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 셔츠를 벗자 그 안에 살색 브래지어가 나타났고 엄마는 그 브래지어마저 풀어 내렸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뽀얗기 그지없는 엄마의 젖가슴이 모습을 드러냈고
이어서 허리 옆의 호크를 풀자 스르르 치마가 엄마의 발 밑으로 흘러내렸다.
성기로서는 생전 처음 보는 여자의 나신이었다.
약간 마른 편인 엄마의 몸매에 성기는 눈이 부셨다.
가무잡잡하게 탄 얼굴이나 팔 다리와는 달리 엄마의 벗은 속살은 더 없이 희끔했다.
성기의 눈에는 엄마의 아랫배가 조금 튀어나온 것까지도 아름답게 보였다.
엄마는 옷을 다 벗자 바로 선풍기를 향해 다리를 벌리고 누웠다.
두 무릎을 세우고 가랑이를 벌린 채 엄마는 두 손으로 자신의 젖가슴을 주물렀다.
그러다가 한 손을 가랑이 사이로 내려 아래 둔덕을 손바닥으로 몇 번 돌리고 나서는
아까처럼 두 손가락으로 엄마의 구멍을 쑤셔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방바닥에 붙어있던 엄마의 엉덩이가 시간이 갈수록 공중으로 들리기 시작했다.
"하흑!..학!...하악!.....헉!......."
엄마의 숨소리가 가빠지면서 엄마의 엉덩이는 점점 더 공중으로 높이 올라가고
엄마는 공중에서 자신의 허리를 돌려댔다.
중간에 가끔씩 자신의 손가락을 향해 엉덩이를 들썩거리기도 했다.
"하흑!..학!....하흐흑!...학! 학! 학!......"
엄마의 엉덩이가 공중에서 격렬하게 요동치다가 갑자기 허리가 공중에서 활처럼 휜 채
치골을 하늘 높이 들어올리고 움직임을 멈추더니
잠시 후 털썩하고 엄마의 엉덩이가 방바닥으로 떨어졌다.
"하아!...하아!.....하아!.....하아!...."
엄마는 가슴을 헐떡거리며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
그 때는 이미 성기가 자신의 정액을 한 번 벽에다 뿜어 놓은 뒤
다시 물건을 세우고 있는 중이었다.
엄마는 방바닥에 축 늘어진 채 한동안 숨을 헐떡거렸다.
그 와중에도 여전히 엄마의 한 손은 젖가슴에 다른 한 손은 가랑이 속에 남아 있었다.
그런데 다시 가랑이 속에 들어있는 엄마의 손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번에는 손의 움직이는 모양이 달랐다.
구멍 속에 있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엄지손가락을 빙빙 돌려댔다.
마치 무언가를 비비고 간질이는 것 같은 동작이었다.
엄마는 결국 그 날 한번 더 엉덩이를 공중으로 들어올리고 용을 쓴 뒤
그렇게 벗은 채로 낮잠에 빠져들었다.
성기도 벽에 풀칠을 한번 더하고 엄마를 따라 한 여름 낮의 오수를 즐겼다.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 성기는 또 한번 엄마가 자위하는 것을 보았다.
헌데 이상하게도 여름방학 내내 엄씨나 장씨 아저씨의 모습은 한번도 볼 수가 없었다.
"그게 다야?.......그럼, 결국 엄마랑은 못 했네?"
경숙은 얘기가 거기서 끝나자 웬지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네!.........근데 성기는 지금도 엄마랑 하고 싶어 죽겠대요!"
"......아이! 그건 안 돼지!......어떻게 자기를 낳아준 엄마랑 그걸 해!......
그건 절대 안 되는 일이야!............안 그래? 학생?"
경숙은 마치 자신에게 다짐이라도 하듯 그렇게 말하면서 재철에게 동의를 구했다.
"....네!.....그럴 것 같애요!"
"....학생도 아예 그런 생각은 꿈도 꾸지 마!........
어떻게 엄마하고 아들이 서로 벌거벗고 그 짓을 해?!.....그건 나쁜 짓이야!"
경숙은 그렇게 말하면서도 이상하게 마음 한구석에서는
성기라는 학생이 엄마랑 하지 않았다는 게 여전히 아쉽게 느껴졌다.
