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님! 좋죠? 제가 형수님 이렇게 해주니까 좋죠?......네? 형수님!...."
"하아잉, 몰라!.........."
"몰라요? 형수님 제가 이렇게 하는 게 안 좋아요? ......
그럼, 그만해요?......형수님! 저 그만해요?......"
"아하힝! 안 돼!........그만하면 안 돼! 계속해 줘!...."
"형수님! 그럼 빨리 말씀하세요! 좋아요? 안 좋아요?.....
형수님 시동생이 이렇게 해주니까 좋죠? 네? 좋죠?"
"흐으응! 좋아!...........너무 좋아!.......하우! 나 어떡해?!......"
"형수님! 시동생이랑 하니까 더 좋죠? 네? 형수님!......."
"..........................."
장모는 눈을 꼭 감고 헐떡거리면서도 말이 없었다.
나한철은 장모가 대꾸를 안 해도 계속 형수님 소리를 해대며 장모를 박아댔다.
그러기를 얼마 지나서 나한철이 다시 장모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형수님! 저 벌써부터 형수님이랑 이러고 싶었어요!
형수님 볼 때마다 형수님 껴안고 이러고 싶었다구요!....
형수님도 마음속으로는 저랑 이러고 싶었죠?....."
"하아욱! 삼촌, 안 돼요!......삼촌 우리 이러면 안 돼요!"
"왜요? 형수님은 저랑 이러는 게 싫어요?......형수님, 그만할까요?"
"아,아니예요!......그게 아니라......누가 알까봐....."
"알긴 누가 알아요? 우리끼리 입 다물면 되죠!"
"혹시 동서라도 알면....."
장모는 정말로 시동생을 대하는 것처럼 나한철과 말을 이어갔다.
"그까짓 것 와이프가 아는 게 대순가요? 형수님만 좋으면 되죠!.....
형수님! 좋아요?......형수님 저랑 이러니까 좋아요?"
"하흐흐흑! 삼촌!........히아앙! 나 몰라! 나 미칠 것 같아요!...으응? 삼촌!"
장모가 두 다리로 나한철의 다리를 껴안더니 밑에서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요동을 쳤다.
"삼촌! 더 세게! 응? 더 세게 해줘요!......하아아아학! 삼촌!.......
삼촌! 나 죽을 거 같애! 삼촌! 나 몰라! 나 몰라! 하후후후욱!......하하항!...."
장모는 삼촌을 부르며 나한철을 꼭 껴안고 몸부림을 치다가
급기야는 나한철의 당부도 잊은 채 나한철의 어깨를 꽉 깨물고는 사지를 부들부들 떨었다.
그리고는 보지에서 뜨거운 물을 펑펑 쏟아냈다.
그 뒤로도 나한철은 장모와 관계를 맺을 때마다 장모 마음 속에 숨어있는 인물 찾기를 계속했다.
상상 속에서나마 시동생과 그랬다는 것이 창피했는지 장모는 더 이상 그런 사람이 없다며 딱 잡아뗐지만
나한철이 집요하게 매달리자 견디다 못해 수진의 국민학교 담임선생을 들먹였다.
그 다음 번에는 유진의 고등학교 때 가정교사.....
장모의 말을 들어보면 장모가 그 사람들한테 뭐 특별한 감정을 가졌던 것은 아닌 듯 했지만
나한철이 하도 졸라대니까 그냥 좋은 인상을 가졌던 사람들을 억지로 기억해내는 것 같았다.
그런데도 나한철이 그 사람들 노릇을 하며 장모를 박아대면 장모는 확실히 더 많이 흥분을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는 장모가 그 새롭고도 이상한 놀이에 재미를 붙여 가는지
나한철이 굳이 졸라대지 않아도 장모가 한 사람씩을 미리 생각해 왔다.
때로는 TV에 나오는 탤런트일 때도 있었고 영화배우도 등장하는가 하면
명동에 갔다가 길에서 우연히 스친 사람도 등장을 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과거에서 점차 최근으로 등장인물들이 바뀌어가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장모가 주변 남자들을 이전과는 달리 예사롭지 않은 눈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증거라고 나한철은 짐작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장모가 지나가는 말로 이런 넋두리를 했다.
"나 요새 이상해졌어!......나 미쳤나봐!..."
"왜요? 갑자기 그건 또 무슨 소리예요?"
