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럽게 안방문 고리를 잡아 다니자 엄씨가 가는 게 급해서 문을 대충 닫고 갔는지
다행히 문이 꽉 닫혀있지를 않아서 비교적 소리도 없이 문이 쉽게 열렸다.
엄마는 여전히 방금 전의 자세 그대로 누워있었다.
성기는 방으로 들어가 조용히 다시 문을 닫았다.
누워있는 엄마를 내려다보는 성기의 가슴이 벌렁거리며 심장이 뛰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왔다.
성기는 침을 한 번 삼킨 뒤 엄마가 누워있는 옆에 쪼그리고 앉았다.
떨리는 손으로 엄마의 치맛단을 조금씩 위로 들어올렸다.
엄마의 허여멀건 한 허벅지가 드러나고 마침내 검은 숲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그 밑으로는........
아주 새까만 살들로 둘러싸인 구멍이 보였다.
경숙과 처음 할 때는 그렇게 찾아보려고 애를 써도 찾지 못했던 그 구멍이
입을 벌린 것처럼 뻥 뚫어진 채 그 속에서 허연 물이 흘러나와 엄마가 깔고
누워있는 치마 위로 떨어져서 치마를 적시고있었다.
성기는 그렇게 보고 싶었던 엄마의 보지를 실컷 들여다보았다.
보면 볼수록 성기는 자신의 자지를 엄마의 그 구멍 속에다 넣고 싶었다.
성기는 들고 있던 엄마의 치마를 엄마의 배 위에 살며시 올려놓고 자신의 혁대를 풀었다.
팬티를 무릎까지 내린 뒤 엄마의 발끝 쪽에서 자세를 잡았다,
엄마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엄마의 다리를 벌려야 하는데
자칫하면 엄마가 깨서 산통이 다 깨질 것만 같았다.
고민을 하다가 속전속결로 가기로 했다.
일단 엄마의 배 위에 엎드리는 게 급선무였다.
성기는 다시 한 번 엄마의 구멍 위치를 확인한 뒤 엄마의 두 다리 위에
살그머니 손을 얹은 뒤 두 다리를 한 순간에 확 벌리는 것과 동시에
다리 사이로 들어가며 엄마의 배 위에 엎드렸다.
"어억!... 누구야? 누구?....."
성기엄마는 자다가 갑자기 일어난 일에 사태파악이 제대로 안됐다.
자신이 깜빡 잠이 들었었는지는 몰라도 조금 전에 엄씨와 하던 생각이 났다.
엄씨가 자신의 아래에다 사정을 하고 방을 나가던 모습도 기억이 났다.
"엄씨가 다시 왔을 리는 없는데?......"
어느새 남자는 성기엄마가 꼼짝을 못하도록 몸으로 짓누르고 있었고 자신의 얼굴 옆에
바짝 얼굴을 대고 있는 남자의 얼굴을 볼 수도 없었다.
성기엄마는 자신의 몸을 짓누르고 있는 남자의 어깨를 힘껏 두 손으로 밀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 사이 남자의 물건이 성기엄마의 아래에 맞닿았다.
이제 힘만 주면 곧 자신의 속으로 남자의 물건이 들어올 기세였다.
"아욱! 누구야? 누구냐니까?.....누군데 나한테 이러는 거야?.....아우욱!...."
성기엄마는 그제야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남자를 밀어내려고 발버둥을 쳤다.
하지만 그런 노력도 소용없이 남자의 물건은 어느새 성기엄마의 아래 속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아욱! 안 돼!...하지마! 누구야? 넣지 말라니까! 아우욱!..."
그 때에야 남자의 까만색 옷이 성기엄마의 눈에 들어왔다.
아침에 학교를 가던 성기의 검정색 교복 입은 모습이 떠올랐다.
"성기니? 성기야?..."
성기엄마의 배 위에 있던 남자는 잠시 움찔하는 것 같더니 이내 물건을 뿌리까지
성기엄마의 아래 속으로 박아 넣었다.
성기엄마는 자신의 위에 있는 남자가 장씨나 엄씨와는 달리 무겁기도 덜 하고
어딘가 나이가 어린 사람처럼 몸이 여리게 느껴졌다.
"너 성기 맞지? 그렇지?........"
남자는 아무 말도 없이 성기엄마의 아래에 대고 엉덩이를 돌려댔다.