경숙의 머리 속에 성기라는 학생이 자위를 하고 있는 성기엄마의 몸 위에 올라타
물건을 엄마의 사타구니 사이에 넣고 엉덩이를 들썩이는 모습이 떠올랐다.
경숙의 아래가 확 달아올랐다.
"학생!...우리 인제 하자! 응?......학생이 인제 나 좀 해 줘!....."
경숙이 재철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쥔 채 허리를 돌려댔다.
재철이 경숙의 사타구니에 대고 허리를 들썩였다.
"학생!...더 세게!..응?.....나를 성기엄마라고 생각하고 막 세게 해 줘! 흐응?"
".....성기엄마요?..."
"흐응!....학생, 성기엄마 생각하며 혼자 그거 한 대며?......"
재철이 경숙의 아래를 힘있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하흑!...좋아!...하흐흑!....하우!......."
경숙은 자신이 성기엄마가 되고 성기가 지금 자신의 아래를 쑤셔대는 상상을 하며
재철이 쑤셔대는 대로 몸을 꼬고 신음소리를 질러댔다.
"....성기어머니! 좋아요?......성기어머니!....."
재철도 성기엄마의 상상을 하는지 경숙에게 그런 소리를 물었다.
"좋아!...너무 좋아!....하흑!.....더 세게 나 좀 박아줘!....응?.......
성기엄마 보지가 막 뜨거워!.......하우욱!......"
"성기엄마 보지 너무 좋아요!.....성기어머니!....헉헉!.....나 쌀 거 같아요!....허헉!"
"나도 좋아!....싸! 성기야, 싸!.....엄마 보지에다 싸!....흥?...하흐흐흑!.....
엄마보지에다.....엄마보지에 마음놓고 싸!....하으윽! 성기야!....."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상상을 하며 절정을 맞았다.
재철이 오래 버틴 것은 아니었지만 경숙이 얘기를 들으면서부터 일찍 흥분이 되었던 터라
두 사람이 서로의 타이밍을 맞출 수가 있었다.
경숙은 절정의 여운이 가라앉자 몸 위에 있는 재철을 옆으로 밀어 눕게 하고는
재철의 물건을 자신의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자신이 싸 놓은 물과 재철이 싸 놓은 물이 잔뜩 묻어 끈적끈적했지만
경숙은 상관하지 않고 재철의 물건을 샅샅이 빨고 핥았다.
재철의 물건은 그리 작은 편은 아니었지만 아직 대가리가 빨가스름한 게
경숙이 보았던 아들 영철의 물건에 비해서는 훨씬 덜 여물어 보였다.
재철은 침대에 누워 경숙의 엉덩이 뒤쪽에서 경숙의 아래에 손가락을 넣고 호비작거렸다.
"아줌마!.....아줌마 아까 나랑 하면서 우리 친구 이름 불렀죠?..."
"...내가 그랬어?"
"네!.....왜 그러셨어요?.."
"글쎄!....왜 그랬을까?.....학생 얘기 듣고 흥분돼서 그랬나?.....호호호!"
"아줌마도 그런 얘기 들으면 흥분돼요?.....어른도요?...."
"그럼! 뭐, 어른은 별 다른가?......."
"아줌마는 어떤 게 흥분이 됐어요?.....저는 성기엄마가 딸딸이 쳤다는 게 제일 꼴리던데....."
"나?...뭐, 나도.......나는 엄마가 그러는 거를 아들이 몰래 보고 있었다는 거!........
근데, 그건 왜 물어봐? ....."
"아니요?...그냥 궁금해서요!...."
"싱겁기는!.......근데 그 성기라는 친구는 여자하고 해봤대?"
"아뇨!....겐 한번도 못해봤어요!.....아다라시예요!"
"아다라시? 그건 또 뭐야?..."
"아다라시는........ 빠구리 한번도 못해봤다는 말이에요....여자는 숫처녀....남자는 숫총각.....
뭐 그런 뜻인 거 같애요!"
"그래?......근데...... 해보지도 못한 걸 왜 그렇게 하고 싶어할까?....그것도 엄마하고?......"
".......못 해봤으니까 더 해보고 싶죠?......."
"....그런가?........"
그 순간 경숙의 눈이 잠시 반짝거렸다.
".......저기.....학생!.....학생....다음에 나 또 보러 올 거야?......"
"그럼요!.....전 아줌마가 너무 좋아요!....다음에도 와서 꼭 아줌마 찾을 거예요!"
