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Sam!....What the fuck do you think you are doing?......
Don't you see she is fucking me?........She cannot concentrate on me 'cause of you!"
"Aey man! Don't get fussy!.....What's the matter with you?......
You're fucking her twat and I'm just finger-fucking her asshole!......
I'm only trying to help you...... making her get more excited!"
"Oh, shut up! And cut it out!...I don't need your help to fuck her!"
"Aey man! Take it easy!..... Be cool!.......
Don't you hear her moaning?......She's gonna screaming very soon!.....
And then, she'll yell to you: Fuck me! Fuck me hard!.......See?...She really likes it!"
아닌게 아니라 쌤의 말대로 경숙의 입에서는 점차 희열의 신음소리가 새어 나오고
쌤의 손가락이 뒷구멍에서 움직일수록 경숙의 신음소리도 커져갔다.
"아아앙!....하아아아학!.......아흥! 나 미치겠어!......하하하학!'
경숙이 자연스럽게 짐의 자지에 대고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경숙이 엉덩이를 들썩이는 속도가 점차 쌤이 뒷구멍을 쑤시는 속도와 맞추어져갔다.
쌤이 빠르게 손가락을 쑤시면 경숙도 빠르게 엉덩이를 들썩거렸고
쌤이 속도를 늦추면 경숙이 엉덩이를 들썩대는 속도도 자연히 늦추어졌다.
경숙은 보지 속에 꽉찬 짐의 자지만큼이나 뒷구멍 속에 드나드는 쌤의 손가락도 좋았다.
아니 어쩌면 쌤의 손가락 때문에 보지 속에 들어있는 짐의 자지가
더 기분 좋게 느끼지는 지도 몰랐다.
자신의 손가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숙을 보며 쌤이 손가락의 움직임을 빨리 했고
그에 따라 경숙도 미친 듯이 빠르게 엉덩이를 들썩거렸고
덩달이 짐의 자지도 경숙의 보지에 녹아났다.
"하아악!....좋아!....하하학!...내 보지!.....하하하학!......아흥! 나 미치겠어!.....
나 보지 때문에 미치겠어!....하하학!.......하흥! 내 보지 어떡해?!......."
"SsuK! Fuck! Baby, FUCK!.......Ohhhh, Ssuk! I'm coming!
I'm COMIIIIIIIIIIINGGGGGGG!"
결국 짐이 더 견디지 못하고 경숙의 보지에 사정을 하고 말았다.
짐의 자지가 잔뜩 부풀어오르면서 경숙의 보지 속에다 뜨거운 정액을 쏟아내자
경숙도 그 바람에 같이 절정을 맞았다.
"하아아아학!.....아흥! 나 죽어!......하하하하악!....내 보지! 내 보지....
찢어져어어어어어어억!...................."
경숙이 짐의 가슴을 두 손으로 집고 한참을 헐떡이다 짐의 가슴에 고꾸라졌다.
쌤은 여전히 경숙의 뒷구멍을 손가락으로 쑤셔대고 있었다.
한동안 죽은 듯이 엎드려 있던 경숙이 엉덩이를 다시 조금씩 씰룩거리기 시작했다.
"허허헝! 나 어떡해?!....하아아악!......하흐흥!........"
경숙이 죽어가는 짐의 자지에 대고 엉덩이를 돌려댔다.
뒷구멍을 쑤셔대는 쌤의 손가락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고는 배겨날 수가 없었다.
그러자 갑자기 짐이 진저리를 치면서 경숙의 엉덩이를 붙들었다.
"Hold it! Ssuk, hold it!........Christsake!.....I cannot take it anymore!.....
Sam!.....Hold a second!.......Stop it!"
짐이 다시 조물거리는 경숙의 보지를 견디지 못하고 경숙의 몸 아래서 빠져 나왔다.
"Sam! I'm gonna leave two of you alone!.......