"나 말이야!.............참 이런 거 어디 가서 말도 못 하겠고.......
나 요새 자꾸 남자들만 보면 이상한 생각이 들어!
저 남자는 잠자리에서 어떨까?.......밤일은 잘 할까?.....이런 생각이 드는데..... 나 미쳤나봐!
이게 모두 다 나서방 때문에 그래!.....나서방이 나한테 이상한 짓 해 가지고...."
"어유! 그게 뭐 어때서 그래요?........
남자들도 여자들 보면서 그런 상상할 때가 얼마나 많은데?!......
그게 뭐 이상한 일이에요?....."
"그래도!......난 그 전에는 한 번도 그런 적 없었단 말이야!"
"그런 생각 한 번도 안 해본 게 이상한 거예요!.....
이성에 대해서 그런 상상도 안 한다는 건 이성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거고.....
그러면 마음 속에 사랑이고 정열이고 다 식어버린 사람이니까 인생 다 끝난 거죠!
장모님이 그런 상상을 한다는 것은 장모님이 아직도 젊다는 증거예요!
그러니까 장모님, 아무 걱정 마시고 실컷 상상하세요!
돈 드는 것도 아니고 혼자 마음 속에 하는 건데 뭐가 어때요?.........
사람이 살면서 호기심이 없어지면 그 때부터 팍 늙는대요!...."
"정말 그런 거야?......."
그러던 어느 날 장모는 남편 직장의 부하직원 얘기를 꺼냈다.
며칠 전에 부부 동반으로 호텔에서 같이 식사를 했는데 김부장이라는 그 부하직원이
가슴이 설렐 정도로 너무나 멋있더라는 것이었다.
나한철이 김부장 행세를 하며 장모를 올라타고 박아대면서 장모를 슬슬 유도했더니
장모는 식사하는 내내 보지가 시큰거려 죽을 지경이었다는 것이다.
자꾸만 머릿속에 김부장이 자신을 눕히고 아래를 박아대는 상상이 떠나질 않아
팬티가 있는 대로 다 젖어서 식사도 제대로 못 했다는 것이었다.
그 날 장모는 연신 김부장님!을 불러대며 더 요란하게 난리를 쳤다.
아마도 상대를 직접 눈앞에 두고 보면서 그런 상상을 한 경험 때문에 더 흥분이 되는 모양이었다.
그 다음 번에 나한철이 장모를 만났을 때였다.
나한철이 장모의 두 다리 사이에서 장모의 아래를 빨다말고 장모에게 물었다.
"장모님! 혹시 제 친구 동현이 기억나세요?......
저 결혼할 때 함지고 왔던 친구요....."
"동현이?........이름은 몰라도 함지고 온 친구는 기억나지!
좀 마르고 키도 별로 안 크고 그랬던 것 같은데....."
"마르긴 했어도 키는 작지 않죠!......말라서 작아 보여서 그렇지...."
"근데 갑자기 그 사람은 왜?......"
"오늘은 그 친구 노릇 좀 해볼라구요!"
"나서방 친구를? 아이, 싫어!........"
"왜요? 그 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요?"
"마음에 들고 안 들고가 문제가 아니라.......나서방 친구하고 그러는 건 싫어!
"진짜로 그러는 것도 아닌데 뭐 어때요?"
"그래도 난 싫어!......따지고 보면 내가 나서방이랑 이러는 것도 창피할 일인데......
거기다 어떻게 나서방 친구랑 몸 섞는 시늉을 해?.......난 못 해!"
".......그 친구는 그래도 장모님을 꽤 마음에 들어하던데!....."
"그 사람이 왜 나를 마음에 들어해?................
나서방! 혹시 친구한테 우리 얘기했어? 응?......"
장모는 가랑이를 벌리고 누워 있다가 깜짝 놀라서 일어나 앉았다.
"아니요! 제가 그런 얘기를 왜 해요?"
"근데 왜 친구가 나서방한테 그런 얘기를 해?"
"그거야.....자기가 함까지 들고 갔었는데 유진이랑 헤어져서 안타깝다는 말을 하던 끝에
장모님 얘기가 나와서 그 친구가 해 본 소리죠!"
:그 친구 아주 못 됐네!.....누가 친구 장모한테 감히 그런 소리를 해?!.......
아무리 친구라도 할 얘기 못 할 얘기가 있지!...."
"어유! 장모님은 뭘 그까짓 일을 갖고 화를 내세요?......