"학생 언제쯤 올 건데?..........한 달 후쯤 다시 올 수 있어?....."
"한 달 후요?....그건 너무 늦는데......저 그 전에 다시 올 건데요!....."
"그 전에 오면 나 찾아도 소용없어!........나 여기 없으니까!"
그러면서 경숙이 다음 달의 가게 쉬는 날을 계산하더니 그 날 오라고 했다.
"그리고............그 때 올 때.......성기라는 친구도 데리고 올래?"
"제 친구 성기요?.......왜요?......
아까도 그러시더니......아줌마 정말 제 친구랑 하고 싶어서 그러시는 거예요?"
"아니이! 그게 아니고!...........
성기라는 친구가 자기 엄마하고 자꾸 그걸 하고 싶다고 그런다며?.........
근데 엄마랑 아들이랑 그러면 안 되잖아!.........
그래서 아줌마가 그 친구를 잘 타일러보고.........
그래도 자꾸 하고 싶다고 그러면 친구엄마 대신에 내가 친구엄마 노릇 한 번 해줄라고......
왜? 이상해?......."
제철이 듣기에 당연히 이상한 소리였다.
이 아줌마가 갑자기 왜 보지도 못한 성기라는 친구를 그렇게 걱정하며
그 친구엄마 노릇은 또 어떻게 해준다는 얘기인지?
혹시 그 말이 아줌마가 성기하고 빠구리를 해준다는 말이면 자신은 어떻게 되는 건지?......
"아줌마! 성기가 정말 여자랑 하고 싶다고 그러면 아줌마가 해 줄 거예요?"
".......왜? 그러면 안 돼?.......아니, 뭐....내가 꼭 그러겠다는 거는 아니구.......
그 때 상황 봐서 그럴 수도 있다는 얘기지!......왜? 그러면 기분 나뻐?....."
"아니요!.........기분 나쁜 것보다도.......그럼 만약에 아줌마하고 성기하고 빠구리 하게 되면.......
저는 뭐해요?.......그냥 옆에서 구경해요?......."
"구경은 왜 구경을 해?.......셋이 같이 하면 되지?!......."
"셋이서 같이요?.....성기하고 저하고 아줌마 하고요?........"
"싫어?...그렇게 하는 거?"
"....싫은 건 아니구요!......성기가 돈이 없거든요!......
저도 여기 한 번 오려면 엄마한테 어렵게 돈 타내서 오는 건데........"
"아이! 누가 성기 돈 걱정하래?.....돈은 걱정말고........
나는 사실 학생한테도 돈 받고 싶지 않은데..그러면 여기 여관주인 아저씨가 화내니까....
학생 돈만 갖고 와! 성기는 걱정말고! ..."
"정말이요?...정말 성기는 만약에 하게 되더라도 돈 없어도 되는 거죠?"
"그렇다니까!.......그러니까 그 때 그 친구 꼭 데리고 와! 알았지?"
경숙은 아래가 또 축축하게 젖어 가는 것을 느꼈다.
경숙은 정말로 성기라는 학생에게 아들이 엄마에게 이상한 생각 갖으면 안 된다는
얘기를 꼭 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성기가 정 여자랑 하고 싶어하면 자신이 한 번
몸보시를 해줄 생각까지는 했다. 그래서 재철에게 성기 얘기를 꺼낸 것이었는데
자신이 미처 생각지 못했던 재철의 질문에 셋이서 한다는 말이 저도 모르게 입에서 튀어나왔다.
그랬더니 세탁소 남자와 그 후배하고 셋이서 하던 기억이 떠올랐다.
아! 그 때 얼마나 좋았던지!........
경숙은 다시 한 번 그 좋았던 기분을 떠올리며 벌써부터 몸이 달아올랐다.
재철도 어느새 물건을 잔뜩 세워놓고 있었다.
경숙은 재철의 몸을 타고 앉아 재철의 물건을 자신의 아래 속으로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재철에게 자신의 젖꼭지를 물리고 경숙은 열심히 엉덩방아를 찧었다.
"학생 둘이 아까부터 와서 기다리던데?.......개들은 또 뭐야?......"
경숙이 한 달만에 여관 문을 들어서자 여관주인이 경숙을 보고 대뜸 그렇게 물었다.
"어디예요? 몇 호실?......."