"너 이놈의 새끼! 빨리 안 일어나?....빨리 안 비켜?.......
이 천하의 호로새끼가 지금 지 엄마한테 뭔 지랄을 하고 있는 거야?.......
성기 너 이 놈의 새끼!....정말 내 말 안 들을래?.....
너 정말.... 내가 아버지한테 다 말해서 아주 다리 병신을 만들어 놓을 거야!"
"그래요!....아버지한테 얘기해요!......
그러면 나도 아버지한테 다 말할 거예요! 장씨 아저씨! 엄씨 아저씨!.....
엄마하고 어떻게 했는지 나도 다 말 할 거니까!.........
엄마 마음대로 해 보세요!"
"너!...너!.............니가 어떻게 그 걸 알아?.....응?......"
성기엄마는 온 몸의 맥이 완전히 풀려나가는 것을 느꼈다.
발버둥을 치던 성기엄마의 두 다리가 조용해졌고 성기의 가슴을 밀어대던 두 손에도 힘이 빠졌다.
둘은 침묵한 채 한동안을 아무 말도 아무 움직임도 없이 가만히 있었다.
그러다 성기의 엉덩이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주 조금씩 들썩이더니 나중에는 두 팔을 성기엄마의 옆에다 집고 힘차게 박아댔다.
성기엄마는 그런 성기의 얼굴을 마주 볼 수가 없어서 한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눈을 감았다.
한참을 박아대던 성기가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더니 성기엄마의 셔츠를 위로 밀어올렸다.
성기엄마는 본능적으로 그 손을 막으려고 했지만 이미 셔츠는 가슴위로 올려진 뒤였다.
성기엄마는 그제야 아까 엄씨가 자신의 브래지어를 위로 밀어올리고 젖을 빨고 나서
미처 브래지어를 제자리에 돌려놓지 않은 생각이 났다.
성기의 입술이 성기엄마의 젖가슴에 닿았다.
"하아!....."
성기엄마는 자신도 모르게 몸이 움찔거리며 가벼운 한 숨을 내뱉었다.
성기는 성기엄마의 아래에 자지를 꽂은 채 등을 잔뜩 구부리고 엄마의 젖을 줄기차게 빨았다.
한 손으로는 또 다른 쪽 젖가슴을 주물러댔다.
창피하고 황당하기만 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던 성기엄마의 몸에 조금씩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아니야! 이러면 안 돼! 아들이야! 아들!........내가 낳은 아들!......"
하지만 성기엄마의 몸은 그런 소리를 듣지 못하는지 자꾸 뜨거워져가고 아래도 움찔거렸다.
그 때 성기가 젖꼭지를 이빨로 물면서 다른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비틀었다.
"하으윽!...."
성기엄마는 또 신음을 내뱉지 않을 수가 없었다.
성기는 그 소리에 힘을 얻었는지 계속 젖꼭지를 빨고 물고 비틀었다.
아무리 참으려야 참을 수가 없었다.
성기엄마는 몸에 힘을 주고 기를 써봤지만 그런 노력도 헛되이 자꾸 몸이 꼬여갔다.
성기엄마의 아래 속살은 성기의 물건을 느끼려는지 저절로 꿈틀거렸다.
성기엄마는 자꾸 다른 생각을 해보려고 했지만 그럴수록 온 신경이
자신의 아래 속에 들어와 있는 성기의 물건 쪽으로 쏠려갔다.
크지는 않아도 단단했다.
지금까지 자신의 아래에 들어온 물건 중에 가장 단단한 물건이었다.
그 물건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안으로 밖으로 드나들면서 자신의 속살을 건드려댔다.
그럴 때마다 자신의 아래에서는 뿍적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점차 그 소리가 커졌다.
이제 성기엄마의 머리 속에는 다른 생각들은 모두 사라져버리고
아래에서 전해져 오는 그 느낌을 입 밖으로 내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만 가득했다.
성기엄마는 입술을 깨물었다.
그 입술이 자꾸 바짜바짝 타 들어갔다.
엉덩이가 움직이지 않도록 참는 것이 이렇게나 힘든 일인 줄은 정말 몰랐었다.
엄마의 아래에다 열심히 박아대고 있는 성기도 그런 엄마의 변화를 느낄 수가 있었다.
한 번씩 박을 때마다 엄마의 몸에서 미세한 움직임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 때마다 엄마의 몸에는 점점 힘이 들어갔다.