Sam! You'd better shove your dick into her pussy rather than fingering her asshole!.......
She has a very special pussy...........It's really, really something!.........
It's gonna drive you crazy and kill you! I bet!....."
짐이 쌤에게 선심이라도 쓰듯 한참 경숙의 보지 자랑을 한 뒤 소파에서 일어났다.
"Is that so?......Thanks!.....You're my brother!"
쌤이 경숙의 뒷구멍에서 손가락을 빼더니 경숙의 엉덩이를 양쪽으로 벌리고
경숙의 가랑이 사이를 들여다보았다.
커다랗게 구멍이 뻥 뚫린 경숙의 보지에서는 짐과 경숙이 쏟아놓은 정액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쌤이 경숙의 엉덩이 뒤에서 재빨리 바지와 팬티를 벗어 내렸다.
시커멓고 길다라면서도 귀두가 새빨간 쌤의 자지가 튀어나왔다.
쌤이 자지를 잡고 한 손으로 경숙의 허리를 껴안아 엉덩이를 들어올렸다.
그리고는 뻥 뚫어진 경숙의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아우욱! 엄마야!......하하하학! 뜨거워!......하흐흥! 너무 뜨거워!...."
쌤의 자지가 얼마나 뜨거운지 경숙은 보지가 데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짐의 자지만큼 두껍지는 않았지만 단단하기는 짐과 비교가 안 되었다.
쌤이 그 단단하고 뜨거운 자지를 경숙의 보지에 단숨에 찔러넣었다.
"하아아아악!......하아앙!......"
경숙은 마치 뜨거운 불 꼬챙이로 보지를 쑤셔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짐이 쑤실 때하고는 그 느낌이 전혀 달랐다.
옛날 안씨 후배의 콕! 콕! 찔러대던 자지가 생각났다.
거기다 뜨겁기까지 했다.
쌤이 뒤에서 박아대니까 자지가 목구멍까지 올라오는 느낌이었다.
"하우욱!....하휴! 어떡해?! 내 보지!.....하하하학!..
미정과 이태원을 다녀온 다음날부터
경숙은 항문도 아프고 보지 속도 우리한 게 기분이 안 좋았다.
모두가 과도한 성교 탓이라 생각하고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 하는 생각을 했는데
다음날은 더 상태가 안 좋았다.
혼자 마음 속으로 고민을 하고 왔는데 미정이 집으로 놀러왔다.
경숙이 슬쩍 말을 돌려서 미정에게 물어봤다.
"동생은 괜찮아?"
"뭐가?.......뭐가 괜찮아?"
".......있잖아?!..........거기!...."
"거기? 어디?............뭐가?.......뭐 말인데?..."
미정이 눈치껏 알아서 대답해주길 원했는데 미정이 딴 청을 부리니까 경숙은 공연히 화가 났다.
"아유! 모르면 관둬!.........아무 것도 아니야!"
"언니, 뭔데?........뭘 괜찮냐고 물어보고 또 아무 것도 아니래?"
"아유, 몰라!........관둬!"
"언니, 참 이상하네!.....왜 화를 내고 그래?!"
미정은 경숙이 갑자기 왜 그러나 곰곰이 생각하다가 문득 머리 속으로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언니, 왜?..............언니, 거기가 이상해? 뭐 잘못됐어?"
"잘 못 되긴 뭐가 잘못 돼?....."
"언니, 혹시........병 걸렸어?......그런 거야?"
"애가 무슨 소릴 하는 거야?!.....병은 누가 무슨 병에 걸려?!"
"그럼,..........뭐 때문에 나보고 괜찮냐고 물어본 거야?......응?"
",,,아니, 뭐........그냥 몸에 이상이 없느냐고 물어본 거지!"
"왜? 언니는 몸이 이상해?"
"............응!......조금 안 좋은 것 같애!......"
"안 좋아? 어디가?......어디가 안 좋아?"