경숙은 여관주인의 말에는 대답도 없이 자신이 궁금한 걸 먼저 물었다.
여관주인은 못 마땅한 얼굴로 경숙에게 방 번호를 가르쳐주었다.
경숙은 복도를 따라 황급히 걸어가다가 갑자기 할 말이 생각난 듯
카운터에 있는 여관주인을 돌아보며 말했다.
"아저씨! 저 오늘 손님 못 받아요!"
"....왜?......왜 손님을 못 받아?"
여관주인이 되물었지만 경숙은 못들은 체 어느새 돌아서서 복도를 걸어가고 있었다.
여관주인은 대강 짐작이 되었다.
"아이그! 저런 화냥년!......
저렇게 환장을 한 년이 한 달은 어떻게 참고 사는지 몰라?......
이제는 젊은 놈 하나로도 모잘라서 아예 따불로 받는구만!.....으이그!"
속으로 그런 욕을 하면서도 여관주인은 그럴 줄 알았으면
유리창으로 들여다보이는 방을 줄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만에 좋은 구경거리를 놓친 기분이 들었다.
경숙이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침대에 앉아있던 두 사람이 벌떡 일어났다.
"어?...아줌마!..."
재철이 먼저 경숙을 보고 아는 체를 하며 반가워했다.
"응! 재철이 학생! 잘 지냈어?"
경숙은 재철에게 인사를 하며 눈으로는 옆에 서있는 친구의 모습을 살폈다.
"제 친구 성기예요!"
"...안녕하세요?"
성기라는 학생은 재철이와 키는 엇비슷했지만 좀 마른 편이고 얼굴도 가무잡잡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다고 했지만 얼굴은 밝아 보였다.
"으응!...니가 성기구나!"
셋은 인사를 나눈 후 잠시동안 서로를 바라보며 방 한가운데 우두커니 서 있었다.
그러다 먼저 침묵을 깬 것은 재철이였다.
"아줌마!...우리 먼저 옷 벗을까요?"
"응?..그래!...아니, 그보다 먼저 내가 저 성기라는 학생하고 얘기 좀 해야지!"
세 사람은 방바닥에 앉았다.
경숙이 어렵게 재철에게 들은 얘기를 끄집어냈다.
경숙 나름대로의 논리로 아들이 엄마를 여자로 보고
이상한 마음을 갖으면 안 된다는 말을 장황하게 늘어놓았다.
"그러니까 학생!....절대 앞으로는 엄마한테 그런 생각 갖으면 안 돼!......
내 말 알아들었지?......."
"........................................."
"왜?....내 말이 뭐 틀렸어?.....내 말이 틀렸으면 학생이 얘기해 봐!...."
".........저....아줌마 말씀이 틀린 건 아닌데요.....
그게 제 마음대로 잘 안 되요!...저도 그런 생각하면 안 된다는 거는 알지만.....
자꾸 엄마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어떤 생각?.......엄마가 다른 남자하고 하던 생각?.......
아니면 학생이 엄마하고 하고 싶은 생각?......"
".............둘 다요!.......거기다 엄마가 딸딸이 치던 생각도요......."
"학생 생각에 학생 엄마가 학생하고 그러자고 할 거 같애?......."
"..아니요!...."
"거 봐!.....학생도 엄마가 안 할꺼라고 생각하잖아!.....
그런데......엄마가 싫어하는데 강제로라도 할거야?.......자기를 낳아준 엄마를?...."
"...아니요!.......그래도 하고 싶어요!"
"학생! 자꾸 그런 생각하면 큰일 나!..........이제 엄마가 여자라는 생각은 잊어버려!...
자기를 낳아준 엄마를 어떻게 다른 여자들하고 똑같이 생각해?...........
학생이 그렇게 여자랑 하고 싶으면 ..........
친구한테 들었는지 모르지만 ....오늘 아줌마하고 하고 엄마 생각은 잊어버려!......
어때?...그렇게 할 수 있어?......응?"
그 때 옆에 있던 재철이 끼어 들었다.
"그래서 말인데요!.......저하고 성기하고 의논한 건데.......
아줌마가 오늘 성기엄마 역할 해준다고 그러셨잖아요?....."
"내가......그랬나?......내가 성기엄마 노릇 해준다고 그랬어?"
"네! 지난번에 저한테 분명히 그러셨어요!................................."
