 아영의 치마를 허리까지 들치고는 아영의 사타구니에 자지를 갖다 댔다.

팬티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아영의 보지 입구에 뜨거운 영철의 자지가 느껴졌다.

영철의 단단한 자지가 자신의 보지를 눌러대는 느낌이 너무나 좋았다.

이미 축축하게 젖어버린 팬티가 아영의 살에 짝 달라붙어서 그 느낌이 더 생생했다.

아영은 영철의 자지를 더 많이 더 잘 느끼고 싶어서 가랑이를 더 벌렸다.

영철이 자지로 아영의 보지를 누르면서 허리를 빙빙 돌려댔다.

아영도 덩달아 영철의 자지에 대고 보지를 비벼댔다.

"누나!......"

어느 순간 영철이 아영의 팬티를 두 손으로 잡고 아영을 불렀다.

엉덩이를 들어달라는 신호였다.

그 순간 아영의 눈앞에 작은어머니의 얼굴이 떠올랐다.

"아이잉! 몰라!...."

나중에야 어떻게 되든 간에 지금 이 순간은 작은어머니를 잊고 싶었다.

아영이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자 아영의 팬티가 순식간에 벗겨져서 다리를 빠져나갔다.

이어서 영철이 아영의 허벅지를 두 손으로 받치고 아영의 가랑이를 벌렸다.

아영은 아까 방의 불을 끄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훤한 불빛 아래였다면 창피해서 도저히 그런 자세로 있을 수 없었을 거란 생각을 했다.

죽은 남편은 한번도 그런 식으로 삽입한 적아 없었다.

그냥 아영이 두 다리를 쭉 뻗은 자세에서 가랑이를 조금 벌려주면 

남편은 아영의 배에 엎드린 상태에서 아영의 보지를 찾아 자지를 집어넣었었다.

그러고 보니까 죽은 남편은 아영의 보지를 한번도 구경한 일이 없었던 것 같았다.

두 사람은 불을 끈 상태에서 언제나 그런 똑같은 방식으로 관계를 했었고 

관계 전이나 후에도 남편이 아영의 사타구니에 특별히 신경을 쓴 일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다.

아영은 눈을 감은 채 숨을 죽이고 영철의 자지가 보지 속으로 들어오기를 기다렸다.

아영의 감은 눈앞에 예전에 보았던 영철의 풀죽을 뒤집어쓴 듯한 자지가 어른거렸다.

오늘은 영철의 자지를 입 속에까지 넣어봤지만 방안이 컴컴해서 영철의 자지 모습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드디어 영철의 자지가 아영의 보지 가까이로 다가오는 느낌이 왔다.

그 뜨겁고 단단하며 우람한 자지가!......

아영은 자신의 보지가 쉴 새 없이 벌렁거리는 게 느껴졌다.

그리고 뭔가가 아영의 보지 입구에 닿았다.

"하흐흑!...."

기대감에 잔뜩 부풀어 있던 아영이 지레 신음소리를 냈다.

그런데 아영은 보지에 닿은 물체의 느낌이 뭔가 좀 이상했다.

뜨겁고 단단한 느낌 대신에 뭔가 촉촉하고 물렁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아영의 보지가 어느 구멍으로 쭈욱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허흑! 뭐야?........하흐흐흑!"

아영은 자신의 보지에 닿아있는 물체의 정체를 확인하려고 몸을 일으키려다가

보지에서 전해져오는 강력한 자극에 아영은 신음소리를 내며 다시 자리에 눕고 말았다.

아영은 마치 보지에 번개를 맞은 느낌이었다.

보지가 화끈거리며 보지에서 계속 찌릿 찌릿 전기가 오고 주변의 살들이 바르르 떨렸다.

아영은 정신이 몽롱해지는 가운데 자신의 보지에 난리를 일으킨 주범이 영철의 입술인 것을 알았다.

"아우우욱! 안 돼! 영철아!.....하흐흐흑!......아우우!"

그 짜릿하면서도 감미롭고 동시에 안타까운 느낌은 아영으로서는 처음이었다.

그 느낌은 어떻게 말로도 몸으로도 표현할 수가 없었다.

숨이 턱턱 막히고 사지가 절로 꼬였다.

영철은 쉴 새없이 아영의 보지를 위 아래로 핥고 쪽!쪽! 소리를 내며 아영의 보지를 빨았다.

'세상에! 말도 안 돼! 어떻게? 어떻게 이럴 수가? 아우! 정말 미치겠어!'

아영의 머리 속에는 온통 그런 생각뿐이었다.

그 까무러칠 것 같은 느낌에 아영은 제대로 숨도 못 쉬고 가랑이를 오므렸다 폈다하면서 용을 썼다.

그처럼 더럽다고 생각한 짓에 이렇게 큰 비밀이 숨어있는 줄은 미처 몰랐었다.

추접스러워 보이던 작은어머니의 그 표정과 몸짓을 이제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영은 구름 위에 떠 있는 기분 속에서 마냥 허우적거렸다.

"하후욱! 그만해!.....영철아! 하으으으흑! 그만해!.......나 미칠 거 같애! 그만해!...."

영철이 조금만 더 계속하면 그냥 미쳐버리고 말 것 같은 기분에

아영이 영철의 머리를 잡아 위로 끌어올렸다.

영철이 아영의 몸 위로 올라와 둘의 얼굴이 마주치자 아영은 자신의 보짓물로 번들거리는

영철의 입술을 정신없이 빨아대며 영철의 뜨거운 자지에다 자신의 보지둔덕을 비벼댔다.

영철이 한 손을 내려 자신의 자지를 물이 흥건한 아영의 보지 입구에 맞추었다.

"하흐흐흑!.......아아아웅! 영철아!...."

보지 문을 넓히며 영철의 자지기 보지 속으로 들어오자 아영은 그대로 숨이 멎을 것 같았다.

좋았다! 너무나 좋았다!

아직 영철의 자지가 보지 속으로 다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아영은 벌써 보지가 꽉 찬 느낌이었다.

영철이 자지를 뺐다가 다시 아영의 보지 깊숙이 찔러 넣었다.

"하후훅!......아아아앙!......너무해! 영철아! 너무해!......하흐흐흐흑!....."

아영은 영철의 목을 두 손으로 꼭 껴안고 영철의 몸에 매달려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영철이 서서히 아영의 보지에 자지를 들락거리기 시작했다.

그 때마다 영철의 자지가 아영의 보지 벽을 긁어댔다.

아영은 뭔가 오줌이 나올 것도 같고 보지 속의 막힌 둑이 터질 것도 같은 느낌에 

온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간 채 사지를 비틀었다.

그러자 아영의 보지도 같이 몸부림을 쳤다.

"아우욱! 누나!..."

갑자기 영철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갑자기 아영의 보지가 영철의 자지를 물고 놓지를 않았다.

그 뿐만이 아니라 아영의 보지가 마치 이 없는 잇몸으로 물 듯이

영철의 자지를 오물오물 씹기까지 하는 것이었다.

아영의 보지가 얼마나 세게 영철의 자지를 조여대는지

아영의 보지 속에서 영철이 자지를 움직이기가 힘들 정도였다.

큰 엄마의 보지와 비슷하면서도 자지를 보지 속으로 빨아들이는 힘은 훨씬 더 강했다,

영철을 미치게 하는 것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