"......그냥........여기 저기!......거기도 좀 그렇고........."
"거기가 안 좋아?........."
미정이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했다.
"언니! 안 되겠다. 언니랑 나랑 빨리 병원에 가보자!"
"병원은 왜?......"
"언니!.......우리 병 걸렸으면 어떡해?......응?.............
게네들 양색시들이랑 그거 했다 병 걸렸을 수도 있는데 우리한테까지 옮았으면 어떡해?"
경숙도 그 소리에는 가슴이 덜컥했다.
거기까지는 미처 생각을 못 했기 때문이었다.
"어머! 그럼 어떡해?!.........나 병 걸렸으면 어떡해?!"
"그러니까 언니!....우리 빨리 병원에 가보자!....응?"
".....아이, 그러게 왜 괜히 나까지 끌어들이고 그래?!....
아유, 난 몰라!....이게 다 너 때문이야!..."
"언니!...........지금 그 얘기할 거야?...........좋아서 난리 칠 땐 언제고.....
이제 와서 괜히 내 탓이야?!........."
"니가 나한테 말도 없이 날 끌고 가서 이렇게 된 거잖아?!......."
"언니!....... 하여튼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고 빨리 병원부터 가야 돼!
우리 정말 병 걸렸으면 어떡해?!.....
언니야 워낙 형부가 이해 많이 해주니까 괜찮을지 모르지만 난 쫓겨난단 말이야!.......
언니보다 내가 더 문제란 말이야!"
"아휴!.....창피해서 어떡해?!........"
"언니! 창피한 건 나중 문제고......
언니, 빨리 거기 닦고 병원 갈 준비해!......나도 집에 가서 준비하고 올 테니까!"
미정이 집으로 돌아간 뒤에 경숙이 욕실에서 아래를 닦는데
따끔거리고 아파서 제대로 닦을 수가 없었다.
대충 닦고 나와 속옷을 새로 갈아입고 외출 준비를 마치자 미정이 왔다.
"우리 무슨 병원으로 가는 거야?......"
"무슨 병원은 무슨 병원?.......산부인과 가는 거지!"
"산부인과?.......이런 것도 산부인과 가는 거야?"
"아유!....언니는 산부인과도 안 가봤어?"
사실 그 때까지 경숙은 단 한번도 산부인과에 가본 일이 없었다.
영철이와 현희를 날 때도 다 친정어머니가 와서 애를 받아줬기 때문에
생전 산부인과라고는 구경해 본 일도 없었다.
"내가 아는 산부인과 있으니까 거기로 가자구!........"
"............동생은 애도 안 나봤으면서 무슨 산부인과를 알아?"
"참, 이 언니 답답하기는?!.............
가끔 산부인과 가서 거기 이상이 없는지 검사도 해보고 그러니까 아는 거지!........
우리 남편 집에 왔다가 나 거기 이상 있어서 나 의심하면 어떡해?.....
그러니까 우리 남편 집에 돌아오기 전에 병원에 가서 미리미리 체크해 보고
남편한테 의심 안 받게 하고 있어야지!"
".........그러는 거야?!....."
경숙은 미정이 대학 나온 년이라 머리 쓰는 것도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이그!....영태씨만 불쌍하지!........저런 여편네인줄도 모르고!........"
"이 언니가?!.......정말 남 말하고 있네!.......
그러는 언니는 뭐가 나서?!......"
둘이는 그 와중에도 서로를 보고 깔깔거렸다.
산부인과에 가서 미정이 먼저 진찰실에 들어갔다가 나왔다.
"뭐래? 병이래?...."
"아니!....뭐 좀 붓기는 했는데......괜찮대!"
간호원이 경숙의 이름을 불러서 이번에는 경숙이 진찰실로 들어갔다.
의사 앞에 자리를 잡고 앉자 40대 중반쯤 되어 보이는 의사가 물었다.
"어떻게?........임신 때문에 오셨나요?"