그 친구가 장모님 이쁘다고 한 소린데?!"
"내가 이쁘긴 뭘 이뻐? 이제 다 늙었는데!.......
그리고 그 친구는 나를 언제 봤다고 이쁘다 말다를 해?....정말 별 일이네?!"
"그 친구 장모님 여러 번 뵈었어요!
함 메고 와서도 뵀고, 결혼식 때....그리고 집들이 할 때도 뵈었잖아요?!...."
"아유, 몰라!......난 얼굴도 제대로 기억이 안 나!"
장모가 하도 언짢아 하는 통에 나한철은 더 이상 친구얘기를 하지 못 하다가
장모가 한참 달아올랐을 즈음 다시 또 얘기를 꺼냈다.
"장모님! 근데......아까 얘기한 동현이라는 친구........그렇게 싫어요?"
"으으응! 난 싫어!...."
"그 친구가 뭐가 어때서 그렇게 싫어요?"
"아이잉! 왜 자꾸 친구 얘기는 꺼내고 그래?......
내가 나서방 친구를 싫고 말고 할 게 어딨어?.....그냥 그러는 거 싫다는 거지!"
"왜요? 내 친구라서요?"
"으응! 그렇다니까!.....난 정말 그건 싫어!"
"에이!.......그 친구 물건도 큰데?!.........."
"아이 참! 그게 나하고 무슨 상관이야?......난 나서방꺼만으로도 충분해!
아이잉! 친구 얘기 그만하고 빨리 몸이나 좀 움직여! 응?"
그런 일이 있고 한 달쯤 후였다.
장모가 나한철의 집에서 저녁 준비를 해놓고 나한철을 기다리는데 나한철이 급히 들어왔다.
그러더니 주방에 있는 장모를 잡아끌어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더니
장모의 옷을 벗기고 장모를 올라탔다.
"아유우! 왜 이렇게 서둘러?.........저녁 먹고도 시간이 많은데?!....."
"장모님! 오늘 시간 없어요! 조금 있으면 친구들이 집에 오기로 했어요!"
"친구들? 갑자기 무슨 친구들이야?"
"오늘 우리 집에서 카드하기로 했거든요!"
"아잉! 그런 건 다른 날 하든지.....아니면 나보고 다음에 오라고 하지?! 왜 하필 오늘이야?"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어요!.....
그러니까 장모님 친구들 오기 전에 빨리요!"
"아니, 친구들 온다는데.....불안해서 어떻게 해?......
그리고......내가 술상이라도 봐놔야 하는 거 아냐?...."
"그런 거 필요 없어요! 먹을 거 다 친구들이 사오기로 했어요!"
나한철은 서둘러 방아질을 하기 시작했다.
장모는 나한철과의 밀회를 방해받게 돼서 여간 속이 상한 게 아니었지만
일주일이나 기다렸다가 그냥 돌아가긴 너무 아쉬워서 나한철의 장단에 맞춰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그렇게 둘이서 한참 헐떡거리고 있는데 밖에서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장모님! 어떡하죠? 친구들이 왔나본데?!...."
"하아잉! 몰라!........"
장모는 하다 말고 중간에 그만두는 게 너무 안타까운지 나한철을
두 팔과 두 다리로 꼭 껴안고 심하게 요분질을 해댔다.
나한철도 장모의 안타까운 심정을 이해하는지라 몇 번 더 방아질을 해댔다.
그러자 밖에서 또 초인종이 울렸다.
"장모님! 아무래도 안되겠어요!......나가봐야 될 거 같아요!"
그러더니 나한철이 장모의 배 위에서 일어나 옷을 주워 입으면서
방문을 열고 곧 나간다고 소리를 질렀다.
"나서방! 나는 어떡해?........"
그제서야 장모는 자신이 처신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침대 커버로 벗은 몸을 가리고 당황해했다.
"장모님은 그냥 이 방에 가만히 계세요!.....
아무래도 장모님이 집에 계신 거 알면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으니까........
소리내지 말고 조용히 계세요! 방에 불도 제가 끄고 나갈게요!"
"아아잉! 그럼 나 언제까지 여기 혼자 이러고 있어?......"
"조금만 기다리세요! 제가 친구들을 빨리 보내던지 아니면 제가 중간에 빠져 나올게요!.....
그동안 침대에 누워서 좀 쉬세요! 죄송해요, 장모님!"