어깨를 밀치던 두 손은 어느새 오히려 자신의 몸이 어디로 달아나지 못하게 하려는지
자신의 어깨를 굳게 거머쥐고 있었다.
성기는 그러면서도 자신이 이렇게나 오래 박을 수 있는 게 신기했다.
전혀 사정의 기미가 없었다.
엄마의 아래는 경숙의 아래와는 확실히 달랐다.
경숙의 아래는 그 꿈틀거리는 속살들 때문에 오래 넣고 있기가 힘들었었는데
엄마의 아래는 그런 것들이 없었다.
그렇다고 엄마하고 하는 게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왠지 오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들었다.
성기는 있는 힘을 다해 엄마의 아래에 자신의 사타구니를 부딪혀갔다.
이윽고 어깨를 잡은 엄마의 손에 점점 힘이 들어가더니 엄마가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처음에는 미세하게 조금씩....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성기가 미처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격렬하게 요동을 쳤다.
그리고는 엄마의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가며 몸이 굳더니 허벅다리가 바르르 떨렸다.
이어서 엄마의 보지 속에 들어있는 성기의 자지가 뜨듯해졌다.
"하아!...하아!...하아!...하아!"
신음소리를 참느라 숨을 제대로 못 쉬었는지 엄마는 입을 벌리고 가쁘게 숨을 몰아 쉬었다.
성기는 그런 엄마의 아래에서 자신의 물건을 빼냈다.
성기엄마는 성기가 자신의 아래에서 물건을 빼자 아들 밑에서 절정을 맞고
헐떡거리는 자신의 모습이 창피해서 얼른 돌아누웠다.
방금 전에 절정을 맞던 그 느낌의 여운이 사타구니에서부터 온 몸을 기분 좋게 감쌌다.
"하아! 미쳤어!...........내가 미친년이야!............"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자신의 치마가 훌렁 벗겨져 올라가면서 엉덩이가 서늘했다.
성기의 두 손이 성기엄마의 허리를 감아 안았다.
성기의 손에 몸을 맡기고 있으려니 자신의 엉덩이가 들려서 뒤로 끌려갔다.
"안 돼!.....안 돼!...성기야! 엄마한테 그러면........"
성기엄마의 엉덩이 갈라진 틈 사이에 끈적이는 성기의 물건이 닿았다.
성기엄마는 방바닥에 다시 엎드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몸은 그런 생각과는 달리 무릎에 힘이 들어가고 두 다리 사이도 벌어졌다.
성기의 손이 자신의 엉덩이를 잡는가 싶더니 아래 속으로 성기의 물건이 들어왔다.
"하욱!...."
성기의 물건이 아래 속으로 단번에 뚫고 들어오자 성기엄마는
배속에 들어있는 공기를 입으로 내어 뱉었다.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밑에서 할 때와는 전혀 다르게 정말 자신이 아들이 아닌 어떤 남자와 섹스를 하는 느낌이 들었다.
성기가 한 번씩 박아댈 때마다 성기의 불알이 자신의 보지둔덕을 때리고 공알을 때렸다.
"하윽!....하흐흑!.....하악!........"
성기엄마의 입에서 쉬지 않고 신음이 터져 나왔다.
눈을 떠서 밑을 들여다보자 성기의 불알이 덜렁거리며 자신의 검은 숲에 부딪히는 게 보였다.
음탕하고 해괴한 모습이었다.
고개를 들었더니 눈앞에는 장롱에 달린 거울 속에 자신의 뒤에서 눈을 감은 채 입을 벌리고
열심히 자신의 엉덩이에 몸을 부딪혀오는 아들의 모습이 보였다.
끔찍한 광경이었다.
성기엄마는 얼른 눈을 질끈 감았다.
눈을 감자 그 끔찍함은 사라지고 다시 사타구니사이에서 뜨거운 불길이 타올랐다.
성기의 박음질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성기엄마는 직감적으로 성기가 사정이 가까워졌음을 느꼈다.
"안 돼! 성기야, 안 돼!....조금만 더!.....조금만 더!........."
성기엄마는 차마 그 소리를 입으로 내지는 못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조급해져서
성기가 자신의 아래를 쑤셔대는 속도에 맞추어 자신도 엉덩이를 빠르게 흔들어댔다.