"아니요!....그게 아니라!......저......거기가 좀 이상해서..........."
"이상해요? 어떤데요?.....아파요?......."
"네!.....아프기도 하고 좀 따끔거리기도 하고...."
"네! 그럼 저기 가서 옷 갈아입고 오세요!"
간호원이 시키는 대로 칸막이 뒤로 가서 자루 같은 옷으로 갈아입었다.
"팬티도 벗으세요!"
간호원의 말에 경숙은 팬티까지 벗은 뒤 이상하게 생긴 의자 위로 올라갔다.
등받이가 뒤로 제껴지고 가랑이는 쫙 벌어진 채 두 다리가 위로 올라가자
경숙이 생각하기에 해괴망측한 자세가 되어버렸다.
의사가 경숙의 벌어진 다리 사이로 다가서더니 보지를 벌려보고 손으로 찔러보고
한참을 조몰락거린 후에 다시 항문을 살펴봤다.
"아이구!...여기도 찢어지고......파손이 많이 됐네!.........어쩌다 이렇게 되셨어요?"
".............그게.......저............"
경숙은 의사의 질문에 마땅히 대답할 말이 없었다.
다행히 의사는 더 이상 묻지를 않았다.
의사가 경숙의 다리 사이에서 몸을 일으키더니 다 됐다며 옷을 갈아입으라고 했다.
경숙이 칸막이 뒤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의사의 말이 들려왔다.
"질 속에 염증이 있고 항문의 파손도 심해서
제대로 치료를 다 하려면 당분간 병원에 계속 오셔야 되겠습니다!"
의사의 말투는 처음부터 끝까지 지극히 사무적이었다.
"저.....저기.....혹시 무슨 병이 걸린 건 아닌가요?"
옷을 다 갈아입은 경숙이 얼굴이 빨개져서 의사에게 물었다.
"글쎄요! 지금으로서는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고......
내일 검사 결과 나오니까 그 때 제가 다시 말씀드리지요!......"
경숙은 주사도 맞고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타서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경숙이 미정과 산부인과에 다시 갔다.
미정은 붓기가 많이 빠져서 약을 먹고 마지막으로 며칠 있다 다시오면 된다고 했다.
경숙이 진찰을 받고 옷을 다시 갈아입을 때까지 의사는 아무 말이 없더니
경숙이 칸막이 뒤에서 나오자 경숙보고 의자에 앉으라면서 간호원보고는 잠시 밖에 나가 있으라고 했다.
"제가 간호원보고 밖에 나가 있으라고 한 건........
제가 몇 가지 물어볼 사항이 있는데 간호원이 옆에 있으면
혹시라도 수치심 때문에 제대로 말씀을 못할까봐 그런 겁니다."
"...아!......네!....."
"이건 어디까지나 치료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물어보는 거니까
제가 묻는 말씀에 솔직히 대답을 해주셔야 합니다!....아셨죠?...."
의사가 사뭇 심각하게 얘기를 꺼내는 바람에 경숙은 속으로
자신이 정말 무슨 몹쓸 병에 걸린 게 아닌가 하여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네!......."
"혹시........최근에 항문 섹스를 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네?......."
의사가 물어보는 내용이 하도 황당해서 경숙은 고개를 번쩍 들고 의사를 쳐다봤다.
"저기.....부인의 항문에 남자 성기가 삽입된 적이 있느냐구요?...."
의사의 표정은 여전히 엄숙했다.
"..............네!........."
경숙은 얼굴이 빨개져서 고개를 숙이며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남편하고 관계하신 건가요?....."
"......................................"
"남편이 아니신가 보군요?........그렇습니까?..........
거북한 질문이라 좀 힘드시겠지만.... 치료를 위해서 솔직히 대답을 해주셔야 합니다!........"
".............네!......."
경숙의 얼굴이 더 빨개졌다.
"그럼........그 남자 분이....성기를 부인의 항문에 넣었다가......