"나서방! 정말 빨리 와야돼!......"
"알았어요, 장모님!
친구들 카드 시작하면 제가 몰래 와서 장모님이랑 하던 거 마저 할테니까.....
조금만 기다리세요! 아셨죠?....."
방의 불을 껐는데 창을 통해서 밖의 불빛이 비치자 나한철은 창문 커튼까지 닫았다.
"장모님! 절대 소리내시면 안 되요!"
나한철이 방문을 닫고 나가자 방안은 칠흑같이 캄캄했다.
그 어두운 방에서 혼자 누워있자니 장모는 갑자기 처량한 생각이 들었다.
죄진 사람처럼 남들 앞에 나서지도 못하고 숨어 있어야 하는 자신이 비참하기까지 했다.
밖에서는 말소리가 조금 나더니 다른 방으로 들어갔는지 집안이 다시 조용해졌다.
이제나저제나 하면서 아무리 기다려도 나한철은 좀체 나타날 기색이 없었다.
그러다 장모는 깜빡 잠이 들었는데 잠결에 침대 끝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처음에는 아득하게 들려서 무슨 소리인지 몰랐는데 잠이 깨면서 들으니 옷 벗는 소리였다.
'어머! 내가 잠이 들었었나봐!........'
장모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 옷을 다 벗은 나한철이 침대 커버를 들치며 침대로 올라왔다.
"친구들 다 갔어?.........내가 깜빡 잠이 들어서 나서방 들어오는 줄도 몰랐네!"
나한철은 장모의 말에 대꾸도 없이 곧바로 장모의 사타구니 사이에 엎드리더니
장모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그렇지 않아도 한참 달아올랐다가 자는 바람에 몸이 식어버린 장모는
가랑이를 더 넓게 벌려주면서 나한철의 혀를 기분 좋게 받아 들였다.
나한철이 얼마 빨지도 않아서 장모의 보지는 금새 물기로 촉촉해졌다.
그러자 나한철은 장모의 사타구니에서 얼굴을 들더니 박을 자세를 취했다.
"벌써 할려구?.....아잉! 조금만 더 입으로 해주지!.........
한참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는데!......"
나한철의 자지가 장모의 보지 구멍에 닿았다.
나한철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 속으로 들어오는데 보지가 있는 대로 벌어지는 느낌이었다.
"아아아!.......그 사이에 나서방께 더 커진 것 같애!......아아아! 살살!....."
그러자 나한철이 자지를 뺐다가 다시 박았다.
이번에는 자지가 끝까지 보지 속으로 들어왔다.
"아우우욱!...살살 하라니까?!....."
무지막지하게 박아 넣는 나한철을 향해 투정을 하던 장모는 순간 느낌이 이상했다.
평소 나한철이 박았을 때와 뭔가 느낌이 달랐다.
자시가 다 들어왔는데 보지 천장을 찔러대는 기색은 없고
대신 보지가 우리할 정도로 자지가 보지 속을 꽉 메웠다.
"나서방?.........."
그런데 대답이 없었다.
그 대신 남자는 얼른 장모의 배 위로 엎드리며 자지로 보지를 꾸욱 눌러댔다.
"누,,누구야? 응? 누구야?...."
장모는 그제야 뭔가 일이 잘 못 된 것을 알고 남자를 밀쳐내려고 했다.
"누구야?....아우욱! 누구야?.....내가 누군 줄 알고 이래? 빨리 비켜!"
장모가 남자를 밀쳐내려고 몸부림을 치자 남자는 더 납작 장모의 배 위에 엎드려
보지 속에 박힌 자지에 힘을 더 주었다.
"장모님! 조용히 하세요! 장모님 이렇게 소리내면 밖에서 다 들어요!...."
생전 기억도 없는 목소리가 나지막하게 들려왔다.
"누....누구야? 응? 누구냐니까?...."
장모도 소리를 조금 낮추어 다시 물었다.
"저 한철이 친구 동현이에요!......장모님! 그러니까 너무 소리 크게 내지 마세요!"
"동현이가 누구야?......나서방 친구가 나한테 이게 뭐 하는 짓이야?.....
빨리 내려와!.......응? 좋은 말로 할 때 빨리 내려오라니까!..........
안 그러면 내가 나서방 부를 꺼야!"
"장모님 자꾸 이렇게 떠들면 저도 소리 크게 내 볼까요?.....