성기의 물건이 성기엄마의 아래 속에서 커지는가 싶더니
성기의 귀두 끝에서 정액이 뿜어져 나와 힘차게 성기엄마의 질벽을 때렸다.
그렇게 힘찬 정액을 받아본 것도 정말 오래된 일이었다.
"하흐흑!......"
성기엄마는 아쉬움에 머리를 방바닥에 박고 헐떡거렸다.
성기는 물건이 완전히 줄어들 때까지 그렇게 엄마의 뒤에 붙어서 있다가
천천히 엄마의 아래에서 자신의 물건을 빼냈다.
엄마의 벌어진 구멍 사이에서 허연 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성기가 그런 엄마의 구멍을 신기하게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가 뒤로 도는가 싶더니 번쩍하고 성기의 뺨에서 불이 났다.
"이런 천하에 못된 놈의 새끼!......."
성기는 엄마가 신음소리를 내는 것을 보고는 앞으로 계속 엄마랑 할 수 있겠다는
꿈에 부풀어 있다가 엄마의 돌변한 태도에 일순 당황했다.
성기가 놀라서 엄마의 얼굴을 쳐다보자 엄마의 눈이 분노에 지글지글 타고 있었다.
"나가! 당장 나가!....너 같은 새끼는 우리 집에 필요 없어!.....
어디서 웬 못 된 것만 배워 가지고.........
너 학교에서 그 따위로 가르치데?.........엄마한테........
나가! 니 꼴도 보기 싫으니까 빨리 나가!"
그 소리를 하고 엄마는 돌아앉았다.
성기는 그런 엄마를 바라보다가 뺨을 어루만지며 슬그머니 일어나 방을 나왔다.
집 밖으로 나왔지만 마땅히 갈 데가 없었다.
성기엄마는 눈물이 나왔다.
어쩌다가 아들과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는지.......!
성기엄마가 성기를 때린 것은 실로 성기에 대한 분노보다는 자신에 대한 분노였다.
아들의 좇질에 허덕이며 신음소리를 흘린 자신이 부끄러웠고
그 좇에 엉덩이를 들이대며 어떻게든 절정을 맞으려고 했던 자신이 창피했다.
동시에 두 번째 절정 일보 직전에 자신을 안타깝게 만든 성기에 대해서도 조금 화가 났다.
이제 어떻게 할까 망설이다가 일단 귀싸대기부터 한 대 올려붙이기는 했는데
말을 하면서도 성기의 얼굴을 보기가 부끄러웠다.
자신과 장씨와 엄씨의 일을 알고있는 성기에게
자신이 고결한 여자처럼 뭐라고 나무란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웠다.
성기는 밤늦게까지 동네를 어슬렁거리다 집으로 몰래 들어왔다.
엄마의 방은 불이 꺼져있었다.
컴컴한 자신의 방에 누워 이불도 깔지 못한 채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아침, 성기는 눈을 뜨기가 무섭게 세수를 한 뒤 책가방을 들고 집을 나섰다.
어제 저녁부터 계속 굶어서 배가 너무 고팠지만 엄마를 마주 볼 용기가 없었다.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점심을 얻어먹고 밤이 늦어서야 집으로 돌아왔다.
자신의 방문을 여니 밥상이 차려져 있었다.
그런 식으로 엄마와 얼굴을 마주 대하지 않고 며칠이 지나서 일요일이 되었다.
방에다 들여다 놓은 아침밥을 먹고 마땅히 갈 데도 없어 하루종일 방에서 뒹굴었다.
그 일이 있은 후에는 엄마의 방을 들여다보기도 겁이 났다.
"성기야!....성기야!"
난데없이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성기는 얼른 대답을 못했다.
"성기야! 자니?"
"아니요! 안 자요!...."
"그럼 이 방으로 와봐!......"
성기는 은근히 쫄리는 마음으로 엄마 방의 문을 열었다.
엄마는 방에 누워있었다.
"문 닫고 들어와 봐!"
엄마는 여전히 누운 채로 방문을 열고 서있는 성기에게 안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성기가 방으로 들어가 방문을 닫고 문 앞에 서서 누워있는 엄마를 내려다 봤다.
성기엄마는 성기와 눈이 마주치자 벽 쪽으로 돌아누우며 이렇게 말했다.
"나.....몸이 좀 쑤셔서 그러는데......엄마....다리 좀 주물러 줄래?"