그 후에 다시 그 성기를 부인의 질 속에다 삽입했나요?......"
"......................................네!...."
경숙은 죽고 싶을 만큼 창피했다.
"아!...그래서 그런 증세가 생겼군요!............
사실대로 말씀드리자면........부인의 질 속에 있는 염증의 원인이......
항문 속에 있는 세균의 감염에 의한 것이어서.......어떻게 된 건가 궁금했습니다."
의사가 말은 어렵게 했지만 결국 경숙의 보지에 똥독이 올랐다는 얘기였다.
"그러다 부인의 항문이 파손된 것을 생각하고 제가 그런 질문을 드린 겁니다.
근데..........평소에 항문 섹스를 자주 하시나요?..."
치료를 하는데 의사가 이런 거까지 물어봐야 되는 건지 경숙은 알 수 없었지만
의사가 물어보는데 경숙이 대답을 안 할 수가 없었다.
".....아니요!...........어쩌다 간만에........"
"아! 자주는 안 하시고요?!.......그럼 전에도 그런 경험은 있으셨구요?........"
".................네!..........몇 번........"
"아하! 그러시군요!............그리고 이것도 치료 때문에 물어보는 건데........
그럼 남자의 성기가 항문에 들어왔을 때하고.....질 속에 들어왔을 때하고 무슨 차이가 있나요?
예를 들어 고통스럽다던 지..... 아니면 쾌감이 더 좋다든지.........뭐 그런 차이가 있던가요?"
".................처음에는 고통스러웠는데...................나중에는........괜찮아졌어요!......"
치료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경숙은 그대로 도망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괜찮아졌다는 건..............좋았다는 말씀입니까?......"
".....................네!......"
"남자의 성기가 질 속에 들어왔을 때와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그것보다 더 좋았습니까?..............."
".........................아니요!..... 뭐.........꼭 그런 것은 아니고....................
남자의 그게...... 제 속에 있을 때........그 때는 더 좋을 때도 있고......."
"네?...그게....무슨 말씀이시죠?........
그러니까 이미 남자의 성기가 부인의 질 속에 들어와 있는데......
그 때 다른 남자의 성기가 항문으로 들어오면 더 기분이 좋을 때도 있었다는 말씀입니까?"
'.............................네!..........."
"하아!....참 대단하시네요!...정말 다양한 성생활을 즐기고 계시는군요!...."
경숙은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었다.
'아이구! 죄송합니다!...제가 쓸 데 없는 말씀을 드려서!.........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어제 보니까 질 속이 많이 부어있던데......오늘은 좀 가라앉긴 했지만...........
혹시 그 전날 성교시간이 길었습니까?..........
아니면 남자 분의 성기가 보통 사람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컸던지?......."
"................................................."
"치료 때문에 그런 거니까......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황을 잘 알아야 올바르게 빨리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저도 어쩔 수 없이......"
"...........네!................좀 길었어요!.........."
"길다면 얼마나?.........시간 말입니다!....."
"..................한.......두 시간................"
"두 시간이요? 한 남자하고 말입니까?"
"아니요!....하나는 아니고......"
의사가 워낙 놀라워하는 바람에 경숙은 자신도 모르게 한 남자와 한 게 아니라는 소리를 했다.
"아니, 그럼!.....몇 명이나?........"
"............세 사람이요!......."
"세 사람이요? 그럼, 실례지만 강간을 당하신 겁니까?......"
".........아니요!...그건 아니고......."
'제가 뵙기에는 가정주부이신 것 같은데......주부시죠?"
".........네!....."
경숙은 이제 더 이상 물러설 데도 없었다.
"......................................."
의사가 한동안 말이 없었다.
부끄럽고 창피한 가운데도 의사가 한참이나 말이 없자 경숙은 무슨 일인가 하여
고개를 살짝 들고 의사의 얼굴을 훔쳐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