"그래서?.....날보고 성기엄마처럼 하라고?.........어떻게?"
경숙은 두 학생이 성기엄마가 하던 것처럼 자신에게 자위를 시키려고 그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저기.....성기가 자기네 엄마하고 하고 싶은 게 문제잖아요?........
그래서요...우리 둘이 의논을 했는데...."
그러면서 재철이 셜명을 하는데 경숙이 성기엄마 행세를 하며 자는 척을 하고 있으면
성기가 몰래 엄마를 따먹는 식으로 해보자는 것이었다.
아버지가 집에 없는 날 엄마가 옆방에서 혼자 자고 있을 때마다
성기는 그런 상상을 해왔기에 그래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고 나면 성기가 엄마와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토를 달았다.
재철이 얘기하는 투로 봐서는 성기가 오늘 경숙과 하는 것은 아예 기정사실로 치고
둘이 머리를 맞대고 오랫동안 상의를 한 것 같았다.
경숙은 이미 성기하고 하기로 작정을 하고 있었던 터라 달리 반대할 이유가 없었다.
더욱이 그렇게 하면 성기가 엄마하고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데야.........
뿐만 아니라 경숙은 엄마가 아들에게 따먹히는 대역을 한다고 생각하니 그 또한 흥분이 되었다.
"그럼, 내가 어떻게 하고 있어? 옷을 모두 벗고 누워있는 거야?"
"아니요! 그냥 옷 입은 채로 그대로 누워 계시면 돼요!"
이 번에는 성기가 나섰다.
"그냥 이대로?......."
"네!...저고리만 벗으시고요!......"
"알았어!....아이구! 살다 보니까 별 연극을 다 해보네!.......호호호!"
경숙이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정장 상의를 벗어 옷걸이에다 걸고는 침대 위로 올라가 전정을 보고 누웠다.
그 사이에 성기와 재철은 옷을 모두 벗고 팬티 차림이 되었다.
경숙이 눈을 감고 누워있는데 성기가 경숙의 발 쪽에서 침대 위로 올라왔다.
"아줌마는 계속 주무시는 체만 하세요!"
그 말과 함께 성기가 살며시 경숙의 치마를 들췄다.
크게 통이 넓지 않은 치마라 경숙의 치마 앞쪽이 스타킹 밴드 있는데 까지만 올라가고
더 이상 위로 올라가지가 않았다.
성기는 그 상태에서 치마를 들춘 채 경숙의 사타구니를 들여다보았다.
경숙의 두 허벅다리가 만나는 곳에 작고 예쁜 핑크색 팬티가 경숙의 둔덕을 가리고 있었다.
성기는 경숙의 치마 속을 들여다 본 것만으로도 이미 물건이 잔뜩 성이 나 있었다.
이렇게 가깝게 여자의 사타구니를 들여다 본 것이 처음이었다.
성기가 치맛단을 든 채 한 손으로 경숙의 다리를 조심스럽게 옆으로 밀어 가랑이 사이를 넓혔다.
그러자 경숙의 팬티 가랑이 사이로 삐죽하게 튀어나온 검은 털들이 보였다.
"허억!........"
성기는 자신도 모르게 숨을 들여 마셨다.
경숙은 그 소리에 가늘게 눈을 뜨고 성기를 바라봤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성기는 거의 넋이 나간 모습이었다.
그 모습을 보자 경숙도 아래가 화끈거렸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누가 우연찮게라도 자신의 사타구니를 봤다면
창피한 생각에 죽고 싶었을 자신이 너무도 태연하게 남 앞에서 가랑이를 벌리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으면서도, 어리긴 하지만 그래도 남자가 자신의 아래를 들여다본다는 생각과
그 남자가 자신의 가랑이를 보고 흥분하고 있다는 생각이 경숙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경숙은 다시 눈을 감고 성기엄마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아! 우리 아들 성기가 엄마의 치마 속을 들여다보고 있구나!........
얼마나 팬티 속이 보고 싶을까?......."
성기의 손이 와서 경숙의 옆구리를 들어올리며 옆으로 돌아누우라는 신호를 보냈다.
아마도 자면서 뒤척이는 척을 해보라는 것 같아 경숙은 모로 돌아누웠다.
성기가 경숙의 치마 뒤를 마저 걷어올리자 경숙은 엉덩이가 서늘해졌다.