성기는 무슨 일로 자신을 부르는 것일까 은근히 걱정을 하면서 건너왔다가
생각지도 못한 엄마의 주문에 마음이 놓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머리가 복잡해졌다.
"무슨 뜻일까?.....정말 아파서 그러는 것일까?....아니면?.........."
엄마가 전에 이런 부탁을 한 번도 한 일이 없어서 성기는 혼란스러웠다.
성기는 벽을 향해 누워있는 엄마의 뒷 쪽에 책상다리를 하고 앉았다.
위쪽에 놓여있는 오른쪽 다리 종아리부터 두 손으로 주물렀다.
한데 그 짓만으로도 성기의 가운데가 일어서는 바람에 성기는 당혹스러웠다.
혹시 엄마가 자신의 바지 앞이 불룩한 것을 보게되면
며칠 전의 일을 떠올리고 다시 자신을 혼내기라도 할까봐 걱정이 되었다.
한동안 성기가 같은 다리만 계속 주무르자 성기엄마가 천장을 보고 돌아누웠다.
성기가 손을 옮겨 이 번에는 왼 쪽 종아리를 주물렀다.
발목부터 무릎 밑까지 두 세 번 정도를 오가자 엄마의 새로운 주문이 떨어졌다.
"사실 거기보다.....무릎 위쪽이 더 쑤시거든........"
엄마는 벽 쪽을 향해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성기가 무릎 위쪽으로 엄마의 누워있는 다리를 쳐다봤다.
치마로 덮여있는 엄마의 두 다리는 조금 벌어진 채 허벅다리 윤곽을 거의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사타구니는 Y자를 그리고 있었고 Y자 가운데의 둔덕은 볼록하게 위로 솟아 있었다.
성기는 자신의 바지 앞쪽에 심한 압박감을 느끼며 엄마의 무릎 위에 두 손을 얹었다.
한 번씩 주무르고 나면 자리를 옮겨 점점 허벅다리 위쪽으로 손을 옮겨갔다.
"하흐흑!.....아이! 간지러워!.......하흑!"
허벅다리를 주무르는 성기의 손이 간지러운지 엄마가 다리를 움츠리며 몸을 꼬았다.
그런데 성기의 눈에는 엄마의 그런 모습이 마치 성교할 때 색을 쓰는 모습처럼 보였다.
성기는 흥분이 되어 엄마의 다리를 더욱 빠르고 세게 주물렀다.
"하욱!...호호호!...간지럽다니까!.....호호호!....하욱!"
엄마는 연신 다리를 꼬아가며 성기의 앞에서 몸을 비틀었다.
"그럼, 하지마?......."
"아니!......간지럽지 않게 주물러!........"
성기는 자신을 쳐다보는 엄마의 눈이 촉촉하게 젖어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성기가 다시 손을 움직였다.
"하흑!...하악!....하흑!........"
성기가 한 번 주무를 때마다 엄마는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몸을 꼬았다.
그것은 영락없이 남자 밑에서 색을 써대는 여자의 모습이었다.
문득 엄마가 성기의 손을 잡았다.
"저기....아무래도 옷 위로 주무르니까.....덜 시원한 거 같아!......."
어느새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른 엄마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성기의 얼굴을 쳐다보는데 성기는 엄마의 눈이 무엇인가를 갈구하고 있는 듯이 보였다.
"알았어요! 엄마!"
성기는 종아리까지 내려온 엄마의 치맛단 밑으로 손을 넣어 무릎 위에 손을 올려놓았다.
그런데 그 때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더니 바로 방문이 열렸다.
방문을 연 사람은 엄씨였다.
"어? 성기도 있었네!..."
"어머나! 웬일이세요?"
엄마가 반쯤 몸을 일으킨 채 엄씨를 보고 물었다.
"응! 뭐 좀 급히 할 얘기가 있어서......"
그러면서 엄씨는 성기를 쳐다보았다.
"저기....나중에 말씀하시면 안 돼요?......지금 내가 몸이 좀 아파서...."
성기엄마도 성기의 눈치를 보며 대꾸를 했다.
".........좀 급한 일이라 그런데......"
"............그러면.....성기야! 너 좀 나갔다 올래?.........
아저씨가 엄마하고 할 얘기가 있다니까!...............응?"
성기는 말없이 일어나 엄마의 방을 나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