그래서 사위하고 사위 친구들한테 지금 이러고 있는 거 다 보여 줄까요?
내가 한철이 불러볼까요?"
장모는 그 소리에 뜨끔했다.
절대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장모가 한 풀 꺾인 걸 눈치 챈 동현이라는 남자가 다시 장모에게 으름장을 놓았다.
"어디, 사위 부를래면 부르고 소리치려면 소리쳐봐!........
한 번만 더 소리내면 내가 먼저 떠들어서 사람들 다 부를 테니까 어디 마음대로 해 봐!
그래서 우리 둘 다 아주 개망신을 한 번 당해보자구!......"
동현은 아주 말까지 내리면서 장모를 윽박질렀다.
"하하항! 왜 이래요?.....왜 나한테 이래요?......흐흐흐흑!"
절망감에 빠진 장모는 울음을 터뜨리며 말투도 사정 조로 변했다.
"사위가 얘기 안 하데?......내가 너 한 번 먹고 싶어 한다구?!......"
장모는 그제야 상대가 딸 결혼할 때 집에 함을 지고 온 사람임을 알았다.
함을 지고 왔을 때도 개구진 구석이 있었기는 했지만 이렇게까지 상스럽지는 않았었다.
"내가 니네 집에 함지고 갔을 때부터 너를 한 번 손봐주려고 했는데 오늘 마침 잘 걸렸어!
내가 얼른 하고 나갈 테니까 조용히 그냥 있어!
다시 한 번 얘기하는데 너 반항하거나 소리내고 그러면 우리 같이 개망신 당하는 줄이나 알아!
그 땐 나도 장모가 뭐 하느라 사위 침대에서 발가벗고 있었는지 다 까발릴 테니까! "
장모는 이 말도 안 되는 기가 막힌 상황에 울음만 나왔다.
그것도 혹시 밖에서 듣기라도 할까봐 소리를 죽여가면서 울자니 더욱 서러웠다.
동현은 충분히 겁을 줬다고 생각했는지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천천히 길게 넣었다 뺐다 하더니 점차 박아대는 속도가 점점 빨라졌다.
장모는 계속 소리를 죽여 흐느꼈다.
처음에는 어이없는 일을 당하는 게 억울해서 울었다.
이러다 혹 사위라도 들어와서 자신의 꼴을 보게 될까봐 걱정이 돼서 울었다.
그랬는데 아무리 안 느끼려고 해도 보지를 가득 메우면서 드나드는 자지를 끝까지 모른 체
하기가 어려웠다.
아주 조그맣게 시작된 쾌감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온 몸으로 번져가자
낯선 사람이나 다름없는 남자에게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하면서도
뭔가를 느끼고 있는 자신의 몸이 너무나 한심해서 울었다.
동현이 박다 말고 자신의 젖가슴을 주무르고 빨기 시작하면서는
혹시라도 자신의 입에서 신음소리라도 나올까봐 그걸 감추기 위해서 또 계속 울었다.
그런데 그 때 쯤 해서는 동현이 박아댈 때마다 장모의 보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뿌걱! 뿌걱! 뿌걱!..........뻥!........뿌걱! 뿌걱! 뿌걱!.......뻥!......"
뿌걱대는 소리도 보통 요란한 게 아닌데다 가끔씩 병마개 따는 것 같은 소리까지 났다.
보지에 잔뜩 바람이 찼다가 빠지는 소리가 듣기에 여간 민망하지가 않았다.
장모는 또 그게 부끄럽고 창피해서 울었다.
거기다 동현이 내뱉은 말이 장모를 더욱 부끄럽게 만들었다.
"이제 그만 내숭떨고 좋으면 신음소리도 내고 그래!......괜히 참느라 고생하지 말고....."
그 순간 장모는 죽고 싶음만큼 창피했다.
그래서 정말 신음소리를 안 내려고 이를 악물고 참았다.
신음소리는 그렇게 라도 참을 수 있었는데 자꾸만 뜨거워지는 보지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급기야 장모는 동현의 어깨를 두 손으로 꼭 붙들고 보지에서 뜨거운 물을 쏟아냈다.
동현도 장모가 절정을 맞는 것을 아는지 장모가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자지를 보지에 깊숙이 박은 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 주었다.
"하아아아아아!......."
장모는 한껏 참았던 숨을 길게 내뱉으며 침대에 널브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